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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의 입시전략은 내신과 수능을 위한 주요 과목의 실력 교육과정이 바뀌자 입시흐름 또한 변하고 있다. 자녀가 적어도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진로를 고민하고 입시준비를 위한 주요 과목 점검을 시작해야 한다. 해마다 입시의 중심축은 학교 성적과 수능으로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입시전문 희망에듀학원 입시연구소로부터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입시흐름 정확히 파악해야 지원 전략 나온다입시전략을 짜려면 먼저 입시 흐름부터 분석해야 한다. 해마다 대입에서 수시비율이 늘어나면서 수시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수시전형은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다.먼저 전국단위 학생부교과 선발인원 비율(39.9%)과 서울 학생부교과 선발비율(13.9%)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특히, 서울 상위 15개 대학만 놓고 보면 비율은 5.4%로 떨어진다. 상위 15개 대학 중 교과전형이 있는 학교는 한, 중, 외, 시, 이, 홍, 숙대뿐이다. 수능최저가(3개영역 등급합 5-7) 높고, 최저가 없는 한양대는 상대적으로 선발 내신의 컷(1등급 초반)이 높다.선발인원 비율도 눈여겨봐야 한다. 전체적인 수시 선발인원 비율과 자녀의 수시 지원가능 비율은 차이를 보이는 게 입시현실이다. 적성을 제외한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전형은 각각의 모집 단위별 비율이다. 서울 상위 15개 대학에 교과로 지원 할 경우, 지원가능 대학의 수가 줄어 들 뿐만 아니라 비율도 69.6%가 아닌 5.4%인 것이다.수도권 주요대학 목표한다면 내신과 비교과 기본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고등학교에서 높은 내신(1점대 극초반)을 받았다 가정해 보자. 상위 내신에도 불구하고 전형 이해부족과 비교과의 미비한 상황이라면 원하는 대학 지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순수 교과전형 모집 대학은 그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면접도 존재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관리와 함께 반드시 비교과 준비를 미리부터 챙겨나가야 한다. 그렇다고 1학년 입학과 함께 아무 생각 없이 비교과에 치중하다보면 내신관리는 물론 수능을 위한 모의고사 실력을 놓치게 된다.희망에듀학원 입시연구소 측은 “입시준비의 뜻은 개인별, 학년별 진로 모색과 그에 따른 비교과계획이다. 여기에 주요과목의 상위등급에 해당하는 학교 내신과 수능점수는 필수이다. 이를 위해 희망에듀학원에서는 국어와 영어 외에도 예비고1 대상 수학몰입반을 연다. 수학은 다룰 개념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과 유지가 힘든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나만의 전략을 갖춘 입시준비를 하라입시 전략을 짜려면 수시, 정시, 학업능력, 비교과, 교과 등에 대한 입시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선발 인원수만 본다면 수시전형이 정시전형보다 더 많이 뽑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과 자신이 지원하는 각각의 전형별로만 본다면 학생부종합보다 정시로 더 많은 인원을 뽑게 된다.여기에 희망 주요대학 수와 모집 비율이 실제 전형 시 차이가 나는 점도 고려됨은 물론이다. 그렇다고 수시(교과, 종합, 논술, 적성)와 정시(수능) 등을 다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그 기반은 내신과 수능성적이다.희망에듀학원 입시연구소 측은 “내신과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비교과를 통해 주로 평가되는 전공적합성, 학교생활의 충실성 등의 개인역량과 잠재역량의 부족에도 상위권 대학의 합격가능성이 높다. 반면 성적이 안 나오면 비교과가 아무리 우수해도 합격이 쉽지 않다. 따라서 학업역량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주요 과목 실력을 갖추면서 자녀에게 유리한 전형을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고3으로 미룬다면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7
- 송파 수학·과학 1등급, 성공적 대입까지 간다 잠실 대표 과학학원으로 송파 학생들의 과학 내신과 수능에 집중해온 JD(제이디)과학수학학원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수강을 위해 지난 7월 레이크팰리스상가로 이전, 확장했다. 이전과 함께 학생들의 꾸준한 니즈와 학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과학수학’ 전문학원으로 그 영역을 넓힌 제이디과학수학학원.오랫동안 과고 입시를 담당하고 대성학원과 메가스터디에서 과학대표강사를 역임한 정재용(이학 석사) 원장이 과학을, 그리고 수학은 수년 동안 대치동에서 올림피아드 및 과고 등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해온 양두원 원장이 맡아 송파 학생들의 과학과 수학을 책임진다.“여전히 과학을 ‘국영수 외 과목’으로 생각하는 송파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수능 뿐 아니라 송파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과학 난이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 공부는 기본, 꾸준한 반복학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송파에서 내신 상위권은 물론 그 성적이 수능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특히 2015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적용되면서 고1 통합과학에서 수업 참여와 평가가 내신에 큰 몫을 차지하게 됐다. 수능에서 배제되긴 했지만 내신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등급변별력을 위한 문제해결력도 필요하다. 고등부 내신(영동일고, 잠신고, 잠일고, 배명고 등)과 수능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학교별 특성과 경향을 분석하고, 특히 송파 지역 고등학교에서 많이 출제되는 모의고사 기출 유형도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다른 과목에 비해 수업 시간이 길지 않은 과목의 특성상 모든 수업은 철저하게 빔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의 집중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정재용 과학과 원장은 “학생들과 같은 교재로 진행되는 빔프로젝트 수업으로 ‘하나도 놓치는 부분이 없는 수업’과 ‘보다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며 “실험에서도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점을 감안, 실험 동영상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등부 과학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과학의 약 80%가 고등학교 과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수학 역시 내신과 수능 상위권이 목표. 