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읽기가 일으킨 작은 기적… 학생도 교사도 변화를 경험했다! 지난주 목요일 오전 7시 50분. 아직 등교하려면 1시간이 넘게 남았지만,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안양여상)의 한 교실은 학생과 교사들도 가득했다. 머리도 말리지 못하고 젖은 채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학생도 있고, 진지한 눈빛으로 숨을 고르며 마음을 가다듬는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이날 모임은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안양여상의 자율독서동아리 ‘키움’의 현장. 책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보자는 몇몇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난해 학생맞춤형 수업 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돼 시작된 독서토론모임이다.교사와 학생이 정해진 책을 읽고 소그룹으로 나눠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40명의 1기에 이어 올해는 자율동아리 승격과 함께 36명의 학생들로 2기를 꾸렸다. 아침 독서모임책 읽고 토론하기, 학생들은 ‘자존감’을 교사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키움’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10여명의 교사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고, 숙고한 끝에 읽을 책을 선정한다. 매달 두 번의 모임 중 한번은 선정된 책을 읽고 토론하고, 한번은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읽은 후 토론을 진행한다.키움을 담당하는 이은희 교사는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쉽고 간단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을 고르기 위해 노력한다”며 “책 선정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책 선정과 운영방향 설정, 학생들의 멘토 역할은 교사들이 하지만, 그렇다고 교사들이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학생들은 거기에 따라만 가는 모임은 아니다. 교사 한명에 학생 6~7명으로 만들어진 소그룹에서는 교사도 리더가 아닌 한명의 참여자로 학생들과 같은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한다. 이런 이유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며 변화와 발전을 경험한다고. “한번은 한 학생이 ‘책 한권을 제 힘으로 완독한 게 처음이에요’라고 고백하는데 제 가슴이 뛰더라고요. 특성화고 학생들은 책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읽고 토론하며 ‘나도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구나’, ‘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구나’를 느끼면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이 부쩍 높아지더라고요.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키움에 참여하고 있는 차재은 특성화담당교사의 고백이다.이처럼, 키움은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거기다 생활습관의 변화까지 가져오고 있다. 책을 통해 깨달은 지식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면서 언어의 변화가 일어나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배우게 되고, 그러면서 수업시간 학습태도와 진로를 고민하는 부분에서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 조영미 교무지원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깊어지고, 토론을 통해 소심하던 아이도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이 방향이 맞구나’하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학생들의 변화를 보면서 교사들이 오히려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바인더’ 활용하기 특강자기관리 교육과 예절교육, 취업을 위한 소양교육도 함께 이뤄져키움은 책읽기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대표적인 것이 자기관리 교육. 교사들이 고안해 만든 스케줄관리용 바인더를 나눠주고, 특강을 통해 시간관리와 계획 등을 교육한다. 학생들은 바인더에 자신의 스케줄을 적으며 실천 여부를 체크하고 이를 생활화 하고 있다. 또한 매월 외부강사를 초청해 책 읽는 방법, 자기관리, 고객응대와 예절 등의 특강도 진행한다. 한시언 교사는 “바인더를 통해 자기관리를 실천하면서 학생들의 생활이 많이 정돈됐다”며 “주변 친구들도 키움 학생들에게 일정이나 자기관리에 대해 물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고, 언어습관과 예의 등을 배우며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별토론 모습북 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 지역의 관심과 지원 절실 키움은 작년 겨울, 외부에서 주최하는 북 캠프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맛봤다. 유명시인과 직접 대면해 강의를 듣고, 자작시를 써보며 시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아본 것.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올해도 여름방학 중 교내에서 북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평소 시간제약 때문에 충분히 못했던 책 읽기와 토론을 실컷 해볼 계획.한편, 키움의 운영에는 어려움과 고민도 있다. 특히 올해는 외부지원이 일절 없어 책 구입에 어려움이 크다고. 이은희 교사는 “많이 읽고 싶어도 경제적 사정 때문에 그러지를 못한다”며 “중고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05-16
- 부천·인천 진로 진학 정보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대부분 교육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자녀의 진로 찾기와 그에 따른 대입정보는 학부모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이다. 부천과 인천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진로 찾기와 체험 그리고 대학입학설명회 일정 등을 알아보았다.마중물진학센터와 진로교육센터인천시교육청 산하 마중물진학센터는 진학상담과 대입관련 설명회를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는 곳이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고교생들의 대입진학을 돕고자 매년 대학설명회를 열어오고 있다. 마중물진학센터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2018 토요 상설대학입학설명회 운영 계획’을 내놓았다. 상설대학입학설명회는 자녀의 목표하거나 희망 군에 포함된 대학들이 열리는 일정을 참고해 이용하는 기회이다. 특히 대입설명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따라서 자녀와 동반해 참여하면 매년 달라지는 전형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선착순이다. 다만 대학 상황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실시 5일 전에 홈페이지에서 공지 내용을 확인해 참조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위한 진학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진로교육→마중물진학센터→대입정보 코너에서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진학 NAVIGATION’을 탑재했다. 