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6년 인연, 노래로 이어가는 그들의 이야기 지난여름, 우연한 기회에 거리에서 노래하고 있는 3인조 혼성 그룹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예쁘장한 여가수와 늙수그레한 두 남성의 모습이 인성적이었던 차에 시흥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위해 모인 그들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알고 보니 그들은 길고도 긴 노래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 그래서일까? 노래가 아니라면 다른 이야기가 별로 없었던 ‘그저 노래뿐인’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본다. 7080가요와 올드 팝을 부르는 ‘포크패밀리’ 최승진·최익상·박진숙 씨를 소개한다. 27살, 노래를 선택한 박진숙 씨눈길이 가는 외모와 달리 털털한 말투를 가진 진숙 씨에게서 꾸밈없는 성격이 읽혔다. 사실 진숙 씨는 고잔동에서 2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우리 이웃이기도 했다. 공연이 없는 날이면 아들에게 전념하는 여느 집 평범한 엄마란다. 그녀의 노래 인생,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진숙 씨는 답했다. “포크패밀리 두 분과 처음 노래를 시작한 게, 아마 27살 이었을 거예요. 노래는 저한테 삶이고 활력이죠. 남편이 말해요. 저는 무대에 올라가 노래하는 것이 ‘천직’인 사람이라고. 공연을 하고 온 날은 너무 즐거워 보인데요.”그랬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장 행복한 ‘천생 가수’인 그녀이다. 원래 진숙 씨는 유아교육을 전공한 유치원 교사였다. 하지만 가수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고 결국 유치원교사 대신 ‘뮤지컬아카데미’를 선택해서 뮤지컬과 노래를 시작했다. 그런 던 중 최익상 씨와 최승진 씨를 만나 노래인생 2막을 열었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횟수로만 16년째 이어지고 있었다. 진숙 씨는 이런 말을 했다. “포크패밀리와 제 인생은 따로 뗄 수가 없어요. 아가씨 일 때 만났는데 그 사이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제게는 또 다른 가족이죠. 모두의 건강이 허락되는 한 함께 노래하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지지를 아끼지 않는 남편을 위해서, 그리고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래하고 싶어요.”문득 무대 위에서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부르던 그녀 모습이 떠올랐다. 가녀린 몸집에서 품어져 나오던 그녀의 힘 있고 뜨거운 노래, 분명 진심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노래하는 형제 최익상·최승진 씨기타를 메고 있던 두 남자, 젊지 않은 그들의 외모에서 나이가 궁금해졌다. 하지만 나이는 어디까지나 비밀에 부치고 싶을 만큼의 나이란다. 그런데 더 놀랄 만한 일은 이들이 ‘형제’라는 사실이었다. 그런가하면 이들의 이야기 거리는 또 있었다. 바로 두 사람의 노래이력이었다. 먼저 형 최익상 씨는 1970년대에 ‘EROS’라는 남성 듀엣으로 활동하던 가수다. 작곡가 오준영 씨에 의해서 솔로음반을 발매하는가 하면 ‘김학래 밴드’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단다. 지금은 포크패밀리에서 기타를 치고 있지만 건반 실력도 수중급인 그였다. 최익상 씨는 말한다.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대한 아쉬움은 많다. 다른 통로를 통해서 대중들과 가까워질 기회들도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길을 선택했다. 물론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 지금도 후회는 없다. 그곳에 노래가 있고 관객들이 있다.” 인상 좋은 동생 최승진 씨가 이야기를 받았다. “우리의 노래는 직업적인 것이 아니다. 그저 노래가 좋아서 관객들을 찾아다니면서 부를 뿐이다. 아마추어라고 해도 좋고 ‘재능기부’라고 상관없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 그것 하나면 된다.”이렇게 말하는 그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최익상 씨와 함께 그룹사운드를 비롯해서 ‘딕훼밀리’·‘이은하와 호랑이밴드’에서 활동했다. 그렇게 두 형제는 태어나 지금까지 함께 노래하고 함께 살고 있다. 이쯤 되니, 그들의 나이가 가늠이 되었다. 불현 듯 길고도 깊을 것만 같은 그들의 노래를 한번 더 듣고 싶어졌다. 그들의 공연은 안산을 비롯해서 서울·경기도 권에서 종종 마주칠 수 있다. 포크패밀리는 1년에 60회 이상 공연을 하고 있다. 최익상 씨는 말했다. “소망이 하나 있어요. 우리 노래를 만들어서 기념음반을 발매하고 싶어요. 준비 중인데 꼭 이뤄지길 바라고 있어요. 건강이 허락된다면 언제까지고 노래하고 싶네요. 어느덧 세월이 많이 흘렀더라고요(웃음).”노래와 결혼해서 노래뿐인 두 형제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노래뿐인 것을 허락받은 그녀. 그들의 노래 인생에 박수를 쳐본다.