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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고용노동지청 ‘찾아가는 어디든 고용복지+상담실’ 운영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 20일 LH공사 소유 임대아파트 구평휴먼시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어디든 고용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실에는 일자리 및 직업훈련 상담, 취업성공패키지, 희망키움통장 상담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와 자활상담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 졌다. 이날 일자리와 복지 상담을 위해 방문한 김○○(52세, 여)는 “평소 생계 때문에 취업상담을 하고 싶었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구미고용센터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비록 당장 취업을 할 곳을 찾지는 못했으나 일자리 상담을 받고 나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홀아버지와 단둘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김○○(36세, 남)는 구미시청 복지팀에서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하여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 후 구직신청을 접수하고 동행면접을 함께 하기로 했다.또 당뇨,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이○○(46세, 여)는 구미시 복지팀에서는 이혼절차 등 무료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안내하고 의료비지원을 위해 차후 상담일정을 예약하는 동시에 건강 회복 후, 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기로 했다.이러한 행사는 지난 3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가 체결한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MOU)」 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LH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촉진을 위한 지역주민 관련 정보공유 및 홍보 협력, 현장 상담실 운영을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하고,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취업 및 직업훈련 상담, 복지상담,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 등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에 종합 고용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양 기관간 협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안착에 필요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자립지원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월 1회 이상 임대주택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종합 고용복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25
- 파주 운정 동패동 신축빌라 <더테라스> 분양 최근 파주·운정 신도시에는 야당역이나 동패동 주변지역에 신축빌라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아파트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리한 실내구조를 가진 빌라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일산 하이파크시티에 인접해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운정 동패동에 위치한 ‘더테라스’도 현재 성황리에 분양중인 신축빌라 단지다. 넓은 부지에 총 11개동 88세대가 들어서 동간 거리가 적당하고 단지 내 차로가 넓은 편이다. 1층 전 세대 넓은 테라스 공간 갖춰‘더테라스’의 장점은 이름 그대로 테라스 공간이 넓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적당하다는 점이다. 부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좁게는 6평에서 넓게는 12평까지 테라스 공간이 있어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이 텃밭을 조성하거나 하우스 파티를 위한 야외 덱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테라스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입주민분들이 선택하실 수 있어요. 테라스가 넓기 때문에 절반은 텃밭이나 미니 정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절반은 나무 덱으로 꾸밀 수 있어요. 또 테라스에는 어닝(그늘 막)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어서 서늘한 그늘 아래서 햇빛을 즐기실 수 있어요”라고 담당자는 말했다. 안방, 거실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설치‘더테라스’는 일반 아파트가 갖추기 어려운 고급 옵션을 갖추고 있다. 안방과 거실에는 천장형 LG에어컨이 빌트인으로 설치돼 있고, 주방에 설치된 삼성 ‘쉐프 컬렉션’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3채가 분양 선물로 증정된다. “5월 15일까지 분양하는 계약자에 한해 이벤트 선물로 삼성 쉐프의 컬렉션을 드립니다.”넓은 테라스를 뒤로 하고 주방으로 눈을 돌리면 대면형 조리대와 스마트한 수납장이 눈에 띈다. 주방 공간은 ㄷ자 형으로 거실을 바라보면서 요리와 설거지를 할 수 있다.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엄마들이 잠시 눈을 뗀 사이 아이들이 다치거나 위험할 수 있잖아요. 부엌일을 하면서 거실에서 노는 아이를 지켜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주방을 바라보는 개수대는 턱이 높이 설치돼 있어 거실 쪽에서 보았을 때 주방 쪽 물건들이 세세히 들여다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보이는 모든 곳이 수납장!‘더테라스’의 주방에는 보이는 모든 곳이 수납장 형태로 짜여 있다. 싱크대 상·하단 뿐 아니라 조리대 벽면과 주방 좌우에 수납장이 설치돼 있어서 물건 수납이 용이하다. 주방에 딸려 있는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동시에 들어갈 만큼 충분히 넓고 벽에는 분리형 선반이 설치돼 있어 선반으로 활용해도 좋고 선반을 접어 김치 냉장고를 세울 수도 있다. 다용도실로 들어가는 문은 포켓도어(미닫이문)가 설치돼 여닫이문보다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더테라스’의 방문에는 푸쉬 형태의 손잡이가 달려 있어 문고리를 살짝 밀면서 열리도록 돼 있다. 유행에 맞게 거실, 주방 넓어‘더테라스’는 29평형 빌라로 방 3개, 욕실 2개이고 안방에는 드레스 룸이 갖춰져 있다. 천정고가 2.5m로 높아 개방감이 좋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에 맞게 거실과 주방은 30평대 아파트만큼 크게 설계돼 있다.5월말에 1차 준공 예정인 ‘더테라스’는 2개동씩 한 달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준공될 계획이다. 총 4층 건물인 ‘더테라스’는 1층 세대에 한해 테라스를 제공하고 4층 세대는 복층구조로 다락방이 추가로 딸려 있다. ‘더테라스’ 인근에는 야당역을 비롯해 운정초등학교와 이마트, 한국유통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주차는 세대 당 1대 이상 가능하다. 분양가는 층별로 상이하며 1층~3층 세대는 2억 원대 초반이고, 다락방을 갖춘 4층 세대는 2억 원대 중반이다. 위치 파주시 동패동 3-12문의 031-905-0006 2017-04-23
