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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주역세대 세우고 가정을 회복시켜요 지난 8월 17일, 수지구청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실에서는 ‘드림업 진로연구소’에서 개최하는 ‘행복 UP 자녀와 잘 소통하는 부모교육’이라는 주제의 부모특강이 있었다. 8월 17일 특강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23일 일정으로 자녀소통에 관한 부모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에는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처방전 같은 메시지가 가득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소통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강의를 듣고 실천의 다짐 발표를 하고 있었다. 멈추고 감정을 헤아려 수용하는 자세 필요해고 1 아들을 두고 있는 유지혜씨는 자꾸 어긋나는 자녀와의 대화에 대해 말을 꺼냈다.“아이가 제 모든 말을 잔소리로 받아들이니까 오가는 말에 자꾸 감정이 더해집니다. 그럴 땐 제 화의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죠. 아들은 엄마가 모든 상황이 늘 그런 것처럼 싸잡아 얘기하니까 화가 나기도 하고 억울하다고 그래요”라고 소통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중2 아들과 고2 딸을 둔 한 학부모는 알아서 잘 하는 큰 애와 달리 사춘기라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대는 중2 아들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놓았다.“오늘 아침에도 투다닥 한판 싸웠네요. 아이가 키가 작아 한약을 지어 왔는데 단지 빨대가 없다는 이유로 서로 감정싸움을 했어요. 지나고 보니 별일도 아닌데, 당시 잠시 멈추고 생각을 정리해 차분히 얘기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됩니다.”김은순씨는 다 큰 성인 자녀 사이에 공백이 느껴진다고 한다. “자녀가 성인이라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제가 얘기를 했을 때 입을 다물어 버리면 더 이상 접근이 힘듭니다. 어찌 다가갈까 평소에 고민이었는데, 내면의 숨겨져 있는 진짜 감정을 볼 수 있어야 하는군요. 공감은 스킬이 아니라 노력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이은주씨는 본인과 자녀의 감정을 느끼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제 화가 어디서 왔나 보니 불안에서 오더라고요. 지금은 멈추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제 감정과 아이 감정이 느껴지더군요.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용인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활동 펼쳐‘드림업 아웃리치’는 드림업 진로연구소 내 동아리이다. 올해 초 결성된 ‘드림업 아웃리치’ 동아리는 현재 용인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창의인성교육, 미술심리치료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드림업 진로연구소장인 이주호 소장이 드림업 아웃리치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저희는 미래 주역들인 다음세대(어린이와 청소년)를 세우고, 가정을 회복하는 활동을 하고 자 모인 사람들입니다. 현재 12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데 회원들 각자 창의인성 교육 분야 활동경력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죠. 함께 모여 역량을 강화하고, 각자 전문 분야를 공유하고 협업해 저희의 사명을 작은 일부터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저희와 뜻을 같이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소외된 지역사회 아이들 만나기‘드림업 아웃리치’의 유지혜 실장은 용인지역 아동센터에서 인성동화 읽기 수업을 하고 있다. “자기조절, 신중, 인내 등 동화 속에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 덕목들이 들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과 동화를 읽고 자신이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함께 토의하고 게임으로 확장해보는 수업이죠.”김은순씨는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꿈드림 센터 소속 상담사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담당한다. “통계적으로 경기도에서 용인시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장 많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은 지금도 거리를 헤매며 방황하고 있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나쁜 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아이들은 원가족의 갈등, 한 부모 자녀, 이혼가정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죠. 저는 센터에 상담을 신청한 아이를 1:1로 만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제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대하다 보면 마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있어요. 신뢰감이 필요하죠.”‘드림업 아웃리치’는 청소년 상담 (사)우듬지학교와 협력으로 용인시를 중심으로 ‘낮은무릎 경청’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우듬지학교 고증곤 소장은 “무릎과 마음을 낮추고 청소년 입장에서 들어주자는 캠페인입니다.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청소년 문제가 많이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문의 010-6411-5256 2018-09-10
- 학교폭력 예방법, 피해자 보호 중심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8월 28일 경기도 교육청은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차 실태조사 대비 피해응답률(1.5%)은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폭력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특히, 학교폭력을 행한 이유로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 26.5%, 장난으로 20.9%,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13.7%를 차지했다.각종 예방교육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감정에 치우친 행동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학생은 물론 학부모 또한 마찬가지다. 학교폭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주관적인 가치관에 따라 학교폭력을 잘못 규정짓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몇 가지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기준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임인식 교감(샛별중학교)ㆍ문진주 변호사(법률사무소 도담) 참고 경기도교육청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최근 학교폭력 피해유형은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이 많아과거 학교폭력의 피해유형은 신체폭행과 금품갈취의 빈도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이 가장 큰 피해유형이다.