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건설, 청담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 LG건설은 20일 청담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양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 LG건설은 총투표수 523명중 51.8%인 271표를 얻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에 참여했던 대림산업이 252표(48.2%)를 획득했다.대지면적 8876여평의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기존의 △18평형 372가구 △29평형108가구 △32평형 192가구 등 총 672가구를 용적률 281% 적용해 재건축할 계획이다.새로 공급될 아파트는 △31평형 372가구 △42평형 108가구 △45평형 192가구 등 지상18~25층 10개동 총 672가구로 1대1 재건축된다. 기존 입주자들에게는 무이자 이주비로 9000만~1억6000만원이 지급되며, 빠르면 올 하반기 이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04년 상반기에 입주를 하게 된다.이번 재건축되는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영동대교 앞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조망권을 최대한 살린게 특징이다. 타워형 배치와 필로티 설계로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세대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평형과 소형평형이 골고루전면의 한강조망권을 확보케 했다.이곳은 아파트들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교통ㆍ환경ㆍ교육여건이 뛰어나다.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청담대교를 통해 강남북 연결이 쉽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인근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다. 또 언북초ㆍ언주중ㆍ경기고 등 명문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길 맞은편으로는 리베라호텔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봉은사, ASEM컨벤션센터, 한국종합전시장(COEX), 무역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2001-03-21
- 경찰청 ‘한달간 폭력배 749명 구속’ (22면 우측 중간에 끼우세요) 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전국적으로 폭력배 집중소탕 작전을 벌인 결과 한달여만에 채무해결과 아파트재건축 등에 개입하고 이권을 챙긴 폭력배 1507명을 검거, 이중 74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검거된 폭력배를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영세주점 갈취가 36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채업 운영이 184명, 청부 폭력 125명, 노점상 갈취 112명, 다방 갈취 80명, 도박 등 사행 행위 50명, 재개발 이권개입 26명, 상가분양 이권개입 25명, 기타 545명 등이었다.특히 단속된 폭력배들 중 신흥 폭력조직은 8개가 포함됐는데 이들 중 1개는 조직원이 41명을 넘는 등 10명이 넘는 조직도 4개나 됐다. 신흥조직 중 2개 파는 1년 이상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최근 서민을 상대로 한 갈취형 폭력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라며 “폭력배 소탕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1-03-12
- 16단신 한-벨기에 화물 운항횟수 주 7회로 증편 건설교통부는 한국과 벨기에간의 화물편 운항횟수를 주당 5회에서 7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과 벨기에는 지난 4월 19일∼20일 까지 이틀동안 서울에서 한·벨기에 항공회담을 개최했다. 건교부는 “98년 4월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항공회담에서 두 나라는 늘어나는 화물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국간 운항햇수를 주 2회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항공안전확보와 소음에 대해서도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적용하는 등 항공환경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현재 한국과 유럽간에는 국적항공사가 화물은 11개 노선에 주 19회 항공편을, 여객은 5개 노선에 주 18회의 항공편을 각각 운행하고 있어 이번 합의로 화물편이 주 21회로 늘어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벨기에를 중심으로 화물편의 매일운항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와 유럽간의 물류유통은 물론 인천공항의 물류중추공항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 벨기에간에 여객운행은 없는 상태다. 건설업계, 부도업체수 감소세 올들어 부도를 낸 건설업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업체중 부도를 낸 업체는 작년 12월 한달간 84개사로 가장 많았다가 지난 1월 63개사, 2월 56개사, 3월 29개사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또 올초부터 지난달말까지의 부도업체중 토목, 건축 등 업종의 일반건설업체는 23개사, 설비 및 가스 등 전문건설업체는 125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건설업체수는 작년말 3만9985개사에서 지난달말 4만1823개사로 1838개사가 더 생겼다.건교부 관계자는“지난 99∼2000년중 부도업체수가 1000여개사가 넘는 등 구조조정이 이뤄졌고 최근 봄철을 맞아 공사가 재개돼 자금이 풀리면서 부도업체수가 줄어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내달중 건설업체의 등록요건을 강화한 건설산업기본법이 발효되면 업체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전망했다.대림산업, 논현동 경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대림산업은 21일 서울 논현동 YMCA 강당에서 열린 논현동 경복아파트 재건축조합원 총회에서 자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에 위치한 경복아파트와 상가를 헐고 기존 가구수와 상가규모 수준으로 재건축하는 것이다.대림산업은 재건축공사로 기존 31평형 196가구, 42평형 112가구, 18개 점포의 경복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5개동의 34평형 196가구, 44평형 112가구, 판매시설 3785평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착공은 2002년 8월이며 완공은 2005년 4월 예정이다. 2001-04-23