수업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응용, 심화문제까지 익혀나가게 된다.양두원 수학과 원장은 “기본적인 개념 이해가 수학의 기본으로 단원을 처음 시작할 때 용어와 정의부터 확실하게 다잡고 개념 설명, 문제풀이로 넘어간다”고 말했다.수업은 개별맞춤수업과 정규수업 두 형태로 진행한다. 개별맞춤수업은 최상위권에서부터 하위권 누구나 개인별 성적과 학습상황에 맞춘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자신에게 꼭 맞는 포인트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레벨별로 진행되는 정규수업은 내신과 수능 대비로 진행되며 정규수업 역시 정원이 7~8명, 10명이 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수능에서 수학은 결국 21번, 29번. 30번 문제를 풀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 양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부담을 갖는 이 세 문제는 결국 새로운 유형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대처하는지의 문제”라며 “다양한 방식으로의 사고습관과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사고를 확장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등수학은 고등수학의 기본이 되는 과정으로 학기별로 정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특징. 특히 이차방정식 이차함수는 확실하게 다잡아놓아야 하는 부분이며, 중등기하 역시 고등수학 기하벡터의 바탕이 되는 만큼 완벽학습이 필요하다. 2018-10-17
- 송파·강동 고3 2019학년도 대입 마무리 이렇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자신이 지원한 전형에 맞는 대비와 수능 마무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전략과 컨디션 관리로 최선의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한 달 남짓 남은 기간을 어떻게 잘 집중하고 대비해야 할 지 학교 선생님들과 학원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도움말: 보인고 오양욱 교육연구부장교사, 한영고 박여진 진학지도부장교사,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 한맥국어학원 김경성 논술부원장수능 30일 전, 학습방향과 6·9월 모평 점검수시 지원 후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합격’으로 착각, 마음이 흐트러질 수 있어 대입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시 밖에 길이 없다’는 각오로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 교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마련이다. 때문에 특정 교과에 지나치게 학습 시간을 편중 시키는 경향이 생기고, 이는 학습의 균형이 깨지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능일을 최종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지켜나가는 방법이 학습에 대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단기적 성과에 대한 조급함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학습 플래너가 얼마나 꼼꼼히 구체적인 계획들로 채워져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6·9월 교육과정 평가원 기출문제 분석과 EBS 연계교재 병행학습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수능에서의 EBS연계율은 70%로 웬만한 개념정리와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수능을 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연계율 70% 허상에 빠져 EBS 연계 교재만 열심히 하면 일정 점수 이상의 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EBS 연계 교재는 학교 시험으로 비유하면 시험 범위에 불과합니다. 핵심은 출제자가 시험 범위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시하고 어떤 원리에 대한 이해를 측정하고자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의 출제자(출제기관)는 교육과정 평가원입니다. 시도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에서 고득점하는 수험생이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고득점하지 못한다면 정작 중요한 시험의 출제 경향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는 말이 됩니다.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각 교과별로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죠. 이와 병행하여 시험 범위인 EBS 연계교재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보인고등학교 오양욱 교사의 조언이다. 교과별로 차별화된 학습 전략 & 생활 패턴고3 수험생들의 학습 방식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반복적으로 푼다. 물론 현행 수능이 정해진 시간에 누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고 추론하여 정답을 파악하는지를 묻는 평가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든 교과목에 동일한 학습방법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 국어에서 문학 파트가 약한 수험생이 시간을 정하고 미리 정해진 문항 수를 계속 반복적으로 푼다고 해서 국어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영어의 경우 빈칸 추론이 약한 학생이 시간을 정해 해당 문항을 반복적으로 푼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학으로 비유하면 개념 원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그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는 학습을 하는 것과 같다. 취약한 부분에 대한 원리 파악이 먼저다. 그 이후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해야 한다. 각 교과별로 자신의 성취 수준에 대한 냉정한 평가 후 어떤 학습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점검하자. 학습 뿐 아니라 수능 당일의 컨디션을 위한 생활패턴 조절·유지도 필수다. 