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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극, 그림책 원화전시, 독서퀴즈....책으로 유혹하는 살아있는 도서관축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비교적 잘 갖춰진 고양시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이라 불린다. 그 이름에 걸맞게 학교 도서관 또한 학생들의 독서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마초등학교(교장 오현철)는 ‘도서관축제’를 통해 막연히 학생들을 기다리는 도서관이 아닌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책과 아이들로 북적북적한 백마초등학교 도서관으로 함께 가보자.백마초 도서관축제 ‘애들아! 도서관에서 놀자’ 백마초등학교에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도서관축제’가 일주일간 열린다. 데일리 미션지, 도서 학습지, 책이름 끝말잇기, 시 완성하기 등을 해내면 경품이 주어진다. 서가를 누비며 정답을 찾기 위해 열에 들뜬 아이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이곳의 ‘도서관축제’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매년 학부모 도우미가 만들어 내는 그림자극(저학년관람), 빛그림극(고학년관람) 때문이다. 책 선정에서 그림자 인형제작, 동작, 목소리까지 모두 재학생 어머니들의 손끝에서 완성된다. 7년째 이어져 온 백마초 그림자극은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인기 공연이 되었다.7년 전통 엄마표 그림자극, 빛그림극 공연 2달 전, 평범한 학부모들이 도서관 공연을 위해 모였다. 대다수 경험 없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취지는 모두 같았다. 책을 선정하고, 대본작업을 끝낸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저학년 관람용으로 그림자극 ‘고녀석 맛있겠다’ 그리고 고학년 관람용으로 빛그림극 ‘샌지와 빵집주인’이 선정됐다. 그림자극의 경우 작품배경과 등장인물의 음영 특징을 살려 하나하나 종이인형으로 제작해 만들어진다. 어두운 막 뒤에서 종이인형과 배경을 교체하며 직접 손으로 흔들어 연기하는 쉽지 않은 공연이다. 빛그림극은 책의 장면 장면을 큰 화면에 띄워 음향과 목소리를 가미한 움직이는 그림책 공연이다. 인형제작과 동작연기 그리고 목소리, 음향, 조명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달간의 강행군이 이어졌다.폭발적 호응에 더 신난 엄마들 그림자극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동작 하나라도 놓칠세라 미동도 없이 극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실수할까 노심초사하던 공연단은 물 만난 고기마냥 아이들의 호응에 더욱 신이 났다. 리허설 공연을 관람한 본교 오현철 교장은 “부성애를 자극하는 스토리에 감동받았지만 무엇보다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마음이 울컥할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극을 관람한 4학년 강재현군은 “평소 좋아하는 동화책이라 기대했는데 그림자극으로 보니 더욱 실감났다”며 “이렇게 준비를 열심히 해준 엄마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그림책 원화전시회 눈길 끌어 올해는 축제 기간 동안 김옥재 그림책 작가의 원화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본교 중앙 현관과 도서관에 전시된 그림책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잔트간자 담이>의 원화는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서관 도우미 회장 성정희씨는 “작가님과의 인연을 계기로 우리 도서관에 원화를 전시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그림책 원본 그림을 보며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미니 인터뷰>회장 성정희씨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칭찬과 응원이 큰 힘이 됐지요.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성원에 올해는 더욱 힘이 났어요. 미술 전공자인 저의 재능이 그림자극 제작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쁩니다. 그림자극은 종합예술로서 교육효과가 큰 만큼 백마초 학생들은 남다른 감수성과 창의력을 갖으리라 믿어요.부회장 이명옥씨아이들이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도서관 봉사가 올해로 5년째네요. 저는 공연에 필요한 소품과 간식을 담당했어요. 빛그림극에서는 기술감독을 맡았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평가와는 무관하게 저 스스로 느끼는 보람이 큽니다. 우리학교에 그림자극 전용관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감독 곽지은씨책선정과 극본작업, 극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기술감독을 맡았습니다. 현재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빛그림자극 수업을 맡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작년에 졸업했지만, 함께 해온 도서관 식구들과의 작업이 좋아 지금껏 봉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 없다고 움츠러들었던 어머니들이 연습을 거듭할수록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낍니다.황효남씨 (빛그림극 목소리 담당)4년 동안 그림자극 목소리 봉사를 했어요. 공연 중에 제 목소리에 즐거워하고, 따라하며 호응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집에서 목소리 연습을 하면 둘째 아이가 많이 도와줬지요. 지금도 예전에 맡은 ‘비단장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아이들이 있어 새삼 뿌듯합니다.유진희씨 (그림자극 목소리 담당)둘째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같은 반 엄마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어요. 4학년인 큰아이는 역할 연습을 할 때마다 엄한 스승이 되어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연습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팀원들이 큰 힘이 됐어요. 저희 공연 영상을 봤는데 제가 더 힐링된 거 같아요.정유나씨 (그림자극 동작 담당)올해 전학 온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했어요. 막 뒤에서 인형을 들고 흔들다 보면 팔도 아프고 정신없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힘이 번쩍 나지요. 엄마들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뻐요. 최선을 다해 만든 공연이 일주일 만에 끝난다는 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08
