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3, 2016학년도 대학입시 ‘과학탐구 선택전략’ 집단의 무모한 행동이나 쏠림현상을 ‘레밍효과’라 한다. 동물의 왕국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면 쥐의 집단 자살에 대한 장면이 나온다.이 미스터리의 주인공은 쥐보다 몸집이 약간 큰 ‘레밍’이라는 설치류다. 레밍은 생태계에서 하위단계의 동물이고 독특한 행동양식이 떼거리로 뭉쳐 다니는 습성이 있어 사람이 보기에는 줏대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레밍은 다양한 생물학적 변수로 개체수가 급증하면 새로운 먹이를 찾아 서식지를 옮기며 살아간다. 이때 어떤 레밍 한 마리가 방향을 잡으면 주변에 있던 몇 마리가 붙고, 다시 더 많은 레밍이 따라 붙는다. 결국 뭉쳐 다니는 습성으로 인해 모두가 함께 움직인다. 앞선 레밍이 위험을 알아도 뒤에서 바짝 붙어서 쫓아오는 무리들 때문에 멈추지 못하고 결국 선두 레밍이 바다나 강으로 떨어지고 만다. 그런데도 뒤에 있는 레밍은 앞선 레밍이 강으로 떨어져도 그들을 놓칠세라 그대로 따라 붙는다. 대부분의 레밍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주변 무리에 의해서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레밍효과’는 인간 세계에서도 곧잘 나타난다. 1913년 미국의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라는 도시에서 댐이 무너졌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돌았다. 소문의 출발은 어떤 한 사람이 댐의 반대편으로 뛰면서 촉발되었다. 그러자 단시간에 시내의 모든 사람들이‘댐이 무너졌다’는 소문을 진짜로 믿으며 뛰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내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그 무리가 순식간에 십여 킬로미터까지 불어났다. 소동은 한참이 지나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한 후에 가까스로 진정되었다고 한다. ‘레밍효과’는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서도 나타난다고 하여 혹자는 경제현상을 군중심리학에 덧대어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2016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예비고3 학생들은 한창 분주할 것이다. 수많은 입시상담을 하는 과정에서‘레밍효과’를 연상케 하는 몇 가지 현상을 살펴보자. 과학Ⅱ(물, 화, 생, 지)과목 응시자수가 절대적으로 적고 그 비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결과가 보인다. 과학Ⅰ에서는 물리Ⅰ을 선택한 비율이 눈에 띠게 낮고 화학Ⅰ과 생명과학Ⅰ의 비율이 유달리 높다. 지구과학Ⅰ은 수험생 선택 비율이 33.4%에서 37.0%로 가장 높은 상승 흐름을 보인다. 이 수치의 변화는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오랜 입시를 경험한 필자의 눈에는 여러 수수께끼가 보인다. 수수께끼를 해석하고 선택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현행 입시제도의 허점이 낳은 모순이 있다. 전자공학을 공부하려는 수험생이 수능에서 물리를 선택하지 않고, 생명공학을 전공하려는 수험생이 생명공학을 선택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첫 아이가 수험생인 학부모와 재학생은 상식적인 선택을 한다. 대학에 합격하고 나서 적응하는데 초점을 두는 선택을 한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이 있는 재수생은 이상적인 선택을 접어두고 현실적인 선택을 한다. 실패의 쓴맛이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일 것이다. 대학입시라는 경주는 혼자 뛰는 마라톤이 아니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하고 뛰기도 하고 부족한 사람하고도 뛰기도 한다. 무작정 뛰기 전에 내가 뛰는 레이스에 어떤 부류가 함께 하는지 살펴 봐야한다. 과학탐구 영역은 여덟 개의 길 중에서 두 개의 길을 선택한다. 전국에는 이른바 수재들의 학교라고 불리는 영재학교, 과학고가 30개 가깝게 있고 한 학년에 대략 120명의 졸업생이 있다. 물론 그중에 수능을 치르지 않은 학교도 있다. 최근 입시에서 가공할 위세를 떨치는 하나고, 상산고, 민족사관고, 한일고, 용인외고 등 자사고에 다니는 실력이 출중한 이과생들도 적지 않다. 나는 누구와 몇 명이서 뛸 것인가 생각해보자. 물리Ⅱ에서 1등급 성적을 받으려면 전국등위 200등 이내에 들어야 한다. 다시 한번 고민하자. 아직은 선택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마라톤에서 몇 발짝 먼저 출발한다고 반드시 먼저 골인한다는 보장은 없다. 수능성적으로 뽑는 정시모집은 로또복권, 모집정원의 대다수를 뽑는 수시모집은 히든카드, 재수한다는 것은 로또복권을 한 장 더 살 뿐이라고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다. 가나과학전문 김동일원장 010-4231-8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안양시, 중개수수료 문자서비스 실시 안양시 만안구가 내년부터 부동산 거래가격 신고 당일로 거래당사자인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거래신고 가격과 법정 한도의 중개수수료 및 소유권이전등기신청 사항 등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부동산 거래계약을 체결한 후 중개업자나 법무사 등이 거래당사자를 대리해 부동산 거래가격을 신고할 때 실 거래 가격과 다르게 신고하거나 중개업자가 법정 한도의 초과 중개수수료를 수수하여 고발, 고소로 법정까지 가는 등 거래당사자간 다툼이 발생하는 사태가 종종 일어났다. 또한 매수인에게는 잔금 지급일로 60일 이내 이전등기 안내 문구도 함께 전달한다. 