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평생교육원 ‘아빠육아교실’ 수강생 모집 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최윤구)이 오는 11월 1일~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멋진 남편! 최고 아빠! 아빠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산전 산후 남편 및 아내, 결혼전후의 신혼부부 및 육아교실에 관심이 있는 구미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 현상의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아빠의 육아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육아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육아에 대한 내용을 이론과 체험실습으로 교육한다.교육내용은 ▲부부의 가족관계, 양육, 육아상식, 연령별 양육법 등의 이론교육 ▲산전산후 부부가 함께하는 요가운동, 이유식 영양죽 미역국 만들기 등의 체험 실습 진행된다. 교육접수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인터넷과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고 있는 왕초보 남편, 육아교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빠육아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 구미시평생교육원 054-480-434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1
- 군포, 어린이 위한 전통놀이 체험마당 운영 군포시가 최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했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운영한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화살 쏘기, 재기 차기, 지게 체험, 널뛰기 등 총 10가지의 민족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군포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약 2000명의 어린이들이 전통놀이에 참여해 신나게 뛰어놀며 조상의 문화를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소통하는 경험을 자연스레 익혔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영유아 육아에 대한 제반 정보와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보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pscc.or.kr)를 참조하거나 여성가족과에 전화(390-0255~6, 056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문의 031-390-05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2014 강남 블로그 공모전’ 개최 강남구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4 강남 블로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구는 그 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구정에 대한 소식을 알려 왔는데 특히 이 공모전의 블로그 일평균 방문자 수는 2천 명을 넘어 구민에게 직접 정보를 알리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지역구분 없이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모기간 내 구정의 종합적인 정보, 주요 명소 방문 후기, 축제 이야기, 미담 사례 등 구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글을 개인 블로그에 게시 하고 제출 양식에 맞게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구 홈페이지나 공모전 담당자에게 전자우편(yunjin59@gangnam.go.kr)으로 전달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alicegangna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블로그 작성의 예를 들면 One-Stop 민원처리제, 강남 페스티벌, 트롤리버스, 관광정보 센터, 선정릉, 봉은사, 필경재 등 강남의 특별함이 드러나는 소재를 주제로 쓰면 된다.작품 선정은 1차 내부 심사(11.7)와 2차 누리꾼 선호도 평가(11.11~20)를 통해 최종 결정하며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30만 원), 장려상 7명(1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모작은 반드시 응모자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이미 유포되었거나 공모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광고성, 상업성 글은 심사 이후에도 배제된다. 또한 선정결과는 개별통보 또는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이후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블로그 공모전은 지난해 53편의 작품이 제출되어 7편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우수 작품으로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양재천 하모니”, “이외로 아이 기르기 좋은 강남-논현동 육아지원센터”, “매력 만점의 도시 강남으로 초대-강남시티투어” 등 강남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소재로 읽는 이들에게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 개인적으로는 수상의 영광을 보는 이들에게는 흥미와 재미를 더 했다.