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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황치열 드림 어린이도서관 개관 구미시가 지난 5일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근 주민들과 ‘치열사랑7012사랑나눔’ 팬카페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카페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황치열Dream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황치열Dream어린이도서관’은 구미출신 한류스타 가수 황치열 팬카페인 ‘치열사랑7102사랑나눔’이 지난 2016년 말부터 가수 황치열의 이름으로 시작한 구미지역 기부·봉사 프로젝트 ‘치열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도서관은 저소득 아동들이 황치열의 꿈, 희망, 도전정신을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뜻으로 후원금 5000만원과 어린이도서 2000권(2000만원 상당) 기증을 약속하면서 조성됐다.이날 개관식은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풍선아트와 최근 발표한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e Myself’ CD 3000장 나눠주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현판제막,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 별관 3층에 마련된 도서관은 96.11㎡(29.07평)규모로 어린이들의 지식정보 습득과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독서공간, 북카페, 동아리실, 시청각실로 꾸며졌으며 팬카페 회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후원자 발굴을 통해 보유 도서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한 나눔 프로젝트 1호로 어린이도서관이 우리 구미에 탄생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 가수 황치열의 바람대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공간, 어린이들의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치열사랑7102사랑나눔’ 팬카페는 공식후원 및 나눔을 위해 등록한 카페로, 2016년 7월에 개설하여 같은 해 11월 아동양육시설인 삼성원에 아동들을 위한 취업준비교육 및 자립지원금 3,000여만원을 후원했고 금오산 올레길에 가수 황치열 기념조형물과 문화로에 핸드&풋 프린팅 동판 설치, 가수 모교인 경구고에 농구대 기증 등 현재 8백여명의 회원들이 구미사랑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15
- 수능D-180일 골든타임 활용법 김기종대표(원장) 김반장스터디센터문의 031-718-0097수능이 1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6개월이란 한시적인 시간 안에 모든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는 수험생들은 저마다 잰 달음질을 하고 있을 것이다. 3월 학기 시작으로부터 3,4월 학력평가와 중간고사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6월 모의고사 준비기간이 시작되었다. 수능학습에 필요한 대부분의 진도가 마무리 되고 남은시간 동안 그야말로 누가 더 시간을 잘 쪼개 사용하느냐가 결과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만큼 남은 180일 수능학습의 골든타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5-6월 모의고사는 여름수능처럼 인식해라. 5월의 따스한 봄바람 아래 느긋하게 마음을 뉘일 여유가 없다. 6월 모의고사대비 한 달 계획을 세워보자. 6월 모의고사는 올해 첫 교육과정평가원 출제 시험이다. 수능의 경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험인 만큼 짧은 기간의 집중학습을 통해 골든타임 학습기간의 초석을 다져보자.7-8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1학기가 마무리 되고 6월 모의고사 결과로 전형의 대략적인 틀도 정해졌다. 수시파던 정시파던 중요한 것은 이 시기가 수능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몰입기간이라는 점이다. 예외는 없다. 자신을 내려놓고 목표를 위해 달리지 않는 한 예측 가능한 지원 대학의 선은 내려갈 수밖에 없다.9-10월 이제부터는 실전모드다. 수시지원이 시작되며 9월 모의고사는 대입 전형과 지원가능 대학 추정의 마지막 가늠자이다. 모든 촉은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고정돼 있는 시기이다. 이젠 정말 모두가 공부를 한다. 현실인식 부재로 인한 갈등은 없지만 막연한 두려움에 뭐라도 해보려는 마음은 양으로만 승부하는 공부를 하게 할 우려가 있다. 늦었지만 과감히 정리해라. 개념을 정리하고 양으로만 위안을 얻으려는 조급한 마음을 정리해라.11월 보름의 시간.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는 습득이 아니라 복기이다. 수능은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공부했던 개념노트와 오답노트를 확인하자. 컨디션 관리도 계속하자. 마지막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자.자. 이제 2019 수능비상(飛上)이다. 골든타임을 잡은 수험생 모두에게 희열의 날이 되길.. 2018-05-15
