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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 과학 교과 연계, 과학 추천 도서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이 중요해지면서, 각 교과와 연계된 심화 탐구 활동을 교과 연계 독서가 주목받고 있다. 교과 연계 독서는 자신의 관심사를 심화해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자 진로 심화 탐구의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과학 교사가 추천하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과 연계 도서’를 소개한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선철 교사(물리학), 숙명여자고등학교 오동원 교사(생명과학),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화학‧교무부장), 중산고등학교 조선경 교사(지구과학)물리학 교과연계 추천 도서상문고등학교 박선철 교사(물리학)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밝혀내고, 관련 실험을 하면서 이론적인 공식화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문이다. 물리학 이론 교재는 시중에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예전의 관점에서 조금씩 수정이 되는 정도이고, 어려운 한자용어 또한 그대로 써오고 있어 요즘 세대에게 읽기가 굉장히 불편하며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쉬운 물리학의 접근 방법은 ‘책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마라’는 것이다. 어떠한 책에 어떠한 개념이 있다면, 그 개념이 책에 있는 저자가 생각하는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그것을 읽는 독자의 관점이 다를 수도 있고, 이해가 안갈 수도 있다. 이때는 과감하게 책을 덮고, 가상실험 또는 시각적 자료를 이용해 ‘본인의 스타일’대로 이해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물리학 추천도서 ①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저자 : 리처드 파인만 출판사 : 승산원제는 ‘Six Easy Pieces’로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교수로 재직하던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물리학 강의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섯 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책에서 일부분을 발췌해 편집해 놓은 책으로서 파인만이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물리학적인 기초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하나의 개념에서 출발해 다양한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는 본인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식으로 물리학적 지식을 서술합니다. 읽다보면 어느새 물리학, 생물학을 거쳐 양자역학까지 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거칩니다. 영상 매체에 익숙한 MZ세대에게는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무려 40년 전에 이러한 강의를 구성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 강의를 구성하는 교사들에게 상당히 관점을 바꾸어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물리학 추천도서 ②불가능은 없다저자 : 미치오 카쿠 출판사 : 김영사현 뉴욕시립대학교 석좌 교수인 미치오 카쿠는 끈이론, 우주론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인 인물이다. 그가 공간이동, 타임머신, 텔레파시, 외계인과 UFO 등을 과학적으로 낱낱이 밝힌다.“물리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공상과학에 나오는 다양한 상황을 가지고 실제로 현재 물리학으로 가능, 불가능 여부를 진지하게 따져보는 책. 이 책을 읽다가 본 교사는 문득 대학시절 교수님에게 어떤 개념을 물었을 때, ‘말이 안 되는 것을 나에게 설명해 달라면 어떻게 하냐’고 야단을 먹은 적이 있는 기억을 떠올렸고, 그 당시에는 굉장히 의기소침해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위안을 받았던 것이 미치오 카쿠 교수는 그러한 것도 ‘말이 안 되니 생각조차 하지마!’라는 방식으로 따져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접근해 현재 인간의 기초과학, 응용과학적인 기술의 발달을 소개하면서 심도 있게 파고 들어가며 ‘현재는 불가능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보다 진전되면 가능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읽다 보면, 상상력 또한 굉장히 중요한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기초과학 및 관련 응용과학의 전반적인 연구 결과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물리학 추천도서 ③세상 물정의 물리학저자 : 김범준 출판사 : 동아시아1장은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정의에 대한 물리학자의 ‘과학적’ 의견이, 2장은 복잡한 세상의 사건들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이, 3장은 예술, 아름다움, 뇌, 체질량지수, 자연스러움에 대한 문학적 감성이 묻어나는 물리학자의 말들이 담겨있다.“통계 물리학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현상 등을 물리학을 이용한 본인의 관점으로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소 물리학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현상을 물리학의 영역으로 포함시켜 본인의 전공을 살려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나름 결론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저자의 관점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학문과의 경계가 없이 연구하는 것은 현재 과학의 트렌드이고, 대한민국의 학문을 이끌어나가는 최전선에 있으신 분이 몸소 실천하는 자세는 굉장히 추천할 만해 이러한 노력 및 관점도 봐두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번외 도서로 추천합니다.”화학 교과연계 추천 도서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화학‧교무부장)화학 추천도서 ①세상은 온통 화학이야저 : 마이 티 응우옌 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의 원제는 <Komisch, Alles Chemisch>. 