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버블세븐’ 매매가, 끝없는 추락 전년말 대비 평균 2.9% 하락 … 양천구 -4.2%로 최악'버블세븐'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올들어서도 다른 지역의 아파트가격 하락률을 웃돌며 끝 모를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버블세븐지역은 7월말 현재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말 대비 평균 2.9% 하락했다. 서울·경기지역 평균 하락률(2.0%)보다 45% 높은 수치다. 버블세븐은 2006년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의 핵심지역으로 지목한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과, 경기 분당·평촌·용인 등 7개 지역을 말한다.지역별로는 서울 양천구가 -4.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 평균(-2.3%)의 거의 두배 가까이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3.5%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는 3.4% 떨어졌다. 부동산114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평균 6억5000만원선에 거래되던 아파트가 6월말 현재 6억원 수준으로 약 5000만원이 떨어졌다. 강남 개포동 주공1단지 42㎡형의 경우 금융위기 당시 7억500만~7억100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지금은 4년 전보다 1억 원 가량 떨어진 6억~6억4000만원 수준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8개월만에 3.3㎡당 평균 3000만원선이 무너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00만원선이 무너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3.3㎡당 2990만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송파구 가락시영 2차 33㎡는 전주보다 1000만원 내린 4억2000만~4억3000만원, 56㎡는 1000만원 하락한 6억2000만~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경기지역에 속해 있는 분당(-3.6%), 용인(-3.1%), 평촌(-2.6%)도 경기도 평균(-1.6%)을 웃도는 하락률을 보이며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당 장미마을(코오롱) 아파트 전용면적 84.5㎡형은 올해 1월 4억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나 5월엔 1억3000만원 하락한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4억원에 거래됐던 용인 새터마을 죽전 힐스테이트 85㎡형도 최근에는 3억7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버블세븐 지역은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간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부동산시장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출부담 등으로 많이 빠져 나오면서 큰 폭의 가격하락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신간│독재자의 노래] 음악으로 보는 독재자의 통치술 한울/민은기 엮음/음악사연구회 기획/1만8000원'새벽 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새마을 노래)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한창인 대한민국에서 하루에 한 두 번 정도는 따라 불렀던 노래다.박정희 시대 국민개창 운동은 1960년대 초 국가재건 운동의 국민개창 운동에서 출발해 '노래의 메아리', '다함께 노래 부르기'등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국가주도형 노래 부르기 운동의 연원은 일제 강점기 시대 식민지 문화전략의 일환이었던 국민가요 및 건전가요 개창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해방 이후 그 성격을 달리하면서 이어져 나갔다. 국민개창 운동은 박정희 정권, 특히 1960년대 중반 이후 공보부 및 정부 각 기관에 의해 확대추진되면서 국가시책 및 정세와 밀접한 관계에 놓이게 된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과 유신체제 이후에는 각기 10월 유신과 새마을 운동의 정신 구현 이라는 과제가 추가된다. 이와 같이 독재자들은 대중을 통제하고 세뇌하기 위한 정치공학적인 고려 속에서 음악을 이용한다. 그들은 음악가들에게 독재 체제가 지향하는 이데올로기를 대변하는 작품들을 만들도록 요구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을 통해 대중의 가치와 의식을 조종한다. 그렇다면 독재자들은 자신의 독재 체제를 위해 어떻게 음악을 이용했는가. 독재자들 간에 발견되는 공통점이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음악적으로 볼 때 독재적 이데올로기를 지지하거나 강화시키는 음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인가. 음악 혹은 음악가들은 독재의 피해자인가 조력자인가. 이와 같은 문제들에 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이 책이다.음악사연구회 회원인 필자들은 근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독재자들 가운데 음악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나폴레옹, 스탈린, 무솔리니,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 박정희, 카스트로 등 8명의 독재자들을 선별해 이들과 음악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연구했다. 이 책은 지난해 출간된 논문집 '독재자들과 음악'의 내용을 일반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새롭게 다듬어 펴낸 것이다. 모든 독재자들은 대중을 통제하고 탄압하지만 역설적으로 대중의 지지와 협력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독재자는 집단 정체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와 사상을 제시한다. 독재가 자신의 체제를 유지하고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 활용하는 또 다른 중요한 전략은 대중의 취향을 동일화 하는 것이다. 음악이 독재자와 만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독재자가 음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활용하려고 하는 이유는 음악의 속성 때문이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3
