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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_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모해교육’편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나면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이 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관심이 커진다. 하지만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에서 1~2시간 강습 외 다른 대안은 없다. 그렇다고 엄마가 종일 아이와 매번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사정은 더하다. 이런 가정을 위해 ‘모해교육’이 탄생했다. ‘모해’는 모퉁이를 비추는 햇살의 순수한 우리말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 주는 행복한 교육을 해보고자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마을기업이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니즈에 맞추어‘모해교육’ 조합원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가양아파트 8단지 아파트 303호. 모해교육이 12대 1의 경쟁을 뚫고 마을기업으로 재선정되면서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교육을, 조합원들에게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을기업 컨설턴트 안상준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안 대표는 “마을기업도 사업이다. 사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공급과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모해교육의 역량과 노하우는 무엇인지, 모해교육이 다루고 있는 교육이라는 제품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니즈에 맞추어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조합원들은 “공교육이 해주지 못하는 통합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싶지만 일반 사교육과 차별화 된 점이 있어야 한다”며 마을기업으로서 모해교육을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 체험활동모해교육을 맡고 있는 최정희 대표는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인 활동과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품앗이 방과 후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사실 최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으로 아이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둘째아이 임신 중에도 MBA 공부를 할 만큼 욕심도 있었지만 결국 아이들 뒷바라지 문제로 직장을 관뒀다.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역사생태지도사과정을 수강하던 중에 만난 전효진씨와 함께 고민을 나누던 차 2012년 11월 가양동에서 온종일 행복돌봄교실 문을 열었다. 이런 뜻에 공감한 가정들이 하나둘 모여 21명의 조합원으로 성장했다.현재 모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교사 7명, 7살부터 초등 5학년까지 아이들 13명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 이후부터 저녁 8시까지 센터에서 공부도 하고 외부활동도 나가고 저녁도 같이 먹는다. 이곳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만약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센터 청소라도 거들어야 조합원 가입이 가능할 만큼 공동육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 통합 융합교육, 아이를 변화시키다모해교육은 사교육과 차별화된 공동육아의 대안으로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한다. 월요일 상자텃밭 가꾸기를 시작으로 화/목요일은 논술과 영어 공부, 수요일은 박물관이나 과학관 등으로 외부 체험활동을 나간다. 금요일은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어린 친구들은 증미산 산행을 간다. 한 달에 4군데 이상의 박물관을 가는 흔치 않은 곳이다. 모해교육은 공교육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통합, 스팀교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료 찾기부터 재료 구입, 책자 만들기 등 통합교육을 준비하는 길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각자 강사들이 맡아야 하는 책임도 커진다. 역사와 수학, 과학을 융합해 수업을 할 때는 담당 강사들이 모두 모여 의논도 해야 한다. 각자 가정이 있고 맡은 다른 업무가 있기 때문에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오롯이 교육을 위해 양보한다.현재 모해교육은 아파트 상가에 자리를 잡아 취사공간이 부족해 집에서 밥을 지어 센터로 날라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 대표는 모해교육을 법적 영리사업인 마을기업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인 비영리단체로 전환하고 역사논술체험학습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아 자체 교재도 개발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 직장에서 다시 복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수입 때문에 잠깐의 고민도 있었지만 첫 직장이 생계 때문에 선택했다면 두 번째 직장은 남들이 보는 잣대가 아닌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지금 1등이 아니어도 풍요롭고 여유롭게 사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고 갈무리한다. 미니인터뷰 모해교육 최정희 대표“아이들은 지금 행복해야 자라서도 행복을 찾아갈 수 있어요. 초창기에는 하루 일과가 아이들 분쟁조정이었지만 이제는 하루 종일 붙어 있어도 싸우지 않아요. 