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정 뉴스라인> 일산에 첫 뮤지컬 전용극장 여래사와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지난 3일 일산 여래사에 고양시 최초로 뮤지컬 전용극장을 개관했다. 신시뮤지컬컴퍼니는 3일과 4일 개관행사로 뮤지컬 '렌트&시카고'를 공연하고 지역 문화공간으로 뮤지컬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시뮤지컬컴퍼니 홍보담당 정소애 씨는 "가족극장이라는 부제로 젊은 층 일변도의 관객층을 전세대 계층으로 확대시킬 것"이라며 "신시 씨어터는 지역특성을 살려 일산의 중산층 및 젊은 부부에 맞는 공연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시씨어터는 3월에는 어린이극을 위한 대관업무와 4월과 5월에는 신시뮤지컬컴퍼니 작품을 공연할 계획이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지난달 공공사업발주 4158억원서울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사업 조기발주 방침에 따라 1월 한달동안 4158억원을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조기발주된 공공사업은 한남대교 확장 및 성능개선, 양화대교 개선공사, 성수대교 확장, 성동교(구교)보수, 동작대교 보수 등 교량공사와 시립박물관 전시공사, 강남소방서 재건축, 동부병원과 은평병원 신축공사 등 각종 건축공사, 지하철 6호선 마무리공사 등이다. 이에따라 1월에 집행된 공공사업비는 93건 4158억원으로 당초 목표보다 118.4%를 초과했다.서울시는 상반기에 올해 전체 투자사업(1384건 3조6214억원)의 84.3%인 1231건(3조518억원)을 집행, 경제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경기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조기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건설분야에 관련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1부서 1가정 가족만들기’ 호평성남시가 각 부서별로 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과 자매결연해 작은 도움을 주는 '1부서 1가정 가족만들기'사업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성남시는 지난해 1월부터 본청과 3개구청 동사무소 등 총 106개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1부서 1가정 가족만들기'사업에 나서 그동안 2100회에 걸쳐 말벗을 해주고 청소를 해주는등 수시로 돌봐온 것은 물론 15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24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성남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월 1회 이상 작은 정성 보이기, 민원서류 처리해 주기, 청소·빨래해 주기, 간단한 시설 보수해 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이나 단체, 종교·봉사단체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범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한국기술거래소와 업무협약 체결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가 한국기술거래소(사장 홍성범)와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안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6일 한국기술거래소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기술거래소로부터 약 7000여 건의 기술관련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안산테크노파크와 한국기술거래소와의 이번 협약은 전국 6개 테크노파크중 처음으로 이뤄졌다.안산테크노파크는 한국기술거래소로부터 관련정보를 제공받게되면 이를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의 중소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04
- <다시보는 우리 문화유산 10. 보조국사 지눌과 승보종찰 송광사>송광사에는 왜 탑이 없을까 옛날 어느 스님이 송광사에 큰스님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고 있었다. 조계산 입구에서 시냇물을 따라 올라가는데, 개울에 배춧잎이 하나 떠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이를 본 스님이 ‘헛걸음이로다. 시주받은 배추도 아낄 줄 모르는 절에 무슨 큰스님이 있겠는가’ 하고 걸음을 돌리려는데, 어린 사미승(沙彌僧) 하나가 뛰어 내려와서는 “스님, 떠내려가는 배춧잎 하나를 못 보셨습니까?” 하고 묻는 것이었다. 송광사의 준엄한 승풍(僧風)을 말해주는 일화이다. 절이 호위호식의 도구로 전락한 시대 불교교단의 3대 구성요소는 불(佛) 법(法) 승(僧)이다. 부처님과 경전, 스님 이 3가지 보물이 다 갖추어져야 절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3가지 보물 가운데 특히 한 가지가 강조되는 경우가 있으니, 곧 불보(佛寶)종찰 양산 ‘통도사(通度寺)’와 법보(法寶)종찰 합천 ‘해인사(海印寺)’, 그리고 승보(僧寶)종찰 순천 ‘송광사(松廣寺)’이다. 통도사는 자장율사가 모셔왔다는 석가모니 정골사리와 금란가사가 봉안되어 있다 하여 ‘불보(佛寶)종찰’이라 하고,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보장되어 있어 ‘법보(法寶)종찰’이라 한다. 