- 재개발 더딘 정비예정구역 18곳 해제 서울시, 8월중 기본계획 변경 고시예정재건축·재개발이 지지부진한 정비예정구역 18곳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해제 대상은 재개발 4곳, 재건축 14곳. 강북구 수유동과 금천구 독산동, 구로구 오류동,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동대문구 신설동과 이문동,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동 북가좌동, 성북구 돈암동, 은평구 역촌동, 중랑구 망우동과 묵동이다. 이 가운데 구역지정이 된 금천구 독산동(144-45 일대)과 서대문구 홍제동(266-211 일대) 북가좌동(340-30 일대)의 경우 당초 정비계획으로 변경된 정비기반시설 등은 구역 지정 이전 상태로 환원된다.이번에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9개 자치구에서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해제를 요청한 곳이다. 지난 2월 '도시·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기 전부터 토지 등 소유자들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지금까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거나 해산된 지역이다.시는 이번 구역 해제를 위해 지난 5월 주민공람을 실시한데 이어 7월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을 거쳤다. 서울시는 "8월 안에 기본계획변경 고시를 할 예정"이라며 "지난 1월 말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을 발표한 이후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2
- 빌 클린턴 “오바마, 경제·중산층 살린다” 10년 호황 누렸던 자기 재임시절 연상10년 장기호황을 이끌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정책이 경제회복과 중산층 재건을 불러올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총력 지원하고 나섰다.민주당의 노스캐롤라이나 샬로트 전당대회 둘째날인 5일 주인공으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등단해 접전을 치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살리기에 팔을 걷어부쳤다.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0년 장기 호황을 구가했었기 때문에 미 유권자들에게 좋은 시절을 상기 시키는 것은 물론 그때와 같은 경제정책을 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을 재선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바로 내 자신이 대통령일 때 호경기와 번영을 가져왔던 것과 같은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확실하게 중산층을 재건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 연설에 앞서 캠페인 광고에 직접 등장했고, 선거자금 모금 행사도 공동 주최하는 등으로 오바마 재선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 경제정책이 장기호황을 누렸던 클린턴 시절의 정책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그를 재선시켜야 미국 경제의 회복과 중산층의 재건이 가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유권자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은 해석하고 있다.클린턴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미 유권자들에게 적지않은 신뢰와 설득력을 얻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정치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특히 클린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에게 7%포인트나 뒤지고 있는 백인 블루칼러 근로자 계층의 표심을 끌어 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가들은 관측하고 있다.민주당 진영은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의 돈독한 유대관계와 공화당 롬니 후보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사이의 냉기를 대조시키는 전략도 펴고 있다.미트 롬니 후보는 지난주 전당대회에서 부시 전 대통령 부자를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며 부시 전 대통령도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워싱턴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개포주공 재건축 ‘소형30%’에 희비 서울시 도계위, 30% 맞춘 4단지 정비안 통과주공1단지 소형25.6%로 안건상정 조차 안돼서울 강남구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개포지구의 재건축이 '소형비율 30%'를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개포지구내 5개 단지중 개포 시영과 개포 주공2·3단지에 이어 4단지도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 비율을 30%대로 맞추면서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그러나 주공 1단지는 22.4%에서 25.6%로 소형비율을 올렸지만 시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 조차 안됐다.