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매도 작명도 구청 민원실서 결혼 적령기를 넘긴 미혼 남녀, 아기 이름을 채 짓지 못해 고민하는 부부…. 구청 민원실이 이들을 위한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서울 서초구가 ‘오케이민원센터’에서 이색적인 서비스 코너를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초구는 최근 결혼 적령기를 넘긴 주민들을 위해 중매쟁이를 자처, 결혼중매 상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초구는 전문상담원을 배치, 회원등록을 한 미혼남녀에 대해 1대 1 상담을 거쳐 만남을 무료로 주선할 계획이다. 인적사항과 조건 이상형을 담은 자료를 구축해 신상파악과 개인 정보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서는 지역 내 결혼예식업체 관계자들과 연계해 중매에 이어 결혼예식 상담과 예식도 무료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생아 작명코너는 지난해 2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장애인이나 저소득가정을 비롯해 서초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성명학자인 이동우(56) 센터장이 직접 서비스에 나선다. 이 과장은 1998년 9월부터 2006년 7월까지 구청 호적계장, 민원여권과장으로 재직하면서도 무료작명서비스를 제공, 남아 195명과 여아 185명 이름을 지어줬다. 결혼중매 서비스와 작명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오케이민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카페(http://cafe. daum.net/name7)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름짓기에 걸리는 시간은 1주일 가량. 이름에 대한 설명은 주민 방문이 적은 매주 토요 휴무일에 가능하다. 오케이민원센터는 이밖에도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를 월~금요일 배치,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주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발맞춰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이색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3
- ‘창의폭발 엄마표 미술놀이’ 저자 김복실씨 그는, 블로그에서 느껴지는 ‘선이 가늘고 섬세한 예술가 스타일’일 거라는 예상을 깨고 아주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래서였을까? 전혀 낯설지 않고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스스럼없이 개인적인 이야기까지도 쉽게 풀어놓을 수 있었다. 한참 즐거운 대화에 빠져 있는데 그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가 말을 하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비로소 그의 ‘다름’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쉽지 않았을 터인데…. 제2의 IMF라고 불릴 만큼 힘든 경기침체와 그 안에서 고단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엄마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는 그런 사람, 김복실. 세상을 향한 그의 외침이 지금 시작된다. 네이버 블로그 ‘내사랑 껌딱지-연후’ 주인장 “10년 동안 계속 같은 꿈만 꿨어요. 새싹이 돋아나서 제 손이 되는 꿈이었죠.” 순간 가슴이 턱, 막히는 것 같았다. 어린 시절부터 손으로 하는 것에 재능이 많았던 소녀는 화가가 되고 싶어 미대에 들어갔다. 운명의 날은 23살 크리스마스 이브에 찾아왔다. 2만원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만 사고를 당해 한 손을 잃은 것. 사고 후 그 전에 알지 못했던 삶에 대한 의지와 애착이 강해졌다. 치료를 하면서 힘겨운 나날을 보냈을 터인데도, 지금 그의 모습에선 아팠던 과거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애써 감추려하지도, 애써 지우려하지도 않는 그녀는 ‘대단하다’는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다. 세상에 맞서지도, 이기려고 애쓰지도 않는 그는, 달랐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의 삶 속에서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들 연후가 23개월이 된 어느 날 손가락 찍기를 하게 된 것이 ‘창의폭발 엄마표 미술놀이’ 출간까지 이어졌다. 미술을 전공하여 평소에 아이디어가 많았던 그는 손가락 찍기 후 다양한 놀이를 연후에게 해 보게 했고, 흥미 있어 하는 아들을 위해 매일 하나씩 미술놀이를 하게 되었다. 