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 검색결과 총 1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맛집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도곡역 2번 출구에서 대치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동하빌딩이 보이고, 그 건물 지하에 지난해 6월 새로 오픈한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가 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칼국수 집과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모던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여유로운 테이블 간격, 그리고 안쪽으로는 크고 작은 단독 룸도 준비돼 있다.이곳에서는 야채+소고기+손칼국수+볶음밥으로 구성된 샤브손칼국수를 12,000원(1인분)에 제공하며 육수는 빨간 육수와 하얀 육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자리에 앉아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면 서빙 로봇이 음식을 테이블로 갖다 준다. 미나리와 느타리버섯이 듬뿍 들어간 육수 냄비와 샤브용 고기, 손칼국수, 김치가 나오고 부족한 것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간장과 와사비를 적당히 배합해 찍어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다 먹고 난 후에는 직원이 맛깔나는 볶음밥을 만들어준다. 이외에 새우만두(6pcs, 7,000원), 왕만두(4pcs, 6,000원)가 있고 주꾸미, 꼬치어묵, 미나리, 버섯 등의 추가 메뉴가 있다. 입구 옆에 비치된 셀프코너에서는 옛날식 냉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3 동하빌딩 B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1시간 무료 주차문의: 02-558-3310 2023-04-06
- 도곡동 맛집 ‘별난낙지’ 양재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 올라가다 왼쪽 골목으로 꺾어지면 건물 2층에 ‘별난낙지’가 보인다. 이 근처에서 10년 넘게 영업해오던 ‘별난낙지’는 기존 건물이 재건축되면서 1년 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해왔다. 변함없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도곡동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고객의 입맛 사로잡은 낙지요리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주방이 있고 아담한 홀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깔끔하게 놓여 있다. 1층에는 수족관도 설치돼 있다. 안쪽으로는 최대 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폴딩 도어가 장착된 단독 공간이 있다. 폴딩 도어를 닫으면 아늑한 룸으로 변신해 회식이나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유명 호텔 셰프 출신인 김석태 대표는 도곡동에서만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해온 베테랑이다. “처음엔 돈가스 전문점을, 두 번째는 오리고기 전문점을 열었으나 지금처럼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 낙지요리를 시도했는데 맛이 좋았는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낙지볶음은 ‘무설탕양념소스’가 핵심이곳은 김석태 대표와 부인인 안미화씨가 직접 조리하고 서빙까지 하면서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정갈한 밑반찬은 안미화씨가 아침마다 가락시장에 나가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손수 만든다.“요즘 물가가 전반적으로 많이 올라서 저희도 음식값을 조정해야 하는데 아직 못 올리고 있다”는 그녀는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계셔서 망설이게 된다고 전했다. 여러 메뉴 중에서 가장 으뜸인 ‘낙지볶음(29,000원)’은 볶음용 소스인 ‘무설탕양념소스’가 맛의 핵심. 두 부부가 개발해낸, 영업 비밀이기도 한 소스는 한 번에 충분한 양을 만들어 냉동고에서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그런데 거기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특이하다. 고추장, 고춧가루 베이스에 솔잎, 매실, 아로니아, 오디 등의 엑기스와 과일, 한약재가 첨가된다.연포탕엔 전남 고흥산 산낙지가 퐁당!