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금영수증 복권당첨자 확대 4,5등 1천150명 늘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현금영수증 사용 장려를 위해 이달부터 복권 당첨자 수가 1천 명 이상 늘어난다. 국세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생활영수증보상금 운영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29일고시했다. 이 개정안에서 국세청은 올해부터 현금영수증 복권 4등과 5등 당첨인원을매달 1천150명 늘리기로 했다. 현재 현금영수증 복권은 전체업종과 발급저조업종으로 나눠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발급저조업종에는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과 예체능 학원, 치과 성형외과 등 보건업종, 장의사, 결혼상담소, 예식장 등 32개 업종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전체업종 4등은 현행 300명에서 400명으로, 5등은 4천명에서 5천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발급저조 분야의 경우에는 4등만 현행 90명에서 140명으로 확대되고 5등은 현행 1천 명의 당첨인원이 유지된다. 1.2.3등의 경우에도 당첨인원 수에 변화가 없다. 현재 현금영수증 복권의 당첨금은 각 분야 1등 3천만 원(1명), 2등(2명) 500만 원, 3등(3명) 100만 원이다. 4등은 각 10만 원을, 5등은 각 5만 원을 지급받는다. 현금영수증 복권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추첨 주관 방송사에서 공개추첨하며 그 결과는 일간지 및 인터넷 등을 통해 공시된다. pdhis95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신세대 86% “결혼후 맞벌이” 20·30대 미혼남녀 대부분 ‘결혼 후 맞벌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미혼남녀 878명에게 ‘맞벌이 선호도와 계획’에 대해 조사(조사기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한 결과, 86.7%의 응답자가 ‘맞벌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여성응답자의 80.1%는 ‘결혼 후 직장생활을 할 것’이라고 했다. ‘결혼 후 희망하는 가계 연 수입’에 대해서는 ‘5000만원’(26.3%)과 ‘6000만원’(22.8%)을 희망하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평균은 5661만원이었다. 선호하는 미래 배우자의 직업(복수응답)으로는 남녀 모두 ‘일반공무원’(44.9%)을 가장 선호했다. 남성응답자는 미래 아내의 직업으로 ‘일반공무원’(45.7%) 다음으로 변호사·의사·약사 등의 ‘전문직’(25.2%) ‘초등학교 교사’(21.7%) 순으로 선호했다. 여성응답자는 ‘일반공무원’(44.2%) 다음으로 ‘전문직’(39.1%) ‘대기업 직장인’(25.8%) ‘외국기업 직장인’(24.9%) 순으로 선호했다. 미래 배우자의 직업이나 공부의사에 대한 내·외조는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호의적 이었다. ‘미래의 배우자가 공무원·자격증 시험이나 진학·유학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하길 원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남성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다’는 응답이 49.6%로 약 절반에 달했고, 이어 ‘함께 일정기간을 정한 후 그 동안은 적극 지원해준다’는 응답이 42.0%로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반면 여성은 ‘일정 기간을 정한 후 그 동안은 적극 지원해준다’는 응답이 57.5%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배우자의 선택에 맡기나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이 16.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8
- 설 경제 민심 엿보기 - 30대 신세대 부부의 재테크 고민 Q.금융위기 여파로 종자돈 잃었다면? A.저축액 무조건 늘려 다시 시작하라 실물경제침체가 본격화된 가운데 설 경제 민심은 사나웠다. 내일신문 기자들이 엿본 경제 민심은 재테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현 경제상황이 언제까지 갈지에 대한 고민이 주류였다. 다만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중년층은 재테크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면 매달 일정 금액의 수입을 가진 30대 신세대 부부들은 불황 속 재테크를 고민하고 있었다. 이들의 고민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편집자 주 Q. 김 모씨(34세) 부부는 지난해 주식투자로 결혼 후 모아온 종자돈 대부분을 잃었다.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목돈 마련에 나서려고 한다. 월급 중 생활비, 경조사비 및 보험 등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뺀 나머지 150만 원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 A. 종자돈을 주식형 펀드에 넣었다면 경기 불황이 가시기를 기다리면 되겠지만 파생상품에 투자했다면 자산을 잃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일단은 저축액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앞으로 점점 더 생활비, 교육비 등으로 저축이 적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기 전에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하기로 했다면 목적을 정해 끝까지 해야 한다. 