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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나라로 떠나는 그림책 여행 함께 해요~ 파주시 1호 다문화도서관인 무지개작은도서관은 결혼이주여성들의 발걸음이 잦다. 여기서 그들은 한국어를 배우기도 하고 모국의 그림책들을 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지개작은도서관에는 일반 도서관에서 보기 힘든 중국과 일본, 네팔과 스리랑카, 몽골, 베트남 등 결혼 이주여성들의 모국어로 쓰여진 그림책들이 상당수 구비돼 있어 자녀들에게 모국의 그림책을 읽어주며 엄마 나라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그림책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그림책을 통해 모국을 알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책모임 ‘책이랑 놀이랑’을 만나보았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책놀이 연구모임파주시 1호 다문화도서관인 무지개작은도서관에는 특이한 책모임이 있다.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책이랑 놀이랑’이 그것이다. 책이랑 놀이랑은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모여 재미있는 책놀이를 연구하는 모임이다. 책과 함께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엄마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기도 한다. 회원들은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설한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독서활동과 다문화이해수업을 지속적으로 꾸리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도서관서 ‘엄마와 함께 책놀이’ 수업 진행해무지개작은도서관은 동아리 회원들에게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에 모여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문화 그림책 수업을 구상한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의미있는 독후활동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자료를 만들기도 한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 연구한 그림책 수업은 매달 1번씩 열리는 ‘엄마와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7월에는 칠월 칠석날을 맞아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의미있는 전시회를 열었다. 한국의 설화와 비슷한 설화를 가진 일본의 그림책을 함께 소개하고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엄마 나라의 언어로 번역해서 전시한 것이다. 일본출신 유리에씨는 “한국과 일본에 서사구조가 비슷한 설화가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10월 수업은 몽골 출신 하나린씨가 맡았다. 그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유령의 집에 놀러오세요’라는 책을 읽고 컵 유령 만들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야기 할머니가 함께 하는 든든한 책모임책이랑 놀이랑에는 한국문화와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이야기 할머니 유혜선씨가 있다. 유치원 원장을 역임하고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선교 찬양을 다녔다는 유씨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책 읽어주기는 스킬을 한단계 높이는 일등공신이다. 그는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오디오 파일로 녹음해 이곳 회원들이 여러 번 들으면서 정확한 발음과 뉘앙스를 익힙니다. 또 그림책 속 상황에 어울리는 적절한 율동을 알려주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쇠젓가락을 쓰면서 소근육 운동을 많이 하는 한국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유씨는 손율동 놀이를 회원들에게 가르쳐준다. 유혜선씨가 속한 ‘이야기 할머니’는 국학진흥원에서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자원봉사모임으로 한국의 위인이나 전통문화가 담긴 이야기를 인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엄마 나라 이해하는 다문화이해수업으로 확장돼책이랑 놀이랑 회원들은 이곳 다문화도서관 외에도 자녀들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도서관에서 활발히 다문화이해 수업을 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와 공공도서관, 유치원 등에서 3년째 다문화이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원씨는 “베트남 문화에 대한 수업을 하면서 저도 자신감이 생기고, 아이들도 엄마 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몽골문화에 대한 다문화수업을 하는 하나린씨는 “제가 수업하면서 한국가정과 다문화가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니카미 유리에(일본)씨제 아이에게 한국말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서 이 활동을 시작했어요. 한국 책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세계를 알 수 있었고, 서로간에 문화의 차이를 인식할 수 있었어요.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과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이야기 할머니가 계셔서 저희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상담도 해주십니다. 김지원(베트남)씨한국 그림책을 읽으면서 한국어 발음이 아주 좋아졌어요. 다른 나라에서 온 회원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생활 스트레스가 풀려서 좋아요. 또 책을 통해 저와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큰아이가 입학한 뒤 처음에는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아이가 힘들어했어요. 이제는 저도 학교 활동에 참가하면서 다른 한국 엄마들과 친해져서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어요. 하나린(몽골)씨저는 책을 통해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기 전에 5~6권의 그림책을 읽어주는데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요. 어떨 땐 아이가 먼저 책을 읽어주겠다고 할 정도예요. 한번은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했는데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고 저도 뿌듯했어요. 