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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과목 중 영어 평균 가장 낮고, 수학 A등급 비율 가장 높아 교육정보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2017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에 따르면 일산지역 23개 중학교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영어 과목의 평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은 단위학교에서 실시한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를 합산한 학기말 평가 결과이다. 평가 성적은 A~E등급으로 나뉘는데 A등급은 90점 이상을 말한다. 일산지역 중학교의 3학년 1학기 국·수·영 과목 평균과 표준편차, A등급 비율을 분석해 보았다. 학교마다 시험 문제와 난도가 모두 다르므로 평균이나 A등급 비율이 학교 서열화를 의미하지 않는다.자료참조 학교알리미 홈페이지3학년 1학기 가장 어려운 시험 과목은 영어학업성취도는 몇 가지 특징을 보여준다. 먼저 평균 점수를 통해 시험 난도를 판별할 수 있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내려가고 시험이 쉬우면 평균이 올라간다. 평균과 함께 성취도별 분포 비율도 살펴봐야 한다. A등급 비율이 높으면 해당 과목의 상위권 학생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일산지역 23개 전체 중학교의 국어 과목 평균은 77.3점, A등급 비율은 27.9%였다. 수학 과목 평균은 71.7점에 A등급 비율은 32.3%였고, 영어 과목 전체 평균은 67.5점에 A등급 비율은 21.3%였다. 2017학년도 3학년 1학기에는 국·수·영 세 과목 중 영어 시험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평균 점수 및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반면 국어 및 영어 과목에 비교해 수학 상위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과목 중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수학으로 32.3%였다. 국어 과목의 학업성취도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백신중이 평균 및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백신중의 국어 평균은 82.3점으로 A등급 비율은 41.9%였다. 다음은 대송중으로 국어 평균은 82점에 A등급 비율은 35.8%였다. 백신중과 대송중의 경우 국어 시험의 난도가 평이하고 국어 과목의 상위권 학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수학 과목의 학업성취도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한수중과 백마중의 평균이 77.2점으로 가장 높았다. A등급 비율은 대화중이 47.9%(평균 74.7점)였고 한수중이 47.6%였다.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한수중이 평균 및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중의 영어 평균은 76점으로 A등급 비율은 34.6%였다. 다음은 중산중으로 영어 평균은 73.4점에 A등급 비율은 33.9%였다. 한수중과 중산중의 경우 영어 시험의 난도가 평이하고 영어 과목의 상위권 학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8-05-17
- 수시 6회 지원 제한 없고 일반대학과 동시 합격하면 대학 선택 가능 경찰대 5월 18일, 사관학교 6월 22일 원서접수 시작 … 1차 시험일 같아 복수지원 불가경찰대와 사관학교(국군간호·공군·육군·해군)의 입시 일정은 일반대학 수시전형보다 3개월 정도 빨리 시작된다.특수대학으로 분류돼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없고 정시 지원도 자유롭다. 경찰대나 사관학교에 합격했다고 해도,다른 일반대학에 수시나 정시전형으로 동시에 합격했다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대학을 선택할 수도 있다.2019학년도 경찰대·사관학교 입시의 핵심 내용과 전년도와 달라진 점 등을 알아봤다.경찰대·사관학교 특수대학으로 분류일반대학과 동시 합격하면 자율 선택특수대학으로 분류된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일반대학과 달리 별도의 일정과 전형 방법으로 진행되므로 한발 앞서 대비해야 한다. 경찰대는 작년보다 일정을 2주 정도 앞당겨 5월 18일부터 원서접수를, 사관학교는 6월 22일부터 원서접수를 한다.(표1 참조)표1. 2019 경찰대·사관학교 입시 일정구분경찰대육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인터넷 원서접수5.18(금)~5.28(월)특별전형: 5.8(화)~5.17(목)6.22(금)~7.2(월)1차1차 시험7.28(토) : 1차 시험일 같아 중복 지원 불가합격자 발표8.6(월)8.7(화)2차서류 제출8.10(금) 18:00까지8.7(화)~8.13(월)8.7(화)~8.13(월)8.7(화)~8.10(금)8.7(화)~8.13(월)신체검사8.30(금) 18:00까지(개별 수검 후 서류 제출)8.23(목)~9.28(금)(조별 1박2일)8.20(월)~9.28(금)(개인별 1박2일)8.23(목)~9월(개인별 2~3일)9.10(월)~9.21(금)(개인별 2박3일)체력, 인·적성검사9.10(월)~9.14(금)(개인별 1일)면접고사10.8(월)~10.17(수)(신체검사, 체력시험 합격자에 한해 개인별 1일)합격자 발표12.17(월)우선선발, 특별전형:10.26(금)정시선발:12.14(금)10.31(수)우선선발:10.24(수)정시선발:12.14(금)우선선발:10.12(금)정시선발:12.12(수)※ 해군사관학교 고교학교장추천 전형 자기소개서 입력 : 6.22(금)~7.2(월), 비교과평가 서류접수 : 6.22(금)~7.20(금), 기타 서류 : 8.7(화)~8.10(금)경쟁률이 매우 높은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재학기간 동안 전액 장학금, 숙식제공, 국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1차 시험이 같은 날이라 서로 복수지원은 어렵다.㈜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는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특수대학이므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대학 수시·정시전형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수시 6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지 않으며, 일반대학과 복수지원을 염두에 두고 전형 일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1차는 수능과 비슷하고 출제범위도 같아2차는 체력검정, 면접 평가 등 진행경찰대와 사관학교의 선발 방법은 비슷하다. 1차 시험은 수능 형태의 학과 시험에서 일정 배수 합격생을 선발한 뒤, 2차 시험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이 평가이사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공군사관학교는 역사안보관 논술을, 해군사관학교는 잠재역량평가를, 경찰대는 인·적성검사를 함께 실시한다. 