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수성구,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 환영식 열어 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정화)가 주관하고 수성구청이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 사업’이 2013년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이 행사는 국제결혼 후 형편이 어려워 친정부모를 찾아뵙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친정부모를 초청, 딸과 사위가 생활하는 한국의 환경과 문화를 접하게 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함으로써 한국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등 가족들을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과 양균열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 회장은 다문화가족 친정부모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고, 김진환 수성구의회의장의 안내로 수성구의회를 견학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수기집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베트남 친정부모 6명, 중국 친정부모 2명 등 총 8명이 초청가족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방문일정은 지난 11일~21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된다. 수성구청은 이 사업을 위해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하고, 가족 간 즐거운 시간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한국문화 체험 나들이(경주) ▲가족사진 촬영 ▲무료건강검진(효성병원) 등을 제공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가족간의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대치역 한정식 뷔페 ''산너울채''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집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비록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지만 마치 엄마가 차려준 음식처럼 사랑과 영양이 듬뿍 들어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곳, 대치동 한식뷔페 ''산너울채''를 찾았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고객 건강이 최우선인 신선한 요리지난해 9월, 대치동 사거리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에 문을 연 ''산너울채''. 입구에는 ‘그린 힐링 푸드 100가지 메뉴’라고 적힌 배너가 세워져 있다. 이 집이 어떤 음식을 지향하는지 짐작케 한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200여 평의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오른쪽에는 사적인 모임을 위한 크고 작은 독립 룸(10인, 25인, 30인, 50인용)이 마련돼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소규모 가족모임은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동창모임, 돌잔치, 결혼피로연 등 다양한 모임들이 자주 열린다. 이곳의 황성은 이사는 "한창 자라야할 청소년들과 집안 어르신들께 엄마의 정성을 담은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상호명인 ''산너울채''는 산과 너울의 복합어로 ''우리 고유의 음식과 너울처럼 펼쳐진 산의 아름다운 조화(어울림)''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조류인 감태 얇게 말아 빚은 ''감태말이밥''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스타일의 주방에는 여덟 명의 셰프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즉석요리를 만들고 있다. 각종 소스와 견과류, 고기샐러드, 과일샐러드, 호박샐러드부터 그 옆의 멍게비빔밥까지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가운데 섹션에는 연어 롤, 베이컨 롤, 충무김밥, 감태말이밥이 있다. 특히 해조류인 감태를 얇게 말아 정성껏 만든 감태말이밥에 눈길이 간다. 