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5만여 명(참여율 93.2%)이 참여한 경기도 교육청의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에 의하면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비율 중 언어폭력이 34.7%로 가장 높고 집단따돌림(17.4%), 스토킹(12.2%), 사이버 괴롭힘(11.3%), 신체폭행(9.6%), 금품갈취(6.2%), 강제추행(5.2%), 강제적 심부름(3.5%)의 순서로 나타나 이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법률사무소 도담’의 문진주 변호사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10대들에게 있어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이나 행위는 직접적인 신체적 폭력보다 더 큰 상처로 남습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단톡방에서의 따돌림이나 다른 친구의 말을 전하며 상대방을 비난해 벌어진 일들로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리기도 합니다”라며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소통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학교폭력 여부는피해 학생이 느낀 감정으로 결정된다샛별중학교 임인식 교감은 “학교폭력 여부를 조사하다 보면 폭력이라는 생각 없이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다고 뒤늦게 후회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이처럼 자신에게는 장난이었지만 상대방에게는 폭력적 행동으로 느껴졌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합니다”라며 학교폭력 여부는 가해 학생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 학생이 느꼈던 감정에 따라 결정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 친구들을 격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모든 학생을 자신과 같은 인격체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친구의 장난이 자신에게는 견디기 힘든 상처라면 참을 것이 아니라 그만하라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참는다고 그 상황이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문진주 변호사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의 1에 따르면 학교 내에서의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ㆍ유인, 명예훼손ㆍ모욕, 공갈, 강요ㆍ경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을 ‘학교폭력’으로 규정한다며 신체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리고처분이 내려지면 생활기록부에 기재돼피해 학생이 요청하면 교감, 담당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로 이뤄진 학교폭력전담기구에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경찰관, 교사,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린다. 관련 학생들의 진술과 목격자 증언, 상황에 대한 증거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처분이 내려지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그 내용이 모두 기재된다. 이런 이유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실제 가장 가벼운 서면사과부터 퇴학에 이르는 처분 중에서 서면사과 처분을 받더라도 생활기록부에 바로 기재된다.임인식 교감은 교육 및 선도조치 처분이 내려지면 과거에는 졸업 후 2년 뒤에 그 내용이 삭제되었지만 지금은 졸업과 동시에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선의지와 태도의 변화가 인정되면 삭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을 인지하면 이렇게 하세요1. 정확한 사실 확인이 우선같은 사건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내 아이의 말만 믿지 말고 다양한 관점으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단, 너무 문제에 집중하다 보면 객관성을 잃게 되니 최대한 다각도의 시선과 넓은 시야를 갖고 사건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2. 적극적으로 증거를 수집하라만일 여러 확인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에 노출되었다는 확신이 들면 적극적으로 증거들을 수집해야 한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는 감정에 치우쳐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서류와 증거들로 사건을 심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구들의 진술, 주고받은 카톡 등 그 당시의 정황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최대한 수집하는 것이 좋다.3. 학교 고문변호사를 비롯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경험한 학생들 중에는 처분에 대한 불만을 갖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떻게 상황을 처리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가장 먼저 학교 고문변호사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상담을 요청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좋다. 이렇듯 법률과 학교 상황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 받을 수 있다.사례1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에게 신체폭행을 가한 경우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명확히 드러나는 사례로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해 학생이 고의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행위를 했느냐의 여부다. 상황에 따라 강제 전학, 퇴학 등의 강력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나 최근에는 이 같은 사례는 감소하는 추세다.사례2 장난으로 A학생이 B학생의 머리와 어깨를 톡톡 때렸다.