- 합격의 지름길, 준비된 과목별 전문가 집단이 책임진다 매 순간이 입시와 연결되는 고등 교육과정에서는 내신과 수능을 염두에 두고 학습 계획을 세워야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치동을 비롯해 수년간의 지도 경험으로 용인과 수지 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입시 설계를 제시해주는 ‘TS 학원’은 대입의 결과를 가르는 영어와 수학 실력을 꽉 잡아준다. 내신과 수능,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지역 고교별 특성에 맞춘 학교별, 수준별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고1부터 차근차근 입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영어수업, 학교별 수업으로 내신 1등급 잡고 고3 때 수능에 집중‘TS 학원’의 영어 수업은 학교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더라도 문제 유형과 난이도 등 학교별 특징이 달라요. 예를 들어 시험 범위가 넓고 외부 지문이 많이 출제되고 있는 풍덕고는 어휘력과 문법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최광선 원장은 내신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평소에도 학교 시험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습해야 실수가 없다며 학교별 수업이 원칙인 이유를 강조했다.학교별 꼼꼼한 수업으로 2학년까지 내신을 챙겼다면 고3 때는 객관적 분석을 기반으로 내신과 수능을 대비한 학습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수시를 지원한다면 고3 1학기까지 내신 위주의 수업과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전략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시를 노린다면 수능 1등급을 위한 몰입 학습이 필요하다.이렇듯 대치동에서도 현강을 하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이 진행하는 학년별, 학교별 영어 수업은 외대부고와 계원외고 특별반이 진행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문제점을 파악한 소수 정예 수준별 학습으로 반드시 성적 올리는 수학 수업영어와 달리 수학은 철저히 개별 수준에 맞춰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단, 공통문제로 평가한 테스트 점수만으로 반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별이 가진 문제점을 파악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반을 제시한다. 같은 점수라도 선행, 기초 개념, 문제 적용력, 계산 실수 등의 정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반을 나눠야 확실한 솔루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각 학교 내신시험에도 수능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며 제 학년의 과정에 집중하는 내신학습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레 수능도 준비할 수 있다. 따라서 담임 강사의 책임지도 아래 주 3회 정규 수업과 주 1회 첨삭을 기본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한 철저한 개별 보충이 이루어진다. 첨삭시간에는 개별 실력에 맞춰 서술형 문제를 비롯해 심화 문제와 수능 킬러 문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이루어져 실질적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합격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최고의 관리로 성과 일궈내특별한 서약서를 제출해야만 등원이 가능한 ‘TS 학원’은 학생 본인의 학습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갖췄더라도 스스로가 노력할 마음이 없다면 소용없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아무리 점수가 좋은 학생이라도 무단결석과 지각, 수업시간 태도 불량 등을 보이면 2회 경고 후 퇴원 조치가 내려진다.최 원장은 “저희 학원은 관리형 학원입니다. 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 개별 학생들의 학습 태도, 숙제와 학습상황을 비롯해 문제점 해결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답니다”라며 매일 아침 재원생 모두에게 비슷한 단어들로 묶인 ‘혼동 어휘’를 발송하고 과목별 각종 테스트의 결과가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면 학원에 불러내 추가 학습을 시킨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서 학생들이 목표한 학습량을 결국 해낼 수 있도록 학원이 책임지고 함께 하고 있다.문의 031-266-6480 2018-05-15
-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 갖춰 자사고와 특목고 입시전문 학원으로 알려져 있는 파인만학원은 사실 고등부 학원에서 출발한 수학ㆍ과학전문 학원이다. 누구보다 입시를 잘 알고 있는 파인만의 노하우가 대입의 축소판인 고입에서 높은 합격률로 확인된 것이다.‘분당파인만학원 고등부/SKY대입센터’는 지난해 수학 재원생의 약 60%이상이 1~2등급을 달성하고, 수능 수리영역에서 가형 46%(93%), 나형 71%(100%)가 1등급(2등급 이상)을 받으며 수학전문 학원으로의 명성을 확인했지만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보다 확실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분당파인만학원 고등부/SKY 대입센터’의내공은 다르다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다르게 전국의 같은 학년 학생들 모두와 경쟁해야 한다. 따라서 분당, 판교, 수지, 죽전의 일반고는 물론 외대부고를 비롯한 자사고와 외고의 학생들이 모여 경쟁하는 이곳에서는 학생 스스로 끊임없이 객관적 위치를 점검하며 학습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더욱이 파인만의 15년 노하우가 녹아있는 SKY대입센터, 논술연구소, 입시전략연구소, 베테랑 강사진이 함께 개별 학생들의 고교 특징과 학습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맞춤 전략을 제시해 학습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심화학습으로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완성해주는 수학전문 학원이지만 1:1 상담을 통해 학생부교과/종합/논술전형 중 가장 합격률이 높은 수시전형을 공략하고 정시전형까지 문제없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해 최고의 결과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별 맞춤 수업으로 확실한 수학 성적과 학종 가이드 이뤄져더욱 치열해진 내신 경쟁을 대비하기 위해 ‘분당파인만학원 고등부/SKY대입센터’에는 낙생, 중앙, 서현, 대진, 수지고 등 개별 학교의 특성에 맞는 수업이 진행된다. “내신은 곧 문제 유형 싸움이라서 4개년 이상의 강남/분당/수지지역 기출문제를 분석해 레벨별/학교별 특징에 맞는 자체 교재를 개발하고 있어요. 