제 아이가 ‘엄마가 몽골인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해서 저도 기뻤고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다문화이해강사로 전문적으로 일하고 싶어요. 유혜선(이야기 할머니)씨저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두 가지를 이야기해요. 하나는 ‘책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면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것이다’. 다른 하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모국어를 동시에 가르쳐라’입니다. 아이들은 어려서 무엇이든 빠르게 흡수하니까요. 또 다문화 엄마들이 모를 수밖에 없는 한국전통문화가 담긴 가정교육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줍니다. 이곳에서 제 역할은 정확한 발음과 재미있는 율동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보조하는 일입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11-01
- 성적상승의 바이블, 국풍 2000 초·중·고 특화된 프로그램 들여다보기! 지난 2012년 중계본원을 개원한지 불과 5년여 만에 목동, 대치, 분당, 구리로 빠르게 확장세를 이어온 국풍2000 학원이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대응하여 초·중·고 학년별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전국 단위 검증된 콘텐츠, 자체 교재 연구, 온라인 학습 관리 등 응집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등부터 대입까지 지속가능한 학습 콘텐츠와 시스템 구현으로 ‘Total Study’ 체제를 확립해가고 있는 국풍2000 학원은 학년별로 더 세분화되고 전략적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11월 개강을 앞둔 국풍2000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초등부> 방과후 숙제마스터 프로젝트 Daily Class 운영 & 11월 초 인문융합 창의수학 개강Daily Class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주 5일 방과 후 숙제마스터 프로젝트이다. 하교 후 국·영·수 주요과목 수업은 물론 학교 숙제관리를 비롯해 독서, 영역별 동영상 시청, 과목별 특강 등 요일별로 특별 프로그램, 안심 귀가 관리까지 지원된다. 학년별 10명씩 2개 반이 운영 중이며 학생의 모든 스케줄을 관리하는 집중 케어시스템으로 가계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핵심역량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 ‘인문융합 창의수학’ 수업도 주1회 전국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식 그대로 11월 5일, 6일부터 운영한다. 중등부> 자유학기제 대비 모의시험 실시 & 서술형에 강한 내신대비반 개강11월 3일에는 각 과목별 서술형을 강화한 ‘중·고등부 기말 내신대비반’이 개강한다. 영어는 내신영어 최상위를 목표로 자체제작 부교재 및 철저한 수행평가 관리, 약점 유형 집중 학습이 핵심이다. 국어는 모든 학교 및 출판사에 대응하는 콘텐츠로 승부하게 되며 수학은 기본-응용-심화 단계로 레벨별 반 구성, 철저한 서술형 관리, 내신대비 자체 교재 제공, 학생별 개별 약점유형 분석과 끝장 클리닉기 강점이다. 국풍2000의 중등부 강사진은 과목별로 고교과정 연계 학습이 가능하며 수업 역량은 물론 학생과의 소통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있다. 자유학기제로 인해 학습 공백기가 있는 중1을 대상으로 중간, 기말 대비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고등부> 예비고1 대상 ‘국풍2000 윈터스쿨’ & 예비고3 대상 ‘스파르타300’ 운영국풍2000에서는 예비고1 대상 ‘윈터스쿨’을, 예비고3 대상 ‘스파르타30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풍2000 윈터스쿨’은 11월 19일 준 프리 윈터(30명), 12월 3일 프리 윈터(45명), 2019년 1월 2일 윈터스쿨(100명)로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주요과목 입학고사 3등급 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도심형 스파르타 기숙학원 형태로 운영되며 개인 레벨 및 진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국풍2000의 강사진의 티칭과 학습코칭을 받게 된다. 막강한 강사진이 투입되는 ‘스파르타300’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연합수업 형태로 30명의 소수정예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2019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과목별 통합관리, 과목별 전담 관리강사 배정, 학생별 밀착 관리, 월별 성적 추이및 취약점 분석, 진로진학 컨설팅, 월별 모의고사 실시 등 대입을 향한 수험 생활 1년 여를 책임 관리한다. 학종체제 대비 ‘국풍2000 입시컨설팅’의 세분화 전략 국풍2000은 입시컨설팅도 강화한다. 예비고1의 경우 입학시험을 통해 국풍2000의 고교 내신기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오답 및 풀이성향, 과목별 성적격차 등을 비교 분석하여 학생의 학습성향을 고려한 고교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안해주고 있다.예비고2, 고3의 경우는 기존 입시컨설팅을 ‘상위권대학 진학을 위한 컨설팅프로그램’, ‘대입에 관한 전반적인 입시가이드’,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하여 학부모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의 경우 학종체제에서 대학진학에 성공한 학생과의 매칭을 통해 진로 및 학습코칭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국풍2000 학원 김민수 부장은 “국풍2000은 토털스타디를 지향하는 만큼 탄탄한 학습시스템을 자랑한다. 단순히 과목별 성적향상에 국한되지 않고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의 연합수업을 통해 교과성적 향상을 비롯해 학종체제에서 중요한 비교과관리, 전략적인 입시컨설팅 등 지속가능한 교육서비스와 확실한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한다.문의 : 국풍2000 02-936-3907 2018-11-01