이곳에는 진로정보(직업, 학과), 진학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약 일만 여개의 학과별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학과 진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또한 ‘알기 쉬운 대입정보’, ‘2019대입정보 퓨리브’ 등 대입을 위한 정보 외에도 고입정보 코너에서는 ‘나와 맞는 고입선택요령’,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고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싣고 있다. 또 중학생들을 위한 고교별 교육과정 해설과 교육활동도 탑재되어, 진학 희망고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도록 했다.9월까지 열리는 상설대학입학설명회올해의 상설대학입학설명회의 일정을 살펴보면, 5월 19일에는 글로벌캠퍼스(송도) 대강당에서 고려대, 연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서울대, 서울대특강이 마련된다. 5월 2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는 동국대, 홍익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국립한경대가 오후 5시까지 열린다. 6월에는 2일 인하대 대강당에서의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진로특강,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학과를, 9일 시교육청대회의실에서는 덕성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경인교대를, 16일에는 경기대, 숭실대, 세종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카톨릭대, 성공회대를, 23일에는 서울시립대, 경희대, 서강대, 한국외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각각 시교육청대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7월에는 기말고사 이후 14일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인하대와 인천대 진로특강이, 21일과 28일은 수시박람회가 마련된다. 8월에는 4일 서울신대, 대구한의대, 우석대, 계명대, 신한대, 한동대가, 11일에는 한신대, 성결대, 대진대, 동양대, 강릉원주대, 동국대경주캠퍼스가, 18일에는 원광대, 한세대, 평택대, 대구교대, 협성대, 건양대, 한국교통대, 세명대, 한서대, 청운대, 대전대가, 이어 25일에는 선문대, 호서대, 백석대, 남서울대, 우송대, 나사렛대, 건국대글로벌캠퍼스, 충북대, 순천향대, 중원대, 공주대, 배재대, 상명대천안캠퍼스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이밖에도 수시전형 전 마지막 설명회로 9월에는 동남보건대, 여주대, 서울여자간호대, 신안산대, 김포대, 유한대, 오산대, 인천재능대, 동서울대, 경인여대, 경기과학기술대, 혜전대, 부천대, 인하공업전문대, 한국승강기대가 마련되며, 수시전형 전날인 8일에는 고1, 2를 위한 EBS설명회가, 마지막으로 29일에는 겐트대, 유타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상설대입 설명회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부천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진로진학지원_ 부천씨앗길센터지난 2015년 생긴 부천씨앗길센터는 부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와 진학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그 동안 고등학교 직업탐색 ‘꿈의 도서관’,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 사회적 기업 청소년 직업멘토 역량강화 워크숍, 1:1 상설 진로진학상담,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해오고 있다.특히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진로상담과 청소년직업체험을 특화시켜 운영한다. 따라서 이곳에서 열리는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나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 중·고등학교 진학지원 상담프로그램, 청소년 현장 직업체험, 청소년 진로멘토 대전 등의 일정을 참고한다. 특히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진로찾기 과정을 자기탐색으로 학교방문형 휴먼라이브러리 진로특강 아나운서, 배우 등 11개 직업군의 직업인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학교방문형 진로발견의 나침반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 및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부여, 학교방문형 찾아가는 학과 체험 대학생 멘토링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진로체험에서는 학교방문형으로 내 꿈에 날개달기 진로체험 가구디자이너, 특수분장사 등 진로적성 및 창의능력 향상을 위한 33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 길라잡이 진로체험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인과의 만남 및 간접 체험 기회, 꿈꾸는 다락방 방학 프로그램에서의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초청 직업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부천지역 작업현장 방문과 체험도 마련되고 있다. 2018-05-16
- 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영파여자고등학교 영파여고(학교장 박양희)는 학생 스스로 자신이 갖고 있는 꿈과 끼를 개성 있게 표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급 자율 활동인 DY(Develope Yourself)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다채롭고 체계적으로 채워지며 학생들이 생활기록부를 이용해 대학입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입시에서도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늘어났다.2018년 2월 졸업생의 60.1%가 최종등록 마쳐영파여고의 2018년 2월 졸업생은 390명이다. 대학교 진학자가 125명으로 졸업생 중32.1%의 학생이 대학교에 최종등록을 했으며 전문대학은 112명(28.7%)이 최종등록을 마쳤다. 졸업생 390명 중 237명의 학생이 대학교와 전문대학에 최종등록을 하면서 60.1% 학생이 진학을 했다. 3학년부장인 정숙영 교사는 “지난 입시의 경향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실리적인 선택을 많이 했다고 본다. 상위권 학생은 교대와 의대 선호가 뚜렷하게 높아졌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학교의 프로그램 지원과 활용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 교대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많았다. 서울교대를 비롯하여 경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공주교대에도 합격했다. 문과생과 이과생을 합쳐 6명의 학생이 교대에 진학했다”고 말한다.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대학과 전문대학 동시 합격 시 전문대학을 선택한 학생이 30여명 정도 된다. 학생들이 4년제 대학에 연연하지 않고 학과 중심으로 움직이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전문대를 선호하는 경향도 보인다. 학종에 유용한 특수 프로그램 ‘진로 진학 서포트제’2018년 입시에서 영파여고의 서울대 합격생은 모두 문과생들이었다. 3명의 학생이 합격했는데 지리교육, 인문대학, 스페인어과에 진학했다. 