컨디션이 좋다고 이른 새벽까지 공부하고, 수학 문제가 잘 풀린다고 계획된 학습 시간을 무시하고 계속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 오 교사는 “수능 당일 컨디션이 어떨지, 잘 풀리는 교과목이 어떤 교과일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매일 매일 컨디션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개별 교과에 대한 감각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단순화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학습 루틴을 고정시키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수능 대비 전략”이라고 말했다.수능날 마음의 안정을 위해 수능시간표에 맞게 학습 및 생활패턴을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몸 컨디션뿐만 아니라 불안감과 스트레스까지 겹쳐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학생부종합전형의 효율적·효과적 대비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먼저 주요 대학에서의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도 중요, 수능대비에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학별고사 일정을 잘 확인하고 수능을 전후해 면접 준비 스케줄을 수립,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효율적 대학별고사 준비가 필요하다. 면접 준비는 수능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조금씩 미리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한영고등학교 박여진 교사는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주로 3~7일 이후로 면접 일정이 진행, 면접 준비 시간이 촉박해 학교 수업과 수능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미리 대학별 기출문제, 대학 면접 동영상 확인하고 생활기록부 수업과 활동에 대한 내용과 의미를 대입 노트에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기록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혹독하게 질문하고 피드백해주는 사람은 주위 친구들이므로 쉬는 시간에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같이 질문을 주고받거나 모의 면접 형태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생기부 기반 면접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 학교마다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제시문 기반 면접’은 교과 내용을 충실하게 이수한 것을 평가하는 것으로 논리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대학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교과서 탐구활동 문제 등을 풀어보면서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은 자기소개서에 담은 내용과 생활기록부에 기록한 전공 관련해서 의미·활동 등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박 교사는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에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전공 관련 내용이나 교과 기본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과 담당 선생님께 세특에 있는 수업과 수행평가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지원학과 전공 관련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며 “또, 올해부터 대부분 학종 면접에서 ‘블라인드 면접’이 진행되므로 대학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면접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예전처럼 학교 정보를 알려주는 교복을 입고 면접에 응시하기 어려울 수 있어 갖고 있는 옷 중 단정한 면접 복장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될 2018-10-17
- 꿈과 열정으로 뭉친 댄스동아리 ‘스피런’ 아이돌, 걸그룹의 영향으로 연예계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찾아 학교에서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댄스동아리에 들기도 한다.청소년 축제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던 아이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난 8월, 웰컴투 시민예술시대 무대에 올라 학창시절을 재현하던 ‘스피런’을 만나 이들의 꿈과 열정에 대해 들었다.중학교 댄스동아리가 다시 뭉쳤다12년 전, 본오중학교 댄스동아리 ‘타이밍’에서 강사와 제자로 만났던 이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뭉쳤다. 본오중 댄스동아리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던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자 학업을 위해 뿔뿔이 흩어졌고, 성인이 되면서 무대가 그립다며 서로 연락을 해온 것이다.안산에서 댄스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대입으로 이끌어주던 서은정 강사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제자들을 연결해주었고, 사회에 나와 같이 춤을 추고 싶은 청년들이 모여 ‘스피런’을 결성했다. 무용과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전공한 이들이 모여 새로운 융복합 예술을 만들어가는 단체 ‘희담’의 서은정 대표는 “중학교 댄스동아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아이들이 무용을 전공한 이후에도 더 이상 설 무대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스피런의 청사진을 보여준다.선배가 걸어온 길, 이정표가 되다클래식 음악과 실용음악처럼 무용은 순수무용과 실용무용으로 나뉜다. 대학의 무용학과에서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전공할 수 있고,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힙합, 팝핀 등을 아우르는 실용무용은 대부분 실용전문학교에서 가르친다.순수예술로서의 무용학은 신체의 아름다운 미학이자 인간 본연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측면에서 예술의 총체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문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감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올바른 인격형성과 몸의 아름다운 선을 갖추게 한다는 장점이 크다. 서 대표는 “대학교 무용학과에서는 외부활동을 제약하는 등 규제가 많다. 