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비정규직 143명 정규직 전환 경기도 성남시의 비정규직 근로자 143명이 오는 7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성남시는 24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357명 중 정부지침을 충족하는 전환대상자에 대한 직무 수행능력을 평가해 7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환 대상자는 본청 사무보조 및 상담업무 근로자 10명과 보건소 57명, 도서관 등 사업소 68명, 작은도서관·주민센터 8명 등 모두 143명이다. 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호봉제를 적용, 기본급에 근속가산금, 교통보조비, 기말수당, 가계지원비, 명절휴가비가 포함돼 기존 연봉 1280만원보다 600만원 많은 1880여만원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복지포인트(110만원) 연가보상금도 추가로 지급받는다.시는 이번에 정규직 전환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비정규직 근로자 214명 가운데 상시·지속적 업무 근로자 52명은 직무분석과 직무수행 능력평가 등을 실시해 내년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전환대상이 아닌 근로자는 기본단가 3.5% 인상, 6개월 이상 근무자는 명절휴가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복지포인트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문기래 시 행정기획국장은 "내년까지 기간제 근로자의 55%인 19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처우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성남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초·중·고등학생의 ‘놀토’ 광산구가 책임진다 주 5일 수업이 정착되면서 토요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놀토’는 큰 걱정거리다. 부모가 직장에 있는 동안 학교가 돌봐주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염려가 크기 때문이다. 광산구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연합 토요학교’를 운영한다. 주중에 학과 수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과 창의력을 불어넣어주고,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토요학교의 목표다. 광산구는 개성이 강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화강좌· 스포츠 ·창의체험 ·특기적성 ·예술 ·학습강좌 등 6개 분야 171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강좌 분야는 영화산책, 클래식 다락방, 인문학, 리더십 배양 등 69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강좌는 흥미로운 주제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통해 올바른 철학과 세계관을 정립하도록 돕는다. 스포츠 분야는 축구, 야구, 수영, 탁구, 에어로빅 등 23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문가의 지도로 운영되는 스포츠 프로그램은 교실에서 위축된 학생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가꿔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체험 분야는 주말농장, 에코바이크, 역사문화 투어 등 21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창의체험 프로그램은 농촌과 어등산, 황룡강 등 야외에서 진행돼, 지역을 보다 잘 아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기적성 분야는 북아트, 로봇교실, 에어스타일리스트, 커피바리스타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진로선택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관심을 많이 두는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예술 분야는 난타, 가야금, 기타, 드럼 등 21개 프로그램, 학습강좌는 통합논술, 영어 스토리텔링, 중국어, 한자 교실 등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토요학교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교육청,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운남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배움의 터전을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대해 즐겁고 유익한 토요일이 되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 기증하세요”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인 4월 12일~18일 중앙·쌍용·성거·아우내·도솔·두정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도서나눔 2012 전국 책 다모아’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사)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전국 264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실시하는 사업으로 책 기증 문화와 도서 나눔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한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만화책, 문제집, 참고서, 잡지 등을 제외하고 상태가 양호하여 활용 가능한 도서를 6개 도서관에 기증하면 된다. 책을 기증하는 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재활용 연필세트)을 제공하고 기증도서는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를 선별하여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활용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문의 : 천안시 중앙도서관 041-521-2802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지역소식 송파소식▶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송파구가 오는 16일까지 2012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관내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접종대상은 3개월 령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이 기간 중에 예방 접종을 받으면, 접종료만 부담하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와 고양이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 20조 규정에 의하여 억류, 살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또한 그 소유자에 대해서는 동법 제 60조 규정에 의하여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구 관계자는 “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위탁운영체결마천1동주민센터(동장 이광희)가 지난달 29일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위탁운영 조인식을 체결했다. 