- 수능 준비물부터 시간표까지, 수험생 유의사항 11월 15일(목)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수험표를 받고,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하게 된다. 수능 전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수험생이 챙겨야 할 것은 뭘까? 수험생 준비물과 유의사항을 짚어봤다. 자료참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예비 소집 수능 시험 전날인 11월 14일(수)에는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예비 소집일이다. 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배부 받으면 자신의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다음 지정받은 시험 장소로 이동해 수험생 주의사항을 들은 뒤 응시할 시험장을 확인한다.# 수능 당일① 수능 준비물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시험을 치를 수 있다. ②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만일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시험 입실 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야 한다.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한 뒤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③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모든 수험생은 모든 물품에 대한 관리 절차 및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특히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 ☞ 이런 물품 안돼요휴대전화,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반입했다면?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미제출시 부정행위 간주),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는다. ④ 휴대할 수 있는 물품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은 휴대가 가능하다. 단, 흑색 연필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가 불가능하다. 만이 휴대 불가 물품이 있다면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한다. <예시>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돋보기, 귀마개 등) 할 수 있다.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한다. 또,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 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필요할 때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⑤ 수능 시간표 수능 시간표(표1 참조)도 주의하자. 모든 수험생의 입실 완료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다. 또, 매 휴식시간 후 2~5교시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표1. 2019학년도 수능 시간표 구분수능 시험영역시험 시간(소요 시간)비고08:10까지 입실 완료 1교시국어08:40~10:00(80분) 휴식 10:00~10:20(20분)2교시수학10:30~12:10(100분)가형, 나형 중 택 1 단답형 30% 포함 점심시간 12:10 ~ 13:00(50분) 3교시영어13:10 ~ 14:20(70분)듣기평가 문항 17개 포함, 13:10부터 25분 이내 휴식 14:20 ~ 14:40 (20분) 4교시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14:50 ~ 16:32(총 102분) 한국사14:50 ~ 15:20(30분)필수영역 한국사영역 문제지 회수,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15:20 ~ 15:30(10분)문제지 회수 및 배부 시간 10분 (탐구영역 미선택자 대기실 이동) 사회/과학/직업탐구시험 : 2과목 선택15:30 ~ 16:00(30분)선택과목 응시 순서는 응시원서에 명기된 탐구 영역별 과목의 순서에 따라야 함. 문제지 회수시간 과목당 2분 시험 본 과목 문제지 회수16:00 ~ 16:02(2분) 사회/과학/직업탐구시험 : 1~2과목 선택16:02 ~ 16:32(30분) 휴식 16:32 ~ 16:50 (18분)5교시제2외국어/한문17:00 ~ 17:40(40분)듣기평가는 시행하지 않음 ⑥ 수험생 유의사항 10가지 첫째, 시험장 입실완료 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한다. 둘째, 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제시된 문구를 기재해야 하며,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 셋째, 1교시와 3교시는 시험 시작 전에 별도의 시간을 두어 수험생 본인 확인 및 휴대 가능 시계 여부를 확인하며, 수험생은 이에 따라야 한다. 넷째,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임의로 시험 시간 중 선택 과목을 변경해 응시할 수 없음)다섯째, 4교시는 한국사 영역 시험 이후,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됨. 