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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 선택> 보인고 vs. 배재고 ‘신의 한 수’를 준비하자 올해 보인고 수학 난이도의 하향으로 수학은 배재고와 차이가 없어졌다. 그러나 내신영어는 여전히 극과 극이다. 이제 영어로 두 학교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 여러분이 내릴 ‘신의 한 수’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극과 극’ 보인고·배재고 영어 <2018학년도 1학년 영어 비교>보인고영어배재고동영상시청 및 모둠학습 후 강의수업형식강의식Ted 및 인터넷자료, 교과서교재교과서 및 부교재,모의고사없음 (Quizlet으로 대체) 단어장능률VOCA고교필수편객관식3:주관식1(기말은 듣기 포함)지필시험100% 객관식에세이라이팅 및 스피치수행기사요약 및 스피치4:6지필:수행 비율5:5보인고는 강의식 수업을 지양한다. 『영상 시청→모둠 학습→간략한 강의』의 순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가 강한 학생에게 수월한 프로그램이다. Ted-ed(교육용 Ted)와 인터넷 자료의 분량이 많다. 온라인 학습도구인 퀴즈렛(Quizlet)으로 단어를 학습한다.배재고는 어법·어휘 중심의 꼼꼼한 강의가 특징. 수능어법과 어휘를 열공한 학생이라면 외국 학교 출신이나 토플 고득점자와 겨뤄볼 수 있다. 교과서(YBM)와 부교재(능률Reading Expert4), 최근 모의고사 문제로 수업하고, 단어장(능률VOCA)도 시험범위에 포함된다. <지필시험> 보인고 정독 능력 vs. 배재고 어법·어휘보인고는 객관식:주관식 배점이 3:1 비율.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서술형 독해 문제의 비중이 크다. 지시어 this나 these가 가리키는 것을 우리말로 정리해둬야 한다. <요약문 완성> 유형도 자주 출제되는데 수능어휘 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하다. 흐름상 어색한 어법·어휘가 쓰인 부분을 찾아서 고쳐 쓰라거나, 수행평가와 연계된 서술형 문제도 나온다. 기말고사는 고3 수준의 듣기문제가 10문제 포함된다.배재고는 100% 객관식이지만 <어법·어휘>유형이 2/3에 육박한다. 2개 또는 3개의 답을 고르는 문제다. 출제 범위 내 어법 포인트를 완벽 숙지해야 한다. <글의 순서>, <문장 위치>, <연결사> 유형이 다수 출제되는데,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문단 구조를 마스터해야 한다. 학교 수업 내용에서 출제가 많이 되므로 성실한 필기와 철저한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어장은 예문 400개를 다 알아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수행평가> 보인고 에세이라이팅 vs. 배재고 기사요약 작년 수행:지필 비중은 두 학교 모두 5:5였는데, 보인고는 올해 6:4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졌다. 보인고 수행이 더 빈번하다. 올해 보인고는 ▲환경·문화 중 택일한 주제로 원고(A4 1매 분량) 작성, 제출한 뒤 발표를 했고, ▲기후변화 관련 오바마·트럼프의 입장에 대한 나의 의견 ▲지망대학·학과 선택 이유 ▲나는 어떤 타입의 창의적 인재인지에 대해 쓰는 에세이 테스트(각각 100단어 분량)를 실시했다. 배재고는 ▲탐구보고서(특정 주제 관련 기사 5건을 읽고 자신의 의견 쓰기·A4 1매 분량) ▲자유 주제의 스피치(A4 1매 분량) ▲기사 10건 요약(기사당 60~70단어)과 함께 단어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출한 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임의로 선정한 기사 3건을 원고 없이 쓰는 테스트를 봤다. <최선의 준비> ‘수능어법·어휘 및 구문 마스터’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이에 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선생님이 학교별 맞춤수업을 진행하는 자사고 전문학원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다. 수능 어법과 단어집을 ‘끝내면’ 지필시험 대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본 구문교재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한 뒤, 읽고 쓰는 연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면 수행평가에 도움이 된다. 입학 이후에는 배울 여유가 없다. 이상적인 것은, 적어도 영어는 3월부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이른바 ‘쇼타임(Showtime)’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2학기부터 겨울 동안 영어학원을 쉬면 안 된다. 방학 때 수학에 ‘올인’하는 학생들은 내신영어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 글을 보는 자사고 지망생 여러분들, ‘스웩(swag)’ 넘치는 고교생활을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시작하면 3년이 편해집니다.오영한 부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8-07-18
- 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한혜선 교사 영파여고 재직이 30년차인 한혜선 교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 해 한 해 다르다’고 말한다. 입시에 억눌리고 쫓기며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알맹이가 없는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 아이들을 보듬어야하는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한 명 한 명 귀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해요“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과제, 매달 보는 모의고사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요. 1,2학년 때 에너지 넘치던 학생들도 3학년에 올라가면 웃음기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 ‘나를 찾자’, ‘자신의 중요함을 깨닫자’, ‘나는 어떤 경우에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많이 합니다.”영파여고에서 현재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탄탄하게 기르면 열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문과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고2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대학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나?’ ‘왜?’ ‘하기 싫은 것은 안할 자유가 있다’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배워가며 생각의 고리를 엮어 나가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다방면으로, 체계적으로 해야죠.영파여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지도교사로 통하는 한혜선 교사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 64명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상담이 한 학생당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과 인생 상담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2학년 학생들 관리,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 관리, 내용이 좋은 다양한 교원연수에 참여하며 정보 수집과 교사 간 공유, 영파여고 교사들이 참여하는 3개의 교원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하루가 매우 짧다. 