자기 것을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전효진 창의수학 담당“아이를 잘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요즘 아이들 지식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니 마음이 아프고 표정이 어두운 아이들이 많아요. 2년 째 공동육아를 하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도민혜 영유아 담당“아이들이 시간에 쫓겨 학원에 다닐 때는 스트레스를 엄마인 나에게 쏟아 붓고 표정이 어두웠지만 센터에 다니면서 밝아지고 관계도 좋아졌어요. 한창 놀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공부보다 더 중요할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전윤경 영어 보드 담당“시간이 지날수록 책임도 늘어나고 혼자 가르치는 일보다 모여서 의논해야 하는 시간이 자꾸 늘어나 힘은 들지만 영어와 보드를 이용한 창의융합교육은 즐겁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실 과학 담당“마을기업에 대해 잘 모르고 시작했지만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된 점이 있습니다. 엄마로서 ‘이건 아니야, 이런 것 까지 해야 하나’하는 것이 항상 의문이었는데 모해교육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윤혜성 생태역사 담당“모해교육은 공교육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융합교육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재료 구입부터 자료 찾기, 책 만들기 등 시간과의 싸움이지만 아이들을 재미있어 하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기획_ 우리 동네 베이비카페는 어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베이비 카페가 인기다.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엄마들의 휴식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육아 정보 교류의 장이자 소통 장소가 되고 있다. 온종일 육아로 숨 돌릴 틈 없는 엄마들을 위한 힐링 공간, 베이비 카페를 소개한다. 파파마마 모래놀이 키즈카페모래놀이로 차별화를 시도한 파파마마 모래놀이 키즈카페. 엄마들에게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모래놀이와 실물크기의 동물인형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생후 12개월부터 8세까지 이용 가능한 모래놀이존 이외에 36개월 미만 아이들만 놀 수 있는 베이비룸은 따로 있다. 이곳에서는 영유아가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기에 적합한 친환경 매트가 깔려있다. 입장료는 어린이 7000원. 어른은 무료입장이나 식사를 주문해야 한다. 식사는 8천원에서 1만2천원 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카페 중앙에 있는 얼룩말과 기린은 마치 동물원에 온 듯한 느낌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모래놀이뿐 아니라 주방놀이, 음악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난감들도 마련돼 있다. 카페 곳곳이 포토존일 정도로 내부 인테리어에 중점을 뒀다.교구놀이방에는 블럭부터 역할놀이 의상, 장난감, 악기 등이 있어 아이들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입장료: 어린이 7천원(어른 무료입장, 단 1인 1주문) 위치: 양천구 신정동784 신정프라자 7층(신은초등학교 앞) 문의: 02-2606-4100 아가랑 키즈클럽목동사거리 근처 농협은행 건물 4층에 위치한 ‘아가랑 키즈클럽’은 7색상의 무지개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빨강존(쿠션놀이터)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엄마가 함께 놀 수 있는 쿠션 플레이 그라운드, 주황존(쿠킹클래스)는 전문 아동요리 지도사와 더불어 배우는 요퍼먼스 클래스, 노랑존(신비한 모래놀이)은 물 없이도 찰흙처럼 뭉쳐지는 신기한 모래 놀이터다. 그 외 초록존(힐링캠프), 파랑존(베이비시터), 남색존(한방상담), 보라존(브레인톡톡)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브레인존은 집중력 장난감과 집중력 측정기 지문인식으로 아이의 미래 설계가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입장료는 아이 한명과 보호자 1명이 1만원, 시간당 추가 요금이 3천원이다. 베이비존 쿠션 놀이터는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이므로 36개월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모래놀이를 이용할 때는 보호자가 함께 입장해야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하되 단체 5인 이상 모임이나 생일파티 등은 선예약시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 1만원(보호자 1인+아이 1인)위치: 강서구 화곡4동 797-4 용정빌딩(농협은행빌딩)문의: 02-2649-8268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 키즈까페 ‘어린농부 딸기가 좋아’는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 먹거리와 어린이들의 놀이와 체험,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캐릭터 복합문화공간이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흥미진진한 놀이공간, 감성을 키워주고 창의력을 높이는 체험 교육 공간 등 어린이 놀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모든 시설은 딸기의 디자이너들과 유아 관련 프로그래머를 통해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콘텐츠로 직접 디자인하고 관리한다. 디자인으로 다른 키즈카페와 차별화를 시도했다.입장료는 어른 3천원, 아이는 1만2천원이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이며 10분 초과 시 아이만 500원씩 추가 요금이 부가된다. 입장권외에 따로 3천원을 내면 암벽등반과 자전거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딸기마을의 포인트는 ‘딸기기차’ 30분마다 출발한다. 입장료를 구매할 때 승차권 2매를 준다.