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화가 이 빈 7080세대만 해도 만화를 보며 만화와 함께 자랐다. 거리 곳곳에 만화방이 있었고, 10대의 용돈 사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만화의 인기는 대단했다. 만화를 좋아하던 친구의 영향으로 코믹부터 판타지, 탐정, 시대극, 무협물까지 섭렵하며, 하루는 순정만화의 주인공이 되었다가, 또 하루는 무협물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했다. 히트작 하나 나오면 스토리부터 주인공의 디테일한 묘사까지 삼삼오오 모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도 있었다. 연인과 함께 다정하게 만화 데이트를 즐기던 주말 오후,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있는 순정만화를 보며 ‘만화를 그리는 이들은 어떤 사람일까?’ 하고 내지에 실린 사진 속에서 그들의 특별함을 찾곤 했었다. 우리 가까운 이웃에 만화가가 살고 있다고 하여 조심스레 문을 두드려 보았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도착한 곳은 대화동의 예쁜 주택가. 만화가 이 빈과의 인터뷰가 시작된다.집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이빈 작가의 높은 인테리어 안목에 감탄하게 된다. 높은 천정에, 유럽피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소품들, 사이사이 어우러진 미니 화분들과 독특한 이태리 타일로 꾸며진 아일랜드 조리대까지 모든 주부의 로망이 담겨 있다. 특히 오리엔탈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그는 동양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포인트로 잘 활용하고 있다. 1971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童顔)의 이빈 작가와 세 살 연하의 남편 전호진 작가, 그리고 엄마와 아빠를 반반 닮아 늠름한 6살 호빈군. 멋스러움이 있는 이들의 보금자리에서 이렇게 한참을 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의 이러한 감각은 그의 작품세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는 평소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하라주꾸 느낌이랄까? 팬시한 느낌과 인디 스타일이 공존하는 좁은 거리를 걸으며 다양한 숍과 가판대의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걸 좋아하는데, 일본의 하라주꾸는 홍대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그는 오랫동안 홍대 근처에 살다가 지난해 일산으로 이사 왔다. 일산이 너무나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다니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가끔은 화훼단지에 들러 미니화초들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그가 숨 쉬고 접하는 모든 것이 그의 작품의 소재가 된다고 한다.일과 사랑 그의 잔잔한 러브스토리이빈 작가(본명 박은지)는 1991년 르네상스 신인 공모에서 ‘나는 깍두기’로 당선되면서 만화계에 입문했다. 그는 인기코믹만화 ‘개똥이’와 ‘안녕 자두야’, ‘원(One)’ 등을 그린 개성 넘치는 순정 만화가다. 그의 작품은 ‘Merry Tuesday’ ‘마지막 사람들’ ‘틴에이지클럽’ ‘One’ ‘개똥이’ ‘불완전한 愛’ ‘안녕? 자두야’ ‘Girls’ ‘크레이지러브스토리’ ‘포스트모더니즘’ ‘쌍둥이와 해결사’ 등으로 그의 관심은 늘 10대였다. 그러나 대중문화의 코드를 잘 반영하는 그의 작품은 이제 10대뿐 아니라 20대, 30대까지도 아우르고 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작품은 제 어렸을 때의 이야기들을 만화로 그린 ‘안녕 자두야’(컬러판은 엄마는 단짝친구)입니다. 대부분이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소재로 꾸민 실화이고, 가족 구성원도 실제 저희 집 가족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두’의 스토리를 구상 할 때면, 어린 시절이 더욱 더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그 시절의 저만한 아들이 있는데도 그 때가 엊그제처럼 가깝게 느껴집니다.”평소 만화계는 순정만화 작가와 남성 작가들의 교류가 거의 없어 인적 네트워크가 약한 편이다. 그러던 와중 1997년 ‘천국의 신화’로 외설 시비에 휘말린 만화가 이현세씨가 검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터지면서, 재판과 서명운동을 통해 만화계가 한 목소리를 내게 되었는데, 이때 만화가인 남편 전호진 작가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그 후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고, 4년 만에 아들 호빈군을 얻었다. “같은 일을 한다는 게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지하에서 작업을 하고, 위층에서 생활을 하는데, 하루 종일 같이 있어 서로의 사생활이 전혀 없다는 것이 불편하다면 불편한 점이죠. 