위탁운영기관은 신명실업학교, 생활도자기 송공방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외부기관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관내 주민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이번 위탁운영을 통해서 신명실업학교에서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초급교실(3만원)과 운전면허필기시험(1만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송공방에서는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설하여 각종 생활도자기를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해 준다.현재 운영 중인 신명실업학교에서의 강좌는 마천1동 주민센터 경유 접수 시 수강료 10%를 할인해 주며, 송공방에서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강좌는 재료비만 준비하면 무료로 배울 수 있다.▶주차난 해소 위한 부설주차장 일제점검송파구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12년 건축물 부설주차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무단용도 변경과 물건적치 등으로 본래의 주차 기능을 못하고 있는 부설주차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현재 주차장법 위반이 확인된 건축물 894곳과 오금동 소재 부설주차장 1220곳 총 2114개소이다. 점검은 ▲부설주차장의 불법용도 변경과 주차장 기능 미유지 여부 ▲인근 설치 부설주차장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기계식주차장치 사용 ▲정기검사 이행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 ▲경보장치(경보등, 경보기)등의 방범시설 설치와 적정 유지관리 여부 등을 살핀다. 적발된 사항에 1차 원상회복토록하고, 미 이행 시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어린이 위한 숲치유프로그램 운영 녹색교육센터(녹색연합 환경교육전문기구)가 4월부터 10월까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숲치유프로그램 ‘와숲’을 진행한다. 누리미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의 아동 200여명이 그 대상이다.와숲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아동의 정서안정과 생태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숲에서 진행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하여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동네 숲에서 ▲생태동요 배우기 ▲에코추적놀이 ▲숲속 작은 도서관 ▲숲과 마주하기 ▲우리가족 나무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박 2일 숲 캠프에서는 ▲별빛달빛 숲길 걷기 ▲깊은 숲 느껴보기 ▲자연물로 함께 하는 공동체 놀이 등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이웃과 정을 나누는 푸른 행복마을마천2동 주민센터(동장 성부용)에서는 2012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이웃과 정을 나누는 푸른 행복마을’ 의 일환으로 텃밭에서 감자심기 행사를 3월 29일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마천2동 11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두 모여 200여 평의 텃밭에 퇴비를 뿌린 후 고랑을 만들고 감자 심기를 진행, 수확한 감자는 전통시장인 마천중앙시장 상인과 연계 판매하여 그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텃밭의 일부분을 어린이집 3곳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병행 운영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음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대형마트, SSM 영업제한 실시송파구가 관내 35개 대형마트와 SSM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 일요일을 의무 휴업일로 지정하여 영업을 제한한다. 매일 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영업시간 또한 제한할 계획이다. 이는 골목상권과 대규모점포 등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관련 조례개정안이 구의회에서 이미 의결됐고, 실제 시행 시기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공포가 예상되는 4월 중순경부터이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동네골목에 위치한 SSM도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는 평일이나 토요일에 미리 장보기를 하는 등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강동 소식▶삼성ENG, 주민 208명 채용강동구가 조성하는 첨단업무단지가 오는 4월 25일 삼성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입주기업들의 지역 주민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신사옥에서 근무할 총 266명의 노무직 인력을 뽑았는데, 이 중 78%인 208명을 강동구민으로 채용했다. 이번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은 지난 5일 삼성엔지니어링 강동 신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이와 같은 기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은 지난 2월 강동구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기초한 것이다. 앞으로 또,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고졸채용 비율을 확대하고 정기적 채용설명회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삼성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 10곳과 협약을 맺었는데, 주요 내용은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미래 인재 육성’ 등이다.▶강동구, 2년 연속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강동구가 2년 연속 지속가능보고서(행복한 세상)를 발간했다. 지속가능보고서는 한 조직의 미래 지향성과 발전 가능성을 담는 가치 보고서이다. 자치단체로는 강동구가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강동구 지속가능보고서는 환경, 경제, 사회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의 유지 정도와 앞으로의 발전 목표 상황이 상세히 서술돼 있다. 미래지표와 비교지표 등의 수치를 국제기준을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 제공해 객관성을 높였다. 조직의 경쟁력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매우 유용하다.▶민원서류 홈서비스 제도 시행 강동구가 5월부터 민원서류를 중증장애인 가정에 방문이나 택 2012-04-13
