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 도봉구에 12번째 ‘기적의도서관’ 2003년 전남 순천에서 시작된 기적의도서관 바람이 서울에도 불게 됐다. 도봉구가 전국에서 12번째 기적의도서관을 짓기로 했다.도봉구는 29일 도서관 건립운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도봉기적의도서관 공동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구는 도봉동을 적지로 판단, 이르면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14년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도서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는 어린이도서관인 만큼 책상과 의자부터 서가 화장실까지 모든 시설을 어린이 특성에 맞게 디자인,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기쓰기 동화구연 인형극 등 책을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도 운영한다. 구는 도서관 건립과 운영에 지역사회를 적극 참여시키고 이후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예정부지 인근에 공동주택이 밀집해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가까이 있는 중랑천과 2010년 문을 연 누원어린이공원도 상승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딱딱한 관공서 휴게실은 옛말 책읽고 장보며 업무처리 기다리는 쉼터로서울 자치구마다 북카페·찻집 개설해 인기'상품명 해두름 흑마늘, 흑마늘 홍삼진액. 가격 3만5000원, 6만9000원. 구입처 OOO.' 서울 금천구청 1층 휴게실(로비)에 친환경 농산물 전시장이 들어섰다. 경남 남해군 흑마늘을 비롯해 전남 고흥군 유자, 강원도 횡성군 한우 등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자체 특산품 상설전시장이다. 구는 각 품목 안내 설명서와 함께 생산자 정보를 비치, 주민들이 전시품을 보고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하도록 했다. 위압적인 행정기관 대명사격인 구청 로비와 휴게실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이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민원업무 처리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거나 장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인기를 끌고 있다. 금천구는 농산물 전시장에 앞서 지난달 말 재활용품 교환매장인 녹색가게를 역시 휴게실 한켠에 열었다. 상설 교환매장과 주말 벼룩시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은평구 '파발로 전시판매장'에서는 전남 진도와 경남 함양 등 8개 도시 특산물은 물론 외국 자매도시인 호주 캔터베리의 꿀과 양초까지 만날 수 있다.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섬유제품과 주방기구 등산복 등도 함께 판매한다. 마포는 자매도시 특산물 전시관에 전남 신안과 경북 예천, 충남 청양산 특산물 11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인근 영등포구 '나눔가게'는 인천 강화에 있는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콩나물과 유정란 쌀빵을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과 쪽방거주민을 고용하는 한편 수익금을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한다.주민과 공무원들이 짬을 내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도 인기. 강동구는 올 초 민원여권과 공간 일부를 북카페에 할애했다. 직원들 필독도서와 인기·신간도서 유아·아동도서 세 분야로 구분, 서가를 꾸몄다. 특히 직원들은 2009년 이후 필독서로 지정된 책을 주민들과 공유하겠다며 기증했다. 구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주민과 만나는 또 하나의 소통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서대문구에는 '책과 쉼'이란 북카페가 있다. 신문게시대 대신 서가를 놓고 직원들이 기증한 문학서적 인문사회 예술 분야 책 500여권을 비치했다. 양천구 역시 직원들이 기증한 80여권을 포함해 모두 280여권을 비치한 북카페를 개설, 주민들이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도록 했다. 동대문은 독서사랑방에 30여종 6961권을 꽂아두고 현장 이용과 함께 1인당 3권까지 대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주민들이 목을 축일 수 있는 찻집도 있다. 특히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 눈길을 끄는 공간이다. 은평구는 일방적 전시행정 산물이란 비판을 받던 행정홍보관을 '은마루 나눔카페'로 개조했다. 구는 "65세 이상 노인 3명이 근무, 인건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하이천사'는 구에서 인증한 우수 사회적기업에서 운영, 바리스타 교육을 마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던 지역 장애청년들을 채용했다. 서초구청 커피전문점도 사회복지시설과 연계, 일정 교육을 거친 바리스타를 고용할 방침이다.자녀를 동반한 주민을 위한 공간도 있다. 35㎡ 규모인 마포구 실내놀이터에는 미끄럼틀과 장난감이 구비돼있어 어린이 20명이 한꺼번에 뛰놀 수 있다. 용산구와 노원구는 저출산시대에 맞춰 안락의자와 아기침대 등을 구비한 모유수유실을 조성했다. 구청 휴게실은 작은전시관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노원구와 도봉구는 유명 작가 초대전부터 지역 주민이나 예술인들이 무료로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성동구는 각종 전시회와 함께 나눔장터를 수시로 연다. 성북구는 아예 1층에 114.8㎡ 문화홀을 조성, 공연 등 문화행사와 전시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는 옛말이 됐다"며 "자연스러운 휴식공간을 제공, 주민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도 "주민들이 구청을 단순히 민원업무만 처리하는 곳이 아니라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 구청 이미지도 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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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즐거움 있는 곳,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을 찾아서