기본 반찬으로는 삶은 콩나물과 무생채, 순두부, 어묵볶음이 나온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 위에 잘 볶아진 낙지와 콩나물, 무생채를 얹어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센 불에 볶아내므로 불맛이 느껴지면서 감칠맛은 배가 된다.보양식인 연포탕도 인기다. 야채로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대파, 미나리, 배추 등을 넣고 끓이다가 산낙지를 퐁당~~이때 낙지의 크기가 너무 크고 통통해 놀랄 수도 있다. 연포탕을 먹고 나면 먹물을 넣고 끓인 고소한 죽이 등장한다.이외에도 산낙지를 잘게 잘라 그대로 먹는 산낙지 탕탕과 산낙지 숙회, 아구찜, 해물조개탕, 해물파전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주꾸미, 해물, 파, 버섯이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18,000원)’은 쫄깃하면서도 바삭해 손님들의 단골 메뉴로 손꼽힌다.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 낙지볶음덮밥, 주꾸미제육덮밥, 아구탕 등이 있으며 가격은 10,000~13,000원 선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359길 14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공휴일·일요일 휴무문의: 02-576-3939 2023-03-23
- 양재역 맛집 ‘양인환대’ < data-cke-="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양고기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990년대 조선족들이 양꼬치집을 열면서부터다. 일부 계층에서 즐기던 양고기는 매력적인 맛 덕분에 서서히 소비층이 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양고기 전문점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양재역 4번 출구 뒤쪽에 자리한 ‘양인환대(羊人歡待)’ 역시 양고기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우리 입맛에 맞는 한국식 양갈비 전문점 문을 열고 들어서니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가운데 일자로 배치된 바 형태의 테이블은 두 명씩 앉을 수 있도록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창가 쪽으로는 4~5인용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격자형 유리문으로 된 벽은 폴딩도어여서 여름에는 문을 열고 노천카페 같은 낭만도 즐길 수 있다. 테이블마다 장착된 금색 연통과 천장에 매달린 고급스러운 조명이 고깃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연상시킨다. 또한, 2층에는 다양한 크기의 6개 룸이 마련돼 있다. 자리에 앉으니 예전 조선시대 왕에게나 올리던 상소문처럼 둘둘 말린 메뉴판이 눈길을 끈다.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램)만 사용이곳의 하연서 대표는 “왕을 대하듯 손님을 극진히 모시겠다는 의미”라며 ‘양인환대’는 ‘양인+객인 환대’의 합성어로, ‘따뜻한 이들을 맞이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양인’이란 순결하고 깨끗한 양을 제물로 바치던 제사장을 뜻한다. 구이 메뉴로는 고급 양갈비 부위인 프렌치랙(French Rack), 양갈비(냉장육 숄더랙), 격자육(갈비 늑간살), 양상등심, 제비추리, 한우등심이 있다. 양고기는 1년 미만의 램(LAMB) 중에서 최고급 냉장육만을 선별해 사용하고, ‘양상등심(마스터스컷)’은 양등심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부분만 정형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풍성한 육즙을 음미할 수 있다. 하 대표는 “유럽, 중동의 전통 보양식인 양은 13개의 갈비뼈가 있는데 1~4번 갈비(양갈비)는 소고기 등심처럼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하며 5~13번 갈비(프렌치랙)는 안심처럼 부드럽고 냄새도 거의 안 난다”고 설명했다.구이에서 전골까지 다양한 양고기 메뉴대표적 구이 메뉴인 ‘프렌치랙(180g, 32,000원)’을 주문하니 정갈한 밑반찬이 차려진다. 이곳에서 개발한 백김치 샐러드인 ‘양인유백지’와 참나물무침, 수제피클, 쌈무, 갓장아찌 그리고 세 가지 소스와 특제 버섯 소금인 ‘백화고염’이다. 체다 치즈와 통들깨로 만든 허브치즈소스, 맛있게 무친 백김치에 토마토와 식용 꽃이 올라간 양인유백지, 새콤달콤한 참나물무침, 표고버섯의 향미를 맛볼 수 있는 백화고염 등 음식 하나하나에서 남다른 풍미가 느껴진다.직원이 직접 구워준 고기 한 점을 레드 와인 간장에 찍어 맛을 보니 그 맛이 환상적이다. 양 특유의 잡내가 날까 우려했지만 냄새는 고사하고 어찌나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지 감탄을 자아낸다. 구이 메뉴 외에도 양전골, 육회, 양똥집, 양미밥, 양인된장찌개, 냉면, 양인온국수, 계란찜 등 곁들임 메뉴가 있으며 가격은 7,000~32,000원 선. 또 이강주, 송이주, 능이주, 경주법주 등과 맥주, 와인이 준비돼 있고,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42길 17영업시간: 평일/오후 1시~10시, 공휴일·일요일 휴무주차: 매장 앞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02-577-1014 2023-02-02