이른 저녁 시간에 퇴근을 해 본 적도 드물다. “학생들과 개별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늘 강조하는 부분이 ‘진짜 내 것이어야만 된다’라는 점입니다. 이미 입학사정관과 대학교수들의 심층적인 분석은 매우 높은 수준이고요. 내신과 비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과정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야 합니다. 자소서와 추천서까지 모든 부분이 절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져야 총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한혜선 교사는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찾고 깊은 안목을 갖기 위해 학생의 생활기록부 검토, 자기주도학습 지도, 집안 환경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한다. 학생 스스로 수시지원 대학 목록표를 작성하게 하여 모집단위와 학과, 전형방법 등을 파악하여 동기부여를 갖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2학년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되고 11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한혜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대입전형과 학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정리한 사항을 전달하고 고3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모두가 귀한 아이들, 단면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아이들도 학생경력 11년을 넘어가며 생각도 많고 눈치도 빠릅니다. 교사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지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졌지요. 성적으로 아이들을 구분하고 학교 다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들도 당당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제 몫을 톡톡하게 해냅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인문학 공부를 더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요. 교사는 아이들 파악을 잘하고 존중해야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어야 합니다.”젊은 교사들로부터 ‘학교 때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한혜선 교사. 그는 논어에 나오는 ‘이문회우(글로써 벗을 사귄다)’를 따라 이름 지은 교원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이 모임은 논어를 기반으로 사기와 장자를 함께 공부하며 학생지도법도 공유하고 우수한 학교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또 ‘책여울’이라는 교사 독서동아리와 학급 운영에 대한 노하우, 교육정보 공유, 사례발표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줄탁동시’라는 교원공동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선후배 교사 간에 공동체를 만들고 유대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학생의 다양한 면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지요. 교사 간 연대와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면 아이들 교육은 수월하게 따라 옵니다. 이런 기반을 통해 우리 학교는 상위권 아이들의 진학지도에도 열정을 쏟고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인 친구들에게 공을 더 많이 들입니다.”젊은 동료교사와 자라나는 학생, 그 안에서 베테랑 교사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늘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퇴직 후에도 청소년 진로지도와 상담, 장애우 복지 분야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18-07-18
- 안산의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알찬 여름방학을~ 학교에서 집으로 또 학원으로 힘겨웠던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맞는 아이들은 설레고, 부모는 괴롭다. 아이들은 뜨거운 태양을 맞닥뜨리기 위해 인근 물놀이장을 검색하고, 부모는 자녀의 마음의 키를 키워주기 위해 웹서핑을 한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안산시 도서관 ‘제97회 여름독서교실’초등 고학년이라면 방학을 맞아 안산시 도서관이 동시에 여는 ‘독서교실’을 놓치지 말자.‘제97회 여름독서교실’은 8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깊이 있는 글쓰기를 유도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안산시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단원구-‘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관산도서관 외 단원구에 소재한 도서관(단원어린이․선부․원고잔․대부도서관)에서는 ‘재활용,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자원순환에 대해 알아본다. 토론과 글쓰기,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쓰레기와 재활용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작은도서관(당곡․선녀마을․와동별빛누리)에서도 저학년 대상으로 8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같은 주제의 독후활동을 한다.상록구-‘통일원정대’감골도서관과 상록구 도서관(상록어린이․성포․일동․부곡․본오․수암도서관)은 ‘통일원정대’를 주제로 토론, 역할극 등 글쓰기를 진행한다. 작은도서관(반월햇빛․본오1동․본오3동만화․해양동)에서도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저학년 대상으로 통일소식지 만들기, 도전골든벨, 캐릭터와 로고 만들기, 도전골든벨, 리포터가 되어 통일원정대 뉴스 작성하기 등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책과 함께하는 북플레이’중앙도서관은 2018 안산의 책 ‘장 꼴찌와 서 반장’을 주제도서로 연극활동 ‘책과 함께하는 북플레이’를 진행하며, 8월 1일(수)에는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연계프로그램으로 안산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프레젠테이션’ 특강과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스몰투빅 배준오 대표가 전달할 내용을 구체화하는 생각 정리, 핵심을 강조하는 슬라이드 디자인, 청중을 집중시키는 전달기법에 대해 강의한 후 2018 안산의 책 ‘미치도록 가렵다’ 김선영 작가는 ‘이해하고 이해받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도서관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을 한다.성호기념관-여름방학 박물관학교 ‘성호사설 탐구생활’성호기념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안산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호사설 탐구생활’은 ‘성호사설’의 만물문(萬物門)과 인사문(人事門) 내용을 이해하는 카드게임을 통해 성호 이익이 중요시했던 경험과 관찰의 학문의 자세에 대해 알아본 후 만물주머니를 만들고, 조선사회의 문제점과 성호 이익이 바꾸고자 했던 사회의 모습이 담긴 인사문 내용을 토대로 현재의 문제와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상황극 공연을 한다.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1기는 7월 24(화)~27(금), 2기는 8월 7(화)~10(금)까지 운영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2018-07-18