연세대는 5명, 고려대는 6명이 합격했으며 이화여대 4명, 성균관대 3명 등 교대(합격자 6명)를 포함하여 99명의 학생이 서울권 4년제 대학교에 합격했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용해 합격하였으며 학종을 이용한 수시전형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영파여고의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수시 준비를 위한 특수 프로그램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으며 지난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사교육 등을 위해 학교생활에서 벗어난 학생들을 학교로 복귀시키기 위해 진로서포트, 자기주도학습,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며 학력 신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급별로 희망자를 선발하여 방과 후 수업 방식이 아니라 교사가 직접 학습과 진로를 멘토링 하는 것이다. 1학년은 자기주도학습과 심화공부의 기반 다지기 중심으로, 2학년은 자기주도학습과 심화공부 기반 다지기에 학종 가이드가 더해진다. 3학년 때는 학종 가이드에 집중한다.“진로 진학 서포트제의 학종가이드는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이루어진다. 학종 희망자는 진로가 명확해야 하며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수시전형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학종 전형에 적합하다고 판명이 되면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교사들이 소개하여 풍부한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채워나가도록 도움을 준다”고 정숙영 교사가 설명한다. 학년부장책임제와 교사연구공동체의 ‘학생개인맞춤형지도’영파여고는 학년부장책임제로 운영된다. 학년부장을 맡은 교사는 학생들의 학년 진급과 함께 움직이며 꾸준하게 학생을 파악한다. 진로정보를 공유하는 교사 간 협업도 학생들 지도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2학년 학생 중 담임 상담을 거친 90여명의 학생이 학종을 희망하고 있으며 학생에 대한 정보는 교사연구공동체와 학년 담당교사 등이 함께 협업하여 학생 맞춤형 학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별 비교과 활동과 자율동아리, 다양한 활동 추천과 교사의 조언이 꼼꼼하게 진행된다. 학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위하여 교사들이 팀을 꾸려 융합식으로 만들어내는 외부 강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한혜선(중국어) 교사는 “올해 입시를 치를 3학년 학생 중 현재 60명이 넘는 학생들의 생기부를 분석하고 있다. 교사 간 협업으로 학생지도 시 연계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학생들의 진학률이 높아진다. 내신에만 국한되지 않고 진정한 자기 실력을 갖는 학생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구체화하고 교사와 상담을 해나가며 스스로 원하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하도록 한다”며 “현재 개별맞춤식 면담을 통해 6월 모의고사 이전에 자소서의 기본 구성하기를 하고 있다. 진로교사들은 학생의 전공 찾기, 개별상담, 우수한 비교과 안내, 6개의 수시원서 준비, 자소서 봐주기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한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교사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자소서를 쓰며 지친 학생들이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적성고사로 바꾸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이다. 영파여고 교사들은 3학년 3월부터 자소서의 기초 작성을 지도하고 여러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쳐 나가는 체계적인 지도로 중도에 학종 준비를 포기하려는 학생들을 방지하고 있다.기적의 100일 프로젝트인 ‘기적의 수학노트’로 수포자 막아2018년에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기적의 100일 프로젝트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적의 수학노트’는 3학년 359명 중 174명의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가한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수학문제집을 선택하여 하루 20문제씩 푼 후에 매일 제출하고 확인을 받는 과정으로 100일간 진행하고 있다. 김미옥 연구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나가도록 하며 특히 적성시험 지원자는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독려했다. 6월 모의고사 후에 적성고사 준비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이 때 필요한 수학 실력을 다지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3 학생들이 수학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마음을 보이고 있다. 100일 프로젝트를 완주한 학생은 생활기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성실한 태도를 꼼꼼하게 기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인다. 논술시험 준비도 학종 상담 결과 논술이 적합하다고 판정되는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방과 후 논술 프로그램을 교사 면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영파여고 교사들의 입시지도 주안점1. 기 살려주기 -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길로 가도록 이끌며 미리 포기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끝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준다.2.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기 - 누구보다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고 본인의 선택의 소중함을 알도록 이끈다. 최종 선택은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안목과 힘을 키우는 지도를 한다. 3. 인성교육의 중요성 강조하기 -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내공을 키워주는 점에 집중한다. 280일(아기가 태중에 있는 시간)의 타임캡슐,&nb 2018-05-16
- 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배재고등학교 강동구 유일의 자사고 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재하)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꾸준한 대입성과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자체 ‘최고’ 대입진학률을 경신하고 있는 배재고.2018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13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26명 등 상위 10개 대학 233명이라는 높은 대입 실적을 자랑한다. 배재고등학교 고진영 교감은 “새로운 교육흐름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이뤄내고 있다”며 “학생부중심의 수시전형 강화와 함께 수시합격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비율이 수시 전형의 75%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수시합격자 증가, 수시전형 중 학종 합격자 75%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3명(수시8/정시5), 연세대 24명(수시17/정시7), 고려대 26명(수시15/정시11)을 비롯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의 상위 10개 대학에 233명(수시145/정시88)의 합격생을 낸 배재고. 