또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학교별 전문 강사가 학생들이 가진 내신 목표에 따라 세분화된 수준에 맞춰 집중적으로 지도해 개별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변성주 부원장은 자체교재, 개인별 약점 유형 관리, 학교별 부교재 중점 학습, 학교별 기출 유사문제 학습 등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지는 내신대비 교육과정으로 각 학교 시험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있는 차별화된 내신전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재원생들과 학부모들은 확실한 수학 성적 못지않게 학교별로 진행되는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를 최고의 강점으로 꼽는다. 특히 고1부터 학교별 연간 행사와 특성을 분석해 시기별로 학생들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은 물론 나만의 특성이 녹아있는 생활기록부를 위한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입시 담임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철저한 담임 책임제로 학업 성취도 급상승시켜수많은 학생들의 합격 데이터와 지도 경험으로 학생들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이곳의 시스템은 특별하다. 학교별,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정규 수업과 1:1 개별 클리닉으로 수학과 과학 실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교과와 비교과 활동으로 풍성한 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수학 성적과 생기부에서 경쟁력을 높인 학생들은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해 목표를 높여 입시를 준비한다.개별 관리는 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강사의 꼼꼼한 도움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면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고1부터 전문 입시팀에서 학생들과 관련된 기초자료를 관리하며 내신과 수능,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이르는 다양한 대입전형 중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로드맵을 제시해 최상의 결과를 얻고 있는 ‘분당파인만학원 고등부/SKY 대입센터’의 힘이다.문의 분당파인만 031-719-0980 수지캠퍼스 031-276-1774 2018-05-15
-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이 생겼어요”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 만족해 선뜻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중3과 고2인 두 딸을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의 선두주자인 수내 에듀플렉스에 보내고 있는 김태연씨는 요즘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었다. 수내 에듀플렉스에 다니며 몸에 익힌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적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 때문이다.Q 에듀플렉스를 다니기 전에는 아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했는지요?A 지인의 소개로 에듀플렉스를 알기 전에는 과외, 대형 학원, 소규모 학원 등 모든 형태의 수업을 경험했지만 만족하지 못했어요.Q 어떤 점 때문에 에듀플렉스에 만족하시나요?A 아이가 꼬박꼬박 수업을 듣고 숙제도 해가는 데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거예요. 개별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대한 꼼꼼한 보완도 아쉽고 무엇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스로 학습할 힘이 있어야 하는데 진도 따라가기 급급하더라고요. 하지만 에듀플렉스는 달라요. 학습 매니저가 아이 스스로 계획한 학습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와 함께 올바른 학습 습관도 익히게 되더라고요. Q 에듀플렉스가 다른 학원과 비교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소개해주세요A 가장 큰 차이점은 매니징이에요. 학습 매니저는 단순히 성적만 체크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주고 생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으로 정서적 안정과 진로와 진학에 대한 멘토링을 아우르는 전문 코칭을 해준답니다. 매니저의 코칭으로 스스로 세운 계획대로 학습하는 재미를 경험한 아이들은 점점 자존감이 높아지며 어떤 일이든지 도전해보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되더라고요.또한 학부모들에게 아이의 학습상황에 대한 세세한 피드백도 빼놓을 수 없어요. 