또 춘천닭갈비와 된장소스 돼지구이인 맥적구이, 돈 등심 숙주볶음, 궁중떡볶이, 칠리새우 등과 보쌈 두부김치와 메밀전병, 각종 만두와 감자떡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오가피, 수삼 등 5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한방보쌈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건강식 ''청밥''과 몸에 좋은 ''곡근초 냉면''''산너울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메뉴로는 ''청밥''이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적인 초밥을 개발한 황 이사는 "생선이나 육류, 해초류, 야채 등을 밥 위에 올려먹는 건강식 초밥"이라며 "식초와 설탕, 매실청, 소금, 레몬 등의 재료에 바로 지은 밥을 혼합, 된장와사비와 함께 먹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차갈비구이와 사각떡갈비, 모둠소시지를 즉석에서 직화로 구워주는 전문셰프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메뉴가 한식이다 보니 제철 재료를 활용한 장아찌와 나물 종류도 많다. 노각무침을 비롯해 방풍장아찌, 양파장아찌, 참나물, 부지깽이나물, 표고버섯과 브로콜리 나물 등이 있고, 그 외에 나물피자, 돈가스, 미니붕어빵 등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와 오곡찰밥, 보리밥, 호박죽, 녹두죽, 어묵탕, 홍합탕도 있다. 조금씩 맛봤지만 가짓수가 많다 보니 금세 배가 부르다. 황성은 이사는 "디저트를 먹기 전, 신선초, 뽕잎, 칡 등 12가지 곡식뿌리와 약초를 넣어 만든 곡근초 냉면을 꼭 맛봐야한다"며 즉석에서 뽑은 냉면 한 그릇을 가져다준다. 다음은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코너. 그곳에는 수박화채, 청포도, 파인애플 등 싱싱한 과일과 다양한 과자류, 떡 종류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가격/ 성인-점심 13,500원(1시 30분 이후 12,500원), 저녁 19,500원 주말 공휴일 19,500원 중 고등학생-점심 11,000원, 저녁?주말 16,500원 초등학생-9,000원, 미취학생(3~7세) 6,000원위치/ 강남구 대치동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영업시간/ 점심 : 오전 11시~오후 4시, 저녁 :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문의/ 02-538-7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결혼플래너 과정 교육생 모집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작은 결혼 플래너 양성과정’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낭비 없는 결혼식 플래너로서의 활동을 원하는 여성’이나 ‘전문적인 웨딩플래너 교육을 원하는 여성’, ‘신규 직종의 창업을 원하는 여성’으로 교재비는 무료이다. 교육비는 자비부담금 10만 원으로 교육 수료 시 5만 원,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이나 창업 시 5만원을 환급해 준다. 9월 21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다. 신청은 9월 16일(수)까지이며 취업지원1팀(담당 안수경)에 문의하면 된다. (사)청년여성문화원이 운영하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신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70-4048-6170, http://seocho.seoulwome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일하고 싶은 여성에게 취업 길 열어드려요” 대전광역새일센터는 2012년 5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에서 운영하는 광역본부인 대전여성새일지원본부로 개소한 후 여성의 생애주기별 취업지원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개소 1년 만에 ‘2013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했고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개발형 새일센터 지정을 받아 지난 8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의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를 개소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부터 경력단절여성 그리고 은퇴자를 위한 전문취업지원센터이자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기관으로 한층 더 성장한 셈이다. 대전광역새일센터 김정현 센터장(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지역 내 역할,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대전광역새일센터는 어떤 기관인가.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에서 운영하는 광역센터이다. 그동안 대전지역 특성에 맞춰 2030청년여성과 결혼이주여성,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주로 했다. 진로상담, 직업심리검사, 직업교육, 취업정보제공, 직장알선, 동행면접, 인턴지원, 취업박람회, 지역네트워크 구축 등 취업에 관련된 모든 일을 하고 있다.대전광역새일센터는 배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며 대덕구와 동구, 중구에 파견 상담소를 두고 지역특성에 따라 취업지원을 한다. 대덕밸리캠퍼스에 개소한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된 직업훈련을 한다. 