- 킨텍스 인근 문촌마을, 후곡학군 상승 ’눈에 띄네‘ 테크노밸리 부지(일산 서구 대화동) 확정, 서울 삼성역에서 일산을 20분대에 주파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착공 등 잇따른 호재가 이어지면서 일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꿈틀댄다. 그 동안 분당 신도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던 일산 신도시. 킨텍스 인근 일대를 기점으로 일산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투자자 몰려 거래량, 거래가 상승일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월부터. 테크노밸리와 GTX 노선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일산지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거래량은 활기를 띠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일산 동구의 경우 아파트 매매 거래는 177건(2016.2)이던 것이 여름과 가을 동안 500여건으로 껑충 뛰었으며 서구의 경우도 355건(2016.2)이던 것이 800~900여건으로 거래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이처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동반 상승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고양시 아파트 매매시세는 지난해 4월 983만원/3.3㎡에서 현재(2017.4.1.) 1천36원/3.3㎡으로 올랐으며 전세 시세도 792만원/3.3㎡에서 838만원/3.3㎡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덕양구가 1천36만원/3.3㎡(매매시세), 848/3.3㎡(전세시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산 동구는 매매와 전세 시세가 각각 1천82만원/3.3㎡, 887만원/3.3㎡, 일산 서구는 1천6만원/3.3㎡, 795만원/3.3㎡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2017.4. 현재) 일산 동구는 지난해 10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1%로 전국 집값 상승률 상위 지역 3위 안에 들기도 했다.(KB 국민은행 발표 참조)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투자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외지인들이 크게 늘었다. 테크노밸리 등 서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사업들이 구체화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던 일산지역 아파트들에 투자자들이 몰렸다”며 “지난해 말부터 거래량이 주춤해 현재 강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각종 사업들의 윤곽이 드러나면 거래량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후곡 학군 아파트 거래가 큰 폭 상승일산지역의 대표적 학군인 백마(강촌, 백마)와 후곡(강선, 문촌)은 일산지역에서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들 중 하나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결과 후곡 학군 일대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상승 폭이 백마 학군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강촌 1단지 동아 34평형대의 경우 매매가 1천174만원/3.3㎡(2016.4) 하던 것이 1년 사이에 1천214만원/3.3㎡(2017.4)으로 올랐으며 전세시세도 1천26만원/3.3㎡에서 1천56만원/3.3㎡으로 상향 조정됐다. 2단지 한신(35평)도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상승했다. 매매가는 1천161만원/3.3㎡에서 1천227만원/3.3㎡으로, 전세가는 957만원/3.3㎡에서 986만원/3.3㎡으로 각각 올랐으며 강촌 3단지 훼미리(38평)도 매매가가 1천158만원/3.3㎡에서 1천197만원/3.3㎡, 전세가 933만원/3.3㎡에서 960만원/3.3㎡로 각각 올랐다. 반면 백마 학원가를 두고 강촌 마을과 마주하고 있는 백마1단지와 2단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매매나 전세 가격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후곡 학군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는 큰 폭으로 상향 곡선을 그었다. 상승폭이 현저하게 컸던 아파트는 오마초 인근 소형 평수대의 아파트들이었다. 후곡 8단지(38평)의 경우 매매가가 1천9만원/3.3㎡(2016.4)하던 것이 1천75만원/3.3㎡(2017.4)으로 올랐으며 전세가도 920만원/3.3㎡에서 947만원/3.3㎡ 상승했다. 44평도 매매가 1천13만원/3.3㎡에서 1천98만원/3.3㎡, 전세 838만원/3.3㎡에서 904만원/3.3㎡ 올랐다. 후곡 9단지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크게 상승했다. 21평의 경우 960만원/3.3㎡에서 1천75만원/3.3㎡ 올랐으며 28평은 전세가 950만원/3.3㎡에서 1천23만원/3.3㎡ 상승했다.강선 7단지와 8단지의 약진도 눈에 띤다. 강선 7단지 23, 27, 33평형 모두 매매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23평의 경우 1천171만원/3.3㎡(2016.4)에서 1천369만원/3.3㎡(2017.4), 27평은 1천171만원/3.3㎡에서 1천250만원/3.3㎡, 33평은 1천240만원/3.3㎡에서 1천343만원/3.3㎡으로 가격이 각각 올랐다. 전세의 경우 27평대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8단지의 경우 24평형 매매가 1천92만원/3.3㎡에서 1천227만원/3.3㎡으로 올랐으며 전세도 894만원/3.3㎡에서 957만원/3.3㎡으로 동반 상승했다. 28평대는 전세가가 가장 크게 오른데 반해 32평형대는 매매나 전세가에 큰 변동이 없었다.9단지도 각 평형대별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크게 올랐다. 문촌 3단지(38평)의 경우 전세가가 983만원/3.3㎡에서 1천49만원/3.3㎡로 크게 올랐으며 문촌 2단지(37평)도 전세가도 897만원/3.3㎡에서 1천32만원/3.3㎡으로 일 년 새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20~30평형대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율이 85%이상 육박한다. 실수요자가 많을수록 전세가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GTX역세권 문촌 14, 15, 16, 19단지 ’껑충‘학군 이외에 거래가가 크게 올라 주목 받고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GTX가 지나가는 킨텍스 일대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문촌 19단지는 지난해에 비해 아파트 매매가가 8천에서 1억 원 가량 올랐다. 문촌 15단지의 경우 21평 976만원/3.3㎡에 매매되던 것이 일 년 사이에 1천234만원/3.3㎡으로 껑충 뛰었다. 문촌 14단지도 13평형 매매가 1천36만원/3.3㎡에서 1천306만원/3.3㎡으로 크게 올랐으며 19평형도 1천49만원/3.3㎡에서 1천234만원/3.3㎡로 상승했다. 16단지 23평대도 1천240만원/3.3㎡에서 1천405만원/3.3㎡으로 매매가가 급상승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4-22