구 관계자는 “공모기간 중 강남페스티벌 또한 진행되어 다양한 강남문화를 보고 들을 수 있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며 “이번 블로그 공모전에 관심 있는 많은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과천시소식 - 2014년 3월 4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주간행사’ 과천시는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정보과학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도서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그림책 원화 전시회, 놀이터극장, 책 속에서 보물찾기 등이 준비 중이다.가장 기대되는 행사는 4월 13일 14시 극단 페어리씨어터에 시청각실에서 공연되는 도서관놀이터극장 ‘아기돼지 삼형제와 사기꾼 늑대’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각색한 인형극이다.4월 17일 10시에는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소아정신과 서천석 의사의 강연이 열린다. 이 외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대상수상작 ‘마음의 집’ 원화 전시회, 교육문화강좌 작품 전시회, 권정생 원작의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상영, ‘책 속에서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정보과학도서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부일정 및 참여 신청 방법은 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와 과천시과학문화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과천시, 상반기 자전거 교실 운영과천시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 ‘2014년 상반기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개설되는 자전거 교실은 성인 대상 초급반과 직장과 육아로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주말 초·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일 주간에 열리는 성인 초·중급반에서는 자전거 안전수칙 및 주행기술과 간단한 자전거 관리법 등을 중점 교육한다.현재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거나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4년 행복한 바느질 세상’ 참가자 모집과천 녹색과게에서는 ‘2014년 행복한 바느질 세상’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복한 바느질 세상은 버려지는 헌 옷, 못 쓰는 우산천에 바느질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과천시민회관 2층 녹색가게이며 손바느질과 재봉틀을 이용해 반짇고리, 티슈커버, 가방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을 만든다. 4월 1일까지 선착순 15명 모집. 주재료는 각자 준비해야 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문의 02-500-14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삼남매 키우는 똑똑한 살림 이야기, 그 속에 꿈이 있어요”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는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착한 블로거의 이야기입니다. 블로거는 블로그(Blog) 운영자로 요리, 맛집, 여행, 육아, 교육,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작은 미디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전문분야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굳혀가고 있는 블로거를 소개합니다. 살림은 인생입니다. 매일 밥 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여자의 인생이기도 하지요. 반복되는 일상이 고단하고, 지루하지만 우리는 가족을 먹이고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살림을 하고 아이 키우느라 지치고 외울 때는 이웃과 소통하며, 돌파구를 찾기도 합니다.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헬로스윗쭈야님을 소개합니다. 그는 세 아이를 키우는 야무진 살림 이야기로 많은 주부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살림하기 딱 좋은 봄날, 그가 살고 있는 식사동 위시티를 찾았습니다. 만들어 쓰는 삼남매 엄마, 오현주오현주씨(38세)는 라이프스타일 블로그다. 인테리어와 요리, 육아에 모두 능통한 그는 소소한 살림 이야기로 세상 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결혼 전에는 이대 미술대학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하고,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금은 세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다.“사람들은 인테리어, 육아, 요리에 대해 지나치게 심각한 경향이 있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쏟아져 나오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버리지 않고 블로그에 편하게 풀어놓았어요. 누구의 제재도 받지 않고 내 방식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죠.”2005년 겨울, 그는 결혼을 하면서 블로그에 발을 들였다. 시작은 거창한 이유가 없었다. 그저 일기처럼 하루하루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매일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다. 어제는 요리에 대해서, 오늘은 인테리어 매장에서 만난 엔틱 소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 가지 주제로 제한하지는 않았어요. 살림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면서 베이킹이나 살림 tip을 블로그에 정리했죠. 직접 만드는 요리나 패브릭 제품들도 올렸어요.”2011년 가을, 일산에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본격적으로?