여기에 카이스트 5명(수시4/정시1)과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도 15명(수시4/정시11)에 달한다. 꾸준한 우수 대입 실적 속에 눈에 띄는 변화도 있다. 수시합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6학년도 43대 57이었던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2017학년도 51대 49를 거쳐 올해는 69대 31로 변화했다. 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의 수시 정시 합격률 7:3은 대학모집비율과 일치하는 수치”라며 “아울러 대입 수시전형 1회 합격률이 16.9%인데 우리학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비율은 17.1%로 6개 중 1회 이상 합격한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올해 배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수시 전체의 75%에 달한다. 합격률 중 재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것도 차별화된다. 재학생 206명이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했으며, 졸업생 합격자를 합하면 그 수는 현 고3 전체 인원수를 초과한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배재고 대입 실적의 특징은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을 들 수 있다.이정형 진학진로부장교사는 “학생들에게 ‘학교’보다 더 중요한 게 ‘학과’인데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로별 대비로 자신의 적성과 희망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며 “서울대 합격생만 보더라도 경제학부, 경영대학, 언론정보학과, 기계항공공학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수학교육과, 의예과, 전기정보공학부, 원자핵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화학생물공학부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고 강조했다.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된 진로진학로드맵 제시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꾸준히 확대되면서 배재고는 이미 5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 이미 그 시스템이 정착한 단계다. 아울러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4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는 만큼 영역별 차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화된 진로진학 로드맵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칼리지 배재’는 전공적합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5개 반을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집중관리와 지도가 진행된다. 조성진 입학홍보 부장교사는 “의치한반과 공학반, 인문학반, 자연과학반, 사회과학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프로그램으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배재의 대표 프로그램”이라 프리칼리지 배재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프로그램의 질적인 우수성으로 대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교과에 진로수업이 개설(1학년)되어 있고 프리칼리지가 연계되어 있다.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공학/인문학/사회과학 아카데미)은 학업역량과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 여기에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시스템화했다.토론형 수업(국어)과 프로젝트 수업(수학), 논술을 대비한 수업(인문-사회/자연-수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규 수업에 논술을 도입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강좌도 180여개가 진행되고 있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 학생참여율 꾸준히 높아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활성화되어 참여율이 꾸준히 높다. 배재고 대표 독서프로그램인 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될 독서토론 목록을 교사가 미리 공지,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해 1년 동안 80회가 넘는 토론이 펼쳐졌고 19명의 교사가 참여,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이른다.역사 있는 팀별토론대회인 협성토론대회도 4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실질적인 예체능 강화 수업도 배재고의 자랑이다. 음악과 체육 1인1기 활동으로 학생들은 정규수업시간 음악, 체육 활동을 통해 실력은 물론 협동과 배려의 마음까지 넓혀나간다. 시각문화공모전을 통한 미술활동도 진행된다.여기에 30개가 넘는 다양한 교내대회와 200개가 넘는 동아리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활발한 교내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조 교사는 “남학생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배재고 프로그램의 특별함”이라며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은 배재인증을 통해 경쟁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 학교환경 자랑, 우남학사도 우수 실적에 영향여기에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기숙사 ‘우남학사’를 빼놓을 수 없다. 배재고 기숙사는 상위 70% 이상 학생들의 학습공동체로 명실상부한 우수 인재 배출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이 교사는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자 8명 중 6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한 학생”이라며 “이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안정적인 자기주도학습 시간 확보가 대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 실질적 사례”라 설명했다. 우남학사에서는 공부 뿐 아니라 봉사, 스터디그룹, 독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체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학생들을 배려한 학교 환경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인조 잔디 축구장과 야구장은 친환경 소재로 완성도를 높였고,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화장실에 비데 설치도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자동차 없는 학교를 지향하며 주차장공간을 따로 확보해 학생들의 더욱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교사들의 열정, 학생들에게 큰 힘학생들의 학업역량에 초점을 수업력 향상에도 아낌없는 노력이 더해지고 있다. 배재고 전 교실에서는 무선 태블릿PC 사용이 가능하고, 스마트교 2018-05-16
