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산 둘러싼 이혼소송 계속 늘어 재산 둘러싼 이혼소송 계속 늘어 부부 간 신의 · 가족애는 사라진지 오래 자녀 없어 더 쉽게 이혼소송 제기 B(40)씨는 10년 가까이 같이 살아온 부인을 상대로 최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부인이 뇌종양을 앓고 나서 완치는 됐지만 어느순간 부담스럽고 불편한 존재로 느껴졌다. 부인이 지능 수준도 떨어지고 거동이 어려워 항상 옆에 누군가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B씨는 이제 부인을 가족으로서 부양할 의지를 전혀 갖고 있다. 아이들도 없어 크게 걱정할 부분도 없다. 다만 현재 살고 있는 집, 보험, 적금 등 재산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 이혼 소송에서 가능하면 전 재산을 차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혼숙려제 도입으로 ''협의이혼''하는 부부는 줄었지만 재산분할을 둘러싼 재판이혼은 늘고 있다. 부부의 정이나 신뢰는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재산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한 소송이 많다는 얘기다. 통계청의 2008년 이혼통계에 따르면 이혼은 11만 6500건으로 2007년보다 7500건 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혼 건수 중 협의이혼은 2007년에 비해 1만 3900건이 줄었지만 재판이혼은 6만 9000건이 더 늘었다. 성 모 변호사는 “이혼 소송은 모두 재산 문제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라며 “적반하장 격으로 유책배우자임에도 재산을 많이 분할받기 위해 별 문제가 없는 상대배우자의 작은 잘못을 꼬투리를 잡아 과장해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또 결혼생활 순탄치 않아 이혼을 하게 될 경우 더 많은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남남인 경우보다 더 치열한 소송을 하는 부부도 적지 않다. 파티셔인 A(여 28)씨의 경우가 그렇다. A씨는 3년 전쯤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남편은 순박하고 착해서 ‘마마걸’처럼 행동하는 A씨를 이해해주는 편이었다. 결혼을 할 때도 A씨는 1000만원 정도의 혼수만 장만해 갔고, 남편은 1억원이 넘는 전셋집을 마련해왔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는 않았다. A씨가 아내로서나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 예를 들면 A씨는 자신의 직업기술을 활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보낼 케익은 직접 만들면서 시부모 생신에는 그냥 시중에 파는 케익을 사들고 가는 식이었다. 결국 지난 5월 A씨는 결혼에서 의미를 못 찾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6억원의 재산 분할을 신청한 것. 결혼 후에 시부모가 아파트 한 채를 남편 명의로 이전해 놓은 것이 재건축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10억원 정도로 뛰어오른 것이 있었는데 그것을 염두에 둔 계산이었다. 결혼을 한 지도 얼마 되지 않은데다 가정에 기여한 바도 적은데 재산 절반을 요구하는 과욕을 부렸다. 이 이혼소송을 맡았던 엄 모 변호사는 “이혼소송을 하는 부부가 헤어지는 것은 동업하던 사람들이 갈라서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이 사람들은 재산분할에만 관심을 둘 뿐 부부간 신뢰나 정리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세태가 각박해지다 보니 요즘 들어 이러한 소송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요즘엔 자녀를 갖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혼을 더 수월하게 생각하는 점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유산 문제로 부모자식, 형제자매 지간에도 원수가 되는 경우도 많은 데, 돌아서면 남남인 부부 사이에 이혼 소송은 그것보다 더 심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사랑한다면‘가족보험’선물하세요 가정의 달 5월. 야외 활동도 많고, 기념일도 많다.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뻔한 선물과 식상한 이벤트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가족사랑 표현법으로 보험을 참고할 만하다. 어려운 때 일수록 더욱 가족을 찾고 의지하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을 위해, 자식들과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담은 보험을 가정의 달 선물 목록에 올려보자. ◆우리아이 지킴이 어린이보험 = 가족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험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먼저 어린이보험을 꼽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하는 부모님 마음을 상품에 담았기 때문이다. 어린이보험은 말 그대로 어린이가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되는 보험이다. 가입 시기도 정해져 있다. 보통 태아부터 청소년시기인 15~18세 정도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도 30세 전후지만 최근에 나오는 신상품 가운데는 보장기간을 연장하거나 성인보험 전환기능을 갖춘 보험이 많아 활용도가 높아졌다. 보장범위도 아주 넓다.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나 입원비는 물론이고, 암이나 골절, 범죄피해까지 보장이 된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왕따)을 당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나 유괴나 납치 등 범죄피해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상품들이 많다. 다만 생명보험 상품과 손해보험 상품에 조금 차이가 있다. 가령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상책임까지 보장하고, 생명보험 상품은 변액 기능을 얹어 투자수익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효보험으로 효자노릇 해볼까 =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보험도 생각해 볼만하다. 흔히 ‘실버보험’이나 ‘효보험’으로 불린다. 가입연령이나 보장내용이 고령층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실버보험은 일반 보장성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실버보험은 주요 가입대상이 50~70세지만 일반 보장성보험은 20~55세가 주요가입대상이다. 또 보험가입이 가능한 연령도 일반 보험은 통상 15~60세 정도인데 실버보험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기간도 최고 100세까지 보장해 주기도 한다. 