송광사를 ‘승보종찰(僧寶宗刹)’이라 하는 것은 무려 16명의 국사(國師)가 이 절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송광사에 승보종찰의 터전을 닦은 이는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이다. 지눌은 선암사에서 천태종을 개립한 대각국사 의천(義天·1055~1105)이 세상을 떠난 지 반세기 경이 지나 황해도 서흥(瑞興) 땅에서 태어났다. 때는 고려 중기, 무신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폐하는가 하면 금(金)나라가 침입하는 등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았던 어지러운 시대였다. 더욱이 태조 왕건이 불교를 국교로 삼은 후 불교는 궁정·우상불교로 흘러 부패하고 있었다. 민가에 아들이 3명 있으면 그 중 1명은 출가가 허용되어 농·공·병역을 피해 삭발하고 절에 들어가 호의호식하는 자가 수없이 많았다. 8세에 종휘(宗暉)선사를 찾아가 머리를 깎고 중이 된 지눌은 스스로를 ‘목우자(牧牛子)’라 불렀다. 지혜의 소, 즉 진심(眞心)을 기르는 사람이란 뜻이다. 남쪽으로 내려와 평창의 청원사에서 머물던 그는 어느 날 《육조단경(六祖壇經)》을 읽게 된다. 우리의 본성은 망령된 생각을 일으켜 관능적 생활에 빠진다. … 그러나 참된 우리의 본성은 세계의 갖가지 것들 때문에 물들어 더럽혀지는 것이 아니며, 항상 자유로우며 스스로 존재한다. 이 구절을 읽은 목우자의 놀라움과 기쁨은 남다른 것이었다. 그 뒤로 그의 생활은 더욱 근엄해졌고 깊은 산중의 고요함을 찾아 어떤 어려움도 견디게 된다. “정법·수도불교로 돌아가자” 고려 명종 12년 목우자는 개성 보제사(普濟寺)의 담선법회(談禪法會)에 참여한다. 이 법회는 고려 무신정권에 의해 강요된 일종의 불교계 자정대회 같은 것이었다. 참석한 불교 지도자들은 “이제 모든 게 끝났다”는 말법적 좌절파와 “지금부터라도 정치와 종교를 분리, 불교계가 살아남을 길을 찾자”는 정종분라파로 양분되어 있었고, 법회는 결론을 못 내리고 설왕설래를 거듭했다. 이런 와중에 홀연히 일어나 사자후를 토한 젊은 승려가 있었으니, 바로 훗날 보조국사의 지위에 오른 목우자 지눌이었다. 여기서 목우자는 몇몇 뜻을 같이 하는 스님들과 ‘결사(結社)’를 약속한다. 이 약속은 나중에 팔공산 거조사(居祖寺)에서 ‘정혜결사(定慧結社)’로 발전하는데, 지눌은 이 결사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부처의 경지를 알고자 하거든 그 뜻을 허공처럼 맑게 하라는 말이 있거늘 … 우리들이 날마다 하는 소행을 돌이켜보면 어떠한가. 불법을 빙자하여 이양(利養)의 길에서 허덕이고, 풍진(風塵) 속의 일에 골몰하여 도덕을 닦지 않고 의식(衣食)만 허비하니, 비록 출가하였다 한들 무슨 덕이 있겠는가. ‘정혜결사(定慧結社)’는 당시 극히 속화되고 미신화된 ‘호국·기복·우상 불교’에서 ‘정법(正法)불교’로의 회복운동이었다. 또한 명리(名利)를 추구하는 도구로 전락한 ‘형식불교’에서 ‘수도(修道)불교’의 재건운동이기도 했다. 조선초까지 16명의 국사를 배출 몇해 후 지눌은 동지들과 함께 지리산 상봉 무주암(無住庵)으로 들어가 세속과 모든 인연을 끊고 오로지 내관(內觀)에만 몰두했다. 여기서 그는 대혜선사(大慧禪師)의 어록을 만난다. 그에게 큰 깨우침을 준 대혜선사의 말은 이런 것이었다. 선(禪)은 고요한 곳에 있는 것도 아니요, 어지러운 곳에 있는 것도 아니다. … 선은 사량분별(思量分別)을 일삼는 거기에 있는 것도 아니다.지혜의 눈이 열린 지눌은 그로부터 3년 후 조계산 송광사로 거처를 옮겼다. 이제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수많은 도반들이 그를 따랐고 세속의 명예와 처자를 버리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구름과 같았다. 지눌은 깨닫고 나서 그 경지를 잃지 않도록 계속 수행해야 한다는 ‘돈오점수(頓悟漸修)’와 선정(禪定)과 지혜를 함께 닦아야 한다는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장했다. 이는 남종선(南宗禪)의 입장에서 북종선(北宗禪)을 받아들이는 한편, 선종(禪宗)의 입장에서 교종(敎宗)을 통합하는 것이었다. 중창불사로 승보종찰 면모 잃어지눌이 일으킨 선풍(禪風)은 모든 장식적이고 형식적인 것을 거부했다. 이는 80여칸에 이르는 송광사 경내에 탑이 하나도 없는 것을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이같은 지눌의 사상은 편견과 분열로 지리멸렬되어 가던 고려 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송광사는 조선 초까지 15명의 국사(國師)를 배출, 명실상부한 승보종찰로 자리잡게 된다. 그러나 지금의 송광사에서 이런 근엄한 선불교의 전통을 느끼기는 어렵다.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선암사가 비교적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면, 송광사는 거듭된 중창불사로 본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버렸다. 송광사는 산지의 비탈을 이용한 두개의 큰 석축을 기준으로 맨 위쪽이 수선 영역, 가운데가 대웅전 영역, 아래쪽에 우화각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영역, 세 영역으로 나뉜다. 6·25로 중심부의 전각들이 불타버리기 전까지만 해도 대웅전 앞마당에 있던 ‘법왕문(法王門)’을 중심으로 50여동의 크고 작은 전각이 동심원을 그리듯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가운데 영역에 대웅보전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앞마당의 전각들은 대부분 사라졌고, 고구려풍의 거대한 대웅보전이 뒤편의 수선영역을 가로막으면서 승보종찰로서의 면모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를 두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건축과) 교수는 “교종에 기반한 선암사의 건물들이 오히려 토속적이고 자유분방한 반면, 선종에 바탕을 둔 송광사의 건축이 더 기교적이고 형식적”이라고 꼬집는다. 선암사가 한 세기 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 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면, 현재의 송광사는 1980년대의 대대적인 중창불사로 거대한 대웅전이 들어선 전혀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글·사진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2001-02-02
