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는 명문 사학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라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처하는 진학지도와 학습지도로 수시, 정시 모두에서 흔들림 없는 입시 결과를 올렸다. 중산고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학교 프로그램, 진학 강점을 소개한다.도움말 한주희 교사(3학년부장), 서지나 교사(창의기획팀장)상위 6개 대학 합격생 96명,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성과 올려 2020년도 진학 성과(중복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1명(수시 5명, 정시 6명, 의예과 3명), 연세대 23명, 고려대 16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0명, 한양대 19명으로 서울 상위권 6개 대학에 총 96명이 합격했다. 의학계열 합격생은 총 35명이며, 학과별로 보면 의예 31명, 치의예 2명, 한의예 2명이다.중산고는 예년보다 3학년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한 영향 때문에 합격자 절대 인원도 감소했다.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최근 3년에 걸쳐 3학년 재적인원이 463명(2018년)→322명(2019년)→227명(2020년)으로 계속 감소했다. 그러나 재학생 대비 합격률은 감소하지 않았다. 2019년도 서울 상위권 6개 대학(서·연·고·서·성·한)의 재학생 대비 합격생 비율은 44.1%(142명)로 2020년도 42.3%(96명)와 비슷했으며, 의학계열의 재학생 대비 합격생 비율은 2019년도 14.3%(46명)에서 2020년도 15.4%(35명)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중산고의 입시 경쟁력은 꾸준하고 강력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특히 블라인드 평가가 처음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수시 1단계에서 14명이 합격했다. 이는 예년을 상회하는 결과로, 중산고의 교육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잘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자 중산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또한 중산고는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성과를 올렸다. 수시와 정시 합격자 비율이 대략 5:5 정도로 비슷한 합격률을 보였다. 정시 합격비율이 늘 높았던 예년과 달리 2020년도 입시에서는 수시합격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수시합격생들의 전형별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전형 38%, 학생부 교과전형 19%, 논술전형 15%, 적성 16%, 기타 12%이다.온라인 지도로 교육활동 손실 최소화,고3 담임교사의 헌신적 진학지도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개학일이 수차례 미뤄지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지속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산고는 재학생들의 학습 리듬이 흐트러진 것을 고려해 수시 준비에 더욱 힘을 쏟았다. 창의기획팀장 서지나 교사는 “비록 코로나 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웠지만, 최대한 계획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교육활동 손실을 최소화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의미 있던 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의 우수한 진학 실적 뒤에는 3학년 담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고3 담임교사들은 ‘대학로’라는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수시로 협의하고 진학지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서 교사는 “3학년 부장교사는 담임을 맡지 않고 전체를 총괄함으로써 학급단위가 아닌 학년 전체를 함께 관리하는 통합 진학지도가 가능했고, 이로 인해 의미 있는 입시결과를 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찾는 데 있어 이러한 담임협의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는 지난해 등교 일정이 미뤄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학생들 대면지도가 늦춰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리로스쿨)으로 학생들의 기초자료를 제출받아 미등교 상황에서 학생파악 소요시간을 단축했으며, 이를 수시 진학지도에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수능 이후에도 수시 1단계 통과 학생들의 면접 준비에 모든 담임교사가 1:1 실전지도를 열성적으로 진행했다. 이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종 결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학생 역량 높이고 꾸준한 진학실적으로 이어져중산고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확한 예측 능력을 자랑하는 ‘중산입시프로그램’은 강남서초 8개교의 연합데이터,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데이터 등 누적된 대학입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멘토-멘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 국제화 세계화에 걸맞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산모의UN 개최, 다양한 교과 내용을 융합하는 주제를 연구하는 STEAM융합수업, 융합적 사고를 돕는 독서 토론과 주요 대학 논술·면접 문항으로 토론하는 지식융합논술면접토론, 심화학습 형태로 탐구·실험·토론·답사 수업이 진행되는 중산영재학급,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정규 동아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된다. 또한 인성검사, 능력검사, 적성검사 등을 실시하여 면담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진학진로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열린다.중산고의 모든 교사가 참여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도 운영한다. 서 교사는 “중산고 전 교사가 1교사 1대학 진학지도 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70여 개의 학과, 30여 개 대학을 탐색하는 탐방 활동을 합니다. 학생이 진학상담을 원하면 학생의 관심 대학을 담당한 교사와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집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중산고는 학년별 입시설명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해 학년마다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주요 대학 입시관계자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입시설명회와 대학별 모의논술고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명문대 졸업생을 초청해 입시간담회를 개최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입시에 반영할 수 있는 교내 활동 확대,차별화된 세특과 동아리 운영중산고는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적 균형을 고려하며, 계열화 학습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해서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향상하고 입시를 대비하고 있다. 