주택마련을 목적으로 정했다면 청약부금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을 들 것을 권한다. 특히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이므로 추천한다. 기대 이상의 수익을 노리려면 펀드투자를 권한다. 꼭 주택마련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자금 복구를 위해서라면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적립식 펀드에 적금 붓는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펀드 실적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이 나오면서 이미지상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지금은 주가가 많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지금이 적립식펀드에 투자할 적기라고 볼 수도 있따. 다만 펀드투자도 목표금액과 투자기간을 정해놓아야 한다. 3~5년 내에 5000만 원을 모으겠다고 생각했다면 5000만 원이 모아졌을 때는 주저 없이 환매를 해서 그 돈은 다시 안전한 곳으로 돌려놓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00만원씩 3년을 부었다면 총 3600만 원이 쌓이고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5000만 원 정도 모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갑자기 증시 사정이 좋아져 수익이 좋아져 2년 반만에 5000만 원이 되었다면 흔들리지 말고 환매해서 안전한 자산으로 돌려놓는 투자전략을 구사하라는 이야기다. 김창수 하나은행 재테크팀장 Q. 이 모씨(31세) 부부는 현재 전세 1억 2천 아파트에 살고 있다. 내 집 장만을 고민하고 있다. 월 소득은 300만 원인데 언제쯤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 서울 중심부에 직장이 있어 인접 지역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다. A. 집값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하반기에는 더욱 내려갈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그래서 주택 구입시점으로 하반기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 고민 상담을 한 부부처럼 투자 목적이 아닌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의 경우에는 다르게 접근할 수 있다. 즉, 집을 고를 때에는 급매로 나온 주택이나 시가보다 싸게 나온 집이 없는지를 충분히 시간을 두고 찾아보되 만약 그런 주택을 찾았다면 지금 바로 구입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시가보다 비싸다든지, 향후 차익 등을 생각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이상의 집을 안 사면 된다는 이야기다. 지금이라도 사도 괜찮다는 이유는 현재 금리가 내린 상태고, 대출 관련 규제가 많이 없어진 상태여서 집을 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저금리 상태가 언제까지나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어차피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생각이라면 지금이 유리하다. 일단 보금자리론이 가능한데 보금자리론은 확정금리다. 대출금액을 고려하여 주택을 고를 때는 수입의 30, 40% 정도를 대출금 갚는 데 쓴다고 해도 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 금액의 주택을 사는 것을 권한다. 그 이상으로 부담이 가는 주택을 사는 것은 무리다. 물론 주택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려도 괜찮겠지만 현재도 고점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좀 더 주택가격이 떨어지더라도 크게 손해를 보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김창수 하나은행 재테크 팀장) Q. 얼마 전 아이 돌잔치를 한 박 모씨(32세) 부부. 월 수입은 300만원으로 자택은 있다. 매달 여윳돈은 30만원가량인데 경조사비 등으로 쓰고 있고 돌잔치 부조금으로 500만원이 들어와 있다. 교육비를 미리 준비해 두고 싶은데 A. 500만원이면 교육비 종잣돈으로는 무난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 돈을 주식보다는 펀드로 돌리는 편이 나을 것이다. 지금은 예금금리가 떨어져 저축은 별 재미가 없고 박씨는 집 장만도 했기 때문에 주택청약저축을 할 이유도 없다. 남는 건 주식, 펀드 정도. 그러나 주식은 아무리 우량주라 해도 길게 가져가기엔 리스크가 크다. 안 망할 것 같던 회사도 갑자기 주저앉는 요즘이다. 매일처럼 시황을 보고 있는 것도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그보다는 국내주 위험분산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에 적립식이든 거치식이든 장기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 월 30만원 여윳돈도 잘 모으면 대학 등록금까지 가능하다. 30만원 중 5만원씩은 입학금, 생일축하금 등을 지원하는 정기 교육보험에 넣을 것을 권한다. 나머지 25만원은 역시 가치주 10만원, 대형주 10만원 등으로 나눠서 펀드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펀드는 보통 수익 손실을 감안해 10% 정도의 수익률을 내는데 3년이면 무려 1000만원이 모이는 셈이다. 입학금, 등록금, 학원비 등 각각의 선을 미리 정해 놓고 나눠서 투자하면 훗날 급하게 환매할 일이 생기더라도 덜 번거롭다. 