- 대규모 아파트 건립시 재건축 계획의무화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에 대해 재건축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등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요건이 크게 강화된다.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와 건교부는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기존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통합하고 요건을 각각 정한 가칭‘주거 및 도시환경정비법’제정안 시안을 마련, 오는 23일 대한주택공사에서 열리는 공청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시안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3종으로 나눠 기존 재개발사업을 1종 사업으로 정하고 재개발사업 분야를 도심 재개발 및 공장재개발, 시장 재개발 등 3개 사업으로 한정했다.또 재건축 조합과 건설사 주도로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과 기존 재개발 사업중 주택분야를 통합해 2종 사업으로 분류했다.이와 함께 속칭‘달동네’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3종 사업으로 구분, 지자체와 국고지원을 통해 공공주도의 사업으로 정했다.특히 500가구 이상의 아파트는 지자체장이 도로 및 상하수도, 학교,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과 재건축 용적률 등을 정하는 내용의 재건축 기본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춰 재건축 사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재건축 조합과 건설회사 주도로 추진하던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도시계획절차가 추가되는 등 등 건축요건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재건축 요건중 단지내 전체 동(棟)의 3분의 2와 전체 주민의 80% 이상의 재건축 동의를 얻어야 하는 규정은 그대로 유지됐다.건교부는 이 제정안에 대한 여론을 들어보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올 상반기중 입법예고한 다음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건교부 관계자는“과거 양적 성장 위주였던 도시건설을 주민복지와 환경정비등 질적 향상을 위해 이 법안을 마련한 것”이라면서“지자체들이 재건축계획을 세우는 기간이 필요한 만큼 오는 2003년부터 실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18
- 현대건설 정상화 발판 마련 나서 현대건설이 신규 사업에 참여하고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서는 등 재기를 위한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또 채권단도 새로운 경영진 선임을 서두르고 있어 정상화 움직임은 더욱 구체화 될 전망이다.채권단은 17일 현대건설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일반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CEO 후보를 접수받고 심의를 거쳐 5월 18일로 예정된 임시주총에 추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안팎에서는 조기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지도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새로운 CEO 선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 때문에 채권단도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새로운 경영진 주도하에 강력한 구조조정을 펼치면 조기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재기 움직임=최근 현대건설은 수원 매탄 주공1단지 재건축 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19층∼25층 26개동, 총 236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유동성위기로 인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지만 그동안 유동성위기 때문에 신규 주택사업을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수주가 국내 아파트 건설의 선두주자로서의 명성을 되찾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경영압박 요인인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할인판매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해왔다. 이 결과 인천의 주안, 간석동 홈타운 등은 분양을 완료했고 부천 범박동과 서울 문래동 홈타운도 분양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최근 분양에 돌입한 1977세대 규모의 안양 호계동 홈타운도 이미 청약률이 90%를 넘어섰고 회사측이 받아놓은 무순위자 550명을 포함하면 100%를 넘어서고 있다.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국내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4400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공공부문에서는 작년 말 KEDO가 발주한 북한 경수로 발전소 주설비 공사(지분 4658억원)를 수주했고, 인천국제공항 철도공사(지분 5929억원)의 주간사로 선정됐다. 또 3억1000만달러의 해외공사 수주고도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대외 신인도가 회복되는 등 수주환경이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목표인 9조7500억원의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추가 구조조정=또한 현대건설은 조기정상화를 위해 추가 구조조정에 돌입할 움직임을 모이고 있다. 이에 앞서 ADL사는 직원 1160명의 감축과 사업본부 통합을 권고했다. 또 원가절감 2055억원, 인건비 절감 360억원 등 연 2620억원의 비용절감도 주장했다. 이를 달성할 경우, 현대건설의 조기 정상화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현대건설 내부에서도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현대건설에서는 새로운 경영진이 선임되는 5월 중순 이후 추가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건설의 추가 부실의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 주장에 따르면 현재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고 대부분이 건설경기가 침체를 맞은 IMF 이후 수주한 것들이라 수익률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국내부문 13조6000여억원, 해외부문이 52억달러 등 약 2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IMF 이후 수익성 낮은 일부 사업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들 저수익사업은 이미 완료했거나 완료 단계라 앞으로 경영성과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17