- 5월의 N수생들에게 드리는 제언 무술년 새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꽃 피고 새가 노래하는 따뜻한 5월 중순이 되었다. 그렇지만 올해 입시를 다시 또 치러야 하는 N수생들의 마음은 점점 더 초조하고 바쁘기만 하다. 어느새 6월 모평 시험이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올해 6월 7일은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고사(6월 모평)’이 시행되는 날이다. 6월 모평은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예비시험인 동시에 올해 3월 이후 본인의 과목별 학업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고3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까지 참가하므로 수능에 실제 응시할 수험생의 대다수가 응시하는 실전형 시험이란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 6월 모평 이후에는 재수생들의 합류가 본격화 되고, 1학기 대학 기말고사를 마무리한 대학생의 반수 참여도 구체화 된다. 작년의 경우에는 6월 모평에 참여한 졸업생수가 13만 2500명 정도이었는데, 실제 수능 응시자는 모평 응시자의 2배 수준이었다. 모평을 통한 실력 점검 결과로 수능 재도전에 나서려는 자신감과 분위기가 형성되고, 학생부 내신 수준을 갖춘 대학생들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려는 목표로 전략적인 재도전에 충분히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6월 모평은 전반기 학습의 핵심적인 좌표를 파악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6월 모평 결과로 이제까지의 학습에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고,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다시 한 번 반드시 재정비해야 한다. 특히 뒤늦게 재수를 결정하고 매진하기 시작한 학생들(반수생)의 경우도 반드시 빠지지 말고 6월 모평에 지원해 마음을 다잡고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N수생들에게 중요한 5월에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입시적/학습적 포인트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학습적 포인트1) 분주함 또는 나태함 사이에서의 집중력 유지절치부심하며 오로지 ‘반드시 목표대학 합격“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의지를 불사르던 겨울 시기를 넘어 어느 새 꽃들이 만발한 5월이 되면서 학습의 집중력은 흐트러지기 십상이다. 이미 대학에 진학한 새내기 대학생 친구들이 전하는 낭만적인 대학생활 이야기에 마음은 더욱 싱숭생숭해질 수 있다. 더욱이 재학생들과 달리 N수생은 3~4월 학력평가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에 대한 점검이 부족해 목표 의식도 희미해질 수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5월의 N수생은 어떻게든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다가올 여름을 대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2) 학습 동기 유발과 정기적 점검스스로 학습 동기가 잘 만들어지지 않고, 학습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는외부적 자극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특히 재학생들이 매월 치르는 수능 모의고사가 그런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일정한 주기로 자신의 학습 성과를 점검하여 학습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거나 학습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수험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모의고사 시험지를 구해 시간을 정확히 체크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지난 시험이라서 범위도 맞지 않고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다면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스스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입시적 포인트1) 수시 지원에 대한 가능성 타진5월의 고민과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수시 지원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확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N수생은 학생부 위주 전형보다는 수능 및 논술에 관심을 갖는데, 5월부터 본격적인 대학별 모의논술이 시작되어 대략 8월까지 이어진다. 모의논술은 목표대학의 논술 시험을 미리 응시해볼 수 있고 나의 실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논술을 염두에 둔 N수생이라면 목표대학의 모의논술 일정을 반드시 미리 점검하도록 한다.2) 탐구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상당수의 N수생들이 상반기는 국수영 학습에 집중하곤 한다. 탐구영역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익히 경험했듯이 입시에 있어 탐구과목의 중요성은 매우 높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제라도 탐구과목에 일정한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만약 탐구과목을 변경한 학생이라면 변경하지 않은 과목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인문계열 학생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선택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3 재학생과 달리 N수생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간 낭비 없이 수능에 더욱 올인할 수 있어서 성적이 오른다. N수생은 5월 이후 집중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수능 성적을 올려 정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김태흥 원장이투스247송파학원 2018-05-16
-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국 대학의 변화 역사는 신기술을 중심으로 지금껏 세 번의 산업혁명을 이루었다. 이에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고 무수한 일자리가 사라지는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네 번째 산업혁명을 통해 급변하게 될 패러다임 앞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 세계의 많은 대학은 다가오는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 STEM 분야를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들은 이에 부분적인 동의를 할 뿐이다.1970년대 하버드는 정보가용성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예측함으로써 컴퓨터 및 제3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였다. 하버드는 전략 및 세계화 등의 핵심개념에 집중하여 새로운 시장 및 R&D(연구개발)의 빠른 확장을 지원함으로써 금융과 경영 산업을 구축하고 세계를 이끌었다. 컴퓨터가 이러한 변화를 촉발하였지만, 결국 생물학에서 세계 무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기회가 발생하였다.오늘날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들은 융합이라는 핵심개념을 기반으로 대학 내 학과를 재구성하는 등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학부 간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4차혁명이 본질적으로 각 분야별 상호연관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며, 대학이 추구하는 예비 신입생의 인재상이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융합의 시대에 대학은 생물학자, 화학자, 컴퓨터 과학자 등 단일 기술 분야의 최고자, 즉 독립형 인재는 더 이상 선호하지 않는다.