출결, 숙제 여부만 알려주는 학원들과 달리 그날그날의 구체적인 학습상황을 알려주고 제가 원하는 부분을 요구하면 바로 다음 학습에 반영해주니 아이와 학습문제로 싸울 일이 줄었어요.Q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성적은 향상되었는지요?A 처음엔 힘들었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익히면서 스스로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듣고 다양한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풀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둘째 아이는 수학과 과학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대치동 학원에서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보다 높은 성적이 나와 친구들이 어느 학원을 다녔는지, 선행을 어디까지 했는지 묻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큰 아이는 성적도 올랐지만 학습 습관이 좋아졌어요. 이전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만 했었는데 매니저의 코칭으로 암기과목도 놓치지 않게 되었어요. 특히, 내신기간과 방학기간에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고 오답을 통해 자주 틀리는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어 성적을 올리는데 직접적 도움을 받았어요. 입시를 잘 알고 있는 매니저가 시기적절하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전략까지 제시해주니 더 열심히 하더라고요.Q 고2면 내신대비와 수능이 함께 이뤄져야 할 텐데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은 없으신가요?A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인 것 같아요.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면 스스로 노력해 성적을 올릴 수 있어요. 에듀플렉스는 맞춤 개별지도로 실력을 다지고 인강과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더욱이 매니저가 내신과 수능 시험에 맞춰 개념과 문제 적용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체크해주니 걱정 없어요.Q 어떤 분들에게 에듀플렉스를 소개하고 싶으신가요?A 내 자녀에게 꼭 맞는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학원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개별 맞춤 학습동기와 전략을 제시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답니다.문의 031-716-7893 2018-05-15
- 전공 맞춤 교과 이수 & 독서와 인문학으로 완성하는 2% 다른 학생부 2015 개정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 중심으로 개별적인 교육을 추구하는 만큼 대부분의 고교가 입시의 변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편 운영하고 있다. 학생에 최적화한 교육과정을 완성,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차원이 다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돌마고등학교(이하 돌마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위권 대학에 최적화한 교육과정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학교다.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전 교사 참여 교과목 내용 설명 자료 배포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개정교유과정의 핵심이다. 돌마고는 설문을 통해 2018 입학생을 대상으로 어문계열, 사회과학계열. 상경계열, 수리과학계열, 자연과학, 의학계열 등 진학 희망 계열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선택 과목을 개설한다. 최대한 학생의 생각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기존 교과목을 세분화하거나, 새로운 과목이 대거 편성됐다.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낮은 것이 문제.이에 돌마고는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에 대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 6개 전공별 계열 학과에 따른 이수 교과목 트랙을 예시로 제시했다. 처음 시행되는 교육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른 적합한 교과목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한 것이다.이어 학생들이 2학년과 3학년에서 배우게 될 전 교과 교사가 참여해 2015 개정교육과정 교과목에서 배우는 내용과 목표, 그리고 대학 전공과의 연계성도 설명한 교육 자료를 완성해 배포했다. 과목 설명회도 개최해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의 특성과 입시에서의 영향력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한다. 꿈꾸고꿈 가꾸고꿈 키우는 학교 3년 간 맞춤형 밀착 진로진학지도스스로 성장, 더불어 성장, 다함께 나아가는 교육공동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한명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돌마고. 학생과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로와 입시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학급, 동아리, 학생회, 교사가 스스로 기획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은 기본 프로젝트 수업, 독서토론 수업, 거꾸로 수업 등 교과 특성을 살린 학생 참여형 수업도 폭 확대하고, 모든 과정은 기록함으로써 입체적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한다.학교에서 꿈을 꾸고 꿈을 가꾸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 돌마고의 핵심 교육철학이다. 