서울시는 5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을 조건부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총 3329세대 중 60㎡이하의 소형주택은 30.01%인 999세대이며, 이 가운데 210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개포4단지는 당초 기존 2840가구를 3161가구로 재건축하면서 소형주택을 신축 가구수 대비 27%인 854가구로 계획했다가 이번 계획안에서 소형비율을 30%대로 끌어올리면서 소형 아파트를 기존안보다 145가구를 더 짓게 된다.이번 정비계획은 개포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단지 중심으로 조망권 등 열린 공간을 확보했고, 공원 및 도서관과 공공청사를 제공해 주민편의를 높이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개포지구의 역사성을 보존토록 공원과 도서관 부지에는 기존 아파트의 일부를 남겨 주민편의시설과 개포역사관으로 활용하도록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개포4단지가 소형주택비율을 27%에서 30%대로 높이면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며 "이로써 개포지구는 5개 단지 중 4개 단지의 정비계획이 확정돼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개포1단지 수정정비안은 소형주택비율 30%를 확보하지 못해 시 도계위 안건에도 오르지 못했다. 1단지 재건축조합은 소형주택 비율을 22.4%에서 25.6%로 상향 조정해 수정정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현재 5040가구를 6628가구로 재건축 가구수를 늘린뒤 소형주택을 1699가구(25.6%)로 확대했다. 84㎡ 초과 중대형이 129가구 줄어들고, 60㎡ 미만 소형은 1460가구에서 239가구 증가했다. 36㎡ 단일형이었던 임대주택도 36·46·59㎡로 다양해졌다. 같은 동에 임대와 분양 주택을 혼합배치하는 권고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시 도계위 소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소형비율 30%를 맞추지 못했다며 심의조차 하지 않았다. 소형비율이 30%로 증가하면 소형아파트가 290가구 정도 늘어 2000가구에 육박한다.시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 조합들이 주택시장에서 분양이 잘되는 소형비율을 스스로 30%까지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남지역에서 개포주공단지가 소형아파트 수요를 많이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급을 맞추려면 소형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1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소형주택비율을 30%대로 높인 뒤에야 시 도계위를 통과했다. 1단지도 소형비율 30%를 맞춰야 재건축안이 시 도계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노후 아파트 가격하락폭 커 재건축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노후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서울 아파트 121만9276가구를 대상으로 1월 6일 ~ 9월 4일까지 입주시기별 가격변화를 조사한 결과, 입주 30년 이상된 아파트가 평균 7.3% 떨어져 가장 큰 폭을 하락세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입주 21~30년 된 아파트가 -5.4%로 그 뒤를 이었다. 입주 11~20년 아파트와 10년 이하 아파트는 각각 1.8%, 2.2% 하락했다. 이 기간 평균 하락률은 -3.4%.올 들어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가격하락폭이 큰 것은 재건축 부진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 이영호 소장은"올들어 재건축 추진이 잘 안 되면서 재건축 대상 노후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천호뉴타운 3·4·6구역 재개발 보류 서울시 도시계획위, 전체 계획과 연계 필요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3·4·6구역 재개발사업이 일단 보류됐다. 서울시는 18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뉴타운 3·4·6구역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보류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계획안에 따르면 대지면적 2만3289㎡ 규모의 천호뉴타운 3구역은 법적상한용적률 246.0%를 적용받아 최고 21층, 485가구(임대 36가구 포함)를 건립할 예정이었다. 4구역은 1만5482㎡ 부지에 법적상한용적률 247.0%를 적용, 최고 22층 288가구(임대 21 가구포함)를 짓고 6구역은 4만1479㎡ 부지에 법적상한용적률 247.0%를 적용해 최고 20층 임대 59가구를 포함한 총 811가구를 공급할 방침이었다.하지만 도시계획위원회는 천호뉴타운지구 전체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높이와 보행계획, 건축배치계획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시 관계자는 "천호뉴타운 지구는 전체가 7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일부 구역에서 해제를 추진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체 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놓고 개별 구역의 정비계획안을 결정하기 위해 일단 보류됐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또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1007가구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노원구 상계동 '상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서도 보류 결정을 내렸다. 