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 토들러존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말랑말랑 요술 워터바운스와 신기한 촉각 불풀장, 창의력 쑥쑥 블록놀이방이 있다. 입장료: 아이 1만2천원+ 어른 3천원 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 타임스퀘어 지하 2층 문의: 02-2638-2615 키즈카페 빅마켓 영등포점빅마켓 영등포점 2층에 위치한 키즈카페 ‘빅마켓 영등포점’은 어린이 이용요금이 1회 9천원(2시간)으로 어른 입장료는 없다. 단 아기 1명당 보호자가 1명까지만 무료다. 보호자가 2명이면 추가요금 2천원이 적용된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놀이 환경 유지를 위해 식사는 따로 판매하지 않고 음식물 반입도 안 된다. 단, 음료 정도는 구매가능하다.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장 가능한 아이는 나이제한이 아니라 아이들의 키로 제한한다. 145cm가 넘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넓고 깔끔하고 알찬 시설로 평가받는 빅마켓 영등포점은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Sand Art’는 모래 안에서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이다. 마켓 체험을 할 수 있는 ‘MARKET PLAY’ 야영체험을 할 수 있는 ‘CAMPING PLAY’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큰 피아노 위를 뛰어다니며 연주할 수 있는 ‘MUSIC PLAY’ 미디어 존에서는 게임도 할 수 있다. 입장료: 어린이 9천원위치: 영등포구 영등포8가 롯데빅마켓 영등포점 2층 문의: 02-2631-1600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어린이 레슨전문 수영장 ‘오션키즈 강서센터’를 찾아서 어릴 때부터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영은 성장과 체력 신장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아토피와 비염에 시달리거나 물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는 처음 강습을 배우는 수영장 선택이 중요하다. 오션키즈 강서센터 이현우 원장을 만나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을 배우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김남진 리포터 knjin1@hanmail.net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설과 친환경 해수풀등촌역 부근의 오션키즈 강서센터는 강서구에 처음 생긴 어린이레슨 전문 수영장이다. 영유아 및 어린이가 마음 놓고 수영할 수 있도록 길이 25m, 수심 80~110cm로 수영장을 설계했다. 수영장 전체를 3개 레인으로 나눠 일반 수영장 폭보다 넓은 편이다. 전체적인 공간 구성도 아이들의 키와 눈높이에 맞췄다.오션키즈 강서센터의 이현우 원장은 “강서센터는 전국 8개의 체인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해 시설이 깨끗하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해 수업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오션키즈 강서센터는 친환경 해수풀이다. 해수풀은 체액염분 농도와 유사한 물을 전기분해해 복합 살균 물질을 발생한다. 이 과정을 거친 물은 자극이 적어 피부와 머리카락 손상을 방지해준다. “수온과 수질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공개합니다. 물온도를 사계절 내내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2~33℃로 유지하고 있어요. 1일 7회 이상 여과 순환시키는 수질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강습 중 마신 물도 문제되지 않아요.”어린이 수영강습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소한 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오션키즈는 탈의부터 샤워, 강습, 머리 말림, 귀가까지 세심히 돌봐주는 올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이런 불안을 해소해 주고 있다. 어린 아이도 믿고 배울 수 있는 올케어시스템 돋보여 실시간으로 강습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수영장 한쪽 벽면을 통유리 창으로 만들어 관망대를 카페처럼 꾸몄다. 이곳에서 부모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차를 마시며 육아정보도 교류한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아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현우 원장은 “정기적인 부모 상담을 통해 아이의 향상과정, 체력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며 “48개월 미만 자녀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모수영 강좌는 특히 만족도가 높다”고 전한다. 또한 “4대의 셔틀차량으로 강서구 전 지역을 운행, 아이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인다. 오션키즈에선 한 명의 강사가 최대 4명의 아이를 가르친다. 강사들은 어린이 대상 수영교육 경력자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물에 익숙해지도록 지도한다. 국가 공인 자격증을 가진 강사가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해 수영의 기초부터 제대로 익힐 수 있다. 또한 한국수영협회와 연계한 공인인증제를 도입했다. 인증 과정을 거쳐 어린이들은 레벨에 따라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현우 원장은 “한국수영협회에서 인정하는 레벨 인증제를 도입해 레벨에 따라 수모와 가방 색깔을 바꿔주고 있다”며 “이는 동기부여 및 성취감을 극대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또한 “철저한 담임제로 아이들의 안전과 진도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고 말한다.사전예약 후 즐기는 토요일 오후의 생일파티 행사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다과와 함께 자유 시간을 가진다. 