그는 이런 내용을 블로그 ‘내 사랑 껌딱지 연후’에 올려 엄마표 교육으로 고심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이지데이의 육아코너에 ‘연후 맘의 육아’를 연재하고 있으며, ‘창의폭발 엄마표 미술놀이’를 출간한 후 여러 강연에도 초빙되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올 겨울 실내놀이는 미술놀이’로 강연을 준비 중이다. ‘창의폭발 엄마표 미술놀이’에는 생활 속 소품을 이용한 놀이, 아이의 스트레스를 맘껏 풀게 해주는 놀이, 그림책과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놀이 등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일 좋은 선생님은 부모에요. 미술놀이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입니다. 연령이 낮은 아이들에겐 인지와 감성, 대근육과 소근육 운동에 골고루 발달 할 수 있는 놀이이며 특히, 아이들이 언어로 표현 하지 못하는 것들을 쉽고 편하게 밖으로 표출 할 수 있습니다. 표출된 결과물을 갖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그래서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며 창조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해 주는 것이 바로 놀이미술입니다. 무엇이든 꾸준하게 일관성 있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가르친다 생각 말고 함께 논다’라고 머리에 새기면 된답니다.” 일상에서 나를 찾다! 결혼을 하고, 바로 연후를 가지는 바람에 연후랑 지내는 시간이 제일 많았던 그는 대부분의 엄마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지난해 책을 펴내면서 강연회도 다니고 조금씩 일이 많아졌지만, 집안 청소하고 연후 수업준비하고, 수업한 것을 블로그에 올리고 하면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며 평범한 아줌마임을 강조한다. 반복되는 가정살림과 육아로 의기소침한 엄마들에게 세상 밖으로 나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달라는 질문에 “세상 밖으로 나오라는 것보다는 가정 안에서 나를 찾으라고 하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목소리도 커지고 즐거움이 생겨난답니다. 뭐든 내가 즐거워야 삶이 행복하지요”라는 말을 들려준다. 그가 앞으로 꼭 하고픈 일은 뭘까. 그는 작고 소중한 꿈 항아리를 풀어 놓았다.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제 꿈은 화가고, 지금도 화가이며, 화가 김복실로 남기를 바라니까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우리 동네 수선집을 소개합니다 요즘 같이 먹고 살기 힘든 때, 장롱 속에 있는 옷을 꺼내서 고쳐 입어보자. 새 옷 구입하지 않아서 좋고, 비용을 조금만 들여도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유행 지난 옷, 커서 못 입는 옷 등 버리기 아까운 것들을 고쳐서 스타일을 바꿔보면 좋겠다! 그래서, 고객 얼굴만 봐도 맞는 스타일을 찾아내고, 수선한 옷에 그림을 그려주는 등 우리 지역에서 옷 잘 고치기로 소문난 수선집들을 수소문해봤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중동 리폼 한 번 생각해볼까? 이곳은 서른여덟 살 동갑내기 김순남, 이영미씨의 일터. 순남씨가 꾸린 가게에서 영미씨가 일을 돕고 있다. 오랫동안 옷 수선과 리폼 등 옷에 관한 일을 해왔다는 김씨는 손님이 찾아오면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는데 귀신(?)일만큼 노하우가 상당하다. “새 옷 한 벌 장만한 것처럼 멋지게 수선해준다”는 것. 고객들은 그래서 옷장을 정리하는 김에 한 보따리씩 싸갖고 온다. 가져온 옷을 버릴지 말지까지도 이곳에 와서 결정한다. “서둘러 고치면 디자인이 망가져요. 고객과 충분히 상담하고 의견을 고려해서 수선에 들어가죠.” 리폼을 몰랐던 사람, 가게가 예뻐서 들어온 사람, 옷을 고쳐서 기분전환 하려고 온 사람 등 고객층은 다양하다. 얼룩진 옷, 락스 튄 옷 등에는 그림도 그려주고 구멍도 메워준다. 오래 되거나 싫증 난 청바지를 치마나 가방, 조끼 등으로 변신도 시킨다. “출근하던 고객이 들러 그 날 입은 옷이 어떤지를 물어요. 그러면 그러죠. 지난번 수선한 블라우스를 받쳐 입으면 좋겠다고.” 김씨는 동네 사람들을 돕는 단골 코디네이터다. 바짓단 줄임 2000원에서 밍크 단 줄임 8만 원 등의 수선비용이 들며 머리핀, 귀걸이 등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문의 032-663-3880 심곡본동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전국 수선집 5위 안에 든답니다. 장인정신을 갖고 자부심 있게 일하고 있어요.” 부천역사쇼핑몰 의류 수선실 대표 최승호(57)씨는 아들 최강훈(29)씨와 함께한다. 아들 강훈씨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중이라서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사이도 된단다. 