두 학생이 상호 합의에 의해 장난을 시작했더라도 B학생이 A학생에게 때리지 말 것을 요구하는 의사표시를 했다면 달라진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법이기에 B학생이 A학생의 장난으로 이뤄진 행동에 불쾌, 수치, 괴로움, 억울함을 느꼈다면 충분히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 사례3 각종 SNS을 매개로 하는 단체 방에서의 사이버 폭력최근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채팅과 SNS를 사용하며 이로 인한 사이버 폭력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함께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직접적인 욕설을 하지 않아도 특정 학생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개인 사생활을 올려 수치심을 준다면 사이버 폭력으로 처벌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SNS를 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하며 10대들에게 유행하는 asked.kr과 같은 사이트에 익명으로 올린 질문과 대화들로 인해 상처를 받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례4 A학생이 B학생에 대한 욕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그랬는데”, “~가 봤다는데” 등 직접 보거나 듣지 않은 사실을 옮기는 것도 언어폭력에 해당된다. 이와 같이 말을 전하는 행위는 왕따와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만 한다. 서로 주고받은 욕설이 아니더라도 친한 친구와 특별한 비밀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다른 친구의 단 2018-09-10
- 9명의 동양화 여류작가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분당 서울대병원 신관 1층 암정보교육센터 옆 벽면에서부터 본관을 연결하는 통로에 위치한 갤러리 스페이스 유(Space-U)는 갤러리를 의미하는 공간(Space)과 환자 유(병 나을 愈)를 조합해 갤러리 이름을 지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병원을 드나드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그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들을 전시해 온 지역의 열린 갤러리라고 할 수 있다. 갤러리 스페이스 유에서는 9월 28일까지 여류작가 9명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화여대 동양화과 동문들의 연합전시이번 전시는 9명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동문들의 연합전으로 이인혜, 심예원, 김수영, 김소현, 유진영, 문현지, MOOA(무아), 류지민, 박윤지 작가가 참여했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들의 작품이라 장지에 채색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종이에 흑연을 사용한 작품과 패브릭을 사용한 프로타주 방식의 작품, 순지에 혼합 매체를 사용한 작품도 눈에 띈다.갤러리가 위치한 곳이 암센터가 자리한 신관 로비라는 개연성 때문인지 유독 한 작품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문현지 작가의 ‘우회’라는 작품으로 노파의 목 뒷덜미와 머리 뒷모습을 그린 작품이었다. 작가는 백발이 된 노인의 머리칼을 통해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작가 노트를 통해 “곧바로 가지 않고 멀리 돌아서 가는 인생을 바라보는 듯 노인은 고개를 살짝 틀어 오른쪽을 응시하고 있다”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 앞에 서 있는 이들 중 누군가는 꺼져가는 부모의 생을 떠올리기도 하고 몇몇은 본인의 인생을 되돌아보지 않았을까.전시 작품 엽서 통해 전하는응원의 메시지한편 전시 중간에는 작품엽서를 제작해 전시해 놓아 환우를 방문한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기에 적합하다. 실제로 갤러리 바로 옆 휴식 공간에서는 엽서에 메시지를 적고 있는 이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수술 후 회복 중인 자녀의 친구와 그 부모를 위로하기 위해 자녀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서연주(삼평동·43)씨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고 엽서에 간단하게 아이 친구에게 줄 메모를 하고 있다”면서 “아이가 고른 작품은 류지민 작가의 ‘시간이 멈춘 방’이라며 엄마인 내가 보기엔 잘 모르겠는데 아이는 이 작품 속에서 두 명의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마치 친구와 자기 같다며 좋아했다”고 전했다. 류 작가의 작품은 장지에 얇게 여러 번 겹쳐 채색 붓질을 한 작품으로 작품 속 형상들은 수많은 북 자국이 만들어낸 막 사이사이 겹겹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그 형상들은 작가의 의도였던 아니었던 간에 보는 이들에 따라 재창조되고 있었다.<‘9개의 시선’ 전시 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참여작가2018년 9월 28일까지분당 서울대병원 2동 1층 및 1동 연결 복도031-787-1129무료이인혜, 심예원, 김수영, 김소헌, 유진영, 문현지, MOOA(무아), 류지민, 박윤지 2018-09-10
- 학원, 인강, 과외의 장점 모은 시스템 용인수지 풍덕천동 학원가에 위치한 ‘기찬 수학 전문학원’은 중고등 내신 시험에서 적중률 높기로 유명한 학원이다. 용인 수지지역 내신대비 기출문제 중 실전에서 75% 이상 적중시켜 크게 회자되기도 했다. 특히, 용인 수지지역 각 학교(수지고, 풍덕고, 홍천고, 상현고, 성복고 등) 내신 문제 해설 동영상 강의는 재원생은 물론 지역 비재원생들에게도 조회 수가 높다. 명쾌한 원장직강,동영상 예습으로 개념 완성‘기찬 수학 전문학원’의 여득환 원장은 수학강사들에게 수업 연수도 하는데, 여 원장의 수업은 명쾌하고 정확하며, 논리적인 수업으로 강사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여 원장은 고3과 최상위권반 위주로 수업을 해왔으나 여 원장의 직강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져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들도 여 원장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업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생겨서 새로운 수업방식을 도입했다고 한다.“원래 제 수업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이유는 수업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예습의 도구로 사용해봤습니다. 학생이 등원해 수업 전, 동영상 강의를 먼저 보고 노트 정리를 한 다음에 제 수업을 듣게 했더니 훨씬 수업 집중력과 이해력이 높아졌고 어렵다는 얘기가 없어졌습니다. 이미 아는 상태에서 현장 수업을 들으니 개념이 완성되고 정리가 되어 자신감이 생기는 예습 효과가 나타나더군요.”획기적인 학생 개별 관리 시스템여 원장이 또 하나 도입한 시스템은 학부모, 학생, 지도 선생님, 학원관리자가 가입된 개인 밴드(SNS)를 만들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학생이 그날 배운 진도상황, 부족한 부분의 동영상 강의, 교육정보를 올리고, 학생의 개별 질문과 학부모의 상담도 개인 밴드에서 받아 답변합니다. 개별 밴드이기 때문에 새벽 2~3시까지 질문을 올릴 수 있고 선생님들은 풀이과정 영상을 개별적으로 올려주죠.”강사들은 학생 개개인 파악과 소통이 편리하고, 학생은 언제든지 질문을 하면 개별적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학부모는 아이의 공부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학원, 인강, 과외의 장점을 모두 살린 시스템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고 밀접하게 소통한다는 것이 타 학원과의 차별점이다.수학기초 다지는 초등반 확장여득환 원장은 “고입을 앞둔 중2~3학년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중2 학생들의 테스트를 보면 중1 기초가 너무 안 돼 있어 선행을 접어두고 중1 기초부터 다시 다져나갔죠. 그랬더니 결과가 더 잘나왔고 지금은 중3 과정을 하며 차근차근 고입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기찬 수학학원’에서는 기초가 부족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줄이고, 기초부터 키워나가기 위해 초등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시기부터 수학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 중등과정을 거쳐 고등과정을 완성해 고등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위반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해 초등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9월부터는 전 학년 내신집중반이 개강된다. 1학기 기말고사 후부터 진행한 2학기 과정을 마무리하고, 철저한 내신준비로 좋은 가을의 결실을 맺어야 할 때이다.문의 031-893-5332 2018-09-10