두 명의 강사가 물놀이와 안전을 책임지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미니인터뷰 이현우 원장“수영 강습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물놀이 자체를 즐기려면 첫 경험이 중요한데,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서는 아이들에게 맞는 체계적인 강습과 세심한 케어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놀면서 수영을 즐기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죠. 특히 여름철 수영 강습은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어 추천합니다. 깨끗한 어린이 전용풀이라 피부트러블 없이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어요. 소수정예 지도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아이 성향에 맞게 지도하므로 기본자세부터 정확하게 익힐 수 있죠. 강습과 차량 이동까지 챙기므로 부모님들이 강습 전 후 보살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사들과 수업노하우를 공유하는 실기 미팅을 가집니다. 강사전용 공간에서 함께 식사하며 가족적 분위기를 유지하죠. 이는 수강생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이어져 아이들의 수영에 대한 흥미와 성취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오션키즈 강서센터 강습 일정강습시간 평일 오후 1시~ 오후 10시 (50분 강습)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5시 방학특강 7월 28일~8월 22일 오전 8시~12시 6월 25일부터 선착순 모집, 수영가방 증정 위치 양천구 목3동 606-9 지하1층 문의 02-2653-3738 www.oceankid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마음껏 뛰노는 창의적 쉼터, ‘딸기가 좋아’ 키즈카페의 대명사격인 ‘딸기가 좋아’ 올림픽점이 새롭게 단장한 이후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헤이리 캐릭터 테마파크의 오랜 노하우를 교육적 이론에 접목,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를 소개한다. 온 가족의 휴식을 위한 공간분할육아에 지친 부모, 어려서부터 유치원과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쉴만한 치유의 공간이 필요한 이유다. 5월말에 리뉴얼한 ‘딸기가 좋아’ 올림픽 점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화답이라도 하듯 놀이, 휴식, 맛의 공간분할이 잘 되어있다. 이전에 비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확장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딸기가 좋아 키즈사업부장은 “딸기의 상상력으로 표현된 창의적 놀이 프로그램에 다양한 놀이를 통한 사고의 확장과 창의성 발달에 중점을 두고 리뉴얼했다”며 “식자재는 매일 필요한 만큼만 구입, 사용해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5성급 호텔출신의 이태리 현지인 쉐프의 요리를 선보이는 등 아이와 부모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친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식당주변도 넓은 좌식형으로 개조해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가 보다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나온 아빠를 위한 쉼터에는 컴퓨터와 책상을 마련해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되어있어 온 가족의 만족스러운 휴식공간으로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편백나무향이 은은한 자연공간입구에 들어서면 편백나무 향이 솔솔 퍼져 마치 숲속에 서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유는 바로 편백나무 풀. 땅콩모양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넓은 풀 안에 피톤치드의 상징인 편백나무를 모나지 않은 작은 공기 돌 모양으로 자른 편백나무가 가득 차 있어 멀리서 보면 모래톱처럼 보인다. 여기에서 아이들은 모래대신 편백나무 조각으로 재미난 소꿉놀이에 빠지고 부모는 편백나무 향기에 마음까지 편안해지니 일석이조. 기존의 모래 풀은 땀으로 흠뻑 젖은 아이들의 몸에 모래가 붙어 잘 떨어지지 않고 옷에 스며들어 잘 털어지지도 않아서 놀기는 좋지만 빨래 등 뒷감당을 해야 하는 엄마들에겐 부담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유아의 경우는 모래가 입으로 들어가는 일도 자주 있어 위생과 건강에도 문제로 지적됐던 것을 편백나무로 바꾸고 나서는 선호도 1순위로 변화됐다. 부드러운 한지를 마음껏 자르며 노는 종이 찢기는 촉감을 발달시켜 잠재되어있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형형색색의 한지를 접고, 구기고 찢는 놀이를 통해 유아기의 소근육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이탈리안 쉐프 Zucca가 선보이는 홈 메이드 스타일 본토의 맛리뉴얼된 ‘딸기가 좋아’가 특별한 여러 가지 이유 중 중요한 한 가지는 맛의 고급화에 있다. 날마다 필요한 만큼의 양만 구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스테이크에서부터 피자, 파스타까지 신라호텔 수석 쉐프 경력의 이탈리아 본토 요리사가 만드는 음식을 이제 청담동이 아닌 키즈카페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만족스러워한다. 이탈리아 정통 문화에 한국인이 추구하는 트렌드와 가치를 더한 Zucca의 요리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주카 피자. 단호박에 새싹채소와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올리고 달달한 꿀을 더해 세대구분 없이 인기 있는 메뉴다. 채소와 과일을 믹스한 무색소, 무시럽의 비타민주스 또한 단연 인기다. 앞으로 Zucca와 아이들이 직접 본토의 요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Zucca와 함께하는 영어 쿠킹클래스’ 등의 키즈카페 타이틀에 맞는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놀이공간의 기본은 안전요즘 최고의 화두는 안전.