학과에서 주최하는 공연 이외의 무대에 서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도 하기 힘들다. 학비를 벌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주변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제자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선택지를 보여준다. 타이밍에서 스피런까지 서 대표와 7년을 함께 한 장소원 학생은 경제적인 현실을 극복하면서 순수예술을 배울 수 있는 단국대 평생교육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다.젊은 예술인들의 발판이 되다친구이자 리더 최유이 씨의 권유로 스피런에 합류한 임신아 강사는 수원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무용단이나 공연무대로의 진입 문이 좁은 순수예술의 불투명한 비전과 한계에 부딪혀 실용댄스로 진로를 바꾸는 동기들 사이에서 4년 내내 고민이 깊었던 신아 씨는 지역예술가의 길을 걸어온 서 대표를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고 했다. 서 대표가 스피런을 이끄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순수예술을 발굴하기 위해서란다. 순수예술을 하다 댄스로 전향하는 이들이 늘면서 아이돌 댄스는 현재 포화상태인 반면, 순수무용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이때, 무용의 기본을 바탕으로 몸의 선을 만들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면 그 가치가 높아지고 두 장르가 조화를 이루면 시너지가 크다는 것.젊은 예술가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창의적 아이템을 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선배가 있는 스피런의 다양한 무대를 기대해본다. 2018-10-17
- 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함현고등학교는 시흥시 오이오에 있는 평범했던 일반고였다. 고등학교 앞에 ‘특수’또는 ‘자율’이라는 단어가 붙고 선별된 학생들이 앞 다투어 몰리던 시기에 함현공등학교는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로 지정되었고, 이제는 경기도권에서 알아주는 진학 명문고가 되었다. 함현(咸:짜다, 소금기가 있다. 絃:줄, 연결)이라는 학교이름이 지닌 의미 때문일까? 함현고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그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는 빛나고 풍성했다. 자율과 규율이 공존하는 함현고에서 우리가 꼭 건져 올려야 할 소금같은 이야기를 모았다.탄탄한 교육과정을 무대로 원하는 대학 마음껏 꿈 꿔라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일까? 10여년이 넘도록 함현고 학생들과 함께 해 온 진기택 교사는 세 가지로 정리했다. “수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과 정시에서 성과를 얻게 하는 수업 그리고 진로진학 1:1 컨설팅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생기부 TF팀을 운영해 대입제도 변화 분석과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이에 맞게 학생중심수업을 실시한다. 또 강남 유명 논술 강사를 초빙해 대학별 논술지도 및 첨삭 지도가 이루어진다. 함현고를 졸업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17학번 편수진 학생은 “2학년 때 경제신문 토론에서 시사 경제분야의 상식을 키웠고,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얻는 비판적 사고는 나만의 값진 재산”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예체능을 전공할 학생들은 미술수업 클러스터 거점학교라는 특징과 활발한 체육 동아리 활동으로 학업과 전공을 동시에 잡기도 한다. 사실 2017~2018학년 함현고의 대입 결과는 놀라웠다. 교사의 새로운 발상과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으로 탄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차별적인 교육프로그램 시도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살아있는 수업시간, 분위기 좋은 스스로 학습 시간“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이는 함현고의 비전이다. 이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학생이고 또 교사일 것이다. 휴게실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학교의 장점을 묻자 대체로 비슷한 답이 돌아왔다.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며 좋은 선생님들과 공부할 수 있어 좋다” 또는 “수업시간이 살아있어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진기택 교사는 “함현고에 근무하는 교사 대부분은 수업시간 학생들과의 소통과 활동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과 교감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것은 교사로써는 매우 행복한 시간”이라 전했다.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초빙 교사들은 대부분 수업다운 수업을 진행하고자 자원한 교사들이다. 살아있는 학습 때문일까? 2015년 경기도 자공고 운영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함현고는 이후 경인교대 교수팀에 의한 경인지역 자공고와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저사 결과 최상위 학교로 조사되기도 했다. 인성· 감성 · 지성이 조화를 이루어야자공고의 특별함은 교사 초빙권과 과감한 지자체의 지원금이다. 함현고는 시흥시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많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될 수밖에 없다. 교사와 학생들은 ‘진짜 하고 싶은 것’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인성과 감성 프로그램이다. 학생중심 빛깔 있는 학급 만들기는 교우와 교사가 함께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입학식이나 학교행사에 오케스트라를 초청하거나 문화예술인과 만나기도 한다. 교사, 교감으로, 이어서 교장으로 총 15년째 함현고에서 근무 중인 김관 교장은 “실력이 있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일수록 반드시 인성을 갖춰야 한다”며 “지적능력이 뛰어나 사회적 리더가 되었을 때 도덕적 무장과 따뜻한 인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쉽게도 2021년 3월부터는 일반고로 돌아가지만 ‘다노피 교육’ 즉 ‘다 함께 높이 날고 멀리 보자’는 교육이념과 교육활동은 점점 확산되지 않을까? *함현고 입학설명회지역일정장소시흥2018. 11. 07.(수) 19시함현고 다노피홀(1층)2018. 11. 30.(금) 19시안산2018. 11. 09(금) 19시안산 한양대 에리카 제1학술관부천2018. 11. 16.(금) 19시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원서 접수 기간 : 2018.12.10.(월)~14.(금) 17:00합격자 발표: 2018년 12월 19일 이내입학상담전화: 031-430-8220모집구분모집인원(명)비고정원 내일반 전형(시흥 외 경기도 지역)150․지역인재육성 전형(시흥 지역)150정원의 50%정원 외특례입학대상자6정원의 2%국가유공자 자녀[교육지원대상자]9정원의 3%*2017~2018학년도 함현고 대입결과 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서울대7육사·국군간호2외대·시립대20의·치·한·수의예19교대·교원대7건대·동국대·홍익대52연세대(신촌)20서강대14그 외 수도권227고려대(안암)15성균관대25KAIST4한양대21총 합격 건수590포항공대1이화여대11경찰대2중앙대·경희대72 2018-10-17