- 광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광주시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참여 도서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서관 시설 리모델링과 도서구입 등을 지원하고 주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립도서관이나 자치구에 등록된 33㎡이상인 사립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상태가 양호하고 운영자의 계속적인 운영의지, 운영조직 및 후원회가 구성된 곳을 우선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순회 사서 확보, 도서관 운영자 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 보급, 토론회와 도서관 축제 등의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도서관의 단순기능을 뛰어넘어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서관은 광주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자치구 업무담당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문화수도예술과(☎613-3451)와 자치구 업무담당부서(동구 문화예술과 ☎608-2225, 서구 문화체육과 ☎360-7670, 남구 교육지원과 ☎650-8155, 북구 문화진흥과 ☎410-8225, 광산구 교육지원과 ☎960-8548)에 문의한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부산 해운대구, 제4회 다산목민대상 수상 오늘 시상식 … 본상, 충남 서천·서울 관악대통령·행안부장관 표창에 상금 총 4천만원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와 충청남도 서천군(군수 나소열) 서울특별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올해의 다산목민대상 주인공이 됐다. 내일신문은 다산연구소 중앙일보와 함께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4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해운대구는 대상(대통령 표창)과 상금 2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해운대구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복지서비스 연계망인 '해피해운대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발상의 전환을 통해 수십년간 해결이 안됐던 정화조 관련 법령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주민 공감행정을 실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는 해운대모래축제와 문탠로드 등을 지역 대표 문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유도하기도 했다.서천군과 관악구는 본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상금 각 1000만원을 받았다. 서천군은 낙후된 지역환경을 역으로 활용, 새로운 자원으로 끌어올린 '어메니티(amenity)' 사업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일구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관악구는 주민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 작은도서관을 확충하고 주5일제수업 전면도입에 대비한 '175교육센터' 등 큰 돈을 들이지 않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식문화·교육사업을 펼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윤석인(희망제작소 소장) 심사위원은 "지난해보다 참가 지자체가 두배 이상 늘었는데도 최종 회의에서 심사위원들이 전원일치로 수상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주민을 위한 공직자들 노력이 계속돼 우리 지방자치가 행복한 주민으로 가득한 선진 지방자치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말을 전했다.다산목민대상은 내일신문과 다산연구소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행정안전부와 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상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에 따라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시상한다. 제4회 다산목민대상에는 모두 36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1·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단체를 선정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
- 지역경제 활성화·삶의 질 향상이 화두 [공통질문]1. 당선되면 어떤 상임위 활동을 원하십니까?2. 천안시 을선거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3.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 기사는 이메일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게재순서는 답변을 보낸 순서에 따릅니다.※ 정당은 새누리당(새), 민주통합당(민), 자유선진당(선), 통합진보당(진), 국민생각(국)으로 표기했습니다. “천안을 선거구 분구에 정치생명 걸겠다”박완주(45·민·민주당천안시을 지역위원장)1.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서민들의 교육비 부담이 심각합니다. 이에 0세부터 16세까지 무상의무교육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얼마 전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됐던 학교폭력문제와 관련해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을 위해 모든 학교에 학교상담사를 배치하고 퇴직경찰 등으로 구성된 실버스쿨폴리스를 두는 학교폭력방지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2. 천안시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문제입니다. 국회의원 1명 증원이 국비 3000억원 확보와 맞먹으며 지역의 현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기에 천안의 미래가 걸린 일입니다. 이번 서북구 분구 무산에 이어 쌍용2동의 천안갑으로의 경계조정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지역을 팔아먹는 일과 같습니다. 쌍용2동을 넘겨줌으로써 20대 국회에서의 분구도 어려워졌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선거구획정위원회를 독립시켜 쌍용2동을 되찾고 분구시키는데 정치생명을 걸겠습니다.3. 천안을 테크노시티로 추진해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벤처도시의 메카로 만들고, 경제민주화·보편적 복지를 통해 패자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제1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실천함으로써 답답한 핸드폰, 도로, 정치가 빵빵 터지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로 천안 경제 살릴 터”박상돈(62·선·전 국회의원)1. 행정안전위원회와 정무위원회 활동을 고려중입니다. 이번 총선에 내세운 공약의 상당부분이 행안위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정무위는 18대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추진했던 정책 및 법률안의 완성을 위해서 입니다. 자영업자들의 카드수수료를 1%대로 낮춰야 하고, 독립운동으로 인해 빼앗긴 재산을 후손에게 돌려주는 법안도 중점 처리해야 합니다.2. 경제 측면에서 천안시의 시급한 과제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철폐입니다. 지금 천안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상 공장 신규입주가 멈춘 상태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천안에 입주키로 예정됐던 기업들이 속속 수도권으로 입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된 모든 법률을 폐기시키든지 규제강화 쪽으로 개정하는 활동을 하겠습니다. 정치측면에서는 쌍용2동을 원상복귀 시켜야 합니다. 3.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 노인이 공경 받는 천안 청년이 활기차게 일하는 천안 농촌이 잘 사는 천안 소외계층이 없는 천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름값 대폭 인하 반값 이동통신비 실현 합리적 대학등록금 실현 전·월세문제 해결 휴일통합운영을 통한 3일 이상 연휴 확보 농·축산인지원특별법안 마련 워킹맘 출퇴근 시간 조정 양육수당 지급 노인경법 마련 등을 실천할 것입니다. “한미FTA 발효중지 위해 모든 수단 강구할 것”선춘자(43·진·통합진보당충남도당 사무처장)1. 