- 양갈비 오마카세 프리미엄 다이닝 ‘램브란트’ 양갈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부담스러워하는 지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양고기에 대한 좋지 않은 경험이 있다면 그 기억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양갈비 프리미엄 다이닝 ‘램브란트’를 소개해본다.테헤란로에 두 곳, 분위기 좋은 강남 양갈비 레스토랑양갈비 프리미엄 다이닝 ‘램브란트’는 강남 테헤란로에 ‘강남N점’과 ‘선릉점’ 두 곳이 있다. 강남N점은 역삼역 4번 출구 인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강남N타워 지하 2층 식당가에 있고, 선릉점은 선릉역 6번 출구 바로 앞 화남빌딩 14층에 있다.두 곳 모두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강남N점은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홀 중앙에 있는 커다란 원형 테이블 공간은 바 느낌의 분위기다. 둘이서 오붓하게 나란히 앉아 디너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홀 가장자리에는 4인용 테이블들이 놓여 있다. 선릉점은 복층구조인데 홀 가운데의 층고가 높아 공간이 시원하고 14층에 있어서 테헤란로 도심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창가석 테이블은 강남 도심 뷰를 한껏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3개월 미만의 어린 램과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한 명품 코스‘램브란트’는 코스요리 전문점이다. 런치 타임에는 누들 세트(29,000원), 스탠다드 코스(69,000원), 시그니처 코스(129,000원)가 있고, 디너 타임에는 시그니처 코스만 경험할 수 있다.저녁 시간에 방문해 시그니처 코스를 주문해봤다. 테이블 위에 그날 제공되는 코스의 순서를 알기 쉽게 적어 놓은 카드가 놓여 있고, 깔끔한 테이블세팅이 돋보였다.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코스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프렌치랙, 등심, 살치살 등의 양고기와 송화버섯, 향신료 등이 담겨 있었다. 특히 양고기는 3개월 미만의 어린 램만을 사용해 최상의 양고기 요리를 경험하게 해준다고 한다.디너 코스는 양설 샐러드, 램 샌드, 숄더 라이스, 프렌치랙, 양등심, 양가슴 갈비살, 양갈비 화로구이(+20,000원), 양다리 쌀국수, 디저트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부위별로 다채로운 요리 선사하는 양갈비 오마카세특제소스로 양념한 양설구이에 버섯, 마늘, 신선한 이자벨과 프릴아이스가 올려진 ‘양설 샐러드’는 부드러운 양설과 상큼하고 신선한 채소가 잘 어우러졌다. ‘램 샌드’는 양지방, 정강이살, 새우 등이 빵 사이에 샌드되고 화자오와 고수가 토핑돼 풍미를 더해주었다. 아이올리소스 비빔밥 위에 양 어깨살 장조림을 찢어서 올리고 그 위에 바삭한 라이스 페이퍼를 올린 ‘양 어깨살 라이스’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다.‘프렌치랙 스테이크‘에는 미소된장 들깨소스가 곁들여져 고소한 감칠맛을 선사했고, 재래된장에 재워서 구운 ‘양등심’은 미니코스, 브론즈펜넬 등 화사한 쌈채소와 함께 나와 입맛을 살려주었다. 감자칩과 함께 나온 ‘양가슴 갈비살’은 치즈 크림소스의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이었다. 양갈비를 가장 담백하게 맛볼 수 있는 ‘양갈비 화로구이’는 선택적으로 코스에 추가할 수 있다. ‘양다리 쌀국수’는 양다리와 양뼈를 넣고 끓인 육수의 깊은 풍미가 느껴졌고, 디저트 케이크는 비주얼은 물론 상큼한 맛까지 ‘램브란트’ 아트 요리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위치: 강남N점 - 강남구 테헤란로 129(역삼동) 강남N타워 B2층 / 선릉점 - 강남구 테헤란로 337(역삼동) 화남빌딩 14층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5:00~18:00)주차: 가능문의: 강남N점 02-6674-8324 / 선릉점 02-522-2260 2022-11-04