근데, 일적으로는 서로가 도움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특히 자동차나 기계적인 그림, 컴퓨터 작업 같은 경우는 제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서로 다른 점을 보완할 수 있어 좋습니다.”앞으로의 꿈은~“지금의 만화계는 청소년 만화시장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90년대까지 만해도 인기작이 10만부가 넘을 정도로 만화시장이 좋았는데, 지금은 거의 10분의 1정도로 출판만화의 비중이 줄었어요. 환경적인 요인도 크지만, 특히 청소년 보호법이니 각종 규제가 만화시장에 집중되면서 대형서점에서 만화를 받지 않는 등 만화의 유통채널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할 수 있죠. 특히 스캔본의 등장으로 10대들의 구매가 사라지면서, 만화시장 자체가 침체기에 빠져, 게임 일러스트나 캐릭터 쪽으로 전업을 하는 작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겪이 되지 않게, 늦기 전에 정부에서 어떤 대책 마련과 창작 지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작가 스스로도 시나리오 교육과 컴퓨터 교육을 받아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웹툰, 웹진 등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현재의 만화계를 걱정하는 그는, 그러면서도 그의 포부를 밝힘에 있어서는 당찬 모습이다. “일단은 우리 말썽꾸러기 아들내미를 사고(?)없이 잘 키워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저의 ‘순정’적인 스피릿이 더 이상 ‘아줌마화’ 되기 전에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찌인~한 러브스토리 만화를 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드라마화도 되고, 한류바람에 동참할 수 있으면 작가로서 더 바랄 것이 없겠죠!(웃음)”인터뷰 내내 엄마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편안한 수다(?)의 장을 이어가면서도, 그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열정이 카리스마로 뿜어져 나와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 앞으로 어떠한 소재를 가지고,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인천-누메아 직항 1주년 주인공은 누구 인천공항과 뉴칼레도니아의 누메아 직항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주인공을 찾는다.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와 에어칼린은 직항 1주년 특별행사에 초대할 20명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인천-누메아 간 첫 직항 비행기 탑승객 △직항 취항일인 2008년 6월 22일 결혼한 커플 △2008년 6월 한달 중 신혼여행으로 뉴칼레도니아를 다녀온 커플 △인천-누메아 항공권 소지자 등이다. 18일까지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을 통해 접수가능하고 초청자 발표는 1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청 홈페이지(www.new-caledonia .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별행사는 23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1
- 인천-누메아 직항 1주년 주인공을 찾는다 인천공항과 뉴칼레도니아의 누메아 직항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주인공을 찾는다.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와 에어칼린은 직항 1주년 특별행사에 초대할 20명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인천-누메아 간 첫 직항 비행기 탑승객 △직항 취항일인 2008년 6월 22일 결혼한 커플 △2008년 6월 한달 중 신혼여행으로 뉴칼레도니아를 다녀온 커플 △인천-누메아 항공권 소지자 등이다. 18일까지 뉴칼레도니아 관광청(info@nctps.com)을 통해 접수가능하고 초청자 발표는 1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청 홈페이지(www.new-caledoni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별행사는 23일 오후 6시30분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1
- 새책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이 책은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이자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는 잃어버린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심리에세이다.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니.” 얼핏 부부관계에 대한 책 혹은 무모한 ‘남자들의 로망’을 다룬 책으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재미는 창조다’라는 키워드로 연재한 김정운 교수의 칼럼을 재구성한 것이다. 남자들의 현실 ‘아내’로 대별되는 ‘안정과 로망의 위태로운 경계’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독특하게 풀어냈다. 