- 자체 개발한 어휘 강의, 구문공식 이해하면 영어는 탄탄대로 지난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컷에 해당하는 비율이 4%가 되면서 그 동안 잠시 안도하고 있었던 영어 과목에 다시금 빨간 불이 켜졌다. 게다가 내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엄연한 현실 속, 어떻게 하면 영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 엄마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11년 째 용인 수지에서 영어교육을 책임지는 ‘안세웅 어학원’의 안세웅 원장을 만나 그 비법을 들어보았다. 그는 “단어를 모르는데 해석을 할 수는 결코 없고, 해석을 못하는데 문법을 알 수는 결코 없다”는 강한 충고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정도(正道)를 통해 실력 빠르게 올려안 원장은 ‘무조건적인 암기’, ‘무조건적인 개념 이해’, 소설책 읽듯 ‘의미만 파악하는 독해’를 기존 학원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꼽는다. 그러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방법을 제안하는데 학원에서는 암기하는 공식을 알려주고, 시험에 나오는 모든 유형을 풀도록 해야 하며, 해석과 동시에 문법이 잡히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해결책을 내놓는다.특히 중3은 영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고1 첫 시험에서 갑자기 5배 이상 늘어나는 범위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갑작스런 범위 증가에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어는 학년에 관계없이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기 때문에 중3이라도 고3의 1등급 실력이 되는 것이 가능합니다.”이렇게 말하는 안 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자체 개발한 어휘 강의를 통해 상위 고난도 3,000 단어와 자체 개발한 구문 공식 17가지만 똑바로 이해하고 문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앞으로 영어에 대한 걱정을 접어도 된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이어서 “이걸 못해서 영어 유치원부터 10년이 넘도록 영어학원을 다녀도 영어를 무서워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아무리 어려운 고3 영어일지라도 해설지를 보고 풀면 중1~2도 풀 수 있습니다. 그 어려운 국어 공부도 하면서 단지 단어에 막혀서, 구문에 막혀서 영어가 어렵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라고 답답해하기도 했다.영어는 쉽게 말해 위치가 정해진 언어이다. 그 위치에 의미를 풍부하게 하는 의미 덩어리(chunk)가 얼마나 붙어 있느냐에 따라 긴 문장이냐 짧은 문장이냐 구분되는 것인데, 안세웅 어학원에서는 그 덩어리를 덩어리째 완전 해석하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이렇게 영어식 순서에 따른 훈련을 하면 해석과 동시에 문법이 잡히고, 우리말 해석의 함정에 빠지는 작문 실수가 나오지 않게 된다고 한다. 모든 시험문제 유형을 훈련하는 학습 시스템이 가장 이상적또한 ‘안세웅 어학원’에서는 영어 한 문장을 공부하면 그 문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시험문제 유형을 훈련하는 학습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단어 의미를 묻는 시험은 없는데도 단어 테스트를 보고, 영문 해석을 묻는 시험은 없는데도 의미만 파악하는 읽기식 독해만 하며, 막상 시험 기간이 되면 허겁지겁 시간에 쫓기면서 문제만 풀어 대던 기존의 시스템에 반기를 든 것이다.이에 대해 “이제껏 없었던 그러나 너무나 필요했던 학습 시스템입니다”라고 말하는 안 원장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와 원하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세웅 어학원’은 다년간의 강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버리는 시간 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3단계 수업시스템(SBM)과 물셀 틈 없는 학생 관리시스템으로 수능/내신 모든 시험에서 최고 성적을 그것도 가장 빠른 시간에 만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문의 031-897-0579 2018-07-17
- 전문 교육과 개별 밀착 관리, 결과로 입증해 이과 계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영재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영재학교 합격을 위해서는 많은 유형의 문제풀이가 아닌 학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영재성을 역량으로 키워줄 수 있는 확실한 로드맵과 전문 프로그램의 도움이 필요하다.지난 2014년 수이학원에서 문을 연 ‘수이영재센터’는 수학과 과학 심화 프로그램으로 재원생들의 영재학교 합격은 물론 합격 후의 경쟁력까지 키워주고 있다. 이와 같은 ‘수이영재센터’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매해 영재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수로 확인할 수 있다.탁월한 결과, 중1부터 목표에 맞춘 ‘전문 프로그램’과 ‘개별 밀착관리’가 비결2014년 개원 이래 과학영재학교에 32명의 학생을 합격시킨 ‘수이영재센터’. 현재 2차 합격자까지 발표된 올해 입시에서는 재원생 10명 중, 9명이 합격하는 놀라운 결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경시대회인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한국중학생 물리대회와 화학대회에서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올해 KMO에서는 5명이 수상했다.이와 같은 꾸준한 결과는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가진 중1 시기부터 기본부터 심화실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까지 향상시켜주는 ‘전문 프로그램’과 개별 학생들의 성향과 학습상황에 맞는 영재학교 준비에 있다. 특히, 주마다 진행하는 영재학교별 모의고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성적관리와 수업 이후에 1:1로 진행되는 부족한 부분의 보완과 학습 분석이 핵심인 ‘개별 밀착관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게 해준다. 