한국사 영역 시험시간은 30분이며, 한국사 영역 종료 후 10분의 문제지 회수 및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한다. 여섯째,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며, 과목별로 시험 종료 후 2분의 문제지 회수 시간이 있다. 일곱째,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응시해야 하다. 여덟째, 답안지의 답을 잘못 표기한 경우 수정할 수 있다. 아홉째, 3교시의 듣기평가는 학교 방송시설을 이용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작·배부하는 CD로 시행한다. 열 번째, 특정 영역을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해 대기한다.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의 시험이 모두 끝나는 대로 귀가(시험장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하며, 대기 장소에서는 다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으나 잡담 등 분위기를 저해하는 언행은 삼가야 한다. 이 외,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각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 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Tip 이러면 부정행위! ①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②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행위③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2018-11-08
- 현 중3, 고교 입학 전 수학 기반 다져 자신감 확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교육과정과 대입제도의 변화가 많은 학년이다. 더구나 대학들은 아직 2022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라 입시에 맞춰 학습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다. 그럴수록 우왕좌왕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공부로 내신과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대치관에서 이영호 원장의 고교 수학 학습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중3부터 고1까지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학습 전략 필요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있는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은 학생 맞춤형 수업과 철저한 학습관리, 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소통 등으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끌어올리는 수학전문학원이다. 중3 학생들의 고교 수학 학습에 대해 ‘수미사’의 이 원장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고교 입학 전에 수학을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가?’인데, 이는 학생의 진로, 목표, 성향, 마인드 등에 따라 다르지만 중3부터 고1까지는 다른 과목보다 수학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의 내신 반영 비율이 높고, 고학년 과정에서 수능 문제도 많이 출제되므로 학습량이 많아진다. 나중에 마음이 급해져서 몇 개의 과정을 한꺼번에 듣게 되면 과부하가 걸리므로 가능하면 중3 겨울부터 학생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까지 고교 수학의 기반을 다져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학생 성향에 맞는 선생님 매칭과 맞춤형 지도수학은 학생에 맞춰 꼼꼼히 가르치지 않으면 여기저기 약점과 공백이 생기기 쉽다. ‘수미사’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상담부터 학생의 성향을 꼼꼼히 파악한다. 소심한 학생에게는 관심과 열의를 갖고 지도할 선생님을, 적극적으로 알아서 하는 학생에게는 지나친 관심보다 관리를 잘해주는 선생님을 추천한다. 학생 수준과 성향에 맞는 선생님을 연결해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것이 ‘수미사’의 기본 원칙인 것이다. 이 원장은 “학생의 정확한 성향 파악을 위해 초기 상담 시 학생과 함께 방문할 것을 권한다. 여의치 않으면 부모가 자녀의 학습 진도, 학습 습관과 성향, 부족한 부분 등을 파악해서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철저한 오답관리는 학교 내신 시험에서 강점 발휘강남 학교들의 내신 시험은 20문제 가량 출제되는데 난이도가 만만치 않아 사실상 수능 시험보다 힘들고 시간에 쫓긴다. 그렇다보니 서술형 문제에서 감점을 많이 받고, 꼼꼼하지 못한 남학생들의 경우 특히 심하다. 이 원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오답노트, 단순히 틀린 문제와 풀이를 적는 수준이 아니다. 문제를 적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학생별로 틀린 문제를 미리 뽑아서 정리해주고, 학생이 풀이를 쓰고 빨간 펜으로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문제 풀이의 핵심 포인트를 적게 한다. 이를 반복해서 보도록 하면 자신감과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둘째는 실전테스트, 내신 집중 대비 기간에 내신 모의고사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고 수업시간 외에 학생별로 시간을 잡아 부족한 단원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보충 학습을 하게 된다. 세심한 관찰과 분석, 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소통‘수미사’에서는 학부모와의 소통도 중요하게 여긴다. 출결, 과제, 성적 등의 일상적인 정보는 매 수업마다 발송해 학생의 학습 태도와 상황을 학부모들이 즉각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두 달에 한 번은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한 달에 한 번은 학생의 약점 단원과 보충학습 상황, 성적 변화, 태도 변화 등을 세심하게 관찰 분석한 ‘학생발달상황’을 장문 문자로 발송한다. 이 원장은 “강사는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이고, 이는 ‘수미사’ 강사들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자질이기도 하다. 강사들은 학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학부모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2202-4567 2018-11-08
