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도여성 절반 18세이전 결혼 인도 여성의 절반은 결혼 가능 연령인 18세가 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있다고 인도 일간지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보스턴대학 공중보건 연구자들이 인도의 20~24세 여성 2만2807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인 44.5%가 18세 이전에 결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아니타 라지 박사는 “조사대상 가운데 22.6%가 16세 이전에, 2.6%는 13세 이전에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48.4%가 18살이 되기 전 첫 아이를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1929년 조혼이 금지됐지만 8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 셈이다. 연구자들은 또 “조기 결혼이 원치 않는 임신과 유산 그리고 불임의 위험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여성의 경우 불임이 될 가능성이 19.5%로 성인이 되어서 결혼한 여성의 4.6%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8명 중 1명꼴인 13.4%가 불임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혜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6
- ''몹쓸 사위''..축의금 뺏으려 장인 상대 강도 (서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처남의 결혼 축의금을 빼앗기 위해 장인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몹쓸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16일 대리운전을 하면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장인을 폭행한 뒤 금품을 강탈한 혐의(강도상해)로 A(24)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서산시 음암면에서 함께 살고 있는 장인 김 모(53) 씨가 갖고 있던 처남의 결혼 축의금 1천만원을 빼앗기 위해 동료 B 씨 등과 강도범행을 모의하고, 적극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A 씨의 동료들은 지난 9일 오전 1시께 김 씨의 방에 침입한 뒤 흉기로 위협해 1천만원을 강제로 빼앗는 한편 둔기로 폭행해 김 씨의 늑골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서 A씨는 장인 김 씨가 혼자 있는 지 여부와 침입할 수 있는 창문의 위치 등을 B씨 등에게 알려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사위인 A 씨의 방을 통해서만 장인인 김 씨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집 내부구조여서 A씨를 집중 추궁한 결과 범행을 시인했다"며 "아무리 돈이 급했더라도 장인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일 정도로 사회가 삭막해졌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6
- 혼수 가전제품 구매 어떻게 전문점에서 일괄구매하면 할인에 사은품까지 … 하이마트, 혼수가전 전문가 무료 상담 올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혼수를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가전제품의 경우 품목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어려움도 겪기 만련이다. 하이마트는 이런 예비부부를 위해 전문상담원이 혼수 가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TV = 하이마트에 따르면 TV는 혼수가전 중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품목이다. 가전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느 TV를 선택하는지가 다른 가전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 하이마트 TV 담당 조민용 바이어는 “평판 TV가 대중화됨에 따라 신혼부부들도 LCD와 PDP TV를 선호하며 가격이 많이 싸져서 101cm(40인치)대 이상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술개선을 통해 LCD TV의 단점으로 꼽히던 잔상을 최소화시킨 120Hz LCD TV, 난반사를 개선한 PDP TV 등이 출시되면서 LCD와 PDP TV의 높은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TV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게 주거공간 평수와 시청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0~30평대 거주한다면 101cm(40형) TV를, 30평대 이상에서 거주한다면 116cm(46형)이상 TV가 적당하다. ◆냉장고 = 냉장고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구매해야 할 품목이다. 한번 구입하면 10년 가까이 사용하기 때문에 미래의 가족 구성원까지도 고려하여 여유 있는 용량을 선택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신호부부들은 600리터 이상 대용량에 홈바를 갖춘 양문형 냉장고를 선호한다. 외관이 엠보싱이나 티타늄 재질보다는 강화유리로 되어있는 인테리어 모델이 인기가 높으며 스와로브스키 장식, 수채화 무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제품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용량은 식생활의 변화 및 향후 가족 변화를 고려하여 600리터 이상이 좋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세탁기 = 세탁기는 신혼부부들의 경우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신혼부부가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혼부부들은 기능적인 면에서 세탁전용 제품보다는 스팀, 에어워시(또는 에어클리닝), 건조 등의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많이 찾는다. 더불어 2세를 위해 은나노, 알러지케어, 아기옷 삶음 등과 같은 기능은 가능한지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화이트 드럼보다 컬러 드럼을 선호하며 용량은 10~12kg제품을 주로 구매한다. 구매요령으로는 건조, 스팀, 살균 세탁, 에어워시 등의 부가 기능은 필요에 따라 선택하자. 세탁용량과 건조용량은 다르다. 