김정운/ 쌤앤파커스/ 1만3000원 사막에서 인생을 배우다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이 들려주는 기업경영 36년의 현장체험담이다. 김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이 문제는 우리에게만 닥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긴박하고 심각하다. 이 책은 선경험자의 경험과 안목, 믿음직한 조언과 대처법이 절실한 시대에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회장으로 경영의 중심에 서있었던 김 회장의 자전적 에세이 형식으로 쓰였다. 19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트리아드 홀딩스에서 근무했고, 한국건업(벽산건설 전신) 중동본부장을 거쳐 벽산건설 최고경영자에 오르기까지 김 회장의 인생 역전을 담고 있다. 김희근/ 생각의 나무/ 2만원 에라스무스 격언집 르네상스 인문주의 최대 지성인 에라스무스가 희랍과 라틴의 고전에서 건져올린 지혜의 향연이 이 격언집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에라스무스의 격언집은 구텐베르크 혁명(활판 인쇄술 발명) 이래 유럽의 첫 번째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다. 당대 카톨릭교회에 비판적이었던 그는 ‘세계시민’을 자처하며 유럽 전역을 무대로 활동했다.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 문예 연구에 몰두해 ‘보다 인간적인 학문과 예술’을 추구하는 인문주의 운동을 주창했다. 그는 1500년 ‘격언집’과 1511년 ‘우신예찬’을 통해 당대 최고의 철학가로 부상했다. 이 책은 격언집을 원문 번역과 재치있는 삽화로 다시 그려낸 것이다. 에라스무스/ 김남우/ 아모르문디/ 1만4000원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저자 변종모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일곱 번째 사표를 던진다. 2주만에 모든 것을 정리한 그의 여행 속도는 종잡을 수가 없다. 유명한 곳에 대한 찬사를 원하는 사람이면 그의 제멋대로인 여행 속도와 루트에 대해 종잡을 수 없어 할지 모른다. 하지만 묵묵하게 그의 속도에 맞추어 따라가 보면 숨어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 순진하고 장난기 어린 아이들의 모습, 혹은 고단함까지 솔직하게 드러낸 사람들의 표정을 그의 글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 작가의 사랑병과 여행병 이야기다. 변종모/ 달/ 1만3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내집마련, 바뀐 제도 꼼꼼히 따져야 올해는 침체된 부동산시장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규제완화가 쉬지 않고 실시돼 내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은 변경된 제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굵직한 규제 완화 외에도 한시적으로 도입된 대책이 많기 때문에 제도 내용은 물론 적용 시한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은 제도 영향을 많이 받아 수요자 입장에서는 늘 변경된 제도와 규제를 챙겨봐야 한다”며 “유리한 제도를 통해 내집마련 시기를 앞당기거나 부동산거래 및 보유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세금감면 정책 한시적 적용 = 올 2월 1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신축주택(미분양 포함)을 구입할 경우 5년간 양도소득세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은 면적에 관계없이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과밀억제권역 중 주택전용면적 149㎡ 이하에 한해서는 5년간 양도세 60% 감면된다.또 내년 6월 30일까지 수도권에서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물론 감면대상인 미분양 주택에 한해 적용된다. 각 지역별로 시행일 이후 잔금을 내면 세제혜택을 받는다. 서울과 인천이 75%, 경기도는 50% 감면된다.올 3월 16일부터 내년 말까지 기존 주택을 양도하는 2주택 보유자에게는 기본세율이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중과 개선 및 한시적 탄력세율이 도입됐다. 3주택 이상 보유자도 기본세율이 적용되지만 투기지역 내에서는 기본세율 10%를 가산해 최고 45% 세율로 과세한다. 장기 보유 특별공제는 배제한다. 이 기간 동안 취득한 자산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3주택 이상이라도 보유기간이 2년 이상이면 양도시기에 관계없이 양도세 기본세율을 적용한다.또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토지 면적이 주거용지 180㎡초과, 상업용지 200㎡초과, 공업용지 660㎡초과, 녹지 100㎡초과로 완화된다. 기존에는 토지투기 방지를 위해 20㎡이상은 무조건 허가를 받아야 했었다. 또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매입한 경우 적용됐던 토지이용의무기간도 소급해서 규제가 완화된다.◆각종 기준완화 = 주택청약종합저축이 5월부터 판매되면서 기존 청약통장 가입 기준이 완화됐다. 