이에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의 통합과 특성화를 통한 학년별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의 입시 경쟁력을 파악, 3년간 희망 전공과 심화학습의 연계, 학업에 대한 열정, 전공적합성, 학업 외 소양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실있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구술면접까지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심화부터 자기소개서 & 논·구술까지 학교에서 책임진다‘책읽는 학교’를 표방하며 무엇보다 독서교육을 강화해 온 돌마고. 학생들의 모든 활동에 독서를 연계함으로써 책 읽는 학생, 책에서 길을 찾는 학생이라는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교내 도서관을 활용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사람책을 대여해 읽는 ‘사람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학습법 등을 전달하는 책(전문가)이 되어 학교 안에서 교류하는 활동이다.또한 상위권 학생 40명 내외를 선발해 ‘돌마드림반’은 개인별 성적 관리는 기본 진로에 따라 필요한 심화 과정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알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심층 수업 프로그램도 있다. 논술, 수리논술, 대학별 면접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학교 안에서 입시를 끝낼 수 있게 했다. 한편 이웃 고교와 연계해서 운영하고 있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진로진학과 연계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과에 대한 전문성과 탐구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주도적 선택으로 참여하는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미니인터뷰 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학교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비선호 고교의 대명사로 불리던 돌마고가 선호 학교로 급선회한 이면에는 열정의 아이콘 김경자 교장이 있다. 그가 분당 한솔고와 이매고 교감을 거쳐 2016년 9월 돌마고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혁신에 가까운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학교의 역할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김 교장의 개혁적인 면모는 학부모들에게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학교의 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 교육 수요자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학부모님들은 물론 학생들도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학교에 요구하기 때문에 입시 변화를 연구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합니다.”2015 개정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미래에 대비한 더 나아가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이 변화에 소극적이어서는 안된다고 김 교장은 강조한다. 대학은 학업역량, 자기주도성, 인성, 전공에 대한 흥미와 열정 등을 평가하는 만큼 학교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는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고교에서 어떤 과목을 듣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됩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만큼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적합하게 선택해서 이수할 수 있게 돕고, 지적 호기심을 확장한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학교의 가장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김 교장이 활동-평가-기록을 일체화해 교사가 수업을 관찰하고 기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어 전 교사의 입시전문가화를 통해 대학별 입시를 연구하고, 모의논·구술과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책임지고 있는 이유다.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원활한 소통을 퉁해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학교라고 김 교장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18-05-15
- 죽전, 동백, 수지에서 만나는 ‘맛있는 원두와 커피’ 2014년 죽전을 시작으로 2017년 동백에 이어 2018년 4월, 합리적인 가격의 질 좋은 핸드드립 커피와 원두 판매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로타커피’가 수지 상현동에 문을 열었다. 1980년대부터 로스팅을 한 국내 로스팅 1세대 박기팔 로스터와 특별한 미각의 소유자 제임스 박 형제의 ‘로타커피 수지점’을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다. 20년 넘는 커피 장인이 볶은 원두를 직접 손으로 내린 명품 커피1980년대한국도토루 커피에서 로스팅을 담당했던 박기팔 로스터는 용인 모현에 위치한 자체 커피공장에서 직접 엄선한 생두를 오랜 연륜과 경험으로 볶아낸다. 이 원두를 기본으로 ‘로타커피 죽전점’은 달콤한 풍미가 잔잔하게 퍼지는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매장 바로 옆에 천하무적 글로벌 커피 브랜드가 버티고 있었음에도맛과 품질에 비했을 때 너무나도 합리적인 가격의 핸드드립 커피는 죽전 주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제대로 볶은 신선한 원두를 필요한 만큼씩 살 수 있고, 정기적으로 내용이 훌륭한 커피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도 있어 두터운 로타 마니아층이 형성되었다. 