- 정성 가득한 일식 카이센동 전문점 ‘청담돈’ ‘청담돈(DON)’은 학동사거리 CGV청담씨네시티 인근에 있는 카이센동 전문점이다. 지하철로는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가깝다. 일본에서 낮에는 요리학교를 다니며 밤에는 수산시장이나 스시야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학생들이 모여 만든 일식당이라고 한다.핫한 맛집이라 식사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은데,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곳이라서 번잡한 식사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면 좋다. 덮밥 전문점치고 매장이 꽤 넓은 편이라서 모임도 가능하고 혼밥하기 좋은 테이블도 있다. 메뉴는 여러 가지 회를 올린 카이센동을 비롯해 덮밥 메뉴들이 많고,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어서 기호에 맞게 맞춤형으로 덮밥을 구성할 수 있다. 덮밥 외에 사시미, 우니, 구이, 나베, 새우튀킴 등의 사이드 메뉴도 있어서 오붓한 술자리 모임을 갖기 좋은 곳이다.대표 메뉴는 ‘특상 청담 카이센동’(35,500원)과 ‘청담 카이센동’(19,500원)인데, ‘특상 카이센동’의 경우 참다랑어 뱃살, 아까미, 광어, 도미, 고등어, 전복, 새우, 관자, 우니, 연어알, 날치알, 계란 등 신선한 고급 회와 해산물이 수북하게 올라가 일식 오마카세가 부럽지 않은 메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1 2층영업시간: 11:30~22:00(주문마감 21:30)※배달(배민, 쿠팡이츠), 포장 가능주차: 발렛파킹문의: 02-549-0302 2022-09-01
- 압구정로데오 맛집 ‘양산도’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히츠마부시)을 주 메뉴로 하는 ‘양산도’가 지난해 9월, 압구정로데오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픈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한 몫을 더한다. ‘장어구이’라 하면 야릇한 비린내와 피어오르는 연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3대에 걸쳐 이어온 민물장어 명가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서면 2층에 새로 단 깔끔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로 들어서니 야외 공원처럼 꾸민 산뜻한 공간이 손님을 맞이한다. 차례를 기다리거나 지인들과 사진을 찍고 담소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40평, 60여 석 규모의 반듯한 매장은 탁 트인 전경, 화이트와 우드톤의 조화, 거기에 은은한 조명까지 어우러져 호텔급 일식집을 연상시킨다.중앙엔 혼밥하기에 좋은 우드 바가 빙 둘러 설치돼 있고 한쪽 벽에는 오래된 사진 한 장이 걸려있다. ‘양산도’가 압구정에 진입하기까지 65년의 세월을 담은, ‘양산도’의 역사를 짐작케 하는 사진이다.1956년 부산에 ‘양산도집’ 개업처음 시작은 김대원 대표의 조모가 1956년 부산 엄궁동에 민물장어구이 전문점 ‘양산도집’을 개업하면서부터다. 그 후 그의 부친이 민물장어 양식과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2019년에는 부산 서면에 ‘양산도’ 민물장어덮밥 직영점 1호를 개점한다.어렸을 때부터 장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 역시 3년 전에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식 장어구이덮밥(히츠마부시)을 본격적으로 개발·연구한 끝에 이번에 새 매장을 열게 된 것.“부산에만 있었던 양산도를 서울 강남에 입성시키고자 장소를 물색하다가 최근 다시 핫해진 압구정로데로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는 그는 장어구이를 이처럼 착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부친이 친히 양식과 유통에 관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민물장어덮밥’으로 소(80g), 중(160g), 대(240g)가 있으며 가격은 15,000원, 23,000원, 31,000원.간장을 베이스로 한 이곳만의 특제소스장어덮밥을 주문하면 밥과 장어구이, 샐러드, 김 가루, 파, 와사비, 김치, 메밀국수, 계란찜, 미소된장국, 오차육수가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밥과 장어 외에 다른 반찬은 무한리필. 단독으로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이어서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김 대표는 맛있게 먹는 법도 소개한다. 장어덮밥을 나무 주걱으로 4등분하여 첫 번째는 밥공기에 덜어서 본연의 맛 즐기기, 두 번째는 김가루와 파를 넣고 비빈 후 와사비 얹어 먹기, 세 번째는 김 가루, 파, 와사비에 오차육수 부어 말아먹기, 네 번째는 가장 맛있었던 방식으로 먹기 등이다. 