- 과학중점 & 사회중점 교육과정, 학생 진로를 밑그림으로 맞춤형 진학 완성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를 생각하면 고교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가장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요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학생의 진학과 진로를 고려한 정교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남다른 이유다.일반고임에도 특목고·자사고 못지 않은 명문대 진학률로 전국 최상위권 고교로 우뚝 선 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우수한 학생풀과 입시 명문을 이룬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시는 물론 수시전형에서도 매년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는 낙생고를 찾았다. 서울대 15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29명정시와 수시 고르게 합격낙생고는 사립학교의 특징을 최대 강점으로 바꾼 학교다. 내 아이 대학보내는 마음으로 학생의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 교사를 믿고 따르는 학생이 낙생고 성장의 원동력이다. 입시 결과는 그 이러한 교육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2018년에도 낙생고는 서울대 합격자 배출 최상위권에 어김없이 자리매김했다. 수시전형에서 4명, 정시전형에서 11명 총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냈는데, 수시에서는 자연계열 3명, 의학계열 1명을 정시에서는 의학계열 1명 자연계열 6명, 인문계열 2명이 합격해 고르게 합격했다.정시와 수시를 포함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연세대의 경우 정시 16명, 수시에서 10명이 합격했다. 이 중 수시에서는 10명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2018년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늘린 고려대에 정시 15명, 수시 14명 총 29명이 합격시켰다. 수시에서 고교 추천을 받은 15명 중 7명이 1차에 합격했고, 서울대 진학을 위해 면접에 미응시 한 경우를 제외한 4명이 최종 합격증을 받았다.낙생고는 2018 입시에서 정시전형으로 220명이 총 332건 합격했고, 수시는 98명이 125건 합격했다. 수시 전형별 합격자는 논술전형 74명, 적성전형 4명, 종합전형 35명 등으로 논술전형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과학중점과정, 과학수학 소양과전공 심화 활동으로 학종형 인재 양성압도적으로 높은 낙생고의 자연과학계열 진학률은 고교의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최상위 대학이 인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낙생고는 과학체험활동, 과학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수학소논문 발표대회, 과학탐구 포트폴리오대회, 수학과학 심화탐구반, R&E 프로그램활동 등 오랜 과학 교육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한 과학중점 고교가 됐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실 증설, 3D프린터, 아두이노, 로봇, 드론 등 첨단 시설을 활용한 과학교육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낙생고는 이공계열 희망 학생들이 과학 수학적 소양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있고 정교한 학생부종합전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3년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 단위의 45%이상, 또한 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각 ⅠⅡ 총 8과목 이상 이수하게 된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2,3학년에 과학 중점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2학기(10월~11월)에 신청을 받아 적성 및 잠재력, 개인포트폴리오, 교과우수성,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능과 학종에 강한 교육과정 편성이낙생고 입시전략의 핵심낙생고의 인문사회 교과 담당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학생들의 전공 심화활동을 만들기 위해 만든 교육과정이 바로 사회중점과정이다. 자연계열이 강한 만큰 인문사회 계열을 약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학교에서 주력하고 있는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창의융합(인문사회탐구)프로그램은 심화탐구반, 정규 11개와 자율 23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회중점과정. 진로진학 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작가초청 독서토론, 대학 교수 초청 심화탐구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도 연계했다.낙생고는 자유수강제 확대에 따른 학생 선택권을 강화해 과학중점과정과 사회중점과정 이외에도 인문융합과정과 자연융합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편성의 노하우는 그 학교의 대입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낙생고는 비전공 교과 및 다과목 지도에 따른 부실한 수업을 예방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13명 이하 소인수 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방과후 교과활동을 통해 교과를 심화할 수 있게 열어 놓았다.교과와 연계한 과목별 심화 활동을 위해 외국어 교과의 날, 국어교과의 날, 수학 교과의 날, 과학교과의 날, 사회교과의 날, 예술교과의 말 행사를 열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수능 실력 강화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수능을 고려, 고3 교육과정에 국어, 수학 과목 단위 수를 높여서 편성했다. 미니인터뷰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서울대 아니면 어때요?학생이 전공에 만족하는 것이 최고의 입시 지도입니다”학생들에게는 품넓은 아버지 같은 존재로 통하는 최준경 교장은 평교사부터 교장까지 31년째 근속하고 있는 그야말로 ‘낙생맨’이다. 