- 안양3동 진흥5차 아파트를 찾아서 수리산 자락의 안양3동 배수지를 뒤로한 진흥5차 아파트는 쾌적한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는 곳이다.쾌적한 주거환경, 관리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에 힘입어 「안양시 모범우수 아파트단지」로 선정된 3곳 중 한곳이기도 하다.12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총 432세대로 지은 지 13년이 지난 아파트지만 제때 시설보수를 해서인지 인근 아파트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진흥아파트를 찾아간 날은 수십 년만의 폭설이 내린 며칠 뒤였다.관리사무소를 찾아가 관리소장부터 만났다. 아파트 곳곳에 얼어붙은 빙판제거 작업을 하던 도중에 왔다는 소장은 뜻밖에 여성이었다. 이경희(41세)씨는 98년 12월 제5기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비산주공2단지에서 실무를 익혔다. 호계동 주공아파트를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이곳 진흥아파트에 근무중이다.입주자대표회의 고진수(2동 거주)회장에게 흔치않게 여자 소장을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았다.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아파트 살림을 맡기기엔 적격일 것 같아서다. 역시 남자 소장 못지 않게 실무에도 밝아 대만족이다”라고 말했다.고회장은 또 “아무래도 근무경력이 오래인 남자 소장들은 각종 공사비리에 연루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깨끗하지 않겠느냐”며 진짜 이유를 조심스레 비쳤다.이소장도 “첫째도 투명, 둘째도 투명하게 관리한다. 여성도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의욕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이 아파트는 최대평형이 28평형대의 서민아파트로 2년 전만 하더라도 아파트주거환경이 다소 낙후된 면이 없지 않았다.28평에 거주하는 고회장의 기억으로는 한달 관리비를 32만원까지 납부하던 때가 있었을 정도로 관리비가 비싸다는 소문도 있었다.하지만 고회장이 자진해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은 이후로 관리실, 주민들과 합심해서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관리비가 절반 정도로 낮아졌다.앞으로도 관리비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공동 전기료 절감을 위한 녹색조명 교체작업을 위해 자재도 이미 구입해 두었다니 관리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요즘 조금만 낡았다하면 재건축 이야기가 쉽게 나오는지라 혹시 재건축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물어보았다. 고회장은 “지은 지 조금 오래된 아파트라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시설보수만 해주면 새 아파트 못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한마디로 잘랐다. 94년도에 아파트 외벽 도색을 한 이후 올해 또 재도색을 추진하고 있다. 20년 이상이 되어도 계속 살만한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단지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중앙집중식 난방 보일러의 노후화로 열 손실이 크다는 것이다.난방보일러의 수명연한이 15년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 곳도 수년 내에 난방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새로 짓는 아파트들이 열병합이 아닐 경우 대부분 개별난방을 선택하고 있는 것도 참고사항이 될 것이다.대부분 아파트에서 정기적인 시장세나 폐휴지대금은 부녀회 수익금으로 입금되는데 반해 여기서는 아파트 잡수입 계정으로 입금되고 있다. 따라서 부녀회 기금은 쥐꼬리만한 부정기적 수입이 전부다.쉽지 않은 결정을 한 장화담 부녀회장은 “처음엔 갈등이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고 합리적인 일이라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부녀회에서 지출을 하려면 일일이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모든 일을 투명하게 규정대로 지켜나가려는 고회장과 장부녀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부녀회에서는 봉사활동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주민들이 화단에 채소 등을 재배해 오던 것을 지난해 모두 화초재배로 전환시켰다. 지난해에는 직원들과 함께 풀베기만도 7차례나 실시할 정도로 화단 가꾸기에 정성을 들였다. 아파트 계단이나 지하 등 공용공간에 입주민들이 내다버린 잡동사니들도 치웠다.이사온 지 2년 되었다는 장명숙(여. 50세. 5동)씨는 “우리 아파트는 공기가 너무 쾌적하다. 여름에는 시내에 나갔다가 단지 부근에만 와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며 쾌적한 환경을 자랑했다.이처럼 관리실,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가 한마음으로 입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진흥5차아파트는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로 가꿔질 것이다.(관리사무소☏443-2295)김종옥 리포터 2001-02-02