여기에 선발 시기에 따라 학생부와 수능 성적 등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중 공군사관학교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정시 선발에 한해 수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1차 시험은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아 수능과 병행하여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수능과 출제경향이 다른 교과도 있으므로 수능과 함께 대비하되 각 학교의 기출문제를 찾아 풀어보고 유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경찰대학교1차 시험 문이과 공통, 수능과 범위같아경찰대학은 5월 1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특별전형은 응시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일반전형보다 빠른 5월 8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사관학교와 달리 1차 시험에서 계열 구분 없이 문·이과 공통으로 실시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표2 참조)이 평가이사는 “기존에 1차 시험(국어, 영어, 수학) 출제 시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 학년 동안 이수한 각각의 세부 과목을 모두 출제범위로 했다. 하지만 2019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1차 시험의 출제범위를 수능과 같은 범위(선택 과목)로 한다”고 덧붙였다.기존과 달라진 점은 또 있다. 체력시험 50점 가운데 기본점수가 기존 40점→20점으로 낮아져 체력시험 비중이 더 높아진 것이다. 아울러 ‘1차 시험 추가 합격 제도’가 도입돼 구비서류를 정해진 기간 안에 제출하지 않은 사람은 자동으로 불합격 처리되며, 결원에 대해 1회에 한해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단, 특별전형은 수능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탐구는 2과목 평균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국군간호사관학교학생부 반영 성적 줄어국군간호사관학교는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올해 우선선발 전형의 1차 시험 성적 반영이 50점→125점으로 늘어났다. 학생부 반영 성적이 200점→125점으로 줄어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아도 1차 시험을 통해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진 셈이다. 정시선발에서 1차 시험 성적은 반영되지 않으며, 2차 시험인 체력검정과 면접 성적에 학생부, 수능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내적 영역, 대인관계 영역, 외적 영역·역사(안보)관 등을 평가하며 면접분과(영역)에서 한 분과라도 40% 미만 득점 또는 면접 총 점수의 60% 미만 득점 시 불합격 처리된다.공군사관학교심리·인적성 검사 추가2019학년도 선발 방식에 큰 변동 사항 없이 신입생 전원을 수능 미반영 전형으로 선발한다. 2차 시험에서는 역사·안보관 논술과 체력검정,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고사 9개 평가항목 중 희생정신 항목이 책임감으로 변경되었고 심리/인성검사가 추가되었다. 역사·안보관 논술은 우리나라 역사와 국가안보 관련 지문을 읽고, 그에 대한 수험생의 견해를 논술하는 형식으로 1문제, 30분 이내로 평가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중급 이상 취득점수에 0.1을 곱해 가산하며(고급 성적도 중급 성적과 동일하게 반영)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으로 부여한다.육군사관학교정시 선발 비중 감소육군사관학교는 총 330명을 선발, 지난해보다 20명 증가했다. 우선선발(고교학교장 추천, 고교에서 공문으로 제출하며 고교별 재학생 2명, 졸업생 1명 이내 추천)은 10%→20%로 증가, 정시 선발 비중은 50%→35%로 감소했다. 또, 올해 특별전형을 신설(정원의 5% 내외) 했다.해군사관학교체력검정 가산점 추가해군사관학교는 모집정원 170명으로 전년도와 같지만, 남학생 150명, 여학생 20명으로 여학생 선발 인원이 늘었다. 고교학교장추천 전형과 일반 우선전형으로 정원의 70% 이내를 우선선발 한다. 우선선발 되지 않은 학생은 정시선발 대상자로 자동 전환돼 수능 성적을 종합해 30% 내외로 선발한다. 고교학교장추천 전형에서는 잠재역량평가를 실시하며 2차 시험 기간 중 응시자의 생활 전반에 대해 근접 관찰한다. 또한 논술·스피치·토론·단체경기나 과제수행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리더십·공동체 의식·성실성 등을 평가한다.올해는 체력검정 가산점이 추가돼 체력검정 전 종목에서 1등급 획득 시, 태권도 3단 2018-05-17
- 돈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환경 기업’ 창업하고 싶어요 ‘대통령의 구두’로 유명해진 기업이 있다. ‘구두 만드는 풍경’은 사회적 기업으로 청각장애인 5명과 지체장애인 1명이 꾸려나간다. 이러한 사회적 경제활동은 낮은 비용으로 높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만이 합리적 경제활동이라는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중학교 교실에서 협동의 경제를 배우며, 모의 창업으로 예비 사업가가 되어보는 일산동중(교장 김난희) 동아리 수업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열린 직업관 갖기 색색의 나무막대를 쌓아 올리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카드 그림과 똑같은 모형을 빨리 만들면 승리한다. 마주 앉은 두 파트너가 카드의 앞면과 뒷면이 일치하는 모형을 만들려면 서로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자연스레 ‘협동’이라는 단어를 배운다. 매주 금요일, 일산동중 1학년 25명의 아이들이 ‘사회적 기업가 동아리 수업’을 위해 도서관에 모인다. 다른 동아리보다 이목을 끄는 이유는 기존 동아리에서 접하지 못한 ‘사회적 경제, 기업’을 주제로 하기 때문이다. 총 9회 수업으로, 먼저 시장경제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이어서 공동체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 창업사례를 통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한다. 아이쿱생협 허선주 교육 강사는 사회적 경제라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열린 직업관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4차 산업혁명이 주축을 이루는 미래사회는 지금과 다른 직업 세계가 펼쳐집니다. 