- 건설업계 재건축 수주전 치열할 듯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둘러싼 건설업체간의 경쟁이 올해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축소된데다 지난해 유동성 위기로 수주활동을 중단했던 현대건설이 최근 시장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온 삼성물산, 대림산업, LG건설, 롯데건설간의 수주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로 작년 6월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중단했던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채권단이 출자전환 방침을 확정한 이후 국내외 영업활동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출자전환 방침 발표 이후인 이달초 서울 옥수 재개발 13구역 공사수주에 도전했다가 대림산업에 패했지만 지난 15일 수원매탄 주공 1단지 재건축 공사에 도전, 조합원 73%의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이 여세를 몰아 다음달 12일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인 의왕 대우사원주택 재건축 공사 수주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이 공사는 대지면적 3만9000여평에 기존 1138가구를 재건축을 통해 2000가구 이상으로 지 예정이고 위치가 좋아 큰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이 공사에는 현대건설 외에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출사표를 던져놓은 상태다.현대건설은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더 이상 자금문제는 없고, 기술과 품질은 물론 사업추진력에서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기간을 단축, 조합원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재개발, 재건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그러나 회사 주인이 바뀌는 임시주주총회가 5월18일로 예정된데다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6월말 이후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현대건설의 자금난은 여전한 상태다.따라서 경쟁업체들은 현대건설의 유동성 문제가 여전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현대건설 기선꺾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올해 재건축 재개발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85%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업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금년에 예정된 굵직한 재건축 공사는 △서울둔촌동 주공아파트(대지면적 15만6000평, 기존 가구수 5930가구) △인천구월 주공아파트( " 10만7112평, " 5730가구) △의왕포일 주공아파트( " 4만2760평, " 2230가구) △서울 고덕동 주공 및 시영아파트 재건축(1∼7단지) △과천주공 아파트(1∼12단지)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3차, 5∼6단지) 공사 등이다.이중 금년 6월께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인 둔촌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LG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이, 하반기 예정인 고덕동 주공 및 시영아파트 재건축 공사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LG건설이, 8∼12월 예정인 과천 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격돌할 전망이다.또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공사에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인천구월 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에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이, 의왕포일 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맞붙는다.업계 관계자는“재건축 공사의 수주정도에 따라 국내 건설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며 “현대건설의 복귀로 업체간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19
- 과천 아파트 매매값도 평당 1000만원 돌파 서울 강남구에 이어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 평당매매가격도 1000만원을 넘었다.15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인‘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3일 현재 과천시의 아파트 평당매매가격이 1015만원으로 조사됐다.이 가격은 서울 강남구의 평당 매매가격 1099만원, 서초구의 1098만원에 이은 것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평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사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 평균매매가격은 749만원으로 경기지역의 413만원보다 무려 336만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의 구별 아파트 평당매매가격은 용산구 960만원, 양천구 849만원, 송파구 746만원, 광진구 710만원, 강동구 628만원, 동작구 622만원, 성동구 603만원, 마포구 598만원 등이었으며 금천구가 41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경기지역은 용인시가 과천시의 뒤를 이었으나, 평당 매매가격은 553만원으로 과천시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분당(673만원), 평촌(549만원), 일산(524만원)등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닥터아파트’관계자는“뛰어난 주거환경과 교통여건을 갖춘 과천시의 아파트매매가격이 작년에 재건축바람이 불면서 상승추세이며 과천 일부지역의 경우 15평형이 2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2001-04-15