이에 힘입어 로타커피는 죽전점에 이어 동백점까지 오픈 성공 신화를 이뤘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4월, 수지 상현동에 제 3호 직영점 ‘로타 수지점’이 문을 열었다. ‘로타’만의 해석으로 탄생한 모카 블랜드 출시20년 이상 혀를 훈련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커피 연륜을 쌓아온 박기팔 로스터와 제임스 박 형제의 원두 선별이나 원두 로스팅 및 블랜딩 실력은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으나 죽전과 동백에 이어 수지까지 커피 맛이 과연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제임스 박 대표는 “수지점 오픈을 앞두고 수개월의 특별 훈련을 마친 직원들이 수지점에 상주하고 있으며 각 지점별로 날짜를 정해 오전 시간은 직원 교육시간으로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수지점 오픈을 앞두고 형제는 새로운 브랜딩 커피를 출시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주로 마셨다는 모카커피를 ‘로타’만의 해석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제임스 박 대표는 “형님과 지난겨울부터 올 봄까지 수천 번 이상 테스트 한 후 출시한 커피”라면서 “예멘 모카 마타리에 예가체프와 케냐AA를 블랜딩해서 최적의 향과 맛을 이끌어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의 원두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터직접 마셔 본 모카 블랜드는 고소하고 달콤한 초콜릿향이 묵직하게 입안을 감돌며 내려가고 상큼한 듯 과일향이 잔향으로 남아 깔끔하다.“대부분의 커피 전문점들이 커피 한잔에 들어가는 원두의 양을 20g을 넘지 않는데 로타는 커피 한잔에 원두가 정확히 30g 들어간다”면서 “간혹 커피가 연하다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 모금 마셨을 때 아주 부드럽게 커피 미립자가 느껴지는 것이 로타커피 만의 색깔”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핸드드립 및 더치 만을 취급하는 원칙과 직접 매장에서 손으로 갓 내린 하우스 블랜드가 한 잔에 2,500원인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우수한 품질의 원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집에서 맛있는 커피 만들어 먹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직접 수강생들이 4잔의 커피를 만들어 보고 시음할 수 있는 무료강좌도 진행된다. 로타커피 수지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13, 107호 031-265-1265로타커피 죽전용인시 수지구 현암로136, 106호 031-262-1265로타커피 동백 용인시 기흥구 평촌2로2번길8,031-282-1265 2018-05-15
- 대학병원을 넘어서는 순환기 전문 센터 사람들이 각종 성인병에 고통을 받듯 많은 반려동물들도 노화와 함께 각종 중증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다. 이런 가운데 우리 지역에 동물을 위한 전문 심혈관·신장 센터가 생겨 반갑다.구미동에 위치한 ‘카스민 동물 심혈관 신장 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 심혈관, 신장 관련 장비를 갖추고 있는 특화 의료기관으로 현재 흉부외과와 혈관 내 카테터를 이용한 심장중재술, 그리고 글로벌스탠더드에 준하는 내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국내에서는 어렵지만 향후 한국에서도 심장수술(심장을 멈춘 상태로 심장 내부 병적 구조를 교정하는 개심술)을 독자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곳 관계자는 “순환기에 대해선 국내 최고 수준이고 전 세계 어느 동물병원과 견주어도 부끄럽지 않을 표준 시설을 갖추어 집중적인 환자 진료와 케어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일본동물선진의료연구소(JASMINE)와 업무협약을 맺은 2차 연계 진료기관 및 소동물 임상연구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일본의 ‘자스민’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심장 내 판막수술을 하고 있는데, 이곳 ‘카스민’은 현재 심장 판막 교정 수술(주로 이첨판 폐쇄 부전증)을 받고자 일본을 가려는 강아지·고양이들을 수술 전 전반적인 진단, 관리, 치료와 수술 이후의 검진 및 관리 등의 협진과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카스민’에서 창출되는 모든 순이익은 오로지 학술연구 및 교육활동에만 사용하는 것을 주요 정관으로 하고 있으며, 동물복지의 표준 또한 제시하고 있다. 각종 심장질환, 흉부외과, 신장 및 비뇨기 질환, 급·만성 신부전 관리 진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며 모든 진료는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위 치 분당구 미금로 43문 의 031-716-9001 2018-05-15