새 통장은 무주택세대주, 나이 등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향후 민영주택에 청약할 경우 희망주택 규모를 선택하면 된다.1월부터 신혼부부주택의 입주 자격기준이 변경됐다. 신혼부부 주택 청약자격의 입주자(청약)저축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단축했고, 결혼한지 5년 이내에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3순위 청약이 가능해졌다. 또 소형분양주택(60㎡ 이하)과 공공건설임대주택(85㎡ 이하)에 한해 입주자신청요건 중 소득기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67만5400원)의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올 3월 공급하는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는 당첨자 선정이 서울시 장기거주자에서, 가점제로 바뀌었다. 가점항목은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 수 등으로 가점을 산정한다. 또 2009년 6월 공급물량 부터는 가점 산정기준 항목 중 ‘무주택 세대주 기간’이 ‘무주택 기간’으로 바뀌었다.공공주택의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의 특별공급 물량을 3%에서 5%로 늘리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는 우선공급 5% 규정이 신설된다.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3%에서 10%로 확대했다. 이 법안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7월초 시행될 예정이다.10년 임대주택의 분양전환 시기는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다. 6월 26일을 기준으로 입주 후 5년이 지나면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임대주택의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분양가상한제 주택 당첨자에게 적용하는 재당첨제한 기간이 1~5년으로 단축되고 민영주택청약에 한해 2011년 3월말까지 재당첨제한 규제를 두지 않는다. 이 기간에는 청약 등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경험이 있어도 재차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 단축이 시행됐다. 완화된 수도권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과밀억제권역이 3~5년, 비과밀억제권역이 1~3년이다. 민간택지는 과밀억제권역이 1~3년, 비과밀억제권역이 1년(투기과열지구는 3년)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하우스 웨딩 전문 ‘봉주루’ 평소 꿈꾸던 나만의 결혼식 ‘여기서’ 강남 최초 중식 하우스 웨딩으로 ?450석 진행가능, 편리한 교통과 고급 부대시설로 각광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예비신랑 신부는 특별한 결혼식, 나만의 결혼식을 기대한다. 이들은 복잡하고 일사천리로 식이 진행되는 예식장이 보다는 조용한 공간에서 의미 있게 결혼식도 진행하고 하객과 함께 기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바란다. 어쩌면 예비 신랑 신부가 가장 원하는 결혼식의 형태는 하우스 웨딩이다. 정통 중식 레스토랑이며 하우스 웨딩 전문 업체인 봉주루 차이나 & 하우스 웨딩은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한 품격 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행복한 예식, 만족한 손님대접을 계획한다면 충분한 시간 속에 결혼식과 피로연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특징을 지닌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중식당 ‘봉주루’ 압구정 지역 최대 규모 중식 식당인 봉주루(鳳酒樓)는 상호만으론 프랑스 식당으로 오해하는 고객이 많다. 중국이나 홍콩에서는 식당을 酒樓나 酒家로 표기한다. ‘봉’이 상호인 셈이다. 화려했던 중국 진시황 시절의 왕궁 내부를 재현해 놓은 입구부터 전체적으로 홍콩이나 상해의 화려하고 세련되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퓨전 아이템이 인상적이다. 곳곳에 중국식 소품과 멋진 장식품이 식당의 품격을 살린다. 봉주루는 정통 중식 레스토랑으로 일류 호텔 출신 주방장이 중국의 사천, 광동, 상해, 북경 등 4대 지방 요리 중 우리 입맛에 익숙한 대표 요리를 선별하여 특급 호텔식 기법으로 만들어 손님에게 선보인다. 식자재는 매일 신선한 고급재료를 사용한다. 이곳을 찾는 손님은 일품 메뉴부터 코스 메뉴까지 봉주루의 음식 솜씨를 인정한다. ‘봉주루의 짬뽕’, ‘봉주루의 딤섬’ ‘봉주루이 왕만두’의 맛을 못 잊어 즐겨 찾는 단골손님이 많다. 특히 딤섬은 중국 광저우에서 온 전문가 3명이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들어 딤섬 맛의 정수를 볼 수 있다. 또한 전복 낙지 해삼 토종닭 오골계와 한약재 등을 넣고 끓인 여름철 중국 보양식인 불도장을 이곳에서 2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코스 요리의 음식 맛과 질에 비하여 음식 값이 저렴하다. 코스요리는 점심 2만5천원~6만원이 있으며 저녁은 3만원5천원~18만원으로 다양하다. 