환경노동위위원회에서 일할 것입니다. 비정규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법을 제·개정하고 민간기업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한 재원마련도 추진하겠습니다. 노동시간 단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고용을 실현하고 최저 임금제 현실화로 빈부격차 완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2. 도시와 농촌의 격차해소 교육문제 주택문제 대형마트규제 등의 현안이 있습니다. 천안의 중소자영업자와 농민, 중소사업장 등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FTA로 인해 피해가 극심할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미FTA 발효를 중지해야 합니다. 한미 FTA를 반대해온 사람으로서 발효 중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습니다. 3. 조세 불균형을 바로잡고 재벌과 부자의 증세로 재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집값상승 물가상승을 막아야 합니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고교평준화 실시로 교육 도시 천안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중소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 수수료를 1%이하로 낮추어야 합니다. 천안은 대학이 많은 도시이므로 대학 반값등록금을 실현하여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대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천안에 많이 거주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성공적 추진 중요” 김호연(56·새·국회의원)1. 교육과학기술위원회나 문화관광체육방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교과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의 성공적 추진과 북부 4개 읍·면 지역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서입니다. 또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고용창출 문화발전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법안 제정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광위는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확보 및 국가지원 강화 등을 모색할 수 있으며, 행안위는 ‘주한미군 공여지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성환 탄약창 주변의 사유재산권 침해 구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2.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재정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의 성공적 추진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좋은 천안의 장점을 살려 기업과 산업단지 등을 유치하고,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사업, 농수산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북천안 IC 완공 등의 기회를 잘 살려 관련 기관이나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3. 도심지역에는 공연장 전시관 극장 등의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성정천 입장천 장재천 등 생활 주변의 친수공간에는 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촌지역에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곳곳에 작은 도서관 영어도서관을 활성화시켜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삶의 질 향상할 것”한태선(47·민·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2012-03-12
- ‘꿈나무 도서관’ 지역주민 호응 높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에는 4개의 도서관(유성·노은·구즉·진잠)과 50여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 작은도서관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이 23개소로 가장 많다. 그다음이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이 10곳, 사설학원 5곳, 동주민센터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각 4곳, 꿈나무 도서관 2곳, 새마을문고와 송강지역아동센터에서 각 1곳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현장조사 통해 점검하고 관심 가져지난해 유성구에서 조성한 ‘동화마을 작은도서관’과 ‘온천마을 작은도서관’인 꿈나무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학교도서관을 마을 주민에게 개방한 곳이 ‘동화마을 작은도서관’이다. 동화마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은 1일 평균 150명이고, 200권 정도의 도서를 이용하고 있다. 기간제 교사 1명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18명이 교대로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근무하고 있다.동화마을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신기영(46·유성구 관평동)씨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딸아이와 같이 이용하고 있다”며 “유성도서관이나 구즉도서관에 가려면 차량을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온천마을 작은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에 참여하는 100% 자원봉사자 중심의 주민자치 도서관이다. 운영위원 3명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유성구는 작은도서관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자료이용 현황, 관리상태, 평생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매달 점검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유성구에서는 2011년 작은 도서관들에 문화행사비와 재세공과금 등 운영비를 매월 52만5000원씩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도서구입비를 추가지원하기 위해 매월 225만원씩을 작은 도서관들에 지원한다. 유성구청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 류미영씨는 “작은도서관들은 초기 단계에는 관에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며 “전민동의 ‘모퉁이 도서관’처럼 자리를 잡은 후에는 민간자율운영체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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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출마자를 통해 알아보는 교육정책공약
교육 경쟁력위해 사회기반시설 넓히겠다혁신학교 도입, 공립외고 유치, 대학등록금 현실화 … 공립어학관 지어 사교육비 절감, 영유아보육 지원
제19대 총선 릴레이가 한창이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총선 출마자들의 선거유세가 무르익은 가운데 과연 인천 연수구와 남동 갑, 남동 을, 남구 갑과 남구 을 선거구 출마자들은 교육에 대한 공약을 얼마나 내놓았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내용을 중심으로 인천 교육 공약을 살펴본다.