-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 안산시민들도 부글부글 박용진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각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특정감사에서 걸린 안산지역 유치원 이름도 포함되자 지역 여론도 들끓고 있다. 안산지역 엄마들의 모임인 ‘안산시흥맘모여라’(이하 안시모) 게시판에도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인터넷 주소를 공유하는 글과 “믿고 맡길 곳 없다”는 엄마들의 하소연이 줄을 잇고 있다.안산지역 유치원 감사 결과이번 자료에 공개된 안산지역 유치원은 초지동 A 유치원, 사동 B 유치원, 일동 C 유치원 등 3곳이다. A 유치원은 만기환급형 보험에 가입하거나 퇴직적립금 등으로 지출하는 등 적립금을 부적정하게 운영하거나 부당하게 지출했다. 또한 교비를 사적으로 이용해 유치원 연합회 회비, 급식재료 사인간 거래로 1천 여만원을 지출한 것 등 15건이 감사에서 지적됐다. 이로 인해 감봉 3개월과 1억 여원의 보전조치 처분을 받았다.사동 B 유치원은 원장과 교직원 식사 비용 등으로 8400여만원을 부정하게 사용하고 측량비와 등기비 등 예산 목적 이외로 집행했으며 수익자 부담금을 교비계좌가 아닌 원장이나 교사 개인 계좌로 받아 교육과 무관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받는 돈이 2억원이 넘는다. B 유치원은 정직 3개월에 3억9400여만원 보전조치 처분을 받았다.일동 C유치원은 원장과 교직원 식사 비용으로 3100만원을 부정하게 사용했으며 급식 검수를 작성하지 않고 유통기간이 경과한 식재료를 보관한 것이 감사 지적사항에 포함됐다. C유치원은 감봉 3개월과 부정사용한 교비 3100여만원에 대한 보전조치 처분을 받았다.나머지 유치원은 믿을 수 있나?감사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 한 회원은 “아이들한테 써야 하는 돈으로 사리사욕만 채우는 인간들이 아이들 교육이나 이런 거에 관심이 있을까 싶다”면서도 “워킹 맘이라 당장 그만둘 수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그렇다면 이번에 공개된 유치원 외 다른 유치원은 믿고 맡길 수 있을까? 불행히도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도 교육청이 2016년에서 2017년까지 특정감사를 진행한 유치원 중 안산지역 유치원은 모두 7군데이며 언론에 공개된 유치원은 그 중 3곳이다”고 확인했다.안산지역 사립유치원은 단원구 24개, 상록구 35개를 포함해 모두 59개다. 그중 특정 감사 대상은 단 7곳. 전체 유치원 중 단 11%만 감사가 진행됐다. 감사결과 심각한 유치원 2곳은 수사 의뢰를 위해 고발상태이고 5곳이 감사 처분 통보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단 안태원 씨는 “특정감사를 진행한 안산지역 유치원 7곳 모두 감사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그 중 2곳은 비리 정도가 심해 수사 의뢰한 상태로 이번 공개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의뢰한 유치원은 감사 자료를 무단으로 폐기하거나 감사를 거부나 방해하고 은닉통장 거래로 감사를 진행할 수 없는 등 공개된 유치원보다 심각한 경우”라고 설명했다.보조금 아닌 지원금, 비리 적발해도 처벌 어려워사립유치원은 비영리 교육기관의 책임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국가로부터 한해 2조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 받는다.국가가 지원하는 항목은 누리과정 교육지원금 원아 1명당 22만원, 방과 후 프로그램비 1인당 7만원을 더해 최대 29만원이 사립유치원에 지원된다. 이 뿐만 아니라 각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에서는 급식비와 교사 처우개선비까지 적지 않은 금액을 사립유치원에 지원한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감시체계는 미비하다.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정기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 같은 비리를 적발하기는 쉽지 않은 일. 비리를 적발 한 후 처벌도 쉽지 않다. 감사 후 보전처분을 받은 금액도 원장 개인통장에서 유치원 교육비 통장으로 옮기면 끝이다.시민감사단 안태원씨는 “국가가 유치원에 지원하는 누리과정교육비는 보조금이 아니라 지원금이다. 판례에 따르면 지원금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아도 횡령죄가 성립 안 된다.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0-17
- “사춘기 자녀와 엄마가 ‘독서’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해요~” 불독은 ‘불타는 독서모임’이라는 말의 줄임말로, 안양 평촌에 거주하는 평범한 4명의 엄마와 그들의 동년배 자녀 4명이 모여 만든 책읽기 소그룹모임이다. 엄마와 자녀 8명이 함께 참여해 각자 동등한 멤버로 같은 책을 읽고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귀인중 3학년에 다니는 김예슬, 박경훈 학생과 평촌중 3학년인 김영재, 함다현 학생으로 구성된 자녀 멤버와 40대 중반인 이들 엄마들이 구성원이다. 아이들은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친구사이. 그 시절 아이들 못지않게 친했던 엄마들이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다 지난 해 1월, 독서를 통해 사춘기 자녀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자는 취지로 독서모임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엄마 넷, 아이 넷…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독서모임 참여자인 엄마 홍은경씨는 “사춘기 자녀에게 독서를 습관화시킬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 사교육이나 거창한 프로그램 말고 ‘엄마가 직접 해주자’고 생각했다”며 “엄마들이 하면 전문성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진정성은 더 높다는 생각에 바로 시도했고, 아이들에게만 숙제처럼 시키는 독서가 아니라 엄마도 함께 읽으며 모범을 보이는 독서모임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위한 모임이었지만, 하다 보니 엄마들에게 더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렇게 지난해 1월, 첫 번째 도서 ‘명언으로 리드하라’를 읽으며 첫 모임이 시작됐다. 