실버보험은 보장기간이나 보장범위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또 중복되는 보험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갱신형 보험일 경우에는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아울러 무심사 보험은 심사절차가 없는 대신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 온가족이 보험증권 하나로 오케이 = 최근 보험사들이 가장 주력하는 보험상품은 통합보험이다. 통합보험은 말 그대로 다양한 성격의 보험을 하나로 묶은 보험으로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상해보험 질병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위험을 한 상품으로 보장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여러 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통합보험은 위험을 통합하는 기능도 있지만 세대를 통합하는 기능도 동시에 갖고 있다.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나 자녀, 배우자 부모까지 세대구성원들을 다양하게 포괄할 수 있다. 특성에 따라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보험계약자나 세대구성원의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은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이 많은 반면, 생명보험사 상품은 만기환급을 주는 경우가 많다. 대신 환급금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삼성생명 자녀희망보험 한 건 가입으로 자녀 3명까지 보장 삼성생명은 4월부터 부모가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을 경우 자녀에게 교육 및 생활자금을 제공함은 물론 자녀가 질병이나 재해를 당했을 경우까지 보장해주는 ‘자녀희망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 건의 보험으로 3명의 자녀까지 가입할 수 있고, 중간에 자녀수가 늘어나면 추가가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험업계 최초 자녀전용 통합보험으로도 유명하다. 주요 보장내역을 보면 부모 가운데 피보험자로 가입된 1명이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를 당할 경우 자녀가 27세가 될 때까지 성장단계별로 교육비 생일축하금 생활비 결혼축하금 등을 지급한다. 만약 한꺼번에 받기를 원하면 일시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3세 자녀를 둔 35세 부모가 80세 만기, 20년납,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남성 6만4050원, 여성 3만 6050원이다. 대한생명 ‘(무)대한유니버셜CI통합종신보험’ 한 치 빈틈도 없는 멀티형 통합보험 대한생명은 평생토록 중대한 질병 발생시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하는 종신형 CI보장에, 온 가족 실손의료보장까지 가능한 업그레이드 통합보험 ‘(무)대한유니버셜CI통합종신보험’ 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평생토록 중대한 질병, 중대한 화상 및 부식으로 진단 또는 중대한 수술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기존 CI보험의 보장이 80세 만기였던 것에 비해 보장기간을 종신으로 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평생 동안 고액의 사망보장이 지속되고, 온 가족 실손 의료 보장과 연금전환기능도 있다. 특히 ‘(무)첫날부터입원특약’을 도입해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또 중도인출·추가납입, 월 대체보험료 충당,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어 안정적인 재테크에 안성맞춤이다. 교보생명 ‘교보가족사랑통합보험’ CI+사망+장기간병 업계 유일 평생보장 교보생명은 사망, 치명적 질병(CI), 치매`장기간병 등을 1개 상품으로 묶어 평생 보장하는 ‘교보가족사랑통합보험’을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종신보험 CI보험 장기간병(LTC)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상품으로 사망은 물론 치명적 질병(CI), 장기간병상태를 동시에 평생 보장하는 것은 업계에서 유일하다. 길어지는 평균수명을 반영해 치명적 질병(CI)의 보장기간을 종신까지 늘려 고액의 치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치매`장기간병상태 진단 시에도 보험금의 50%를 미리 받을 수 있다.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온 가족이 보험 하나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32가지 특약에는 가족에게 필요한 대부분 보장을 총망라 했다. 알리안츠생명 ‘(무)알리안츠어린이CI보험’ 별도 특약없이 중대질병 및 재해 보장 알리안츠생명의 ‘(무)알리안츠어린이CI보험’은 특약을 별도로 부가하지 않아도 주계약 하나로 중대 질병 및 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어린이전용 보험이다. 통상 특약보험료는 만기 때 돌려받지 못하는 특징이 있지만 이 상품은 특약 보험료를 따로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만기 때 모두 환급받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병 가운데 증세가 심각한 고액암과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등 치명적 질병에 대해 치료비를 보장한다. 또 5대 장기이식(장기수혜자일경우)과 조혈모세포이식에 따른 수술비, 양성뇌종양수술비, 항암약물치료비, 방사선치료비 등도 보장해준다. 특히 최근 5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급성 전신성 혈관염인 ‘가와사키병’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재해골절 및 영구치아상실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24세 만기, 가입연령은 주피보험자 0세~14세(종피보험자 만 15세~50세)이다. ING생명 ‘우리아이 꿈이크는 변액유니버셜보험’ 아이들 성장단계에 맞게 특화된 보장플랜 ING생명의 히트상품은 ‘무배당 우리아이 꿈이크는 변액유니버셜’ 이다. 이 상품은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게 필요한 보장을 제공한다. 성장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일에 대한 보장플랜과 안정적인 교육자금의 마련을 위한 교육플랜, 그리고 성인이 된 후 결혼 등 독립을 위해 필요한 독립플랜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폭넓은 피보험자(보험대상 2009-05-14