- 초중고 연계 영어학습 로드맵 제시, 공부역량 밀착 관리! 초·중·고교로 연계되는 영어학습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영문법 특강, 자사/특목고 자소서 면접반 운영, 초·중 대상 영어원서 읽기 , 내신 및 수능모의고사 맛보기 반까지 시기별로 최적화된 수업으로 영어학습을 꼼꼼히 챙겨왔던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2018학년도 자사/특목고 합격생은 물론 지난 학기 내신에서도 성적이 수직상승한 학생들이 속출하면서 학부모들의 신뢰도가 더욱 단단해졌다. 영어학습의 공백 없이 최상위권 도약, 입시 성공 등의 신화를 쓰고 있는 JS뉴욕어학원의 최적화된 맞춤 수업을 소개한다.11월10일 2019학년도 자사/특목고 자소서·면접 Final반 개강먼저 11월 10일에는 자사/특목고 자소서면접 파이널 반을 개강한다. 주1회 진행되는 JS뉴욕어학원 자소서면접반의 실전 연습은 ‘문 열고 들어가서 문 열고 나 올 때까지’의 집중 케어를 목표로 유웨이중앙 입시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전종삼 원장이 학생부 구성, 학생부 콘텐츠 분석을 통한 자소서 작성부터 첨삭관리, 자소서 및 면접 사례 등 직접 코칭한다.따라서 학생들은 기출 면접문제로 실시하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녹화, 동료면접 평가, 시선 처리, 답변의 길이, 목소리 크기 등 세세한 부분까지 코칭을 받게 된다. 외부생 참여도 가능하다. 지난해 자사/특목고 입시에서는 JS자소서면접반 14명 중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영문법반 (11월, 12월) 개강 및 2019년 3월 수능모의고사 고득점 전략 수업올해도 돌풍을 일으켜온 JS뉴욕어학원 영문법 특강이 진행된다. 중3 대상 중등 영문법(타학년 수강 가능) 총정리를 위한 11월 영문법반(11월 8일, 9일), 12월 영문법반 (12월 3일, 4일))도 개강한다.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2019년 1월(1월 4일, 5일) 방학특강도 개강할 예정이다. 고교진학을 앞둔 만큼 ‘2019년도 3월 수능모의고사 고득점을 위한 독해력 전략 수업’도 진행한다. 11월 10일(토) 1회차 수업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8~10회차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재원생은 무료로 수강한다. 예비중1 대상 ‘내신 맛보기 수업’도 준비되어 있다. 중3 대상 고교 선택을 위한 학부모 상담 진행또한 현 중3을 대상으로 고교선택을 위한 가이드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상담도 진행 중이다. 일반적인 학생부 관리 및 고교 선택 가이드에 익숙하지만 ‘정작 내 아이는 어떻게?’라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재원생의 경우 학생의 학습태도, 성적추이, 성향, 과목별 학습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원장이 직접 개별 상담을 통해 ‘분위기에 휩쓸리는 아이’,‘내신에 강한 아이’,‘수시 중심의 학교’ 등 고교와 학생의 성향을 매칭하고 ‘학교알리미’ 활용법 등 구체적인 고교선택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중등부, 난이도 높아진 중등내신 영어 대비 ‘기말내신 대비반’ JS뉴욕어학원에서는 중3 대상 ‘정규수업과 무료 수능모의고사 맛보기 수업’을 운영하는 한편 중2 ‘기말내신 대비반’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 실시로 인해 영어학습 및 평가에 대한 공백기를 겪고 난 중2를 위해서는 주2회 정규수업 이외에도 보강수업을 통해 내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계지역 중등 영어내신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어법, 어휘 등 내신적응력을 키우고 서술형 공략을 위한 학습을 지원하겠다는 것. 지난 8월 처음 JS뉴욕어학원에 등원한 S중, Y중, B중 학생의 경우 20~30점 이상 성적이 오른 경우도 있다. 초등부, 정규 독해수업에 영어원서 수업 진행! 초등부는 정규 독해수업에 월 1회 영어원서 한 권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있다. 책읽기 습관을 들이기 위해 미리 영어원서을 읽고 또는 수업시간에 강사와 함께 읽는 방식으로 영어책 읽기에 흥미를 느낀 아이들은 주1회 운영되는 JS뉴욕어학원의 독서프로그램인 라비스 수업과 연계도 가능하다. 문의 : JS뉴욕어학원 02-932-3225참조 : www.jsnewyork.net, http://blog.naver.com/bell325 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18-11-01
-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 중계관] 고1 2018학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강남에 본원을 둔 대형 학원으로 2014년 중계관을 개원해 중계2관, 3관, 선덕관까지 확대하면서 노원·도봉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 매 학기 우리 지역의 고교 중간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 기말고사 전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3의 경우는 고교 선택의 팁이 될 것이다. 중계관 강태규 팀장(고등부)은 이번 중간고사는 대진고 외 모든 학교가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된 특징을 보였다며 기말고사 준비를 보다 치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미사’는 고교별, 수준별로 반편성이 되어 있어 학생 개별 학습상황에 최적화가 가능하고, 수업노트, 숙제노트, 오답노트로 이어지는 ‘쓰리노트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학습 습관 관리에 강점이 있다.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중계관 고등부 강태규팀장◆ 대진고 - 객관식 50점(13문항) / 서술형 50점(10문항)1학기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각각의 문제는 높은 난이도가 아니였지만 풀이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였다. 학생들 대부분이 시간이 부족해 점수가 낮게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식 4번의 교대합 문제(집합파트)는 약 10년 전 기출문제로 처음 보는 학생들은 당황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객관식에는 낯선 문제들을 배치하고 서술형은 평이하게 출제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객관식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 쉬운 서술형을 못 푼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기말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순열, 조합 단원이므로 상위권 학생이라면 시중 문제집뿐만 아니라 과거 수능, 강남권 고교 기출도 풀어보면서 생소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겠다. ◆ 대진여고 - 객관식 65점(15문항) / 서술형 35점(6문항)전체적으로 시중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꼼꼼히 대비를 한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풀었으리라 예상된다. 크게 낯선 문항이 없었기 때문에 1등급 커트라인 점수가 99점이었다. 객관식 9번은 ‘쎈’ C단계와 유사하게 나왔으며, 증명문제인 서답형 3번은 학교프린트에 있는 빈칸 채우기 문제를 서술형으로 바꿔 출제했다. 