누구보다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가 높은 즉 학생이 행복한 진학지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 교장이다.“서울대를 많이 보내야 좋은 학교라고 평가받는 현실이죠. 하지만 진짜 공부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시작됩니다. 자신이 하는 공부가 즐거워야 학생들이 행복합니다. 제가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 진학 지도’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최 교장이 말하는 학생이 만족하는 진학지도는 우리 교육의 큰 방향이기도 한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면 즐겨하게 되고, 즐기다보며 잘하게 되고, 잘하는 것이 곧 재능이고 적성이라고 최 교장은 말한다.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공부가 좋아서 즐기듯이 하는 학생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게 그 학생의 진로이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낙생고 교육과정이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게’에 방점을 찍고 있는 이유입니다.”입시의 흐름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은 거의 모든 학교들이 일반화되었다. 하지만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등 구성원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지에 달려있다는 것이 최 교장의 설명이다.“낙생고는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전혀 강제성이 없었음에도 올 여름방학 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율학습에 참여한 학생이 400명이 넘었어요.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 공부 이외에 다른 재능도 인정함으로써 단 한명도 들러리를 세우지 않겠다는 것이 낙생고 정신입니다.” 2018-09-10
- 대구시 수성구새마을부녀회, 가족사랑 가정교육 강좌 개최 대구시 수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노향숙)는 지난 1일 새마을회관에서 2018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일환인 ‘가족사랑 가정교육 건강한가정 행복한 가족만들기’를 개최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족만들기’를 위해 ‘부모는 인생 2모작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자녀는 2030세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각각의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이 모두 모여“행복한 가정 나부터 실천하기” 라는 테마로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추억의 그림엽서 만들기 등 강좌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구시 수성구새마을회 하윤수 회장은 “교육을 통해 가정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대안을 제시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는 것은 물론 정서적 보금자리인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9-10
- “학교 빈 교실을 학생들의 쉼터로 만들어 주세요!” ‘청소년 정책은 청소년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실현을 위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책이란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책’이다. 제대로 된 정책이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것은 해당 정책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의 요구가 얼만큼 현실적으로 반영되어 있느냐 일 것이다. 지난달 열린 고양시 청소년 정책 참여예산 제안대회에는 우리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49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내놓았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부터 해마다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49개 팀 참가 각양각색 의견 쏟아져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청소년 교육, 문화, 안전, 인권 기타 분야에서 필요한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안 받았다. 우리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49개팀이 참가, 각양각색의 의견을 쏟아냈다. 청소년들이 많이 제안했던 정책 중 하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들이었다. 방치되고 있는 교실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그것이다.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는 진로교육에 대한 제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실 개선 프로젝트도 눈길을 끌었다. 성평등 교육과 청소년노동권, 교복 문제 등과 같이 문제의식이 강한 정책도 다수 제안됐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중 눈에 띄는 몇 가지 제안을 소개해 보겠다.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학교 ‘쉴 공간 만들어주세요!’청소년들의 여가만족도가 40%에도 못 미친다는 통계는 그다지 우리에게 놀라움을 주지 않는다. 입시위주 경쟁 사회에서 이는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친구들과 교감하며 잠시라도 쉬고 싶다. 김서영, 엄상호 학생으로 구성된 ‘shim쉼’팀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 정말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빈 교실을 전체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빈 교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빈 교실 쉼터를 만들어 전교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빈 교실을 카페처럼 친근하게 만들어 학생들이 사교활동 및 동아리, 토론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청소년 노동권 수호를 위한 ‘노킹’ 프로젝트!원서윤, 한수현, 우희연, 강찬민, 유준호 학생으로 구성된 ‘결자해지’팀은 “산업현장에서 소모품으로 소비되며 기본적인 노동권 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청소년노동자들을 위해 노킹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바이다”라며 “노킹 프로젝트는 청소년 스스로 근로계약 조건을 바로 알고 노동권 침해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학교와 일선 현장에 청소년 근로계약서 작성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블루존 마크를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에서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양시 산하 기관 사이트에 ‘노킹’배너를 설치해 노동권을 침해당한 학생들이 전문가와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주세요!695명. 