블로그를 하게 된다. 건강하고 알뜰하게 살림하는 여자블로그엔 생활에 필요한 알짜 정보를 차곡차곡 담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그의 집처럼 블로그에도 탐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감각적인 집 꾸밈부터 요리, 베이킹, 유아미술놀이, 유아요리놀이, 홈 파티, 브런치, 캠핑, 카페, 맛집 정보까지 그의 감각과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러면서도 알뜰하고, 건강한 모습도 엿보인다. 그는 의자 하나를 사도 오랜 시간 고민한다. 마음에 두었던 거실장을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2년 만에 주문할 정도로 물건 구매에 신중한 편이다. 덕분에 쇼핑에 실패한 적이 거의 없고, ‘잘 샀다’, ‘어디서 샀냐’는 칭찬을 늘 듣고 산다. 2만원이 넘는 물건은 잘 사지도 않지만, 쉽게 버리지도 못한다. 싫증이 날 때는 친환경페인트로 리폼해서 새 것처럼 다시 쓴다. 셋째가 쓰는 식탁의자는 18년이라는 역사가 있을 정도다. “대학교?3학년 때 아현동 가구골목에서 산 무늬목 책장을 ‘던에드워드 아이보리’, ‘던에드워드 레드’로 페인팅하면서 현재까지 17년 동안 사용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는 예쁘게 치장하는 것보다 수납이 중요해요. 겉으로 보이지 않게 있는 물건 잘 정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에요.” 먹거리는 최고만 고집그의 상차림은 항상 예술이다. 직접 만든 러그와 식탁매트를 여러 겹 깔고, 물 컵 밑에도 방수티코스터를 깔아야 직정이 풀린다. 과소비를 하지 않는 그도 가족을 위한 상차림만큼은 최고를 고집한다. 음식은 안전하고 신선한 유기농 식재료로 간단하게 요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유기농하면 비싸게만 여기는데요. 오히려 분식이나 자장면 두 그릇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유기농 시금치, 국산 두부로 집 밥해서 먹는 게 훨씬 저렴해요.”블로그 이웃들은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를 크로스오버 한 요리를 좋아한다. 그는 양배추를 볶음밥에 넣거나 가지나 고구마를 카레에 넣는다. 잣을 넣어 볶음밥과?파스타를 만들고, 우엉을 넣어 밥을 짓기도 한다. 세 아이의 식단도 인기다. “세 아이 다 시판 이유식 대신 엄마표로 키웠어요. 덕분에 어린 셋째도 버섯, 시금치, 브로콜리 등 제법 큰 덩어리를 잘도 먹죠. 첫째둘째 밥하면서 동시에 셋째 이유식 재료를 손질하는 비법은 엄마들에게 호응이 좋았어요.” 건당 500원 기부하는 착한 공구그는 블로그를 하면서 인간관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어느 곳에나 친구가 있어, 안부를 전하고, 격려를 해준다. 아이 셋 키우는 게 마냥 즐거울 정도다. “내 안 꿈틀거리던 열정이 블로그를 통해 해소됐어요. 블로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맘껏 하게 해주거든요.” 블로그 이웃들과 가까이 지내며, 아기 담요를 함께 만들자고 한 것이 첫 공구(공동구매)가 됐다. 경험을 살려 원단을 발주하고, 발품 팔아 이불을 완성했다. 삼남매를 재우고, 자정부터 해 뜰 때까지 포장을 해도 하나도 힘이 들지 않았다. “11개월 된 셋째 업고,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까지 다녔어요. 예쁜 거 만드는 것에 미쳐서 다닐 수 있었던 거 같아요. 1000원 마진이라 점심도 안 먹었어요. 지하철 편의점에서 1400원짜리 커피우유 하나로 점심을 때웠죠.” 그는 공구를 하면서 기부를 함께 시작했다. 그것 때문에 돈도 안 되는 공구를 계속하나보다. “모든 품목에 기부금 500원을 포함시켰어요. 어떤 분은 기부하라고 조금 더 얹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미혼모 아기들을 돕는 동방 사회복지회와 김수환 추기경님이 설립하신 성복동 성가정 입양원으로 기부금을 전해드렸어요.”기부금을 없애고, 이익을 늘리라는 이들도 있지만, 그는 지금처럼 착한기부를 계속 할 생각이다. 그게 블로그 운영 원칙이다. 아이들 가르치는 베이킹 강사 되고파 요즘 그는 꿈이 생겼다. 첫 번째는 가까운 디저트 카페에서 베이킹을 체계적으로 배워 유아 베이킹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다. 고아원이나 성당에서 컵 2014-03-24
-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들의 아이들’로 키우고 싶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들의 아이들’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뭉쳤다. 강서구 화곡본동 화일초등학교와 화곡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협동조합 봉제산방과후 교실’이 바로 그 곳. 부모와 교사,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이곳은 선행학습과 사교육 경쟁으로 아이를 내몰지 않고 공동체 생활로 내가 아닌 우리를 배워간다. 같은 유치원을 졸업시킨 부모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출자해 공동체를 만들기까지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같은 어린이집을 졸업한 부모들이 모여협동조합 봉제산방과후 교실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팔똥마을축제’다. 중고용품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어린이체험부스, 전시회, 음악회 등 마을 축제가 열린 이곳에 조합원들과 아이들은 중고물품도 판매하고 체험학습 부스도 열었다. 동네 마을 축제가 열리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함께 하는 조합원들. 개인의 삶이 마을 공동체보다 중요했던 이들에게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건 아이들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부터 시작됐다.아이들이 다녔던 어린이집은 강서양천공동육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개구리어린이집이었다. 