이관석 신한은행 재테크 팀장 Q. 오 모(여·31)씨는 초등학교 교사 5년차. 남편이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비정규직 강사다. 5살박이 딸이 한 명 있다. 양가에는 각각 50대 어머니와 60대 초반의 아버지가 있으며 시집에는 70대 조부모가 있다. 매년 헷갈리는 소득공제 방법이 궁금하다 A. 올해 소득공제의 핵심은 인적공제 폭의 확대다. 인적 공제란 동거하지 않는 가족의 공제금액도 본인의 공제내역에 포함시키는 것을 뜻하는데 소득이 큰 사람 앞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올해부터는 1인당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으로 공제 폭이 더 커졌으니 놓치지 말 것을 권한다. 오씨의 경우 남편의 수입이 일정치 않으므로 본인이 하는 편이 낫다. 양가 (조)부모 쪽 한 쪽의 소득이 600만원 이하일 때는 부양가족으로 등록해서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오씨는 본인을 제외하고 자녀, 남편, 시집 부모 및 조부모까지 총 6명까지 가능하다. 이 때 △본인 150만원 △남편 150만원 △자녀 150만원 △부모 300만원 △조부모350만원 등 1100만원가량의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연금저축, 장기주택마련 저축 등 기본적인 공제대상 내역을 포함시키면 공제 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정걸 국민은행 재테크 과장 김형선 이재걸 기자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8
- 설 경제 민심 엿보기 - 30대 신세대 부부의 재테크 고민 실물경제침체가 본격화된 가운데 설 경제 민심은 사나웠다. 내일신문 기자들이 엿본 경제 민심은 재테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현 경제상황이 언제까지 갈지에 대한 고민이 주류였다. 다만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중년층은 재테크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면 매달 일정 금액의 수입을 가진 30대 신세대 부부들은 불황 속 재테크를 고민하고 있었다. 이들의 고민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편집자 주 Q. 김 모씨(34세) 부부는 지난해 주식투자로 결혼 후 모아온 종자돈 대부분을 잃었다.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목돈 마련에 나서려고 한다. 월급 중 생활비, 경조사비 및 보험 등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뺀 나머지 150만 원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 A. 하나은행 김창수 재테크팀장 종자돈을 주식형 펀드에 넣었다면 경기 불황이 가시기를 기다리면 되겠지만 파생상품에 투자했다면 자산을 잃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일단은 저축액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앞으로 점점 더 생활비, 교육비 등으로 저축이 적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기 전에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하기로 했다면 목적을 정해 끝까지 해야 한다. 주택마련을 목적으로 정했다면 청약부금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을 들 것을 권한다. 특히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이므로 추천한다. 기대 이상의 수익을 노리려면 펀드투자를 권한다. 꼭 주택마련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자금 복구를 위해서라면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적립식 펀드에 적금 붓는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펀드 실적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이 나오면서 이미지상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지금은 주가가 많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지금이 적립식펀드에 투자할 적기라고 볼 수도 있따. 다만 펀드투자도 목표금액과 투자기간을 정해놓아야 한다. 3~5년 내에 5000만 원을 모으겠다고 생각했다면 5000만 원이 모아졌을 때는 주저 없이 환매를 해서 그 돈은 다시 안전한 곳으로 돌려놓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00만원씩 3년을 부었다면 총 3600만 원이 쌓이고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5000만 원 정도 모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갑자기 증시 사정이 좋아져 수익이 좋아져 2년 반만에 5000만 원이 되었다면 흔들리지 말고 환매해서 안전한 자산으로 돌려놓는 투자전략을 구사하라는 이야기다. Q. 이 모씨(31세) 부부는 현재 전세 1억 2천 아파트에 살고 있다. 내 집 장만을 고민하고 있다. 월 소득은 300만 원인데 언제쯤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 서울 중심부에 직장이 있어 인접 지역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다. A. 하나은행 김창수 재테크팀장 집값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하반기에는 더욱 내려갈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그래서 주택 구입시점으로 하반기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 고민 상담을 한 부부처럼 투자 목적이 아닌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의 경우에는 다르게 접근할 수 있다. 