이는 지난해 관내 36개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 일명 전체 자퇴학생들의 숫자다. 이유정, 양체연, 이상진 학생으로 구성된 ‘에움길잡이’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양시 등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들에 대한 심리상담(소그룹 멘토링 활동 등)과 진로 탐색 및 훈련활동, 다양한 체험활동(수련활동, 체육대회 등), 학습활동(대학생 멘토링, 체육시설 및 학습공간 제공 등) 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학생들은 “소속감 결여는 청소년들의 불안감을 심화시킨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청소년끼리 서로 공감하며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여학생을 위해 책상에 앞 가림막을 설치해주세요!”정주빈 학생은 “여학생들간의 분위기와 유행 등의 이유로 대다수의 여학생들이 바지보다는 치마를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치마의 특성상 수업 중 또는 쉬는 시간에 자유롭게 앉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다”라며 책상 밑에 치마를 가려주는 앞 가림막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제안했다. 2018-09-06
- “할아버지, 할머니 스마트폰 어렵지 않아요. 저희가 알려드릴게요!” 지난 8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주엽커뮤니티센터 강의실은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든 어르신과 학생들로 북적였다. 바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스마트폰 활용 강좌’가 있는 날이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였고 옆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이는 신일중학교 봉사 동아리 RCY(알씨와이) 단원들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가르쳐 드릴 수 있어 보람되다는 학생들과 손주 나이 학생들이 잘 알려주어 도움이 많이 된다는 어르신들. 세대 간의 단절이 늘고 있는 요즘 스마트폰 하나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훈훈한 그 현장을 찾았다.매달 이루어지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강좌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강좌’는 지난해 말부터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는 주엽역 인근에서 KT 직영 대리점을 운영하는 백종우 씨다. 지난 10월 말 주엽커뮤니티센터가 개관하면서 센터를 알리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이면서 주민 센터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수업을 하는 백종우 씨가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백종우 씨는 “18년 동안 KT에서 근무하면서 강사나 멘토에 대한 꿈이 있어 ‘파사모(파워포인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파워포인트와 프레젠테이션을 서로 알려주는 자발적 공부 모임을 운영했었고 이화여대 최고 명강사 과정을 공부했다”고 말하며 “주변에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지역에 기반을 두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 봉사자들에게 일대일로 배우는 시간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처음에는 앞에서 설명하고 그 이후 연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대일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백종우씨는 딸아이와 그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신일중학교 학생들 몇 명이 수업에 투입되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과 효과가 좋아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일중학교 봉사동아리 RCY 단원들이 돌아가며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옆에서 학생들이 천천히 알려드린다면 어르신들이 더 부담 없이 쉽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울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백종우 강사)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수업에서는 스마트폰을 켜고 와이파이를 잡는 방법부터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고 공유와 복사하기,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하기와 선물하기 등과 같은 카카오톡 활용법과 네이버 지도와 내비게이션의 사용법, 개인별 알고 싶은 내용까지 어르신들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스마트폰 기능을 백 강사의 설명과 학생들의 일대일 지도로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손주 같은 학생들이 잘 알려주어 많은 도움 돼 처음 4명으로 시작한 수업은 갈수록 인원이 늘어 현재는 2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봉사하는 학생들의 수도 늘었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무엇보다 설명을 듣고 직접 연습할 때 옆에 있는 학생에게 잘 모르겠고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는 반응이다. 봉사자로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처음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떻게 알려드리는 게 좋을지도 알게 되고 열심히 배우시는 모습과 그 열의를 보면서 배우는 점이 많고 알려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백 강사는 “처음에는 반복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똑같은 것을 여러 번 묻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좀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모두 열심히 임하고 있고 ‘집에서는 스마트폰 한다고 매일 구박만 받는데 스마트폰으로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께도 가르쳐드릴 수 있겠다’라고 쓴 어느 학생의 감상문을 보고 생각지 못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수업은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고 이번 달 수업은 9월 29일 토요일에 열린다. 