< 연수구○ 새누리당 황우여‘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국내 최초의 과학예술영재학교를 가급적 연수구 구도심권에 유치.‘송도 6,8공구 내 신설 이전할 인천 예술중고교와 함께 연수구 인천 교육 집중‘인권센터 건립
○ 민주통합당 이철기‘국립인천대학교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로 지역의 주요거점대학으로 육성.‘연세대 분교, 인하대, 가천대, 재능대 등의 일부 단과대학 이전에 국비지원을 확대.‘뉴욕주립대학 등 20여개 외국대학 유치.‘자립형 공립학교를 근간으로 하는 혁신학교 도입 고교 교육 수준을 향상.‘ 예술중학교 신설, 예술고교를 이전, 예술대학교의 설립 추진.‘자기주도학습 및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건립.‘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공어학센터 건립.
○ 자유선진당 윤형모‘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초, 중, 고에 특목학과 신설(국제비즈니스, 무역, 금융 등)관내 및 인천공항 내 기업등과 연계한 현장 실습 형 교육시스템 구축.‘유명강사를 활용한 인터넷 명품 강의시스템 공교육 구축 - 명문대 진학률 향상으로 연수로 돌아오는 교육을 위한 수능학습 환경을 마련.‘공립 외고 유치.‘동춘파출소와 연수파출소 건물을 이용한 학원폭력 예방문화센터설립. * 재원조달-예상 소요비용 250억(토지비 기부채납 적극유도) 국비 50% +시비 30% + 기타 기업 및 교육기관 20%
○ 진보신당 이근선‘대학 1년 등록금 100만원 미만 실현 -등록금 상한제 도입, 맞춤형 등록금제 실시‘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사립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법인 전입금 확충 의무화, 사립대 적립금 규제 등 실시‘대학통합네트워크 설립 이후에는 대학통합네트워크부터 등록금 폐지 * 예산추계 및 재원조달 방법-5조 7천억( 2011년 기준), 감세철회 불로소득 세원 발굴
< 남동갑○ 새누리 윤태진‘초, 중, 고교생 토요문화학교 지원‘학비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는 남동인재장학재단 설립‘기숙사형 초등영어 연수원 설립‘구월동지역에 고등학교 설립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립 대안학교 설립
○ 민주통합 박남춘‘만 5세 이하 전면 무상보육 확대-직장어린이집 설치범위 확대, 남동공단 탁아소 설립·운영 확대‘전면 주5일제 시행에 따른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확대‘구월동 특목고 설립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 ‘대학등록금 반값 실현 및 ‘등록금후불제'', ‘카드결제’ 확대‘보금자리주택 입주에 따른 만월초 이전 배치, 기존 만월초 부지를 지역주민 여론 수렴하여 중·고교로 계획 변경 추진* 예산 추계 및 재원조달-남동지역 초중고 학생 무상급식 250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비용 추가 80억 정도 추가 예산필요, 특수목적고 및 대안학교 설립 위한 국비 지원 방안 마련
○ 무소속 성하현‘학교폭력 근절대책, 교육복지 전문 인력 배치‘구월지구, 논현 지구 내에 고교 신설 추진‘국제 언어마을을 설립 국제화된 교육서비스 제공 및 인재 양성
○ 무소속 이윤성‘교사처우개선비와 근무환경개선비를 인상하는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에 대한 지원 확대.‘학력차별을 없애기 위해 특성화고 지원 늘리고, 기능인재의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채용을 확대하여 능력중심사회 구현. ‘고교 의무교육을 추진, 구월·간석지역에 인문계고 유치.