이번 시험이 쉬웠던 관계로 기말시험은 변별력 제고를 위해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특히 기말시험 범위에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순열과 조합 단원이 있는데 경우의 수 단원 특성상 난이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오답이 나올 가능성이 큼으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불암고 - 객관식 55점(16문항) / 서술형 45점(7문항)대부분의 문제가 ‘쎈’ 수학의 B단계 대표문제 정도의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실수 없이 풀어야만 1등급이 가능한 시험이었다. 과거에는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들도 하나둘씩 출제되곤 했었는데 올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서술형 문제가 총 7문제 45점으로 출제되어 비중이 높은 편이다. 증명문제가 3문제 출제되었으나 그마저도 교과서 예제 난이도의 문제들이었다. 기말고사는 등급을 가려야하기 때문에 어렵게 출제될 것이므로 유리, 무리함수와 순열조합 파트의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까지 꼭 대비해야 할 것이다.◆ 서라벌고 - 객관식 68점(15문항) / 서술형 32점(4문항)평소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과 달리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고득점자가 많이 나왔다. 11번 문항은 ‘블랙라벨’ 스텝3에서 숫자만 바꾸었고 15번도 스텝2에서 변형되어 나왔다. 시간을 많이 써야하는 문항이 거의 보이지 않아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낮았을 것이다.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순열과 조합 파트가 서라벌고 특유의 스타일로 출제된다면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따라서 심화문제집 풀이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고난도 문항이 많이 나왔을 때의 시간안배 연습도 철저히 해놓아야겠다. ◆ 서울외고 - 객관식 90점(18문항) / 단답형 5점(1문항)/ 서술형 5점(1문항)전체적으로 아주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어 변별력이 사실상 없다고 판단된다. 교과서와 거의 유사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단답형, 서술형이 총 2문항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다. 다만 객관식 마지막 두 문항은 ‘쎈’ C단계 유사문항으로, ‘쎈’ 수학을 끝까지 반복해서 풀어본 학생이 아니라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지난 시험에서는 ‘일품’에서 유사 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이번 시험은 ‘쎈’ C단계에서 출제되어 시중 문제집들을 반복적으로 많이 풀어보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선덕고 - 객관식 60점(16문항) / 단답형 40점(9문항)전반적으로 쉬운 편이어서 고득점자가 많이 나왔다. 대부분의 문제가 ‘쎈’ B단계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일부 고난도 문항도 있었지만 크게 어렵거나 특이한 형태의 문제는 없었다. 특히 주관식 7번은 ‘일품’에서, 객관식 16번은 ‘블랙라벨’에서 똑같이 출제되어 심화문제집(‘쎈’ C단계, ‘일품’, ‘블랙라벨’ 등)을 많이 풀어본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리했다. 기말고사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음으로 심화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푸는 연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선덕고의 특이점은 단답형 9문항이 모두 서술과정 없이 답만 표기하면 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정답을 정확히 결정짓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신일고 - 객관식 75점(17문항) / 서술형 25점(5문항)대체적으로 평이했으며 변별력 있는 문제가 2개정도 포함된 적당한 난이도의 시험이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서술형 비중이 낮고 배점도 5점씩으로 크지 않다. 서술형 마지막 문제로 절댓값이 포함된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고 격자점의 개수를 세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배점에 비해 풀이 시간이 길어 시간 조절이 어려웠을 수 있다.그 이외의 문항들은 객관식 함수파트가 ‘자이스토리’에서 출제되는 등 시간배분만 잘 했다면 대부분 평이했다. 기말고사는 순열, 조합 파트에서 객관식이 다소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복적인 학습으로 정답을 확실하게 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영신여고 - 객관식 60점(15문항) / 서술형 40점(6문항)전체적으로 교과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체감난도는 매우 쉬웠을 것이고 실수여부로 희비가 갈렸을 것으로 보인다. 14번 문항이 ‘쎈’ B단계(상) 문제가 숫자만 바뀌어 출제되었고, 서술형 6번은 도형의 이동파트 ‘블랙라벨’ 스텝3에서 출제가 되었으나 크게 어려운 유형은 아니었다. 기말고사도 대체로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위권 변별을 위해 3~5문항이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니 최상위권이 목표라면 심화문제까지 2018-11-01
- 중계동 에이플러스영어학원 개원 지난 5월 에이플러스영어학원이 은행사거리 마들플라자 5층에 새롭게 개원했다. 이곳의 수장 최종문 원장은 사교육 현장에서 이미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춘 입시영어 전문가로써 에이플러스영어 강남 본원도 운영하고 있다. 강남의 극상위권 대상 그룹 과외는 물론 중계·상계 지역에서 영어전문 강사로써 이미 검증받은 최 원장은 학부모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계동에 학원을 개원했다. ‘그룹과외의 장점과 학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결합하여 학생의 성적향상에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에이플러스영어학원에 대해 알아봤다. # CASE1> 김희수 (가명, S중3, 내신 61점-> 98점)처음 그룹과외를 통해 최 원장을 만난 희수의 영어성적은 하락세였다. 초등학교 시절 원어민과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언어실력을 보였던 희수는 유독 영문법에 취약했다. 초등5, 6학년때 한국형 내신 문법을 소홀히 했던 것. 