꿈의 하우스 웨딩 결혼식장에서 결혼한 신랑 신부는 30분 정도의 짧은 예식과 천편일률적인 진행방식으로 당사자는 물론이며 하객도 아쉬워하는 부분이 많다. 이런 결혼식 문화를 개선하고 대체 방안을 제시한 것이 하우스 웨딩이며 예비 신랑 신부들은 자신이 계획한 결혼식을 거행할 수 있다. 화려하고 근사한 결혼식의 대명사는 호텔 웨딩이지만 비용 면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신랑 신부에게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봉주루 매니저 김성진 차장은 “청담동에 하우스 웨딩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으나 주로 뷔페나 양식이며 봉주루가 강남지역 최초로 중식당에서 치르는 하우스 웨딩이다”며 “호텔 웨딩의 장점을 살리고 경제적인 부분을 현실화하여 예비 신랑 신부가 만족하는 결혼식을 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 피로연 동시진행 봉주루는 강남지역 정통 중식 레스토랑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올해 초부터 하우스 웨딩도 함께 한다. 식사의 수준이나 평가는 이마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고 규모나 시설 면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압구정역 3분 거리에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으며 주차도 50여대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3시간의 예식시간으로 결혼식을 여유 있게 진행할 수 있다. 축하객은 웨딩홀과 룸에서 동시에 450명이 식사할 수 있으며 호텔처럼 결혼식과 피로연의 동시 진행이 가능하다. 신부대기실, 예비 신랑 신부 친구 좌석 등 결혼에 필요한 세세한 사항도 만족할 만하다. 식음료와 꽃 장식만이 필수 사항이며 기타 폐백음식이나 떡 연주 드레스 메이크업, 헤어, 사진 등은 외부 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 김 차장은 “식사는 3만원~4만원5천의 세 가지 코스가 있으며 전문 중식 레스토랑이라 가격대비 충실한 메뉴를 구성하며 맛은 최고를 보장한다”며 “고객이 원하면 사전에 가격에 맞는 메뉴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3447-0001, www.bongjooroo.co.kr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엄마에게 딸은 어떤 존재? 딸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 시절에서 ‘딸은 꼭 있어야 한다’로 판세가 뒤바뀐 요즘,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지극정성 효녀심청이 딸자식만큼은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다.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드러내기도 하고, 가족 행사 때 비공식적으로 부모에게 웃돈을 챙기는 것도 역시 딸자식이기 때문이다. 똑똑한 딸 하나 잘 기르는 것이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딸 예찬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딸 있어야 비행기 타는 시대매곡동에 사는 조현미(63)씨는 생전 처음으로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치과를 운영하는 딸이 미국 연수를 가서 부모를 초청했기 때문이다. 비행기도 처음이거니와 미국까지 장거리여행을 하게 돼 내심 불안하지만 딸 덕분에 호사스런 사치를 누리게 됐다고 기뻐한다. “내 생애 이런 팔자가 있는 줄 몰랐다”며 “딸 덕분에 미국 땅도 밟아보고 뒤늦게 호강한다”고 침이 마르도록 딸 자랑을 늘어놓는다. 양금애(금호동·65)씨 부부도 지난달 제주도엘 다녀왔다. 시집간 딸이 35주년 부모 결혼기념일을 챙겨주기 위해 쌈짓돈을 마련해 여행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마음만으로도 고마운데 거금을 들여 여행티켓과 숙소를 예약해주는 딸의 정성이 기특했다. 평소에도 잘 해주는데 기념일까지 신경 써서 챙겨주는 딸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신랑보다도 든든하다고 말했다.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경제력을 쥔 여성들도 덩달아 증가 추세다. 이렇다보니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부모를 먼저 챙기는 건 역시 딸. 딸 하나 잘 기르면 아들 못지않다는 게 요즘 부모들의 생각이다. 김아무개(67)씨는 “아들 잘 키워봤자 결혼하면 자기 식구들밖에 모르더라고. 믿었던 아들에게 배신당한 기분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니깐. 요즘엔 지들 잘 살아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 뭘 바라겠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오로지 아들만 바라보고 의지했던 지난 세대와는 달리 딸 가진 부모가 오히려 비행기 타고 호강하는 시대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가족 행사 때도 쌈짓돈 거침없이 쏜다김유나(가명·39·일곡동)씨는 해마다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날이면 공식적인 비용 외에도 부모에게 별도의 선물을 한다. “평소엔 마음만 앞서지 친정 부모에게 큰 돈 쓰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죠. 