최씨는 유명 의류 브랜드숍에서 28년, 부천에서 10년 등 총 38년을 의류수선업계에서 종사했던 베테랑. 연예인 김창숙, 이미숙, 태현실의 옷을 만든 경험도 있다. 현재는 가수 김장훈과 싸이 매니저들의 옷을 수선해주고 있다. “부천 30%, 외부 고객 70%가 저를 찾아오죠. 명동과 압구정동 기술력 그대로 손님 몸에 맞게 수선해드립니다.” 바짓단 3000원에서 밍크 리폼 60만원까지, 고객이 찾아오면 얼굴형만 봐도 코디가 저절로 된단다. 가슴둘레만 체크해도 작품 구상 끝! “처음엔 손님 취향을 고려해서 상의하죠. 의논하다보면 제 의견에 동의하세요. 믿고 맡기는 거죠 뭐.” 최씨는 상가 활성화에 공로가 큰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부천역사에서 주는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손님이 있어야 산다는 생각으로 일해요. 앞으로 복지관 같은 곳에서 수선기술을 지도하는 무료 봉사에 나설 예정이에요. 지역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야죠.” 문의 032-667-0115 상동 명품 수선집 구본영(56), 강인숙(51)씨 부부는 7년째 ‘파트야’에서 일한다. 상동 신시가지가 생기자마자 들어와서 터를 잡았다. 명동과 압구정동에서 옷 사업을 했던 구씨는 고급 옷인 모피와 가죽, 밍크, 무스탕 등을 전문적으로 수선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은 예전과 다르게 짧고 딱 붙는 옷을 선호해요. 이 일 하려면 최근 유행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니까요. 잘 못 고치면 돈 버리고 옷도 버리게 되니까요.” 구씨는 어떻게 손을 보느냐에 따라, 디자인의 난이도에 따라서 수선 가격을 정한다. 명품 옷만 수선하는 것은 아니다. 바지와 소매를 줄이는 단순한 일에서 터진 옷까지 서비스한다. 부천에서 살다 이사 간 사람까지 찾아올 정도로 단골이 많다. “몸이 아픈 손님 옷에선 약 냄새가 나요. 미용업 하는 손님 옷엔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있죠. 옷을 보면 깔끔한 사람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어요.” 주머니 속에 돈과 목걸이가 있어서 찾아줬더니 포도 한 박스를 사왔던 손님, 10만원 지불한다며 100만 원 수표를 주고 간 손님 등 일하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하다. “잠 안 자고 노력한 만큼 수입이 주어져요. 그 만큼 보람 있는 일이지요. 우리 집을 찾아줘서 고마워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문의 032-328-0939 부개3동 토박이 수선집 의류수선 전문점 ‘뉴라인’은 부평구 부개3동 삼부아파트 상가 안에 있다. 이 한곳에서만 벌써 10년째 동네 의류 수선을 담당하고 있는 토박이 의류수선점이다. 특히 남성복 전문수선점으로, 남성복 수선이 전체 의류수선의 40% 정도에 이를 정도다. 이곳은 부부가 함께 운영한다. 수선점 앞에 다다르면 넓은 창문 안쪽으로 맘씨 좋게 생긴 중년 아저씨가 긴 막대자로 옷을 재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단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은 남편인 김상용씨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김상용씨는 여전히 재단을 하고, 재봉틀 앞에서 바느질을 하던 예쁜 중년 아줌마가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손님을 맞는다. 부인 임경자씨다. 이들 부부의 역할은 거의 분업화되어 있다. 남편 김씨는 수선할 의류의 재단을, 부인 임씨는 재단된 옷의 재봉과 뒷마무리를 맡는다. 김씨가 의류와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된 것은 벌써 30년 전. 유명 기성복 회사 근무부터, 소공동에서 남성복 맞춤전문점 재단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재단 분야의 실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부인 임씨 역시 결혼 전부터 의류업체에 근무했었다. 디자인과 재단, 재봉을 모두 할 줄 알아야하는 분야였다고. 그래서인가, 수선을 의뢰하는 손님에게 벨트를 할 것인지 아닌지를 물으며 “벨트를 할 옷이라면 지금 보여 지는 길이보다 조금 더 길게 재단해야한다”며 수선가봉 하는 임씨의 손길과 설명이 프로답다. ‘뉴라인’의 수선은 단순히 줄이거나 늘이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전문 재단사 출신인 김씨는 옷 자체를 말 그대로 ‘리폼’할 수 있다. 수선가봉을 담당하는 임씨는 “요즘엔 개성들이 강해서 크게 유행에 민감해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옷 입는 취향이 달라지거나 체형이 변해서 전체적인 변형을 원하는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옷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형시켜 준다. 더블재킷을 싱글재킷으로 바꾸거나 투버튼을 쓰리버튼으로 바꾸어준다. 