에이플러스영어학원의 클리닉과 보충수업을 통해 희수는 문법과 내신 유형을 챙기며 1년여 만에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CASE2> 최운용 (가명, S고3, 모의고사 80점 -> 100점)육사 진학이 꿈인 운용이의 약점은 낮은 영어성적. 학원에 등원한지 불과 5개월여 만에 만점을 받아냈다. 이유는 무엇일까? 최 원장이 제안한 계획부터 실행, 피드백을 통한 보충학습에 성실히 참여하고, 집중관리실과 자습실에서 자신의 약점을 관리한 것이 ‘영어만점’ 전략이었다. 중·고등부, 원장 직강 & 소수정예 개인 맞춤 수업과 관리에 집중에이플러스영어학원은 각 반에 5~6명 이내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주2회 각 2시간씩 정규수업(문법과 독해중심)과 집중관리실에서 개인별 클리닉 수업으로 구분된다. 관리전담 강사의 감독하에 클리닉 수업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레벨별로 수능단어 학습(30분)과 듣기 학습(30분)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의 어휘력과 듣기 실력을 물론 철저한 복습이 가능해진 것. 그외에도 주말에도 반별로 등원하여 보충 수업 및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고난도 문제(빈칸추론 어법 등)의 오답 풀이 등 개인 맞춤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최 원장은 “계획보다 실행여부가 중요하다. 우리 학원에서는 주말마다 관리강사가 직접 학생들의 질문에 꼼꼼히 답변하고, 아이들의 보충학습 및 약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성적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수능과 내신 모두 고난도 문제 잡아 만점 도전에 주력에이플러스영어학원에서는 ‘10점에서 40점’에 이르는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향상을 경험한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2학기 중간고사의 경우도 85%의 재원생들이 성적이 올랐다. 핵심은 ‘원장의 월등한 강의력과 치밀한 관리’에 있다. ‘질적인 강의, 질적인 관리’를 강조하는 최 원장은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학습량을 채워주고, 약점 분석을 통해 학생마다 약한 유형을 집중 관리하는 내실있는 수업을 지향한다. 단순한 티칭이 아니라 학습코칭으로 성적향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학생들은 소통을 기반으로 격려하고 응원하면 그만큼 성장한다.”고 설명한다. 에이플러스의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정규수업은 중등부와 고1 고2를 구분하여 무학년제로 운영하고 내신대비는 학교별 학년별 수업으로 자체 교재를 제공한다.초등부, 사립초 TOEFL 중심 수업에이플러스영어학원 초등부의 경우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사립초 토플 중심의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실력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에 필요한 어법 등 고급 영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재 에이플러스영어학원은 ETS 주니어 지정센터으로, 마들프라자의 류흥덕 국어학원, 초이‘S 수학학원과 협력중에 있다. 또한 12월 초에는 12월초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오해 및 해결방안‘ 등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문의 : 에이플러스영어학원 010-3477-3030최종문 원장 프로필전) 대성학원 재종반 외고반 고등부 대표강사전) PLUS 어학원 TOEFL (중고등부) 외고담당현 에이플러스영어학원 원장 (대치동/중계동) 2018-11-01
- 대입 실적 ‘우수’ 학부모들 관심 ‘후끈’ 지난 목요일 오후7시 고양시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고양국제고등학교 강당에는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듣기 위해 찾아 온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6월과9월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 열린 입학설명회였지만 400명 정원의 시청각실이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2019학년도부터 국제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변경, 신입생을 모집하지만2지망으로 관내 일반고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률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3학년 영어내신1차때100% 반영2019학년도 고양국제고 신입생 모집인원은 모두200명이다. 이중 일반전형으로120명, 지역우수자전형으로40명, 사회통합전형으로40명을 각각 선발한다.모집인원의2배수를 선발하는1단계는 영어내신성적 및 출결이 전형요소다. 2학년과3학년 모두4학기 영어 성적이100% 반영되며 동점자가 있을 경우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영어 성적은4학기 모두A이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2단계의 경우200점 만점으로1단계 점수(160점)와 면접(40점)이 각각 반영된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25점)과 인성영역(15점)으로 구분된다.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Ⅱ를 활용하며 교사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오는12월10일~14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하며1차와2차 심사를 통해1월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다양하고 세분화된 주제의 체험활동 누린다고양국제고는 공립 국제계열 특목고로 국제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목표로 연구와 토론, 발표를 통해 배움 중심의 수업을 지향한다. 각 학년별 학급수는8개반이며 학생수는204명이다. 수업교사1인당 학생수는9.5명으로 경기도 평균15.4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며 방과후에는 자기주도활동을 학교 내에서 실시한다. 고양국제고의 체험활동은 교과수업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데1인3동아리, 주제별 심화학습 프로젝트, 인문학특강, 대학연계 심화과정 개설 등이 그것이다. 활동 동아리로는 국제이슈토론, 경영경제주제토론, 문화컨텐츠제작, 빅데이터 등이 있다. 대학연계심화과정으로는 영어발달사를 통해 본 영어의 이해와 서양철학사, 사회조사방법론 등이 있다. 