창체 1단위를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하여 학년별, 학기별로 체계적인 특별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과제연구 활동을 통해 탐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창의인성융합수업, 플립러닝수업, STEAM수업, 독서토론수업, PBL수업, CO-OP수업, 하부루타 수업 등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한편 현 고1이 치를 2024학년도 입시부터 비교과 활동의 입시 반영이 대폭 축소되고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 교사는 “비교과 반영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높은 교내 성적과 양호한 교과 활동, 학업 적합성을 고려한 비교과 활동 및 리더십, 사회적 책임감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비교과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므로 중산고에서는 교내에서 이뤄지며 기록할 수 있는 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차별화, 타학교와 구별되는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정규 동아리 운영,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토론, 역사 필독서 읽기,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독서 방법과 관련한 독서, 문학, 화법과작문, 언어와 매체 전공 교수님을 모시고 듣는 과목 이해 및 학습법 Zoom 강의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입니다” 2021-06-24
- 대치동 키즈들의 슬기로운 의대준비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과는 대입에 성공하기까지 웬만해선 헤어지는 일이 없는 ‘황수비수학학원’. 개별 맞춤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대치동 키즈들에게 입소문을 타는 곳이다. 초등 시기부터 빈틈없이 준비시켜 끝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황수비수학학원’. 무수히 많은 대치동 수학학원 중에서 오랫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선택을 받는 비결은 무엇인지 확인해봤다.치밀하게 짜인 의대 진학 로드맵 ‘황수비수학학원’의 황수비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는 대표원장의 이름이고, 두 번째는 의대 진학을 꿈꾸는 아이들이 학년별로 소속되는 반 이름이다. H반, S반, B반으로 분류된다. H반은 Hope, 의대진학 ‘희망’반이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중등수업 입문을 위한 초등과정 마스터 클리닉반으로 교과 선행부터 복습심화, 중등기초연산과 사고력 문제들을 학습한다. 전 시간 담임제로 1:1 개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중교재와 황수비 맞춤 교재를 사용하며 복합적 수업으로 개념 형성과 수학적 균형 함양을 목표로 한다.S반은 Start, 의대진학 ‘목표’반이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중등 과정 마스터플랜을 목표로 하여 중등 전 과정에 대한 심화 클리닉이 진행된다. H반과 마찬가지로 전 시간 담임제로 운영되며 1:1 개별 맞춤 수업이다. 개념완성부터 일품정복, 에이급 다지기까지 3단계 레벨로 구분된다. B반은 Best, 최고반. 의대 입시를 위한 수능 입문반이다. 중등 전 과정 심화는 물론 수 상/하부터 미적분까지 수능 및 대학 논술의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의 기본 개념을 숙지한다. 교재는 기본 정석과 쎈, RPM B Step, 에이급(중등심화) 등으로 구성되며 고1・2 모의고사는 최대 4개까지 오답정리를 목표로 한다. 황수비 원장은 “무분별한 선행은 오히려 학생의 학습을 방해할 뿐입니다. 각 영역별로 취약한 부분을 찾아 기초를 쌓고, 응용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면 많이 풀고, 빨리 풀지 않아도 수학적 도전을 즐기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여름방학 특강과 의대진학 파이널반‘황수비수학학원’에서는 올 여름방학 동안 인텐시브한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남보다 1시간 먼저 시작하는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오전 9시에 시작해서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일별 클래스 당 10명 정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7월 19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주 2~5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여름방학 특강의 목표는 4주 동안 수학 교재 ‘쎈’ 한 권 완성하기다. 숙제도 없고, 테스트도 없다. 특강과 정규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정규 수업만 들을 수도 있다. 특강과 정규수업을 함께 듣는다면 일정은 ‘9 to 10’이 된다.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는 의대 진학 파이널반도 있다. 주 2~5회 수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업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다. 1회 수업 소요 시간은 5시간. 의대 입시를 위한 수능 심화과정과 논・구술 심화과정이 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한 기출 정복 시대적 요청에 따라 ‘황수비수학학원’에도 동영상 콘텐츠가 만들어져 축적되고 있다. 다른 학원과 차별되는 부분은 좀처럼 구하기 힘든 강남대치권 학교들의 내신 기출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험을 치른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오류 부분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저학년의 경우에는 구하기 힘든 상위 학교와 상위 학년 기출문제와 풀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재원생들은 황수비 영상을 통해 수업시간에 미처 확인할 수 없었거나 질문하지 못한 약점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고, 시험 전 기출문제 풀이와 예상문제 수록으로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다.문의 02-557-5856 2021-06-24
- 대치동 학원가 인근, 프리미엄 반찬 가게 로드맵 한티·대치에 있는 반찬가게는 위치상 ‘강남 엄마’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를 수없이 오가야 하는데 겸사겸사 반찬거리까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규모가 꽤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진 프리미엄 반찬가게들이 한티역과 대치동에 속속 문을 열었다. 한티역과 대치동에 있는 반찬가게 중 몇 곳을 둘러봤다.도시곳간 대치한티점: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올해 3월 문을 연 도시곳간 대치한티점은 도시 소비자가 시골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곳간이자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이다. 도시곳간은 청년농부, 명인, 장인과 함께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간다는 모토로 삼고 있다.외관 인테리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뿐 아니라 반찬 편집숍답게 여러 지역의 특산품과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나물류, 육류, 국, 찌개 등 다양한 반찬부터 도시락, 밀키트, 유제품, 수제과일청 등이 있고 도시곳간 카페가 있어 커피류 외에도 생강 라떼, 라즈베리 라떼, 허브티, 과일청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한다. 매장이 꽤 넓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하며 ‘눈으로 먹는 것’ 조차 건강해진 느낌이다.도시곳간 대치한티점은 한티역 8번 출구에서 직진해 도곡시장 입구를 지나면 대로변에 위치해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19 1층 도시곳간 대치한티점(한티역 8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70-8848-5555마마쿡 대치직영점: 반찬 담아가는 곳마마쿡(MAMA COOK) 대치직영점은 계절별 신선한 식재료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프리미엄 반찬가게이다. 