새로운 상상력으로 나의 직업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뭐지’와 ‘내가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건 뭐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질문의 답을 고민하다 보면 자연히 우리 마을·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것이 창업으로 이어지면 사업적 기업가가 되는 것입니다.”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제활동 체험 5회 차 수업은 조별로 보드게임을 하며 다양한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섯 조로 나눠 진행됐는데, 보드게임이 만들어진 배경과 게임규칙을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전하며 딱딱한 경제이론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B조는 ‘가계와 소비’를 주제로 ‘한 달 월급으로 우리집 살림 살기’ 보드게임을 했다. 게임에 앞서 ‘우리 집 가계 지출 중 가장 많이 지출되는 항목’을 묻는 질문에 대다수의 아이들이 ‘교육비’라고 대답했다. 박금비 학생은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했는데 제가 직접 한 달을 살아가려 하니 교육비 지출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아빠의 월급이 어떻게 쓰이는지와 가정에서 모아들인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됐어요”라고 말했다.A조의 ‘라보카 게임’은 아르헨티나의 가난한 마을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알록달록 벽화와 탱고로 유명한 관광도시로 재탄생하는, 도시재생 과정을 설명하는 좋은 예가 된다.E조의 ‘낯선 이의 투자’게임은 보다 직접적인 사회문제를 화두로 던진다. 낙후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 인상 등으로 마을상점들이 쫓겨나고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점령하게 되는 ‘젠트리피케이션’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상점을 거대 자본으로부터 어떻게 지켜낼지 고민하게 한다. 돈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인 사회와 기업중학생 대상 ‘사회적 기업가, 모의 창업’수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허선주 교육 강사는 수업 계획안과 워크북을 준비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 두 가지를 꼽는다. “먼저 경제상식과 사회적 기업을 설명할 때 어떻게 하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접근할까를 고민합니다. 얼마 전 방탄소년단 멤버가 맨 백팩이 ‘폐기물을 재활용한’ 사회적 기업제품이라고 말하며 ‘착한소비’를 설명하자 아이들이 귀를 쫑긋하고 듣더라고요(하하)”라고 전하며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돈이면 다 된다’는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음을 느낍니다. 돈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며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1학기 동안 진행되는 동아리는 앞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모의 창업’계획 세우기, ‘모의 클라우디 펀딩’까지 진행하며 마무리된다. <미니 인터뷰>이채은(1학년) 학생“‘경제학’에 관심이 많아 이 동아리를 선택했어요. 앞으로 ‘여성학’과 ‘경제학’을 더 깊이 공부해서 페미니즘을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시도를 하고 싶어요. 세금 관련된 내용을 배울 때는 학생인 저도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박금비(1학년) 학생“평소에 아빠의 수입과 지출에 관심이 많아요. 동아리 수업을 통해 가정경제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 대한 지식이 생겼어요. 보드게임을 이용한 수업은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김의찬(1학년) 학생“뉴스 ‘주식’ 관련 코너를 제일 재미있게 볼 정도로 경제뉴스에 관심이 많아요. 사회적 기업을 알게 되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공동체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어른이 되면 ‘친환경 기업’을 창업하고 싶어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05-17
- 목동 씨앤씨학원. 5월 특목입시 설명회 열려 목동 씨앤씨학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목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외고와 목동 및 인근 지역 일반고 중 상위권 대학진학에 유리한 학교는?’, ‘2019 변경된 외고입시전형 분석 및 진학 대비법’이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연구소 김진호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설명회 1차는 5월 24일(목) 오전 11시 목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2차는 26일(토) 오전 11시 본관 5층 세미나실, 3차는 31일(목) 오전 11시 프리미엄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매달 진행되는 씨앤씨학원 입시 설명회는 매달 이슈화 되고 있는 교육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또 특목고와 대학 입시 관련해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매달 설명회를 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목동 씨앤씨학원은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중심을 잡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입시 관련된 핵심 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한다. 당일 설명회가 시작된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문의 02-2643-2025 2018-05-17