- 반려견과의 행복 ‘교감하기 나름이에요’ 반려견과의 동거는 쉽지 않다. 특히 문제행동을 보이면 막막하다. 벌을 주기도 하고 잘하면 간식으로 칭찬도 하지만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이런 보호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있다. 바로 카페 ‘흐르는 강물처럼’의 카페지기 김병석 대표이다.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반려견 가족의 상담사로 ‘열일’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행복한 동거의 지름길, 교감과 신뢰“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교육받아야 합니다”올바른 부모교육의 조건이 아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상담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카페 ‘흐르는 강물처럼’의 김병석 대표는 반려견 훈련사로 얼마 전까지 ‘소통공감 반려견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반려견을 교육해왔다. 지금은 야외, 실내공간을 갖춘 교육장을 8월 오픈 예정으로 준비 중이다.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을 최전선에서 해온 김 대표는 지금의 훈련시스템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한다.“문제행동이 심해지면 보호자들은 좋다는 곳을 수소문해서 개를 훈련소에 입소시킵니다. 그곳의 훈련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감과 상호작용이 없는 훈련은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어떻게 교정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교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문제행동 상담 시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교육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최근 김 대표와 인연을 맺은 진돗개 단풍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단풍이는 식구들을 물고, 산책을 나오면 위협적으로 짖어서 초크체인이라는 특수 훈련용 목줄을 착용했다. 행동 관찰과 상담을 통해 초크체인이 오히려 문제행동을 악화시키는 요인임을 파악했다. 어릴 때 산책을 통한 사회화를 시키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후 올바른 방법으로 자주 산책을 시키며 사회성을 길러주자 초크체인 없이도 산책이 가능하게 됐다.“반려견과 가족이 교감을 하면 자연스레 신뢰감이 형성됩니다. 서로의 신뢰를 밑바탕으로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원인을 찾을 수 있고 그 원인을 제거하여 ‘괜찮다’는 안도감을 주면 됩니다.” 단풍이의 사례처럼 간단한 상담은 카페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김 대표는 전한다.동물이 사람을 치료한다, 동물매개 심리치료김 대표는 골든리트리버 필립과 푸들 앙리의 아빠이다. 특히, 푸들 앙리는 지난해 동물보호단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입양했다.그는 “반려동물이 일방적인 도움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들에게 받는 위안 또한 크다. 반려동물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받기 때문이다”라며 “이런 효과를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심리치료와 재활을 돕는 것이 동물매개치료다”라고 말한다.필립이는 고양시 대화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우울증 치료 도우미견으로, 앙리는 삼송 명현학교에서 지적장애아, 자폐아 스쿨독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엔 아직 생소하지만, 외국은 동물을 활용한 심리치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언어장애나 난독증이 있는 어린이에게 강아지와 놀며 책을 읽도록 하는 ‘리딩독’ 활동이 대표적이다. 동물과의 지속적인 교감은 심리적 긴장감 해소와 긍정적인 정서, 자아존중감 상승에 도움이 된다.늦은 나이에 시작한 대학원 공부가 힘에 부치지만 김 대표는 동물매개 심리치료를 공부할수록 더 큰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학대받고 버려진 유기견을 불쌍하다고 동정하는 데 그치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유기견을 교육해 동물매개 치료 도우미견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유기견이 사람을 치료하면서 자신의 상처도 치유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네요.”백마마을 3, 4단지 중간 공원길에 위치한 카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는 커피와 차를 판매하고 맥주와 간단한 안주류도 있다.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곳을 들러 주인장과 얘기를 나눠보길 권한다.문의 : 010-9126-3527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05-10
- 2018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 김미래 학생(연세대 사학과 18학번/대진여고 졸) 김미래 학생(대진여고 졸)의 자기소개서를 읽는 순간 ‘전공전합성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사와의 완벽한 연관성이 엿보였다. 1학년 내내 이과를 생각하며 수학과학영재학급을 하다 1학년 말이 되서야 사학과에 뜻을 두고 문과를 선택했다는 김미래 학생. 연대뿐 아니라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까지 모두 합격한 비교과 활동 내용을 들어보았다.최종적으로 등록한 대학은 활동우수전형으로 합격한 연세대이다.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전 과목 내신 성적 평균은 1점 중반대였지만 생기부는 26쪽, 수상실적 60개, 봉사점수 1학년 78시간, 2학년 88시간, 3학년 78시간으로 총 244시간, 동아리 활동 6개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지원전략을 밝혔다.대학은 문·이과 통합 방향에 맞춰 영역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를 찾는다보통 사학과를 지원한다면 역사 관련 이야기를 주로 쓰게 마련이다. 하지만 김미래 학생의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1번 ‘학업에 기울인 노력’ 항목은 특이했다. 먼저 고대에 비해 근대 들어 급격히 다원화된 인류 역사의 진행 양상이 마치 원점을 지나며 기하급수적으로 기울기가 증가하는 지수함수 그래프와 유사하다고 생각했고, 그럼에도 그처럼 극단으로 치닫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는 수학과 연결된 서두를 던졌다. 