도시계획 측면에서 학교와 주변여건 등을 고려해 층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류 사유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재개발· 재건축 사업 무료 시민교육 재개발· 재건축 사업 무료 시민교육 부산시는 다음달 17일~12월 14일 재개발·재건축·뉴타운 사업과 같은 도시정비와 관련해 시민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모두 12회(회별 40명, 1회 5일 교육) 에 걸쳐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도시철도 양정역 2번 출구)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부동산학 관련 박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이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사업성 분석과 사례 △감정평가방법, 부산동 감정평가 실무사례 △부동산 세법 실무 강의 등. 교육비 무료. 참가신청은 전화(949-8891~3) 또는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강남구, 행정구역(통·반) 구조조정 강남구, 행정구역(통·반) 구조조정강남구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약 8개월간 추진해 온 통·반 행정구역을 각고의 노력을 통해 현 행정 체계에 맞춰 대폭 감축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반 행정구역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하여 구별 통·반 설치 조례에 따라 관할 구청장이 지역 특성에 맞춰 균형 있게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강남구 관내 통·반 구역은 동 통폐합, 재건축 등으로 인해 통 구역이 축소 또는 조정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통 구역 조정에 대한 일부 주민반발 및 기득권으로 적절히 관리되어 오지 못했다. 이로 인해 통·반의 경계는 동별 내부적인 부분뿐 아니라 동과 동간에도 불균형하게 설치되어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통장의 업무 부담으로 잦은 민원이 제기 되었으며, 구 차원에서도 불합리하게 설치된 통·반 행정구역 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신연희 구청장은 불합리하게 설정되어 있는 통·반 구역 조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대행정 체계에 맞는 행정구역을 재정립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최종 확정된 강남구 통·반 행정구역은 796개 통, 5,329개 반으로 당초 1,066개 통, 6,789개 반이었던 행정구역을 통 270개, 반 1,460개를 과감하게 감축하였다. 이번 조정으로 통·반 경계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민원사항이 해소되었고, 행정구역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게 되었다. 또한, 예산측면에서 당초 통장활동 지원예산으로 책정되었던 보상금, 상여금 등에 대한 지출이 연 36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줄어들어 연평균 약 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됨에 따라 서울시 재산세 공동과세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강남구 살림에 조금이 남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강남구의 통장위촉 기준이 이채로워 흥미를 주고 있다. 통장 선정 기준에 있어 관행적으로 지역봉사자를 선임하던 기준을 바꿔 여러 직능단체에 중복으로 활동하시는 분들과 부부간 연속적으로 통장직을 수행하는 분들을 제외하여 많은 주민고객이 행정을 접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선정 가점으로 헌혈을 많이 하신 분, 무료 호스피스 활동이 있는 분, 적십자 회비를 꾸준히 납부하신 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제설작업 등 지역봉사 활동이 많은 분, 사회적 기부를 하신 분 등 특색 있는 기준이 적용되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문화의 반올림, 강남구민이 만든 전시회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강남구가 동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17개소 이용 주민이 참여한 ‘고객 솜씨자랑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볼거리 제공과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센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또한 해마다 한 분야를 지정하여 연도별로 특색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서예대전’ 개념으로 개최하여, 사군자, 한글 및 한문서예 등 동양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전시할 예정이다.관람은 무료로 지역주민 및 가족·친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역삼1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평일 10시~18시, 토요일 10시~15시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를 관람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당일 방문하여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강남구는 17개 문화센터(평생학습관 포함)를 운영함으로써 구민의 풍요로운 생활과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다양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헬스·골프, 건강·체육, 무용·댄스, 음악·악기 등으로 분야별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신규회원 접수는 매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강남구, 여름방학학교 미술작품전시회 열어강남구는 31일까지 강남구청 본관 로비에서 ‘여름방학학교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관내 사회적 기업인 <예술과 시민사회>와 연계한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였다. 