- 현 중3 고교 수학 학습전략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 중학교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가 마무리되고 겨울방학을 포함해 고교 입학 전까지 3개월 넘게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기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교 입학 후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수학 과목은 개정 교육과정과 수능 개편에 따라 변화가 많은 과목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자연계열 학생들과 같이 경쟁해야 하고,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능 범위의 축소로 교과 선택에서 고민이 많아졌다. 달라진 교육과정과 수능을 살펴보고 이에 맞춰 현재 중3 학생들이 어떻게 고교 수학을 대비하면 좋을지 공·사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수학과 강명구 교사(교무부장)·수학에 미친 사람들 대치관 이영호 원장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 교과와 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 수학현재 고1 학생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현 중3 학생들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수능 수학 영역의 출제 범위에 큰 변화가 있다. 교육과정은 고교에 따라서 학교 지정과목이 많은 학교도 있고, 선택의 폭을 보다 다양화 한 학교도 있어서 선택형 교육과정과 선택형 수능의 첫 세대인 현 중3 학생들은 진로에 맞게 고교를 선택하는 지혜도 필요하고, 추후 배정받은 고교에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교과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 교과를 살펴보면 공통과목은 수학,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목이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이고, 진로선택과목이 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 과제 탐구 등이다. 현 중3 학생들은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등급제로, 진로선택과목은 성취평가제로 평가되며, 모두 대입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현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의 출제범위에도 변화가 있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는 수학(가)형이 수학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이고 수학(나)형이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인데, 2022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는 문·이과 구분이 없이 수학Ⅰ, 수학Ⅱ는 공통 범위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셋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대학들이 모집단위에 따라 수학 3개의 선택과목 중 어떤 과목을 지정할 것인가가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 교과교과 영역교과군공통과목선택 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기초수학수학수학Ⅰ, 수학Ⅱ,미적분, 확률과 통계실용 수학, 기하,경제 수학, 수학 과제 탐구▒ 2022학년도 수능 수학 출제 범위2021학년도2022학년도공통 과목선택 과목수학(가)형: 수학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수학(나)형: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수학Ⅰ, 수학Ⅱ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강남서초 5개 자율형 사립고 수학 교육과정 살펴보기 강남서초 지역의 5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의 수학 교육과정을 비교해 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공통과목인 ‘수학’은 모두 1학년의 학교 지정과목이며, 일반선택과목 중 수학Ⅰ, 수학Ⅱ는 5개 학교 모두 2학년 학교 지정과목이다. 그 외의 선택과목들은 학교별로 교과 편성을 차별화했다. 새화고세화고는 학교 지정과목을 수학, 수학Ⅰ, 수학Ⅱ로 최소화 했고, 2학년과 3학년의 선택과목은 상당히 다양하게 편성했다. 특이한 것은 수학Ⅰ, 수학Ⅱ를 모두 2학년 1학기에 3단위씩 편성해 한 학기에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했고 2학년 2학기에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수학 중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 선택과목인 세 과목이 모두 2학년 2학기에 편성됨에 따라 자연계열 지망 학생이어도 3개 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3학년에는 전문교과까지 포함해 진로선택 5개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편성했다. 