중간에는 북부독서캠프 활동 중 김홍도의 '부부행상'을 보며 무거운 짐을 이고 갓난아기를 업은 채 먼 행상을 나가는 그림을 보고 생계를 꾸려나가야 할 부부의 생애를 측은해 하는 인간의 공감능력을 체험했다고 미술작품과도 연결했고, 마지막에는 TED(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의 ‘공감뉴런과 문명형성’ 강의를 통해 알게 된 거울뉴런 덕분에 가능하다는 과학적 이해까지 덧붙였다. 그래서 인간의 높은 공감능력이 인류 역사의 제어기 역할을 해왔다는 것과 더불어 학문이란 궁극적으로 한 흐름에 모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기술했다. 수학, 과학, 미술을 통틀어 역사와 연결시키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냐는 질문에 “대학들의 입시 요강을 모아 놓은 <수박(수능대박)먹고 대학 간다>를 봤을 때, 모든 입학사정관들이 말하는 공통점이 ‘전인적인 모습’ 즉, 여러 영역을 넘나드는 인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는 교육청 미술영재를, 중학교 때는 과학영재를,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교내 수학과학 영재학급을 했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했다.자소서 2번 ‘의미 있는 교내활동’에서는 2학년 때 동아리 활동으로 책상 위에 미니어처를 놓고 움직여 스톱모션기법으로 역사 소개 영상을 제작한 이야기를 썼다.“학생들에게 익숙한 책상 위에서 재밌고 쉽게 역사를 알리고자, 교과서에 자세히 나오지 않는 주제를 찾다가 경복궁을 떠올렸습니다. 문헌조사와 사전답사를 거쳐 부시와 오지창, 품계석 앞 쇠고리, 일월오봉병의 비밀문고리 등을 선정하고 10여 회에 걸쳐 촬영, 편집하여 만든 영상은 친구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때 미디어콘텐츠가 가진 강력한 파급력에 매료돼 영상 콘텐츠 제작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수학, 과학, 미술, 언론, 영상까지 모두 역사라는 하나의 큰 테두리 속에 잘 녹여져 있는 전공적합성을 완벽히 보여준 자소서였다.대입, 취업에 맞추는 것보다 점수와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자3학년 마지막 인문학특강은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의 강의였다. 그때 던진 질문 “서울대에서 A+ 받는 방법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공통비법이 교수의 농담까지 받아 적고 모두 외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개인 의견이나 반전 내용을 적으면 점수가 깎인다고 하는데 그런 교육을 위해 대학을 가야 하는 것인지 회의가 생깁니다”라는 질문에 교수님의 답변은 “학점을 위해서 자존심 포기하고 맹목적인 선택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너의 몫이다”였다고 한다. 그때 깨달았다. 대입, 취업에 나를 맞춰 넣지 말고 점수를 못 받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고. 3학년 2학기 힘든 시기에 교수님의 말씀이 많은 위안이 되었다고 한다.봉사시간도 필요 시간보다 4배 이상을 했다. 2~3학년 내내 국제문화교류 봉사단 기록 리더 봉사를 했는데 자소서 4번 ‘지원동기와 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 항목에 기술된 내용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을 취재하던 중 '당염립본황회도'와 '양직공도'를 발견했습니다. 삼국의 사신에 비해 왜국 사신의 복식이 유난히 대비되었는데, 신발을 신지 않았고 걸친 옷은 사신으로서의 예의를 보인다기보다 몸의 일부를 단순히 가리기 위한 용도로 보였습니다. 한반도 남부를 지배할 정도의 국력을 쌓았다고 주장하는 나라에서 관제와 복식 미정비는 심각한 모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역사문헌이 아닌, 당과 송의 그림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반박가능성을 경험하며 한국유물과 역사만 공부하는 것이 역사공부의 전부가 될 수 없음을 절감했습니다.” 동아시아사, 서양사까지 공부해 세계적 시각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보겠다는 포부가 느껴졌다.면접도 웃으며 볼 수 있다연대 면접은 제시문과 인성면접을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다. 예상치 못했던 “좋아하는 콘텐츠가 뭐예요?”라는 질문에 잠시 정적이 흘렀고 “혹시 유튜브 채널 중에 ‘영국남자’라고 아시나요?”라고 대답하자 교수님이 크게 웃으시면서 외국인들한테 ‘오만 것 다 먹이는 그런 거’ 아니냐고 하셨다. 저도 웃으면서 “그런 내용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도 무척 많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역사적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있는 장소나 문화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보일 때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웃긴 콘텐츠의 결론도 역사로 마무리 지으며 면접을 마쳤다고 한다.“학교마다 면접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수만휘 카페의 면접후기를 프린트해 면접 직전까지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면접 끝나고 나갈 때 울면서 나가는 몇몇 친구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무 떨지 않아도 됩니다.”라며 본인은 중요 대회 직전에도 담담한 김연아 선수 영상을 본다며 팁을 공개했다. 언론홍보영상학부에서 부전공을 이수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유적지를 담은 기행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와 우리나라의 소통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김미래 학생의 영상물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