그래서 특별한 날만큼은 백화점에 모시고 가 마음에 드는 옷을 사드리죠. 한사코 만류하시지만 나중에는 지인들에게 자랑하느라 정신없더라고요. 딸이 선물해줬다고 말이죠.”봉선동에 사는 강지숙(가명·37)씨도 평소 친정엄마와 쇼핑을 자주 즐긴다. 아이가 아직 어려 혼자서 쇼핑하기 버겁기도 하고 자신의 취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엄마가 편해서다. 쇼핑하다 가끔은 엄마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하기도 한다고. “솔직히 한꺼번에 큰 선물을 하기에는 부담되기 때문에 조금씩 생각날 때마다 마음을 표시하곤 하죠. 애들 키우다보니까 부모 마음 십분 이해가 되더라고요, 잘한다고 해도 어디 부모에게 받은 것만 하겠어요?”딸-아들이면 200점, 아들-아들이면 50점?조은숙(43·상무동)씨는 친정엄마와 공유하지 못했던 감정들은 두 딸들을 통해 느끼고 있다. 조 씨 가족에서 남편을 제외하고는 여자만 셋이다. 남편이 큰아들인지라 아들에 대한 부담감이 항상 옥죄어왔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크고 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는 것이 조 씨 부부의 생각이다. “남편도 이제는 아들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요. 저까지 딸 셋을 키우다 보니 남편 성향도 여성스러워졌고요, 가족 분위기도 항상 화기애애해서 남편 귀가 시간이 빨라졌어요.” 훌쩍 커버린 딸들과 옷을 함께 입는 것은 물론 쇼핑, 운동, 취미생활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딸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딸기 아빠 박영수(52·월곡동)씨의 딸 사랑도 유별나다. 이제는 다 자란 처녀지만 아직도 아빠 눈에는 어리기만하다. 쉬는 날이면 두 딸들과 함께 영화도 보면서 데이트를 즐긴다. 게다가 직장 생활을 하는 두 딸들이 부모 용돈까지 챙겨주고 있어 딸 키운 보람이 크다는 박 씨. “항상 부모 옆에서 말동무도 해주고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줘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은 물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예쁜 딸들을 어떻게 시집보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딸이 있어 위풍당당한 그녀들의 토크엄마에게 딸은 꼭 있어야 한다는 최미자(가명·63)씨는 유독 딸과 친하다. 출산 후 산후조리부터 외손녀 뒤치다꺼리까지 모두 친정엄마가 도맡았다. 지금도 하루에 몇 차례씩 전화 안부는 기본이고 반찬이며 집안일까지 꼼꼼하게 챙겨줘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딸도 마찬가지다. 남편과 다툴 때도 엄마가 아닌 선배주부로서의 조언으로 고비를 넘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최 씨는 “대개 딸들은 엄마편이잖아요. 내가 힘들 때도 딸이 위로해주고 나도 인생 선배로서 딸에게 좋은 말로 가르치려고 노력하죠. 또 가깝게 살다보니 정이 더 가기도 하고, 지금은 ‘딸이 없었으면 어땠을까’할 정도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됐어요”라며 각별한 모녀 사이를 자랑했다.딸과 함께 휘트니센터에 다니는 안미성(47·금호동)씨도 딸 덕분에 젊게 산다고 한다. 딸이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에 따라 의상과 헤어를 조언해주고, 주말이면 함께 영화도 보고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으니 딸 가진 부모만이 누리는 특권이라고 과시한다. 주위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때는 어깨가 절로 으쓱해진다고. ‘아들자식 다 필요 없다’는 말이 간혹 부모들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걸 보면 이제는 딸 가진 부모가 위세 떨 차례인가보다.이은정·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08
- 2면사진캡션전부 2-1 정리해고 반대 공장점거 총파업중인 쌍용차 평택 본사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2 7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용산참사 유가족을 찾아 해결방안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2-3 이명박 대통령이 6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4회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7일 박순자 최고위원의 큰 딸 결혼식에 참석해 “지도부 사퇴 조기전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8