기본이 탄탄한 수학, 과학 심화프로그램으로 고교 진학 후 경쟁력 키워수학과 과학의 심화학습을 위해서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최근 융합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력을 교육 목표로 하는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수이영재센터’에서는 개별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의 기본 역량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다.이를 위해 중등과 고등 교과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에 적용하며 기초실력을 다지고,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난이도별로 제시되는 자체 교재를 활용해 각종 경시대회를 대비한 심화 학습이 이루어진다. 단, 이때에도 단순한 지식 습득과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집중한다.기본 역량에 집중된 ‘수이영재센터’의 심화 프로그램은 영재학교를 비롯해 과학고, 자사고,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수학과 과학이 강점 과목이 될 수 있는 실력을 완성해준다. 또한, 영재학교 합격 결과에 따라 미적분학/정수론/선형대수학과 일반 화학/일반 물리를 배우는 영재고 합격생반(AP)과 미적분학/확률통계, 물리와 화학 I, II을 학습하는 고등 심화반으로 학생들을 편성해 최적화된 학습을 제시하고 있다.수학의 메카, ‘수이학원’은 다르다‘수이영재센터’는 ‘수이학원’에서 수학적 잠재력을 발견한 학생들을 위한 전문 학습 공간이다. 실제 이곳 재원생의 50% 이상이 ‘수이학원’에서 학습한 경험이 있다. 이것이 바로 ‘개별 맞춤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학 실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가진 목표에 맞춰 ‘수이 영재센터’, ‘수이특수목적센터’에 이어 ‘수이수지캠퍼스’를 운영하고 ‘수이입시전략센터’, ‘수이교재개발 연구센터’, ‘수이드림센터’를 통해 통합적 지원을 하는 ‘수이학원’의 힘이다.이렇듯 초등부터 고등까지, 저마다의 원하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최고의 환경과 전략을 제시하는 ‘수이학원’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월 16일(월), 특강은 7월 20일(금)부터 시작된다.문의 수이영재센터 031-718-5995분당캠퍼스 031-713-8011/수지캠퍼스 031-272-8100 2018-07-17
-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 용인 성복고등학교에서는 ‘아름다운 도전, 비상하는 성복인’이라는 비전아래 지성과 인성, 감성을 겸비한 학생을 육성하고 있다.성복고는 용인지역 비평준화 시기에 상위 선호학교들에 밀렸으나, 평준화가 되고 우수 인재를 고르게 확보하면서 용인 수지 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운영용인 성복고등학교는 2020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 대상인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 교육과정위원회를 열어 교과 간 통합교육과정, 선택교육과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 1학년은 내년도 수능과목을 공통으로 배우고, 기초교과 선택(언어와 매체/심화수학/영어회화), 탐구교과선택(사회탐구/과학탐구 관련교과), 교과 간 선택 영역(심화국어/기하/심화영어/여행지리/고전윤리/사회문제탐구/생활과 과학/융합과학/과학실험/체육/음악/미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강희망자가 적어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수지고, 신봉고와 학교 간 공동 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프랑스문화, 과제탐구과목을 운영하고 있다.체계화된 창의적 체험활동성복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체계화 되어있다. 전년도 학생 자율동아리 중에서 우수한 동아리를 정규교육과정 내 동아리(창체 동아리)로 편입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스스로 만들고 담당교사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현재 성복고에는 69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동아리가 개설돼 있고, 장민훈 교장이 직접 지도교사가 되어 운영하는 ‘TED-ESD 활동부’를 비롯해 48개의 자율동아리들이 전문화, 특화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래학습멘토링 프로그램으로 4명 이내의 학생들이 자율적 결연으로 27개 팀을 구성해 발표와 토론 형식의 효율적인 학습을 하고 있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기 등교시간, 중식시간에 각 학년 자습실 개방하고 있다. 특히, 주1회 학급자치활동을 정례화 하여 학급회의를 통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담임교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성복인성복고는 지성, 인성, 감성이 통합되는 배움의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교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별빛 독서 마라톤’은 야간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매월 분야별 도서를 선택해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활동 참가 확인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해마다 ‘성복 SAIL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월에 10여 일간 호주 Queensland주 St. Pauls School를 방문한다. 호주의 역사, 문화, 자연 관련 장소를 탐방하고 양국가교육의 차이점과 우수성을 이해하며, 새로운 외국인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마인드를 기르고 있다. 현재 선발된 30여명의 학생들은 동아리를 결성해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네스코 국제학교와 연계 교육을 도모하고 있다.그 외 아이디어발명품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수학/과학에세이 및 포스터대회, 창의사고력대회, 과학송/수학송 UCC대회 등의 교내대회 뿐만 아니라 수학 체험전, 성복페임램 페스티벌, 시화전 등 학생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성복런치 리그전을 통해 축구, 농구 등 체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학교활동은 PDS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체계화시키고 있다.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진로지도에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중심 입시설명회 및 각종 대학별 모의시험을 학교에 유치해 진로결정과 입시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통해 자녀를 미래인재로 만들기 위한 창의적 소통방법과 변해가는 입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에는 진로진학상담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 로드맵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진로의 날에는 1학년은 직업진로체험, 2학년은 학과진로진학박람회를 실시했다. 15개의 직업군(건축가, 방송PD, 생명공학연구원, 스포츠마케터, 인테리어디자이너, 광고기획자 등)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하며, 서울. 