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파일을 다차원적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컴퓨터 사이언스와 UX 디자인, 윤리와 화학, 메타 데이터와 심리학, NLP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에 인식시키는 기술)와 문학 등의 분야별 결합을 예로 들 수 있다. 본인의 전공분야를 통해 대중이 가지 않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창의적, 독창적 인재를 대학은 선호한다.또한 프로파일 형성에 있어 성취한 업적과 결과물보다는 학문적 관심에 대한 스토리가 중요하다.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 확고한 관심뿌리라기보다는 주요 관심사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보이는 로드맵이 핵심인 것이다. 여러 관심분야가 모여 전공이라는 하나의 목표가 되고, 사회에서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공에 대한 학업적 관심이 나타나는 수업 선택, 도전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과목의 난이도, 활동 안에서 포지션이 아닌 융합적 마인드를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쌓는데 집중하여야 한다.컬럼비아대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비전은 기술을 통한 인간 사회의 직접적인 변화이다. 순수한 공학적 연구가 아닌 사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식량난과 농경지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Vertical Farm(수직농장)에 대한 연구에 도시공학이 참여하면서 디자인을 비롯한 운송, 오염문제 등 도시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스탠포드, 코넬, NYU, 퍼듀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학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회와 도전을 만들어가는데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추구해가는 교육에 집중한다. 코넬의 최근 연구 중 하나를 살펴보면, 사이버 보안 침해의 조직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생물학적 개념을 응용하였다. 데이터 시스템의 외부침입 프로그램 보안에 생물학적 바이러스와 미생물의 침투 공식을 접목시킨 결과이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인 비즈니스조차도 융합이 필수가 되었다. 대표적인 비즈니스 대학인 NYU Stern의 경우 전공이 Business Analytics, Entrepreneurship, Data Science, Luxury Marketing을 비롯한 21가지의 세부전공으로 나누어지는 등 이제는 비즈니스 전공조차도 더 이상 순수한 비즈니스 전공이 될 수 없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Entrepreneurship은 소수의 대학에서만 제공되는 실험적인 전공으로, 비즈니스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미국의 거의 모든 명문대학에서 Entrepreneurship을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과학과 인문학, 비즈니스 전공자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 협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러한 대학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사회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변화와 추세에 맞춘 전공 선택과 프로파일 형성이 미국 대학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게 됨을 기억하자. 알렉스 민(Alex Min) 원장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 2018-05-16
- 갑자기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5가지 원인과 해결방안(2) ■ 암산과 필산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하는가? 산수 실수는 잦은 편인가?산수와 수학이라는 단어는 일상생활에서도 혼용해서 자주 쓰이지만 의미는 엄연히 다르다. 산수는 사칙연산에 관한 것인 반면에 수학은 논리와 응용문제에 관한 것이다. 계산력이 부족한건 수학의 문제가 아니라 산수의 문제이다. 최근 현장에서 만나본 고등학생들의 특징은 놀라울 정도로 낮은 산술능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산술능력의 부족은 처음엔 시간의 문제지만 결국 언젠가는 학생의 수학성적을 끌어내리고 마는 요인이 된다. 그리고 산술능력 부족사태의 또 다른 문제점은 이 문제를 대부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전혀 없다. 대부분 “정확하고 빨리 계산하는 방법”에 관한 과정이 없고 “단순계산이니까 그냥 하면 돼”라는 말로 학생들에게 과정을 넘긴다. 또 산술능력이 모자라는 학생들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실수를 했다고만 생각한다. “내가 바보 같은 실수를 했네” 라는 한 마디로 별일이 아닌 것처럼 넘어가지만 수학은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고 “바보 같은 실수”는 점점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고등수학을 배운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붇기일 뿐이다.■ 방정식과 도형 중 뭐가 더 어려웠나요?지금 중학교 과정은 1학기 때 대수를 배우다 멈추고, 2학기 때 기하를 배운다. 그리고 다시 학년이 바뀌면 이 과정이 다시 반복된다. 참고로 대수와 기하를 병행하지 않고 중간 중간 중지하는 공부방법은 개인적으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중간에 생소한 개념인 확률도 공부해야 한다. 이렇게 새로운 단원을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적이 떨어졌다면 이는 학생의 변화보다는 사용하는 두뇌 부분의 변화가 반영된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학생이 변한 것이 아니라 수학이 변한 것이다. 좋은 소식은 이 고전하는 부분이 끝나면 학생의 성적은 원상태로 회복된다는 것이지만 나쁜 소식은 어떤 부분은 1년도 가고 어떤 과목은 아예 졸업할 때까지 끝나지 않고 대학까지 연속된다는 것이다. 어느 학생이 어떤 부분에서 고전을 할 것이라고 정확히 진단을 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학생들이 고전한 부분을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일종의 예방주사 개념이다.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 정확하게 몇 학년 때 수학성적이 떨어졌나요?수학의 모든 단원은 명백하게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고, 여러 단원의 개념 간 의존도 또한 확립되어 있다. 예를 들면, 1차 방정식을 이해하지 않고서 2차 방정식을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순열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고 확률을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이 이유 때문에 기초가 약하면 그 위에 쌓은 모든 지식이 흔들리기 마련이고, 어려운 시험은 이런 엉성한 지식을 정확하게 골라낸다.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 “아무리 들여다봐도 이해를 못 하겠대요”“하도 답답해서 공부하다 혼자 울어요” “자기가 바보라고 자학적으로 말을 해요”전부 지금 배우고 있는 과정 이전에 기초가 흔들린 학생들의 이야기다. 