- 놀면서 토실하게 보내는 ‘놀토’ 저렴한 놀이 찾아 체험 즐기면 영양만점 … 청소년센터 등 활용아이 둘을 둔 결혼 15년째의 김희종씨 부부는 쉬는 날이면 할 일을 찾느라 고민이다. 최근엔 전시회를 다녀왔고 그 전에는 미술관 콘서트에 이어 구에서 실시하는 문화유산 탐방교실에 무료영화 상영 시청까지 갈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보았다. 월 2회인 놀토로 인해 그동안 갈 만한 곳은 다 다녀왔다고 생각하는 김 씨는 벌써 다음 놀토가 걱정이다. 하지만 돈을 들이지 않고도 하루를 즐기는 가족도 있다. 봉선동에 거주하는 김경석(49)씨는 놀토에는 아이들 둘과 함께 광주천으로 나간다. “나이 들어 아이들 쫓아다니느라 힘은 들지만 버스를 타고 가며 나누는 이야기도, 천변에서 만나는 수초 이름, 텃새가 되어버린 백로, 가끔씩 튀어 오르는 잉어들, 시간이 되면 그리는 그림까지도 유익한 시간들을 보내곤 해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더구나 컴퓨터로 시간을 보내는 놀토 보다는 스트레스 해소가 훨씬 용이한 것 같다”고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적극 권장한다. 게다가 가족 간의 사랑이 증폭되고 서로에게 배려심까지 생겨 효과 만점인 놀토가 되었다. 도심에 사는 아이들은 평소 흙을 밟기조차 어렵다는 것에 힌트를 얻은 경우다. 흙과 물을 찾아가는 것은 혈기 왕성한 아이들에게는 억눌렸던 에너지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 나아가 컴퓨터와 디지털 기기에서 하루라도 멀어지는 너무 좋은 기회다.체험으로 배우는 과학과 역사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역사도 체험학습을 통해 배우면 효과 만점이다. 서서히 걸으며 아이들과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도 할 수 있다. 양림동 역사탐방 한 달 코스를 계획한 김미정(양산동·45)씨는 효과가 매우 좋다고 말한다. 우리 지역 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고 중학생인 아이들과 시내 쇼핑까지 할 수 있어 재미는 배가 된다.백년이 다 되어가는 호랑가시나무도 보고 근대문화유산인 호신대 안 선교사 자택도 둘러보며 그네도 타고 즐긴 후, 사직공원으로 걸어 내려와 시내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잘잘한 것들을 눈요기 겸 쇼핑도 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코스지만 효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김 씨는 “사춘기로 서로 막막하게 소원했던 관계들이 같이 걸으며 서로 불만도 이야기하고 쇼핑도 같이하며 갑자기 친근감과 사랑이 더 커진 것 같다”고 행복해한다.공부로만 인식되는 과학도 체험을 함께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5월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드릴 선물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는 김지선(42·풍암동)씨는 “비누의 원리도 알고 화학적 반응도 계산으로 알아가며 직접 만들어 낸 모양 예쁜 비누에 아이들이 푹 빠졌다”고 말한다. 중학생인 누나와 의견 대립이 심하던 터울 많던 종혁이도 누나에게 물어가며 비누 만들기를 즐겨한다. 색색으로 만들어진 비누를 직접 사용할 수가 있어 즐거움은 두 배다. 자신이 만든 비누를 혼자서 사용하며 예전보다는 씻는 것을 즐겨한다며 가장 좋은 점은 누나도 동생도 사이가 예전보다 좋아져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웃으며 귀띔해준다.체험학습 시간표 짜 멋지게 ‘주말 디자인’중고교생은 쉬는 토요일에도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놀토를 이용해 바람을 쐬며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다. 초등학생은 이를 잘 활용하면 인성이나 체력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미란 심리학 박사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멀지 않은 동네 시설이나 간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혀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초등학교 고학년은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좀 더 멀리 캠프나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역사나 사회과 학습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고적 탐사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중학생은, 둘째 토요일은 체험학습이나 운동하는 날로, 넷째 토요일은 한 달간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날로 정해 놓으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YMCA 청소년센터 관계자은 “공공기관이나 체험학습 전문기관을 활용하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견문을 넓힐 수 있다”면서 “주 5일 수업에 따라 체험학습 기관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사고가 나기도 하므로 믿을 만한 기관에 자녀를 맡겨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 YMCA 청소년센터.하늘공방. 김미란심리상담연구소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5-12
- 여성 결혼이민자를 네일아티스트로 여성 결혼이민자를 네일아티스트로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도봉구는 지역단체와 연계해 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는 등 일자리 창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정책은 대부분 전통문화체험 한글교실 등 일시적이고 단편적”이라며 “여성들이 사회적응과 더불어 생계형 취업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 네일아티스트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수업이 가능한 여성 10명을 선발,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주1회 3시간씩 총 16주간 교육과정을 마친 뒤에는 취업이나 창업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한국여학사협회에서 여성소자본기금지원과 미용실 백화점 한국네일협회 등과 연계, 지원한다. 네일아티스트 훈련과정을 전문 학원에서 수강할 경우 40만~6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가 필요하다. 때문에 여성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으로 개설된 경우는 드물다. 구는 또 상당수 여성결혼이민자가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이라 친절함과 미적 감각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보험특집 문패: 가정의 달 새로운 가족사랑 표현법 제목: 사랑한다면 선물하세요 ‘가족보험’ 가정의 달 5월. 야외 활동도 많고, 기념일도 많다.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뻔한 선물과 식상한 이벤트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가족사랑 표현법으로 보험을 참고할 만하다. 