봄나들이를 시작해도 좋은 계절, 먼저 책 한권 소개해드릴게요.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라는 동화책입니다. 책의 저자인 미도리카와 세이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 권의 책은 그대로 한 권의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표지를 넘기면 거기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다. 따라서 나에게 수많은 책이 꽂혀 있는 도서관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문이 있는 곳이다.” 책에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5학년 소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연관돼 벌어지는 사연을 통해 작가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사람과 세계가 만나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봄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발길 닿는 대로 걷다보면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낯선 이방인들이 오고가는 도심의 대형도서관과는 달리 작은 도서관은 이웃들의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네요. 책 제목처럼 맑은 날엔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가보면 어떨까요?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우리동네 사랑방, 대화마을 작은도서관대화마을 작은도서관은 대화마을 5단지 관리사무동 1층에 위치해 있다. 도서관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벽화로 예쁘게 장식돼 있는 이곳은 대화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곳이라고 한다. 오고 가는 길에 마음 편히 들러 책을 읽으며 쉬었다 가는 아이들과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나온 할머니가 손주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내초 5학년 박정언 양은 “학원가는 길에 시간이 좀 남으면 도서관에 찾아와 책을 읽으며 자투리 시간을 보낸다”며 “집에서 가깝고 친구들과 함께 올 수 있어 자주 찾아온다”고 전했다. 한내초 5학년 박영서 양은 “예전에는 책을 빌리기 위해 주엽어린이 도서관이나 대화도서관을 찾아갔는데 이제는 걸어서 찾아 올 수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온다”며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전했다.대화마을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학특강프로그램이나 작가초청 독서교육 강연회, 독서왕 선정, 도서관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중등학생을 위한 독서토론 및 논술 수업은 2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차소영씨는 “작지만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알찬 공간이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모여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바로 대화마을 작은도서관이다”라고 전했다. 독서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화초 6학년 송승현 군은 “마음껏 책도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도서관을 자주 찾아온다”고 말했다. 대화마을 작은도서관은 1만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대화마을과 가좌마을 주민들이 주로 이용을 하고 있다. 회원에 한해 1회 4권의 책을 2주간 대출해 볼 수 있다. 신분증과 사진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도서대출증을 만들어 준다.문의 031-924-0467
산책도 하고 독서도 하고, 두배로 즐거운 ‘호수공원 작은도서관’호수공원에 있는 작은도서관은 호수공원의 가치를 두 배로 높여줄 만큼 반가운 공간이다. ‘이곳에 도서관 만들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했는데 호수공원을 즐겨찾던 시민 조충철씨가 아이디어를 제안해 만들어지게 됐다고 한다.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5월 문을 열었고, 현재 4천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호수공원 산책이나 운동을 나온 사람들, 인근 오피스텔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작은도서관에서 만난 김윤호(63세, 장항동)씨는 “운동을 하기 위해 호수공원에 오는데, 운동을 마치고 책을 읽으며 잠시 쉬었다 가기 위해 도서관을 즐겨 찾는다”고 전했다.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대출증을 발급받은 후 이용하면 된다. 대출권수는 1회 3권으로 1주일간 대출할 수 있다. 문의 031-901-2375