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이다 보니 안전에 대한 시설과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각각의 놀이 공간 입구에는 적정 사용연령층과 안전수칙이 적혀있고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있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자주 들여다보지 않아도 마음이 놓인다. 직원들의 매일 일과도 안전관리교육을 통한 1일 점검으로 시작되고 사고예방의 차원에서 안전관리 전문 업체와 연계한 정기적 놀이시설관리, 안전교육 등을 매월 실시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은경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쌓인 피로를 싹 날려주는 정통수지마사지- 웰비스풋클럽 최근 목동역 인근 목동타운빌딩3층에 오픈한 웰비스풋클럽은 중국 정통 수기마사지업소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수기로 목, 어깨, 등, 다리, 발바닥 등을 마사지 한다. 꺾기나 스트레칭을 주로 하는 타이식 마사지와 달리 중국식 마사지는 경혈을 지압으로 풀어주며 머리 부분에서 전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특징이다. 마사지를 통해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원리라고 한다. 뭉친 근육을 적당한 지압으로 풀어주면 딱딱한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긴장감이 해소된다. 웰비스풋클럽은 일상 업무에 지친 직장인, 가사와 육아로 힘들어하는 가정주부, 공부스트레스에 시달린 청소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 810-1 목동타운빌딩 3층문의 02-2651-2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의왕시 2014년 다문화가정 건강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는 2014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다문화가정 건강교실에서는 육아에 서툰 이주여성들을 위하여 아기마사지와 모성의 건강을 위한 피임 및 여성건강관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 및 요리시연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운영하여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번 다문화가정 건강교실운영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운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대상자들에게 교육 참석 안내 및 홍보를 보건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과 우리사회 조기적응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실을 운영하되, 이주여성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일상에서 응용이 가능하고 쉬운 방법의 실기위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수원 여성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먼저 15주년을 기념한 특강으로 지난 6월 9일 변도윤 전 여성부장관을 초청해서 ‘당신만의 성공담’을 들었으며, 6월 10~12일 네팔 어린이 도서관 건립비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도 개최했다. 1999년 6월 9일 개관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가사, 육아 등의 부담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나 직업을 갖기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여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재직자를 위한 직무능력향상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3년 2월 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되면서 국비직업훈련교육과정도 운영중이다. 이 밖에도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무료 직업 안내, 문화활동 지원 및 사회교육, 교육생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장원자 관장은 “앞으로도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문직업훈련교육, 직업상담 및 취업지원, 자녀를 위한 진로상담, 워킹맘을 위한 각종 고충상담 등을 통해 여성들의 잠재능력개발과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한 지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Tip 부모코칭 특강 신청하세요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15주년을 기념해 스마트 시대,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코칭’ 특강을 연이어 개최한다. 강사는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6월 30일(월) 오전 10~12시 ‘검색의 시대, 학습과 자녀의 진로코칭’△7월 7일(월) 오전 10~12시 ‘미디어와 중독, 습관의 밧줄을 끊어라’사전에 신청해야 수강할 수 있다.문의 031-206-1919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강연 초록 21세기는 여성의 시대, 도전하십시오!우리나라는 미국보다도 먼저 여성 대통령을 뽑았지만 안타깝게도 여성의 지위는 세계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여성의 지위를 보여주는 2013 세계 성 격차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136개 국가 중 111위에 그치고 있습니다.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 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한데 여성의 고용률은 20대까지 올라가다 30대 들어 급격히 떨어졌다가, 다시 급격히 올라가는 ‘M자형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결혼과 출산, 양육 때문이지요. 