계단으로 하나씩 밟고 올라가면 아무리 높은 빌딩도 올라갈 수 있다. 또 아무리 낮은 빌딩도 한 번에 뛰어 넘으려 하면 벽에 부딪쳐 쓰러지는 결과밖에 안된다. 기초가 약한 학생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서 보충하지 않고 엉뚱한 부분에서 방황하며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학생도 실수가 좀 있을 뿐이라며 자조하며 계속 고전을 지속한다. 그래서 너무 늦을 때까지 “엄마 걱정 말아요. 나 혼자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며 혼자 고생하며 점점 더 뒤로 처지는 것이다.이 경우에는 좀 더 실력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 수학 개념의 의존도를 잘 파악하고 있는 선생님만이 학생이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그 부분을 체계적으로 복습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골프 스윙의 문제점을 전문가에게 보이면 10분이면 교정할 것을 본인이 혼자 깨닫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물론 혼자 노력하고 마침내 깨닫는 보람을 느끼는 것이 인생교육에 아주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임은 인정하지만 우리에게는 실천할 여유가 없는 것도 현실이다. 학생이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있는데 공부에 비해 효과가 없다면 한 학년만 담당하는 선생님보다는 대부분의 학년을 모두 가르쳐본 경험 있는 수학 선생님을 만나 도움을 청해야 한다. 새로 온 선생님이 이 학생을 만났을 때 몇 가지 문제를 함께 풀어본 후 문제가 생긴 과정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현재 배우는 부분은 일단 접어두고 이전 개념부터 다시 훈련시키고 이 개념이 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한다면 제대로 된 선생님을 만난 것이다.이지영 강사에이텐(A10)수학학원 2018-05-16
- 150일 넘는 긴 잠에서 깨어난 안산갈대습지 지난 5월 1일(화)부터 안산갈대습지가 재개장 되었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이곳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하향 전환됨에 따라 다시 개방된 것이다. 안산 갈대습지 관계자는 “그 동안 탐방을 미뤄왔던 학교와 유치원의 문의가 늘어나고 개장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5월 개장과 함께 프로그램도 신설되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갈대습지 생태체험이 생태관 2층에서 진행된다. 계절에 맞는 생태놀이와 체험으로 안산갈대습지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에게 자연이 주는 재미있는 선물과 추억을 받아갈 수 있는 시간이다. 5월에는 야생화 꽃잎으로 손수건물들이기와 소라로 만드는 안전피리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안산갈대습지공원은 생물다양성의 유지와 서식지 보호 그리고 자연정화 작용을 통한 수질개선나아가 도시민 휴식처와 교육 공간을 제공키 위한 자연생태공원이다. 따라서 공원 내에서는 취사행위 등을 할 수 없고, 식물을 뽑거나 곤충을 잡지 말고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 한다.최현미 습지안내자는 “이곳은 동·식물 보호를 위한 제한이 많아 때로는 불만을 토로하는 시민들도 많다”며 “연못의 금개구리나 어도의 새들을 보고, 갈대사이에 집을 짓는 개개비의 울음소리를 듣다보면 어느새 자연과 함께 하는 기쁨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안산환경재단에서는 2018 안산갈대습지 생물탐사대회 참가자 모집하고 있다. 생물탐사대회는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식물· 조류· 포유류· 곤충 각 분야별로 탐사활동(Walk 프로그램)을 갖고, 식별가능한 모든 생물종의 목록을 작성하는 시민과학참여 활동이다. 전문가와 사전 신청한 시민 및 청소년들 180여명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8일~18일 중 평일 09:00∼18:00 까지, 탐사대회는 2018년 6월 3일(일) 12시~24시이다.문의: 031–599–9421(생물탐사대회 담당자) 2018-05-16
- 대입 수시전형, 자기소개서 쓰기의 중요성 현재 대한민국의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현 정부는 물론이고 이전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의 경향이었습니다. 수능이 한 번의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더 선호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정시모집의 경우는 고등학교 기간 동안 여러 번의 모의고사를 거치면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이 실제 입시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오직 수능시험에서의 성적만이 반영됩니다. 실력이 좋은 학생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이런 방식의 평가는 부족할 수밖에 없고, 그런 맥락에서 대학별로 별도로 다양한 방식의 평가가 요구되는 것입니다.이에 반해, 수시모집의 경우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학생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수시모집에서 자료로 사용하는 교과 성적이나 자기소개서 등의 자료는 학생들이 3년 동안의 노력을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 특히, 교과 성적의 경우 매 학기 2번의 시험을 통한 성적이기 때문에 수능과 달리 한 번의 실수이거나 행운으로 나온 성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대학은 물론이고 공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교육당국에서도 수시모집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현재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수시모집 요강을 보면 수능 최저 등급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이는 오롯이 학교 내신 성적과 학생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한 자기소개서를 통한 학생들의 능력이 평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학교 내신 성적 관리는 물론이고 학생생활기록부에 담을 풍부한 내용을 학생들이 준비해야합니다. 1학년 혹은 2학년 때부터 미리 준비해서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학교 및 학과에 맞는 전략을 세운다면 교과전형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3학년 학생들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늘오름 국어논술학원최창영 논술부장 2018-05-16