학교 관계자는 “방과후 수업 등의 강좌 내용이 매우 다양하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진로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음은 물론 전공 선택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학종에 유리해 학생들의 대학 입시 실적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을뿐더러 수능관련 과목도 다수 개설해 수시와 함께 정시 준비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서울대15명, 연고대 53명 보내고양국제고의 주요대학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중복합격포함) 2018학년도의 경우 서울대15명(수시9명, 정시6명), 고려대와 연세대53명(수시39명, 정시6명),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모두124명(수시107명 정시17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2016년과2017년 대학 입학 합격자 현황과 비교할 때 고양국제고는 해가 갈수록 주요대학 합격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라며 “전체200명 중40여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나머지100여명이 모두 서울 탑10에 입학했다”고 강조했다.각 학년도별 고양국제고 입학 경쟁률을 살펴보면2018학년도의 경우 일반2.4대1, 지역우수자2대1, 사회통합1.45대1로 나타났다. 지난2017학년도와 비교할 때 일반전형 경쟁률은1.97대1에서 51명 늘어나 전형별 지원자가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10-31
-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향을 제시하는 영화 '홀랜드 오퍼스' 정혜원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원장가끔 강사교육을 하거나 학부모 교육을 할 때 틀어주는 영화가 있다.위대한 작곡가가 꿈이지만 당장 돈이 필요해서 학교에 임시교사로 나간 홀랜드(Holland)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홀랜드 오퍼스'가 그것이다.이 영화는 홀랜드의 부임부터 정년퇴직 할 때까지 학교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준다. #Episode 1.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아이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데 유독 자주 틀리는 아이가 있었다. 클라리넷을 부는 랭이라는 아이. 매일 세 시간씩 열심히 연습하는데도 남들보다 못한다고 꾸중 듣기 일쑤였다. 자기와 달리 무엇이든 잘해내는 언니의 존재까지 더해져 아이는 결국 자신은 뭘 해도 안된다고 생각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다.이때 홀랜드는 자기가 가르치는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큰롤 가수 중 목소리도 별로고, 박자나 음정도 완벽하지 않지만, 들으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음악은 자신이 즐거우면 좋다는 것을 가르치고, 아이의 상상력을 통해 힘들어 하는 부분을 극복하게 한다.감정보다 이성이 앞섰던 홀랜드는 처음에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릴 때 이성적인 충고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교수법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방법을 바꾸어 아이에게 맞는 감성적인 언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며 지도하는 장면이었다.우리 주위에도 성실한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이 있다. 그 아이에게 더 노력 할 것만을 강요하지 말고 학부모나 강사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감성적인 아이라면 그에 맞게 감성적인 교수법으로 바꿔 지도해야 한다. #Episode 2. 안 된다고 포기하는 아이하루는 체육을 가르치는 동료교사가 홀랜드에게 한 학생을 부탁한다. 미식축구를 하는 흑인아이 루러스는 미식축구가 인생의 전부인데 대학에 가서 선수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학점을 따야만 했다. 그래서 그 중 쉬운 마칭밴드 수업에서 학점을 따게 해달라고 홀랜드에게 부탁한 것이다. 홀랜드는 가장 쉬운 큰북을 주고 가르쳐 봤지만 심각한 음치와 박치인 루러스는 전혀 따라하지 못했다. 결국 홀랜드는 친구에게 도저히 안 되니 포기 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이때 친구인 체육교사는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방법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며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홀랜드는 그때부터 아이에게 박자감각을 알려주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마침내 아이가 마칭밴드로 학점을 따게 만든다.이 장면을 보며 강사로써 많이 반성하였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 아이를 만났을 때 과연 나는 필사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한 적이 있었나? 세상에 안 되는 아이도 포기해야할 아이도 없다. 학부모라면 그리고 강사라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해야 한다.#Episode 3.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홀랜드의 친아들 콜의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아팠던 에피소드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그러하듯 홀랜드도 아이에 대한 꿈이 있었다. 작곡가인 자신과 클래식을 함께 들으며 이해하는 아이를 꿈꿨지만 자신의 아이가 청각 장애라는 사실은 매우 고통스러웠다. 그는 아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소통도 거부하며 수화조차 배우지 않는다.자신이 좋아하던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죽은 날. 자신을 위로하려던 아들을 오해하고 네가 존 레논을 아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콜은 자신도 존 레논과 그의 음악도 알고 있다고 소리 지르며, 아버지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왜 모르겠냐고 말한다. 홀랜드는 충격을 받는다. 아들이 청각장애라 음악을 이해 못 하리라 생각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깨닫는다.그때부터 수화도 배우고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진동과 빛을 이용한 작곡을 한다.교사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세상에 내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가 내 아이일 땐 너무 속상하다. 이해하고 공감하기 보다는 회피하고 싶기도 하다. 특히 자수성가한 아버지의 경우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홀랜드가 만약 청각장애인 아들을 계속 외면하고 무시했다면 이아이는 커서 교수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내 아이,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내 기대에 부족하더라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배워서라도 이해하고 소통해야 한다.홀랜드 선생님을 이끌어주던 교장선생님이 나침반을 선물로 주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교사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부모 또한 아이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교사가 되어야할 것이다.(주)스토리 에듀대표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2642-7003 2018-10-31