이곳에서 이미 공동육아를 경험한 부모들은 졸업 후에도 아이들이 학교를 다녀와서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어린이집을 졸업하기도 전 학교를 따라 목동으로 이사를 가 버리는 이들을 보면서 ‘과연 학교를 따라 이사를 가는 것이 맞는가’하는 의문점을 가진 부모들이 모여 2011년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협동조합 봉제산방과후 교실의 대표 김경순 이사장은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돌게 되거나, 엄마가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주 보면서 방과후 교실에 대한 필요를 느꼈다. 같은 필요를 느낀 사람들이 모여서 협동조합 방식의 방과후 교실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꼬박 2년을 만나서 소통하고 논의하다가 2013년에 구체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사이 이사를 간 친구들도 많았지만 소통의 깊이와 필요의 동일함이 보장되었기에 마음을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또한 서울시 마을기업에 선정이 되면서 학교 옆, 그리고 봉제산 가까이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 작년 12월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아직 유치원 졸업은 하지 않았지만 곧 졸업하게 될 가정이 힘을 모아주면서 7가정으로 조합원이 늘어났다. 2014년 현재 9가정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다. 너와 내가 어울려 함께 살아가기봉제산방과후교실은 공동 육아 방과 후 교실이지만 학교 수업이나 진도에 맞추어 공부를 시키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 학교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학교에서 터전으로 오는 길에 놀이를 만들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온다. 학교에서 쌓인 긴장이 충분히 풀어지면 ‘조용한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숙제도 하고 책 읽기도 하고 피곤한 아이들은 잠을 자기도 한다. 단, 다른 아이들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오후활동은 요일별로 목공, 요리, 손끝활동, 시장놀이, 어린이회의, 택견, 장구 등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아이들은 모둠회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각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을 정할 수 있다. 봉제산방과후교실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친구가 있다. 아이들은 터전에서 놀면서 자라고 살면서 배운다. 때로는 텃밭에서 놀이터에서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놀잇감도 고안해 내면서 놀이의 규칙을 지킨다. 싸움이 날지라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놀이를 통해 때로는 싸우면서 자연스럽게 또래관계에서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이곳이 바로 육앙공동체가 지향하는 바다. 미니인터뷰김경순 이사장“선행학습과 사교육 경쟁에서 찌들지 않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를 느끼며 함께라는 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키우고 싶습니다.” 이미화 재정이사“부모교육이나 모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게 돼요. 아이를 돌보면서 이웃사촌이 되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형제가 되고, 부모들은 친구가 됩니다.” 김정선 기획운영이사“물론 아이도 여기서 쭉 자랐기 때문에 여기서 만난 친구들이 좋겠고 저도 화곡동 토박이라 계속해서 친분을 이어왔던 지인들과 소통하는 게 좋아요. 마을을 떠나지 않고 함께 살아간다는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조현제 교육이사“저희 집이 맞벌이 가정이라 아이가 쉬고 놀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기도 했고 마을 안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었어요. 경쟁이 아닌 쉼과 여유가 있는 생활 속에서 아이들은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최용관 시설관리이사“화곡동이 삶의 터전이 되어 어디를 가더라도 아는 사람들로 네트워크가 형성이 됩니다. 이제 화곡동은 길을 가면서 인사를 나누고 먹을 것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되어 갈 것입니다.” 최동석 조합원“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공동체에 대한 것을 실생활과 접하면서 알게 되니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을이 커지는 것보다 공동체라는 조직이 생활단위로 많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틈틈이 준비하는 것이 카페 창업의 지름길” 커피 향이 솔솔 풍기는, 따스하고 아늑한 카페를 갖는다는 것. 주부들의 ‘로망’ 이죠. 그래서 창업 아이템으로도 ‘카페’는 주부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러 조건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여건이 된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지 막막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창업 면에서는 주부로 지내다 이젠 어엿한 카페의 주인장으로 2년째 생활해오고 있는 카페 TuL(툴) 신자옥 대표를 만나 그녀만의 리얼 창업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Q: 카페를 연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처음부터 창업을 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주부로 지낼 때 온라인 마켓에서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판매를 해오다, 작업실 겸 나만의 공간을 가져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지금의 자리를 얻게 됐고, 카페 창업까지 이어졌다.