간판에 적힌 ‘반찬 담아가는 곳’이란 문구가 친숙하면서도 왠지 반찬을 담아가야 할 것 같은 묘한 끌림이 있다.문을 연지 몇 년 되었지만 여전히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치동 반찬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어 길을 오가다 보면 늘 ‘반찬을 담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제철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들과 국, 찌개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생선류와 좀처럼 집에서 해먹이 어려운 감자탕 등도 판매한다. 또,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오므라이스, 유부초밥 등 도시락도 판매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반찬 가게로 통한다.마마쿡 대치직영점은 한티역 1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을 지나 쭉 직진하면 되며, 역삼 e편한세상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주소 : 강남구 선릉로 330 1층 마마쿡 대치직영점(한티역 1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2-3288-4455매일식품관: 날마다 차리는 오늘의 밥상을 위한 가게지난해 말에 문을 연 매일식품관은 이른 그대로 ‘날마다 차리는 오늘의 밥상을 위한 가게’이다. 고급스러운 한정식집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완벽한 한 끼 준비와 와인 페어링이 가능한 곳’으로 소문나있다. 매일 매일 식탁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반찬류가 즐비하다. 또, 밀푀유나베, 감자탕, 타마코산도, 오징어 숙회 등 다양한 메뉴를 비롯해 튀김류, 분식류, 샐러드 등 한 끼 식사와 간식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특히 매일식품관은 와인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음식과 와인의 궁합을 만날 수 있어, 반찬 가게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일식품관은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에서 대치 현대아파트 길 건너편에 위치해있다.주소 : 강남구 삼성로 323 삼주빌딩 1층(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인근)전화번호 : 070-4124-4198탐나는밥상 대치본점/대치은마점: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푸드마켓한티역 인근 탐나는밥상 대치본점은 지난해 말에, 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은 올해 4월경 문을 열었다. 두 곳 모두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푸드마켓’이다. 탐나는밥상은 특색 있는 맛집 시그니처 메뉴인 메인 요리와 반찬, 셰프가 매일 만드는 프리미엄 간편식과 레스토랑의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밀키트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등 3대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반찬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일품요리와 프리미엄 간편식, 식혜, 수정과, 빵류(이곳에는 노마진 우유식빵이 유명하다) 등이 있다. 특히 한티역에 있는 탐나는밥상 대치본점 매장 한 켠에는 카페 ‘t9커피’가 있어 다양한 커피류도 판매한다. 탐나는밥상 대치본점은 한티역 7번 출구에서 직진해 래미안도곡카운티아파트 길 건너편에, 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은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은마치안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탐나는밥상 대치본점>주소 :강남구 도곡로 317 1층(한티역 7번 출구 인근)전화번호 : 02-558-3455<탐나는밥상 대치은마점>주소: 강남구 삼성로 238 1층(은마치안센터 옆)전화번호 : 02-6953-3453 2021-06-24
- 자연계 논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 Q. 논술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합격하기가 어려운 것 아닌가요?A.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30:1을 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대략 10~15:1 정도이고, 정시가 약 3~4 : 1 정도인 것과 비교할 때 경쟁률이 높아서 통과하기 매우 어려운 전형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논술의 경쟁률이 높은걸까요? 학생부가 중심인 전형(교과, 학종)과 정시는 이미 수치화된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을 통해 어느 정도 합격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어서 합격이 어려운 학교를 쉽게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은 시험장에서의 운빨(?)이란 것도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레벨의 대학에 원서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위 질러(?)보는 학생들이 많으며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약 40% 정도나 되고 수능 최저가 없더라도 학업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논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 원서만 넣어보는 허수 경쟁률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허수를 뺀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은 학종이나 다른 전형에 비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Q. 논술전형 합격은 로또? 주위에 논술 합격생을 보기가 힘든데 해도 되는지?A. 논술전형이 인서울권 수준의 대학에서 실시하고, 정원의 약10%를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준이 높은 고교라 하더라도 결국은 한 반(약 30명)에서 한 명 정도가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이렇게 보면 상당히 좁은 문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표면에 드러난 양적인 문제이고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좀 다른 양상이 나타납니다. 일단, 어떤 학생이든 학생부 교과성적과 수능 성적은 당연히 있습니다. 즉, 누구나 교과, 학종, 정시를 대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해 온 학생은 매우 적습니다. 게다가 원서를 쓰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어떤 학생이 있어서 수시에서 학종으로 3장, 논술로 3장의 원서를 쓴다고 생각해 봅니다. 현재 내 성적에 비해 높은 대학과 낮은 대학이 있을 때, 논술로 상향 지원(높은 대학), 학종으로 적정지원(낮은 대학)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원서전략입니다. 이렇게 논술에서는 상향지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시험 본 많은 학교에서 탈락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간과해선 안 될 중요한 포인트는 합격생의 만족도 입니다. 다른 전형들과 같이 논술도 합격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상향지원을 많이 하는 논술의 특성상 합격했을 때의 만족도는 다른 전형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Q. 지금 시작하면(여름방학)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A.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학생들(중앙대 이상)의 경우 2학년 겨울방학에 논술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원하는 대학의 레벨이 낮아질수록 논술을 시작하는 시기가 조금씩 늦어집니다. 인서울의 중하위권대학으로 내려오면 5월쯤에 시작하는 경우도 많으며 사실상 가장 많은 학생들이 여름에 시작하게 됩니다. 여름에 시작한 경우가 겨울에 시작한 경우보다 합격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학생의 성향에 따라 논술에 좀 더 적합한 학생 즉, 계산과 같은 디테일이 약간 부족하지만 기본적 개념과 수학적 구조들을 어느 정도 잘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에 논술을 시작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즉 다소의 불리함은 어쩔 수 없으나 합격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박경식 선생님(KAIST 토목공학과)現) 학림논술 자연계팀장現) 학림논술 수리논술 강사前) 강남대성 최상위권 강사前) 메가스터디 동영상 강사 2021-06-18