-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공포>신설아파트 광역교통부담금 부과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5개 대도시권에 건설되는 모든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변도로건설 및 전철사업에 사용될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30만㎡이상 규모에만 광역전철부담금을 부과했다. 이럴 경우 대도시권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파트 분양가는 1% 가량 상승요인이 발생, 입주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1일 이와 같은 내용의‘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공포하고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4월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골자 = 우선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부과대상사업이 확대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울산권, 광주권, 대구권, 대전권 등 5개 대도시권에서 시행되는 택지개발 대지조성 아파트지구조성 주택건설 주택재개발 도시개발사업 등에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30만㎡이상의 택지개발사업 및 대지조성사업에만 부과됐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건교부가 2월 중순 마련할 시행령에 규정될 예정이지만 대도시와 그 주변에 새롭게 들어서는 모든 아파트가 부과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저소득층에 대한 보호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소형임대주택사업에 대해서는 부담금 부과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계획구역내에서 시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부담금을 50% 감면하고 주택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은 추가로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부담금 부과시기와 사용용도도 변경될 예정이다. 그동안 준공검사 시점에 부과하던 것을 실시계획 승인시로 앞당겨 개발사업에 병행해 광역교통시설 확보를 유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부담금사용 용도도 기존의 광역전철에 국한하던 것을 도로 환승주차장 등 여타 광역교통시설 건설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부담금은 국고에 40%, 지자체에 60%가 귀속되며 국고분은 교통시설특별회계중 광역교통시설계정에, 지자체분은 지방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에 들어가 광역교통시설 건설 및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역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광역교통대책을 사업착수전에 의무적으로 수립해 건교부장관에게 제출토록했다. ◇추진배경 및 효과 = 무엇보다 교통시설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재원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현재 광역도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50대50으로, 전철은 75대 25의 비율로 분담해 건설하고 있지만 수백억원의 재원조달은 대도시권 주변의 지방자치단체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최근 대도시권에서는 주택건설 등 개발사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도시의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도로 및 전철 등 광역교통시설의 조기확충이 시급하지만 해당지역 지자체의 교통시설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택지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에 비해 민간주택사업 등은 교통대책에 대한 고려가 없어 난개발과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2003년까지 17조7000억원을 투입, 광역교통망을 완성할 예정이지만 서울주변 지자체의 재정난으로 재원조달에 한계가 예상되고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통시설투자에 따른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수혜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건교부의 생각이다. 