저자는 자신의 하루를 지도 삼아 집‧직장‧마트 등의 공간, 애인‧친구‧상사 등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몸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 속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화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행복한 저녁 식사에 이르기까지 책 저자의 하루에 담겨 있는 다양한 화학을 소개하는 도서로, 잠을 깨는 과정은 뇌가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중단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화학 물질로 코팅된 테플론 프라이팬에 우리가 멀쩡히 달걀을 구울 수 있는 이유는 탄소와 플루오린이 옥텟 규칙을 따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등 지금껏 화학이 낯설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화학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화학 추천도서 ②미술관에 간 화학자저 : 전창림 출판사 : 어바웃어북<미술관에 간 화학자 : 이성과 감성으로 과학과 예술을 통섭하다>는 과학 예술 교양서이다. 개정증보판에서는 미켈란젤로, 기베르티, 브뢰헬, 틴토레토 등 초판에서 다루지 않은 거장들을 비롯해,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우리 화가들까지 조명했다. 특히 ‘미술관에서 나누는 과학토크’ 코너를 신설해 미술 속 과학이야기를 한층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냈다.“과학자의 눈으로 본 미술에 관한 이야기, 미술과 함께하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명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화학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술의 태생적 기원을 화학에서 찾아보려는 도서입니다.”화학 추천도서 ③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저 : 사마키 다케오 출판사 : 도서출판더숲30년 간 다양한 실험과 연구로 ‘재미있는 화학’을 가르쳐온, 저명한 과학 교육 전문가가 쓴 책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페트병과 드라이아이스가 어떤 화학적인 성질 때문에 폭발로 이어지는지,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어떻게 송이버섯을 구워먹을 수 있는지 등 흥미로운 소재들로 가득하다.“일상생활과 실험실에서 접할 수 있는 화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으로 우리 주변에서 넘쳐나는 사건과 현상을 과학의 눈으로 살펴보고 싶 2021-07-22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서울대 경영학과 1학년 임유빈 학생(중대부고 졸) 임유빈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자신의 관심사를 학교 활동의 큰 ‘연결고리’로 삼고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여러 분야와 ‘융합’해 나가며 다각도로 탐구해나갔다. 학생부종합전형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임유빈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모의유엔 활동,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 주목임유빈 학생은 초‧중학생 때 법조인을 꿈꿔 로스쿨 진학과 연관성이 있는 상경계열에 관심을 가졌고, 고교 진학 후 학교 활동 안에서 진로를 탐색하며 희망 전공을 찾아나갔다.“고등학교 때 모의유엔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2학년 때 경제 수업에 흥미를 느끼면서 상경계열 진학 후 글로벌 시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3학년 때 탐구 활동을 거쳐 경영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이 확고해졌습니다.”자기 성장을 꾀했던 유의미한 학교 활동 임유빈 학생은 교내 활동이나 학교장 승인을 받은 다양한 교외 대회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가장 자신 있고 의미 있었던 교내 토론 대회에서는 1,2학년 때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3학년 때 사회자를 맡는 등 연장선에서 경험을 확장해나갔습니다. 또,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주제탐구발표공모전에 참가하고, ‘경제경영탐구동아리’를 신설해 전공적합성을 길렀습니다.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다고 할수 있는 과학 UCC대회에도 2년간 참여해 첫 해의 아쉬움을 딛고 재도전해 수상하며 성장의 기쁨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임유빈 표 교과 세특이 특별한 이유① 연결과 융합임유빈 학생의 학생부를 들여다보면 ‘연결’이라는 큰 흐름을 찾을 수 있다. 학교 활동, 책, 교과목과 연계해 ‘연결 학습’과 ‘연계 심화 탐구‧융합 활동’을 해나간 것이다.“그중에서도 전공 관련성과 개인적인 관심이 높은 경제 과목과 연결 지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분배 정의를 학습한 후, 대학교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재정학’에 나오는 사회후생학과 연결 지어 학기말 발표로 활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리, 경제뿐 아니라 수학 과목에서 배운 미분계수의 정의까지 다각적으로 융합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사회문제탐구 과목에서 인구 정책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할 때, 경제 수업 시간에 배운 노동 시장의 특성과 결합하해 논증을 하기도 했습니다.”② 성장하는 모습임유빈 학생의 학생부에서 또 하나 두드러진 점은 ‘성장하는 모습’, 즉 학년에 따라 유사한 주제에서도 심화된 탐구를 한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같은 분배 정의를 다루는 탐구에서도, 1학기 때에는 ‘분배의 기준에 따른 비교’ 등 비교적 가볍고 정리 위주의 탐구를 했다면 다음 학기에는 전문 도서를 찾아 읽고 융합하는 등 탐구의 질을 높이는 모습을 다양한 과목 및 활동에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 쌓기임유빈 학생은 ‘균형 있게 편성된 교내 대회에서, 공정한 진행 덕분에 친구들과 협동 또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을 쌓아나갔다고 말한다.중대부고의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수업 덕분에, 사교육 없이도 관심 있었던 엑셀 프로그램 등을 교과 과정과도 연관지어 배우고, 다른 교내 활동에도 응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위인전, 멘토링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려 선배들에게 학생부 관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 말하고 어떤 길을 걷든, 내가 걷는 속도와 내가 가는 길이 맞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진행 속도를 짐작하면서, 내 자신을 깎아내리고 무력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적만큼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도 신경 쓰는 학창시절이, 돌아보았을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항목> 학생부에 두드러진 ‘연결’ 키워드를 극대화해 ‘융합적 역량’을 드러내고자 했다. ‘연결’ 키워드는 과목별 세특 뿐만 아니라 비교과 기록에도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 단순한 ‘학습 방법’으로서의 융합이 아닌, 지식 창조자로서의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부각시켰다. 