또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체형이 심하게 변한 경우 어깨 부분의 패턴을 완전하게 다시 재단해서 체형에 맞는 옷으로 새롭게 만들어낸다. 김씨는 “남성복의 경우 바지 주머니 입구에 덧댄 바이어스가 닳아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많이 닳았어도 수선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수선해서 입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032-362-18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신입생 교복 예쁘게 입는 방법 대공개 어색하게 자른 단발머리에 우중충하게 긴 감색 교복을 입고 입학하던 시절이 있었다. 많은 세월이 흘러서 그런가. 요즘 신입생은 교복도, 외모도 많은 변화가 있다. 간혹 길거리를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마치 일본 만화나 드라마에서 금방 튀어 나온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일본의 스쿨 룩은 작고 올록볼록한 볼륨감을 강조한 바비 인형 같은 느낌인데, 아직 스커트 길이에서 차이가 있긴 해도 타이트하게 올라붙은 상의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스타일의 스쿨 룩이 대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방영되고 있는 일본만화 원작의 의 영향으로 스쿨 룩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가장 특징적인 것은 요즘 학생들에게 교복이란 그냥 일률적인 학생복이 아니라 하나의 패션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교복의 라인을 살릴 수 있는 노하우는 물론, 교복을 예쁘게 줄이는 방법과 교복 위에 코디하면 좋은 옷, 교복에 어울리는 가방, 헤어스타일, 그리고 운동화까지 꼼꼼히 챙겨 교복 패션을 완성한다. 심지어 이들은 공동구매로 구매했던 명찰마저도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나선다. 2009년 새내기 여러분도 혹여 엄마가 오래 입으라고 교복을 너무 크게 주문하기 전에 라인이 살아있는 교복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폼나는 교복!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야 요즘 교복 브랜드에서는 ‘프레피스룩’이라고 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내면서도 학생복의 스마트함은 잊지 않는 룩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서 주요 포인트는 라인이 살아있을 수 있는 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이다. 교복 안감을 고급스럽고 특별한 패턴으로 믹스&매치하는 것은 기본이고 허리라인을 둥글게 재단하여 편하고 입체감이 살아있는 스커트를 만들기도 한다. 또, 옆선라인에 지퍼를 두어 교실에서는 열고 있다가,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는 지퍼를 닫는, 때와 장소에 따라서 라인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디자인도 있다. 이렇듯 학생들의 니즈 변화에 따라 교복 브랜드에서도 이러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자인이나 패턴, 재단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잘 빠진 디자인의 교복이라고 해도 각자 개성과 취향에 따라 조금씩 수선을 해서 입기 마련이다. 대체적으로 자켓과 조끼는 몸에 딱 맞으면서 길이는 살짝 짧게, 그리고 조끼는 자켓보다 짧게 수선한다. 스커트는 가는 허리에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A라인을 선호하며, 길이는 무릎 위가 제일 적당하다. 특히 길이를 줄일 때는 우선 단을 튼 다음에 통으로 줄이고, 교복바지와 가디건을 입는 경우는 와이셔츠를 꼭 줄여야 한다. 바지는 보통 요즘 유행하는 스키니 진으로 줄이거나 통으로 입기도 한다. 브랜드 이야기 교복 브랜드는 보통 아이비클럽(IVY club), 스쿨룩스(SKOOLOOKS), 스마트(SMART), 엘리트(Elite), 미찌코런던, 아이니, 그린 교복 등이 있는데 특히 중학교 신입생들이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아이비클럽(IVY club)에서는 이월상품에 한해 40% 정도 할인된 가격인 16만9000원에 판매 하며, 스쿨룩스에서는 신상품의 경우 24만8000원에, 이월상품의 경우는 자켓 기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각 아이템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교복 스타일 살리는 액세서리 팁] 교복 위에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므로 외투를 선택할 때도 신중을 기한다. 