장어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이곳만의 특제소스를 발라 오븐에 굽고 밥에도 살짝 소스를 가미하여 감칠맛과 풍미를 살린다. 혹시라도 장어를 원치 않는 손님을 위해 연어덮밥(14,000원)과 돼지고기덮밥(13,000원)을 준비했고, 사이드 메뉴로는 가바야끼, 초밥세트, 장어유부초밥 등이 있다. 아울러 테이블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곧 시행할 예정이며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언주로172길 65,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라스트오더/8시 30분), 연중무휴 /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 30분~5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9-1092 2022-01-24
- 양갈비 오마카세의 고급스러운 맛 ‘양꽃’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양고기는 고기의 품질, 굽는 기술, 곁들이는 음식 등에 따라 맛의 차이가 특히 극명한 음식인 듯하다. 그래서 품질 좋은 곳을 더 찾게 되는 메뉴가 아닐까. 고급스러운 양갈비 맛의 향연을 경험해본 양갈비 오마카세 전문점 ‘양꽃’을 소개한다.분위기 만점인 양갈비 데이트 맛집생 양갈비를 숯불화로구이로 즐길 수 있는 ‘양꽃’은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에 있다. 시장 골목에 있는 고깃집이라고 해서 분위기를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 6층에 있는 ‘양꽃’은 전망 좋은 루프탑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과 꽃장식이 화사해서 데이트 맛집으로 제격이다. 음식점 이름 ‘양꽃’답게 꽃장식과 꽃그림이 많은 곳이다.실내는 홀, 테라스, 루프탑 등 세 공간으로 구분되는데, 홀에는 8명 정도 이용할 수 있는 아늑한 룸 공간이 있어서 프라이비트 모임도 가능하다. 테라스 쪽 테이블은 해질녘에는 뷰가 참 멋질 듯하다. 루프탑 쪽에는 캠핑이나 글램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4인 텐트 룸이 마련되어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온열기구와 두툼한 담요도 구비되어 있어서 연말 데이트 장소로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오마카세로 즐기는 프리미엄 양갈비‘양꽃’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는 프랜치랙(29,000원/180g)과 솔더랙(29,000원/240g) 두 가지이며, 갈비 이외의 다른 양고기 부위는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 양갈비 전문점이다. 사이드 메뉴로는 양계장(15,000원), 오뎅탕(15,000원), 문어라면(6,000원), 양볶음밥(7,000원) 등이 있다. 주류는 소주, 중국 고량주, 맥주, 그리고 양고기에 어울리는 ‘양꽃’ 추천 와인 리스트가 있다.‘양꽃’은 양갈비를 주문하면 양갈비 이외에도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오마카세 요리들이 제공된다. 오마카세 음식이라 고기는 모두 직원들이 큼직한 숯불화로에서 직접 구워주고 문어 숯불구이, 버섯, 가지, 토마토, 오크라, 양파, 대파 구이 등이 기본으로 나온다. 또한 별도의 쟁반에 타코 와사비, 감태, 우니, 또띠아, 콘샐러드, 블랙올리브 등이 나오는데, 양고기와 함께 환상 궁합이다. 다 구워진 고기와 야채 등은 캔들 워머 위에 올린 플레이트로 옮겨져 따뜻하고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오붓한 송년 모임 장소로 굿, 와인 페어링 메뉴로도 굿!모임 인원 규제가 완화되어 올해 연말은 오붓한 송년모임은 가능해졌다. ‘양꽃’에는 공간이 구분되어 있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2인 데이트부터 8인 정도의 송년모임까지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양꽃’은 예약제로만 운영되므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양갈비 오마카세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다.양갈비에는 와인도 참 잘 어울리는데, ‘양꽃’에는 와인잔을 샴페인, 화이트, 레드 등 와인의 종류에 맞춰 잘 갖추고 있고 디켄터도 준비되어 있다. 와인 한 병당 1만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122길 10(논현동 166), 영흥빌딩 6층영업시간: 매일 13:00~22:00, 주문마감 21:00 ※예약 필수(예약제 운영)주차: 인근 유료주차장(주차장 주소: 논현동 164-16)문의: 010-8945-6280 2021-12-16