< 남동을 ○ 새누리 김석진‘남동구를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입법조치사항-국회에서 법안 발의*예산추계 및 재원조달 방안-총 사업비 1,200억원, 국비 및 시비지원
○ 민주통합 윤관석‘남동구 일원을 공교육 중심 혁신지구 지정(교과부 시범사업) 추진‘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설치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만수동과 서창동 일원‘고교 무학년제, 수업 선택제, 교장공모제 등 교육의 질 상승 도모‘방과후 학교’ 활성화, 교육복지투자 확대책 마련(관련 법안 개정)‘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위한 선생님, 학부모, 교육청 합동위원회 구성*예산추계 및 재원조달 방안-총 사업비 50억 원, 어린이도서관,작은도서관 건립(30억/국가(50%)/인천시(25%)/구청(25%)) 학력향상선도학교 지정 및 지원(연간 10억원 내외, 인천시, 교육청)
○ 무소속 신맹순‘인천교육문화센터 추진-만수동 일원(현 건설기술교육원 부지)‘장수동 주민의 교육기본권 확보-초 2개교, 중 1개교, 고 1개교 추진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중·고교까지‘무상보육 확대 추진-0~5세까지‘지속가능한 스쿨존 운영 및 안전행정체계 강화‘책 읽는 문화 만들기-중·소형 구립도서관 지원체계 마련* 예산추계 및 재원조달 방안-총 2500억 원, 3년간 약 800억 원씩 지원(인천시와 남동구 분담. 아시안게임 이후)
< 남구 갑○ 새누리 홍일표‘승학 어린이 공원 및 자연학습장 조성‘도심 내 작은 쉼터 조성
○ 통합진보 김성진‘국공립대 무상교육, 사립대 반값등록금 보장‘학력·학벌에 따른 차별금지 법제화-채용, 임금, 직무, 승진‘혁신학교 확대로 공교육과 전인교육 실시-초등 100%, 중학교 50%, 고등학교 30%‘초등학교 평등, 생태, 평화, 인권 등 보편적 교양과 창의활동 강화‘무상보육 전면 실시, 아동수당 제공‘국공립보육시설 30% 확대
2012-04-08 - 우리 아파트 최고 - 부천 ‘오정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넓게 트인 대장 들녘의 사계(四季)를 품은 마을이 있다. 부천 오정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정창희, 오정휴먼시아)다. 부천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은 유유자적 흘러가는 베르네 천과 도심에서 보기 힘든 농촌 풍경을 볼 수 있는 자연친화형 공동체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지 지난 22일 찾아가봤다. 베르네 천과 대장 들길을 품고 오정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로 가는 길 오른쪽은 시야가 탁 트인 대장들녘이다. 새 봄을 맞은 들길에는 쑥과 냉이가 고개를 내밀고 농부들은 지난겨울 마무리 못한 청소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파트 입구로 가는 다리를 건너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그곳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정창희 회장과 이금희 관리소장, 마을주민인 김애련, 배계옥 씨를 만났다. 정 회장은 “요즘 아파트 옆을 흐르는 베르네 천 가장자리에 오솔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가꾸고 있다”며 “5월이면 꽃양귀비와 민들레, 금계국 등이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550세대가 살고 있는 오정휴먼시아 3단지는 부천 여월동과 인천 계산동, 김포공항 쪽으로 열린 사통팔달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가까이에는 덕산초, 중, 고등학교, 동산초등학교 등이 위치해있고 오정구청, 오정아트홀, 오정스포츠센터 등이 자리한다. 아파트 앞 대장들녘에서는 봄 모내기 작업과 텃밭가꾸기, 여름에는 채소 수확, 가을에는 벼 베기, 겨울에는 논 썰매 체험 등 사계절 농촌 생활 체험이 가능하다. 302동 배계옥 대표는 “동네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정대공원을 출발해서 대장들길과 굴포천, 아라뱃길을 거쳐 한강까지 다녀왔다”며 “우리 마을 사람들은 가까이 있는 오정스포츠 센터와 자전거 길, 대장들길을 산책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친목회와 인터넷 카페에서 정(情) 쌓아 오정 휴먼시아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아이들로 북적인다. 장서 1600여권을 갖추고 마을주민의 봉사로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미래의 소설가들이 자라나고 있다. 노인들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소를 담당하고, 부녀회(회장 이계연)는 사계절 아파트 일에 솔선수범한다. 아침에는 조기축구회원들의 공차는 소리도 경쾌하다. 307동 김애련 대표는 “어린아이들과 부모들, 어르신들이 오며가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훈훈하다. 이처럼 우리 마을사람들은 단결력이 아주 강하다”고 전했다. 이 마을의 자랑은 아파트 친목회가 운영된다는 것. 살고 있던 주민과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이 만나는 자리다. 친목회가 열리면 집집마다 돌아가며 음식과 차를 나누는 풍습이 농촌을 끼고 있는 풍경과 맞닿아있다. 또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주민들과 아파트 문제를 상의하고 제안하며 좋은 환경을 가꾸는데 힘쓰고 있다. 이금희 관리소장은 “우리 동네 주민들은 순박하고 서민적이며 도시 깍쟁이가 아니라서 좋다”고 말한다. 정 회장은 “앞으로 아파트 명칭 개명과 2, 3단지 사이의 육교를 후문 쪽으로 이전”하고 “후문 도로변에 벚나무를 심고 정문 주차 차단기와 CCTV 설치를 보완하는 등 아파트를 위해 더 좋은 일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