어려운 때 일수록 더욱 가족을 찾고 의지하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을 위해, 자식들과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담은 보험을 가정의 달 선물 목록에 올려보자. ◆우리아이 지킴이 어린이보험 = 가족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험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먼저 어린이보험을 꼽을 수 있다. 어린이보험은 최근 몇 년 사이 인기 상종가다. 아이들을 위하는 부모님 마음을 상품에 담았기 때문이다. 어린이보험은 말 그대로 어린이가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되는 보험이다. 가입 시기도 정해져 있다. 보통 태아부터 청소년시기인 15~18세 정도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도 30세 전후지만 최근에 나오는 신상품 가운데는 보장기간을 연장하거나 성인보험 전환기능을 갖춘 보험이 많아 활용도가 높아졌다. 보장범위도 아주 넓다.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나 입원비는 물론이고, 암이나 골절, 범죄피해까지 보장이 된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왕따)을 당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나 유괴나 납치 등 범죄피해에 대해서도 보장하는 상품들이 많다. 다만 생명보험 상품과 손해보험 상품에 조금 차이가 있다. 가령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상책임까지 보장하고, 생명보험 상품은 변액 기능을 얹어 투자수익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장단점을 잘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에 인기가 높은 태아보험도 큰 범주로 보면 어린이보험의 한 종류다. 태아와 산모를 위한 특약인 셈이다. 태아가 보험대상이 되므로 당연히 임신 중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 시기는 조금 차이가 있다. 생명보험상품은 통상 임신 16주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손해보험상품은 통상 임신 22주 이내에 가입해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 가입이 안 되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태아보험은 태아의 선천성 이상, 저체중(미숙아) 출산, 출생전후기 질환 등을 보장한다. 태아가 사망할 경우에는 보상(보험금) 받을 수 없다. 다만 계약이 무효된 것으로 간주해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줄 뿐이다. 쌍둥이를 출생할 경우 먼저 출생한 1명만 보장하기 때문에 나중에 태어난 아이는 별도로 어린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또 태아보험은 가입당시 성별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남자아이를 기준으로 가입하고 난 뒤 출생 후 여자 아이면 보험료 차액을 환급받게 된다. 통상 여아는 남아에 비해 보험료가 싸기 때문이다. 물론 출생이후부터는 여아의 보험료를 내게 된다. ◆ 효보험으로 효자노릇 해볼까 =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보험도 생각해 볼만하다. 흔히 ‘실버보험’이나 ‘효보험’으로 불린다. 가입연령이나 보장내용이 고령층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실버보험은 일반 보장성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실버보험은 주요 가입대상이 50~70세지만 일반 보장성보험은 20~55세가 주요가입대상이다. 또 보험가입이 가능한 연령도 일반 보험은 통상 15~60세 정도인데 실버보험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기간도 최고 100세까지 보장해 주기도 한다. 실버보험은 보장기간이나 보장범위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또 중복되는 보험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갱신형 보험일 경우에는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아울러 무심사 보험은 심사절차가 없는 대신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 온가족이 보험증권 하나로 오케이 = 최근 보험사들이 가장 주력하는 보험상품은 통합보험이다. 통합보험은 말 그대로 다양한 성격의 보험을 하나로 묶은 보험으로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상해보험 질병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위험을 한 상품으로 보장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여러 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통합보험은 위험을 통합하는 기능도 있지만 세대를 통합하는 기능도 동시에 갖고 있다.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나 자녀, 배우자 부모까지 세대구성원들을 다양하게 포괄할 수 있다. 특성에 따라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보험계약자나 세대구성원의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결혼 출산 자동차 구입 등 가족 구성원의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보장을 추가하거나 빼기가 쉽다. 기본 골격은 비슷하지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손해보험사는 주로 상해 질병 자동차사고 위주로 보장하는 반면 생명보험사는 사망 중대질병 연금보장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이 어떤 부분인지 명확하게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또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은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이 많은 반면, 생명보험사 상품은 만기환급을 주는 경우가 많다. 대신 환급금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결혼이민자 배우자 베트남어·중국어 배움터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임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족 중 베트남, 중국인과 결혼한 배우자들에게 언어교실을 개강한다. 교육기간은 5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배우자들의 퇴근시간을 고려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번 교육의 베트남어와 중국어 강사가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배우자들에게 언어뿐만 아니라 부부간에 문화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베트남어·중국어 배움터에 신청을 희망하는 배우자는 031-938-9801(담당 김희진)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주부도 스펙을 높여라! ‘좋은 일을 잡(JOB)으세요!’ 2009 여성취업창업박람회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요즘 주부들의 큰 관심사중 하나가 바로 ‘취업’ ‘창업’이라지요.