- 담백하고 깔끔한 동네 중국집 ‘하오하오’ 수서역 4번 출구와 연결된 로즈데일빌딩 지하에 맛도 깔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중국집 ‘하오하오’가 있다. 잘 정돈된 산뜻한 분위기로 여러 식당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곳이다. 이곳은 무난하게 중식을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동네 중국집이다.메뉴에는 식사류와 요리류가 있고 식사는 면 종류, 밥 종류가 있다. 요즘 보기 드문 가격의 자장면(5,000원)을 비롯해 짬뽕(7,000원), 잡채밥(8,000원), 탕수육, 깐풍기, 양장피, 류산슬, 팔보채, 깐쇼새우 등 가격이 대체적으로 착한 편이다. 메뉴판 밑에는 돼지고기 국내산, 소고기 미국산, 닭고기 브라질산, 해물 국내산 등 원산지 표시도 명시돼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얇게 썬 단무지와 아삭하고 삼삼한 짜사이가 나온다. 자장면에는 양파와 양배추,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다소 가늘고 쫄깃한 면발은 살짝 단맛이 나는 소스와 어우러져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다.또한 싱싱한 야채와 버섯,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고추잡채(29,000원)와 바삭하게 튀겨 낸 탕수육(11,000~23,000원)도 단골 메뉴다. 요리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주문 가능하고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광평로 280 지하 2층 123호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459-5808 2021-09-16
- 속 편안하고 깔끔한 갈비탕 ‘갈비다움’ 갈비탕은 곰탕이나 설렁탕에 비해 고기가 푸짐해서 든든한 느낌이지만, 조리방법에 따라 식후감이 많이 다르다. 최근 역삼동과 신사동에 깔끔하고 속이 편안한 갈비탕으로 소문난 ‘갈비다움’이 있어서 찾아가봤다.‘갈비다움’의 갈비탕은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14시간 숙성 후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6시간을 끓여 총 20시간의 정성을 담아낸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속편한 갈비탕’이며, 크기에 따라 보통(12,000원), 대(15,000원), 특(19,000원)의 세 가지로 나뉜다.보통을 주문해도 어지간한 성인의 식사량으로 부족함이 없다. 손님들이 먹기 편하도록 갈빗대를 모두 발라내고 탕에는 갈빗살만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뼈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없고 깔끔하다. 워낙 깔끔하고 담백해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지만, 기호에 따라 갈비다움의 특제 양념을 곁들이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갈비탕 이외에 매운갈비찜, 곱창전골, 갈비버섯전골 등 요리 메뉴도 있고 들기름막국수와 코다리비빔막국수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위치: 역삼점-강남구 테헤란로25길 31(역삼동 640-23) / 압구정점-강남구 논현로167길 11(신사동 570-5) 102호영업시간: 11:00~ 21:00주차: 가능문의: 역삼점 02-553-0720 / 압구정점 02-545-0517 2021-09-02
- 매봉역 아시아 요리 전문점 ‘포브라더스’ 매봉역 4번 출구에서 도곡 까치공원 쪽으로 300미터 지점에 위치한 ‘포브라더스’는 베트남, 태국, 중국 등의 요리를 선보이는 아시아 요리 전문점이다. 여행을 사랑하고 음식을 사랑하던 네 남자가 모여 만든 식당으로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음식 본연의 맛을 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4년 연속으로 수록된 맛집이기도 한 이곳은 높은 천장에 멋스러운 곡선의 조명이 특히 매력적이다.그레이와 화이트톤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넓고 쾌적한 실내는 현대적인 감각의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테이블 간격을 여유 있게 배치함으로써 식당 내에서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낮췄다. 이곳에서는 월남쌈, 푸팟퐁커리, 분짜, 크림새우 등의 메인 요리와 여러 종류의 쌀국수, 모닝글로리, 뚬양쿵 스프, 에그롤, 고이꾸온 등의 애피타이저를 즐길 수 있다.월남쌈(2인/34,000원, 3~4인/45,000원)인 경우, 20여 가지의 싱싱한 야채와 새우, 과일, 고기 등이 푸짐하게 나오며 먹고 난 후에는 미니 쌀국수를 3,500원에 제공한다.위치: 강남구 논현로28길 40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문의: 02-574-4147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