즉, 집을 고를 때에는 급매로 나온 주택이나 시가보다 싸게 나온 집이 없는지를 충분히 시간을 두고 찾아보되 만약 그런 주택을 찾았다면 지금 바로 구입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시가보다 비싸다든지, 향후 차익 등을 생각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 이상의 집을 안 사면 된다는 이야기다. 지금이라도 사도 괜찮다는 이유는 현재 금리가 내린 상태고, 대출 관련 규제가 많이 없어진 상태여서 집을 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저금리 상태가 언제까지나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어차피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생각이라면 지금이 유리하다. 일단 보금자리론이 가능한데 보금자리론은 확정금리다. 대출금액을 고려하여 주택을 고를 때는 수입의 30, 40% 정도를 대출금 갚는 데 쓴다고 해도 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 금액의 주택을 사는 것을 권한다. 그 이상으로 부담이 가는 주택을 사는 것은 무리다. 물론 주택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려도 괜찮겠지만 현재도 고점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좀 더 주택가격이 떨어지더라도 크게 손해를 보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8
- 연말정산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10가지 한국납세자연맹은 과거 납세자들의 환급사례를 분석해 ‘2008년 연말정산시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10가지’를 21일 발표했다. 납세자연맹은 근로자들에게 이번 연말정산 때 빠뜨리는 항목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요구하면서 지난 2003~2007년 연말정산 과정에서 놓친 것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환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 연금소득이 있는 부모님도 공제된다 = 부모님이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퇴직후 공무원연금을 받는 경우 대부분 소득 공제된다. 2001년 12월31일 이전에 불입한 연금은 비과세이고, 2002년 1월1일 이후 불입한 연금도 일부만 과세소득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도 마찬가지. 2. 부모님 사업자등록증이 있어도 소득이 적으면 공제된다 = 부모님이 소일거리를 갖고 계시거나 부동산중개업소, 소규모가게 등을 운영해도 총수입금액에서 업종별 필요경비를 뺀 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공제된다. 3. 부모님이 소득 있는 형제와 같이 살아도 공제된다 =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형제가 소득이 적고, 근로자 본인이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보태주고 있으면 공제받아도 된다. (단, 중복공제는 안됨) 4. 부모님 신용카드도 공제된다 = 부모가 기본공제 대상이 되면 물론이고, 기본공제 대상 나이가 아니어도 부양하면 부모님 신용카드사용액도 공제된다. (따로 사는 부모님 포함) 5. 부모님이 건강보험에 등재돼 있지 않아도 공제된다 = 따로 사는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보태주고 있다면 건강보험에 등재돼 있지 않아도 공제된다. (건강보험에 올린 형제가 공제받는지 확인필요) 6. 결혼해도 친정식구 공제받을 수 있다 = 결혼한 딸도 친정부모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친정형제들의 주민등록을 근로자 본인 주소지로 옮기면 형제도 공제 가능하다. 친정형제의 의료비도 공제된다. 7. 따로 사는 형제자매 대학교육비도 공제된다 = 대학생인 동생, 처남, 처제, 시동생이 같이 살다가 취업이나 학업 때문에 일시적으로 따로 거주하는 경우 공제받을 수 있다. 지방에 같이 살다가 서울로 대학진학을 한 동생의 등록금을 내준 경우 등이 해당된다. (해외교육비 포함) 8. 2008년에 실업급여를 받았거나, 육아휴직한 배우자도 공제된다 = 2008년 1월1일부터 육아휴직 급여는 실업급여와 마찬가지로 비과세소득이다. 단, 배우자의 당해연도 소득금액이 100만원(연봉 700만원)이하여야 공제 가능하다. 9. 세법상 장애인은 병의 종류에 관계없다 = 근로자 본인이나 가족이 암환자이거나 중풍, 치매, 중증고관절, 고혈압, 척추환자 등 질병의 종류에 관계없이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이면 장애인공제가 된다. 과거 5년간 장애인공제를 놓쳤다면 중중환자 의료비전액공제와 함께 지금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납세자연맹 환급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10. 이혼을 해도 소득공제는 남는다 = 이혼으로 배우자가 키우는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는 경우 자녀공제 받을 수 있다. 호적에 등재 안 된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도 공제된다. 한국납세자연맹제공 2009-01-22