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들은 생계가 직접적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불안정한 경제상황에 대비해 미리미리 자격증을 따두는 ‘준비형’인 경우도 많습니다. 위기일수록 준비한 사람이 빛을 발하는 법이니까요. 에서는 우리지역 주부들의 취업, 창업에 도움이 되고자 도전해 볼 만한 일자리와 자격증(사회복지·교육·서비스 분야) 취득 과정, 도움기관 등을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① 사회복지&상담- 돌봄과 나눔이 가능한 일자리라서 좋아요 사회복지·상담 분야의 여성 일자리로는 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결혼이민자도우미, 미술치료사, 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등이 있다. 사회복지의 개념은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 외에도 많은 일자리가 있고, 앞으로 계속 생겨날 추세이다. 최근 사회복지 수준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더욱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노인복지 관련 일자리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것도 큰 특징중 하나. 사회복지·상담 분야 일자리는 돌봄과 나눔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특성을 살리기에 좋다. 나이 제한 없이 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보람을 찾기에도 좋다. 고양여성복지회관의 구미라 직업상담사는 “고학력 여성이 많은 고양시에서는 사회복지·상담 분야 일자리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주부들이 많다”고 전한다. ■ 병원코디네이터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에서 실내외 환경 조성은 물론, 예약·접수·수납·사후관리 등을 맡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병원 이미지 개선과 경영 개선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을 기획하기도 한다. 고객과의 상담이 주된 업무이므로 친절한 성격, 원만한 대인관계, 봉사정신이 요구된다. 병원간 경쟁이 심한 요즘, 서비스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코디네이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나이 관계없이 능력이 우선되는 전문직이라 주부에게 적합한 일자리다. 병원코디네이터 관련 국가자격증은 없고, 한국병원코디네이터협회, 한국EDI정보관리협회,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에서 시행하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병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게 이 일의 매력이죠.” 산부인과에서 코디네이터 겸 상담실장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고사리씨의 말이다. ■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병원과 복지시설, 가정에서 가족을 대신해 환자, 노인, 장애인을 보살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목욕, 식사, 운동 등 환자의 일상적인 활동을 도와준다. 남을 돕는 일에 적합한 심신의 건강, 성실함, 인내력이 요구된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노인복지관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장옥영씨는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즐거운 일이예요. 봉사하면서 소득도 얻을 수 있어 사회봉사를 염두에 두는 분들에게 좋아요”라고 말한다. ■ 결혼이민자도우미 결혼이민자도우미는 국제결혼의 증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이다. 결혼이민자 가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정부 위탁기관을 통해 파견되어 다양하게 도와주는 일을 한다. 한국말과 한국식 문화에 미숙한 외국인 엄마를 도와 아이의 학습지도를 해주거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활동 등을 한다.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다문화 가족과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아동 인성지도에 적합한 품성을 갖추어야 한다. 해당 자격증 제도는 없다.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일하는 김혜종씨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배우는 것도 많아요”라고 말한다. ■ 미술치료사 미술치료사는 미술활동을 매개로 사람들의 성격과 심리상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상담전문가이다. 사람과 마음에 대한 관심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미술활동과 작품 속에서 내담자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이 요구된다. 미술치료학회에서 시행하는 미술치료전문가, 미술치료사 등의 민간자격증이 있다. 현대인들은 관계형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앞으로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등을 통해 상담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라 유망직종이 될 것이다. 의료기관, 복지관, 학원, 교육기관에서 심리상담을 할 수 있고 개인연구소를 낼 수도 있다. “상담을 하면서 가르친다기보다 서로 같이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보통의 엄마들보다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기도 하고요.” 미술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희애씨의 말이다. ■ 상담치료사 상담심리사는 임상심리사와 구분되어 주로 정상적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통해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문제 파악을 위한 관찰력, 분석력, 종합적 사고능력이 요구된다. 국가자격증으로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시행하는 청소년상담사 1,2,3급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급하는 전문상담교사 2급자격증이 있다. 