- “계절의 변화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 생각해요!” 바야흐로 완연한 봄. 산과 들, 공원과 길가에는 봄을 알리는 꽃과 식물들로 가득하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계절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요즘이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 주변에서 계절을 알리는 갖가지 꽃과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고양시 호수공원 호수자연생태학교와 고양생태공원에서는 해마다 풀꽃교실, 나무교실, 곤충교실, 조류교실, 숲·습지생태교실 등 전문 생태 강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 수업이 열린다. 호수자연생태학교주말마다 아이들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수업생태 강사와 함께 봄꽃 찾아보는 ‘풀꽃교실-봄 마중’ 수업토요일 오후 여러 무리의 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 호수공원 이곳저곳의 꽃과 나무들을 살펴보고 만져본다. “우와 예쁘다!”, “어? 이건 모양이 신기하네.” “선생님, 여기 이상한 게 있어요.”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탄성과 목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해마다 4월부터 열리는 호수자연생태학교의 생태체험수업 현장이다. 딱 지금 시기에 볼 수 있는 나무와 땅에 피어있는 봄꽃을 찾아보는 ‘풀꽃교실-봄 마중’ 수업. 수업은 세 모둠으로 나누어 각각 전문 생태 강사를 따라 호수공원을 돌며 나무와 땅에 피어있는 봄꽃을 찾아보고 관찰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지금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매화 같은 봄꽃이 한창인데요 그 꽃들을 찾아보고 버드나무 꽃처럼 꽃 색깔이 초록색이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꽃과 땅에 피어있는 할미꽃, 냉이, 꽃다지 등 같은 꽃(식물)들을 관찰해보려 합니다.” (김혜미 강사)둥글게 손잡고 서로 인사를 하는 것으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에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고 친해지기 위한 몸풀기 운동을 간단히 마친 후 봄꽃을 찾으러 출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꽃 찾기에 나섰다. 먼저 눈에 띄는 노란 개나리와 산수유, 분홍빛의 진달래꽃부터 땅에 조그맣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제비꽃과 봄까치, 개망초 꽃까지 찾아보고 관찰했다. 잠시 멈추어 진달래꽃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하고 또, 발아래 피어있는 꽃이 다치지 않도록 앉아서 살펴보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쑥 냄새도 맡으며 봄꽃 찾기 행렬은 계속되었다.자연에서 뛰놀며 자연의 소중함 배울 수 있는 시간아이들은 오늘 호수공원의 봄꽃을 찾아보았고 로제트풀이 왜 땅바닥에 바싹 붙어나는지, 가시상추잎은 민들레 잎과 비슷하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한, 꽃은 어떤 구조로 돼 있고 어떤 꽃을 먹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것을 알아보았다. 또한, 우리 주변의 꽃과 나무들 같은 생물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지 배웠다.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오면서는 끈을 잡고 둥글게 앉아 지그재그로 나 있는 로제트풀을 몸으로 표현해보고 간단한 게임을 즐겼다. 또 풍선 모양 같은 잎이 달린 모감주나무, 나무에 달린 나방의 알집, 꽃을 피우기 위해 물 위로 올라오는 중인 수련, 호수 여기저기 모여 햇볕을 쬐는 붉은 귀 거북이의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도 하고 한바탕 웃기도 했다. 수업은 매화와 제비꽃잎을 우린 꽃차를 마시고 가져온 간식을 친구들과 나누며 마무리됐다.“수업에 참여한 학생 중에는 종종 엄마의 손에 이끌려온 친구들도 있지요. 처음에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의 신기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지요. 생태교육은 멀리 있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이렇게 주변에 있는 나무와 꽃, 풀과 곤충을 살펴보고 우리가 그들과 함께 관계 맺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호수와 함께하는 자연생태학교때: 해마다 4월~10월(상설 생태교실 운영)곳: 호수공원 생태 호수 및 자연학습원 등대상: 유치원생, 초·중등 학생과 교사, 일반 시민프로그램: 교사·성인 생태교실, 숲 생태교실, 곤충교실, 나무교실, 새관찰 교실, 풀꽃 교실, 텃밭 정원, 자연공예교실 등(달마다 조금씩 다름)신청: 고양시 호수공원 홈페이지 참조(전달 20일부터 다음 달 수업 선착순 모집)문의: 031-923-3356(호수자연학습센터)Mini Interview“요즘은 미세먼지, 황사, 혹은 진드기 등에 대한 부모님들의 염려로 아이들이 야외활동 특히,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아이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의 꽃과 식물들을 살펴볼 기회를 많이 얻게 해주셨으면 해요.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나무, 풀, 곤충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아파트 화단이나 길가, 동네 공원의 풀과 꽃들에 관해 관심을 두고 다시 보게 되고, 눈에 잘 안 보이는 작은 꽃과 풀이지만 그것들도 예쁘고 소중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호수자연생태학교 김혜미 생태 강사-“주변에서 많이 보기는 했지만 잘 몰랐던 꽃들의 이름과 다른 여러 가지 풀과 꽃들의 이름을 많이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꽃차 마신 게 기억에 남아요.”“친구들과 같이 호수공원을 돌아보며 주변에 있는 여러 꽃과 풀들을 살펴봤던 게 좋았습니다. 거북이도 보고 선생님께서 거북이 이름을 알려주신 게 기억에 남아요.”-조윤서(주엽초 4)·김한선(주엽초 4) 학생-“주변의 꽃과 나무들 이름을 잘 몰랐었는데 알게 돼서 좋았고요, 이제는 길을 갈 때도 잘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아요.”“주변의 꽃과 나무 이름을 많이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까 진달래를 먹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떤 식물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면 숲에서 더 안전할 수 있을 것 같고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배현지(정발초 3)· 이서연(정발초 3) 학생-고양생태공원연중 자원봉사 활동가가 진행하는 생태복원, 생태체험 교육대화동 농수산물센터 근처에 위치한 고양생태공원은 2013년 개장한 고양시 최초 생태 전문 교육장이다. 