보통 교복에 위에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많이 입는 편인데, 라인을 살릴 수 있는 티니위니 가디건(회색 롱 가디건)이나 나이키 나노스 바람막이,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를 선호한다고. 또 지난 시즌 유행 아이템인 머플러를 이용하는 것도 일반적인 코디인데, 이른 봄까지는 체크무늬 목도리도 무난하다. 그러나 교복이 체크무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가방이랑 신발을 잘 코디해야 하는데, 신발과 가방 컬러를 맞추는 것도 센스 있는 코디이다. 가방은 많은 책을 넣고 다니려면 백 팩을 이용하고, 간편히 다니려면 가죽 백이 제일 무난하다. 가방은 특히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인데, 티니위니 체크 가죽백, 키플링, 디키즈, 레스포삭, 이스트백, 노스, 스프리스, 디키즈, 아디다스 크로스 백, 쌈지 등이 있다. 신발은 가장 무난한 스타일이 캔버스화인데, 스프리스나 반스 slip on 등이 인기다. 헤어스타일은 깻잎머리나, 끝을 굴려주는 뱅 스타일의 앞머리가 유행이고, 짧은 머리의 경우는 보브 컷에다 요피 앞머리를 하면 귀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또 매직기로 끝을 살짝 말아주는 초코송이 머리나, 머리숱이 많은 경우는 트위스트 펌을 해서 정수리 쪽 부분을 리본 끈으로 묶어주기도 한다. 특히 귀여운 스타일 연출은 울프 컷이나 샤기 컷을 추천한다. 그리고 긴 생머리의 경우 머리를 꽈배기처럼 돌돌 말아서 하트나 리본 끈으로 묶는 머리인 똥꼬 머리나 가장 쉬운 밑으로 헐렁하게 묶는 만두머리도 유행하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작지만 큰 명찰 이야기] 요즘은 명찰에서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1980~90년대만 해도 학교 전체에서 공동구매 한 이름표를 아크릴 속에 넣어 사용하거나, 별도로 만들어진 이름표를 핀으로 꽂아서 다녔다. 그러나 요즘에는 교복 컬러에 맞춘 천에다 이름을 새기고, 교복위에 실로 고정을 하여 한층 더 깔끔하며, 이제 이름표를 잊어버려서 혼이 나는 일은 옛말이 되었다. 그리고 글씨체도 각자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어 공동구매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을 개인이 직접 구매한다. 사람의 글씨체처럼 같은 명조체라고 해도 자수를 놓는 사람의 솜씨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므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는 곳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또한 드라마 의 주인공 구혜선, 김범, 김현중 등이 입고 나오는 교복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그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와펜(스타일 브로찌)이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와펜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로 스쿨 룩에 착용하면 멋진 코디가 완성된다. 이남숙 리포터 [우리 지역 교복 판매 업체는?]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미치코런던’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교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나에게 어울리는 교복은 어떤 제품일까? 가격은 어느 정도가 적정한 것인가? 사고 나서 후회는 하지 않을까? 등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미치코런던은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2009년 신입생에 한해 30%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사정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1세트에 18만9000원에 선착순 한정판매로 진행되며, 주엽동 레이크쇼핑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주엽점 031-922-4408 17년 전통으로 선생님들이 선호하는 ‘아이디영교복센타’ 아이디영교복센타는 1992년부터 17년간 학교·학부모님들과 함께 일산의 교복문화를 주도해 왔다. 군대를 가거나 결혼을 한다고 찾아와 줄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박순옥 사장. 유학을 가서도 교복을 주문해 갈 정도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이 좋으며, 봉제비와 원단 값이 올라도 거품이 없는 실속 있는 가격 17만5000원을 4년째 유지하고 있다. 오랫동안 교복센타를 운영해 일선학교 교사들이 가장 선호하며 자제들 교복도 맞춘다는 사장님 귀띔. 신학기를 맞이해 최첨단 기재, 최고의 기술, 기능으로 교복을 패션화하여 모양과 기술에서 앞서가며 A/S또한 철저한 아이디영교복센타를 방문하는 것이 요즘 같이 어려운 가정경제에 또 다른 방법의 재테크일 듯. 강촌1단지 한신 종합상가 108호 신한은행 1층(일산구 마두동 783번지) 문의 031-903-5744 40년 학생복의 새 역사를 쓴다 ‘엘리트’ 엘리트 학생복은 1969년 학생복지 출시를 시작으로, 40년간 학생복의 새 역사를 쓰고 2009-02-08