컨테이너의 무한 변신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도서관’컨테이너가 이렇게 변신할 수 있다니!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도서관은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작은도서관이다. 연면적 21㎡, 열람석 12개의 아담한 도서관이다. 낙민초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이 즐겨 찾는다. 날씨가 좋을 때는 유모차를 끌고 찾아오는 주민들이 많아 영유아 및 어린이 도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어른들을 위한 신간도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현재 1700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50여명의 주민들이 예쁜도서관을 즐겨 찾고 있다. 2월7일 개관한 이래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현재 회원수가 6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도서대출증을 발급해주며 1회 3권의 책을 1주일간 대출할 수 있다. 문의 031-901-6957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어디에 있을까고양시에는 12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햇빛마을 작은도서관과 고양 작은도서관(고양동), 탄현 작은도서관, 관산 작은도서관(관산동), 대화마을 작은도서관, 푸른마을 작은도서관(벽제동), 화전 작은도서관(화전동), 백마 작은도서관(백마부대 내), 호수공원 작은도서관, 사리현 작은도서관(사리현동), 고양윤창 작은도서관(고양동),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도서관 등이다. 작은도서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다. www.goyanglib.or.kr
2012-03-25
- 꽃샘추위 떨치고 이른 봄 맞으러 가요 경칩도 지나 어느새 3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바람이 매섭다. 차를 타거나 집에 있으면 따뜻한 햇살이 창가 한 가득을 채울 만큼 넉넉한데도 문을 나서면 이내 칼바람으로 움츠러든다.아직 봄을 느끼기엔 날이 차지만 그래도 봄을 먼저 맞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실내보다 더 따뜻한 온실이나 식물원. 초록빛 싱그러운 풀과 나무는 물론 울긋불긋한 꽃과 열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열대지방의 희귀한 식물들도 많다. 초등생 아이라면 과학시간에 배웠던 식물의 한살이나 수생식물에 대해서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이다. 이번 주말엔 우리 가족 이른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인천대공원 식물원명실상부 인천의 가장 큰 공원, 시민들의 대표적인 쉼터가 인천대공원이다. 사계절 내내 둘러볼 곳이 많지만 지금 이맘때쯤에는 식물원이 가장 볼 게 많다. 1천2백㎡ 규모의 유리온실 식물원은 야자류 등 열대성 식물 3천 여 그루가 있는 제1식물원과 자생식물 등 3천 여 그루가 있는 제2식물원으로 꾸며져 있다. 일단 규모 면에서 공간이 가장 큰 만큼 갖춰진 수목의 종류도 많고 야자, 구아바, 바나나, 두리안 등 열대·아열대 식물들과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 등 주변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주차장에서부터 거리가 제법 있어 식물원까지 걸어가려면 추울 수 있다. 또 인천은 물론 수도권 일대에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한가로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접사 사진을 찍기 위한 동호회 출사 족들이 많다. 보다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오전 시간을 활용하는 게 좋다. 입장료는 없지만 공원주차료는 3천원이다. 문의 : 466-7282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생태공원 이곳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소각하고 자원화 하는 곳으로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특히 온실은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운영하는데 규모가 크진 않지만 난, 열대식물, 아열대식물, 제주도 자생식물 등 볼거리가 많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포토 존과 여러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들도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둘러보기에 좋다. 조만간 ‘꽃이랑 책이랑’ 행사에서 기증받은 책들을 모아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온실 옆에는 연못도 조성돼 있으며, 부지 내 어린이놀이터,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주차료도 없고 입장료도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 다만, 이정표가 부족해 찾아가기 쉽지 않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내비게이션에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를 입력하거나 ‘인천실버타운’을 입력한 후 찾아가면 쉽다. 미리 예약하면 소각시설과 자원화시설을 견학할 수도 있다.문의 : 899-0400 인천나비공원 나비생태관인천나비공원에 자리한 나비생태관은 정식 식물원은 아니지만 나비와 유관 식물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미니 식물원이다. 산초나무, 황벽나무, 종지나물, 비수리, 유채 등의 애벌레 먹이식물과 란타나, 붓들레아, 철쭉, 배초향, 벌개미취, 찔레 등의 성충 먹이식물이 조성돼 있다. 사계절 내내 운영하지만 한여름에는 덥고 습해 오래 있기 어려워 지금부터 이른 봄까지가 가장 관람하기 좋은 때다. 한편 전시실에서는 오는 6월 3일까지 ‘곤충 표본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이야기 곤충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다. 이곳 역시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다. 문의 : 509-8820 국립생물자원관 곶자왈생태관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고유 자생생물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국내 제일의 전시관이다. 이곳의 볼거리는 곶자왈생태관, 곶자왈은 화산암이 많은 한라산 중턱의 지형을 가리키는 말로 곶자왈 생태관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난대림 생태계를 재현해 놓았다. 이곳의 특징은 다른 식물원에 비해 실내 온도가 낮은 편이다. 덕분에 인공온실이라는 느낌 보다는 천연의 숲속 같은 느낌이 강하다. 기다란 원형 모양의 유리 돔 안에 갖가지 꽃과 나무들로 초록빛이 싱그럽다. 특히, 제주도 돈내코 계곡을 축소해서 꾸며 놓았다.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가만히 벤치에 앉아 돈내코 계곡을 바라보고 있자면 운치가 느껴진다. 