민간자격증으로는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시행하는 상담심리사 1,2급과 한국상담학회에서 시행하는 1,2급 전문상담사, 수련감독전문상담사 자격증이 있다. ■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는 직업,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적성과 흥미, 가치관 검사 등 다양한 직업심리검사를 바탕으로 구직자나 내담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구인처 발굴을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상담 및 심리에 대한 기본지식, 직업세계와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고,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국가자격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직업상담사 1,2급 자격증이 있다. 직업세계는 변화가 빠르고 다양해서 꾸준히 공부해야 하고 근무조건이 다소 열악해도 경력을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직업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되면 능력에 따라 수입도 차이가 많이 난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도움말 고양여성복지회관 구미라 직업상담사 참고서적 한국고용정보원 ‘주부재취업도전직업55’ [미니인터뷰]재취업에 성공한 주부들을 만나다 요양보호사 노영숙씨 “따뜻하고 열린 마음이 중요해요” 백석동에 거주하는 노영숙(50)씨는 현재 노인재가장기요양센터인 ‘해바라기홈케어’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일산병원 응급실에서 간호보조로 근무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꾸준히 준비해 온 것. “나이 들어서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았어요. 평균수명이 늘어나서 오래 일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내 적성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자고 마음먹고 한빛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약 두 달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습니다.” 야간에 사회복지 관련 공부도 하고,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정보 수집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재취업을 통해 노인상담과 목욕, 식사, 운동 보조 역할 등 요양보호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노씨는 그동안 노인복지회관이나 교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경력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원하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일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시간활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월수입은 평균 120만원 정도. “어르신들을 상대하는 거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시간약속은 엄격히 지켜야합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열린 마음으로 대해야 해요. 이 직업을 가지면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요. 봉사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듯이 일을 하다보면 따뜻한 마음이 생기고 2009-05-08
- 국전 서양화부문 입선으로 꿈 이룬 양안숙씨 어린 시절 남이 쓰다 버린 몽당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며 ‘화가’를 꿈꾸던 소녀. 하지만 그 꿈을 펼치기에 주어진 현실은 팍팍했다. 어떤 이는 꿈을 그저 ‘꿈’으로만 간직하고 살지만, 어떤 이는 꿈이 더 이상 ‘꿈’으로만 남지 않도록 부단히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다. 문산터미널 앞 ‘똑순이네집’ 식당을 운영하는 양안숙씨는 후자의 경우. 2008년도 제27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당당히 입선, 드디어 ‘화가’의 꿈을 이룬 열정적인 我줌마 양안숙씨를 만났다. 언젠가 그림을 그리겠다는 꿈, 포기하지 않아 2008년, 양안숙씨에게는 남다른 의미의 해. 만50세가 되는 해이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갈망하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일명 국전) 서양화 부문에 당당히 입선해 ‘화가’의 꿈을 이룬 해이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20여 년 넘게 생계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바쁘게 살아온 그이기에 2008년도 제27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의 입선은 그만큼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어릴 적 친정오빠가 교직에 계셨어요. 그 때 아이들이 쓰다 버린 크레파스를 모아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죠. 좀 소질이 있었던지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대회가 있으면 뽑혀 나갔던 기억이 나요.” 전라도가 고향인 양씨는 여고시절 미술을 제일 좋아했고 관내 미술대회에선 빠짐없이 상을 받을 정도로 소질도 있었다. 하지만 고교 졸업 후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대학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다. 결혼 후 평범한 주부로 살던 그는 20여 년 전 남편이 퇴직하면서 적성면에 자리를 잡고 아구탕집을 열었다. “친정어머니가 오빠가 근무하던 학교의 식사를 맡을 정도로 음식솜씨가 좋으셨어요. 저도 손맛을 이어받았는지 요리하기를 즐겨 했던 터라 식당이 제일 자신 있었나 봐요.(웃음)” 생계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바쁘게 살면서도 언젠가 때가 되면 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는 가슴 속 꿈을 버리지 않았다는 양안숙씨. 이렇다 할 문화공간이나 배움터가 거의 없던 곳이라 적성농협 문화교실에서 서예를 배우면서 그림에의 갈증을 달랬다고. “살면서 고비가 왜 없었겠어요. 생계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니까 그래도 살맛이 나더라고요.” 知天命에 드디어 ‘화가’의 꿈을 이루다 “글씨를 쓰고 동양화를 그리면서도 정작 그리고 싶었던 건 서양화였다”는 그에게 기회가 찾아 왔다. 딸들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통학 때문에 적성에서 문산으로 이사를 나오면서 늦둥이 막내딸이 다니는 문산초등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서양화’를 시작한 것. 