- 강남 교사가 말하는 평가원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3일(목)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고 재수생까지 참여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능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첫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지는 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눠서 치러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유불리도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수능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느끼는 6월 모의평가에 대한 체감 난도는 어떠할까? 강남 교사가 말하는 2022학년도 평가원 6월 모의평가 중 국어·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주연 교사(국어과), 세화여자고등학교 이성기 교사(수학과·3학년부장) & 이민희 교사(국어과)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과·창의기획팀장) #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상문고 박주연 교사① 국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분석공통 과목인 문학은 18~21번인 ‘무사와 악사’ 작품과 28~31번 ‘채봉감별곡’은 연계 작품이고, 22~27번 고전시가와 수필을 같이 묶은 복합 지문은 ‘율리유곡’이 연계된 작품인 데다 수능 기출이었으므로 ‘유객’을 몰랐다 하더라도 문제가 평이해 수필 ‘조어삼매’만 대충 읽지 않았다면, 시간 낭비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32~34번인 현대시에서 비연계 작품인 ‘연륜’과 연계 작품인 ‘대장간의 유혹’은 평이했으나, 생소한 작품이어서 학생들은 34번 문항의 답을 한 번에 찾기 어려웠을 수는 있다.독서는 2014년도 기출에 나온 신유형 독서 1~3번 지문은 화법과 작문 유형으로 느껴지는 독서 이론 문제였으나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세 개 지문이 아닌 네 개 지문에 17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러한 출제 기조는 수능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4~9번에 실린 철학 융합 지문은 (가)의 과정 이론을 적용한 6번 문항이 어려웠다. 상대적으로 10~13번 법 지문은 쉬웠으나, 한자어를 몰라서 어휘 문제인 13번을 틀렸을 수도 있다. 14~17번 생명과학 PCR 지문은 수능특강에서 소재만 간접 연계된 지문이었지만, 정보량이 많아서 두 번 읽어야 하는 지문이었고 답이 한 번에 보이지 않아 16, 17번 문항이 어려웠다.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선택으로 인한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서 언어 문제의 난도는 예전보다 내려갔다. 문법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35번과 39번이 조금 시간이 걸릴 문제였으나, 1~2등급 학생들에게는 매체 문제가 더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화법과 작문은 신유형을 내려고 노력했으나, 여전히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는 그대로 출제되었다. 또한 언어와 매체이든 화법과 작문이든 ‘매체형’과 ‘화작형’을 비슷하게 섞어서 내려는 시도가 각 선택 과목에서 보인다. 그래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해서 학습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화법과 작문의 유형 기출은 풀어서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36번이 언어와 매체에서는 41번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문제였다.② 학생들의 체감 난도와 국어 총평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독서의 변별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언어와 작문은 매우 쉬웠고 화법과 작문 역시 쉬워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기 위해 선택 과목을 바꾸는 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또, EBS 연계 비율 50%인 것을 감안하면 EBS보다는 더 깊이 있는 문학 작품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독서 역시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유추할 수 있도록 선지에서 까다로운 내용을 제시해 난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독서 제재를 접해서 지문과 문제를 꼼꼼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상문고를 예로 들면, 상위권 학생들은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많은데, ‘언어와 매체 < 문학 < 독서 순’으로 어려운 느낌을 받았고, 독서가 짧은 지문까지 구성된 4개 지문으로 바뀐 것과 선택 과목이 쉬운 난도인 것을 주로 체감했다. 특히 문학이 EBS와 연계된 것을 체감했는데, 당연히 수능에서는 연계 비율을 확 낮출 것이니 공부를 조금 더 깊게, EBS 외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있는 중요 작품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인문계열 진학 학생이라면 독서에서 독서이론 문제가 나온 게 조금 당황해한 것 말고는 PCR 지문이 조금 어려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경제 대신 나온 법 지문이 매우 쉬웠는데, 지문 수의 변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독서 제재를 고루 학습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3월 모의고사와 공통 과목 난도를 비슷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학생 중에는 3월보다 성적이 떨어진 학생들이 있는데, 바뀐 구성의 독서에 당황하고 한 번에 답을 찾기엔 까다로운 문제로 시간을 낭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세화여고 이민희 교사① 국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분석독서에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독서는 기존 세 지문에서 네 지문으로 늘어났는데, 늘어난 한 지문이 독서의 방법론을 다룬 것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수능 국어가 교육과정, 즉 성취 기준에 따른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기조는 문항에도 드러나 문항은 고난도의 배경지식을 동원해 적용하는 것이 아닌, 지문에 대한 세밀한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데 집중되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경우, 독서 영역의 철학과 생물학 지문을 어느 정도 소화했는가가 시험 점수의 성패를 갈랐다고 할 수 있다.문학 영역은 다양한 갈래를 묶어 새로운 세트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활용하지 않고 각 갈래에 집중해 문항을 출제했다. 대부분 작품이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기 때문에 독서 영역에 비해 평이한 난도를 보였다.