- 변화되는 입시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윤철훈목동 국풍2000학원 고등부 팀장문의 02-2654-39075월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이 많이 풀어질 시기입니다. 올 해 고1 은 변화된 교육과정과 새로운 교과서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더욱 혼란한 시기입니다. 또한 대학 입시의 변화가 계속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민과 걱정은 줄어들지 않고 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의 진로와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까요?기존 입시의 큰 은 변하지 않아우선 변회되는 입시 제도가 수시와 정시라는 기존의 큰 틀에서 많은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모두 성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수시 준비가 기본우선 변화된 입시 체제 아래에서 상위권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별 시험의 특징과 더불어 철저한 교과서 분석이 필요합니다. 변화된 교과서의 내용과 특징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학교별 기출 문제 분석과 연계하여 출제 가능한 문제 유형을 파악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어떠한 문항이 출제가 되더라도 두려움없이 풀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그리고 현재 고1은 집필고사보다 수행평가에 대한 비중을 더 강조하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별 수행평가 비율을 확인하여 수행평가에서 감점을 받지 말아야합니다. 다만 수행평가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중간과 기말고사에 대한 준비도 병행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행평가는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하고 상대평가에서 변별력을 통해 등급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집필고사에서 변별력있는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수행평가 관리와 집필 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내신 등급을 상위권으로 유지할 수 있고,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정시 준비 소홀히 하면 안 돼현재 서울 주요 대학들의 입시 흐름을 볼 때 정시에 대한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서울 주요 대학들은 교육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시 인원을 기존보다 증가 시키고 있는 만큼 현재 고1~2학생들이 입시를 치를 때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그 누구도 장담 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변화되는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10년 이상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수능 국어에서 고득점을 받는 과정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가 어렵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꾸준히 준비하지 않으면 국어에서 1등급을 받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아마 학부모님들도 이런 생각에 공감을 하실 것입니다.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고민해 본 결과 해결 방안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저학년부터 꾸준히 국어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고 준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체계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수능을 준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먼저 저학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배제한다면, 현재 고등학생들은 체계적인 수능 국어 대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수능에 적합한 교재와 교재를 바탕으로 수능 체계에 맞는 교육 과정이 병행 되어야 합니다. 우선 기출 문제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고, EBS 교재에 대한 문항 분석이 철저히 병행 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또한 고등학교 과정에서 모의고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1~2학년을 통틀어 많아야 6회 정도 입니다. 물리적 환경이 수능 체제에 적절하게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교육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모의고사에 대한 체계적 학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모의고사에 대한 반복 학습과 영역별 학습을 병행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짧은 기간 내에도 모의고사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철저한 준비가 해답비바람이 불고 파도가 심할 때 일수록 출항할 때를 위해 배를 기름칠하고 조여야하고, 출항하는 그 날을 위해 점검하지 않은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날이 개고 출항할 때 지체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교육제도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새로운 교육과정과 입시의 부조화로 혼란스러운 지금, 입시의 큰 틀 아래에서 흔들림 없는 대비만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입니다. 2018-05-17