이외에도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목재테크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생태관 전체를 둘러보며 조망할 수 있고 사진 찍기도 좋다. 이곳 역시 입장료도 없고 주차료도 무료다. 문의 : 590-700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남구, 책 배달 서비스 호응! 광주 남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책 배달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후원과 기증으로 마련된 도서 5,000권과 푸른길 공원 작은 도서관을 연계해서 자원봉사자가 주1회 가정을 방문해 책대여 및 회수는 물론 독서 지도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남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등이 생계를 위해 출근한 사이, 홀로 남겨진 아동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함으로써 주민 참여형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경제적인 부담과 도서관이 멀리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아동들이 많다”며 “이러한 아동들에게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책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윤 리포터 koolyu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제4회 다산목민대상]본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 관악구 작은도서관 확충해 삶의 질 바꿔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 13개 만들어목요일마다 동장 되는 구청장, 민원처리'우리 동네에서는 걸어서 10분만 가면 작은도서관이 있어요.' '목요일마다 동장이 된 구청장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서울 관악구는 '지식문화특구, 교육혁신특구, 일자리 복지특구, 주거환경특구, 행정특구'를 민선5기 5대 핵심과제로 삼고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행정을 펼쳐왔다. 관악구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가까운 곳에 작은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지식문화특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바꾸고 있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낙성대공원도서관, 관악산시도서관, 화장실·버스정류장 간이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13개를 1년 동안에 만들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과 '유비쿼터스 도서 기반'을 확충하는 등 도서관 정책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특히 서울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열악함에도 '중증장애인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도 높이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와 학관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해 '관악 에듀 밸리(Edu-Valley) 교육특구'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에 대비, '175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에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시행해왔다.'목요일마다 동장이 되는 구청장'을 통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행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청장은 동장이 되는 목요일마다 복지시설, 노인정, 학교 등을 방문해서 주민건의사항을 처리한다.또 주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소통', '북 페스티벌' '도림천 문화축제'와 같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축제'를 여는 등 주민과 끊임 없는 소통으로 신뢰받는 열린 구정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유종필(사진)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2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희망'이라는 소신과 철학을 구정에 반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
- 매주 토요일, 우리 아이 뭘 하며 보내나 3월부터 서울 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대부분의 서울 시내 초·중·고·특수학교가 주5일제 수업을 시행한다고 지난해 말 밝혔다. 이는 기존 둘째, 넷째 주에만 시행해오던 주5일 수업을 전면 확대한 것. 이에 따라 1년 365일 중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175일이 된다. 48%,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주5일제 수업은 배움의 공간을 학교뿐 아니라 가정이나 지역으로 넓혀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과 활동, 다채로운 체험을 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학생들에겐 기쁨의 신세계가 열렸지만, 학부모들에겐 많은 걱정거리를 안겨다 주는 것이기도 하다. ‘행여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나쁜 친구들과 주말에 몰려다니지는 않을까’ ‘토요일에도 직장에 나가야 하는데 아이는 누가 돌볼지’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우리 지역 3구에서도 주5일제 수업을 맞아 다양하고 알찬 토요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우리 지역 토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송파, 도서관과 복지관 프로그램 관심 가져야 송파구 도서관 토요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 지역 내 송파어린이도서관, 소나무언덕 2호?4호?