- 직장인 12% “올핸 귀성 포기” 설 연휴에도 귀향을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1762명에게 물은 결과 ‘이번 설엔 고향을 찾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32.2%였고, ‘아직 고민중’이라는 이들도 9.1%였다고 밝혔다. 커리어는 이들 중 30.5%는 작년에 고향에 다녀왔는데, 이는 전체 직장인의 12.6%가 작년에는 고향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가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번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1.4%가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연휴가 짧아서’(27.0%), ‘결혼 등 듣기 싫은 말을 피하려고’(13.5%)라는 대답도 있었다. 강경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1
- 직장인 12% “귀성 포기” 설 연휴에도 귀향을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1762명에게 물은 결과 ‘이번 설엔 고향을 찾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32.2%였고, ‘아직 고민중’이라는 이들도 9.1%였다고 밝혔다. 커리어는 이들 중 30.5%는 작년에 고향에 다녀왔는데, 이는 전체 직장인의 12.6%가 작년에는 고향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가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번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1.4%가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연휴가 짧아서’(27.0%), ‘결혼 등 듣기 싫은 말을 피하려고’(13.5%)라는 대답도 있었다. 이외에도 ‘휴식이 가장 절실해서’(7.7%),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4.1%) 등을 고향에 가지 않는 이유로 들었다. 고향방문 시 교통편은 53.6%가 ‘자가용’을 꼽았으며, 43.3%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62.9%)가 가장 많았고, ‘기차’(24.8%), ‘지하철’(10.3%), ‘비행기’(2.0%)가 뒤를 이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비용는 평균 5만9000원으로 집계됐고,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을 포함해 7만8000원 정도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1
- 창업을 하기 전 ‘시장 조사’는 필수 지난 해 10월 여성의류 전문점 ‘feel''(석사동)을 오픈한 이창현씨는 결혼 10년차의 전업주부였다. 현금 서비스를 어떻게 받는지도 모를 정도로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며 살아온 이창현씨는 평소에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주변 친구들과 남편의 권유로 4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쯤 남편과 함께 서울로 옷을 띠러 간다. 새벽 2~3시까지 장을 보고 춘천에 내려오면 4시 30분쯤 된다. 잠시 눈을 붙인 후 여동생 집에서 자고 있는 지원(9세)이와 수민(7세)이를 데리고 와 아침을 먹여 등교를 시키고 유치원에 보낸다. 이창현씨는 “아이들 간식 못 챙겨주고, 숙제도 살펴주지 못할 때 속상하다. 그러나 내가 노력한 만큼 생활이 풍성해 지리란 희망이 있어 좋다”고 했다. 전업주부로 있을 때는 모든 살림을 혼자 다 했지만, 일을 시작하면서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남편은 집안일과 아이들 돌보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물건 하러 서울 갈 때면 운전기사로서 짐 챙기는 일까지 살뜰히 살펴 준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가장 든든하게 창현씨를 후원해 주고 있다. 잡지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옷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이씨는 “창업을 하기 전 충분한 시장 조사가 필수적이다. 가능하다면 자기가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에서 ‘일’을 배우는 과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61-2228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불황의 최전선 공단을 가다]인천 남동공단 ‘공장 판다’ 현수막 곳곳 펄럭 … 재고물량만 쌓여 16일 오후 5시 인천 남동공업단지. 강추위가 한풀 꺾인 날씨였지만 이곳 남동공단 분위기는 냉랭했다. 공장 부지를 임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기계돌아가는 소리로 시끌시끌해야 할 공장들은 조용했다. 공장 한 켠에는 재고물량들이 쌓여있었다. 문 닫은 공장 다섯곳을 지나자 마침 한 공장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를 만났다. 그는 “일은 하고 있지만 벌써 두 달 치 월급을 못 받았다. 다른 데 갈 데도 없다. 어디 가나 감원 바람이 부는데 어떻게 그만두겠나. 네 식구가 살다보니 넘치는 생활비는 카드로 돌려막으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모(여,42)씨가 일하는 ㅅ부품회사는 2차 벤더업체로 원청업체에서 납품을 거절하는 바람에 대금회수를 전혀 못 하고 있었다. 회사는 휴업신청을 해서 30명이 넘는 직원이 순환휴직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직원들 모두 지금 고비만 넘기자는 마음으로 2월에 대우차가 공장 가동을 재개하는 것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이 씨는 “남편은 자영업을 하는데 남편도 만날 어렵다, 힘들다 소리뿐이에요. 이러다 더 어려워지면 아파트 담보로 잡고 대출받아야 할 거고 더 힘들어지면 신용불량자가 되겠죠. 신용불량자는 되고 싶어서 되나요. 그래도 힘들다, 힘들다 죽는 소리 하긴 싫네요.”