한편 건교부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제의 도입으로 대도시 주변 아파트는 1% 가량의 분양가 상승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도시권내 광역교통시설 확충의 최대 애로사항이었던 지자체의 재원난이 크게 완화돼 광역교통시설의 조기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개발사업시행과 동시에 기반시설확충이 가능해 개발사업의 효과가 증대됨에 따라 난개발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건교부 관계자는“주민부담은 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주변도로 및 환승주차장 등 교통시설이 마련되므로 주민들의 반발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2-01
- 2월 전국 신규아파트 1만705가구 분양 2월중 전국에서 신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1만705가구로 집계됐다.31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월중 신규주택 분양계획’에 따르면 신규 분양 아파트는 서울 3525가구, 경기 5673가구, 울산 1176가구, 부산 331가구 등 모두 1만705가구로 1월(3844가구) 보다 배이상 급증했다.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34가구에 비해서는 52.7%나 감소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85.9%에 달해 아파트 분양이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업체별로 보면 금호산업이 용인 수지읍 신봉리에서 1922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문수로에서 중·대형 아파트 1176가구 등을 분양한다.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영등포구 영등포동 재건축아파트 532가구를 분양하는 등 11개업체가 13곳에 3525가구를 내놓는다. 2001-01-31
- 지난해 아파트투자수익, 은행이자만 못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아파트 투자수익률이 은행의 일반정기예금 금리보다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뱅크(www.neonet.co.kr)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아파트 투자수익률은 평균 5.48%로 일반정기예금 평균금리 7.8%보다 2.32% 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총수익률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변동에 따른 이득률을 합산한 것으로 총수익률이 5.48%라는 것은 지난해 1월 1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의 경우 연말에 약 548만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는 뜻이다.이번에 조사된 총수익률 5.48%는 매매가 상승 이득률 0.22%와 전세가 상승 이득률 5.26%를 합한 것으로 지난해 아파트 투자수익의 대부분은 전세가 상승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중구(6.67%), 도봉구(6.45%), 강북구(6.49%) 등의 총수익률이 높았으며 강남구(4.98%), 영등포구(5.30%), 용산구(5.37%)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평형대별로는 전세수요가 많았던 16∼25평형 아파트 수익률이 6.1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6∼35평형(5.69%), 36∼45평형(4.95%), 46∼55평형(4.52%) 순이었다.한편 재건축을 제외한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용산구 서빙고동의 신동아아파트 69평형으로 연말 매매가가 9억5000만원으로 연초에 비해 무려 1억7500만원이나 상승했다. 2001-01-30
- <산업 뉴스라인> 지난해 아파트 투자수익, 은행이자만 못했다지난해 서울시내 아파트 투자수익률이 은행의 일반정기예금 금리보다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뱅크(www.neonet.co.kr)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아파트 투자수익률은 평균5.48%로 일반정기예금 평균금리 7.8%보다 2.32% 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총수익률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변동에 따른 이득률을 합산한 것으로 총수익률이 5.48%라는 것은 지난해 1월 1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의 경우 연말에 약 548만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는 뜻이다.이번에 조사된 총수익률 5.48%는 매매가 상승 이득률 0.22%와 전세가 상승 이득률 5.26%를 합한 것으로 지난해 아파트 투자수익의 대부분은 전세가 상승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중구(6.67%), 도봉구(6.45%), 강북구(6.49%) 등의 총수익률이 높았으며 강남구(4.98%), 영등포구(5.30%), 용산구(5.37%)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평형대별로는 전세수요가 많았던 16∼25평형 아파트 수익률이 6.1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6∼35평형(5.69%), 36∼45평형(4.95%), 46∼55평형(4.52%) 순이었다.