경제 과목에서 수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응용해 그래프가 현실에서 의미하는 내용을 심화 탐구한 뒤 선생님과 피드백을 주고받은 학습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 교과 공부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주제탐구공모전에서 사회 현상을 도식화한 경험도 담았다.2번 항목에서는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토론대회’에서 얻은 문제의식이 ‘엑셀 방과후’ 경험과 이어져 ‘주제탐구발표대회’와 ‘학생디렉터’ 활동으로 이어진 내용, 그 과정에서 ‘모의유엔 동아리’에서의 자료를 응용했던 점을 담았다. 3번 항목에서는 학급회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TED 강연에서 본 행동경제학을 활용했던 것을 부각하는 등 하나의 목적 아래 여러 활동을 심화하고 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플랫폼 레볼루션>를 읽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 책을 교과 연계 독후 활동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연관 지어 비판적인 나만의 시선을 드러낼 수 있었다. ② <디퍼런트: 넘버원을 넘어 온리 원으로>는 3학년 때 입시 준비로 바쁘던 중에도 포스트잇과 메모를 한가득 해가며 열정적으로 읽게 한 인상 깊은 책이었고, 이와 관련한 독후 활동으로 교내 ‘주제탐구공모전’에서 브랜드 생존 전략을 연구해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③ <멋진 신세계>는 사람들과의 소통, 세계 시민의식 등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학문적 탐구를 대하는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 책이다. 2021-07-22
- 수시 준비 막바지, 강남지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팁 오는 9월 10일(금)부터 2022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원서 접수 전 여름방학 기간에 자기소개서를 어느 정도 마무리 짓고, 9월 모의평가와 수능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특히 올해 2022학년도부터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과 글자 수가 축소된 만큼, 제한된 항목 안에서 완성도 높게 자신만의 강점을 잘 담아내야 한다. 2022학년도에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일부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시켰지만,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시 준비 막바지, 강남지역 사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체크 포인트를 짚어봤다. 도움말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 열정스토리 조근주 대표원장, 원더빌 교육연구소 이순천 소장, 천개의 고원 이호상 원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각 대학별 모집요강<공통 문항과 자율문항 변경 사항>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해 변경된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은 공통 문항 2개와 자율 문항 1개로 변경되었다. 먼저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하여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 전년도의 1번, 2번 문항이 합쳐져서 1번 문항이 되었고(1,000자+1,500자→1,500자), 3번 문항은 글자 수가 축소(1,000자→800자)되어 2번 문항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표1, 표2 참조)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 두 개의 문항은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에 지원한다면 꼭 준비해야 한다.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그 내용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율 문항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할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표1. 2022학년도 자기소개서에서 꼭 나오는 문항표2. 2022학년도 주요 대학별 자기소개서 3번 문항(대학별 자율 문항)※ 자료 : 각 대학별 모집요강 기준, 가나다 순(2021.7.12.)<강남지역 사교육 전문가들의 자기소개서 작성 팁>“문항 분석은 기본, 7가지 주의할 것” -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 -하나. 자기소개서 작성 절차 체크“먼저,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분석합니다. → 그다음 대학별 자율문항(3번)을 확인하고 → ‘나’와 ‘지원 대학 및 학과’에 대한 분석 후 → 문항별 자료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 자기소개서 작성·첨삭 후 → 최종 점검을 합니다.”둘. 7가지 체크 포인트“첫째,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주어진 공간에 제시된 글자 수는 되도록 다 채우고, 철자 또는 맞춤법 등 기본적인 부분을 잘 검토하기 바랍니다. 둘째, 본인의 경험이 최고의 콘텐츠입니다. 표절한 내용은 유사도 검증 시스템에서 100% 걸러지게 되므로 자신의 경험이야말로 가장 좋은 콘텐츠이자 최고의 전략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문항이 지시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이루어진 활동이나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고, 그 외의 기간은 반영하지 않으며 관련된 근거 자료도 제출받지 않습니다. 넷째, 사실보다는 ‘어떻게’가 중요합니다. 학생부에 나와 있는 사실을 나열하지 말고, 그것을 어떻게 실행했고 그로 인해 어떤 점을 배우고 느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다섯째, 명확하게 진로를 인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은 비슷하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전공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적절한 준비를 했는지 자기소개서에 제대로 표현해야 합니다. 여섯째, 화려한 미사여구는 피해야 합니다. 물론 스토리텔링은 중요하지만 현란한 미사여구를 앞세워 학교생활을 극적으로 꾸미는 데만 집중한 자기소개서는 모래 위의 집처럼 불안정하게 보일 뿐입니다. 일곱째, 열정을 담아야 합니다. 즉, 정성, 경험, 진로를 찾기 위한 노력 등 여러 요소가 섞여서 열정이 빛을 발합니다. 다년간 많은 학생을 만나 온 입학사정관에게는 열정의 유무가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1번 항목 주목, 나열은 금물” - 열정스토리 조근주 대표원장 -하나. 자기소개서 핵심은 1번“올해 분량과 항목이 줄어든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1번입니다. 더하자면 ‘진로동기(지원동기). 1번은 바로 ’학업역량‘입니다. 여기서 학업역량은 대학에서 공부할 기초역량과, 전공역량으로 나누어집니다. 그 학업역량의 평가요소는 ①학업성취도 ②학업태도와 의지 ③탐구역량입니다. 