현행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에 따라 부동산의 소유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자는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등기신청을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전세가율 최고치 96.7%까지 육박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강원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억2,881만원, 전세가는 9,449만원으로 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인 73.5%에 달했다.부동산114는 강릉시 초당동 현대아파트(전용면적 기준 124㎡)의 경우 전세 최고 시세가는 1억5,472만원으로 매매가 1억6,000만원의 96.7%까지 이른 것으로 집계했다.원주에서는 단구동 현진에버빌1차(74㎡)가 92.5%, 춘천은 석사동 삼익세라믹1차(76㎡)가 89.5% 등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다.반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은 매우 낮았다. 지난달 말 기준 단독주택의 전세가율은 27.6%, 연립주택은 41.6% 등에 불과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귀농 귀촌 증가 전원주택 인기 부동산 경기 침체 가운데 도내 전원주택 및 토지 인기는 높다. 최근 경매된 원주시 부론면 소재 대지 567㎡의 174㎡의 전원주택 입찰가는 1억9,000만원이었지만 1차에 10명이 경쟁해 2억500만원에 낙찰됐다.강릉시 연곡면 소재 411㎡의 토지와 218㎡의 건물은 입찰가가 7,800만원이 8,300만원에 낙찰됐다. 5년 전 유찰됐던 양양군 현남면 소재 65㎡의 토지와 98.9㎡의 건물은 낙찰가가 1억 23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물건의 입찰가는 9,300만원이었다.이렇게 전원주택, 농가주택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강원도내 귀농·귀촌 인구는 10년간 16배 이상 급증했다. 2004년 227가구를 기점으로 2008년까지는 증감을 거듭하다 2011년 2,167가구, 2013년 3,721가구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청소년 인터넷 게임,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나 지난 12월 15일(월) 오후 10시 기준 네이버 청소년 인기검색어 10위 이내의 검색어 중 8개가 게임 관련 검색어였고 나머지 2개는 ‘카카오 스토리’와 ‘네이버 웹툰’이었다. 1위는 ‘롤 인벤’(43.2%), 2위는 ‘롤 전적’(26.7%)으로 ‘롤(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관련 검색어가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저녁 9시나 저녁 11시 기준으로도 비슷한 수치를 보여 게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잘 드러냈다. 게임이 반드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입시경쟁과 건전한 놀이문화의 부재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해소나 현실도피를 목적으로 지나치게 게임에 빠져드는 것은 염려스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들은 왜 게임에 빠져들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네이버 청소년 인기 검색어> - 2014년 12월 15일 오후 10시 기준 1위. 롤 인벤(43.2%, 롤 게임 가이드 사이트)2위. 롤 전적(26.7%, 롤 게임 전적 검색 사이트)3위. 테일즈런너 4위. 던전 앤 파이터(던파)5위. 메이플스토리6위. 카스온라인2(총기류 게임)7위. 카카오스토리 PC버전8위. 피파온라인3(축구 게임)9위. 네이버웹툰 10위. 블랙스쿼드(총기류 게임)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게임의 매력 - 전략적 판단, 반사 신경, 팀플레이신종 게임이 출시되면 잠깐씩 1위 자리를 내주긴 해도 몇 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로 일명 ‘롤(LOL)’이라고 한다. RTS(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와 RPG(Role Playing Game)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전락적인 판단과 반사 신경, 팀플레이 등이 요구된다. 정기적으로 게임이 업데이트되고 다양한 맵과 게임 모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엄청난 상금이 걸린 수많은 ‘롤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방송도 적극적으로 시청한다.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3’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선수들을 사고팔면서 직접 구단을 만들어 실제 축구경기와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축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특기 인기가 높다. 전략게임인 ‘스타크래프트’나 총기류를 이용하는 전투게임 ‘서든 어택’ 등도 청소년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청소년들은 왜 게임에 빠져들까 - 접근용이, 스트레스 해소, 현실도피, 놀이 부족점점 진화하는 인터넷 게임의 매력으로 아이들이 한 번 접하면 계속 하게 되는 점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청소년 남자 아이들 대부분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럼 왜 청소년들이 지나치게 게임에 빠져들까. 