- 공부하기 힘들고 어려워하는 ‘문법 파트’ 문법 파트는 항상 5문항 11점 배점으로 구성됩니다. 총 45문항 중 11번에서 15번에 배치되고요. 보통 ‘화작문’이라고 하는 화법, 작문, 문법 3총사 중에서 가장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파트가 문법 파트입니다.국어 영역의 다섯 파트인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중 가장 이질적인 한 파트를 고르라고 하면 바로 문법 파트입니다. 다른 네 파트는 크게 보면 독서(비문학) 파트와 연관성이 큽니다. 독해력이 뛰어나면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고 화법, 작문 문제들도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문법 파트는 독해력이 뛰어난 것과 연관성이 크지 않습니다. 문법 파트는 문법 파트만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따로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해야 5문제, 11점을 내 점수로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본 문법 개념을 위한 인강이제 문법 파트를 잘 공부하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문법은 ‘반복학습’이 핵심입니다. 한 번에 문법 전체를 통째로 마스터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이해하고 암기하고, 이해가 안 되면 일단 암기하고...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학습으로 체화가 될 때까지 해내는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문법 정복의 길입니다. 이해가 안 되도 일단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은 이해를 못할 정도의 실력이지만 나중에라도 이해가 되려면 암기가 밑받침이 되어야 하고 그런 꾸준함을 통해 실력이 쌓이면 무작정 암기했던 것들이 이해가 되고 응용이 되기 시작합니다. 만약 문법에 대해서 하나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이 없다면 기초 문법 인강을 통해 자신감 회복을 하는 것도 심리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익한 문법 인강 하나 추천하겠습니다. 교육방송(www.ebsi.co.kr) ‘3분 문법 나랏말ᄊᆞ미’(이하 ‘3분 문법’) 입니다. ‘3분 문법’ 인강은 한 번 쭉 보고 그 다음에는 사전처럼 활용하면 좋습니다. EBSI 홈페이지에서 고3, N수>5분 특강 코너에 국어 파트에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이 강의는 한번 보고 그 다음에는 사전처럼 활용하면 좋습니다.3분, 국어 문법, 재미있게 핵심만 학습하는 '알짜 문법' 등하굣길, 쉬는 시간 틈새 공략! 짧지만 소중한 3분을 경험하세요! 라는 강좌 소개 멘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설강의까지 하면 총 125강입니다. 너무 많다 싶겠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 강이 3분 정도입니다. 그러니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도 좋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부담감 없이 편하게 시청하기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수준이 낮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문법 기본 개념 익히기에 적합하고 문법 문제 자주 틀리는 고3 수험생에게도 권할 만한 강의입니다. 문법 교재는 역시 ‘교과서’문법을 인강만으로 해결이 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문제에서 주어지는 여러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해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문법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본적인 문법 규정이 암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데 그 부분을 인강에서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사전처럼 활용하라는 말은 여러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다보면 처음 인강을 볼 때 화면에 정리되고 설명되던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고 의미가 부여되면서 학생들이 수준이 높아지고 실력이 쌓이게 되는 겁니다. 수능 문법에서는 '음운현상, 단어의 형성, 품사, 문장의 성분, 문장의 짜임, 문법요소'의 6개 유형 중 5개 문제가 출제됩니다. 공부량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고3이 되기 전에 방학을 이용해서 집중 학습을 한다든지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인강은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추천을 드렸고 문법 교재도 추천을 드려야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교과서'입니다. 중학교 문법 교과서,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가 좋습니다. 현재 고1 학생들은 '언어와 매체'라는 일반 선택 과목으로 2학년 때 배울 겁니다. 고1 공통과목인 국어 과목에도 문법 파트가 있지만 말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개념과 예시 그리고 문제들을 하나씩 정복해 나가다보면 문법이 힘들고 어렵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고3 수험생이라면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있는 문법 문제랑 수능 기출 문제부터 정복해 나가야 합니다. 그냥 답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보기 문항별로 왜 정답이 되는지, 왜 오답이 되었는지 5개 문항 모두를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5-17
- “상상력 놀이터로 놀러오세요” ‘도트카페 필립 앤 노아’의 이름은 주인장의 아들과 딸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도트카페’는 많은 점(도트)이 모여 그림이 되듯 카페가 다양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카페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아트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물감 아닌 커피로 칠을 하거나 가방이나 상자를 재활용하는 수업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이 펼쳐진다. 필립 앤 노아에서는 마음 놓고 물감을 칠해볼 수 있고 생각지 못했던 복합재료들을 사용해 인테리어 소품을 뚝딱 만드는 경험을 해 본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잔치 국수 만들기를 진행한다. 멸치 육수 만들어 보는 첫 단계부터 시작해 부모와 함께 시식까지 한다. 키즈 바리스타 수업은 아이들이 바리스타 수업을 배워 엄마에게 커피를 만들어 준다. 자녀들이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감개무량해 한다고. 수업 아이디어는 초등학교 1학년 큰아들이 내주기도 하는데 어릴 때부터 정형화되지 않은 교육을 하려고 노력한 덕분이다. 지역의 재능 가진 주부들이 수업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만들어진 물건도 판매하는 ‘한나 프로젝트’를 지난 4개월간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스몰웨딩이나 돌잔치, 생일잔치를 여는 공간대여도 하고 있는데 한꺼번에 70~80여 명도 거뜬히 들어와 즐길 수 공간이다. 선대로부터 마곡동에 460여년 가까이 살고 있는 주인장은 아이들 용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보육원에 기부하는 등 늘 지역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30길 14 벧엘빌딩 1층(서남환경공원 맞은편)문의 02-3663-6601SNS WWW.instagram.com/phillipnnoah_official 카카오톡(플러스친구)-필립앤노아 2018-05-16