다시 취업을 하는 경우 이전의 경력을 이어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M자형 패턴을 다른 말로는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라고 합니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해결해 일과 가정이 양립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2008년 여성부장관이 된 후 경제활동이 단절된 여성들을 어떻게 하면 사회로 복귀시킬 수 있을까에 관심을 기울이고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데 관심을 뒀습니다. 먼저 한 것은 노동부와 함께 그해 8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원스톱 취업지원센터를 지정운영 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만든 것입니다. 입법예고를 거쳐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50여 개 인력개발센터에 예산을 배정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죠.미래학자들은 앞으로의 사회는 남성중심에서 여성중심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합니다. 여성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졌기 때문에 정부도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이 남아 있을 텐데, 여러분은 어떤 인생 계획을 세워 놓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나이에 뭘 하겠어?’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저는 성공을 가르는 열쇠는 ‘열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낡은 생각을 버리고 미래를 바라보면서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모습으로 살기 바랍니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고 싶다면, 호기심을 갖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기심이 여러분이 세상으로 나아갈 문을 활짝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는 자녀와 남편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 모두가 성공하는 인생 드라마를 쓰기를 희망하면서 15주년 특강을 마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7
- YMCA 좋은 부모학교 2차 교육 진행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운영법인 구미YMCA)과 구미YMCA 아가야가 오는 6월 25일~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까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3층(구평동 447-5)에서 좋은 부모학교 2차 ‘대화’편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공감&소통 대화하기’를 진행한다.‘아이와 공감&소통 대화하기’ 교육은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여 아이와 교감하고 아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이해하며, 부모로서 그에 맞는 적절한 대처를 통해 아이와 공감하고 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적절한 양육법을 배워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 자존감,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대화의 기본태도, 자녀 감정의 이해, 아이와 공감하고 바르게 소통하는 대화법, 아이 마음 읽는 효과적인 대화법,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대화범, 우리 아이 기질 유형 알아보기, 영유아 기질과 성향에 따른 구체적인 양육법, 우리 아이 자기조절능력 키워주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총 5주차로 진행될 예정이다.이 교육은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영유아를 둔 부모 및 예비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교육 참여시 작은 선물(유아도서)도 증정한다.한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과 구미YMCA 아가야는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해주고,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주제로 ‘좋은 부모학교’를 진행하고 있다.신청 및 문의 :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054-471-142 구미YMCA 아가야 054-452-4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3
- 수원시 아토피센터에서의 다채로운 문화체험활동 얼마 전 문을 연 수원시 아토피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한다. 6~10월 매월 2,4주 금요일에는 24~48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숲속도서관이 운영된다. 그림책을 읽고 책 놀이활동, 환경성 질환 및 육아 나눔 등을 하는 시간이다. 이용료는 재료비 포함 1만원. 6~11월 매주 화, 목요일 숲속학교에서는 영유아단체 및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생태교육, 건강간식 만들기, 환경인형극 관람, 숲 탐방 등이 이뤄진다. 영아는 1만원, 유아는 1만5천원이다.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받는다. 문의 070-4912-40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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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적극적인 취업의지가 재취업의 해답!
경제적인 이유에서든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서든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취업전선에 뛰어들다간 실패하기 쉽다.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도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구직 방법이 될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는 법. 재취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들을 모아봤다.