사춘기 자녀와 40대 중후반의 엄마들은 한 공간에 모여 서로에 대한 생각을 경청하고 나누면서 이해와 공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수가 극도로 줄어드는 사춘기의 특성상 모임 초기에는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어려움과 어색함을 많이 가졌었다. 하지만 한 회, 두 회 시간이 흐르면서 책 읽고 토론하는 것이 점차 익숙해졌고, 자신의 생각을 보다 편안하게 얘기하게 되면서 독서모임이 한층 진지해졌다고. 독서모임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사고의 확장과 발전을 경험했고, 엄마의 생각을 들으며 엄마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엄마들은 내 아이가 생각보다 깊게 사고하고 자신의 인생과 진로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하는 것을 들으면서 아이에 대한 이해와 믿음, 긍정적인 생각이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지고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것도 경험했다.함다현(평촌중 3학년) 학생은 “책 읽기가 부담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계속 읽을수록 독서가 좋아졌다.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고 진로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했다”며 “엄마와 함께 읽고 나누며 그동안 잘 몰랐던 엄마의 생각과 성장과정을 알게 돼 좋았고, 책을 통해 친구와 더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어서도 좋았다”고 고백했다. 인문학, 경제, 심리, 소설, 진로 등 다양한 장르의 독서로 모두가 성장‘불독’은 사정이 없는 한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있다. 각자 돌아가며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책을 읽고 난 후 한 곳에 모여 토론을 한다. 지금까지 총 25회의 모임을 했고, 총 25권의 책을 읽었다. 독서의 분야도 경제, 역사, 인문학, 심리, 소설, 청소년, 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 정도로 폭넓다. 또한 아이들이 각자가 생각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서적을 선정해 읽고, 진로에 대한 토론을 진지하게 나눠보기도 했다고. 한편, 불독의 모임은 ‘본깨적’, ‘들깨적’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깨적’은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한 것’의 앞 자를 딴 말로 책의 내용 중 인상 깊게 본 내용을 나누고, 그것에서 자신이 깨달은 것은 무엇인지, 그래서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지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들깨적’은 ‘들은 것, 깨달은 것, 적용한 것’의 앞 자를 딴 말로, 남의 이야기를 듣고 깨달은 것과 적용한 내용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불독 멤버들은 앞으로도 계속 독서모임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2월에는 아이들의 중학교 졸업을 기념해 모두 함께 떠나는 작은 여행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2018-10-16
- 내신과 수능, 완결 커리큘럼으로 책임진다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준에 맞는 수업, 꼼꼼한 관리, 그리고 대입까지 이어지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꼼꼼하게 관리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약속을 지켜온 ‘유수하수학학원’이 수내동에 문을 열었다. ‘완결 커리큘럼’으로 오랜 세월, 대치동과 평촌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아온 ‘유수하수학학원’의 수업을 소개한다.성적을 올리는 ‘유수하수학학원’의 세 가지 방침유수하 원장은 오랜 세월, 믿을 수 있는 수학학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정성스러운 수업준비, 사후관리, 그리고 비전 제시라는 세 가지 방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강사의 질이 곧 학생의 질을 결정한다며 프린트 한 장, 문제 하나라도 꼭 필요한 것으로 매 수업을 준비해 학생들의 역량을 올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한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피드백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같은 수준이라도 개별 학생에 맞는 맞춤 관리로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메워줘야만 제 실력이 됩니다”라며 개별첨삭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전하며 초등부터 고등까지 오랜 기간 수학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수학을 통한 비전을 제시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성적을 올리는 책임관리 “오아시스 5A-SYSTEM”이곳만의 특별한 “오아시스 5A-Sys”프로그램은 학생 관리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유 원장은 단순히 테스트의 점수에 맞춰 반을 편성하지 않고 학생의 성향과 학습태도, 목표를 진단해 가장 효율적인 반과 담임 강사를 배정하고 개별 학습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시한다고 소개한다.즉, 수능까지 바라보고 제시한 중장기 개인 맞춤식 학습 플랜을 매니지먼트식 담임 관리를 통해 과제와 학습 목표 등을 조절해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책임 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장기 재원생 비율로 확인할 수 있다.개별 첨삭 프로그램인 SyS.T.A.R(씨스타)로 수학적 역량 향상시켜수학적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개별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꼼꼼한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수하수학학원’의 개별 첨삭 프로그램이 다양한 이유다. 최근 중요해진 학교 내신시험은 ‘기승전백 프로그램’이 책임진다. 각 학교 시험에서 90% 이상의 적중률을 보이는 ‘유수하수학학원’의 내신 대비는 1차 오답풀이(기), 틀린 문제를 중점으로 한 개별 변형문제 연습(승), 2차 오답정리(전), 학교별 특성에 맞는 직전 대비로 진행되어 어떤 문제도 놓치지 않는 실력을 준비하게 된다.또한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서술형 문제에 취약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SNS(서술형 문제 너무 쉽다)’교재도 만족도가 높다. 