학업성취도는 이미 입학사정관이 전 과목, 주요과목, 특히 ‘전공 관련’ 과목의 양상과 추이를 이미 평가했고, 학업태도와 의지 역시 담임의 행특 등을 통해 알게 되었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바로 대학에서 리포트, 발표 등으로 나타나는 ③탐구역량입니다. 이 역량은 역시 과목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교내 수상실적의 과정, 그리고 동아리 등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둘. 절대 나열하지 마라!“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나열하지 마라’입니다. 대학이 학생부 기록이나 맥락만으론 읽어낼 수 없는 ‘동기’와 ‘과정의 우수성’을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활동 내용을 찾아냅니다. 동기란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기준인 ‘전공(계열)적합성’이기 때문에 저절로 드러나고 증명되는 지적 호기심이요, 우수한 과정이란 하나의 활동에서 보이는 능력(원서를 읽고, 원어 강의 듣고, 주제를 정해서, 입론, 가설, 증명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기주도성, 어학 실력, 독서, 탐색 능력, 설문 조사, 질문, 동아리 활용, 리더십 등)을 말합니다. 절대 많이 보여주려 하지 말고 하나라도 제대로 보여주세요. 그 골라낸 아이템을 동기→과정→성취→발전의 ‘스토리’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진로 동기(꿈)가 생기는 과정도 ‘학업역량’입니다. 끝으로 ‘면접에 유의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대학은 서류로 골라 면접으로 확인합니다. 내신이 부족하다면 1차에서 많이 뽑고 ‘면접’에서 결정되는 전형에 도전하십시오. 그 면접의 바탕이 바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의 내용입니다.”“뻔한 자소서?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쓰는 법” - 원더빌교육연구소 이순천 소장 -하나. 활동 동기와 느낀 점, 향후 목표 중요“전국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비슷한 내용의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교내대회 주제 또한 큰 틀에서 비슷합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는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형 과정에서 두각에서 나타낼 수 없습니다. 확실하게 자기소개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활동 동기와 느낀 점, 향후 목표입니다.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평가해보면 자신의 학습 내용 위주로 구성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자신이 연구 개발해서 새로운 2021-07-22
- 시원한 냉면과 건강식 어복쟁반 ‘평양면옥’ 강남 신세계백화점 11층 식당가에 위치한 ‘평양면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시원한 냉면과 여름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로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회색빛 벽돌과 화이트 컬러로 멋을 낸 넓고 쾌적한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통창 너머로 고속터미널 건물 뷰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고기류와 냉면, 만두 등이다. 고기에는 제육, 편육, 불고기, 어복쟁반이 있고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는 국내산을 사용한다.또 전통평양냉면, 전통평양비빔냉면, 평양온면, 평양만둣국, 평양접시만두, 평양떡국 등이 있으며 가격은 13,000~15,000원 선. 자리에 앉으면 먼저 따끈한 면수와 밑반찬이 나온다. 삼삼하게 간이 잘 밴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두부와 숙주가 알차게 들어간 담백한 만두와 제육, 편육이 고명으로 올라간 냉면은 사시사철 고객들의 단골 메뉴다. 아울러 평양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인 ‘어복쟁반(소/67,000원, 대/90,000원)’은 진하고 고소한 육수에 편육과 야채, 만두, 삶은 계란 등이 어우러져 여름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1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반 (라스트 오더/9시), 휴무일은 백화점과 동일문의: 02-3479-1014 2021-07-22
- 도심 속 작은 테라스 정원 맛집 ‘보스켓’ 언주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삼정호텔 뒤편 은행나무공원 쪽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이국적인 새하얀 건축물과 예쁜 테라스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 ‘보스켓’을 만날 수 있다. 독일어로 숲을 뜻하는 ‘보스켓(Boskett)’은 도심 속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한식 베이스의 다양한 이탈리안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프랑스의 롱샹 성당에서 모티브를 따온 ‘보스켓’은 건물 외관도 멋있지만, 건물 옆에 위치한 정원처럼 널찍한 테라스가 있고 옥상에도 휴양지 같은 루프탑 테라스가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기기에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이다.이곳의 브런치 시그니처 메뉴는 버섯, 아보카도, 계란으로 요리한 보스켓 브런치 플레이트와 베지터블 샌드위치와팬네 블로네이즈 파스타가 3단 트레이에 함께 나오는 ‘보스켓 3단 플래터‘이며, 참나물과 들기름, 바질 오일로 숲의 향과 그리니리한 색을 살린 ‘포레스트 파스타’도 인기가 좋다. 비스트로와 카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자 와인 매장이기도 한 보스켓에서는 벽면 한 가득 150여 가지의 다채로운 와인과 샴페인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현장에서는 이를 직접 즐기며 구매 할 수도 있다.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0길 18영업시간: 매일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일요일 휴무문의: 02-521-3035 2021-07-22
- 대치동 학원가 인근 한티역 먹자골목 길 따라 한티역 먹자골목에는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먹거리가 즐비하다. 최근에 눈에 띄는 변화는 ‘수제 돈가스’ 가게가 속속 생겨났다는 점이다. 수제 돈가스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튀겨내 바삭한 식감 때문에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라는 뜻의 신조어)’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치동 수제 돈가스집은 어디에 있을까? 대치동 학원가 인근 한티역 먹자골목 길을 따라 ‘수제 돈가스’ 로드 투어를 떠나보자. 가츠오 대치점제주 흑돼지 프리미엄 돈가스가츠오(KATSUO) 대치점은 하얀 간판에 귀여운 영문 간판이 시선을 끈다. ‘쿠로고마 안심흑가츠(검은깨 빵가루로 고수한 풍미를 더한 스페셜 메뉴)’부터 제주 흑돼지 ‘안심가츠’, ‘등심가츠’, 세트 메뉴 등을 판매한다.돈가스 외에도 카레, 우동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체다 치즈 멘치가츠’, ‘크림 고로케’ 등을 판매한다. 특히 가츠오는 ‘특별한 반찬’이 곁들여져 나온다. 