세화여고세화여고도 세화고와 마찬가지로 학교 지정과목을 수학, 수학Ⅰ, 수학Ⅱ로 최소화 했고 수학Ⅰ, 수학Ⅱ를 모두 2학년 1학기에 3단위씩 편성해 한 학기에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한 것도 동일하다. 남학교보다 인문계열 지망 학생이 많은 만큼 2학년 2학기와 3학년 선택과목에서는 세화고보다 선택의 폭이 좁고, 심화나 고급수학 등 전문교과의 비중을 줄인 것을 엿볼 수 있다. 중동고중동고는 학교 지정과목으로 1~3학년까지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를 편성했다. 2학년 선택과목은 기하 한 과목뿐이어서 자연계열을 지망할 학생이 국어와 영어 과목이 아닌 수학 과목을 선택할 경우 선택의 여지없이 기하를 이수해야 한다. 3학년 선택과목은 경제수학과 수학 과제 탐구, 미적분과 심화수학Ⅰ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인문과 자연계열의 진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음을 알 수 있다.현대고현대고는 수학 과목을 학교 지정과목으로 많이 편성한 것이 두드러진다.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수학 과제 탐구 등이 지정과목이고, 2학년 선택이 기하, 3학년 선택이 미적분 각각 한 과목씩으로 되어 있다. 특히 3학년에 편성된 미적분은 국어, 영어, 수학 각각 한 과목씩 총 3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이수하도록 했다. 휘문고휘문고도 현대고와 마찬가지로 수학 과목을 학교 지정과목으로 많이 편성했다.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수학 과제 탐구 등이 지정과목이고, 2학년 선택이 기하, 3학년 선택이 미적분과 심화수학Ⅱ로 되어 있다.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는 인문계열이나 자연계열이나 공통으로 해당되는 부분이므로 2학년 때까지 마치도록 하고, 3학년에 수학 과제 탐구 과목을 지정해 인문, 자연 모두 심화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과목인 기하는 2학년 1, 2학기에 각각 2단위로 편성했다. 미적분은 3학년 1학기에 4단위 집중이수제로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했다. 3학년 2학기에는 심화수학Ⅱ를 선택해 보다 깊이 있는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강남서초 지역 5개 자율형 사립고 수학 교육과정 비교고교명학교 지정2학년 선택3학년 선택세화고1학년: 수학(공통)2학년: 수학Ⅰ, 수학Ⅱ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수학 중 택2수학 과제 탐구, 실용수학, 심화수학Ⅰ, 심화수학Ⅱ, 고급수학1- 국어3/영어5/수학5 총 13개 과목 중 학기별 택5세화여고1학년: 수학(공통)2학년: 수학Ⅰ, 수학Ⅱ확률과 통계, 미적분, 실용수학국어2/영어2/수학3 총 7개 과목 중 택3경제수학,&n 2018-11-08
- 2019학년도 ‘중산고등학교 학교 설명회 및 2022 대입 입시설명회’ 후기 지난 11월 3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일원동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강당에서는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중산고등학교 학교 설명회 및 2022 대입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350여 명이 참석해 중산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중산고의 모든 것, 설명회에서 공개된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학교 교육과정 및 수능 국어·수학 선택형 고교 3년 동안 수시·정시 기반 다져야 이번 설명회는 1강에서 장길재 교사(진학진로부장)가 ‘2022학년도 대학 입시 변화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강은 조성세 교사(홍보부장)가 ‘학교 소개 및 중산고의 강점과 특징, 고교 선택 팁’을, 3강은 김정식 교사(교무부장)가 ‘중산고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내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 변화 중 핵심 내용은 ‘정시 전형(수능 위주) 비율이 30% 이상 확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 대학 자율, 수능 EBS 연계율 50%로 축소하고 간접연계로 전환’이다. 아울러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과정이 학생 스스로 진로에 맞춰 선택하는 ‘선택형 교과’라는 점과 수능에서도 국어, 수학을 공통 과목+선택형 과목 구조로 개편했다는 점이다.이에 장길재 교사는 “표면적으로 수능위주전형이 늘어나도 주요 대학의 전형별 모집 비율에서 알 수 있듯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다. 강남지역 학생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전형 역시 내신 4~5등급 이후로 넘어가면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커서 합격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결국 내신과 학교 활동이 입시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언급했다. 특히 장 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교과도 선택형(국어·수학 선택형, 탐구 17과목 선택 등) 구조로 바뀌는 만큼 정시 관문을 뚫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고교 3년 동안 수시와 정시 모두 탄탄히 준비해나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얘기다. 변화된 입시, 중산고 수시·정시 대응 전략중산고 진학 사례 속에 강남 일반고 저력 과시 이렇듯 변화된 입시 속에서 중산고는 수시 대응 전략으로 ‘교사진의 수업 모형 개발, 지식융합 논술토론 등을 1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수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교육 방향을 밝혔다. 