여기에 참여한 7개 학교 420명의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미술작품 50여점이 구청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전시의 주제는 “도시 속 미술여행, 니나의 대탐험 전” 으로 대형 입체 조형물인 “니나의 대탐험 배” 1점, “야간비행 비행기” 6점, 기타 미술작품 50점 내외 등을 선보인다. 또한 미술작품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즐 맞추기, 벽화 그리기, 과자로 비행기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 워크숍을 진행하여 재미를 더하고 대형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의 제작 과정을 상영할 예정이다.한편 강남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 총 901명이 참여하는 ‘즐거운 여름방학학교’을 운영하여 학습지도와 문화(음악 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수영,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현장 체험(민속박물관, 수영장 등)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하였다.구 관계자는 “방학학교 참가 학생들의 창의체험 결과물인 공동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남˙서초 지역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 개최서울특별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손웅)에서는 9월 5일(수) 오후 3시 중동고등학교 창조관에서 2013년도 교육청 예산 편성 및 주요사업설명을 위한 강남˙서초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팝업창)를 통해 ‘서울교육 정책 수립 및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가 9. 12(수)까지 병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지역회의는 관내 주민 및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개요 및 서울교육발전계획에 관한 설명과 함께 서울교육 재정현황, 2013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교육예산의 이해를 돕고 우리 아이들에게 쓰여 지는 서울교육예산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ne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후미진 골목길, 걷고싶은 거리로 재탄생 재개발·재건축으로 방치된 거리에 갤러리 만들고 문화마을로 조성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흉물로 방치됐던 골목길이 '예술'과 만나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하고 있다.경기도 수원시는 장안구 송죽동 수원종합운동장 앞 재건축 공사장을 둘러싼 안전담장(약 1.5㎞ 구간)를 활용해 '로드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 거리는 자금사정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뒤 쓰레기 등이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인적이 드문 밤에는 청소년 탈선과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우범지대가 됐다.장안구는 고민 끝에 이 거리에 갤러리를 만들기로 했다. 구 예산을 들여 담장을 도색하고 그림액자와 조명을 설치했다. 여기에 경기대·아주대 미술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봉사단이 그린 풍경화와 창작 작품 40점을 전시했다. 갤러리로 변모한 거리는 한층 밝아졌다. 그림을 비추는 조명 덕분에 야간에는 운치가 느껴지는 거리로 탈바꿈했다.라수흥 장안구청장은 "공사중단으로 방치된 거리가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시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조명으로 야간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시 남구의 한 재개발 동네는 '예술인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재개발 사업 예정지인 남구 숭의동 109번지 일대는 주민들이 떠나면서 방치된 빈집에 노숙자나 비행 청소년들이 드나들고 무단투기된 쓰레기가 넘쳐났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우각로 문화마을' 소속 예술가들이 빈집을 작업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마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예술인들은 재개발이 시작되면 나가는 조건으로 집주인들과 무상임대 계약을 맺 었다. 이들은 작품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도서관·사랑방 등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했다. 처음엔 외지인들을 곱지 않게 봤던 주민들도 문화마을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경기도 안양시는 구도시인 양지마을을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달 31일 연성대학교와 공공디자인 커뮤니티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업주제는 '희망이 반짝이는 햇살 길 만들기'다. 8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옹벽에 그래픽 패턴 형식의 포토존을 만들고, 횡단보도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아트라인을 그린다. 회색빛이 담장은 총천연색 그림으로 도색되며, 새로운 형태의 이정표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마을그림지도 제작, 미술·무용 워크숍 개최 등도 추진한다.이 사업에는 연성대 산학협력단에 소속된 안양예고, 안양여상, 안양외고, 안양서초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참여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뉴타운 취소에 따른 우중충한 마을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과 함께 정감 있는 공공디자인 마을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