수능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유불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방증하듯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두 과목이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은 약간의 읽기 부담이 있었으나 문항 해결이 어렵지 않았으며, 언어와 매체에서 문법 문항은 문법 지식이 일정 정도만 갖추어져 있으면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매체 문항도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나 매 시험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신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주목할 만한 것은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EBS 연계 체감률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고난도로 느껴졌던 철학, 법학, 생물학의 독서 지문 모두가 EBS 연계 제재였으며, 출제된 문학 작품의 대부분이 EBS 수능특강 교재에 수록된 것이다. EBS 교재에 대한 학습이 충실히 이루어졌을 경우 시간 활용과 문항 해결에서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이므로, 앞으로 이를 고려한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② 학생들의 체감 난도와 국어 총평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를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들어 처음 보는 평가원 시험이라는 데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도 작용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 앞쪽에 연속으로 배치된 독서 지문이 정보량이 많은데다가 꼼꼼한 독해와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어 난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상당수의 학생이 시간 부족으로 인해 모든 문항을 충분히 생각하고 풀지는 못했으며 심지어 한 지문을 통째로 읽지 못한 학생도 있었다. 문학 작품이 EBS 연계 작품으로 출제되어 문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음을 고려하면 학생들이 독서에서 느낀 어려움은 상당 2021-06-10
- 개념부터 프로젝트, 인턴십까지 맞춤 코딩교육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당장의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코딩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빅데이터,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 항공우주 산업, 신소재 산업, 로봇산업, 뿐만 아니라 금용·통계, 의료분야, 해양·선박, 유통 분야까지 코딩과 크로스 오버되는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이제는 꼭 배워야 하는 필수과목이 되었다. 그렇다면 코딩, 어떻게 해야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강남구 압구정동에 새롭게 오픈한 ‘로그엔코딩’에서 그 해답을 들어봤다.맞춤 커리큘럼과 강사진‘로그엔코딩’의 박제영 대표는 미국 Carnegie Mellon University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코딩 관련 프로젝트 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코딩 교육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기존의 코딩 교육은 기본개념 이해나 확장, 또는 학생의 흥미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정해진 커리큘럼만 반복하거나 혹은 선택과목의 내신준비나 입시에서도 큰 메리트가 없는 경시 준비에만 매몰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로그엔코딩은 학생의 성향과 흥미도를 고려해 맞춤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지, 혹은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사이언스, 혹은 UI/UX 같은 웹디자인에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 기본 개념부터 정확하게 배우고 단계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매칭하게 된다. 전문 강사들은 모두 Carnegie Mellon University를 비롯해 Stanford, UC Berkeley, Georgia Tech, KAIST 출신의 코딩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유학파 강사들로 영어로 수업이 가능하다.유학 준비를 위한 맞춤 프로젝트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미국의 입시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다. 수학, 문학, 역사, 생물학, 물리학 및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 같은 개별 과목 시험인 SAT 2가 폐지된 것. 유학준비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많은 대학에서도 더 이상 SAT 2 성적을 받지 않은 만큼 다양한 활동과 경험, AP 이수 등이 미국 입시의 중요한 요건이 되었다. 그런 점에서 코딩 관련 프로젝트 수행은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로그엔코딩에서는 목표로 하는 전공과 또 학생의 스토리에 꼭 맞는 1:1 맞춤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맞춤 프로젝트 강사진은 미국 현지에서 Microsoft, Facebook, NASA, BlackRock 등 데이터 사이언스, 사물 인터넷, 웹 어플 개발자, 빅데이터, 딥러닝 관련 현직 근무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국제학교정규수업과 방과 후 수업 출강로그엔코딩의 맞춤형 커리큘럼과 강사의 전문성이 알려지면서 국제학교의 출강 요청이 많다고 한다. 9월 학기부터는 용산에 있는 국제학교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STEM에 대한 전공 선택과 CS(Computer Science)에 대한 AP 응시가 많아지면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입시에서도 관련 전공 선택을 위한 전공적합성 스펙준비를 위한 문의가 많다고 한다. 입시에서 플러스가 되는 Activity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박제영대표는 강조한다. 예를 들어 경제학 전공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면 음악과 관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관련 경험을 통해 결과물도 만들어 낼 수 있다면,더군다나 이러한 결과물을 학생부에 이를 잘 담을 수 있다면 입시의 성공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문의 02-540-1682, 카카오톡 logncoding 2021-06-1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가톨릭대 의예과 1학년 류지운 학생(휘문고 졸) 류지운 학생(강남구 휘문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고, 연세대(미래) 의예과에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가톨릭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수학·과학 교과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심화 학습에 매진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류지운 학생의 논술전형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나에게 맞는 입시전형 찾기류지운 학생은 고교 3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입시 전략의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1, 2학년 때는 내신에 집중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고, 경시대회 등 교내 대회나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착실히 준비해나갔다는 것이다.