생물들에게는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쉽게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생태 공간이 되도록 조성되었다. 생태체험학습뿐 아니라 생태복원, 생태교육센터로 지역 환경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과 교육,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 수업 또한 진행한다. 생태체험은 상시 탐방, 계절 탐방, 특화 탐방으로 나뉘어 연중 열리고 특화 탐방을 제외한 모든 탐방은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증을 가진 2년 이상 경력의 생태 전문 자원봉사 활동가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상시 탐방은 ‘해설이 있는 생태체험 탐방’으로 오전과 오후 2시간씩 진행되는데 생태 해설과 더불어 생태놀이와 자연물 만들기 활동이 같이 이루어진다. 주중에는 유치원, 학교 등과 같은 단체 탐방,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주중과 주말 오후(16:00~17:30)에는 자유롭게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자율 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계절 탐방은 계절별로 진행되는 절기별 탐방으로 생태공원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주제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위주다. 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봄에는 24절기 달력 만들기, 보리밭 체험 및 보리 액자 만들기와 애벌레 목걸이 만들기를, 여름에는 곤충, 가을에는 낙엽과 나무 관련 겨울에는 꽃눈과 나무를 주제로 한 달 동안 3~4가지 주제의 계절 수업이 열린다. 특화 탐방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10차 시 동안 진행되는 수업으로 에코 티어링, 힐링 캠프, 세밀화 교실, 오카리나 반, 별자리 관찰 등의 다양하고 전 2017-04-22
-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주상복합형 1282세대 조합원 모집 양천구 목4동 807-1번지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이 들어선다. 이곳은 목동의 중심지인 목동사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에다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 중심으로 우수한 학군, 편리한 교통, 생활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인접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세대별 다양한 조망권… 에코아파트‘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총 128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 878세대, 74㎡ 404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3.3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4베이 판상형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단지 안 커뮤니티센터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설치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 비율을 높였고 오목공원, 파리공원, 봉제산, 용왕산, 안양천, 한강 등 세대별로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특히 스카이브리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설계되어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민편의시설(성큰가든,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GX룸, 사우나실, 회의실 등)을 확보했고 모든 동에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됐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절수 밸브, LED 조명, 태양광 등 고효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빗물을 저장해 조경 및 수경 시설에 이용하는 등 ‘에코 아파트’를 자랑한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조합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교통 및 교육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역세권·학세권 프리미엄… 명문 학군 주목교육특구인 목동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고 영도초, 목운초, 목운중, 신목중,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대일고, 강서고 등 학업수준 및 분위기가 뛰어난 학교가 많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공원화를 계획 실행 중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집 가까이서 쇼핑, 문화, 레저, 관공서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도 편리해 여의도, 강남, 공항 등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마포, 광화문 등 강북권 업무 중심지로의 이동도 쉽다.게다가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목동 홍익병원 등 대형 병원과 현대백화점, CGV, 행복한세상(메가박스 입점) 등 복합 쇼핑몰,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목동야구장과 아이스링크가 근접해 있고 도서관, 구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서울서 재건축 사업성 평가 가장 높은 곳내 집 마련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조합원은 분양가에 포함되는 금융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싼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다.게다가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 호수 배정이 자유롭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세대주가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라면 조합원 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사업 승인 후 즉시 양도, 양수가 가능해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주변에는 반포와 함께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가 있어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주택홍보관은 방문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 세대와 위치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1522-7597 2017-04-21