수도권 유명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을 학교로 초청해 진로에 따른 탐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는 대입 면접반(자소서 지도 포함)을 운영하고, 9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모의면접컨설팅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학년별 진로심리검사와 자기소개서쓰기대회,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를 가져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는 서울대2, 연세대4, 고려대11, 서강대1, 성균관대3, 한양대8, 중앙대7, 경희대10, 한국외대8, 이화여대12 등 서울·경기권 외에도 교대, 한국항공대, 카이스트 등 다양한 진로 맞춤 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미니인터뷰 용인 성복고등학교 장민훈 교장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꿈으로 향하는 통로입니다2017년에 성복고에 부임한 장민훈 교장은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 안에 아이들의 꿈과 진로가 다 들어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최대한 그 길을 찾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장 교장은 앞으로 실현될 주문형 교육과정을 염두하며, 내년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나 교육과정 활성화 연구학교를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기존의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정부차원에서 교육과정의 혁신을 주도할 때 저희 성복고도 교육과정을 대폭 정비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부를 안 해도 되고, 필요해서 선택한 교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맞춰져야 합니다.” 장 교장은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클러스터 교육, 멘토링 활동, 꿈의 대학 등을 전개하고 있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수지지역 고등학교들 중 유일하게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2018-07-17
- 가장 필요한 영역 학습으로 부담 줄여야 국어 영역이 수능에서 변별력을 갖게 되면서 일찌감치 수능 국어를 준비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일찌감치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많은 수학 영역과 비교하면 국어 영역은 내신은 물론 수능 직전까지 등급을 포기하지 못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수능 국어 영역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학습한다면 결코 원하는 점수를 얻기 힘들 거라고 설명한다.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능 준비가 시작되는 고2 겨울방학에 앞선 여름방학은 국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부족한 영역을 보완함으로써 수능 준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2 여름방학, 남들이 하니까 무작정 따라가는 전략이 아닌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내게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도움말 김대우 강사(분당대치우리 학원) 신병선 원장(신병선 국어학원) 안채성 원장(기란 국어전문학원) 이평천 원장(국어생각)고2 여름방학, 내신과 수능 학습을 병행해야여름방학을 앞둔 고2 학생들은 100% 수능에 집중한 학습을 할 수도, 그렇다고 2학기 내신에만 국한된 학습을 할 수도 없는 시기다. ‘기란 국어전문 학원’의 안채성 원장은 “대부분의 학교들은 고2 1학기는 문학, 2학기는 문법으로 내신 시험을 봅니다. 내신에서 조금 더 유리하려면 내신을 비중 있게 학습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자칫, 내신에 맞춰진 학습은 내신과 성격이 다른 수능 문제가 나왔을 때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라며 내신에 치중된 학습의 문제점을 설명했다.고2 학생들은 정해진 내신 범위에만 국한된 학습을 하다보면 화법과 작문, 독서, 그리고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할 기회가 없다. 학교별로 채택한 교과서가 달라 문학 작품은 한정적으로 배울 수밖에 없고,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화법과 작문, 심지어 독서는 연습할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방학에는 수능과 내신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등급대별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고2 여름방학의 국어 학습은 자신의 등급을 고려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국어생각’의 이평천 원장은 강조한다. 성적에 따라 집중해야 할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1등급 학생들은 취약한 분야의 글을 읽고 분석하며 모르는 단어들을 찾아 스스로 정리하는 비문학 독해학습이 필요하다. 최근 수능을 살펴보면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다룬 비문학 독해가 등급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2~3등급 학생들은 문법과 고전시가를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딱 떨어지는 답을 가진 문법과 고전시가는 학습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영역이다. 따라서 1등급을 위한 필승 전략을 세우려면 우선적으로 문법과 고전시가를 학습해야 한다. 4등급대의 학생들은 무리하게 심화 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국어의 기본 개념들을 인강과 다양한 학습서들을 활용해 꼼꼼히 이해하는 것이 좋다.욕심은 금물, 취약한 부분 공략으로 시간적 부담 줄여야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름방학에 반드시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일 미흡한 부분을 정확하게 학습해 두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겨울방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 ‘분당 대치우리학원’의 김대우 강사는 고3이 되는 겨울방학부터는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하다며 문법이나 독서 영역에 비해 문학 영역은 필요한 배경지식이 더 많이 요구되고, 출제되는 문학작품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가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고2 여름방학에 문학학습을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문학 영역 중에서도 체감 난이도가 높은 필수 고전시가와 고전소설 영역을 시대와 주제별로 테마를 잡아서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해 나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신병선 국어학원’의 신병선 원장은 무엇보다 수능의 성격과 특징을 바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즉, 범위가 정해진 내신과 다른 수능의 특징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만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스로 개념들을 정리하고 반복해서 익히면서 기초를 탄탄히 하라고 덧붙였다. 