우선 집에서 게임시간을 규제해도 밖에 나가면 학교나 학원 근처에 PC방이 수두룩하다. 이용요금도 보통 1시간에 1천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회원으로 등록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기도 하고 일정금액을 한꺼번에 선불로 적립해두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500~600원 수준으로 더 저렴한 곳도 있고, PC방에 따라 일정기간 반값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한다. 접근도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해 용돈이나 밥값을 아끼면 언제든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돈이 없어도 함께 할 친구들이 얼마든지 빌려주기도 한다.과도한 밀어붙이기식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나 현실도피도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드는 이유이다. 학교시험이 끝나는 날, 단축수업을 한 날, 방학 날과 개학날 등 학생들이 몰려가는 곳이 바로 PC방이다.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던 아이도 친구들이 모두 가기 때문에 함께 어울리기 위해 할 수 없이 따라가기도 한다. 학교, 학원, 그리고 집에서는 공부만 해야 하고,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잔소리만 듣게 된다. 그런데 게임 세계에서는 스스로 전략을 구사하며 존재감을 느끼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소속감과 친밀감도 느끼게 되므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청소년 게임 중독, 무엇이 문제인가 - 거짓말과 짜증 늘고, 불규칙한 식사, 성적 하락아직 어떤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판단기준이 정확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에 과도하게 시간을 쓰게 되면 다양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주위에서 자주 목격하곤 한다. 우선 부모에게 PC방에 가서 게임하겠다고 하면 갈등만 커지기 때문에 몰래 게임을 하기위해 거짓말이 늘어난다. 집에서는 공부에 집중이 안 되니 독서실을 가겠다고 하고 가지 않거나, 숙제를 다 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거나, 학교에서 단축수업을 했어도 정상수업을 한 것처럼 하고 늦게 귀가한다. 보통 ‘롤’ 게임을 하면 한 번에 3게임 정도는 하게 되고 2시간 정도 걸리게 되므로 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거짓말이 늘어나는 것이다.이렇게 시작된 소소한 거짓말은 게임 때문에 성적이 대폭 하락하게 되면 더욱 심해진다. 공부해도 성적이 안 나오니 힘들다고 하고, 학원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도 한다. 성적은 떨어지고 거짓말은 늘어나니 자책도 하게 되고 부모로부터 꾸중을 듣게 되니 짜증이 늘고 심해지면 폭력적으로 바뀌게 된다.무엇보다 게임에 빠지면서 나타나는 가장 큰 부작용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이다. 하루에 10시간씩 게임에 몰입하면서 배고픔을 잊기도 하고 PC방에서 컵라면으로 대충 때우는 학생들도 의외로 많다. 게임을 하다 귀가가 늦어지고 숙제가 밀리면 하기 싫은 공부로 밤늦도록 씨름하게 되니 수면부족을 초래하기도 한다. 차단, 절충, 허용,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처음에는 부모의 허락을 받고 조금씩 하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흥미를 느끼면서 부모 몰래 조금씩 더 하게 되고, 나중에는 거짓말, 짜증, 폭력성까지 보이며 집착하는 게임. 그렇다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을 무조건 못하게 할 수 있을까. 넘쳐나는 게임 환경을 생각하면 최대한 줄일 수는 있겠지만 완전 차단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정답은 없겠지만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 차단, 절충, 허용의 강약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주위에서 보면 똑같이 게임을 허락해도 어떤 아이는 적절히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고, 어떤 아이는 게임에 빠지면 아예 공부는 담쌓고 게임에만 집착한다. 즐겨하는 게임의 종류에 따라서도 중독성이 다르다.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롤’과 같은 전략 게임은 한번 흥미를 붙이면 지나치게 빠져드는 경향이 있고, ‘피파온라인3’과 같은 스포츠 게임은 적절히 시간을 조절하는 경향이 있다. 내 아이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 관찰해 보고 허용 범위를 조절할 필요도 있다.또한 뚜렷한 진로목표가 있는 학생은 게임에 빠졌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운동, 음악, 영화 등 다른 분야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은 게임에 덜 집착하기도 한다. 부모와의 평소 소통도 중요하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명령하거나 무시와 무관심의 태도를 보이면 아이는 다른 돌파구를 찾을 수밖에 2014-12-22