오랫동안 갈망했던 것에 배움의 길이 트이자 식당이 문을 닫은 시간 밤늦도록 식당 한쪽에서 수없이 습작을 거듭했다. 전업주부로 그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았던 동기생들보다 몇 배의 그림을 그려가곤 했던 그는 소질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끈기와 집념이 오늘의 그를 만든 원동력이었던 셈. “무엇이든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끈기는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식당 일도 힘들고 바쁜데 잠을 줄여가며 그림을 그리는 그를 건강이나 돌보라며 지켜보던 남편과 가족들도 ‘2008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대전’에 특선으로 입상하자 ‘전폭 지지’로 선회했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이나 영업을 끝낸 후 밤 12시가 넘은 시간 손님을 맞던 자리 방 한쪽에서 그림을 그리던 그에게 남편은 식당에 작은 공간을 아틀리에(?)로 만들어줬다. “아이들도 ‘우리 엄마 이제 식당아줌마에서 한 단계 승격하셨네’ 하면서 추켜 세워주고, 학교 가는 길에 부탁하면 좋은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다 주기도 하고 여러 모로 도움을 줘서 행복해요.” 어릴 적부터 생계로 바쁜 짬짬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지켜봐서인지 큰딸은 별다른 사교육 없이 성신여대 사대 4년 장학생으로 진학했고 둘째 딸도 같은 학교에 진학하는 등 ‘엄친딸’을 둔 양씨. “자식농사야 아직 어린아이들을 두고 잘 지었다 아니다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까진 알아서 독립심 강하게 제 갈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 고맙죠.” ‘똑순이네집’이란 가게 이름도 사실 그의 큰 딸이 ‘똑순이’라 지어진 이름이란다. 자유를 원하는 ‘갈망’, 이제 飛上을 꿈꾼다 그의 국전 입상작은 외양간에 갇혀 있는 소의 모습을 그린 ‘갈망’이다. 현실에 갇혀있는 자신의 모습을 외양간에 갇혀있는 소의 모습으로 비유해 현실 탈피와 자유를 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는 ‘갈망’. 이제 그는 또 다른 飛上을 꿈꾼다. “화가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아직은 민망하지만 꿈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시간이 나는대로 주변의 남아있는 골목길 풍경이나 사람 사는 정이 느껴지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그 느낌을 화폭에 옮긴다는 그. 해를 넘기기 전에 그동안 그린 그림들을 모아 작은 개인전을 열고 싶다고 한다. 오래 간직한 그의 꿈이 이제 ‘갈망’을 넘어 드디어 새로운 飛上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한국 마사회 일산지점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서는 고양시 관내의 다문화가정자녀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외 되고자, 일산동구 장항동소재 일산지점에 ‘별꽃공부방’이라는 방과후 교실을 개설했다. 방과 후 교실은 일주일에 4일간(월∼목), 하루에 2개 과목을 전문 강사가 가르치고 있으며, 설치과목은 한국어, 영어, 수학. 방학기간에도 쉬지 않고 올해 12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는 부모의 출신국가가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 5개국, 총 12명이며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별꽃공부방은 냉난방이 완비된 강의장과 놀이시설 뿐만이 아니라 간식을 포함, 학습교재까지도 일체 무료이며, 수강생의 언어적인 미성숙을 고려한 전문 강사의 지도가 돋보인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자녀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해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서는 또 ‘농촌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실(파주 민들레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도 중에 ‘결혼이주자의 한국문화체험’ 지원과 ‘다문화가정과 결연추진’ 등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의 031-810-2610~4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행사 장소 어디서 쉽게 빌릴수 있을까 세미나 발표회 소모임 공연 결혼식 각종 행사 때 문화센터 구민회관 갤러리 등에서 저렴하게 빌려 봄이 되면 각종 모임 행사가 많다. 동호회, 세미나, 학부모 워크솝, 개인 전시회, 교육, 회의, 개인공연 등으로 장소를 갑자기 물색하려면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어디서 알아봐야 하고 대여료는 얼마나 지불해야 하는지 등 발품을 팔며 여기저기를 뛰어다녀야 한다. 마음에 들거나 좋다고 생각되는 장소는 터무니없이 대여료가 비싸거나 예약이 마감된 곳들이 많아 발길을 돌리는 일도 흔치않다. 하지만 꼼꼼히 살피면 행사나 모임 시 장소를 손쉽게 빌릴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이용료도 비교적 저렴해 부담이 없다. 결혼 시즌인 요즘 같은 때는 결혼식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는 가하면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우선사용권을 주기도 한다. 동네 문화센터에서 가장 쉽게 대관 받아 ‘대치2문화센터’는 대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 3층 대강당으로 175석을 14만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시간 기준으로 초과 사용료는 30분 당 기본의 25%가산이 된다. 야간이나 토요일, 일요일은 30%가산제가 적용되며 주민이나 직장인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사용이 가능하다. 3층 대강당은 빔프로젝트, 업라이트, 피아노, 냉난방시설, 음향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어 세미나, 재롱잔치, 소규모 공연에 알맞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또한 회사단체나 세미나, 영상회, 교육, 회의, 각종 행사 때 이곳을 찾아 장소고민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강남구민에게는 우선 사용권을 준다. ‘신사문화센터’도 강의실과 강당을 대관한다. 강당은 사용인원이 50명으로 대관료 1시간 당 3만원. 오디오 노래방기기, 발레바, 요가 매트 등이 구비 되어있어 요가 및 댄스 연습, 노래 연습 장소로 알맞다. 강의실은 20~25명이 사용할 수 있고 1시간 대관료가 3만원. TV, VTR사용이 가능하다. 세미나 및 회의, 그룹 스터디 장소로 많이 찾는다. ‘청담문화센터’ 내 지상6층에 있는 종합문화예술관도 노래교실과 회의 장소로 빌려준다. 