- 단신 대한통운, 1분기 경상이익 92억원 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에만 92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대한통운은 16일“법정관리에 따른 신인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임직원의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자발적인 구조조정으로 1분기 경상이익이 92억원을 기록, 지난해(91억원) 같은 기간 보다 1억원 늘었다”고 밝혔다.대한통운은 택배부문의 매출이익이 31억원에서 37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사업분야별 매출이익이 전반적으로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대한통운은 98년 889억원의 큰 적자를 기록한 이후 99년 141억원, 지난해 255억원의 흑자를 기록중이며 98년 162%였던 부채비율도 109%로 줄었다.한편 동아건설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법정관리중인 대한통운의 정리계획안은 12일 채권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6월 12일 재심리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수원매탄 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이 수원 매탄 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5일 개최된 수원 매탄 주공 1단지 조합원총회에서 참석조합원 73%의 지지를 받아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현대건설은 2만8242평의 부지 위에 19∼25층 26개동 모두 2350가구의 대규모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일반분양은 2003년 상반기중 실시하고 준공은 2005년 하반기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이 재건축아파트에 그린빌딩 인증기준에 적합한 환경·건강시스템을 강화하고 자체개발한 특화평면과 맞춤형 평면구조, 선택형 인테리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인천공항 제2연육교 민자사업 3자 공모 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연결하는‘인천국제공항 제2연육교’건설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6월말까지이며 사업제안자는 법인 또는 설립예정 법인으로 교량위치, 총사업비, 건설기간, 통행료 등 사업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건교부는 제3 사업자가 제안한 계획과 영국 아멕(AMEC)사의 사업안을 비교 검토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3자 제안이 없을 경우 아멕사가 우선 협상대상자가 된다.아멕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초 1조4920억원을 투자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신도시인터체인지와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0.25㎞의 왕복 6차선 교량을 올연말 착공, 2006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건교부에 제출했다.대우건설, 삼선1구역 재개발 수주 대우건설은 삼선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성북구 삼선동 412 일대 1만8000여평을 15평형 285가구, 22평형 187가구, 31평형 476가구, 40평형 211가구 등 1159가구의 대단지로 재개발하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 2003년 초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347가구.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과 6호선 창신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급 인테리어와 첨단설비를 적용하고 단지내 각종 테마조경시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SK건설, 부천 조합아파트 1244가구 수주 SK건설은 부천 소사지역 주택조합이 시행하는 조합아파트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135 일대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의 15개동 1224가구로 32평형 단일평형에 3-베이 구조, 246%의 용적률이 적용되며 입주예정은 2004년 3월이다.현재 400명의 조합원이 모집됐으며 내달께 800여명의 조합원 추가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예정가는 1억3000만원선. 2001-04-16
- 건설업계,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심혈 건설업체들이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시공사의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아파트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건축사업본부내 주요부서의 대리급 사원에서 이사급 임원까지 12명의 브랜드관리위원회를 구성, 적어도 2주일에 한번씩 회의를 열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다른 건설사에서 볼 수 없는 이 위원회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타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원회는 브랜드 이름결정에서부터 개발· 관리·변경 등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은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이후 현대건설과의 차별성 및 현대아파트와의 독립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 삼각형 모양의 현대 마크를 버리고 영어 알파벳‘아이(I)’자를 회사의 브랜드 마크로 결정, 이미지 광고에만 5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또 지난해 9월 분당 백궁역 주상복합아파트에 I-스페이스를, 지난달 분양한 성수동 아파트에 I-파크라는 브랜드를 각각 적용, 본격적인 브랜드 관리에 돌입했다.삼성물산 주택부문도 아파트 브랜드‘래미안(來美安)’이 고객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홍보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불고 있다. 