■차분한 취업 준비와 노력이 만족스런 재취업 이뤄내 재취업에 대한 열망으로 일자리를 찾는 경력단절 여성들은 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많아지면서 더 위축되기도 하고 망막하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뚫고 재취업에 성공한 40대 주부를 만났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이런저런 일을 계속했지만 자신의 직업에 만족할 수 없었던 40대 후반의 김현숙(가명)씨. 단순히 직업훈련을 받으면 취업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으로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콜센터 상담원 훈련생에 지원했다. 처음엔 상담원에 대한 파악이 부족한 상태였다. 하지만 센터의 직업훈련, 취업체 견학, 컨설팅 등으로 큰 변화를 겪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 나갔다. 현재 상담원 업무에 필요한 컴퓨터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활기차게 상담원 생활을 하고 있다.박은성(가명)씨 역시 요즘 신바람이 난다. 20여 년의 오랜 경력 단절을 깨고 재취업에 성공했기 때문. 아이가 커 가면서 뭔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하던 차에,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발견했다. 오전만 근무하면서 급여, 근무조건 복리후생조건 등에서 정규직 못지않은 대우를 받을 수 있어 더 없이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자신의 직업 성향을 알고, 그 직업의 취업 경향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아재취업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취업 현장에 나서야 할까? 처음 시작할 때 자신과 맞는 직업과 직업 가치관 등을 먼저 따져보고 그에 맞게 대비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 최혜경 책임간사의 설명이다. “구인처에서는 관련 경력사항을 많이 본다. 경력이 부족하다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자원봉사나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 경험을 쌓아 두면 유리하다.” 또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직업상담사 등 여성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분야의 자격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취업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직종과 관계없이 컴퓨터 능력을 키우는 것은 필수 사항. 관공서, 학교 등은 컴퓨터활용 능력 2급이나 워드프로세서 2급, 기업체나 사업장은 ITQ자격증을 취득하면 유리하다고 최 간사는 덧붙였다. 자신이 해 왔던 일에 재취업을 원하더라도 경력이 단절된 상태이므로 그 분야의 최근 취업 경향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또한 경제적인 가치로만 일을 찾지 말고, 향후 20~30년을 생각하면서 능력 계발을 할 수 있어야 오래 동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수원고용센터 관계자는 “고용센터, 새일센터, 일자리센터 등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정보를 공유한다면 능력 계발이나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취업멘토가 되어줄 기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취업대비 직업 소양 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알선을 도와주고 있다. 경력이나 능력이 찾는 직종과 부합할 경우 바로 취업과 연결시켜 주기도 한다. 새일센터는 취업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고충사항 등에 대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취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끈기를 가질 수 있는 마음 자세 필요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와 더불어 마음자세도 중요할 터. 수원일자리센터 김효규 커리어컨설턴트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현재 한국전체 고용 통계 중 계층·연령·성별 등의 정확한 고용통계를 보면서 현실에 맞는 취업가능 분야와, 당장 취업은 이 수준에서 머무르지만 자기 계발을 통해 장기적인 취업목표까지 설계해 본다. “자신감이 있어야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는 신념이 생기고 끈기 있게 노력할 수 있다. 자신감과 더불어 적극성도 가져야할 덕목”이라고 김 씨는 부언했다. 과거의 자신의 위치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눈높이를 조금 낮추는 자세도 요구된다. 재취업했을 때 자신보다 어린 상사나 직원들과 어울려야 하는 것이 다반사다. 나이는 많지만 직장 내의 위치를 파악해 행동해야 불편하지 않다.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기도 하고, 지적도 많이 받을 수 있는 3~6개월 동안은 참고,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가족과의 관계도 경력단절 여성들에겐 중요한 문제. 가족들은 일하기 전과 똑같이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기를 바라지만 사실 무리다. 가족들과 가사분담이라든가 배려 등을 충분히 상의하고 재취업에 나서야 한다.
도움말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plus.com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수원일자리센터 http://sw.intion.or.kr 수원고용센터 www.work.go.kr/suwon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그 외 경기도 취업지원처 및 직업훈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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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