대개 세탁용량의 60%만이 건조용량임을 기억해야 한다. ◆청소기 = 최근 신혼부부에게 주목 받고 있는 청소기는 실용성과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들이다. 먼저 진공청소기에 스팀기능을 더해 살균 청소까지 가능한 ‘흡입 스팀 청소기’ 제품의 인기가 높다. 또 먼지를 찾아 알아서 청소를 해주는 로봇청소기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홈시어터 = 최근 신혼부부들의 혼수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것이 홈시어터이다. 최근에는 스피커와 앰프 사이의 복잡한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스피커 시스템 제품이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시어터는 음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실연을 통해 고음과 저음 상태를 비교해보고 잡음이 없는 제품으로 구매한다. ◆컴퓨터 =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신혼부부의 직업,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매 양상을 보인다. 혼수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졸업 입학시즌인 1~3월이 적기이다. PC제조사 및 유통업체에서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하는 이 시기에는 고성능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 = 김치냉장고는 냉장고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주방 혼수제품이다. 김치보관이라는 고유의 기능과 더불어 야채, 과일, 육류, 와인 등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김치냉장고의 인기비결이다. 최근 신혼부부들은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 제품이 인기다. ◆에어컨 = 에어컨은 디자인과 부가기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거실에는 냉방 성능이 좋은 스탠드형을, 침실에는 조용한 액자형을 추천한다. 전기 소모가 많은 가전이므로 에너지 효율 등급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하이마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해 ‘이사·혼수 알찬 세일’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혼수용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침구세트, 주방용품 등 신혼살림에 필요한 실속 사은품을 선물로 준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안양시 전국 부부사랑 수기공모 경기도 안양시는 제1회 전국 부부사랑 수기공모전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부부 및 가족의 사랑’.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사랑을 되찾았거나 부부평등을 실천하는 삶, 결혼이민자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 가족 간에 미처 나누지 못했던 사연 등 혼자 가슴속에 묻어두기에 아까운 가족사랑 이야기면 된다. 수기는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편지는 10매 내외다. 응모는 안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389-5705)에 우편이나 전자우편(anyang@familynet.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건강·행복부부상 각 1명, 사랑부부상 2명, 평등부부상 3명 등을 선정, 5월 부부의 날 기념식에 초정해 시상한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내 앨범 속의 대통령’ 당선작 발표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내 앨범 속의 대통령’ 이벤트 당선작을 13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모한 이번 이벤트에는 총 300명이 응모, 이 가운데 대상(포토제닉상)을 받은 김용구(76) 전 수유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모두 44명이 입상했다. 김씨는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인 지난 2003년 ‘하이 서울(Hi Seoul)’ 행사때 경복궁에서 조선시대 대신 복장을 한 이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시 사연을 적은 글을 보내 대상을 받았다. 또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던 하 모씨의 중학생 딸이 “엄마의 결혼식에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서 기념촬영을 했다”며 어머니의 앨범에서 몰래 사진을 빼내 응모, 입상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정혜인 양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 어린이날 글짓기 대회에서 사인을 받는 사진을 응모해 입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 재외국민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이벤트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내 앨범 속 대통령’ 당선작 발표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내 앨범 속의 대통령’ 이벤트 당선작을 13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모한 이번 이벤트에는 총 300명이 응모, 이 가운데 대상(포토제닉상)을 받은 김용구(76) 전 수유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모두 44명이 입상했다. 김씨는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인 지난 2003년 ‘하이 서울(Hi Seoul)’ 행사때 경복궁에서 조선시대 대신 복장을 한 이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시 사연을 적은 글을 보내 대상을 받았다. 