씹는 식감이 일품인 야마구라게(아스파라거스 상추, 줄기 상추)는 일본식 절임 반찬이며, 국내산 청양고추와 각종 야채를 갈아 만드는 한국식 청양 핫소스를 돈가스와 곁들여 먹으면 개운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매장 한쪽에는 카츠오만의 ‘특별한 빵 공장’도 있다. 직접 만든 가츠오만의 빵가루와 240시간 이상 진공 숙성 과정을 거쳐 힘줄마저 부드러워진 제주 흑돼지로 만든 수제 돈가스로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강남구 도곡로 63길 31 1층 가츠오 대치점02-6339-5152동천동식당 대치점김치나베 돈가스 전문도곡초등학교 후문 옆 사거리에 있는 동천동식당 대치점은 아기자기한 외관이 시선을 끈다. 주요 메뉴는 ‘김치나베 돈카츠’, ‘치즈김치나베 돈카츠’, ‘가츠동(돈가스가 곁들여진 덮밥)’, ‘치츠가츠동’, ‘돈카츠카레(덮밥)’, 직‘화돈나꾸동(덮밥)’ 등이 있다. 소스는 네 가지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겨자 소스는 돈가스 소스에 잘 섞어 먹을 수 있고, 맛 간장은 덮밥(동)의 간이 약하다고 느낄 때 뿌려 먹을 수 있다. 마라 소스는 김치나베 국물에 넣어 마라향을 즐길 수 있고, 타바스코 소스는 덮밥에 고기를 매콤하게 먹을 때 뿌려 먹으면 된다. 특히 이곳은 ‘밥이 무한리필’이라 먹어도 늘 배고픈 10대 손님들에게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강남구 도곡로63길 36 1층 동천동식당 070-7782-3355마루돈까츠정통 일식 수제 돈가스도곡초등학교 후문 옆 사거리에 있는 마루돈까츠는 꽤 오랫동안 이곳에 자리한 수제 돈가스 터줏대감이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두툼하고 바삭한 수제 돈가스로 입소문이 나있다. 주요 메뉴를 간략히 설명하면 ‘치킨까스’는 생 닭고기 안심만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하며, ‘로스(등심)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등심에 지방이 약간 들어 있어 씹히는 맛이 있고 고소하다. ‘히레(안심)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치즈 돈까스’는 생돼지고기 등심 속에 고급 임실 생치즈를 넣어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로스, 히레, 치즈돈까스 모두 ‘치킨까스’ 2조각이 서비스로 곁들여 나온다. 특히 마루돈까츠에는 커플 세트가 있어 2인 기준의 양으로 ‘히레까스’와 ‘치즈 돈까스’에, 서비스로 ‘치킨 까스’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4인 기준의 패밀리 세트(3만 원대)도 판매한다.강남구 역삼로 64길 26 1층 마루돈까츠02-566-7512마초야 대치본점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돈가스마초야 대치본점은 대치동 우동 맛집이지만, 수제 돈가스 역시 인기 메뉴이다. 주요 메뉴는 24시간 이상 숙성시킨 부드러운 생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와 ‘모듬카츠’가 있다. 두툼한 고기에 얇은 튀김옷으로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돈가스’로 불린다.마초야 우동은 소금, 물, 밀가루 세 가지 재료와 정성이 더해진 자가제면으로 만든다. 우동 면은 밀가루 반죽을 밟고 치대며 이틀 이상의 숙성 기간을 가지며, 반죽은 날씨와 기온, 습도에 따라서 좌우되기 때문에 매일 세밀하게 정성을 들여 주방에서 바로 늘이고, 잘리고 삶아져 일품 우동으로 완성된다. 그래서 마초야 우동은 차갑고 추운 바다가 길러낸 두터운 꼭지 다시마,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가쯔오부시’, ‘케즈라부시’, 청정 해역의 ‘멸치’를 사용해 대치동 우동 맛집으로 손꼽히며, 우동 메뉴는 ‘카케우동’, ‘토리텐우동’, ‘어묵우동’이 있다. 역삼로 64길 18 1층 마초야 대치본점 02-6012-9057오레노카츠 대치점국내산 냉장 생등심만 사용하는 돈가스오레노카츠 대치점은 ‘돈가스는 두꺼워야 한다’를 모토로 삼고, 2cm 이상의 두께로 육즙이 가득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돈가스를 선보이는 곳이다.깔끔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공간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생등심(국내산 한돈)을 사용한 돈가스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오레노카츠: 나의 돈가스 집’이라는 간판은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대상(2019.6)을 받으며 ‘맛있는 돈가스에 공간을 담은’ 분위기 맛집이기도 하다.정식 메뉴는 ‘스고이 정식(수제 생돈카츠 + 냉 소바/비빔 소바/어묵 우동 중 택1 + 에바카츠 + 고로케)’, ‘오이시이 정식(수제 생돈카츠 + 냉 소바/비빔 소바/어묵 우동 중 택1)’이 있다. 단품 메뉴로 ‘수제 체다크림치즈 돈카츠’, ‘수제 매콤 돈카츠’, ‘수제 카레 돈카츠’, ‘수제 비빔 돈카츠’, ‘수제 김치카츠 나베’, ‘수제 생돈카츠’, 그리고 소바, 우동 등이 있다.특히 이곳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파키스탄 소금 광산에서 얻어지는 암염. 다른 소금보다 덜 짜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갈아 돈가스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다.강남구 도곡로 63길 28 오레노카츠 대치점02-569-3999 2021-07-22
- 11년 만에 다시 개발되는 창동 민자역사 복합개발 지은 지 오래돼 노후화된 역사를 현대화된 역사로 교체하기 위해 세금으로 해야 할 일을 민간자본을 유치해 일정 기간 역사를 임대해 주는 사업인 민자 역사 사업. 국가는 세금을 절약하고 민간은 건물을 지어주고 일정 기간 임대함으로써 임대수익을 얻는 그야말로 ‘윈윈’하는 사업이 민자 역사 사업의 골자이다. 이미 용산과 왕십리 민자 역사에서 보듯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면서 성공은 예견돼 있다. 그 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창동역 민자 역사 사업이 재개 되면서 ‘아레나 X 스퀘어’의 상가를 분양한다.창동역 민자 역사 사업은 20년 전인 2001년에 법인을 설립한 후 2003년 사업 주체인 철도청과 사업추진협약서를 체결하고 2007년 중견 건설사인 효성과 시공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이런저런 문제로 2011년 공사가 중단된 채 무려 11년간 도시의 흉물로 방치돼 왔다.그럼에도 워낙 위치가 좋은 데다 최근 강북의 재개발, 특히 창동역 주변으로 여러 가지 개발 호재가 대두되면서 또 다시 민자 역사 개발이 추진돼 왔다. 우여곡절 끝에 동대문상인 1850명으로 구성된 1등 의류전문도매몰 동대문디오트가 최대주주가 됐고 최종 인수권자로 확정됐다. 시공사는 한화건설이 맡아 진행한다.100만에 가까운 엄청난 배후수요와 16만의 유동인구창동 민자 역사 복합개발은 노후 된 창동 역사를 재개발해서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 7,293평방미터의 복합 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와 환승 센터, 역무시설까지 한꺼번에 조성하는 거대한 규모의 사업이다. 게다가 주변의 재개발 사업과 맞물려 근처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탁월한 교통여건까지 주목 받고 있다.뭐니 뭐니 해도 이런 대규모 개발의 핵심은 수요. 그 중에서도 공급을 흡수할 수 있는 배후수요가 바탕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기존에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창동 역세권은 도봉구와 노원구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역세권 노른자 상권이 이미 확보돼 있다.