하지만 ‘의대 진학’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입시전형을 고민하게 되었고 3학년 때 본격적인 수능 공부에 매진하면서 입시 전략을 새롭게 세웠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 내신과 비교과를 함께 챙기는 것이 다소 무리일 것 같다는 판단에서이다.“이때부터 정시와 논술전형을 대비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국어와 영어 과목은 중간‧기말고사 범위가 수능에도 연계되는 EBS 교재가 포함돼(물론 올해부터는 EBS 연계율이 줄고 직접 연계에서 간접 연계로 바뀌었지만) 내신을 준비하면서 충분히 공부해나갔습니다. 수학 과목 역시 수능과 내신의 간격이 거의 없기에 내신 시험을 열심히 응시했었죠. 덕분에 자연스럽게 수능과 논술 경쟁력이 쌓일 수 있었습니다.”수능과 논술,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이유① 의대 논술 지원 경험담의대 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있어 논술 준비와 함께 수능 준비는 필수이다. 류지운 학생이 합격한 가톨릭대 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평균) 3개 영역 등급 합 4 이하이고, 연세대(미래)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과학탐구2 4개 영역 중 1등급 3개, 영어 2등급 이하이다. “저도 약점인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국어와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결국 가톨릭대와 연세대(미래) 두 학교와 경희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3개영역 등급 합 4 이하)는 최저를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중앙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학탐구(평균) 4개영역 등급 5 이하)는 실패했습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수능 준비도 만만치 않음을 깨달았습니다.”② 학교 논술 프로그램 활용휘문고는 논술전형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지운 학생은 1, 2학년 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1학년 때부터 학교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수학 역량을 쌓아나갈 수 있었다.“학교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에 적지 않은 지원을 해줍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하는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해 최신 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고,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 과학 논술을 대비하고자 3학년 1학기 때에 내신 과목인 물리학II를 공부했습니다. 내신과 논술 공부 방향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하는데 학교 프로그램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가톨릭대 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논술 경험담 ① 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 시험 시간은 수능 수학을 볼 때와 똑같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 10분에 끝났습니다. 각 문항별로 든 생각을 말씀드리면, 1번 문항은 무한등비급수를 이용하여 확률을 구하는 문항으로, 대비할 때 익숙하게 봤었던 유형이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2번 문항은 함수의 그래프와 관련된 문제로, 어렵지 않게 풀어냈습니다. 3번 문항은 처음 보는 유형으로 약간 난해해 보였지만 어설프게 풀어낼 수는 있었습니다. 4번 문항은 삼각함수와 급수가 결합된 문제로 오래 고민했지만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올해는 또 달라지겠지만,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② 연세대(미래) 의예과 수리+과학 논술“연세대(미래) 의예과 논술은 수리 2문항, 과학 2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수학 1번 문항이 코로나19와 관련지어 정의된 함수와 관련된 문제였고, 2번 문항은 좌표평면에서 도형에서, 복잡한 계산을 하는 문제였습니다. 물리 1번 문항은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와 원운동이 결합된 문제, 2번 문항은 전기 회로의 합성 저항을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모두 익숙한 유형이었기 때문에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출제 경향을 궁금해 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논술전형은 아주 매력적인 전형입니다. 특히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장 열심히 하는 과목인 수학을 기본으로 하는 수리논술은 모두가 도전해볼 만합니다. 물론 수학 실력이 기초가 되어야 하지만, 유형 등이 수능 수학과 큰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수능 수학 점수가 잘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 공부도 계속해야 합니다.”2. 학업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작년 봄 즈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될 때 저도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느낀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정신을 다잡고 다시 시작한 것이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는데요.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도 힘들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서로를 보듬으며, 수험생활을 슬기롭게 해나가길 바랍니다.” 2021-06-10
- 25M레인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대치동에?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평형감각이나 순발력, 신체협응력(신체조절능력)을 기르기에는 수영만한 운동이 없다. 그래서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치기로 결정은 하지만 크고 작은 걱정이 꼬리를 물고 생긴다. 이동수단부터 단체강습으로 인한 수업의 질, 샤워나 건조, 수온이나 수질, 수심이나 레인길이, 영법지도까지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입시학원이 빼곡한 대치동 한복판에서 강남 어린이 수영장으로는 유일하게 25M 길이 레인과 1.2M 수심의 정규 규격을 갖추고 있는 스위스키즈베이 이창식 대표를 만나봤다.25M 길이 레인과 1.2M 수심의 중요성만약 아이가 수영을 오래 배웠지만 발이 닿지 않는 수영장에서는 수영을 못한다거나, 수영대회에 나가서 실력차이만 확인하고 돌아왔다거나 한다면 그 이유가 뭘까? 오로지 아이의 소극적인 성격이나 낮은 운동 감각 때문일까? 이창식 대표는 “대다수의 경우 어린이 전용 수영장의 수심이 낮고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정규 풀에서 수영 수업을 경험한 어린이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적고 적절한 수심을 통한 부력으로 더 편안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각종 교내 수영 대회를 포함한 수영 대회들은 모두 정규 풀에서 진행되니 유아풀에서 연습한 어린이들은 대회에 나가서 적응하기 힘들죠. 어린이 수영강습이라도 정규 풀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건물을 설계할 때 수영장을 염두에 두고 짓지 않는다면 층고가 높지 않아 수심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레인 길이가 짧은 경우는 영법을 지속하며 연습할 거리가 부족하다. 또 한 레인의 폭이 정규 규격인 2M보다 좁으면 왕복할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강습에 어려움이 생긴다. 