- 국제결혼 이주여성 26% 매일 한끼 식사 거른다 우리나라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 4명중 1명은 매일 한 끼를 거르고 저체중 비율도 높아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 거주 6년 이내 외국인 여성 955명이 응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운데 25.8%는 거의 매일 한 끼를 거른다고 답했다. 주 2~3회 거른다는 경우도 14.5%가 돼 결식빈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중 먹는 음식이 출신국가 음식과 달라 전혀 먹지 못한 경우는 12.8%, 잘 먹지 못한 경우 49.6%로 약 60% 정도가 음식관련 어려움을 호소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여성의 비율이 17.6%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 여성의 저체중률이 높았다. 이렇게 외국인 여성의 식사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임신과 출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아 출산율도 높은 편이다. 전체 대상사 가운데 임신 5개월 이전 자연유산 경험은 10.9%였고 인공임신중절은 6.3%였다. 임신 5개월 이후 사산 경험은 2.1%, 임신 5개월 이상 8개월 이내 태아 조산 경험은 4.3%였다. 또한 저체중아 출산 경험은 4.2%로 조사됐다. 끼니를 거르는 주된 이유로는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가 47.5%로 가장 많았다. 18%는 직장일과 집안일, 농사일 등으로 바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연구를 맡은 김혜련 박사는 보고서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임신 출산 전후의 생식보건 수준에서 많은 취약점이 드러났다”며 “기본적인 모자보건서비스와 생식보건서비스는 이주여성 본인들이 찾아서 선택적으로 받기 보다는 기본 서비스로서 포괄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노숙인 52명 숲에서 희망 찾다 노숙인 52명 숲에서 희망 찾다 5년이상 근속자 월평균 152만원 소득 서울시 노숙인 52명이 6년 동안 숲가꾸기 사업에 참가해 자활에 성공했다. 현재 ‘자활영림단’에 소속된 58명은 월평균 1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년이상 근속한 10명은 월평균 최고 152만원을 벌었다. 노숙인 생활을 청산하고 자활 기반을 마련, 사회복귀에 성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공공근로사업인 숲가꾸기 사업에 참가했던 노숙인들 중 자활의지가 강한 사람들로 ‘자활영림단’을 꾸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인제, 영월, 울진, 봉화 등 4곳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이들은 조림, 육림, 간벌, 병충 방재, 양묘, 벌채 등의 일을 맡고 있다. 자활영림단에서 속해 일한 사람은 6년동안 모두 513명이었다. 서울시는 이들 513명 가운데 취업한 9명과 현지에 정착한 25명, 귀가한 14명, 결혼한 4명 등 총 52명이 자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중 배 모(49)씨는 IMF 이후 출판업에 근무하다 정리해고 된 뒤 노숙생활을 하다 2000~2005년 숲가꾸기 사업에 꾸준히 참여했다. 배씨는 적은 임금이지만 가족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면서 가족관계도 원상태로 회복했다. 영림단에서 퇴소한 뒤 정화조 업체를 인수해 현재 김포에서 가족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활영림단 58명은 월평균 1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 중 5년 이상 근속한 10명은 월평균 152만원을 벌었다. 이들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80억2000만원 상당의 사업을 수주해 이 중 공동지출비용을 제외하고 총 54억원의 순익을 냈다. 개인별로는 연평균 1370만원, 월평균 114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09-02-06