또한, 이곳은 대부분 법인에게만 기회를 주는 투자 기회가 극히 제한적으로 개인에게도 문이 열린다. 더불어 이곳 민자 역사 사업은 영등포나 용산, 왕십리, 동대구역 등 다른 곳의 민자 역사 사업에서 보듯이 면밀한 사업성 검토와 수지 분석 등을 통해 결정돼 누구에게다 쉽게 주는 기회가 아니다. 게다가 요즘 같은 선거의 계절에 선거와는 무관하게 서울시의 2030플랜의 하나로 추진되기 때문에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사업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된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또한, ‘아레나 X 스퀘어’는 복합 몰로 지어져 쇼핑객들을 위해 충분한 주차시설이 들어서며 자유로운 전매가 보장되는 데다 30년 동안 임대해서 사용한 후 환급을 선택할 수도 있는 임대인에게는 유리한 조건이다. 여기에 더해 세금 면에서도 재산세, 양도세, 취득세를 따로 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세금 때문에 골머리를 않지 않아도 된다.이 지역의 배후수요는 노원구만 해도 상주인구가 약 52만 명에다가 도봉구까지 32만여 명의 인구가 그 뒤를 든든히 받혀주고 있다. 합쳐서 84만 여명의 배후수요가 있는 데다 반경 500미터의 유동인구만 해도 16여만 명에 달해 뭘 해도 성공가능성이 지극히 높다.1, 4호선 기존 지하철에다 GTX-C 노선까지 트리플 역세권여기에 더해 교통여건 역시 기존의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의 더블 역세권에다 수원에서 양주의 덕정까지 이어지는 GTX-C 노선까지 더해지면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트리플 역세권이 완성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창동역에서 강남의 삼성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과 강북을 비롯해 수도권까지 아우르는 엄청난 상권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교통여건과 배후수요가 완성됐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여건은 발전가능성, 즉 미래가치이다. 창동과 상계 지역인 이곳은 서울시에서 동북권 상권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도시재생활성화계획도 진행 중이다. 서울 동북권의 동맥인 동부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트가 조성되며 문화와 예술 산업 거점지역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의 창동과 상계 구간에는 지하차도까지 신설될 예정이다.이렇게 이 지역에는 각종 호재가 한꺼번에 터져 그 가치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인근의 아파트 가격이나 땅 값 역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렇게 자고 나면 가치가 뛰고 있는 이 지역에 때마침 분양하는 복합 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 역시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더구나 인근에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2023년 5월 완공 예정으로 창동 창업 문화산업단지 사업도 추진되면서 49층 규모의 오피스텔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그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문의 1670-3822 2021-07-22
- 한방으로 코막힘 치료, 집중력 높이고 키도 쑥쑥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막힘이 지속되면 머리도 꽉 막힌 듯 무거워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업에 전념하기가 어렵다. 또한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키 성장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벗고 진료를 받는 것도 미루게 되는 요즘이지만 학업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비염이나 축농증은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자녀의 코막힘 치료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 비염여름철에도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증상은 비염일까, 감기일까.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과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채 원장은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지만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노란 콧물은 축농증의 증상입니다”라고 설명했다.비염은 환절기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비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적인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비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요즘은 코로나 상황으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 감기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의 경우 코막힘 증상은 두뇌의 회전을 방해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채 원장은 “코가 막히는 것은 머리가 막히는 것과 같아서 늘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합니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당연히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한다고 해도 억지로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면역력 강화시켜 치료는 물론 예방까지일반적인 비염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더라도 일시적일 뿐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장기 자녀가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으로, 정상적인 코점막은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내는 것이죠.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라며 “코 점막 치료는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코점막 치료 프로그램은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시킴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다.성장기 아이들의 비염치료와 성장에 특히 신경 써야성장기 아이들에게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온통 콧물로 들어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현상을 가져와 두뇌 회전을 방해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라고 말했다.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을 힘들어 한다. 뿐만 아니라 밤에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치료와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운동부족,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면서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했다. 2021-07-22