어린이 수영장이어도 정규 규격을 고집했던 이창식 대표는 2013년 당시 대치동에서는 맞는 건물을 찾을 수 없어서 잠실점을 먼저 오픈했고, 2018년 드디어 신축 건물에 대치점을 오픈할 수 있었다. 1:4 소수개인레슨, 올 케어 시스템스위스키즈베이는 수영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과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심 0.9M의 레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점차 적응하여 물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을 없앨 수 있고, 초급반부터 마스터즈까지 단계별로 수업할 수 있다. 스위스키즈베이의 모든 반은 1:4 소수개인레슨으로 진행된다. 강사 한 명당 15명~20명의 학생을 지도할 경우 세심하게 관리・지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가 몸에 배기 쉽고, 비효율적인 수업이 진행 된다. 스위스키즈베이는 강사 1명이 비슷한 수준의 아이를 최대 4명까지 지도하므로 세심하고 자세하게 지도해 바르고 정확하게 영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올 케어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차량 픽업부터 탈의, 수업, 샤워, 머리 말림까지 모든 과정을 케어한다. 이 대표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학생 개인별로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요. 학부모님들의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피부가 예민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해수풀로 관리하고 있으며, 32℃~33℃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여름방학 특강학기 중에 수영을 배울 수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7월 23일에서 8월 19일까지 오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50분씩 3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 반의 정원은 4명을 넘기지 않는다. 주3회를 원하는 학생은 월수금반으로, 주 2회가 가능한 학생은 화목반으로 등록하면 된다. 특강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다.문의 02-572-5550 2021-06-10
- 2023 PEET, 약대 합격의 마지막 기회 약대가 대입으로 개편되면서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는 내년 마지막 시험이 시행된다. 마지막 시험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불안할 수도 있지만 신규 응시생이 감소해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히려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PEET 준비 전문학원 ‘엠디엔피(md&p) 강남캠퍼스’의 최 찬규 원장을 만나 2023학년도 PEET 및 약대 입시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마지막 PEET, 경쟁률 하락 예상지난 2021학년도 PEET에 16,800명이 응시해 9.7:1의 경쟁률을 보였고, 6월 말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2022학년도 시험도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23학년도 PEET는 마지막 시험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신규 응시 인원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엠디엔피(md&p) 강남캠퍼스’ 최 찬규 원장은 “2023학년도 PEET는 응시인원이 약 25% 줄어들어 12,600명 정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경쟁률도 7.3:1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2023학년도 PEET가 약대에 합격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또한 PEET 응시생이 모두 약대에 원서를 접수하는 것은 아니다. 최 원장은 “2021학년도의 경우 PEET 시행 이후 실제 원서를 접수한 이는 10,094명으로, 경쟁률이 5.85:1이었습니다. 매년 PEET 시험 응시생 중 약 40%는 원서를 접수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내년 PEET에 12,600명이 응시한다면 11월 실제 원서 접수에는 약 7,560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쟁률이 4.3:1로, 매년 비슷하게 나타나던 약 5.8:1의 경쟁률보다 크게 하락하는 것이므로 합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1차 합격자 발표 후 2차 면접을 진행하는 31개 약대의 경우 1차 합격자가 3배수이므로 2차 면접에서 합격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PEET가 수능보다 도전하기 쉽고 경쟁률도 낮아개편되는 약대 전형을 보면 수시와 정시를 포함하여 수능을 반영하는 약대가 89%, 수능 미반영 약대가 11%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수능으로 약대에 합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 원장은 “과거 입결을 볼 때 최소 수능 상위 3.3% 이내에 들어야 약대에 합격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곳이 많아서 수능 점수가 안 나오면 지원하기가 어렵다. 최 원장은 “이화여대, 중앙대의 경우 4개 영역에서 합이 5가 되어야 하며, 다른 대다수 약대들도 3개 영역 합이 5를 적용하므로 과거보다 지원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수능과 PEET를 비교할 때 PEET가 도전하기 쉽고 경쟁률도 낮습니다”라고 조언했다.특히 응시 횟수에 따른 합격률을 보면 첫 회 응시생의 합격률이 가장 높다. 최 원장은 “평균적으로 1회 준비에서 약 47%,2회에 약 25%, 3회에 약 19%, 그리고 4회에 약 4%의 합격률을 보입니다. 이는 몇 해에 걸쳐 나타난 합격률 통계이므로 한 번에 합격한다는 각오로 도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오프라인 수험생 합격률이 온라인보다 월등히 높아처음 PEET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어떻게 공부할지도 고민이다. 온라인 수업이 접근하기는 쉽지만 업계 통계에 따르면 1회 기준 합격생 1,753명 중 약 1,100명이 매년 오프라인 학원에서 준비한 수험생이라고 한다. 약 62%가 오프라인 학원에서 공부한 것이다.최 원장은 “특히 1~3월, 5~6월 시기가 수험생에게는 고비인데, 오프라인 수험생은 이 시기를 잘 극복하는 반면 온라인 수험생은 그렇지 못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수험생은 8월 시험을 앞둔 6~7월에 집중적으로 복습할 수 있지만 혼자 공부하는 온라인 수험생은 이 시기 학습량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엠디엔피(md&p) 강남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PEET 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전반적인 약대 입시 추세와 37개 약대 모집 현황, 그리고 합격생 분석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며, 홈페이지(www.mdnp.c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문의 02-581-2776, www.mdnp.co.kr2023학년도 PEET 대비 설명회1차 : 6/26 토요일 15시2차 : 7/3 토요일 15시 2021-06-10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교장 최정환, 교감 곽경만)는 정치·경제·문화·스포츠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해온 전통의 사립 고등학교다. 지난 113년 동안 인문학적 교풍과 자율적 학풍을 토대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해왔다. 이번 2021학년도 대입에서도 압도적인 의학·자연계열 진학 성과는 물론, 인문계열이나 재학생의 진학 성과까지 ‘역시 휘문고’라는 명성에 걸맞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와 백인환 교사(진로진학 기획), 김대섭 교사(진로진학 자료분석)를 만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휘문고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들어봤다.압도적인 SKY, 의학계열 입결전통이 되다 휘문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SKY 합격생은 146명(서울대 27명, 연세대 70명, 고려대 49명), 의학계열 합격생은 133명(중복포함, 졸업생 포함)이다. 