- 국제결혼 이주여성 걸식 잦아 저체중 비율 높아 … 모자보건서비스 제공해야 우리나라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결식빈도가 높으며 저체중으로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 거주 6년 이내 외국인 여성 955명이 응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운데 25.8%는 거의 매일 한 끼를 거른다고 답했다. 주 2~3회 거른다는 경우도 14.5%가 돼 결식빈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중 먹는 음식이 출신국가 음식과 달라 전혀 먹지 못한 경우는 12.8%, 잘 먹지 못한 경우 49.6%로 약 60% 정도가 음식관련 어려움을 호소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여성의 비율이 17.6%에 달했다. 특히 베트남 여성의 저체중률이 높았다. 이렇게 외국인 여성의 식사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임신과 출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아 출산율도 높은 편이다. 전체 대상사 가운데 임신 5개월 이전 자연유산 경험은 10.9%였고 인공임신중절은 6.3%였다. 임신 5개월 이후 사산 경험은 2.1%, 임신 5개월 이상 8개월 이내 태아 조산 경험은 4.3%였다. 또한 저체중아 출산 경험은 4.2%로 조사됐다. 끼니를 거르는 주된 이유로는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가 47.5%로 가장 많았다. 18%는 직장일과 집안일, 농사일 등으로 바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연구를 맡은 김혜련 박사는 보고서에서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임신 출산 전후의 생식보건 수준에서 많은 취약점이 드러났다”며 “기본적인 모자보건서비스와 생식보건서비스는 이주여성 본인들이 찾아서 선택적으로 받기 보다는 기본 서비스로서 포괄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1월 으뜸봉사자에 이일녀씨, 강원여성자원봉사단 선정 이달(1월)의 으뜸봉사자로 이일녀씨(67·홍천군)가, 이달(1월)의 으뜸봉사단체로 ’강원여성자원 봉사단‘이 선정되었다. 강원도와 강원도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일녀씨는 홍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소속으로 푸드뱅크 도우미, 노인전문요양원 요가 지도, 경로식장 급식지원, 복지시설 노력봉사 등 29회에 걸쳐 85시간 30분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1월의 으뜸봉사자로 선정되었다. 1월 으뜸 봉사단체로 선정된 강원여성자원봉사단은 1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요가 지도, 아기 돌보기, 종이접기 지도, 수의 만들기, 차량 봉사, 급식지원, 결혼 이민 주부 대상 바이올린 및 종이접기 지도 등 68회에 걸쳐 413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생활공감 주부 모니터단’ 모집 강원도와 행정안전부 공동으로‘제1기 생활 공감 주부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주부 모니터단은 생활을 조금만 개선하면 주민들의 삶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는 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국가정책과 시책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평가·감시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강원도 150명, 전국 3000명 규모로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년이다. 자격은 국민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30~50대 여성으로 결혼 여부 및 직업 유무는 상관이 없다. 정책 제안 경험자 및 모니터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우대하며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문서작성이 가능하고 워크숍 참석 등 모니터 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된다.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포상 및 다양한 학습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참여권 등을 부여한다. 고품질의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상금도 수여한다. 모집기간은 2009년 2월 2일부터 2009년 2월 13일까지고, 지원방법은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1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하여 이메일(jubu@oklife.go.kr)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발표는 2월 16일에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 및 강원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불황극복, 직업 전문학교에서 평생 전문 직업 찾으세요” 불황의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취업난, 구조조정 등 여파로 직업 전문학교를 찾는 주부들과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통비와 중식비로 일정수당을 지급받을 수도 있는 ‘직업전문학교’가 실업난 극복 방안의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동부 실업자 훈련기관으로 국비지원 재직자 수강료 환급교육과정과 실업자 국비무료교육과 일반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해운대 미용 직업전문학교(교장 장영선)를 찾아가봤다.