봉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중학생 이상)은 카페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어르신들이 수업 참가비로 내는 천원은 장소 대관비와 음료수 제공 비용으로 쓰인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9문의 031-913-0700 (http://cafe.daum.net/jycommunity)Mini Interview“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업장 홍보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의미 있고 뿌듯한 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좀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갈수록 능숙하고 변화된 태도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칭찬의 표현을 많이 해주십니다. 스마트폰이 대화를 단절시키고 소통을 없앤다고 말들 하지만 이 공간에서는 소통하게 하는, 세대를 이어주는 도구가 되고 있어 생각지 못한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 백종우 강사-“처음에는 학생들은 몇 번 만지면 다 알게 되는 것들을 어르신들께는 기초적인 것부터 아주 천천히 알려드려야 하기 때문에 좀 힘든 점이 있었지요. ‘우리에게는 쉽지만, 어르신들께는 어려울 수 있구나’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설명을 더 자세히 천천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이 세대 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저희가 뿌듯함을 느끼며 마음을 열고 계속해서 봉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학생들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봉사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신일중 RCY 단장 3학년 백서현 학생-“정보화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이 날로 급증하는데 젊은 세대와는 다르게 주변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면서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봉사에 참여하면서 요즘은 세대 간에 교류가 많지 않은데 어르신들이 모르는 부분을 젊은 세대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잘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요. 봉사 인원이 많지 않아 어떤 날은 일대일로 알려드리지 못할 때가 있는데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좀더 좋은 환경에서 알려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일중 3학년 윤대녕 학생-“저희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최근 스마트폰을 사셔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많이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 다른 할머니와 할아버지께도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시는 상태라 알려드리는 게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하우가 생겼지요. 알려드린 것을 잘 이해하시고 혼자 하시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즐겁고, 보람됩니다. 간혹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많이 물어보는 것을 미안해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궁금하신 것을 모두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일중 2학년 조현빈 학생-“지속적이고 보람된 봉사를 하고 싶어 참여했어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이렇게 배우고 싶어 하시는지 놀랐고 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2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끝나면 정말 고마워하시며 등도 두드려주시고 이름도 물어봐 주시고 하셔서 매번 뿌듯합니다. 어르신들이 궁금한 게 스마트폰 사용만이 아닐 것 같은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 저희 학생들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넓혀서 도움을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백양중 2학년 유규희 학생- 2018-09-06
- ‘동기부여로 수학 뿐 아이라 미래를 바꾼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를 바꿔주는 동기부여 수학을 모토로 한 M스토리 수학학원이 개원 설명회를 연다. 9월 14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설명회 1부에서는 멘토솔루션의 박인연 소장이 ‘바뀐 입시와 학습전략’에 대해서, 2부에서는 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의 저자인 M스토리 수학의 정혜원 원장이 ‘수학으로 서울대 보내는 비법’에 대해 강연한다. 초4부터 중3까지의 학부모가 대상이다. 설명회를 예약하고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학습동기와 태도, 학습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무료 'TLP 학습진단 검사 및 상담'권을 증정한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이에게는 자녀가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동기부여 수업 참여권을 증정한다.9월에 개원한 M스토리 수학 학원에는 동기부여 학습법 전문가인 정혜원 원장이 25년간 현장에서 쌓은 교육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곳에서는 단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수단으로 격하된 수학의 참된 가치와 재미를 알게 하는 것이 먼저다. 그리고 수학 외 모든 과목에 적용이 될 비전 찾기, 공부방법과 좋은 습관 훈련, 학생부 관리법 등도 교육한다. 그렇다고 동기부여를 한다는 핑계로 수학 학습이 절대 느슨하지 않다. 입학도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중도 탈락자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진도와 학습 강도가 세다고 알려져 있다. 수학을 넘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만들자는 교육 철학이 촘촘한 커리큘럼으로 구체화 되는 곳이다. 이 모든 과정은 단지 수학을 잘 하는 인재가 아니라 ‘창조적이고, 주목을 받는 유일한 사람’을 교육으로 키워내기 위함이다. M스토리 수학학원에서는 앞으로 재원생 외 학생을 위한 무료 동기부여 수업과 자녀 교육을 위한 무료 학부모 강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0층 문의 02-2642-7003 2018-09-06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 전략, 2022학년도 대입정책 개편과 고교 선택 가이드 8월 17일 드디어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정책(현 중3)의 개편안을 발표했다.첫째, 수능관련 개편사항을 살펴보면, 수능 위주 전형(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2019년도 대입 정시 비율은 23.8%다. 그리고 수능 국어와 수학에 공통+선택형 구조를 도입한다.