한편 재건축을 제외한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용산구 서빙고동의 신동아아파트 69평형으로 연초에 비해 무려 1억7500만원이나 상승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 com 금호타이어 데이토나24 대회 참가금호타이어가 30일 다음달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인 ‘데이토나 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데이토나 24’는 유럽지역의 ‘르망24’와 함께 24시간동안 약 4,000km를 3∼4명의 운전자가 교대로 쉬지 않고 달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이다. 금호타이어는 5개 그룹으로 구분돼 총 86대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 차량 40대로 가장 많은 GT그룹에 참가한다. 또 참가 차량은 배기량 3496cc와 380마력, 최고속력 295km/h를 자랑하는 페라리 355GT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전륜에 245/645R 18, 후륜에 295/670R18 ‘엑스타’ 슬릭 타이어를 장착한다. 특히 후륜 구동인 페라리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높이기 위해 구동축인 후륜에 광폭타이어를 장착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1-01-30
- 중소기업 지원제도 바뀐다 정부는 올해 기업 분류 범위를 전면 개편하고 소기업의 주식회사 설립 요건을 완화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또 벤처육성, 수출금융 지원 등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이 추진되는 한편 정보화 투자 세액 공제, 중소제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감면 등 세제 지원도 크게 달라진다.중소기업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신규투자 사업내용을 발표했다.◇중소기업 범위 개편= 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 등에 적용됐던 종업원 예외기준을 폐지하고 ‘300인 이하’의 동일 기준을 적용한다. 중소기업 분류기준에 매출액과 자본금 기준을 추가하고 중소기업 범위에 농업, 어업 등 1차 산업 업종도 포함한다.◇중소기업 고유업종 축소조정= 현재 88개의 중소기업 고유업종 중 고압가스용기, 봉제완구, 앨범 등 존속 필요성이 없어진 43개 업종을 분류에서 제외시킨다.◇주식회사 설립요건 완화(2001년 6월)= 현행 주식회사 설립요건은 발기인 3인 이상, 자본금 5000만원 이상이나 소기업인 경우 발기인 1인 이상, 자본금 5000만원 미만이라도 가능토록 요건이 개정된다.◇중소기업 세제지원 개편= 전자상거래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설비투자 등 정보화 투자 세액공제(5%). 창업벤처기업의 법인, 등록세 감면세액에 부과되던 농특세가 폐지한다.중소제조업에 대한 소득, 법인세 감면 대상 업종을 현행 7개에서 16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업종별, 지역별 세율 차등 적용.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 출자에 대한 소득공제제도는 3년 연장한다. 생산성 향상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3년 연장하며 사업전환 중소기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특례 및 법인,소득세 감면기한은 3년 연장한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중소기업제품구매 의무 기관을 현행 69개에서 79개 기관으로 늘리고 구매액도 올해 33조6000억원에서 내년 35조7000억원으로 확대한다.◇시장재개발 및 중소유통업 개·보수 자금지원한도 확대= 시장재개발, 재건축, 점포 및 시장시설 개선 등에 지원되는 자금을 올해 88억5000만원에서 내년에 111억원으로 확대.◇중소·벤처 기업을 위한 신규사업 실시= 부품·소재 전문 중소기업 육성(700억원), 중소기업 기술이전개발 지원(100억원), 고급기술인력 도입 및 파견·연수 지원(9억원),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원(300억원),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50억원), 중소기업 정보화촉진 지원(276억원),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500억원) 등이다.김춘효 기자 monica@naeil.com 2001-01-01