해운대 미용직업전문학교 수강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은 미용봉사를 나간다. 미용전문가의 수요 증가로 미용 전망 밝아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남녀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져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에서 취미로 미용을 배우기도 하고 취업을 위해 3~6개월 단기 과정의 미용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는 열성주부들도 많다.신라대학교 관광경영학부 외래교수와 동명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초빙교수이기도한 해운대 미용직업전문학교 장영선 교장은 “정부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실업자는 전액 국비로 지원을 하고, 재직자들도 지원을 받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학무시험 특별전형과정, 취업알선, 창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거의 100% 취업과 함께 창업까지 가능해 많은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장 교장은 또 “현장 실습 위주의 알찬교육시스템으로 수강생들이 이론과 실기에 관련해 체계적인 지식을 갖춘 최고의 전문미용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어 미용전문가의 수요 또한 증가돼 미용의 전망 또한 밝다”고 말했다.장 교장은 미용 관련의 교육뿐만 아니라 기술과 기능위에 미용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 또한 놓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번은 기장노인복지회관이나 김해시 모정마을 등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미용봉사를 나간다. 흐름의 변화가 빠른 미용계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공부하며 연구해야한다는 장 교장.그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미용에 관련된 수많은 정보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하며 앞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미용대회에서 심사 중인 장영선 교장동부산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 진학에도 도움해운대 미용직업 전문학교는 동부산대학 피부미용학과 제2교육장으로 지정되고 동부산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 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한편 보다 수준 높은 미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주부들은 결혼한 후 재취업을 꿈꾸지만 일반 직장을 다니기엔 경력이며 나이 등 모든 것이 역부족으로 취업이 쉽지 않다. 그러나 미용 분야는 나이와 관계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일단 기술만 갖춰 놓으면 쉽게 취업 할 수 있고 소규모 창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문의744-2077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 동부산산업체 위탁교육과정 입학전형.교육과정-무시험 대학입학 산업체위탁 특별과정 .교육대상-대학을 다니고 싶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학교를 포기한 직장인, 일반, 미용관련 종사자 등 .교육일정 - 2009년 3월 2일 ~ 2011년 2월 28일까지 .교육시간 - 2년 4학기 전문학사 과정(주1회 수업) .교육내용 - 헤어,피부,메이크업,네일 전반전인 전공필수와 전공 선택, 교육학 등 .수료 후 전망 - 교육계 교육 강사및 교사, 대학교,강사,미용실 경영, 피부미용실 경영 및 취업 .교육생 특전 -중등학교 실기교사 자격증, 피부관리사 자격증 등. 직업능력훈련교사3급 졸업 후 4년제 대학 편입 .교육비용 -학교규정장학 및 산업체특별장학혜택 부여 .상담전화 -744-2077, 747-2058, 010-9669-6763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