또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던 하 모씨의 중학생 딸이 “엄마의 결혼식에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서 기념촬영을 했다”며 어머니의 앨범에서 몰래 사진을 빼내 응모, 입상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정혜인 양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 어린이날 글짓기 대회에서 사인을 받는 사진을 응모해 입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 재외국민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이벤트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혼수 가전제품 구매 가이드 신혼집 크기 예산 고려해 알뜰하게 전자전문점에서 일괄구매하며 할인에 사은품까지 … 하이마트, 혼수가전 전문가 무료 상담 올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혼수를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가전제품의 경우 품목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어려움도 겪기 만련. 하이마트는 이런 예비부부를 위해 전문상담원이 혼수 가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TV는 혼수가전 중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품목이다. 가전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느 TV를 선택하는지가 다른 가전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 하이마트 TV 담당 조민용 바이어는 “평판 TV가 대중화됨에 따라 신혼부부들도 LCD와 PDP TV를 선호하며 가격이 많이 싸져서 101cm(40인치)대 이상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술개선을 통해 LCD TV의 단점으로 꼽히던 잔상을 최소화시킨 120Hz LCD TV, 난반사를 개선한 PDP TV 등이 출시되면서 LCD와 PDP TV의 높은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화질을 비롯한 TV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자 일부 신혼부부들은 고사양 TV들 가운데 디자인을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TV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게 주거공간 평수와 시청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20~30평대 거주한다면 101cm(40형) TV를, 30평대 이상에서 거주한다면 116cm(46형)이상 TV가 적당하다. 냉장고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구매해야 할 품목이다. 한번 구입하면 10년 가까이 사용하기 때문에 미래의 가족 구성원까지도 고려하여 여유 있는 용량을 선택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신호부부들은 600리터 이상 대용량에 홈바를 갖춘 양문형 냉장고를 선호한다. 외관이 엠보싱이나 티타늄 재질보다는 강화유리로 되어있는 인테리어 모델이 인기가 높으며 스와로브스키 장식, 수채화 무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제품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용량은 식생활의 변화 및 향후 가족 변화를 고려하여 600리터 이상이 좋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세탁기는 신혼부부들의 경우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신혼부부가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혼부부들은 기능적인 면에서 세탁전용 제품보다는 스팀, 에어워시(또는 에어클리닝), 건조 등의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많이 찾는다. 더불어 2세를 위해 은나노, 알러지케어, 아기옷 삶음 등과 같은 기능은 가능한지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화이트 드럼보다 컬러 드럼을 선호하며 용량은 10~12kg제품을 주로 구매한다. 구매요령으로는 건조, 스팀, 살균 세탁, 에어워시 등의 부가 기능은 필요에 따라 선택하자. 세탁용량과 건조용량은 다르다. 대개 세탁용량의 60%만이 건조용량임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신혼부부에게 주목 받고 있는 청소기는 실용성과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들이다. 먼저 진공청소기에 스팀기능을 더해 살균 청소까지 가능한 ‘흡입 스팀 청소기’ 제품의 인기가 높다. 또 먼지를 찾아 알아서 청소를 해주는 로봇청소기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신혼부부들의 혼수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것이 홈시어터이다. 최근에는 스피커와 앰프 사이의 복잡한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스피커 시스템 제품이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시어터는 음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실연을 통해 고음과 저음 상태를 비교해보고 잡음이 없는 제품으로 구매한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신혼부부의 직업,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매 양상을 보인다. 혼수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졸업 입학시즌인 1~3월이 적기이다. PC제조사 및 유통업체에서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하는 이 시기에는 고성능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는 냉장고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주방 혼수제품이다. 김치보관이라는 고유의 기능과 더불어 야채, 과일, 육류, 와인 등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김치냉장고의 인기비결이다. 최근 신혼부부들은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 제품이 인기다. 에어컨은 디자인과 부가기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거실에는 냉방 성능이 좋은 스탠드형을, 침실에는 조용한 액자형을 추천한다. 전기 소모가 많은 가전이므로 에너지 효율 등급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하이마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해 ‘이사ㆍ혼수 알찬 세일’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혼수용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침구세트, 주방용품 등 신혼살림에 필요한 실속 사은품을 선물로 준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어깨>40·50세대 취업자가 더 느네 “직장선 몸 낮추고 실업땐 눈 낮춰” 가장 의무감, 취업자수 늘어 ... 