고객을 향한 일방적인 브랜드 홍보에서 벗어나 재건축 조합원이나 입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발송하고 주부설계 공모전이나 고객만족센터의 콜센터 등을 활용, 이들의 의견이 실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대림산업은 아파트 브랜드‘e-편한세상’의 홍보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넷시클럽’을 운영하고 주택문화관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교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등 생활공간 속에 스며드는 이미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삼성건설 주택부문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택설계를 공모, 아파트 설계에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함과 동시에 채택된 주부들은 래미안 아파트 광고모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의 21세기 주택위원으로 위촉한다. LG건설도 브랜드 강화차원에서 현재 적용하고 있는 LG 빌리지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결과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것인지, 계속 유지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앞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경향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4-15
- 백범 피신처 영안정 68년만에 재건 자주독립과 민족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백범 김 구 선생이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의거 후 일제의 검경의 검거령을 피해, 이듬해 6개월 동안 홀로 머물며 국가백년대계를 고민하던 저장성(浙江城) 자싱시(嘉興市) 하이엔현(海鹽縣)에 있는 영안정이 68년만에 민간인의 손에 의해 보수·재건됐다. 지난 4월 5일, 중국 하이엔현에서 이용상 독립유공자와 김병량 성남시장, 박용두 성남시의회 의장, 전성배 성남모란민속상인회장 등 한국측 참가자 30여명과 하이엔현 무량관 현장과 손웅위 남북호풍경구관리위원회 주임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남북호영안정중건낙성식'을 가졌다. 이날 무 현장은 "김 구 선생이 이곳으로 피신해 오자 주민들이 극진히 보호했다"며 "영안정 복원을 계기로 상호 우호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량 시장은 "성남시에 있는 모란상인회원의 정성어린 모금운동과 이용상 독립지사의 간절한 소망이 있었기에 이 일이 가능했으며, 이러한 뜻을 흔쾌히 받아준 남북호풍경구관리위원회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김 구 선생 등 중국에 있는 문화유적에 대한 상호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후손들이 배우고 깨우치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밝혔다. 영안정의 중건식이 있기까지 중심에서 기둥 역할을 했던 이용상 독립지사는 행사를 마친후 "지하에 계신 김 구 선생께서 '이제야 너희들이 왔구나'하며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목이 메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지사는 "68년 세월동안 비바람에 쓸려 밤하늘의 별이 보일 정도로 폐허가 된 영안정을 5일장을 돌며 노점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모란상인회와 성남시민이 앞장서 68년만에 복원하는 큰일을 해내 뜻이 더욱 깊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소년문화교류단(단장 박정철)이 참석해 길을 여는 풍물로 분위기를 돋우고, 김 구 선생의 자주독립 정신과 민족통일의 의지를 이어 받을 수 있게 돼 이날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한편 영안정 중건식에 참석했던 한국 참가단 일행은 상하이 홍구공원(현 노신공원)을 둘러보고 윤봉길 의사의 동상 건립이 필요하다는고 생각을 같이했다. 또한 자싱시에 있는 김 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원의 피신처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뜻을 모았다. 68년만에 영안정이 복원되기까지중국 정부는 1996년 10월 10일, 자싱시와 하이엔현에 있는 김 구 선생의 피신처를 '지방역사유적지'로 지정, 행사와 더불어 김 구 선생의 항일투쟁을 기리고 있다. 김 구 선생의 피난처에는 '대한민국 김구선생 항일시기 피난처(大韓民國 金九先生 抗日時期 避難處)'라는 간판이 선명이 붙어있다. 당시 한국에서는 김 신(김 구선생의 아들·전공군참모총장)씨 이외에는 한 명도 참석치 못했다.이를 놓고 중국인들 사이에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 받았다고 하는데 김 구 선생이 한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아닌가 보다'라는 말이 나왔으며, 이 소식은 이용상(76.李容相.독립지사) 지사의 가슴에 못이 되었다. 이 지사는 중국의 배려와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나날을 보내다 같은 해 12월 홀로 중국 상하이를 통해 저장성으로 건너가, 김 구 선생의 피나처를 따라 탐문 기행을 시작했다.그 때 이 지사는 하이엔현에서 김 구 선생이 사색하던 영안정을 발견했으며, 황폐화된 영안정의 모습에서 "이것 만이라도 우리(대한민국) 손으로 복원해 한·중간의 친선을 돈독히 하고 김 구 선생의 뜻을 알려야 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러한 이용상 지사의 나라사랑과 김 구 선생에 대한 애모는 성남에 있는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성남모란상인회(회장 전성배)가 주축이 됐다. 모란상인회는 작년 10월 1일 성남시청 앞에서 '영안정 복원을 위한 바자회'가 열어 김병량 성남시장을 비롯, 각계 지역인사의 뜻을 모았다. 특히 5일 장을 돌아다니며 장사하는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기금을 마련했으며 담배판매 수익금 200만원을 포함 총 1,400여만원을 모아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자싱시 하이엔현으로 건너가 영안정 보수재건을 합의하고 기금을 전달했다.성남시, 자싱시와 경제교류 논의중국 하이엔현(海鹽縣) 영안정 중건식에 참석했던 김병량 시장 일행은 지난 6일 양영화 자싱(嘉興)시장과의 오찬에서 상호 경제교류와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양영화 자싱시장은 "한국과 많은 경제교류를 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가까운 성남과 경제교류을 하고 싶다"며 경제교류와 자본유치 의사를 수차례 밝혔다. 이에 김병량 시장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시의회와의 협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중국의 변화하는 모습과 경제발전을 위한 외자유치 의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자싱시는 인구 1300여만명으로 농산물과 화학제품이 풍부하며, 한국타이어 LG전자 등이 진출해 있다. 200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