- 2022 입시에서 자연계논술이 특별한 이유 1. 상위권에서의 이과 쏠림 현상 고3의 입시상황은 항상 변수가 많고 수많은 이슈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올해 2022학년도 입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를 하나만 꼽자면 아마도 최근 들어 강하게 나타나는 상위권의 이과 쏠림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몇몇 학교의 경우 전교 등수로 1등에서 20등 까지를 뽑았을 때 그 중에 문과 학생이 1~2명 밖에 없을 정도로 극심한 이과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상위권의 이과 쏠림은 최근 몇 년 째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특히나 수능 수학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이라는 구조개변과 함께 맞물려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2. 교과,학종에서의 문,이과 내신 수학 통합효과 2021학년도 대입을 치른 작년 고3부터 내신 수학에서 문?이과의 구분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이후 내신 수학에서 이과 학생의 강세가 현실화 되었습니다.(이과생의 내신 인플레이션) 게다가 2022학년도에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율은 전체 모집정원 대비 거의 10%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그에 따라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교과?학종 전형에서 이과생의 커트라인이 올라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3. 수능 수학에서의 선택과목에 따른 등급결과 :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 중 문,이과의 비율은 대략 6:4 정도로 예전에 비해 아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에 상위권에서의 이과 쏠림이 합쳐지면서 각 등급별 문이과 분포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지난 3월 학평의 경우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1등급 학생중 이과(미적, 기하 선택)의 비율은 92.5%, 2등급에선 81.4%, 3등급에선 78.2%로 등급대가 내려갈수록 비율이 줄어들긴 하지만 상위권 각 등급에서 이과생의 비율은 전체 응시생 중 이과생의 비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능에서 이과생의 등급이 높아진 현상을 입시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수능에서의 등급을 자격요건으로 요구하는 수시에서는 수능최저를 충족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아집니다. 즉 수시에서는 유리하게 작동합니다. 하지만 이과생들끼리만 경쟁하는 정시에서는 유리할게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불리해지는 부분이 생깁니다. 학업능력으로 볼 때 문?이과 전체를 통틀어 약 3등급 정도 되는 확실한 이과성향을 가진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나보다 나은 학업능력을 가진 학생들 중에서 예전엔 문과로 갔을 많은 학생들이 지금은 이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즉, 이과 안에서 나의 순위는 뒤로 밀리는 효과가 생긴 것입니다. 게다가 예전의 입시결과로 만들어진 정시 배치표 상에서 나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착시’일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정시 배치표는 사실상 이과 학생들 안에서 나의 순위로 본 대학 수준인데 상위권에서 이과생들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입시적 관점에서 수능 수학의 등급별 문?이과 비율문제의 결론은 ‘큰 틀에서 수시에서는 유리해지고 정시에서는 불리해진다.’ 입니다.4. 상위권 이과 쏠림 현상과 자연계 논술 입시를 준비하는 이과생의 입장에서 논술을 선택하더라도 상위권에 이과생이 많다는 것은 여전히 불리하게 작동합니다. 하지만 상위권 이과 쏠림은 나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이미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므로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전형에 좀 더 집중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큰 틀에서 정시보다는 수시에서 유리함이 있고(수능 최저를 맞추기가 수월해짐), 수시 중에서도 교과?학종 전형에서는 내신 인플레이션에 의한 불리함이 크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전체 정원의 약 10% 정도를 선발하고 있는 자연계 논술이 적절한 대안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박경식 선생님現) 학림논술 자연계팀장現) 학림논술 수리논술 강사前) 강남대성 최상위권 강사前) 메가스터디 동영상 강사KAIST 공대 2021-07-09
- 2021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지난 5월말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2021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시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강남·서초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강남·서초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을 살펴봤다. 또,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현황에 대해 강남과 서초로 나누어 고교별로 좀 더 상세히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1년 5월말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2021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1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강남·서초지역 고교별 분석은 국립국악고 및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27개 고교를 취합했다.대학교 진학률 – 강남 47.9%, 서초 46.4%전문대학 진학률 – 강남 7.4%, 서초 8.2%2021년 2월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은 강남이 5043명, 서초가 3130명으로 총 8,170명이다. 지난해에는 강남이 5783명, 서초가 3551명으로 총 9334명이었으므로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은 1년 사이에 1164명이나 감소했다.졸업생 수 감소에 따라 진학률은 상승했다. 