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계획적인 창업은 어려운 것 같다. 기회가 오니, 창업까지 하게 됐다. Q:카페 시장은 경쟁이 심하다. TuL만의 컨셉이 있는가? A: 요새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즐비하고, 동네 골목 상권에도 작은 카페들이 너무나 많다. 크게 차별화된 점보다 정성을 많이 들였다. 목공과 같은 어려운 작업은 공사를 맡겼지만, 그 외 인테리어 작업은 두 달에 걸쳐 모두 손수 했다. 평소 일본 빈티지 풍을 좋아해 그 분위기로 꾸미려고 했다. 내가 만든 작품을 비롯해 덮개, 매트, 가방 등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패브릭 아이템을 함께 판매도 한다. 가볍게 들려 구경도 하고, 커피도 즐기는 편안한 공간이다. Q: 바리스타 자격증이 창업에 꼭 필요한가요, 개인적인 준비는 어떻게 ? A: 사실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다면 프로필에 도움이 되긴 한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도 그렇고 굳이 자격증을 갖출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요새는 바리스타 자격증도 학원 수업만 들어도 주는 경우가 많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격증보다 실무 능력, 즉 커피를 많이 만들어보거나 카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도 소상공인회 카페 창업 강좌가 크게 도움이 됐다. 커피에 대한 기본이해, 만드는 방법, 메뉴 등 카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했다. Q: 창업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A: 임대비용 등은 장소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인 집기, 머신, 냉장고 등 주방에 들어가는 비용이 꽤 크다.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인테리어 비용인 것 같다. 손수 인테리어를 직접 한다면 비용을 꽤나 줄일 수 있다. 평소에 재봉틀이나 POP 등을 배워두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 같은 인테리어 아이템도 디스플레이가 중요하다. 카페 오픈을 준비하면서 주변 도서관에서 인테리어나 카페 관련 서적을 많이 공부했다. 창업엔 보통 5천만 원 선이 필요한 것 같다. Q: 수익은 만족할만한 편인가요?A: 처음엔 일정치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된 편이다. 월세와 직원들 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고, 직장 생활하는 것만큼은 버는 것 같다. 동네 카페라 커피 가격대가 저렴해 하루에 100잔은 넘게 판매해야 한다. (웃음) Q: 2년째 운영 중이다. 노하우가 궁금하다. A: 무엇보다 고객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특히 동네 카페는 80%가 단골손님이다. 처음 1년 동안은 주말도 쉬지 않고 내가 직접 카페를 지켰다. 카페에 대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고객에게 크다. 자신이 카페 운영에 대해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친절이다. 처음 온 고객에게도 어제 본 고객처럼 친근하게 대하고, 불편사항은 최대한 해결해주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이러한 고객 서비스 마인드는 확실하게 교육한다. 다음으로는 커피 맛이다. 요새는 커피를 잘 아는 분들이 너무 많다. 좋은 커피를 위한 재료에도 신경을 쓴다. 특히 원도 공급 거래처와의 신뢰를 쌓는다. 인터넷에서 값싼 원두를 공급받을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거래처에 직접 찾아가 로스팅 과정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편이다. 커피 맛은 원두가 결정하기에 수시로 체크한다. Q: 자녀를 둔 주부이기도 하다. 육아와 살림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가?A: 오픈 당시만 해도 녹록치 않았다. 오픈 할 때 큰 애가 초등 3학년밖에 되지 않았으니. 하지만 남편을 비롯해 가족들 모두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너무 고맙다. 만약 자녀 학원을 비롯해 가정 일이 많은 주부라면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창업 이전에 자녀 케어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주변 도움이 없다면 주부들이 일하기가 수월하지 않다. 집 근처에 자리를 얻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주 생활권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자리를 얻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녀의 학교 앞, 혹은 집과 너무 가까운 곳에 자리를 얻는다면 처음엔 지인들이 많아 반짝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서로에게 부담이 돼 좋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자전거로 5분 정도 오는 곳에 자리를 잡으니 좋다. Q: 앞으로의 바람이나 각오가 있다면? A: TuL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10년 안에 더 발전시켜 2호점, 3호점을 오픈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핸드메이드 소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도봉구, 나눔·기증 통해‘함께 나누는 착한장난감’사업 최초 추진 도봉구는 10월부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창동 영유아플라자에서 나눔?