- 동네 고양이, 이제는 우리 이웃이에요 언제나 동네에 자연스럽게 살아온 고양이를 친구처럼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적인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더 이상 ‘도둑고양이’나 ‘길고양이’가 아닌 ‘동네 고양이’로 불러달라는 ‘양동이’ 모임은 동네 고양이를 돌봐오고 있는 모임이다. 마음 따뜻한 양동이 모임을 찾아가 동네 고양이와의 즐겁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한 사연들을 들어보았다. 동네 고양이와 친구가 됐어요‘양동이’는 ‘양천구 동물 지킴이’의 줄임말이다. 동물 중에서도 동네 고양이에 대해 지킴을 시작한 것이 2017년부터다. 양동이 회원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동네의 고양이들을 돌보던 사람들이었다. 같은 마음으로 고양이를 돌보다 보니 서로의 마음도 헤아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모임이 만들어졌다. 정기 모임도 있고 공개강좌도 진행한다. 오픈 채팅방의 형태도 운영하고 밴드도 만들어서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몇백 명의 회원들이 밴드 안에 있지만 꾸준한 활동을 하는 회원들은 40명 남짓이다. 김윤경 회원은 “ 뒷다리 부러진 동네 고양이를 만나 입양을 하게 됐는데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어요. 그러다 안락사 위기의 고양이까지 3마리를 키우게 됐어요. 만약 고양이들이 없었다면 사무실이 너무 삭막하고 답답했을 것 같아요”라고 고양이 키우는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양동이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고양이 먹을 밥과 물을 지나다니는 길목에 안전하고 깨끗하게 설치하는 것인데 그 효과는 확실하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고양이들이 이제는 밥 주는 시간 정도 되면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정이 붙었다. TNR 활동으로 고양이도 사람도 편하게 공존가장 기본적인 활동은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고양이의 상태를 수시로 살피는 것이다. 하지만 양동이 회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힘을 기울여서 하는 활동이 있다. 바로 TNR(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돌려보내기) 활동이다. TNR 활동의 준비는 쉽지 않다. 회원들의 협조와 노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수술을 위해 고양이를 포획하는 일도 쉽지 않다. 그동안 급식소 활동을 통해 정이 들었다고 하더라도 사람에게서 상처받은 고양이들의 경계로 포획은 큰 노력을 필요로 한다. 포획된 고양이들은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는다. 회복 되는 대로 그들이 살던 영역에 다시 놓아주게 되는 것까지가 TNR의 주요 활동이다. 수술 전에는 3년밖에는 살지 못하는 운명이던 동네 고양이들은 수술 후 10년도 넘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고양이도 사람도 서로 편하게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으로 꼭 필요한 활동이다. 이태중 회원은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어요. TNR장비나 정책 사업에는 비용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기관장이나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고양이 급식소를 잘 운영하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합니다”라고 말한다. 동네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장 시급급식소를 설치해 먹이를 주는 활동이나 TNR도 중요한 활동이지만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동네 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기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양동이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급식소를 부수거나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을 방해하고 고양이를 때리고 내쫓는 사람들도 있어 초반에는 말썽도 많았다. 김은아 회원은 “동네 고양이를 7년이 넘게 돌봐 왔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주민들과 싸움도 많았어요. 고양이 밥을 못 주게 하거나 고양이를 때리는 사람들까지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고맙다고 하는 주민들도 생겨 다행이에요. 생각을 바꾸는 작업이 아직도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는 바람을 이야기한다. 동네 고양이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며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인식 개선 캠페인도 꾸준히 해나가려고 계획 중이다. 양동이 안의 캣맘과 캣대디는 오늘도 급식소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동네 고양이들을 향해 먹이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미니인터뷰>김혜자 회장동네 고양이를 바라보는 생각을 바꾸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올해 많이 할 계획이에요. 청소년들 캠페인도 준비 중입니다. 아플 때 구조하여 치료하는 일도 하고 있어서 보람도 더 느낍니다. 더 많은 동네 고양이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입니다윤근옥 회원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직장 근처 월드컵 공원에서 점심시간을 쪼개 급식소를 운영 중입니다. 밥을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면 반갑고 즐거워져요. 