라며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ㄷ업체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하는 조 모(37)씨를 만났다. “곧 설이지만 고향에도 못 내려갈 것 같아요. 봉급이 70%로 줄었으니 부모님 용돈도 아내와 상의해서 조금 줄여야겠죠. 원래 올해 자녀계획을 세웠는데 요즘 상황이 이래서 더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ㄷ업체는 생산제품의 95%를 GM대우에, 5%는 쌍용에 납품하고 있어 더 타격이 컸다. 현재는 미납건과 수출 건수를 위한 라인만 겨우 돌리고 있고 이미 2명이 권고 퇴직했다. 원래 제조업 쪽에 관심을 두고 나중에 라인 하나 정도를 운영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조씨는 이번 일을 겪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다. 조씨는 “제조업에는 정부 지원도 없고 세금만 따박따박 가져가는 것 같아요. 경기를 크게 타니까 할 엄두도 안 나고. 돈을 모으면 나중에 서비스업쪽으로 나가야겠어요.”라고 토로했다. 방향을 틀어 한참을 걷다보니 공장 라인은 가동을 멈췄는데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는 곳이 있다. 들어가서 기웃거려보니 사무실에서 혼자 사무를 보고 있던 ㅎ업체의 엄 모(27)씨가 나와 “우리 회사도 대우 중단과 동시에 라인 가동을 멈췄죠.”라며 운을 뗀다. “서류 업무 정리할 게 있어서 남아 있었어요.” 요즘 분위기가 어떠냐고 묻자 어두운 표정을 하며 “다들 어렵죠. 우리 회사도 휴업 신청해서 아마 이번 달 월급부터는 70%정도 밖에 안 나올 거에요. 받아봐야 알겠지만, 생산직에 근무하시는 40~50대 상사들은 자녀학자금 때문에 벌써 가불을 해가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걸 보면 아기를 낳을 엄두가 안 생기죠.”라고 말했다. ㅎ업체에는 2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데 이번 휴업 시기에 맞춰 결혼을 한다고 고국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결혼을 하고 고국에 있다가 상황이 다시 좋아지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회사는 일단 외국인 노동자를 내보냈다. 기계, 전기전자 산업 중심의 남동공업단지는 현재 4500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곳에서 밥벌이를 하는 인원은 7만 명이 넘는다. 그 중 GM대우 1차 협력업체 57개, 쌍용차 1차 협력업체 3개를 포함해 약 600개 업체가 자동차 회사에 납품을 하는 1, 2, 3차 벤더들이다. 지난달 GM대우가 전 라인 생산을 중단하고 난 뒤, 이번 달에만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에 휴업 계획 신청을 한 사업장이 158개에 이른다. 어림잡아 1만 명 정도가 되는 자동차 부품 회사 직원들은 임금 삭감에 구조조정 삭풍까지 불어 더욱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것이다. 6시 반이 넘어서자 공단 서쪽으로 어느덧 해가 기울고 잔업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근을 하기 위해 하나둘 차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구내매점을 운영하는 정 모(35)씨는 “예년 같으면 잔업에, 야근에 구내식당이 붐볐을텐데 요즘은 다들 칼퇴근을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어느새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사라지고 공단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공단 내에 숙소가 있는 몇몇 외국인 노동자들뿐이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천안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떴다 국내 처음으로 외국인들로 이뤄진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충남 천안시에서 활동에 들어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19일 원성동 외국인특별치안센터(구 동부파출서)에서 외국인 8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4개조(2인 1개조)로 편성돼 운영되며 1개조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경찰관, 지역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천안시 신부·원성동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돌며 거주 외국인들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돕는다. 특히 이들은 외국인과 관련된 폭행과 갈취, 성폭력 등 각종 사건의 신고 접수와 상담 등을 맡게 된다. 또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에 문제가 있을 경우 통역을 맡아 분쟁 해결을 도와준다. 2005년 귀화한 외국인자율방범대장 윤제브(46·파키스탄 출신·무역업)씨는 “임금체불, 외국인 연수생 사이의 다툼, 이주 외국인 결혼문제 등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외국인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들을 출신국가별로 보면 중국인 4명, 파키스탄인 2명, 러시아인 1명, 몽골인 1명 등이다. 한편 지난해 천안지역 외국인 관련 범죄는 200여건으로 1년 전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하는 등 해마다 외국인 관련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천안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