여성인력개발을 위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대전에도 여러 곳 있다. 다른 센터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대전지역의 광역센터이자 유일한 경력개발형 센터이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취업교육프로그램과 고교를 졸업한 여학생부터 대학생, 2030 여성, 중장년층 베이비부머, 은퇴자들까지 포함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취업을 연결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중장년아카데미, 2030청년 취업지원이 대표적이다. 2012년 개소 후 다양한 직업교육을 진행해 교육만족도가 높고 구직자들의 취업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들었다. 그동안 성과는.2013년도에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를 통해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전국에서 1등으로 평가받았다. 2014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분야별 미니박람회를 월 1회 이상 개최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구직자를 위한 직업교육 외에 재직자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서 취업 유지율과 구인업체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경력단절여성과 기업체의 특징은.고학력 여성들이 많다. 그래서 자기 가치에 대한 지나친 확신으로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 직업세계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고 비취업 여성인구가 많다. 기업체에서도 아직 여성을 한계 인력으로 보고 있어서 성장욕구가 강한 여성구직자와 맞지 않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여성인력개발을 위해 힘쓰는 업체가 늘고 있어서 여성의 사회 진출 전망은 밝다고 본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어떤 곳인가.대전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에게 정보기술 분야의 특화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을 한다. 15명 소수로 교육을 진행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다. 9월부터 3D MAX 실무전문가반과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한다. 하반기에 진행하는 직업훈련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훈련으로 온라인마케팅전문가과정, 전문유통관리사양성과정, 소상공인비지니스마스터양성과정을 개강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소상공인비지니스마스터양성과정과 사회사업기획전문가양성과정이 예정돼 있다. 평생교육 강좌로 라이프코칭 컨설턴트 과정도 개강할 계획이다. 앞으로 계획과 목표는.우리 센터의 목표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여성인력 배출이다.구직자와 구인처의 만족도를 서로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미래 인력 양성 및 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일-가정 양립의 실천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고 생각한다.지역 특성과 수요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 또한 양질의 업체를 확보해 취업을 희망하는 대전의 여성들과 중장년층이 안정된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연과 함께 살어리랏다~ 파주시 산남동 심학산 자락에 위치한 ‘심학산 연 농장’. 일산 신도시에서 차로 불과 몇 분이면 연잎들이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연꽃이 한창 피어나는 7월은 지났지만 아직 청아하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과 심학산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오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 이곳의 주인장은 이수안 김금천 부부. 아름다운 자태로 마음을 정화시키고, 또 잎부터 뿌리까지 아낌없이 내어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는 부부의 ‘연 예찬론’을 들어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자영업으로 잘 나가던 부부, 농사를 지으리란 생각 못해이수안(57) 김금천(56) 부부는 지난 2009년부터 이곳 산남동에서 연꽃 재배를 시작했다. 처음엔 시험 삼아 100여 평에서 시작한 연 농사가 지금은 5000여 평의 연 농장으로 규모가 커졌다. “지금 농장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 시행착오도 많았어요. 