-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어디가 좋을까? 평소 바쁘게 지내느라 그 고마움을 잘 모르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언제라도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가족’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에 좋은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해물과 보쌈이 한자리에 ‘통영해물보쌈’방배동 이수초등학교 정문 앞 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맛집 ‘통영해물보쌈’은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부드럽고 담백한 보쌈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물보쌈이라고 하면 굴 등의 해산물을 곁들인 고기보쌈을 메인 메뉴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의 메인은 고기보쌈보다 해산물이다. 굴은 통영에서, 낙지는 완도에서 직송해오며 다른 해산물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다. 또한 수족관을 갖추고 있어서 바로 잡은 활어 회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가족모임에 좋은 ‘스페셜B’는 참치(뱃살 포함), 광어, 연어 등이 푸짐하게 담긴 모둠회가 메인 접시에 담기고, 해물 8가지가 함께 나온다. 여기에 사이드 메뉴로 돼지보쌈, 통 오징어 숙회, 지리(탕), 새우튀김과 통 문어까지 제공된다. 4~5인이 즐기기에 푸짐한 양이며 가격은 120,000원이다.이밖에 인기 있는 메뉴는 ‘통영해물보쌈’(제철 해산물+참치+보쌈+통 오징어+홍합탕) 65,000원(특/4~5인), ‘문어해물보쌈’(제철 해산물+문어+보쌈+통 오징어+홍합탕) 70,000원(특/4~5인)이다. 참소라, 낙지, 전복, 꽃게 등 10여 가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찜탕(중 50,000원/대 60,000원), 홍어삼합과 연포탕 등도 인기가 많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26●주차 공영주차장에 주차바다의 귀족 ‘백합’을 서초에서 만난다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혹시 백합(白蛤)이라고 들어봤는지? 대부분 사람들에게 꽃 이름으로 익숙하겠지만 식도락가들에겐 귀하고 몸에 좋은 조개로 잘 알려져 있다.백합은 일반적인 조개에 비해 철분과 마그네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생리 시 조혈작용과 대하증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인데다 풍부한 아미노산과 호박산, 타우린과 글리코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강장작용에도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이외에 술을 마신 후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간을 보호해 주는 기능도 한다.이렇게나 좋은 백합을 이제 서초 교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 30길 81 웅진타워 1층●주차 주차 가능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청국장과 보리밥 잠실점’삼전사거리 인근의 ‘청국장과 보리밥 잠실점’은 웰빙 음식으로 꼽히는 청국장과 보리밥, 신선한 나물과 제철 반찬들, 그리고 두루치기, 보쌈, 떡갈비 같은 별식 등 건강한 밥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입소문난 건강 식당이자 송파구 모범음식점으로도 선정된 이곳은 음식 맛을 좌우하는 식재료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청국장은 경상도 봉화의 유기농 농가에서 계약 재배한 콩을 쓰고 보리쌀 역시 유기농만 고집하고 있다.대표 메뉴인 청국장과 보리밥(8,000원)을 주문하면 청국장과 콩비지, 우거지, 겉절이, 샐러드, 제철 반찬까지 총 6가지의 기본 반찬에다 무생채, 버섯나물, 시금치 등 여러 나물이 곁들여진다. 또한 청국장과 보리밥에 두루치기가 곁들여지는 쌈정식(13,000원), 돼지고기에 한약재를 넣고 솜씨 좋게 푹 삶은 수육(13,000원)도 인기가 많다. 곱게 다진 돼지고기에 치즈, 과일 소스를 넣고 숙성시킨 치즈떡갈비정식(15,000원)은 어린이 손님을 위한 추천 메뉴다.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청국장은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좋고 항산화작용으로 노화 와 주름살 방지의 효과가 있다. 또 변비에 좋고 당뇨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항암효과와 빈혈에 좋다고 알려져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다. 후식으로는 청국장미숫가루 슬러시에 청국장 쌀과자, 우리밀 강정, 찐 감자까지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20길 4●주차 주차 가능자연을 담은 정원에서 식사할 수 있는 ‘예송원’동천동 깊숙이 광교산 자락에 자리한 ‘예송원’은 자연을 담은 정원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함께 하는 공간이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정원에는 각종 화초와 나무, 여러 조형물, 버섯농장 등이 있어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전통 생활용품과 가구를 전시해 놓아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포토 존도 따로 있을 만큼 아름다운 정원과 잣 껍질을 깔아 푹신한 산책길도 명물이다. 강남에서 용서고속도로를 타고가면 ‘예송원’을 만날 수 있다.카페 ‘예송원’은 파스타와 샌드위치, 파니니를 메인으로 하는 브런치가 주 메뉴로 맛과 정성, 그리고 푸짐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하이 해산물파스타’는 신선한 해산물과 아삭한 마늘쫑을 얼큰한 소스로 볶아낸 파스타로 감칠맛과 매운맛의 조화가 일품이고, ‘해산물 샐러드 파스타’는 오리엔탈 소스에 버무린 카펠리니면과 신선한 샐러드를 쫄깃한 해산물과 곁들며 먹는 파스타이다.‘오리엔탈 비프 풍기 파니니’는 신선한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그릴드 표고버섯이 듬뿍 들어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식 파니니다. 그밖에 각종 치즈와 수제 블루베리잼에 잘 구운 아몬드를 콕콕 박아 그릴에 굽고 꿀과 함께 달콤하게 즐기는 ‘허니콰트로치즈 파니니’, 4종류의 볶음버섯과 트러플오일향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둠 버섯 파니니’도 인기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48번길 37●주차 주차 가능부모님과 스승님께 좋은 지방을 선물하세요!강남 참기름 ‘쿠엔즈버킷’우리 식탁에서 양념으로 빠뜨릴 수 없는 참기름과 들기름은 좋은 식물성 지방의 섭취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믿을 만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기존 전통방식의 참기름과는 전혀 다른 저온압착 방식으로 신선한 상태의 기름을 짜는 곳이 강남에 있다. 바로 ‘쿠엔즈버킷’이다. 올리브유 냉압착 방식을 차용해 저온에서 착유하여 기존 참기름 들기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름을 생산하는 것이다.‘쿠엔즈버킷’의 참기름은 볶음참깨가 으깨진 듯한 고소함이 느껴질 정도로 기존 참기름 들기름과는 다른 프리미엄급 향취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산지를 직접 다니면서 최고 품질의 국산 참깨·들깨를 수매하여 연중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저온으로 볶아 내기 때문에 기름에서도 깨의 맛과 향이 그대로 느껴지게 된다. 