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3개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탐구영역은 문과와 이과 구분을 폐지하고 학생들이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등 17개 과목 중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능 평가방법은 국어, 수학 탐구는 상대평가,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의 현행 방식을 유지하되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능과 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낮추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한다.둘째, 학생부 기재도 개선창체 특기사항과 행특 종합의견을 합쳐 4,000자에서 2,200자로 줄어든다.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등 3,000자를 입력할 수 있는 창체는 봉사활동을 없애고 자율(500자) 동아리(500자) 진로(700자) 등 3개영역 1700자로 제한한다. 행특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로 줄어든다. 수상경력 자율동아리는 기재를 유지하는 대신 입력개수를 각 6개, 3개로 제한한다. 소논문(R&E)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서 기재할 수 없도록 한다. 자소서는 분량을 5,000자에서 3,100자로 축소한다. 재학기간 중 ‘학업경험’과 ‘교내활동’을 기술하는 대교협 공통항 1, 2번은 하나로 통합하고. 교사추천서는 폐지할 방침이다.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가 기준과 선발 결과를 공개하고 블라인드 면접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셋째, 고교 학점제를 올해부터 연구·선도학교에서 운영2022년에 부분 도입하여 2025년부터 학점제를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2025년부터 대입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 정부의 대입개편안의 골자는 현상유지이고, 수능전형 확대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런 정책에 가장 수혜를 보는 고교를 사안별로 알아보도록 하자.1) 수능중심 전형 30%확대 사항입시에서 화두는 상위권 대학이지 중하위권 대학이 아니다. 서울대가 문제지 서울지역의 대학이나 지방 국립대가 아니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 기준으로 서울지역 상위권 15개 대학의 수능전형 비중은 평균 27.5%이다. 서울대는 20.4%이고 연대는 27.0%, 고대는 16.2%, 이대는 20.6%에 불과하다. 이들 대학이 수능비중을 30%로 확대하면, 서울 상위권 대학의 전형별 비중은 학생부종합과 수능이 주가 되고 나머지는 논술전형, 학생부 교과순으로 짜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다양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고교는 결국은 외고/국제고/전국권 자사고 밖에는 없다. 이중에서도 수능중심으로 대학진학을 주로 하고 있는 상산고와 공주의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현대청운고 등의 진학실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하나고에 대한 학생들의 지원경쟁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고는 전통적으로 학종에 편중된 교과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학교라서 예전처럼 높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적으로 인문계열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외고와 국제고의 입학경쟁률은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 의대 진학을 원하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고교는 어디일까?일반적으로 의대는 수능비중이 거의 37%로 높은 편이다. 교육부 권고사항 30%가 넘은 사항이라서 많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일부 대학에서 추진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는 이루어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그러면 당연히 여기에 적합한 학교는 전국권 자사고와 더불어 강남과 목동의 일반고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이들 지역의 일반고의 우수한 의대 진학실적은 학교가 정시에 대비한 시스템을 잘 갖추어서가 아니라 “우수한 학생+학부모의 열정+학원을 포함한 사교육”의 3박자가 이루어낸 결실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다. 올해도 이러한 등식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수도권 의대를 학종으로 진학하거니 지방대 의대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학종준비가 잘되고, 지역 인재전형의 혜택을 받는 지방소재의 전자고가 유리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학교군으로는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한일고, 공주사대부고, 포철고, 김천고, 북일고 등이 있다.3) 이공계특성화 대학즉, 카이스트, 포항공대, UNIST, DGIST 등의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이들 대학전형의 특성은 학생부종합중심전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들 대학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갖춘 고교는 영재고, 과고이다. 물론 전자고도 유리하지만 가장 유리한 학교로는 역시 과학고나 영재고에 미치지는 못한다. 과고, 영재고는 수능중심의 학교가 아니고 학종에 최적화된 수학, 과학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다. 이들 학교는 타 대학들의 수능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이공계특성화대학에 진학하는데 오히려 더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사항들로 인해 과학고, 영재고에 대한 인기는 계속 상종가를 칠 것으로 보인다.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능비중이 올라감에 따라 올해 특목고/전자고 입시 경쟁률은 작년보다 상승할 것이 거의 틀림없어 보인다. 올해 외고/국제고, 용인외대부고, 민사고, 인천하늘고, 북일고 등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3학년 2학기 성적이 포함되니 마지막까지 내신성적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지금부터라도 자소서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입시에 유리하다 할 것이다. 올해 공통문항면접을 시행할 예정인 학교는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김천고 등이며 나머지는 자소서와 생기부에 기반한 개별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사고는 5개영 역(국어, 수학, 영어, 인성, 사/과중 택1) 100분 면접이며, 상산고는 수학과학 융합면접이 60%, 인성/독서가 40%로 진행될 예정이니 과목별 심화가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영재고나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 본 학생들은 이들 학교 지원이 유리하다. 올해 특목/전자고 입시를 치르는 모든 학생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