- 다문화가정 부모교실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엄마, 행복한 자녀’를 위한 다문화가정 부모교실을 운영한다.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준비, 출산, 자녀양육에 대한 통합적인 건강교육 및 부모교육으로 구성됐다. 동부권은 유앤아이센터 4층 여성카페#2에서, 서부권은 남양보훈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3주에 걸쳐 진행된다. 5월 5주차에는 ‘건강한 엄마되기’가, 6월 1주차에는 ‘행복한 엄마되기’가 강의됐다. 동부권에서는 9일, 서부권에서는 10일 ‘행복한 자녀키우기’ 강의가 열린다. 문의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267-87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6
- 2009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부지가 최고 2009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부지가 최고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2009.1.1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송파구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3.10% 하락했다. 땅값이 오른 토지는 전체 토지 3만2517필지의 3.9%인 1192필지에 불과했고, 3692필지(11.9%)는 보합이었으며, 나머지 2만7633필지가 하락했다. 주요 하락요인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및 경제 불황 여파로 국내부동산경기 침체와 아파트 가격 급락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지가는 잠실동 롯데월드 부지로 전년도와 동일한 ㎡당 2670만원으로 조사됐다. 송파구는 지가 산정 시 구 관계자가 조사한 토지특성 정보를 직접 확인, 비교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토지가격신청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 19개 항목의 토지특성 정보를 공개했다. 토지특성 정보 확인을 원하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 접속하면 된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토지특성 조사 착오 등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받는다. 문의 송파구청 토지관리가 지가조사팀 (02)410-3495~8 여성이라면 이젠 핑크주차장 이용하세요! 송파구는 여성을 위한 배려정책의 일환으로 구청사와 송파여성문화회관 전체 주차장 중 일부를 여성전용주차장으로 지정했다. 구청사는 전체 주차면적 총 167면(1만7207㎡) 중 33면, 송파여성문화회관은 장애우 차량 주차구획(7면)을 제외한 전체 325면(1만927㎡) 중 60면을 여성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핑크색으로 주차 구획선을 긋고 여성 마크(픽토그램)를 중앙에 표시해 여성운전자가 한눈에 확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특히 일반주차장에 비해 가로·세로 폭을 넓혀 기존주차장에 비해 최대 0.7m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임신부나 아이를 동반한 여성들이 주차를 하거나 차를 타고 내릴 때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배려다. 구청 지하주차장 1,2층에는 비상벨을 각 4개씩 총 8개 설치했다. 현재 구는 구민회관, 아시아공원 공영 주차장 등 관공서뿐만이 아니라 민간에도 여성전용주차장 설치를 권유·확대 중에 있다. ‘Happy School''에 다녀요 마천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형)에서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생활과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행복한 청소년들의 공간, Happy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기본 교과목과 풍물, 신체활동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및 급식지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두 차례 놀토에는 각종 테마별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마천청소년수련관 (02)443-0100 담장 걷어내고 주민 품으로, 방이초등학교 송파구는 두 달에 걸친「방이초등학교 열린학교 조성사업」을 마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공사로 방이초등학교 운동장은 학교를 둘러싸고 있던 담장을 허물고 그 안에 쉼터와 산책로가 조성됐다. 또한 벤치와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한결 산뜻해진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는다. 