이럴 때는 어떻게?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영역별 학습 전략문법을 학습해도 문제에 적용이 안 된다많은 학생들이 문법 강의는 들어도 모르겠고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 분명 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면 어김없이 틀리니 맥이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려운 심화 문제와 응용문제를 다루지 말고 기초부터 다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철저하게 개념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며 내 것으로 만들어야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유독 비문학 지문 독해가 힘들다비문학 지문은 과학, 기술, 인문,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설명문이 출제되는 독서 영역이다. 배경 지식이 있다면 풀이가 조금은 쉽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국어 영역에서 출제되는 비문학 지문은 전문 지식의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처음 접하는 분야라도 “국어”라는 생각으로 지문을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실제 1주일에 1번, 취약한 영역에 관한 글을 찾아 읽고 모르는 어휘를 정리한다면 비문학 독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그래프와 표 등의 등장에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지문에서 주어진 다양한 힌트들을 참조해 글을 분석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내신 시험과 달리 모의고사만 보면 시간이 부족해성적이 떨어진다범위가 정해져 있는 내신 시험은 암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수능은 암기학습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기초를 탄탄히 하고 문제에서 응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시간이 부족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단어의 뜻을 몰라 지문이나 문제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시험 운영능력 부족으로 시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2까지 내신 시험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통한 시험 운영능력을 키워야 한다. 정확히 모르는 문제를 붙들고 있는 것보다는 자신 있는 영역부터 먼저 풀고 그 다음에 낯선 지문과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을 푸는 방식을 추천한다.고전문학을 학습했지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다른 고전시가와 고전문학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학습하는 대로 그대로 성적으로 반영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전문학에 사용된 단어의 세세한 뜻을 정확히 알기보다는 크게 분류해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능에 출제되는 고전작품은 영웅 군담소설, 염정소설 등 몇 작품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여유롭게 학습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고전문학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두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 시대의 사상과 역사관을 알아둔다면 보다 수월하게 고전문학을 이해할 수 있다. 문제 유형이 달라지면 아는 내용도 틀린다수능은 기출문제들에서 크게 벗어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최근 3개년 동안 출제된 고3 6월과 9월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학습한다면 다양한 수능 유형문제들을 학습할 수 있다. 이렇듯 모의고사를 활용한 학습은 자연스럽게 수능 문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시간 운영능력도 생긴다. 변별력을 주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제외하고 기존에 수능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들만 꼼꼼히 풀고 익혀둔다면 충분히 좋은 등급이 나올 수 있다.더불어 어휘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많은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매일 일기 쓰듯이 모르는 단어를 찾고 학습하다 보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어휘가 2018-07-17
- 2.5그램 탁구공에 담긴 인생의 즐거움과 예절 용인여성회관에서 열린 평생학습 동아리 연수에서 ‘신봉동 동일하이빌 탁구동호회’ 임원진을 만났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내에 결성된 동호회이며 회원들이 늘 탁구를 즐기고 있으니 언제든지 탐방을 환영한다기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취재를 환영하며 모인 20명가량의 동호회원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인생을 엿볼 수 있었다.아파트 지하 유휴공간을 탁구장으로 직접 꾸며‘신봉동 동일하이빌 탁구동호회’는 2013년 12월에 탁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아파트 입주자 몇몇이 모여 결성했다.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 올해로 6년차. 현재는 65명 규모의 탁구동호회로 발전했다.“아파트 건물 지하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비를 내 시설을 꾸몄습니다. 운동 중 관절을 다칠 위험이 있어 시멘트 바닥을 나무마루로 교체했죠. 그리고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을 수시로 오가며 버려졌지만 쓸 만한 그림, 가구, 테이블, 소파, 의자 등을 골라 살림살이를 하나씩 마련했습니다”라며 이건형 회장이 소개했다.국제탁구연맹 공인 탁구대 3대와 기계식 탁구대 1대, 회의공간과 대기공간까지 합쳐 손수 가꿔온 탁구장은 규모가 꽤 크고 훌륭했다. 등록된 회원은 65명인데 오전, 오후, 저녁 타임별로, 요일마다 오는 회원들이 다르고, 주말에는 직장인들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다. 이제는 탁구동호회가 주변 동네에도 알려져 신봉동 동일하이빌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아파트 거주자들도 다양하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용인시 시설 인가, 학습동아리로 등록‘신봉동 동일하이빌 탁구동호회’는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에 등록돼 있다.