농사를 지어보지도 않았던 터라 오래 전 이 땅을 사놓긴 했지만 농사를 지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고요.”남편 이씨의 고향이 덕이동이고, 아내 김씨의 고향은 구일산이지만 부부는 둘 다 농사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22살이 되던 1980년 21살 김금천씨와 결혼한 이수안씨는 21살 때부터 운영해온 DP점에서 꽤 많은 수입을 올렸고 부부는 남보다 이른 나이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1979년 21살 때부터 DP점을 했으니까 일찍부터 내 사업을 한 거죠. 1980년대는 뭘 해도 자영업이 아주 잘 되던 시절이었어요. 그때 이곳 땅값이 4000~5000원 하던 시절에 한 달 몇 백만 원 수입이 됐으니까요. 그런데 둘 다 너무 어린 나이라 돈의 가치를 몰라 그저 돈 벌어 집 사고 자동차 차고 그러기만 하고 땅은 관심도 없었어요.” 그러던 차에 지인이 지금의 산남동 땅을 권해 조금씩 땅을 사 놓은 것이 지금의 ‘심학산 연 농장’이 생기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덕이동에서 나고 자라 학교를 다니면서 이곳 심학산 자락을 오갔거든요. 그래서 막연히 이 땅을 사도 좋겠다 싶어 조금씩 사 두었던 것이 지금 효자 노릇을 할 줄 생각도 못했어요.(웃음)” 벼농사에서 연 재배로,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2002년에 일산에서 산남동으로 들어왔지만 부부가 농사를 시작한 건 2007년. 이곳에 집을 짓고 살면서 사업장으로 출퇴근을 하던 부부는 자영업이 점차 사양길에 접어들자 사업을 접고 쉬는 동안 시험 삼아 100여 평 정도의 벼농사를 지었다고. 아내 김금천씨는 “그때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쌀겨 비료만 사용해 유기농으로 벼농사를 지어서 쌀을 달라는 사람도 많았어요. 그런데 정작 우리는 무척 힘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우리 땅이 물이 잘 안 빠지는 수렁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벼농사 대신 연을 심어봤는데 그 이듬해 뿌리가 내리는 거예요. 그래서 한수 이북에서도 연이 될 수 있구나 하는 희망을 갖고 시작하게 됐죠”라고 한다. 연은 추운 겨울이 고비인데 한수 이북은 겨울에 땅까지 얼기 때문에 연이 살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주로 한수 이남지역에서 재배한다고 한다. “겨울에 물만 얼면 견디는데 문제는 이 지역은 겨울에 땅속까지 얼어 버리기 때문에 연이 살 수가 없어요. 그런데 수렁논이라는 것이 벼농사는 힘들었지만 늪지에 물은 얼고 땅 속까지 얼지 않아 다행히 연은 살 수 있는 환경이 됐던가 봐요.” 그렇게 작게 시작한 연 재배가 지금은 여름이면 푸른 연잎으로 장관을 이루는 멋진 연 농장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 이곳에서 부부는 농약은 쓰지 않되 화학비료는 사용할 수 있는 ‘무농약 농법’으로 연을 재배하고 있다.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 없는 연, 웰빙 식품으로 인기“땅이 있으니까 들어와서 집을 짓고 벼농사도 짓고 그랬지만 그때는 이 땅이 좋은 줄 몰랐어요. 그냥 우리 집이려니 하는 생각만 했었죠. 그런데 연을 심고 나서는 이 땅이 너무나 좋은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집 앞에 펼쳐져 있는 연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 풍경이 뭐라고 말 할 수 없이 예뻐서 마음이 저절로 깨끗해지고 맑아지는 기분이죠.” 수렁논이라는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지금의 멋진 연 농장을 갖게 된 것이 행복하다는 이수안 김금천 부부 2015-09-08
- 창작뮤지컬 ‘바리’ 열정과 패기, 최고의 퍼포먼스로 수원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수원시립공연단의 창단 공연인 창작뮤지컬 ‘바리’가 수원SK아트리움에서 막이 오른다. ‘바리’는 우리 민족의 전통 설화인 바리공주 이야기를 모태로 하여 현대적이고, 가족적인 시각에서 만든 작품. 가정의 붕괴, 노령화에 따른 노인문제, 젊은 세대의 결혼, 연애, 출산포기 등 여러 문제 속에서 소중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효(孝) 뮤지컬로서 선을 보인다. 특히 수원시립공연단 극단배우들의 스펙터클한 연기는 물론 무예24기 시범단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동작과 환상적인 무대장치 등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일시 : 9월18일 오후7시30분 9월19~20일 오후4시 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67-164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8