- 지중해식 브런치 카페 ‘까사밍고’ 지역의 숨은 맛 집이나 명소를 찾아내 소개해야 하는 리포터의 직업 특성상 뜻밖의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거나 이색적인 장소를 발견할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약간의 과장을 더해 마치 아무도 몰랐던 신세계를 처음으로 찾아낸 탐험가의 마음이라고나 할까?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까사밍고’를 찾았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다. 맑고 푸른 지중해 바다와 열정적인 지중해 사람들이 연상되는 인테리어에 세련되고 맛깔스러운 지중해식 요리, 거기다 아름답기까지 한 음식의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외친 한마디가 바로 ‘유레카’였다. 건강하고 맛있는 지중해식 요리를 맛보다!브런치 카페 ‘까사밍고’는 수준급의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중해 요리는 그리스, 모로코, 스페인, 이태리 등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의 음식으로 해산물, 과일, 올리브오일, 채소를 풍부하게 이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으로 만든다. 신선하고 몸에 좋은 재료 때문에 건강식으로도 손꼽힌다.까사밍고는 지중해식 요리 중 이태리 정통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비롯해 피자,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우선 이곳의 파니니는 가벼운 한 끼 식사나 브런치로 먹기에 손색없는 맛과 양을 자랑한다. 토마토와 치즈, 치킨, 불고기 등 주재료에 따라 다양한 파니니를 골라먹을 수 있어 더 좋다. 또 최근에 새롭게 내놓은 플랫브레드와 피자는 풍부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토핑으로 올려 보는 것부터 입이 벌어진다. ‘에그 플랫브레드’와 ‘애플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갈릭피자’ 등이 꽤 맛있다. 거기다 과일과 채소를 듬뿍 담은 샐러드도 일품. 파스타는 어떨까? 이집 파스타는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 토마토나 크림소스도 사용하지만 해산물 본연에서 나오는 육수를 이용해 단순히 오일만 넣어 만든 파스타도 이색적이다. 이 경우 특별한 소스를 넣지 않아도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지중해식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까사밍고 박창열 대표는 “모든 요리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며 “계절별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기 때문에 늘 색다른 지중해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이곳은 커피 맛도 예술이다. 까사밍고의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케냐의 품질 좋은 고급 아라비카 생두를 로스팅해 만든 남유럽 전통 에스프레소로,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 내놓는다. 향이 깊고 맛이 풍부해 커피 맛에 반해 단골이 되는 손님도 꽤 많다고. 오붓한 모임을 위한 모임 룸과 다양한 고객서비스도 주목!까사밍고에는 마음 편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모임 룸도 구비돼 있다. 4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수용가능한 모임 룸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룸 사용료 없이 식사비용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모임을 원하는 사람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고. 특히 오후까지는 입소문 듣고 찾아온 주부들의 모임이 많고, 저녁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가족모임, 동호회 모임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박 대표는 “음식 맛과 함께 모임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주변지역 뿐 아니라 산본, 평촌 등에서도 모임 하러 많이 오신다”며 “가족 모임이나 가족 식사를 위해서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까시밍고 만의 서비스와 이벤트도 실속 있다. 우선, 고객카드를 작성한 고객들에게는 커피 등 차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차 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생일에는 1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도 증정한다. 또 고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문화교실도 준비돼 있다. 9월 18일부터는 부동산 경매전문가가 진행하는 ‘부동산경매 강좌’가 열릴 예정이며, 10월에는 ‘크로키 그리는 법’에 대한 강좌가 계획돼 있다. 건물 뒤에는 주차요원을 배치한 전용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주차걱정도 없다. 까사밍고 의왕포일점 : 1566-846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송파 주민들, 지금 떨고 있나요? 요즘 어딜 가나 싱크홀(Sink Hole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팬 웅덩이)과 동공(洞空 겉에선 안 보이는 도로 밑의 구멍) 이야기다. 애들 입에서도 “동공이 무서워 그쪽으로 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지경. 