“스포츠 동호회가 학습동아리로 등록된 경우는 드문데, 저희는 분기별로 1년에 네 번, 탁구를 칠 때 상대방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법, 관람 태도 등에 관한 스포츠예절 교육을 받고 있고, 한 달에 한번 세대 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하고 있어요. 이 내용을 서류로 만들어 제출했더니 가입 여부 심사를 통과해 등록이 가능했습니다.”지급받은 용인시 평생학습 보조금은 동호회 자체 강사양성을 위해 회원 3인이 전문 탁구 코치로부터 강습을 받는데 사용되고 있다. 3개월마다 분기별 월례대회도 열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점검하고 회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2년 전, 누군가가 수지구청에 창고시설 무허가로 고발을 해서 벌금을 물고 탁구장 폐쇄조치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 계기로 허가조건을 갖추어 수지구청에 정식 시설인가를 받았고, 그 이후로 동호회는 더욱 단단해졌죠”라고 김인숙(67·용인 신봉동) 총무가 그때를 회상했다. 신체와 정신건강에 좋은 탁구 동호회 활동김수련(61·용인수지 신봉동) 총무는 탁구동호회에 가입한지 4년이 됐다. 가입할 때는 탁구 초보자였는데 지금은 정상급 실력을 갖추었다.“탁구는 실내운동이다 보니 일 년 사시사철, 날씨에 영향 받지 않고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보다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 그분들과 소통을 하며 운동하면 배울 점이 많죠. 제 미래의 모습도 저 분들처럼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행복하겠구나 싶어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김인숙(67·용인수지 신봉동) 총무는 타 아파트 주민인데 원래부터 탁구를 좋아해 동호회에 가입하게 됐다고 한다.“이곳에 오면 마음부터 편해지면서 활기차고 재미있어 침체됐던 기분이 사라집니다. 운동모임이라 건전하고 사람들의 에너지가 좋죠. 신체건강 유지는 물론 정신건강 유지에도 좋아 거의 매일 출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탁구 동호회 임원진들은 자진 봉사로 일을 하며 탁구장 시설 환경이 나날이 좋아져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가끔 일용직 노동자처럼 취급받는 경우가 있어 애로사항을 느낀다고 말했다. 탁구 초보자도 언제든지 환영예전에는 가입비 10만원에 월회비가 2만원이었지만 이건형 회장이 부임하면서 가입비를 없애고 월 회비를 1만원으로 내려 가입 문턱을 낮췄다. “전기요금, 청소비, 다과 및 음료 등 고정지출비 외에 공금은 쌓아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탁구동호회는 탁구 초보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원하시면 전문 코치에게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가입을 환영하며, 부부가 함께 가입해 탁구를 치면 정말 좋습니다”라고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여름·겨울 방학 때에는 초중등 생을 위한 탁구교실도 열린다.가입문의 010-8619-5104 2018-07-16
- 지금까지 해왔던 영어공부방식은 쓰레기통에 버려라! 얼마 전 후곡 학원가에 문을 연 에이든영어학원 정성태 원장은 강남 대치동과 목동, 일산의 유명학원에서 고등부 대표강사 및 영어과장 등을 역임하며 20년간 중고등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및 입시지도를 해왔다. 학생들 사이에 ‘영성쌤’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 원장은 영어교육에 관한 각종 논문 및 교재를 낸 바 있으며, 전국 학원장을 대상으로 약 100회의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고양시학원연합회 우수 강사상과 전국학원연합회 우수 모범 강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런 화려한(?) 경력의 정 원장은 기존 영어교육방식에 적지 않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새로운 접근법으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독해 정확히 하려면 영어 문법과 문장구조 정확히 이해해야“영어를 암기과목으로 오인하고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어요. 에이든학원에서는 영어를 ‘논리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접근법으로 가르칩니다. 학생들이 영어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요.”영어 문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문장을 정확히 해석할 수 없으며, 따라서 독해 역시 어렴풋한 감(感)으로 풀 수밖에 없을 것. 학생들의 영어 성적은 난이도에 따라 널 뛸 확률이 높고, 고학년이 됐을 때 좀처럼 성적은 오르지 않으며, 그 원인을 찾기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에이든의 수업은 영어의 어휘, 독해, 문법 및 구문, 영작 과정을 일관되게 논리 사고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논리 사고력 키우는 에이든의 영어수업과정에이든영어학원의 수업 과정은 영어를 통해 ‘논리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먼저 기존에 일반적으로 진행했던 수업방식인 ‘단어장 수록 단어 암기 후 지문 해석, 문법 및 구문 수업은 별개’의 관성적 방식을 탈피했다.“영어도 언어이므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언어의 기본이 되는 어휘와 문법을 먼저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단어장에 수록된 단어를 무작정 달달 외우는 것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해요. 수업시간 학생들 표정도 밝지 않고요. 수업시간에 다루는 독해지문과 자신들이 외운 단어가 별개로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학생들이 외운 단어를 기반으로 독해수업을 하자’라는 것이었습니다.”정 원장은 먼저 지문을 선별해 독해교재를 만든 다음 그 안에 들어있는 어휘를 발췌해 단어장을 따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익히도록 했다. 발음은 온라인 콘텐츠에 올려 학생들이 핸드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학습하게 했다.“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어요. 그렇게 단어를 익힌 후 독해수업에 들어가니 지문 속에 자신들이 익힌 단어가 들어있어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고 자신감 있게 수업에 임하게 돼 학습효율도 높아졌죠.”이렇게 독해수업을 한 후에는 배운 지문과 문법 및 구문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다. 먼저 독해지문에서 문법사항을 추출해 학생들에게 설명해 준 후, 스스로 독해지문 속 문법 사항을 추려내 정리해보도록 지도한다. 이후 구문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찾아내지 못한 문법이나 구문 등을 다시 설명해줘 이해력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테스트 시간에 독해와 문법 수업시간에 배웠던 문법 및 구문을 이용해 영작을 하도록 하면 학생들이 단어(어휘)와 독해, 문법 및 구문을 완벽히 숙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암기 No, 습득 Yes! 