백화점, 호텔 등에서는 독립브랜드관으로 판매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최근 각종 매스컴에 오르내리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나이를 먹게 되면 많은 음식을 먹기 힘들어진다. 소화력이 떨어지고 씹는 능력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부모님과 은사님에게 남 다른 선물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상품은 강남구 역삼동 직영 매장과 현대백화점 전점, SSG(청담, 도곡, 목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고메이49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건강한 재료만 엄선해서 정성껏 만든 쑥인절미 ‘떡함지’잠실에서 시작해 십여 년 간 꾸준히 명성을 쌓아온 떡함지는 5년 전 은마아파트 앞 2호점인 강남대치점을 내고 2016년에 대치클래 2017-04-20
- 합리적 분양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선착순 계약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이 선착순 계약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원주시 문막읍 문막IC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한다.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 총 13개 동으로 이뤄진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84㎡ A타입 376세대 △84㎡ B타입 86세대 △84㎡ C타입 150세대 △116㎡ 51세대 △131㎡ 179세대로 총 842세대의 대단지이다.단지 안팎으로는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는 고품격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도서관 등의 여가 시설은 물론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 공원과 산책로 같은 녹지공간 등을 풍부하게 마련했다. 특히 광폭 2m 발코니 적용 등으로 종전 아파트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단지 외부의 편리성도 돋보인다. 문막초, 문막중, 문막고, 문막교육도서관 등의 교육환경과 읍사무소, 문화센터,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문막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남으로 이어지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성을 더했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문막읍 일대의 각종 개발호재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원주 궁촌리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과 지정면 혁신도시의 8배로 계획된 글로벌테마파크개발은 투자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KTX 서원주역이 개통하면 강남, 청량리, 강릉, 제천 4개 노선과 이어지는 탄탄한 교통망을 더 하게 된다. 여주와 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예정) 노선은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분양사업본부 김상우 팀장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가 각종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부동산 시장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구성했음에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인기 비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현재 84㎡는 마감이 임박했고 131㎡는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1473번지에 있다.분양문의 1670-1771 2017-04-20
- 5월 가정의 달, 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의 선물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앞두고 ‘선물’에 관심이 가는 시기. 현금에서부터 꽃과 여행선물에 이르는 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선물과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완구와 책 선물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가정의 달에는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우리 가정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가져다줄 아주 특별한 제품들을 모았다. 가정의 달 선물로도 제격이지만 평소에도 충분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관심’이 듬뿍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다.한의원에서 찾는 건강 선물경옥고, 태반약침, 매선침요법에 큰 관심건강과 활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이다. 가정의 달인 5월,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챙겨줄 특별한 선물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유사한 이름을 쓰는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한의원에서 처방받는 약은 식품으로 유통되는 한약재가 아닌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사용해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강동구 고덕역에 위치한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은 “5월이 되면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경옥고와 태반약침, 미용매선침 처방 등을 원하는 자녀들이 많다”며 “경옥고는 온 가족의 활력보강과 원기회복에 좋아 특히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의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전통의 보약, 경옥고는 예전부터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선물로 각광을 받아왔다. 또한, 체력회복과 갱년기장애증후군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수험생 자녀, 직장인 남편을 위해서도 선호되고 있는 보약이다.태반약침(자하거약침)은 갱년기 장애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피로회복과 허로(虛勞)성 질환 개선에도 좋아 유난히 몸이 허한 사람이나 만성피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효과가 있다.한방성형시술인 매선침요법은 안면윤관의 교정과 이중턱 개선, 피부 탄력과 잔주름 개선을 원하는 중년 여성들이 찾는 시술. 부모님의 생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줄 효도선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5월, 부모님과 가족들 건강 진단도 받고 몸에 맞는 치료와 보약을 함께 처방받아보는 건 어떨까.