기증을 통해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장난감을 함께 나누는 장난감 공유사업을 추진한다.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난감공유사업으로는 서울시 최초로 추진하는 ‘함께 나누는 착한장난감’ 사업은 10월부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창동 영유아플라자를 거점으로 매주 ‘착한장난감 나눔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문의 : 02-2091-3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아빠가 함께하면 출산이 쉬워져요 지난 20일 운정행복센터 강당에서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교실’ 두 번째 수업이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 “진통이 오면 요가의 고양이자세를 하세요. 좁은 공간을 애기가 나와야 하니 엄마가 도와줘야죠. 애기 낳는 길을 고양이자세로 움직여주면 애기도 빨리 내려올 수 있어요. 분만실에 들어가서 부부가 얼마나 협조하느냐에 따라 출산 진행이 달라져요.”강사 안계순씨의 설명에 예비 엄마, 아빠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거렸다. 출산이라는 감동의 순간을 준비된 자세로 맞이하기 위해 모인 예비 부모들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젊은 부부 참여율 높은 출산교실운정보건소는 지난 가을 문을 연 이래 세 번째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교실’을 열고 있다. 파주시 운정광역보건지소(이하 운정보건소)에서 지역 산모들 20여 명을 모집했는데 신청 인원이 넘쳐 80명이 수업을 듣고 있다. 장소가 좁아 신청을 더 받지 못했을 뿐 수요는 더 많았다. 매번 별다른 홍보 없이 보건소 등록 산모들에게 안내한 것만으로도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그만큼 출산을 앞둔 인구가 파주시로 많이 유입했다는 뜻이다.운정보건소 진료검진팀 이종순 팀장은 “운정 신도시에는 직장 다니는 젊은 엄마들이 많아 토요일 날 남편들하고 같이 교육을 받으면 어떨까 하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호응이 좋아 놀랐다”고 말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교실’은 모두 4주차 강의로 진행된다. 임산부와 남편이 편안한 출산을 위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알려준다. 리포터가 찾은 날도 출산이 임박했을 때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을 했다. 강의는 뒤로 갈수록 적나라할 정도로 생생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출산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을 콕 짚어 알려준다. 과정 알고 나면 출산 두려움 줄어임신 7개월째인 조민주(28)씨는 “출산교실에서 배운 호흡법을 집에 가서 연습하고 있다. 출산 준비에 강좌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생애 처음 출산을 앞두고 두려워하던 산모들은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는다. 남편들도 출산에서 자기 역할을 알고 협조하게 된다.이종순 진료검진팀장은 “요즘은 남자들도 육아 출산을 함께 하는 분위기다. 모르면 아내에게만 맡기지만 알고 나면 태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임산부는 어떤 것이 힘든지, 태아는 어떤 고통을 겪고 태어나는지 여자보다 남자들이 둔감할 수밖에 없다. 이종순 팀장은 “교육이 끝나면 엄마들이 좋아한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알게 되면 부부사이가 더 애틋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교육을 받은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몇몇 산모들은 출산 후 강사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파주보건소 공간 필요해운정보건소 김순덕 과장은 “젊은층이 신도시에 많이 유입되면서 파주시 출산율이 높아졌는데 보건소 공간이 좁아 안타깝다. 신도시를 위한 보건소 건물이 지어져야 앞으로 모자보건사업을 더 많이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운정보건소는 출산교실과 더불어 모유수유교실, 영유아 마사지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가건물인 운정보건소에는 따로 교육실이 없어 행복센터 강당을 빌려서 여는 강의지만 젊은 부모들의 호응만은 여느 도시 못지않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갈수록 출산과 육아에서 남편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사랑하는 부부에서 사랑 주는 부모로 거듭나도록 도와주는 출산교육. 언젠가는 운정보건소도 안정적인 공간을 마련해 우리 지역 다음 세대를 맞는 일에 더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문의 운정광역보건지소 031-940-568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안계순 강사 “출산에 필요한 복식호흡 평소에 연습하세요”분만할 때 필요한 호흡은 모두 네 가지로 그 중 첫 번째가 복식호흡법이에요. 코로 4초 들이마시고 2초 참고 입으로 4초 동안 내쉬어요. 자궁경부가 10cm 벌어질때까지는 이 복식호흡을 하셔야 해요. 임신 말로 갈 수록 배가 치받쳐 오고 어지럽고 졸립고 붓죠. 순환이 안돼서 그래요. 복식호흡을 집에서도 틈틈이 연습하세요. 진통 올 때 남편이 옆에서 복식호흡 하라고 알려줘야 돼요. 1분에 6회 천천히 연습하세요. >>> 임신 35주차 김은진(42)·조정훈(41)씨 부부 “주변 사람들한테도 권유해요”5월에 처음 듣고 이번에 두 번째 강의예요. 처음에는 16주차라 와 닿지 않았는데 이제 (출산을) 한 달 앞두고 있으니 귀에 쏙쏙 들어와요. 교육을 들으니 도움도 많이 돼요. 특히 호흡법은 진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꼭 들어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 임신 18주차 백나래(31)·이남철(31)씨 부부 “아이는 부부가 같이 낳는 것”출산 호흡법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산교실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막상 와보니 같이 할 일이 많아요. 