자녀 늦은 졸업·취업·결혼 부담 여성 50대 1월 취업자 11만2000명 늘어, 남성 앞서 #A전자에 근무하는 김 모 부장(47세)은 오전 5시 30분, 비몽사몽간에 집을 나섰다. 술도 못 먹는 그는 임원의 손에 이끌려 새벽 1시에야 들어왔지만 출근시간을 늦출 순 없었다. 승진 경쟁자는 14명. 1등을 하지 못하면 짐을 싸야 할지도 모른다. 딸은 미국에 유학 가 있다. 대학을 졸업하려면 몇 년은 더 버텨내야 한다. 환율도 올라 송금금액도 눈덩이처럼 늘어난 상황이다. 김 부장 아내도 지친 남편을 깨워 문 밖으로 내보내면서 미안함과 함께 ‘장수’를 기원한다. 김 부장은 주말도 반납했다. 회사 중역과 골프를 치거나 잡일을 거드는 데 쏟아붓고 있다. 거래처와 직원들에게도 잘해줘야 한다. 일종의 보험이다. 승진에서 탈락해 옷을 벗어야 하면 거래처쪽에 손을 내밀 생각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직원들은 ‘미래의 거래처’가 되는 셈이다. 수백가지 경우의 수를 챙기느라 김 부장의 머리는 쉴 틈이 없다. #B금융기관에서 명퇴한 박 모(48세)씨는 아파트 경비를 하고 있다. 금융기관 지점장까지 지냈지만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불가피하게 자리를 내놔야 했다. “빗물 젖은 나뭇잎처럼 붙어있으라”는 선배들의 조언에도 ‘무보직’으로 버티긴 어려웠다. 하릴없이 후배 눈치보며 자리지키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직장에 있으면서 지인들을 통해 갈 곳을 챙겨봤지만 신규든 경력이든 채용자체가 말라있었다. 눈높이를 낮췄다. 운전기사든 아파트경비든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일자리를 구했다. 사실 아파트 경비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인데 운이 좋은 편이었다.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직장을 갖고 있는 게 재테크”라며 “현재의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 언제든 옮길 것에 대비하는 ‘자영업적 기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장에서 밀려나오면 눈높이를 확 낮추는 게 필요하다”며 “갑(대접을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던 사람들, 특히 기자 군인 교사(교장) 등은 눈높이를 낮추지 못해 재취업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창피해하지 않고 당당하게 눈높이를 낮춘 직장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40대 실업자는 2.2%로 전년동기와 같았고 실업자수는 14만4000명으로 2000명 감소했다. 50대 실업자는 10만1000명으로 실업률은 0.4%p 오른 2.3%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2만2000명 증가했다. 40대와 50대 실업률은 청년(15~29세) 8.2%, 30대 3.5%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며 증가율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수도 40대는 2만8000명, 50대는 19만7000명 증가했다. 20대와 30대 취업자수가 전년동기보다 19만9000명, 11만3000명 감소한 것과 큰 차이점을 보였다. 40대 취업증가자는 모두 남성이었지만 50대 취업증가자는 여성들이 많았다. 여성들이 직접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여성 50대 취업자수는 11만2000명이나 증가, 169만2000명까지 늘려놨다. 7.1% 증가율이다. 20대 취업자수 197만9000명에 바짝 따라붙었다. 정인숙 통계청 고용통계팀장은 “남성들이 직장을 잃거나 봉급규모가 줄어들게 되자 왕성하게 활동할만한 50대 여성들이 쉽게 취업할 수 있는 임시직이나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경향이 많다”며 “이들은 전문기술이 없지만 일자리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아 취직이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15세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을 해 보겠다고 나선 비율인 경제활동참가율은 40대는 전년동기대비 0.3%p 줄며 선방했고 50대는 0.8%p 늘었다. 특히 여성 50대는 1.4%p나 뛰었다. 15세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중인 고용률에서도 40대는 0.3%p 줄었고 50대는 0.5%p늘었다. 여성 50대는 1.5%p 확대됐다. 40대와 50대의 고용률은 1%p이상 축소한 10~30대와는 큰 차별을 보였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5
- 안양시 전국 부부사랑 수기 공모 경기도 안양시는 제1회 전국 부부사랑 수기공모전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간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부부 및 가족의 사랑’으로,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사랑을 되찾았거나 부부평등을 실천하는 삶, 결혼이민자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 가족 간에 미처 나누지 못했던 사연 등 혼자 가슴속에 묻어두기에 아까운 가족사랑 이야기면 된다. 분량은 수기의 경우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편지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다. 응모는 안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389-5705)에 우편, 또는 e-메일(anyang@familyne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을 심사해 건강·행복부부상 각 1명, 사랑부부상 2명, 평등부부상 3명 등 모두 12개 작품을 선정, 오는 5월 부부의 날 기념식에 초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배순훈 전 장관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배순훈(67)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됐다. 배 신임 장관은 대우조선 부사장과 대우전자 사장,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배 관장은 카이스트에서 몇명되지 않는 특훈교수(정년이 무기한인 교수직) 지위를 작년 8월 부여받았지만 이번 관장 취임을 계기로 후배들에게 물려준다. 배 관장은 예술 가족을 뒀다. 화가 신수희(65)씨와 결혼했고 아들인 작가 정완(35)씨는 건축가 겸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딸 희영(32)씨도 예술이론으로 박사학위까지 밟다가 현재는 진로를 바꿔 뉴욕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