어휘-문법 및 구문-독해의 유기적 연계학습“일반적으로 문법을 별개 수업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해와 관련 없는 문법사항을 설명하거나, 문법만 별개로 수업하면 학생들의 이해도가 떨어지고 금세 잊어버리게 되죠. 어휘와 문법 및 구문, 독해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배운 것을 활용해 나감으로써 학생들이 영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습득’하고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더불어 사고력 또한 길러집니다.”독해지문 속 문장을 읽어나가면서 문법 및 구문 패턴을 학생 스스로 찾아내는 것, 즉 문장을 해석하기 위해 그 문장 속에 어떤 문법과 구문이 적용돼 있는지 학생들이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논리 사고력을 기른다는 것이다.학생들은 이후 최종적으로 ‘진짜 독해’ 수업과정을 거친다. 어휘와 문법 및 구문 익히기, 문장 해석 단계를 마쳤으므로 이를 넘어 글쓴이의 의도, 주제 등을 파악해보도록 하는 수업을 하는 것. 이는 또 하나의 사고력 훈련이 된다.“수능영어 독해는 단순한 해석을 넘어선 고도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요구합니다. 최근 학교 내신 시험의 경향은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선택지(보기)를 헷갈리게 내고 있어요.”에이든영어에서는 최종 학습 단계에 학생들에게 고난도의 독해지문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글을 읽으며 맥락과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단락별로 연습시키며 지도한다. 전체적인 글의 흐름, 즉 구조를 보게 하고 주제를 찾아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37(뉴월드코아 5층)문의 031-922-8205 2018-07-14
- 다양한 능력계발과 자기주도적인 삶, 한자교육으로 가능합니다! 한국어(韓國語)는 고유어·한자어·혼합어·외래어로 구성돼 있고, 한국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말은 한자어이다. 국어사전에 등록된 60만 어휘 중에 40만 어휘는 한자(漢字). 나머지도 한자어의 음이 변한 것이거나 한 글자만 한자인 경우 등이 있다. 그렇다면 그 40만 어휘의 한자를 다 공부해야 할까? 일산 백마학원가에 자리한 ‘웅산서당’ 강태립 원장은 “2000자 정도의 한자를 알면 40만 어휘까지 지식을 확장할 수 있다. 2000~3000자의 한자들로 조합된 어휘가 40만개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다양한 능력계발, 한자교육 통해 가능강 원장은 한자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15세까지는 뇌를 계발하고 다양한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즐기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는 한자교육을 통해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교육이론’을 한자교육과 접목해 설명한다.그에 따르면 세상 만물의 모양을 닮은 한자를 배우면서 아이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배울 기회를 얻는다. 다중지능 관점에서 보면 ‘자연지능(自然智能)’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또 사물의 모양을 한자의 모양을 생각하며 그려 보면서 ‘공간지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한자는 의미를 가진 部首(부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뜻의 글자가 만들어 진다. 氵(물 수)가 靑(푸를 청)을 만나 푸르고 맑은 물을 뜻하는 淸(맑을 청)이 되거나, 입(口;입 구) 벌려 우는 새(鳥;새 조)를 뜻하는 ‘鳴(울 명)’ 등이 된다. 변방이 만나 무수한 글자를 만드는데 이 원리를 알면 ‘논리수학지능’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사자 성어나 경전을 소리 내어 박자에 맞춰 읽으면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암기력이 좋아지며 동시에 ‘음악지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문장의 뜻을 새기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자기성찰지능’을 높이고, 경전을 배우는 동료들과 그 뜻을 이야기하며 ‘인간친화지능’을 높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한자교육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 되도록강태립 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통해 깨닫게 하는 것이 나의 교육목표다. ‘배울 학(學)’자를 뜯어보면 단순히 공부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자식이 부모를 떠나 완벽하게 독립해서 사는 것’을 뜻한다”라며 “이처럼 한자를 통해 세상을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웅산서당의 교육”이라고 말한다.이러한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웅산서당에는 어린이와 어른까지 한자와 경전 등을 공부하는 반이 개설돼 있다.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 대상으로는 기초한자, 자격증(급수) 대비, 초등교과서어휘, 경전(사자소학, 추구, 명심보감) 등을 가르친다. 필수 400자를 배우는 ‘기초한자반’은 모든 한자의 뜻을 담당하는 ‘부수’를 먼저 익힌 다음 기초한자를 배운다. 성인대상으로는 각종 고사대비 필수 한자와 자격증(급수) 대비반, 한자교육방법을 가르쳐주는 지도자반, 경전(명심보감, 사자소학, 논어 등) 강좌 등을 운영한다. 이중 경전 수업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행복과 자녀교육에 관한 공부를 함께 하도록 하고 있어 성인 수강생의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웅산서당에서는 이밖에 서예, 사군자, 예쁜 글씨반도 운영하고 있다. 학자이자 저술가, 한자교육 전문가로 살아온 30여 년강태립 원장은 한자와 교육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학자이자 다수의 책을 펴낸 저술가이면서 30년 넘게 서당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자이다. 대학 및 공공도서관 등 외부 강의와 더불어 일산 웅산서당에서 21년째 아이들과 성인에게 한문교육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다.그는 책 한권을 펴내기 위해 몇 년씩 투자하는 학구파로 <초등 교과서 한자 어휘>의 경우 14년에 걸쳐 초등 교과서에 실린 모든 한자어를 수록해 책을 냈다. 또한 부수를 설명하기 위해 그 기원이 되는 갑골문 같은 원형 그림을 일일이 손으로 그리거나 전국 박물관 및 중국 현지까지 찾아다니며 해당 사물의 사진을 촬영해 책에 게재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수 천 글자에 걸쳐 이런 작업을 해 펴낸 책이 ≪한자 多(다)≫(이병관 교수와 공저)으로, 어문회와 검정회 등 각종 한자급수단체에서 1급 한자 지도서 및 학습서로 배정한 바 있다. 현재는 부모 및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서를 집필 중이며 마두동과 주엽동 주민센터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마두1동 751-2, 4층문의 031-906-9490강태립 웅산서당 원장현 한국한자급수검정회 이사. 한국 한문교육연구원 경기도 본부장. 마두동사무소 한문강사.주요저서: 그려보는 부수박사/한자능력검정시험(1~8급, 총20권)/한자백신/보이는 한자(1~4급, 총4권)/한자 多(다)/설문(說文) 한자 창(窓) 등 다수 201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