차를 타고 가다가 혹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땅이 훅 꺼져버리면 어쩌나 하는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싱크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분별한 도심개발의 결과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견된 씽크홀만 53개. 하지만 잇달아 송파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싱크홀과 동공은 TV나 라디오에서 언급되는 뉴스가 아닌 생활 속 불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석촌지하차도 동공9호선 실드공사가 원인, 제2롯데월드와는 무관 현재 송파구에서 발견된 싱크홀과 동공은 모두 9군데. 지난 6월 29일 방이동에서 직경 60cm의 싱크홀이 발견된 후 방이동과 석촌동, 그리고 잠실종합운동장 동문 앞에서도 싱크홀이 발견됐다. 지난달 21일 방이사거리 인도에서 발견된 싱크홀이 마지막. 주민들에게 커다란 불안감과 공포의 엄습은 지난 8월 5일 석촌동 석촌지하차도에서 직경 2m50cm의 대형 동공이 발견되면서부터다.싱크홀이 발견되기 이전부터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갖가지 루머들이 떠돌았던 터라 싱크홀의 잇단 발견은 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시키기에 충분했다.이해경(47세 잠실본동)씨는 “석촌호수에 물이 줄어들어 밤마다 수십 톤의 물을 퍼다 붓는다느니, 어느 아파트에선 주민들도 모르게 공사가 진행됐다느니 등 여러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직접 눈에 띄는 문제점이 발견되니 덜컥 겁이 난 게 사실”이라며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이유와 해결책 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이 발견된 다음날인 8월 6일, 서울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원인조사를 시작했다.28일,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총 7개의 크고 작은 도로함몰과 동공에 대한 민간 조사위원회의 원인조사 결과와 복구 계획을 밝힌 「서울시 도로함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민간 조사위원회가 추정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한 결과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은 지하철 9호선(919공구) 실드공법(지반 내에 실드라고 하는 강제의 통 또는 틀을 추진시켜 터널을 구축하는 공법)터널공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의 제2 롯데월드 공사는 동공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실드공법으로 공사 중인 다른 곳은 동공 등 이상 징후 없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시는 연평균 681건이 발생하고 있고 매년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도로함몰과 관련, 노후 하수관 등 주요 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은 불안, 상인은 울상서울시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의 경우 매출이 급감하면서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실정이다. 석촌지하차도 주변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심각하다. 주변 건물과 도로를 정밀하게 계측한 결과 안전하다는 서울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싱크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불만은 더욱 크다. 지하차도 양방향으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있어 유턴차량이 꼬리를 물고 주택가 주변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 20년 넘게 석촌동 주택에 살고 있는 유모씨(68세, 여)는 “70평생을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그렇다고 살던 곳을 떠날 수도 없고, 방송에서는 날마다 싱크홀 뉴스가 나오는데 불안하긴 하지만 어쩔 방법이 없으니 답답할 뿐이다”며 “집 앞으로 차들이 많이 다니니 좁은 길 건너는 것도 쉽지 않다”고 불안한 심정을 토로한다. 주변 상인들의 불만은 더 심각하다. 10년째 석촌역 지하차도 진입로 바로 옆에서 불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규씨. 이곳은 주차장이 갖추어진 큰 규모의 음식점이어서 인근 주민보다는 멀리서 찾는 손님이 많다. 여름철 특수를 누려야하는 시기지만 전년도 8월 매출과 비교하면 30%이상 매출이 급감한 실정이다. “지역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손님들이 아예 접근조차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곳 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가 대부분이 힘든 상황이다. 원인규명도 중요하지만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서 정상영업이 가능해져야하는데 조만간 일부라도 개통을 하겠다고는 하지만 현재 공정으로 봐서는 그마저도 힘들어 보인다”는 김씨의 설명이다. 전체적인 경기침체로 수익이 예년만 못하지만 싱크홀 발생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 김씨의 입장이다. 언론의 보도에 대한 주민의 불만도 많다. 싱크홀과 동공이 발견되면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하게 복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하는데 책임소재와 위험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 석촌역 주변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50세, 여)는 “과대보도하고 있는 언론의 책임이 90% 이상이라고 본다. 