유 원장은 “수행평가를 놓친다면 최상위권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 진도에 맞춰 1주일에 한 번, 서술형 테스트로 실력을 점검하고 오답을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행평가를 비롯해 내신시험의 서술형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곳 재원생들이 유독 서술형 평가에 강한 이유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데일리 테스트와 오답정리로 철저하게 이뤄지는 개별 첨삭 프로그램의 핵심은 바로 학생이 알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라고 유 원장은 강조한다.발 빠르게 교육 변화를 분석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자유학년제 실시로 수행평가만으로 평가가 이뤄지는 중1학생들에게 ‘SNS’를 강화하고 별도의 ‘유수하 실력고사’를 실시해 객관적인 실력 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 10월에는 ‘무료 진단평가’가 진행되니 수학 성적에 대한 고민으로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찾는다면 한 번 방문해보자.문의 031-717-3340 2018-10-15
- 고교 진학 전 4개월 수학공부가 입시의 판을 결정한다 중3때 실력이 고등학교 성적을 결정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입시 변별력이 가장 큰 수학은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중요한 것은 고등 진학까지 남은 기간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여부다. 시범단지에 위치한 입실론수학은 12년째 수학이라는 한 우물만 파면서 각 학교 최상위권을 길러내고 있는 학원이다. 2014~2017 4년 연속 수능 수학 만점자를 5~7명씩 배출할 정도. 학년별 10~15개 반편성, 철저한 담임제, 맞춤형 진도와 피드백(클리닉) 시스템, 365일 24시간 무료 학습공간 제공 등 확실히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고3 재원생 40%를 수능 1등급으로 만드는 비결이다.한 학년당 10개 이상의 반을 편성해 철저한 맞춤형 수업 실현고등 내신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고등학교의 수업 내용과 평가 방식에 빨리 익숙해져야만 한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일정한 학습 시간과 학습량을 소화하며 집중력과 지구력을 길러야 함은 물론이다. 이런 맥락에서 입실론수학의 수학몰입형 프로그램은 고1 예비생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학생 학습 습관을 탈피해 완전히 고등학교 모드로 들어갑니다. 주간 단위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학습 관리가 가능하도록 체화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재원생 대상 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입시 정보와 분당 학군의 출제 경향 및 대처법을 제공하여 강한 동기 부여를 합니다.” 1차와 2차에 걸쳐 총 4개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예비 고1 프로그램은 한 학년당 10개 이상의 반을 편성해 철저한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학생의 현재 레벨을 바탕으로 고교 입학 전 충분한 선행학습과 심화학습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학생의 현재 진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세팅하며 진도가 느린 학생은 최대 3과목 선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11월부터 내년 2월, 등급을 바꾸는 고등수학 완전 정복 프로그램11월~12월 동안 진행되는 1차는 선행학습과 진도 2과목을 레벨에 따라 맞춤형으로 편성해 기본+기본, 기본+심화, 심화+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규 수업을 기본으로 데일리 테스트 및 문제풀이 클리닉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다. 주간 단위로 집중 관리하는데 개념부족-데일리테스트 미달-숙제 미진 학생은 일요트레이닝센터에 의무적으로 참가해 주간 단위 학습 목표를 완결하도록 지도한다.내년 1~2월 동안 진행되는 겨울학기에는 고등수학(상) 내신심화 과정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선행 2과목 심화 과정이 진행된다. 내신은 주 2일 180분, 선행은 주 2일 150분 수업하며 일간 단위로 집중 관리한다. 주 4일 오후 2시간씩 의무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데일리테스트 및 문제풀기와 클리닉이 병행된다.배운 것 완전히 체득할 때까지 트레이닝센터에서 집중관리입실론수학은 중등 전문관과 고등 전문관을 분리해 학습의 전문성을 더하고 있으며, 별도의 입실론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해 학습 관리와 자기주도학습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완전히 체득할 때까지 집중 관리하기 위한 학원의 투자다. 매주 일요일에 고1 학원생 전원은 트레이닝센터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한 주간의 성취도 평가 후 오답 노트 작성하고 그 결과에 따라 3~4시간에 걸치는 개별 클리닉을 받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트레이닝센터에서 그 주에 배운 것을 복습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분석해 철저하게 알 때 까지 집중 관리 받는다. 잘 가르치는 것은 기본, 이처럼 진정성 있는 관리 프로그램이야말로 학부모들이 무한 신뢰하는 이유다. 문의 031-706-1336고1 예비반 학부모 설명회■주제 : 2022 대입제도 및 고교교육 개편안과 대응 전략■일정 : 10월 17일(수) 오후 2시(1차), 오후 7시(2차)■장소 : 입실론 수학전문학원 고등관* 사전예약 필수 2018-10-15