이번 사업으로 방이초등학교 운동장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인근주민들이 편하게 운동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게 되면서 주로 야간에 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등 탈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실질적 편익을 위해서는 학교 공원과 같은 생활밀착형 공원의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비 등 공원 조성 예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더 많은 학교 공원을 주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젠 민방위교육도 내 맘대로 송파구는 민방위 편성 1년차인 신편대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2009년도 민방위 교육을 6월1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42회에 걸쳐 송파구민회관 대강당(3층)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 때는 교육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교육 기간 중 대원이 원하는 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평일 교육을 이수할 수 없는 대원을 위하여 일요교육이 6월 21일(일), 7월 19(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준비돼 있다. 또한 6월 19일(금)과 7월 17일(금)은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주민을 위한 야간 교육이 진행되는 날이다. 교육시간은 총 4시간이며, 소양교육 후 실기과목인 전기·가스 안전관리, 화재예방 및 진화에 대한 생활안전 교육이 이어진다. 한편, 민방위편성 5년차 이상대원은 각 동 주민센터 및 직장 대단위로 9월부터 실시하는 비상소집훈련을 이수하면 된다. 민방위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홈페이지(www.songpa.go.kr) 민방위교육 안내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의 넉넉한 마음으로 찾아가요 송파 2동(동장 김의수)은 저소득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학습용 컴퓨터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사랑의 컴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은 고학년 학생이 있는 가정을 우선으로 ▲컴퓨터 분해 및 청소 ▲노후 소모품 교체 및 업그레이드 ▲각종 응용 프로그램과 백신 프로그램 재설치를 지원해준다. 컴퓨터 전문가와 자원봉사캠프(6명)가 매주 1회씩 수리에 나서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동 관계자가 가정방문 및 전화로 사업취지 설명 후 컴퓨터 성능 조사를 통해 이뤄지며,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동 관계자가 집까지 찾아가 컴퓨터를 직접 수거, 주민 센터에서 작업을 실시한다. 동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성능 향상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라며“사업의 호응도를 보고 수혜대상자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여 1동(동장 성기충)에서는 적십자 봉사단(회장 박종숙)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저소득층 복지향상을 위해 ▲월 2회 독거노인 일대일 결연 가정방문 활동 ▲월 2회 풍납사회복지관·치매복지관 점심식사 봉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만들기 ▲올림픽 공원 주변 청소 및 환경캠페인 등 각 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30일(화) 오전 10시에 거여근린공원에서도 사랑을 베풀 예정. 거동이 불편하신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한다. 세탁기 및 건조기가 설치된 이동빨래차량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이불이나 담요·커튼 등 대형 빨래는 물론 일반의류까지 모두 수거해 세탁, 다시 배달해 준다. 다문화가족 소식, 한 자리에 송파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정보 뉴스레터 『함께누리』를 최근 창간했다.「We get along together in the world」부제가 붙은『함께누리』는 앞으로 분기에 한 번씩 만들어질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정보지인 만큼 ▲센터 현황 및 프로그램 소개 ▲유용한 한국 생활 정보 ▲우리들의 한국생활 이야기 ▲센터 이야기 ▲한국의 볼거리, 먹을거리 ▲긴급 전화 번호 등 다문화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한글은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국가별 언어로 표기했다. 특히 창간호의 특성을 감안해 주민등록증 발급, 외국인 인감등록제도, 한국 국적 취득방법 등 다문화가족에게 가장 유용한 한국 생활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중국,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미얀마 등 다문화가족의 사랑과 결혼 등 흥미진진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펼쳐진다. 이뿐 아니라 한국의 볼거리, 먹을거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대표번호,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법률구조상담, 화재·구급·구조 신고 등 긴급 200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