- 스크래치 가구와 반품 가구의 명가 ‘줄라이 숍(July Shop)’ 가구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가구를 보러 다니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기성세대와는 많이 다른 사고방식으로 결혼에 임하곤 한다. 무리를 해서라도 무조건 비싼 것, 큰 것만 생각하던 ‘과시성’ 결혼은 옛말. 스마트한 감각으로 똘똘 뭉쳐 참 잘도 알아보고 알뜰살뜰 혼수를 장만하는 것이 트렌드처럼 되어 갈 정도. 특히 가구는 한번 구매하면 수년을 사용해야 하기에 더욱 신중하다. 이들의 구매 패턴을 보면 무턱대고 브랜드와 가격만 따라가지 않고,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특징을 읽을 수 있다. 1,000평의 넓은 공간, 다양한 종류의 가구로 가득‘에버랜드 가는 길 빨간 가구집’이라는 별명이 있는 ‘줄라이 숍(July Shop)’ 가구점, 빨간 외양만큼이나 감각적이고 질 좋은 가구들로 손님들의 눈과 마음을 만족시켜주는 곳이다. 3개동, 1,000평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은 스크래치 가구 전문, 진열가구, 반품 가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창고형 매장이다. 백화점처럼 화려한 공간은 아니지만 넓고 쾌적한 분위기와 깔끔한 디스플레이로 제품 고르기가 쉽다. 주방가구, 거실가구, 침실가구, 주니어가구 등 전반적인 생활가구들을 취급하는데, 규모가 크다보니 디스플레이 된 가구의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원목가구가 많으며 앤티크부터 모던스타일, 북유럽가구까지 한눈에 봐도 좋은 품질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이곳 원종훈 대표의 오랜 가구경력에서 나오는 힘이다.품질과 더불어 가격적인 면에서도 큰 매력을 가진다. 진열상품의 경우 정가대비 70% 할인, 신상품은 50% 할인된 가격대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가구마다 기본가격과 비교하여 적어 놓은 할인된 가격표를 보면 ‘오길 잘했다’ 싶을 것이다. 특히 침대는 매장 옆에 공장을 두고 제작하기에 다른 곳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20년 이상 침대를 전문으로 생산한 ‘승원산업’이 운영하는 곳으로 침대에 관한한 전국 유명 대리점에 직접 납품을 할 만큼 전문성과 규모를 갖추고 있어 든든한 믿음이 간다. 유난히 키가 큰 신랑이거나 침대 크기만큼은 내 마음대로 욕심을 내고 싶다면 개별적으로 맞춤도 가능하다. 더불어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소파도 직접 제작으로 맞춤 가구를 생산하기도 해 손님들의 니즈에 맞춰주니 이 또한 특별하다. 11월 초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정진영(34·판교)씨는 “반품 가구라 해서 조금 걱정을 하고 왔는데 와보니 더 만족스럽네요. 거의 정상 제품 같은데 가격이 이렇게 저렴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정상 제품이랑 골고루 구매하면 기분 좋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라며 웃으면 말한다. 30~70% 할인율, 가격대비 만족도 매우 높아이곳은 서현동, 구미동, 용인, 수원에서 접근이 쉬운 43번 국도를 타고 에버랜드 방향으로 빠져 나와 조금만 가면 도착할 수 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주말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 가구가 싹 빠질 정도이기 때문에 여유 있는 쇼핑을 위해서는 주중을 선택하는 편이 나으며, 주말을 대비해 수요일, 목요일부터 제품이 다시 진열되니 금요일을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쇼핑 팁이다. 입주 날까지 가구 보관이 가능하며, 친절한 설명으로 기분 좋은 쇼핑을 할 수 있다. 위치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345-4문의 031-769-4856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소중한 추억과 사랑담은 선물 ‘크리스탈존’ 반포대교 옆 세빛섬이 화사한 조명으로 저녁시간에 산책 나온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4월, 세빛섬 내 채빛 1층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식음료점, 기념품 숍 등 복합 문화 매장이 오픈해 한강의 또 다른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1층 한가운데 눈에 띄는 매장이 ‘크리스탈존’이다. 세빛섬의 외부 조명만큼이나 화사한 크리스털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크리스탈존’은 인물, 사물, 동물 등의 사진을 크리스털 속에 3D로 변환해 초정밀 레이저를 이용해 조각함으로써 나만의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낸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이면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했던 입체 모습까지 담아내 감동적인 추억의 선물로 탄생되는 것이다. ‘크리스탈존’을 찾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연인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간직하는 기념품, 결혼 축하 선물, 백일 및 돌잔치 선물, 가족사진을 담아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애완동물 기념품 등 사진만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간단한 문구도 새길 수 있어 감사패나 기념패로도 이용된다. 6만 원 이상의 제품이면 배송비는 무료이며 제작기간을 포함해 3~4일 정도면 배송된다. * 위치: 서초구 올림픽대로683(반포동) 세빛섬 내 채빛 1층*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주말·공휴일 오픈) * 문의: 02-3446-9442, www.crystalzon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몸에 딱 맞는 간호조무사 양성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지금은 100세 시대’란 말이 현실적으로 와 닿는 때다. 