아이는 부부가 같이 낳는 거라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출산교실 잘 나와서 배울 거예요. 좋은 강의 열어주시고 시민들 위해 고생 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산모와 아이를 생각하는 그레이스, 특급 산후조리원이야! 산후조리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뭘까. 쾌적한 시설, 철저한 위생관리, 신생아 케어, 모유수유관리, 산모관리시스템, 균형 있는 식단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최근엔 출산 후에도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산모들이 많아 특급 호텔 못지않은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 지난 7월에 문을 ‘그레이스 산후조리원’은 이런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드라마 촬영장소로 더 유명해진 ‘그레이스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친환경 시설의 특급 산후조리원그레이스병원(GRACE WOMEN''S HOSPITAL) 신관에 친환경 산후조리원이 문을 열었다. 산후조리원을 책임지고 있는 신숙희 감독은 “그레이스 산후조리원은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산모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안식처”라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최고급 시설과 격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그레이스 산후조리원의 자랑은 친환경시설이다. 산모와 아기를 배려한 최고급 시설로 쾌적함을 우선으로 한다. 특히 자작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은은한 향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각종 편의시설까지 더해져 만족도를 높였다.“벽 자재부터 침대, 문, 창문틀까지 자작나무를 사용했어요. 비싼 국내산 나무지만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선택했죠. 또, 각 방마다 이태리식 화장실과 최고급 침구, 개인 좌욕기, 산소발생기, 친환경 아기침대, 유축기를 갖춰 산모들이 좋아합니다.”방은 세 가지 종류다. VIP룸과 큰방, 작은방이 있다. 이용기간은 2,3주로 외부 산모도 입실이 가능하다. 최상의 의료시설과 서비스그레이스 산후조리원에서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전문의가 있어 각종 응급상황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아기들은 황달수치 15가 넘으면 소아과에 가야합니다. 소아과 전문의가 매일 회진을 하기 때문에 어떤 응급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산모와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손꼽힌다. 모유수유교육은 물론 신생아 관리교육, 이유식 강좌, 피임교육 등 알찬 내용이 많다. 또, 주 2회 산후회복체조와 아기의 시각, 두뇌 발달을 돕는 즐거운 보밀 타임, 산후 요실금 방지를 위한 자기장 치료, 목욕 육아 체험 등도 있다. 철저한 감염관리프로그램도 입소문에 한몫을 했다. 에어크리너 가동, 스팀 적외선 살균,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친환경 항균 코팅, 미생물감지센서, 최첨단 공기순환시스템 등 호텔 수준의 품격이다. 이외 전신마사지안마의자와 골반 교정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모와 가족을 위한 힐링 공간산후조리원 곳곳엔 힐링 공간이 있다. 산모와 가족의 편의를 위해 각층마다 휴게시설을 갖췄고, 옥상의 하늘정원과 중앙화원, 산림족욕실, 황토볼, 아쿠아수체조실, 피부마사지숍, 복합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산후조리원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입니다. 산모와 아기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이어야 하지요. 통유리로 된 족욕실은 따스한 햇볕을 쬘 수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특히 산모들이 좋아하는 건 전신마사지다. 70만 원대 마사지를 4회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입소 첫날에는 헤어 케어도 해준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모유수유클리닉’엄마라면 누구나 ‘완모’ 수유를 꿈꾼다. 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레이스 산후조리원에서는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산모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게 모유수유입니다. 무턱대고 했다간 유구염, 유선염에 걸리기 쉽거든요. 모유수유클리닉에는 국제 모유수유전문가가 있어 1:1 맞춤 관리가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은 산전 유방관리부터 분만 후 유방관리, 조리원 입실 후 관리, 퇴실 후 관리까지 책임진다. 분만 후에는 젖몸살 예방을 위한 유방관리를 하고, 모유수유교육과 유두혼돈예방, 젖몸살방지, 젖량 늘이기 등을 교육한다. 퇴실 후에도 유관 막힘, 유방통증, 젖 말리기, 직장인 보유수유를 알려준다. >>> 미니인터뷰그레이스 산후조리원 신숙희 감독지난 20년 동안 산모와 아기를 케어 해 왔습니다. 그레이스 산후조리원은 친환경 시설과 철저한 위생관리 및 감염관리, 신생아실 시스템 및 신생아 케어, 모유수유관리, 산모관리 시스템, 산모전문 마사지, 균형 있는 식단 등 모든 조건이 이상적으로 갖추어진 곳입니다. 산후조리원 식구들 모두 5년 이상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34번지 그레이스병원 신관문의 031-901-4000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