정시 대응 전략으로 ‘교내 우수한 교사진(수능 출제 검토위원 및 EBS 교재 집필 및 강의 경력을 지닌 교사 등 역량 있는 교사진)의 입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능에 특화된 정시 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산고는 서울특별시교육청 2017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종합우수상’을 수상하며 투명한 운영으로 주목받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2강에서는 조성세 교사(홍보부장)가 학교 소개 및 특징·강점에 대해 설명하며 수상 몰아주기가 없는 학교,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교직원 자녀가 함께 학교에 다니지 않은 상피제 도입 학교 등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운영, 일반고와 자사고의 장점을 합친 면학 분위기와 우수한 진학 성과 등을 언급했다.조 교사는 또, 중산고 입학 당시 출신 중학교 내신 성적이 전체 50~60%대였던 학생 3명이, 고교 3년 동안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모두 서울대에 진학한 사례를 밝히며 고교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산고 3개년 서울대 진학 성과 : 2016학년도 15명, 2017학년도 17명, 2018학년도 13명) 특히 중산고는 창의 융합 수업의 날, 25개의 경시대회, 영재학급 운영(1학년 수학, 2학년 인문사회/과학), 2학년 전체 학생이 수행하는 과제연구를 수행하는 팀 연구 프로젝트(TRP), 소크라테스 토론 및 지식융합 토론논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시 강점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수시 진학 성과를 내왔다.입시 변화와 맞물린 중산고 교육과정3학년 때 고급수학Ⅰ, Ⅱ 선택 가능 3강에서는 2019학년도 입학생에 해당하는 중산고 교육과정이 공개됐다.(표1, 표2, 표3 참조) 김정식 교사(교무부장)는 “2학년 때 수능 이수 교과목을 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또, 3학년 때 다양한 진로교과와 심화 교과를 통해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중산고는 수학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 교사는 “자연계열 학생 중에 희망 학생은 3학년 때 과학고에서 배우는 ‘고급수학Ⅰ, Ⅱ’ 교과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학생이 수학 교육과정을 활용해 입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표1. 중산고 학교 지정 과목(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학년과목 유형학교 지정 과목 1학년공통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2학년일반교과-1학기 : 문학, 수학Ⅰ,영어Ⅰ -2학기 : 독서, 수학Ⅱ, 영어Ⅱ 3학년일반교과-1학기 : 화법과 작문-2학기 : 언어와 매체 진로교과영어권 문화(1, 2학기) 표2. 중산고 2학년 교육과정(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교과(군)과목 유형교과목기준단위운영단위2학년1학기2학기수학일반확률과 통계53택1택1진로실용수학53진로기하53사회일반세계지리56택3택3일반경제56일반세계사56일반생활과 윤리56과학일반물리학Ⅰ56일반화학Ⅰ56일반생명과학Ⅰ56일반지구과학Ⅰ56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54택1택1일반중국어Ⅰ54표3. 중산고 3학년 교육과정(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교과(군)과목 유형교과목기준단위운영단위3학년1학기2학기국어진로고전읽기56택3택3국어진로심화국어56수학진로(전문)심화수학Ⅰ56수학진로(전문)심화수학Ⅱ56수학일반미적분56수학진로경제수학56영어일반영어 독해와 작문56사회일반한국지리56택3택3일반동아시아사56일반사회문화56일반윤리와 사상56진로여행지리56진로사회문제 탐구56과학진로물리학Ⅱ56진로화학Ⅱ56진로생명과학Ⅱ56진로지구과학Ⅱ56진로생활과 과학56제2외국어진로일본어Ⅱ54택1택1진로중국어Ⅱ54기술·가정일반정보54※ 자연계열 학생 중 희망 학생은 ‘고급수학Ⅰ, Ⅱ’ 교과도 선택할 수 있다. 2018-11-08
-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감성 교육 실천 CREO어학원은 영어와 함께 바른 품성과 소통능력을 키워주는 초등(1~4학년) 대상 어학원이다. 특히 세심하게 학생을 관찰하고 장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맞춤 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얼마 전 ‘2018 Global English Leadership Speech Contest’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미국 대통령상을 받은 임서영(대치초 5학년) 학생을 통해 CREO어학원의 교육특징을 살펴보았다.Pentagon System 기반 수업으로 영어 사고력 키워대입 제도가 변화할 때마다 학부모들은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크게 술렁인다. 하지만 ‘아이에게 영어를 왜 가르쳐주려고 했지?’하는 초심을 떠올려보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인생 전반에 걸친 소통의 도구로써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이 그 시작이었다. CREO어학원은 단순히 영어 점수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바른 품성과 자유로운 소통을 함께 가르치는 곳이다. CREO어학원 수업은 메타인지를 키워주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Pentagon System을 기반으로 하며,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만 진행된다. ‘Why & How’라는 질문을 통해 Vocabulary, Reading, Writing, Speaking, Listening, Grammar 등 영역별 균형 잡힌 수업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CREO어학원 Winny원장은 “Vocabulary와 Grammar는 어휘를 확장하고 주제를 배우는 도구, 인체로 말하면 혈관과 같습니다. 이를 근간으로 Reading과 Listening을 통해 영어를 받아들이고, Speaking과 Writing으로 아웃풋을 생산합니다. 이런 Pentagon System 기반 수업으로 영어 뇌를 만들고 사고력과 문학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라고 말했다.