중장년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남은 삶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청년들은 청년실업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이처럼 총체적인 문제 속에서 간호조무사는 평생 직업이자 몇 안 되는 유망직종으로 각광받는다. 국가고시100%합격, 100%취업을 달성한 수원탑간호학원은 매탄권선점에 이어 수원역점을 오픈, 병원과의 간호인력 우선공급 협약체결, 특화된 전문 교육반 운영 등 차별화된 전략과 커리큘럼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간호학원으로 우뚝 서고 있다. 포괄적간호서비스제도 조기시행, 간호조무사 인력부족 최근 메르스 사태는 2018년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던 포괄적 간호서비스제도, 즉 ‘간병인 및 환자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을 앞당겼고, 이에 따라 병실 간호를 담당할 간호조무사 인력공급이 시급해졌다. “병원의 성격에 따라선 일반병원이나 대학병원은 젊은 간호조무사를, 요양병원에서는 노인환자들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40대 이상의 간호조무사를 필요로 한다”는 게 조영춘 대표의 설명. 이에 따라 수원탑간호학원에선 70% 이상 되는 30~50대 후반의 교육생에 맞춘 수업 및 취업설계를 해나가고 있다. 3월과 9월, 연2회 시행되는 국가자격시험은 의료전문인을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점차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지만, 수원탑간호학원의 맞춤식 커리큘럼으로 올해 3월 국가고시에서 교육생 100%합격(전국평균합격률 64%), 취업률100%란 성과를 이뤄냈다. 수원역점 오픈, 대학 재학생 전문반, 새터민*결혼이민자 특화반 운영 매탄권선점이 30~50대 위주의 국비지원과정인 실업자반과 근로자반, 일반반 등을 운영한다면, 최근 오픈한 수원역점은 청년실업 및 사회배려자층인 새터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해결해주는 전문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학생이 졸업 후 1년 간 실업 기간을 보내는 동안 사용하는 기회비용이 자그마치 4천500만원이나 됩니다. 이런 비용을 소모하지 않고 대학 재학 중 간호조무사 과정을 수료, 졸업 후 바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재학생 전문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학사일정 등을 고려한 커리큘럼과 학원비 대출 및 장학제도 운영 등 학생이 학원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다문화시대에 발맞춰 새터민, 결혼이민자 간호조무사도 필요하다는 조 대표는 불안정하고 국한된 직업교육에서 벗어나 사회적응력 강화를 위한 특화 전문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교육은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형병원과 간호인력 공급협약 체결로 취업의 질 향상지난 7월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및 이춘택 병원 등과 간호 인력 공급에 대한 상호협력 MOU가 체결됐다. 간호조무인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실습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협약으로, 교육생들에게는 양질의 직장이 확보된 셈이다. “수원탑간호학원은 수료 후에도 교육생의 취업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가족 같은 학원입니다. 그만큼 협약을 체결한 병원에서도 우리 학원의 취업매칭이나 커리큘럼을 신뢰하고 있다는 얘기죠.” 조 대표는 협약 체결 병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들려줬다. 매탄권선점에 이어 수원역점까지 오픈하면서 수원의 전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해져 수원탑간호학원은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수원지역 유일의 특화된 간호학원으로 손꼽히게 됐다.매탄권선점: 영통구 매탄동 1267-5번지 밀레니엄플라자/ 031-211-2888수원역점: 팔달구 덕영대로 899 세진브론즈빌(수원역지하상가 3번출구)/ 031-211-900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