- ‘좋은 일(JOB) 생기는 날’ 11월 6일 취업박람회 개최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김정미)는 오는 11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센터 7층 강당에서 ‘좋은 일(JOB) 생기는 날’을 주제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96년 개관 이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여성 구직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여성에 맞는 일자리 소개는 물론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도 사무, 경리, 의료지원, 조리분야 등 다양한 직종의 업체가 참여한다. 기업체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이 열리며, 부스별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흥미검사, 타로카드 진로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정미 관장은 “강서구가 미라클 메디특구인 점을 감안해 병원원무, 병동보조인력 등 강서구만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했다. 또한 4차 산업관련 미래직종 교육강사, 실버강사, 시간제 일자리 등 여성선호직종을 두루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강서, 양천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취업박람회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구직을 희망하는 이는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행사당일 센터를 방문해 면접, 진로 컨설팅 등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hrbks.or.kr)를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02-2692-4549 2018-10-31
- 사람과 길고양이는 함께 행복할 수 있다! ‘강서구 양천구 캣맘’은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캣맘들이 SNS 밴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더 나아가 길고양이를 향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고민하며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올해도 맹추위가 예상돼 길고양이에게 견디기 힘든 계절이 돌아왔다. 좋은 일임에도 이웃의 눈치를 보며 몰래 다니거나, 구조해야 할 고양이가 늘어나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질 때, 함께 부딪혀보자고 힘을 뭉친 용감한 사람들이다. SNS 밴드 개설해 연대 시작! 함께 힘 모으기로현재 3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강서구 양천구 캣맘’ 밴드는 리더 김현정씨를 통해 지난 2016년 개설됐다. 밴드가 만들어진 후, 길고양이의 밥자리 제공을 비롯해 구조와 치료, 임시 보호 등을 개인적으로 해오던 캣맘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리더 김현정씨(화곡동)는 “3년 전, 굶어 죽기 직전의 고양이 두 마리를 구조해 키우게 되면서 캣맘 활동을 시작했다”며 “밴드를 만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교통사고로 다친 고양이를 구조하면서부터”라고 설명했다. “병원에 데리고 갔지만 안락사해야 한다는 말을 먼저 들었어요. 골절수술비만 3백만 원 이상이 나왔죠. 동물구조 단체에 연락을 취해도 도와주기 어렵다는 대답이 돌아왔어요.”이들은 조직적인 활동 대신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활동을 우선시한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은 함께 힘을 모았다. 지난해 겨울, 신정동 재개발 지역에 남은 고양이 수십여 마리를 구조해 중성화하고 다른 장소로 보낸 일은 잊지 못할 연대의 시작이다.감동과 눈물이 있는 생생 현장 이야기캣맘으로 살다 보면 생각지 못한 사건을 만나는 일이 잦다. 무료급식소 안에 눈도 뜨지 않은 새끼고양이를 엄마고양이 몰래 가져와 버리는 사람들, 어린 고양이 목에 줄을 매 끌고 다니며 괴롭히는 아이들을 보며 속이 까맣게 상한다. 이웃들 몰래 숨어서 밥을 주고, 때로는 힘겨운 실랑이를 하면서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캣맘을 기다리는 고양이가 많기 때문이다. 길고양이들은 급식소가 있는 장소와 밥 주는 회원들을 기가 막히게 알고 있다. 오랫동안 활동한 회원들 역시 동네 길고양이의 가족관계나 성격을 줄줄이 꿴다. 가끔 감사선물을 준비해오는 길고양이도 생겼다. 장경자씨(신정동)는 길고양로부터 ‘쥐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란 가슴을 쓸어 담았단다. 고양이와 대가족을 이룬 회원도 있다. 곽현주씨(등촌동)는 “임시 보호 고양이를 포함해 50여 마리의 고양이를 키워요. 탯줄이 달린 채 버려진 새끼를 구조하고, 가족은 다 데려오다 보니 점점 늘어났어요”라며 웃었다.길고양이 쉼터를 운영하는 임정아씨(신월동)는 “작은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사랑으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양이가 지나는 화단에 뾰족한 이쑤시개를 여럿 꽂아놓은 아저씨가 있었지요. 이웃들의 이해가 부족한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박미선씨(화곡동)는 구조한 새끼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한다. “체온 유지와 인공수유, 트림, 배변 유도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답니다. 그전에는 절대 알 수 없었던 일이죠.” 길고양이 향한 부정적 인식 개선해나갈 터캣맘 밴드의 장기적인 목표는 길고양이를 대하는 부정적인 사회 인식을 개선해나가는 것이다.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를 어르신들에게 맡겨 일자리를 창출해보자는 제안도 그 중 하나다. 고양이를 돌보면서 애정을 주게 되면 학대가 사라지고, 치매나 우울증 같은 사회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길고양이 TNR(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 중성화 수술 후 풀어주는 활동)은 신중한 고민을 거친 후 시행하고 있다. 