사용인원은 80명으로 2시간 이용시 8만원이다. ‘논현2 문화센터’ 7층 대강당 다목적 홀은 세미나 및 발표회 등으로 장소를 제공해 준다. 사용인원은 250명, 2시간 사용 19만 2천원이다. 5층 체육교실은 30명이 사용할 수 있고 1시간 당 3만원. 음향시스템 사용시간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구민회관은 무료 결혼식 공간 제공도 강남구민회관도 대관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각종 공연이나 세미나가 있을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516석 3시간 기준으로 15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관료는 부대시설 사용료가 포함되고 야간과 토요일, 일요일 , 공휴일은 대관료 기준금액의 30% 가산금액이 붙는다. 강남구민회관은 평소에도 주변인근 학교들이 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열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서초구민회관은 문화예술공연과 결혼식 장소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특히 800석 규모의 1층 대강당은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많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료로 장소를 제공 받을 수 있어 몇 개월씩 예약이 밀릴 정도라고. 다만 결혼식 장소로 사용할 경우 공간만 제공하기 때문에 꽃길이나 조명 음향기기 사진기기 등 그 외 전반적인 모든 것을 개인이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서초구민회관 측 설명이다. 또한 예약 날짜에 서초구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무료결혼식 장소 예약은 서초구민만이 가능하고 타지역 주민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다. 청소년회관은 장기 이용 가능해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래미안 갤러리’는 문화공간인 세미나실, 전시실, 소극장 등을 갖추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생활의 즐거움과 유쾌한 문화를 체험토록 한다. 이들 문화공간을 필요시에 인근 주민에게 대관도 한다. 특히 지역주민들 동호회나 소규모 작품 전시회 같은 행사가 있을 때는 무료 대관 서비스도 진행한다. 현대적인 시설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는 그동안 1층의 ‘경사 마당’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외부 요청시 대관을 했으나 이번 해는 자체내 행사가 많은 관계로 대관을 받지 않고 있다. 문화센터나 구민회관들과 비교해 첨단 시설과 화려한 이미지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관을 받으려면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 측 말이다. ‘수서청소년 수련관’은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장소가 필요한 경우 이용해 볼 만한 대관서비스가 있다. 체육관 대관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농구 같은 체육동호회나 동아리팀들이 이용하기에 알맞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8시 이후, 토요일 오후 7시 이후, 일요일은 정규프로그램이외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대관료는 시간당 5만5천원이다. 이곳의 ‘청소년 극장’도 일반인들에게 빌려준다. 197석의 좌석이 갖추어져 있고 모니터 스피커, 카세트데크, 스크린, 유선 마이크 등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소규모 공연이나 발표회, 전시회 등에 알맞은 장소다. 인원에 관계없이 하루 대관료 23만원을 받는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행사 장소 어디서 쉽게 빌릴수 있을까 (부제목)세미나 발표회 소모임 공연 결혼식 각종 행사 때 문화센터 구민회관 갤러리 등에서 저렴하게 빌려 봄이 되면 각종 모임 행사가 많다. 동호회, 세미나, 학부모 워크솝, 개인 전시회, 교육, 회의, 개인공연 등으로 장소를 갑자기 물색하려면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어디서 알아봐야 하고 대여료는 얼마나 지불해야 하는지 등 발품을 팔며 여기저기를 뛰어다녀야 한다. 마음에 들거나 좋다고 생각되는 장소는 터무니없이 대여료가 비싸거나 예약이 마감된 곳들이 많아 발길을 돌리는 일도 흔치않다. 하지만 꼼꼼히 살피면 행사나 모임 시 장소를 손쉽게 빌릴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이용료도 비교적 저렴해 부담이 없다. 결혼 시즌인 요즘 같은 때는 결혼식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는 가하면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우선사용권을 주기도 한다. 동네 문화센터에서 가장 쉽게 대관 받아 ‘대치2문화센터’는 대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 3층 대강당으로 175석을 14만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시간 기준으로 초과 사용료는 30분 당 기본의 25%가산이 된다. 야간이나 토요일, 일요일은 30%가산제가 적용되며 주민이나 직장인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사용이 가능하다. 3층 대강당은 빔프로젝트, 업라이트, 피아노, 냉난방시설, 음향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어 세미나, 재롱잔치, 소규모 공연에 알맞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또한 회사단체나 세미나, 영상회, 교육, 회의, 각종 행사 때 이곳을 찾아 장소고민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강남구민에게는 우선 사용권을 준다. ‘신사문화센터’도 강의실과 강당을 대관한다. 강당은 사용인원이 50명으로 대관료 1시간 당 3만원. 오디오 노래방기기, 발레바, 요가 매트 등이 구비 되어있어 요가 및 댄스 연습, 노래 연습 장소로 알맞다. 강의실은 20~25명이 사용할 수 있고 1시간 대관료가 3만원. TV, VTR사용이 가능하다. 세미나 및 회의, 그룹 스터디 장소로 많이 찾는다. ‘청담문화센터’ 내 지상6층에 있는 종합문화예술관도 노래교실과 회의 장소로 빌려준다. 사용인원은 80명으로 2시간 이용시 8만원이다. ‘논현2 문화센터’ 7층 대강당 다목적 홀은 세미나 및 발표회 등으로 장소를 제공해 준다. 사용인원은 250명, 2시간 사용 19만 2천원이다. 5층 체육교실은 30명이 사용할 수 있고 1시간 당 3만원. 음향시스템 사용시간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구민회관은 무료 결혼식 공간 제공도 강남구민회관도 대관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각종 공연이나 세미나가 있을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516석 3시간 기준으로 15만원에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