- 좋은 재료, 정성 가득한 수제도시락으로 나들이 준비 끝! 나들이의 계절 봄이 되면서 수제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신선한 재료 구입부터 손질, 요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서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수제도시락은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인기 만점. 생일파티, 체험학습, 가족나들이, 세미나 등 행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으며, 체질과 취향에 따라 맞춤으로 준비해준다.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는 우리지역 수제 도시락 전문점을 소개한다.정성 꽉 채운 나만의 아트도시락 ‘더 사부작’도시락의 계절이 돌아왔다. 나들이를 계획할 때면 뭐니뭐니해도 도시락이 제격이다. 그러나 늘 똑같은 김밥, 유부초밥 혹은 샌드위치에 식상했다면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호계동에 위치한 더 사부작에 가면 도시락을 주문하거나 만들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파티 케이터링, 단체 식사도시락, 간식을 비롯해 아트도시락&케이터링 클래스(전문가반), 아트도시락&케이터링 취미반, 전문가반(주말반) 프로그램이 있다. 취미로 도시락을 만들어보거나 메뉴구성, 가격 책정,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 도시락 창업과 관련한 소규모 파티 및 박스케이터링 등 요리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 이곳은 국제쿠킹클래스협회에 가입되어 있어 취미반(2급), 전문가반, 수업을 수료하고 자격증 발급을 원한다면 자격증 발급도 가능하다.더 사부작에서의 도시락 만들기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시락이기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도시락이나 다이어트하는 경우 채소 위주의 도시락 또는 건강을 위한 영양을 고려한 건강도시락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김정양 원장은 요즘은 먹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화려한 아트도시락이 각광받고 있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색감이 화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십니다. 더 사부작의 도시락만들기 클래스는 직접 장을 봐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양념과 소스까지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나고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85번길 3 인스빌딩 3층문의 010-7939-7819수제 도시락과 케이터링, 쿠킹 클래스까지 ‘르 삐끄니끄’호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르 삐끄니끄( Le pique-nique)는 예쁜 수제 도시락은 물론 케이터링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전문 스튜디오이다. 르 삐끄니끄는 프랑스어로 ‘소풍’이라는 뜻. 상호에서 느껴지는 밝고 기분 좋은 느낌이 매장 안 실내에서도 그대로 느껴지고, 예쁜 도시락에서는 어린 시절 소풍가기 하루전날 느꼈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주 메뉴는 샌드위치 도시락과 간식 도시락, 키즈 도시락이며 아이들 체험학습 또는 기업의 회의용 도시락 주문이 많은 편이다. 샌드위치 도시락은 개당 6000원부터, 불고기·떡갈비 등 한식도시락은 7500원부터이며 반찬 구성과 컵 과일 등 추가 여부에 따라 금액이 결정된다. 수제 도시락인 만큼 매장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문 후 만들어진다. 주문은 최소 3일 전에 해야 하며 직접 가져갈 경우 15개 이상, 업체 배송은 30개 이상 주문 시 가능하다.르 삐끄니끄 조파미 대표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업계에 오래 근무하다 2016년 4월 르 삐끄니끄를 오픈, 카페 메뉴개발, 기업교육, 학교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식재료와 좋은 에너지로 요리하고 싶어 최근 실내 인테리어를 새롭게 리모델링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원데이 쿠킹 클래스는 물론 앞으로 특강 형식의 쿠킹 클래스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707번길 11 문의 070-4200-9933, www.instagram.com/lepiqueniquekr따뜻한 엄마들의 수제 도시락 샌드위치 ‘라마망’라마망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브런치 강좌 수강을 계기로 모여 만든 창업형 협동조합으로 호계시장 근처에 문을 연 자그마한 수제도시락 샌드위치 가게다. 라마망은 따뜻한 엄마들의 마음으로 가족에게 만들어준다는 마음으로 매일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맛간강, 향신즙 등을 자체개발하여 사용한다. 라마망은 협동조합으로 운영되어 조합원들이 메뉴개발부터 재료구입, 조리, 배달까지 모두 직접 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간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서울식 대파불고기 도시락, 매콤제육 불고기 도시락 등으로 불맛낙지 볶음 도시락, 소고기 강된장 쌈밥도시락, 웰빙한정식 도시락 등 가격대별로 다양한 도시락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컵 밥 종류, 10여 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한식 도시락류는 개당 8000원부터 가격이 형성되고, 샌드위치 다과박스 등은 주문에 따라 맞춤 도시락으로 구성해 준다. 모든 메뉴는 개별 주문, 단체주문이 가능하나 단체주문이 많을 때에는 개별주문은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15개 이상은 배달도 된다. 주문은 홈페이지(www.lamaman.co.kr)이나 전화(031-429-3920)로 가능하다. 김 대표는 “도시락 주문은 3일전에는 해주셔야 재료준비부터 조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비롯하여 쿠킹클래스 등도 열 계획이라고.위치 동안구 경수대로 584번길 8 태호빌딩 102호문의 031-429-3920 010-3370-3922그날그날 매장에서 만든 집밥 같은 도시락 ‘찬·장’의왕 내손동에 자리한 도시락집 ‘찬장’은 그날그날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으로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반찬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돈가스, 제육볶음, 쇠고기버섯볶음, 마파두부, 유산슬, 짜장, 카레 등 그날 만들어진 반찬 중 메인 반찬과 세 가지 정도의 곁 반찬, 그리고 밥과 국을 함께 넣어 도시락을 만든다. 도시락에 들어가는 반찬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부터 제철재료를 활용해 만든 반찬, 입맛 돋우게 할 이색적인 반찬 등 다양하다. 반찬에 들어가는 채소의 대부분은 의왕 포일동에서 농사를 짓는 주인장의 친정 부모님으로부터 직접 공수해온다. 먼 곳이 아닌 지역의 로컬 푸드가 식재료라 신선하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재료의 질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하는 주인장의 말에서 신뢰가 느껴진다.문을 연지 4개월이 좀 지났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 같은 담백한 맛에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도시락은 매일 메뉴가 달라지며, 휴대폰 번호를 등록한 고객에게 매일 아침 오늘의 도시락 메뉴가 무엇인지 문자로 넣어준다고.도시락 주문은 평일의 경우 30분 전에 전화하면 바로 도시락을 찾아갈 수 있고, 주말 나들이나 소풍, 단체 도시락은 최소 2~3일전에는 주문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도시락의 가격은 기본 5000원이 대부분이고 반찬 가짓수나 종류에 따라 10000원까지 준비돼 있다. 고객이 원하는 맞춤 도시락도 주문 가능하다.위치 의왕시 내손동 건형상가 1층(내손동 농협삼거리)문의 010-4759-9847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하는 ‘더스윗테이블’더스윗테이블의 장점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건강한 도시락을 만든다는 것이다. 체험학습의 계절인 만큼 체험학습도시락 주문이 가장 많은 요즘 내 아이를 키울 때 도시락을 싸주던 그 마음과 정성으로 도시락을 준비한다는 주인장은 “건강을 위해서 도시락 안에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야외에서 먹기 편하고 식감이 좋은 메뉴로 준비 한다”며 “아이들의 축제에 같이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도시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