잠실본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체인지(體仁智) 토요학교 몸튼튼?마음튼튼?공부튼튼’ 토요 프로그램이 내달 1일부터 운영된다. 최근 대두되는 사회 이슈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를 갖고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운영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가 맡는다.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배려한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4월 개관하는 ‘학습능력 키움센터’에서는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뿐 아니라 토요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습동기부여와 잘못된 학습습관 수정을 지도한다. 또한 저소득 및 맞벌이 부부 자녀 또는 학력부진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방법도 알려준다.교과부·교육청과 공동으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도 운영한다. 지역 내 거원초등학교 외 7개교에서 토요일 오후 9시까지 맞벌이 및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학습과 돌봄을 지원한다.또한 지역 내 6개 복지관에서도 이들을 대상으로 토요열린학교, 학습클리닉, 놀토 테마여행 등 13개의 우수한 토요일 교육프로그램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한편 송파구는 학생과 학부모의 토요프로그램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각 기관 토요일 프로그램 운영 현황, 참여방법, 연락처 등이 담긴 통합자료를 2월 중 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 올려 수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서찬수 교육협력과장은 “토요 교육을 활성화시켜 공교육 공백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주5일제 대비 프로그램 추진에는 약 4억8000만원이 투입된다.강동구, 113곳에서 150여개 프로그램 운영강동구는 전국 최초 ‘HAPPY 토요체험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 HAPPY 토요체험학습은 강동구 거주 학생 6만680면을 대상으로 7개 분야 152개의 프로그램을 113곳에서 진행한다. 그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동기부여캠프, 다중지능개발교실, 멘토스쿨을 운영하고 진로와 입시·학습·심리 등 분야별 상담도 진행한다. 직업·진로 체험 또한 보다 다양해지고 기업탐방이나 초청강연, 진로탐색캠프로 마련된다.또 3400여 명(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결식아동)에 달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을 운영, 세 끼니 급식 제공에서부터 학습·여가 활동 등을 통합적으로 지도?관리한다. 또한 18개 동의 모든 자치회관을 토요일에 개방하고 성인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빈 강의실은 공부방과 작은독서실 등의 학습공간으로 꾸미고 신문활용교육(NIE), 수학교실, 영어회화, 논술 등 학교에서 부족한 학습을 보충해 준다. 방송댄스나 기타교실, 요가 등의 여가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강동구가 운영하는 친환경 체험농장도 개방, 운영된다.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서울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 환경을 지닌 지역 특성을 살려 친환경 분야를 특화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이 가장 대표적. 교육용으로 마련한 친환경 도시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음식물 퇴비나 허브향 주머니를 만드는 시간을 진행한다. 또한, 강동구에 암사동에 있는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체험관’에서는 바이오디젤 연료를 비롯해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을 학습할 수 있다. 6천년 신석기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암사동 유적지에서는 ‘원시 벽화 만들기’와 같은 역사 체험 교실을 진행한다.구립도서관 네 곳에서는 ‘1318 북리더 프로젝트’와 ‘도서관 100% 즐기기’ 등 책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 자기주도학습, 독서활동을 선보인다. 이 밖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강동구민회관, 구민건강생활관, 청소년회관에서는 수영, 농구, 미술, 난타, 보컬 등의 여가 활동 시간을 제공하며, 강동아트센터는 전문성을 갖춘 통합예술 프로그램 ‘토요예술아카데미’를, 구립예술단은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음악교실’을 운영한다. 광진구, 지역 특색 살린 현장 체험 주말 프로그램광진구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체험 위주의 주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홍련봉 보루) 발굴조사와 연계하여 발굴조사 체험교실(흙에서 찾은 삼국시대)을 운영한다. 아차산역사문화홍보관, 발굴조사 체험학습장, 한강문화재연구원 강의실 등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지난 2010년 3월 건립한 ‘아차산역사문화홍보관’을 중심으로 ‘아차산 역사문화 교실’도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되는 홍보관에서는 문화유산해설사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삼국시대 역사와 유물ㆍ유적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아차산 일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식 답사 프로그램 ‘아차산 역사문화 투어’도 있다. 초등학생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령·인원수·일정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아차산의 7000여 평 면적에 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 소나무 숲, 나이테 학습장, 버섯농장, 생태학습장 등을 테마별로 조성한 아차산생태공원(www.gw 2012-02-15