하루도 뉴스에서 싱크홀에 대한 보도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다. 연일 계속되는 보도에 주민은 물론이고 온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2롯데월드 건설로 인한 루머에 석촌역 지하차도의 동공까지 겹쳐지면서 부동산 거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서울시는 주민의 불안이 더 커지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언론의 보도 또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도내 부동산시장에 훈풍 돌아 도내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19일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2014년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주택과 토지를 포함한 도내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3으로 전월(112.7)보다 4.6p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시장이 살아나는 청신호로 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깡통전세’ 확산으로 보증금 떼일 걱정 도내 전세가율이 꾸준히 오르면서 대출금 총액과 전세금의 합이 집값의 70%를 넘는 깡통전세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자칫하면 세입자들은 최악의 경우 전세보증금을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도내 아파트 전세가율은 68.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2011년 말 62.1%보다 6.4%포인트나 증가했다.반면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은 2011년 말 86.44%에서 지난 7월 80.34%로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억원 아파트를 기준으로 평균 전세금과 낙찰금액의 차이가 2011년 2,434만원(24.34%)에서 올해 1,184만원(11.84%)으로 좁혀진 것이다.격차가 좁을수록 대출을 해 준 금융권보다 후순위인 세입자는 전세 보증금을 일부 떼일 우려가 커진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내집 마련 대출 대상이 확대된데다 기준금리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매매전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겨울철 자동차관리, 이것만은 꼭 지키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동차 관리를 소홀히 하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할 시기이다. 겨울철에는 특히 자동차의 고장도 잦고, 도로의 상황도 교통사고 위험율이 증가하고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 을 몇가지 소개하고, 확인 체크해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면 한다. 1. 자동차 배터리 체크배터리 상단 부분에 있는 ''점검창''을 통해 충전 상태를 확인 한다. 시동을 껐을 때 초록색은 정상, 검정색은 배터리 부족으로 교체 및 충전을 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는 자동차 배터리는 20~30%정도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보인다. 2. 부동액(냉각수) 확인자동차 본넷을 열고 녹색 부동액(냉각수) 용기의 수위가 HIGH 와 LOW 중간에 위치하는지 확인후 부족하면 보충해줘야 한다. 주의시항은 라디에이터 캡을 열기 전에는 반드시 엔진이 식었는지 확인 후 점검하는게 중요하다. 3. 워셔액 및 와이퍼 점검도로 주행시 워셔액이 없다던지 와이퍼의 상태가 불량해서 운전해 본 경험자는 불편함과 위험성을 모두 느껴봤을 것이다.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에 워셔액의 분사량과 와이퍼의 상태(유리창 표면에 얼룩이 진 경우, 삑삑 소리가 나는 경우)를 먼저 확인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겨울철용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해주고 와이퍼는 장기간 사용시 고무의 경화로 정기적인 교체가 바람직하다. 유리창에 얼어붙은 와이퍼를 무리하게 작동할 경우 모터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4.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확인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연비와 타이어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타이어 공기가 너무 적으면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며, 공기압이 너무 많으면 제동거리 저하 및 도로에 있는 장애물을 넘을 때 튕기는 현상으로 위험 할 수 있다. 체인이나 미끄럼 방지제를 미리 준비해 두고, 타이어 마모 한계선이 넘은 타이어는 즉시 교환한다. 특히 눈길에 장거리 여행이나 예정된 운행을 할 경우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에 들러 도움을 받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주)케이투모터스박영훈 대표문의 : 1577-4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