치료가 급선무인 고양이나 임신과 수유 중인 엄마고양이, 너무 어린 고양이는 제외한다. 반려동물 그림 그리기, 디자인 소품 판매 등 예술가 회원들을 잘 활용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공연예술학과 교수이자 작곡가인 김현정씨는 이웃과 아이들의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뮤지컬공연을 준비 중이다. 뮤지컬을 통해 사람과 길고양이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공연을 후원하고 싶은 이들이나 함께 활동하기 원하는 캣맘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강서구 양천구 캣맘 밴드/ 김현정: 010-3795-0563김현정 리더(화곡동)생명사랑 프로젝트와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입니다. 일이 잘 진행된다면 길고양이는 물론이고, 그동안 고양이와 함께 상처받았던 캣맘들의 마음도 위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장경자 회원(신정동)주인이 이사를 가고 난 뒤, 버림을 받은 고양이를 돌보면서 캣맘이 됐어요. 좁은 공간에 기어들어 가 밥을 주는 일이 자주 있어 허리가 아프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고양이들을 보면 보람이 더 크답니다. 박보경 회원(신정동)한 마리, 두 마리 입양하다 보니 길고양이 가족이 어느새 4마리로 늘어났답니다. 고양이를 더 알고 싶어 동물행동상담사 자격증도 땄고요. 무엇보다 밴드를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10-31
- 교육과정 앞서가는 학교… 학생 만족도 높아 자율형 사립고인 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의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지난 10월 18일 저녁 7시 학교 계단강의실에서 열렸다. ‘왜 한가람인가’를 주제로 백성호 교장의 설명과 2019학년도 한가람고 입학전형 안내에 이어 학교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학교 곳곳에 학교 홍보대사들이 설명회에 참여한 중학생과 학부모의 질문에 답하거나 시설을 안내했다. 원하는 과목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한가람고의 설명회는 ‘왜 한가람인가’를 주제로 한 학교 프로그램 소개와 재학생 16명이 한가람고 지원자들을 위해 직접 만든 Q&A 영상, 201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 설명에 이어 학교 투어의 순서로 이루어졌다.학교 프로그램 소개는 백성호 교장이 직접 주관했다. 백 교장은 “학교도 더 잘 가르치는 경쟁을 하라고 도입된 제도가 자율형사립고등학교”라며 “한가람은 이미 1997년 개교 때부터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왔고, 2006년부터 학생 관점에서 반바지 티셔츠 교복을 도입해 명성을 쌓아온 학교”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거듭나면서 해마다 최고의 입학 경쟁률이 말해주듯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 ‘미래를 앞당기는 학교’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한가람고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이 있다. 백 교장은 “한가람은 이미 1997년 개교 당시부터 과목선택형 교육과정을 실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전 교과 교과교실을 구축해 기자재와 시설을 완비했다”며 “특히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사가 수업 시수와 담당 과목이 늘어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의 과목을 정말로 좋아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즉 학점제(과목선택형 교육과정)는 해당 과목을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과 잘 가르치고 싶은 교사를 만나게 해주는 제도이며, 교과교실제는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한다. 한가람은 과목선택형 교육과정을 정착시킨 국내에서 손꼽는 학교이며, 뛰어난 대학 진학 성과까지 내는 점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위치의 학교라고 어필했다.과목선택형 교육과정의 장점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수준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교사가 이를 세심하게 관찰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수업을 통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가람은 앞서가는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후드티·반소매 교복 ‘인기’한가람고는 후드티, 반팔 티, 반바지 교복이 ‘인기’다. 학생 관점에서 만들어진 교복이다. 하복은 티셔츠, 반바지를, 춘추복은 일반 후드티와 기모 후드티를 선정해 학생들이 교복을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시설 또한 구석구석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학교를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소개했다.이어 열정,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한가람고의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 해마다 활동백서를 펴내는 학생 자치 활동의 꽃 학생회, 멘토링 프로그램, 수학 LAB 프로그램, 스포츠클럽 활동, 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 급식 모니터링으로 밥이 맛있는 학교 등 학생이 즐거운 학교, 학생이 행복한 학교임을 강조했다.한가람고는 해마다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서울대 6명(수시 4명, 정시 2명), 의치한 21명(수시 6명, 정시 15명), 연세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고려대 13명(수시 5명, 정시 8명) 등이 합격했다.한가람고는 올해 8학급 293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224명(남·여 각각 112명), 사회통합전형 56명, 정원 외로 보훈자자녀전형 8명, 고입특례대상자전형 5명으로 총 293명을 모집한다. 성적 제한 없이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하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 추첨 선발 인원이 남녀 각 168명이다. 경쟁률이 미달일 경우, 추첨과 면접을 모두 하지 않고 지원자 전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한가람고 경쟁률은 남자 1.5:1, 여자 3.3대 1이었다.문의: 02-2642-3862~4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