사춘기 아이와도 고양이를 키우면서 대화하고 친해져 무사히 어려운 시기를 넘겼어요김윤경 회원동네 고양이를 돌보면서 편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낍니다. 중학교 2학년인 딸이 학교에서 동네 고양이를 돌보는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에게도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은 좋은 교육이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태중 회원마을 계획단 일을 하면서 동네 고양이들에게 급식도 하고 아플 때 돌봐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TNR이 쉽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었으면 합니다. 김은아 회원여러 비슷한 동아리 활동을 해 보았지만 양동이 동아리는 가장 이상적인 동아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활동하게 됩니다. 2011년부터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데 마음의 평화와 안정도 가져옵니다.정민정 회원5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외국에 나가보면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길도 활보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에 놀랐어요. 우리나라도 그런 모습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양동이에 들어와 배우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2018-05-16
- “NIE·소논문·봉사활동까지 경제 스토리로 만들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NIE, 신문으로 경제 이해하기박민경 학생(목동고 졸)은 7.43대 1의 경쟁을 뚫고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했다. 소비자학은 경제활동 전반을 개인과 가계를 포함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학문이다. 민경양은 소비자학을 전공해 기술발전으로 새롭게 대두되는 소비자 문제에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을 연구하는 경제전문가가 되고 싶다.경제개발 연구원이 되기 위해 제일 먼저 필요한 자질은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다. 민경양은 ‘경제’를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경제신문을 이용한 NIE 활동을 선택했다. 2년 동안 한국경제신문의 국제란에 있는 기사를 정리한 결과 교내 NIE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경제 실력을 키웠다. 또한, 한국경제신문 생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분석력을 향상하고, 사회탐구과목으로 경제를 선택하는 등 경제와 관련된 활동에 집중해 자연스럽게 테셋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었다.딱딱한 경제이론, 소논문으로 실생활에 접목민경양은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제이론을 소논문으로 실생활에 접목해 책으로만 배우는 경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는 경제로 이해할 수 있었다.1학년 때 소논문 주제는 ‘프랜차이즈’였다. 학교 근처에 장사가 잘 되던 프랜차이즈 죽집이 사라지고 본사 직영점이 생긴 사례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신문에서 외국 프랜차이즈와 국내 프랜차이즈의 차이점을 찾아보고 국내 프랜차이즈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해 가맹점을 찾아다니며 설문조사도 했다. 본사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줄 알고 설문에 참여해주지 않는 가맹점주들을 설득해가며 어렵게 논문을 완성했다.독점과 과점과 같은 어려운 경제 용어도 학교매점을 활용한 소논문으로 실생활과 접목할 수 있었다. 교내 매점이 학교 앞 슈퍼보다 비싸 학생들의 항의와 불만이 끊임없이 있었지만, 매점의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민경양은 학교매점을 독점으로, 동네 슈퍼를 과점으로, 큰 마트를 독점적 경쟁 시장으로 설정하고 가격 조사를 한 결과 1년 동안 4천만 원 이상 학생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데이터로 만들어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교장에게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후 학생회 면담을 통해 매점 환경 개선을 이뤄냈고 다음 매점 계약 시 가격문제를 검토하기로 결론지었다.마지막으로 쓴 소논문은 ‘여성 혐오’에 관한 것으로 강남역 살인사건 기사를 보고 주제를 생각해냈다. 대학교 카톡방의 성희롱에 관한 기사, 노래 가사에서 ‘김치녀’로 언급한 내용 등을 종합해 ‘여성 혐오에 대한 인식 조사’라는 제목으로 보고서 형식의 논문을 완성했다.“논문을 완성하는데 3~4달씩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전공적합성이나 열정을 어필하기에는 좋은 재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으로 열정과 따뜻한 마음 어필민경양은 3년 동안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특성화동아리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에 소속돼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지하철 이용 방법, 지하철 환승 및 길 안내 등을 통역하는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했다. 이 활동을 통해 외국인들의 소비 행태에 대해 알게 됐다.“중국인들은 알리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는 것을 보고 이를 소비자와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했어요. 이를 통해 여러 나라의 결제 수단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전공과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때로는 이 동아리에서 외국인 노동자 체육대회에 스태프로 참여해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여성들을 통해 글로만 이해했던 여성 인권 피해사례를 접하게 됐다.“파키스탄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이 일로 여성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란 책을 읽게 됐죠.