- <● 2001년 부동산 시장 전망>매매가 약세, 전세가 강세 지속 내년도 주택시장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침체상태가 지속돼 적어도 상반기중에는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올해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여론조사결과도 나오고 있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주택경기를 올해보다 악화된다고 보는 의견이 59.6%를 차지해 회복될 것(5.0%)이라는 응답을 압도하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것은 경기전반에 걸친 침체상황과 함께 수도권 난개발 문제의 대두에 따른 준농림지의 용적률 강화,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원금 축소 등의 요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시장은 올해에 이어‘매매가격 약세, 전세가 강세’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의 김성식 박사는 “내년 하반기에는 다소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반기중에는 약세를 면치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박사는 “전반적인 국가경제의 불안요인이 내년 상반기에도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구매력 저하와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매매가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주로 중대형이 하락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았다. 건설산업연구원의 백성준 책임연구원은 “주택매매가격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의 성패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조조정이 실패할 경우 경기가 더욱 위축되고 소득 및 소비가 줄면서 주택구매력 역시 감소해 중대형 이상의 매매가격 하락이 장기화되고 이럴 경우 전체 매매가격은 0.5∼0%하락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돼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전세가격 상승압력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으로 연결돼 1.0%내외의 상승세를 전망했다. 국토연구원의 윤주현 연구원은 소비 및 투자심리냉각, 건설업체의 퇴출 신도시개발논란에 따른 수요대기 등으로 주택매매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연간 0.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지역은 이보다 약간 높은 2.8%의 상승을 예상했다. 닥터아파트의 오윤성 대표이사는“3년 연속 매매약세 전세강세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아파트 매매가는 내년 하반기 회복세로 돌아선다해도 전국 1.0%, 서울 3%의 상승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와는 달리 전세에 대해서는 대체로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경기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구입은 연기하고 대신 임대를 선호하게 된다”며 “전세가는 전국 평균 0.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성준 연구원 역시 소형아파트의 전세매물 부족이 여전할 것이라며 소형주택의 전세가격 상승이 장기화돼 6∼7%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닥터아파트의 오 대표는 지난 2년간의 상승폭이 워낙 커 지난해만 하더라도 전국 13.9%, 서울14.8%의 전세가 상승률을 보였다며 올해는 이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연간 7∼8%가 상승할 것이며 서울지역은 10% 상승을 전망했다. 국토연구원의 윤 연구원은 “전국의 전세가는 4.5% 상승할 것이며 서울의 경우 지난해보다 상승세가 약간 둔화돼 10.9% 정도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1-01
- 서울시 올해 주택 8만283가구 공급 아파트, 단독주택 등 올해 서울시에 보급되는 주택건설물량이 지난해 8만3661가구보다 다소 줄어든 8만283가구가 될 전망이다.25일 서울시가 사업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올 주택건설 추이 및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체 건설물량 8만283가구 가운데 공동주택은 재건축아파트, 주택재개발아파트 등 4만6394가구로 나타났으며 단독이나 연립주택 등은 3만3889가구가 지어질 전망이다.이중 공동주택의 경우 재건축아파트가 1만7200가구, 주택재개발아파트 1만3511가구를 비롯해 일반업체 6200가구,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부문 3360가구를 포함, 모두 4만6394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또 올해 입주가 예정된 민영 아파트는 미아1-1번지 재개발아파트 5327가구, 월계 시영아파트 재건축 3003가구, 문래동 세일산업, 엘지건설 1302가구, 도곡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732가구 등 모두 1만8537가구다.재개발아파트 세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의 경우는 봉천3지구 1843가구, 미아1-1지구 1497가구를 포함, 모두 7593가구이다.한편 서울시는 앞으로 있을 재개발에 따른 세입자들의 이주를 대비하기 위해 정릉4구역 334가구, 미아5구역 673가구 등 총 2475가구의 임대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불황인 탓에 올해 주택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준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전세가격 안정에 힘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