도움말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건강한 재료만 엄선, 정직하게 만든 쑥인절미떡함지’여느 떡집처럼 다양한 종류의 떡을 주문·판매하고 있지만 ‘떡함지’하면 떠오르는 떡은 단연 쑥인절미와 쑥찹쌀떡. 떡함지 명성의 주역이기도 하다. 매년 4~6월에 채취한 쑥을 공급받아 사용하는데 떡함지의 기준은 깐깐하고도 특별하다. 향이 깊고 색도 진해 일반적인 쑥과는 때깔부터가 다른 것. 이곳의 쑥인절미와 쑥찹쌀떡이 유난히 검은 빛을 띠는 이유가 바로 이 선별된 쑥. 쑥의 품질도 좋은 데다 그 어느 곳보다 쑥의 함량이 높아 최고의 떡이 탄생하게 된다.최상급 해풍쑥과 고급 국내산 찹쌀, 천일염을 이용해 매일 새벽 직접 만드는 쑥인절미의 품질은 떡함지 차재석 대표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잠실에서 시작해 12년간 꾸준히 명성을 쌓아온 떡함지는 4년 전 은마아파트 앞 2호점인 강남대치점을 냈고, 고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2호점은 대치클래시아 상가로 확장 이전했다.떡함지의 스테디셀러 쑥인절미는 학생들이나 직장인의 아침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인기가 높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 그리고 직장이나 행사에 사용되는 명절답례품으로도 안성맞춤. 서울과 경기권(일부)은 당일택배로, 그 외 지역은 익일택배로 배송되는 신속함이 주효했다. 쑥인절미 3만3000원(30개 세트)과 5만5000원(50개 세트)이 베스트셀러다. 영양떡, 현미인절미, 백설기 등 다양한 상품은 네이버에서 떡함지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로 직접 접속하면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위치 잠실점 송파구 잠실동 40 갤러리아팰리스 상가 B1 강남대치점 강남구 대치동 622-1 대치클래시아 상가 B1부모님을 위한 최고선물, 신제품 할인행사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잘 들리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는 부모님을 위한 ‘보청기’가 어버이날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활기찬 노년을 위해 필수품목으로 자리 잡은 보청기. 단순히 소리를 크게 듣게 하는 것을 넘어 고기능 보청기의 보급으로 부모님들의 생활이 180도 변화할 수 있다.5월,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독일지멘스보청기 공식지정센터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를 방문해보자. 청각학 석사인 전문청능사가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보청기를 제시해준다. 아울러 꾸준한 보청기 적응과 재활, 정기적인 청력검사와 보청기 점검으로 보청기 착용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도와준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강용구 원장은 “보청기는 소리의 단순한 증폭이 아닌 개인별 특성에 맞게 그리고 듣는 환경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 전문기기”라며 “개인의 청음 특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가정의 달 5월 맞아 신제품인 프라이맥스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이맥스는 대화 시 소음과 말소리를 구분하고 울림소리 제어 등에 탁월한 제품으로 들으려는 노력을 최소화해도 자연스럽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멘스 기술력의 결정체. 기존제품 보상판매와 무료청력검사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는 송파강동교육지원청 지정센터로 학생들 청력 검사와 보청기 구입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위치 송파구 중대로 68 훼미리샤르망 2층 2017-04-20
- 생면 파스타로 차별화한 청년 식당 집밥 열풍과 함께 가정식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부근에 자리 잡은 베네베네는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벤처 스타일의 식당이다. 테이블 5개의 작은 규모지만 청년 셰프들을 계속 길러내며 실험 정신을 가미한 메뉴 구성, 운영 방식으로 수년 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현재는 24살 김용현 셰프가 식당을 책임지고 있다. 종이 메뉴판에 본인의 이력, 마음가짐, 식당의 특징을 진솔하게 적어 놓아 눈길을 끈다.가천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대학생 시절, 가슴 뛰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2012년부터 베네베네에 합류해 요리와 인연을 맺었다는 그다. 무작정 떠난 이탈리아 로마에서 일을 배웠고 지금도 매년 여행하며 요리 실력을 쌓아가는 중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우리나라 집밥이 밥과 국, 반찬인 것처럼 이탈리아 가정식도 식전 요리, 파스타, 고기, 디저트가 한상차림이다.이곳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단출하다. 식전 요리 6가지, 파스타 6가지, 고기 요리 1가지, 디저트로 티라미슈가 있다. 단품 메뉴 중에서 취향대로 골라 주문하면 된다.식전 요리 추천을 주인장에게 부탁하자 브르게스타를 권한다. 오븐에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빵 위에 방울토마토를 올린 다음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다진 파슬리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내온다. 고소한 빵과 달큰하면서 상큼한 방울토마토가 잘 어우러지며 식감을 돋워준다.이 외에 살짝 데친 문어에 유자, 토마토, 망고 소스로 간을 하거나 양배추를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에 볶은 다음 데친 문어와 레몬즙을 곁들여 따끈하게 먹을 수도 있다.돼지고기 뒷다리를 염장한 햄과 생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식전요리, 구운 채소, 바지락과 홍합을 마늘, 올리브오일, 화인트 와인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도 선보인다.고기 요리를 주문하면 돼지 뒷다리를 넓게 편 다음 제철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고온에서 3시간 동안 구운 돼지 통구이가 나온다이 집 파스타의 특징은 주방에서 직접 반죽한 생면을 사용한다는 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운데 생면 파스타를 선보이는 곳이 드믄 만큼 색다른 파스타를 만날 수 있다. 다만 건면 파스타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여느 이탈리아 레스토랑과는 확연히 다른 파스타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미리 짚어둔다.생면 파스타는 반죽 한 후 냉장 보관 후 휴지, 숙성 단계를 거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건조 단계까지 거쳐야 하므로 손이 많이 가는 면요리다. 그래도 건조 파스타는 수분감이 없지만 손으로 치대 반죽한 생면 파스타는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살아있다. 칼국수 면과 비슷한 식감이지만 면발이 좀 더 탱탱하다.