- 분당지역 24개 중학교 2018년도 졸업생의 진로 현황 문ㆍ이과 계열의 구분 없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세대인2018년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어땠을까?지난 5월에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각 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라일반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고, 기타의 항목으로 나누어2018년 2월에 분당지역 소재의 24개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알아보았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18년 5월 공시 기준)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 학생들86.2% 일반고 진학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진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월에 분당 소재 중학교를 졸업한 현재 고1 학생들의 99.7%가 상위학교인 고교에 진학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고 진학률이 86.2%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와 특수목적고가 각각 5.7%, 그리고 자율고가 1.9%, 기타가 0.2%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수치를 올해 경기도와 전국에서 졸업한 학생들의 항목별 진학률과 비교하면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진학 특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86.2%인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일반고 진학률은 경기도와 전국 진학률보다 각각 9,6%와 15.6%나 높았다.또한 5.7%인 특수목적고 진학률은 경기도와 전국 특수목적고 진학률과 비교하면 높았으나 특성화고와 자율고 진학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단, 이와 같은 결과는 분당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의 상황과 선호도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8년 2월 졸업생 고교별 진학률 비교(전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구분진학률일반고진학률특성화고진학률특수목적고진학률자율고진학률기타성남시 분당구99.786.25.75.71.90.2경기도99.776.616.23.72.80.4전국99.770.617.94.65.90.7출처 학교 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고교별 진학자 수, 중학교별 차이 보여각 학교별로 공시한 항목별 진학자 수를 합계하면 일반고 4,508명, 특성화고 251명, 외고국제고 154명, 예고체고 84명, 과학고 55명, 마이스터고 3명, 자율형 사립고 83명, 자율형 공립고 16명, 기타 13명이었다.이런 고교별 진학자 수가 학교별로 차이를 나타내는 것도 분당지역 중학교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내정중을 졸업한 332명의 졸업생 중에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은 286명, 특성화고 5명, 특목고 26명, 자율고 14명이었으며 363명이 졸업한 장안중은 304명이 일반고에 진학했으며 46명이 특성화고, 특목고 8명과 자율고에 4명의 졸업생이 진학했다. 총 5,184명의 졸업생 중 4,508명이 일반고에 진학,기타는 13명에 그쳐분당지역 졸업생들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고교에 진학한 전체 진학자수인 5.016명 중에 4,508명인 90%의 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다. 반면 외국인학교, 유학, 특수학교, 대안학교, 영재학교 등에 진학한 학생들을 합계한 기타 항목은 13명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해 분당지역에서 영재학교에 진학하는 수를 고려할 때 각 학교 상황에 따라 영재학교 진학자 수는 기타, 과학고 등 서로 다른 항목에 포함하는 것으로 예상돼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 또는 자연현장 실습 등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는 251명이 진학했으며 학교별로 진학한 학생 수가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수목적고, 학교별 진학자의 남녀 차이 나타나지난해,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인 특수목적고에는 296명의 졸업생이 진학했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로 구분되는 학교들은 일반고 지원에 앞서, 별도의 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학교별로 진학자 수를 살펴보면 외고와 국제고 154명, 예고와 체고 84명, 과학고 55명, 마이스터고 3명으로 특목고별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살펴보면 학교별로 남녀 선호도가 분명했다. 각 8개교와 3개교에 지원할 수 있는 외고와 국제고에 진학한 졸업생을 살펴보면, 전체 154명 중 여학생은 79%인 121명이 진학했지만 남학생은 33명만이 진학했다. 반면 경기북과학고등학교 1개교에 지원할 수 있는 과학고에는 55명의 진학자 중 단 4명만이 여학생으로 나타나 학교별 진학자의 남녀 차이가 뚜렷했다.자율고 진학자 99명 중 84%인 83명이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해올해 교육과정,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를 통칭)에 진학한 학생은 99명이었다. 분당지역은 지역에 소재하는 자율형 사립고가 없어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해야 한다. 83명이 진학한 자율형 사립고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상산고등학교가, 15명이 진학한 자율형 공립고는 세마고등학교, 양서고등학교, 의왕고등학교가 대표적이다.특히 별도의 입학전형을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별 차이가 있다. 2018년 졸업생의 경우, 내정중은 14명, 보평중은 7명의 학생이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했지만 청솔중, 신백현중, 하탑중에서는 단 한명의 진학자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2018년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 학교별 진로 현황>학교명(가나다순)졸업자일반고특성화고특수목적고자율고기타진학자계무직자 및 무상과학고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소계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소계구미중12812011320610101280낙원중141120517301140401401내정중3322864101150261401423320늘푸른중184168044601420201840매송중17015290401530311700백현중248197116127025591412480보평중2692357011701871812690분당중15013361140630311491불곡중3112672048401660621600삼평중1761471605501012301760샛별중167141161510730301670서현중3673344514602540403670송림중14412131701940401377수내중3383072887)02340413371신백현중100883132060220991야탑중25922521210001210102590양영중2732431025601341502712운중중16715241430830301670이매중3423061239601850503411장안중363304460710831413630정자중150130628201220201500청솔중594310030030003590판교중153128813511040401503하탑중193161271220500001930합계5,1844,50825155154843296831699135,01617 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