강남은 2020년 52.5%에서 55.7%로, 서초는 50.7%에서 55.2%로 진학률이 높아졌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의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학률 추이를 살펴보면 강남은 4년간 지속적으로 진학률 상승을 보이고 있는 반면, 서초는 2020년에 일시적으로 진학률이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기타로 나누어 살펴보면 강남과 서초지역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학교 진학률은 강남이 47.9%로 서초의 46.4%보다 약간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강남이 7.4%, 서초가 8.2%로 서초가 약간 높다. 국외 대학 진학은 강남이 0.4%, 서초가 0.6%로 서초구가 약간 높았다.2018~2021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학률 추이 (단위:%)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진학’ 55.7%, ‘기타’ 44.3%2021년 2월에 졸업한 강남지역 고교생은 5043명으로 지난해 5783명보다 740명 감소했다. 그중 상위 학교로 진학한 경우를 보면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418명(지난해 2597명), 전문대학 진학이 373명(지난해 397명), 국외 대학이 17명(지난해 44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약 56%가 대학교 진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진학률 52.5%과 비교해 약간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44명(0.7%)이었는데 올해는 17명(0.4%)로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여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진로를 정하지 못한 기타 학생은 2235명으로 나타났으며, 취업한 학생은 25명이었다(취업자 25명도 기타에 포함).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남학생 VS 여학생강남지역 여고가 남고보다 진학률 15.3% 높아강남지역 고교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구분해 전체 진학률을 살펴보면 남고가 49.2%, 여고가 64.5%로 여고 진학률이 15.3% 높았고, 남녀공학 진학률은 56.9%이다. 지난해 진학률은 남고 47.1%, 여고 56.8%, 남녀공학 55.7%였다. 전년 대비 남고는 2.1%, 여고는 7.7%, 그리고 남녀공학은 1.2%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진학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진학률을 대학교와 전문대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여고(56.9%)>남고(45.4%)>남녀공학(44.2%)의 순으로 여고의 진학률이 월등히 높았으며, 전문대학 진학률은 남녀공학(12%)>여고(7.4%)>남고(3.7%) 순으로 나타났다.강남지역 남고/여고/남녀공학 진학률 비교 (단위:%)일반고 VS 자사고전체 진학률은 일반고가 자사고보다 크게 높고,대학 진학률은 자사고가 일반고보다 조금 낮아강남지역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는 중동고와 현대고, 그리고 휘문고가 있다. 이들 자사고의 전체 진학률은 48.2%로 일반고의 58.1%보다 9.9% 낮았다. 지난해에는 자사고 45.4%, 일반고 54.5%로 진학률에서 9.1% 차이가 났는데 올해는 그 차이가 조금 더 벌어졌다.진학률을 대학 진학률과 전문대학 진학률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강남지역 대학 진학률은 자사고 46.3%, 일반고는 48.5%로 차이가 크지 않다. 지난해에도 자사고의 대학 진학률 43.8%, 일반고의 대학 진학률은 45.2%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2021년 전문대학 진학률은 자사고가 1.4%로, 일반고의 9.4%보다 훨씬 낮았다. 지난해 역시 자사고의 전문대학 진학률 0.6%, 일반고의 전문대학 진학률 8.6%로 그 차이가 컸다. 자사고와 일반고의 전체 진학률 차이가 큰 이유는 전문대학 진학률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인 것을 알 수 있다.강남지역 일반고/자사고 진학률 비교 (단위:%)공립고 VS 사립고전체 진학률은 공립고와 사립고가 비슷,대학 진학률은 사립고가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공립고가 높아공립고와 사립고로 구분해서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체 진학률은 공립고 55.3%, 사립고 55.8%로 거의 비슷하다. 반면 대학 진학률은 공립고 45%, 사립고 49%로 사립고가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공립고 10.1%, 사립고 6.5%로 공립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지역 공립고/사립고 진학률 비교 (단위:%)고교별 진로 현황 분석전체 진학률 – 은광여고 가장 높고 압구정고 가장 낮아대학 진학률 – 은광여고, 경기여고, 진선여고 순으로 높아강남지역의 진학률을 고교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학률은 은광여고가 80.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풍문고 77.6%, 경기여고 69.2% 순이었다. 지난해 전체 진학률은 풍문고가 70.8%, 서울세종고 63.8%, 경기여고 59.7% 순이었다.2021년 전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압구정고가 44.8%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으로 휘문고 45.9%, 경기고 48% 순이었다. 지난해 강남지역에서 전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휘문고 39.7%였고, 그 다음이 중동고 44.9%였다.2021년 대학 진학률 역시 은광여고가 6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기여고 58.5%, 진선여고 55.1% 순이었다.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압구정고로 34.9%의 대학 진학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청담고 35.7%, 경기고 42.4% 였다.2021년 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풍문고 24.1%, 서울세종고 21.6%, 청담고 21.1%로 강남지역 전체 전문대학 진학률 7.4%보다 월등히 높았다.강남지역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 인원-명, 비율-%)#서초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서초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진학 55.2%, 대학교 46.4%, 전문대학 8.2%2021년 2월에 졸업한 서초지역 고교생은 3130명으로 2020년의 3551명보다 421명 감소했다. 그중 상위 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451명(46.4%)으로 지난해의 1472명(41.5%)보다 인원은 21명 감소했으나 대학교 진학률은 4.9% 증가했다. 전문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257명(8.2%)으로 지난해의 316명(8.9%)보다 인원은 59명 감소했으며 진학률도 0.7% 감소했다.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20명(지난해 14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55.2%가 진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진학률 50.7%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이다. 진학 이외에 기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