파스타는 올리브, 크림, 토마토 베이스 가운데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해산물 파스타, 봉골레를 주문했다. 바지락 듬뿍 넣은 봉골레는 마늘, 방울토마토, 다진 생 파슬리에 국물 자작하게 넣어 나왔다. 토마토 파스타는 생토마토로만 소스 맛을 내 다소 밍밍했다.생면에 라구소스,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오븐에 구은 라자냐도 선보인다.메뉴판에는 없지만 제철 식재료로 셰프가 손맛을 살려 선보이는 추천 메뉴도 별도로 있다. 냉이 페스트와 바지락을 곁들인 파스타, 돼지고기햄과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크림 파스타처럼 오늘의 메뉴는 매번 달라진다.작은 식당이지만 와인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을 잔술로 주문할 수도 있다. 이외 비라모레띠 이탈리아맥주, 호프브로이 독일맥주도 있다. 단품 위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가정식 레스토랑이지만 미리 예약하면 예산, 인원에 맞춰 코스 요리로 준비해 주기도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소박하면서 정감있는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2017-04-20
- 셀프 인테리어 이모저모 겨우내 꽁꽁 닫아두었던 창문이 열리면서 주부들에겐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 봄처럼 상큼하게 집안 분위기를 확 바꾸고 싶은 것. 결로 때문에 생긴 묵은 곰팡이를 벗기고 유행지나 칙칙한 몰딩색도 바꾸고 싶다. 그뿐인가. 강한 세재로도 지워지지 않는 욕실 실리콘을 벗겨내서 누가 지금 당장 들어가도 낯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화장실로 탈바꿈하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 싶은 것’ 많은 마음에 제동을 거는 건 언제나 비용. 만만치 않은 인테리어 비용은 결국 머릿속에 그려두었던 예쁘고 깨끗한 집에 대한 꿈을 접게 만든다. 하지만 용감하게 생애 첫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한 가정들도 있다. ‘내 집이니 망치면 어떠하랴. 내 스타일로 만들리.’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이웃들 이야기를 담아봤다.몰딩에 셀프페인팅을고잔동에 사는 정미옥 씨. 15년 전 지어진 아파트의 체리 색 몰딩이 늘 눈에 거슬려왔다. 큰 맘 먹고 몰딩을 바꿀 것을 계획하고 인테리어 견적을 내봤을 때 미옥 씨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41평 아파트 몰딩을 바꾸는데 드는 비용이 300만원 돈. 문득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처음으로 셀프페인팅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미옥 씨는 말한다.“인터넷에서 친환경 페인트만을 찾아서 평소 좋아하던 우드 색 페인트를 골랐다. 처음에는 작은 붓으로 구석부터 조금씩 발라나가기 시작했는데. 웬일인지. 조금씩 색깔이 바뀌니까 너무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결국 온 집안 몰딩을 직접 다 바꿨다.”셀프페인팅을 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페인트와 롤러를 포함해서 대략 4만 원 정도. 칠이 완성됐을 때 그녀의 만족감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미옥 씨는 덧붙였다. “혹시 셀프 페인팅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 권하고 싶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남편이랑 둘이하면서 오히려 즐거웠다. 집안 분위기도 확 바뀌었고 직접 칠해서 그런지 더 애정이 간다. 처음 한 페인팅치고는 성공한 것 같다.(웃음)” 그녀는 경제적인 비용에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는 셀프페인팅에 성공했다.싱크대 도어만 바꿔도 새롭게 탈바꿈하는 주방오래 된 아파트에서 가장 먼저 고장 나는 부분 중 하나는 싱크대. 선부동 한미화씨는 낡은 싱크대 때문에 집에 사람을 초대하기가 망설여지곤 했다. 하지만 살면서 싱크대를 공사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 더욱이 미화 씨가 보기에 싱크대 틀은 아직 멀쩡해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싱크대 도어만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체 수리비용의 3분의 1 가격이었다. 물론 전부다 교체하면 더 맘에 드는 싱크대가 만들어지겠지만 이것저것을 따져 본 후 미화 씨는 도어만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미화 씨는 말했다. “주변에서는 다 바꿀 것을 권했지만 저는 멀쩡한 틀까지 버리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했어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문을 바꾼 지금도 제 결정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환하고 깨끗해져서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도어교체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시간 정도면 작업 끝. 바쁜 미화 씨는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미화 씨는 이참에 세탁실 베란다 곰팡이도 함께 제거했다. 희석시킨 락스를 분무기에 담아서 곰팡이가 생긴 곳에 충분히 도포하고 하루를 묵혔다. 다음 날 깨끗해진 벽 위에 곰팡이억제 페인트를 칠해주었다. 새롭게 태어난 주방과 세탁실을 보면서 미화 씨는 지인들과 즐겁게 차를 마셨단다.셀프인테리어 용품 사러 ‘문고리닷컴’으로셀프인테리어를 한다면 꼭 한번 들르지 않을 수 없는 곳. 문고리닷컴(상록구 삼리로 45번지)에 다녀왔다. 이곳에서 새 단장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석구석 찾아보자.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미난 물건들도 다양했다. 먼저 각종 페인트 이곳에 다 있다. 리포터의 시선을 확 잡아 끈 것은 곰팡이억제 페인트. 4L한통 가격이 8900원으로 제법 비싼 값이었지만 곰팡이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곰팡이를 잡는데 탁월하다는 설명을 듣자 절로 관심이 갔다. 4L용량 한통이면 작은방하나 정도는 칠할 수 있었다. 욕실에 핀 곰팡이를 잡을 물건들도 보였다. 실리콘을 손쉽게 벗길 수 있는 실리콘 제거기와 비초산실리콘 한통이면 만사오케이다. 하지만 사실 실리콘 작업은 왠지 도전하기가 조심스럽다. 하지만 매장의 진현욱 씨는 이렇게 말했다. “낡은 실리콘은 생각보다 손쉽게 벗겨진다. 벗기고 난 후에는 총으로 쏘듯이 새 실리콘을 발라주면 되는데 그것도 어지간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엄지손가락으로 실리콘을 지그시 누르면서 지나가면 작업은 마무리된다.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 비초산실리콘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싸다. 집안 곳곳 구멍 난 곳을 메우는 ‘메꾸미’도 있었다. ‘메꾸미헤라’까지 같이 구입해도 1만원을 넘지 않는다. 그 외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이 있으니 본인 필요에 맞게 돌아보면 된다.여름이 오기 전 아니 여름이 와도 좋다. 내 취향에 맞게 내 시간에 맞게 진행하는 셀프인테리어니까 아무 때라도 편하게 진행해보자. 그 누구의 눈치도 사정도 볼 것 없어서 더욱 좋다.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