- 아파트공동체 프로그램 발굴·지원 서울 성북구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성북구는 4개 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체 프로그램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북구는 공동체 지원을 위해 지난해 1명이던 공동체 전문가를 2명으로 확대한다. 전문가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복지 봉사 문화 등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동체를 주도적으로 이끌 주민 양성을 위해 4·5월과 9·10월에 두차례 관련 학교를 개설한다. 학교에서는 공동체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 주민갈등 조정, 의견수렴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구는 이와 함께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동네 단체를 대상으로 단지별로 진행할 공동체사업을 공모한다. 옥상텃밭 가꾸기, 작은 도서관 운영, 공동 육아방 운영, 자동차 함게 타기 등 어느 것이나 가능하다. 응모한 단지 중 10곳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주민들이 문화강좌를 함께 들을 수도 있다. 구는 3월부터 연말까지 14개 단지를 선정, 강사료와 강좌 운영비 등 월 15만원씩 지원한다. 공예 건강 환경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즐길 수 있는 과정이면 된다. 연말에는 공동체 사업이나 문화 강좌를 진행하는 아파트 중 우수 단지를 뽑아 표창도 할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공동체 활성화, 일반 관리, 시설 유지관리, 재활용·에너지절약, 행정 참여 5개 분야다.성북구에 있는 공동주택은 총 153개 단지 935동으로 6만5829세대가 살고 있다. 지역 내 전체 주택 중 42.6%에 달한다. 문의 02-920-3628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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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봉사활동, 우리가 책임진다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가장 보람 있는 봉사활동은 무엇일까. 서울시민들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12월 5~27일 실시한 페이스북 이벤트 ''나만의 자원봉사 버킷리스트'' 결과 778명 중 152명(20%)이 보육원, 소년소녀가장 등 아동과 청소년을 돕고 싶다고 응답했다. 노인대상 봉사활동이 126명(18%)으로 2위, 재능 기부가 84명(11%)으로 3위를 기록했다. 1, 2, 3위를 차지한 아동·청소년 대상 봉사활동, 노인 대상 봉사활동, 재능 기부는 실제로도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봉사활동. 어떤 이들에겐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bucket list)이지만, 또 어떤 이들에겐 어릴 때부터 생활의 일부분으로 이미 실천하고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송파구 전역에서 이러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자원봉사단체를 소개한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임아람 청소년 담당자는 “이들 청소년 봉사단체는 기획에서부터 활동, 자체평가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은 단체”라며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 주고 싶어요<소울라이트>는마천동 마천청소년수련관 내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 이용 아동 대상으로 독서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신여자고등학교 재학생 동아리이다. 동아리 회장 고정은(2학년) 양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책에 맞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한 달에 2~3번 따로 모여 추천도서를 확인하거나 다른 센터의 활동사항을 체크·비교하며 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이 가입하게 될 신입생들에게 “봉사는 스펙이 아닌 마음가짐”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올해에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종이접기활동도 할 예정이다.영파여자고등학교 수화동아리인
은 아름다운 꿈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수화를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수화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어르신들 찾아 행복 나눠요<라온제나> 발사랑 봉사단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발마사지와 말벗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 현재 3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민들레 데이케어센터, 토요일엔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리더를 맡고 있는 심지영(잠실여고 3학년) 양은 “전문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발마사지를 위한 기본교육을 받고 현장에서도 선생님이 곁에 있어서 힘든 점은 하나도 없다”며 “갈 때마다 얼굴을 기억해주시며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고마움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한다.