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선정하는 서울대 자소서 4번에 여성 인권과 연결해 이 책을 소개하면서 경제에서 소외된 사람, 약자의 편에 서서 소비자들의 인권을 보호해주는 따뜻한 경제연구원이 되겠다는 꿈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민경양은 양천구에 있는 한 공부방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일주일에 한 번 석식 시간 전에 공부방에 들러 1~2시간씩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한글 읽는 것을, 고학년에는 전 과목을 가르쳐주었다. 가르치는 일은 단지 봉사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제가 가르친 아이들의 졸업식에 꽃을 들고 찾아가 사진을 찍어주니 정말 언니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중학생이 되어서도 학교에서 만나면 반갑고 인생의 멘토가 되어 준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봉사의 참된 의미를 경험했어요.”3년 내내 치열하게 준비했다는 민경양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모든 활동에 일단 도전해보라”고 권한다. “1학년 때 뭐든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대부분 이과 친구들이 참여하는 영재학급 수업도 들었고, 화학경시대회도 출전했어요. 경제와 전혀 상관없는 활동이라도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어떤 경험도 희망전공과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희망 전공과목 위주로 참여하는 것보다 뭐든 해보면 경험이 되고 참여한 활동이 많으면 연계점을 찾아 최상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어떤 활동이든 도전해보기를 추천합니다.” 2018-05-16
- 수능 맞춤 공부, ‘개인맞춤 독학재수’에서 성공의 답을 찾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이투스247’의 학생들은 수능만점을 비롯해 3천명 넘게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특히 의치한수 211명, SKY/KAIST 176명을 비롯해 서울 주요대학에 수백 명씩 합격하는 등 대입 성과의 질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성과의 원인은 무엇일까? 평촌 이투스24/7의 최규섭 원장은 “인터넷 강의라는 우수한 컨텐츠와 체계적인 자습 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배움과 익힘의 균형을 이룬 것이 좋은 성과의 배경”이라며 “불필요한 강의로 인한 시간낭비는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낼 수 있도록 이끄는 전문적 관리 시스템은 성공적인 재수생활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전국 1,2위를 다투는 이투스 강사들의 인강과 철저한 담임제를 통한 입시 전략까지자기 관리가 어려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의욕만 앞세워 선택한 독서실이나, 내게 맞지 않는 수업을 정해주는 대로 따라가야 하는 재수종합반의 단점을 보완한 곳이 개인맞춤형 독학재수학원 ‘이투스247’이다. 즉, 수학 몇 시간, 영어 몇 시간 등으로 정해진 학원의 일방적 스케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상태를 철저하게 분석해 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 인강 수업과 충분한 자습 관리가 진행되는 것이 이투스247학원의 강점이다. 예컨대 어떤 학생이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를 힘들어 한다면 국어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강의를 듣게 하고 수학 수업을 좀 줄이는 식으로 맞춤형 학습 플랜을 짜는 것이다.이때, 수업은 하지 않고 오로지 학생 관리에만 집중하는 ‘담임’이 학생과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짜면서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준비에서 자유로운 담임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학생들이 세운 학습 스케줄을 점검하거나 수정 보완해 주고, 이를 잘 실천하는지 여부도 관리한다. 매주 정규상담을 진행해 학생의 생활을 살피고, 매일 쓰는 학습 플래너를 체크하며 공부량(시간)과, 공부 방법(학과 습의 밸런스), 과목 간 균형 여부까지 꼼꼼하게 파악해 점검한다. 그리고 매달 1회씩 진행되는 모의고사 후에는 시험 성적을 분석하여 학습 과정을 재정비하는 상담도 진행한다. 최 원장은 “수업을 하지 않고 학생 관리에만 집중하는 담임을 두다보니, 학생들이 중심을 잡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학원 내에는 담임 포함 국어·영어·수학·과학 등의 과목별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학습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모르는 부분은 질의응답을 통해 보완해 주고 있다.이투스247은 전국 최강이라 자부하는 이투스 강사진들의 인터넷 강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스타일, 취약 영역 등에 맞는 강사나 강의를 선택해 인터넷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충분한 자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연습해 보며 실력을 키워나간다. 학습에 대한 계획과 실행, 복습, 문제점 보완 등 모든 것은 플래너를 활용해 기록하게 함으로 누수 없이 학습을 챙긴다. 최 원장은 “아무리 좋은 강의를 많이 들어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수능 시험은 스스로 연습해보는 자습 시간이 중요하다”며 “플래너를 통해 무엇을(과목), 얼마나(공부량), 어떻게(공부방법) 공부했는지 점검하면서 수능시험이 요구하는 자기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생활관리, 학습관리, 입시관리… 삼박자가 갖춰진 수준 높은 관리 시스템이렇듯, 이투스 247의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은 ‘생활관리, 학습관리, 입시관리’를 체계적으로 챙기며 성공적인 재수를 이끈다. 앞서 말한 학습관리 뿐 아니라 학생들의 철저한 출결관리와 학습 습관 등도 세심하게 챙기며 생활관리에도 신경 쓰는 모습. 또한 학습공간의 환경까지도 꼼꼼하게 체크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아울러 학생들은 매달 한번 전국 단위의 ‘이투스 모의고사’를 보며 실력을 점검하고, 선생님들은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최신의 입시정보들을 통해 대학 입시 준비에 보다 유리한 전략을 찾아 주고 있다.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