잦은 대입제도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까지 겹쳐 혹여 악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염려스러웠지만 놀랍게도 휘문고 학생들은 흔들림 없는 입시 결과를 보여줬다. 2021학년도 입시의 특성상 수시 선발 인원이 많았고, 학종에서 서류 블라인드가 처음 적용된다고 해서 휘문고를 비롯한 강남고교 출신 학생들의 불리함이 많이 거론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휘문고 입결은 예년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비교를 위해 휘문고의 이전 입결을 살펴보면 2019학년도 SKY 합격생은 109명(서울대 26명, 연세대 56명, 고려대 27명), 의학계열 합격생은 133명이었고, 2020학년도 SKY 합격생은 124명(서울대 27명, 연세대 58명, 고려대 39명), 의학계열 합격생은 138명이었다.인문계열·재학생 약진SKY합격생 중 재학생 50%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를 설명하며 백인환 교사는 “SKY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정확하게 반반으로 나타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휘문고하면 떠오르는 ‘4년제 고등학교’, ‘자연계열 특화 고등학교’라는 선입견을 일격에 깨트리는 입시결과입니다.(‘의예’는 치대와 한의대를 뺀 순수 의예과 입시 결과)”라고 말한다. 재학생들의 2021학년도 인문계열 입시 성과를 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5명, 중앙대 6명으로 서울 7개 대학에 총 50명이 합격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8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15명, 서강대 12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14명, 중앙대 19명으로 서울 7개 대학에 총 115명이 합격했다(중복 포함). 2021학년도 의학계열 입시 성과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현황(재학생 기준, 중복 포함)을 보면 서울대 2명, 고려대 3명, 가톨릭 1명, 성균관대 1명으로 총 5명이다. 그 외 논술전형으로는 6명이 의대 진학에 성공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정시를 통해 의예과에 합격했다.개인별 역량 높이는 ‘교과융합프로그램’교과세특 외에 ‘개세특’ 주목!휘문고는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자율적 교육활동’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 및 융합적 사고역량을 기르고, 교육과정 속 정성평가의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른바 ‘융합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의 실제와 사회・경제적 탐구’는 미적분과 경제수학, 논리학, 정보 등 4개 교과의 융합 학술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19와 미래사회’의 경우에는 생활과 과학,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등 2~3개의 교과가 융합된 프로젝트 수업이다. 김대섭 교사는 “현재 유연화 수업이 가능한 횟수는 교과 1단위 17회 중 1회입니다. 학기별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학기 종료일까지의 기간을 활용해 교과 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 내용을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개세특)’란에 입력하고 있습니다. 교과융합수업이기 때문에 특정 교과의 세특으로 한정하기 어려우므로 담임교사가 입력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학생들은 이 시간에 심층주제 탐구활동을 경험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확장하게 되고, 희망전공과 관련하여 학업적인 역량의 깊이를 더하게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공교육 안에서 성장하는 입시 경쟁력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항목이나 내용이 축소되었지만 휘문고는 학교생활 안에서 학생들이 충분히 활동하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강화했다.대표적인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논증・토론 등 의사소통 방법을 통하여 합당한 근거와 보편적 결론을 이끌어내는 ‘아카데미아’, 합주와 합창을 통해 자기발전과 음악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스케니온 프로그램’,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수학캠프’,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파이데이’, 천체관측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개천체관측회’, 연구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생명과학 심화 기초의학 탐구’,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물리 공학 프런티어’, 3D 프린터 등을 다루는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창의 공작 프로젝트’, 윤리 의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문학적 시각으로 보는 의학’,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강연을 접하는 ‘테마특강Q’, 과학적 탐구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한 ‘창의융합콘서트’, 미래 의사와 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프리메디컬 캠프’,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인공지능 개념의 이해와 실습’ 등이다.MINI INTERVIEW휘문고 심재준 교사(진학지도부장)언택트 시대,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작년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보면 예년과 다르게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커졌습니다. 코로나로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야 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상위권은 그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한 반면 하위권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만큼 실천으로 옮기지 못 한 것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매일 등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학교에 가던 가지 않던 늘 규칙적으로 생활해서 올바른 생활습관과 학습태도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기관리’를 강조하고 싶습니다.학생들의 정시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을지?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 가까이 확대되면서 정시 쏠림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정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학교수업을 등한시하고 내신공부를 소홀히 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학교수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매년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면 내신 성적이 좋을수록 수능성적도 좋기 때문에 절대 내신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정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야 되는 학생들이 있고, 논술전형으로 많은 학생들이 수시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많이 운영하고 있고 논술전형도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