지난 1월에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情드림, 식사드림''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성 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잠실고등학교 재학생이 주축으로 구성된 동아리인 <온새미로>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서전봉사회와 함께 광복절맞이 태극기 알리기 캠페인도 벌이는 등 지역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청소년 자원봉사단 <나눔과 기쁨 송파지부>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과 살기 좋은 환경을 가꾸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다. 매주 토요일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활동도 함께 한다. ‘나눔과 기쁨’ 성인봉사단과 활동을 함께 하는데 성인봉사단은 밑반찬 조리를, 청소년 봉사단은 도시락 배달을 담당한다. 일요일에는 남한산성입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범띠해에 태어난 가락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체 <범생이봉사단>도 있다. 매월 1회 이상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댄스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연말에는 연말 파티를 기획하는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나만의 작은 재능, 이웃과 함께 해요 2012-02-28은 작은 재능들을 함께 다듬어가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공연활동 봉사동아리 단체. ‘나눔이 있는 곳에 VG와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활동을 펼치며 공연과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송파 인재육성 장학재단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해비타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밤송이봉사단>은 보인중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으로 환경 관련 교육과 봉사학습(농촌봉사활동, 캠프)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2회 환경교육과 보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 1~2회 남한산성·청량산환경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강원도 자매농촌봉사활동, 솔이텃밭 가꾸기 활동, 동굴 및 갯벌생태체험학습 등도 진행한다. <밤송이형님봉사단>은 밤송이봉사단 졸업생으로 구성된 보인고등학교 봉사단. 재능 나눔 활동으로 보인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북코치 활동을 하고 있다.이외의 다양한 봉사활동단체 ‘I, You and We’를 뜻하는 는 기획형 봉사동아리로 풍납동 일대 독거 어르신들에게 부채와 떡, 죽 등을 나눠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직접 쿠키를 만들어 판매,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기도 했다.<송파구SK러브러브봉사단>은 청소년, 학부모 1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서울 SK나이츠프로농구단 경기 시 기금조성 캠페인을 실시,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 매년 봄맞이, 추석맞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6호(2월2주) 도서관 소식 화정도서관 ▶ ‘책 읽어주는 청소년’ 운영 화정도서관에서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시간 ‘책 읽어주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고양시 어린이 및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문의: 031-8075-9215 행신어린이도서관 ▶ ‘Eco 영어동화나라’ 접수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6일부터 4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Eco 영어동화나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취학 아동(6~7세),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영어 그림책 속 생태와 환경에 대해 간접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2월21일(화)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준비물이 있을 경우 본인이 부담한다. 문의: 031-8075-9273 화정어린이도서관 ▶ 2012년 상반기 문화행사 안내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상반기(2월~6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6~7세)아동들이라면 다양한 놀이와 함께하는 ‘영어스토리텔링’프로그램을 눈여겨볼만하다. 초등1~2학년을 위한 독서교육프로그램 ''책하고 친구할래‘, 초등3~4학년 대상인 ’연극으로 읽는 동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초등4~6학년은 역사논술 프로그램 ’어린이 역사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역사교실은 2월24일(금)오전11시부터, 나머지 프로그램은 3월20일(화)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좌에 따라 교재 또는 준비물은 개별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8075-9299 ▶ 마두동 ‘5분걸음 예쁜 도서관’ 운영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 도서관’이 2월7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따라 고양시에는 지난 2월2일 개관한 식사도서관 및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 도서관’ 그리고 개관예정인 덕이도서관을 포함해 공공도서관 14개관, 공립 작은도서관 12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문의: 031-901-69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