학년별·레벨별 차별화된 수업CREO어학원 수업은 학년 및 레벨별 차별화된 수업 방식을 갖춰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학년별 교육을 살펴보면, 1학년은 다양한 글감을 읽고 여러 장르의 글쓰기를 하는 시기이다. 영어 사고력과 생각의 잣대를 키우기 위해 양적으로 풍부하게 많이 읽고 쓰는 훈련을 한다. 2학년은 논픽션·지식 기반의 글감을 읽고 글을 쓰도록 한다. 자기 주관에서 벗어나 객관성, 논리성, 근거를 갖고 글을 쓰도록 함으로써 실생활을 바탕으로 세상과 연결하는 연습을 한다. 3학년에는 디베이트 연습을 시작으로 말하기에 중점을 둔다. Winny 원장은 “1, 2학년 때는 옳고 그름, 비판적 잣대, 상대방 의견을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3학년이 되면 알고 있는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판단을 하고 디베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4학년은 제한 없이 말하고 쓰는 수업이다. 고차원적인 스피치, 테드 말하기, 모의재판 수업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예측,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또 팀 베이스 활동을 많이 하면서 협업하는 태도도 기르게 된다. 재원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영어 멘토 역할을 자청하며 지속적으로 조언과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CREO 맞춤 교육에 힘입어 미국 대통령상 수상한 임서영 학생CREO어학원은 PIP(Personalized Instruction Program), 즉 개인별 특성과 수업능력을 고려한 맞춤식 수업 환경을 제공한다. 미국 대통령상을 받은 임서영(대치초 5학년) 학생은 “영어를 좋아하지만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좀 부족했습니다. Winny 원장님께 스피치에서 중요한 부분, 손 제스처나 강조하는 부분, 쉬었다가 말하는 부분 등을 알려주시고 같이 연습해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Winny 원장은 “CREO어학원의 강점은 인성을 키우면서 영어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학생에게 잘 맞는 소통 방법을 살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 임서영 학생의 경우 소통, 스피치에 소질이 보였고 이를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스피치 대회에 참가를 권했습니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는 CREO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CREO어학원은 대치캠퍼스와 송파캠퍼스에 이어 곧 분당캠퍼스와 일산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문의 02-563-0579 www.dybcreo.com 2018-11-08
- 수학과 코딩에 관심사를 융·복합하는 대안학교 지금의 교육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설계해주고 진로를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과연 답은 없는 것일까? 2014년 설립해 올해로 개교 5주년을 맞은 ‘폴수학학교’는 전혀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2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졸업생 90% 이상이 국내·외 유수 대학 진학과 독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 과기원 진학, 졸업 전 고등학생으로서 국내·외 학술 연구논문 등재와 발표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5無, 연구중심 학교‘폴수학학교’는 다섯 가지가 없는 학교다. 무학년, 무강의, 무시험, 무과제, 무서열로 교사 중심의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수업이나 과제, 상대방과 경쟁하는 시험이 없는 학교다. 교육과정 역시 스스로 탐구하고 연구하는 자기 주도적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쟁구조를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습의 주체로서 몰입과 탐구를 체험함으로써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학생 개인의 진로, 적성, 흥미, 능력에 맞는 연구주제를 선택해 학생별로 개별 시간표가 만들어지고 교육과정도 개별적으로 운영된다. 설립자이자 교장선생님인 박왕근 선생님은 “폴수학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주체적으로 학습을 계획한다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려워하지만 한 학기 정도 지나면서 어느 정도 조금씩 판단하는 힘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적응기를 거쳐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정하고 연구하고 확장하게 되면 아직 10대라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실제 졸업생을 통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전공과 융·복합, 뛰어난 입시실적 만들어 ‘폴수학학교’는 다가올 미래 사회의 기초언어라고 할 수 있는 ‘코딩’ 교육에 특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 IT연구에서는 수학적 사고와 코딩을 융·복합한 연구를 진행한다. 전공연구에서는 자신의 관심사와 코딩을 융·복합한 연구들로 확장하게 된다. 예를 들면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은 ‘피보나치수열을 이용한 작곡기법’ 연구를,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은 ‘브루노이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미술작품’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생의 관심사에 코딩과 수학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주를 이룬다. 트위터를 분석한 한 학생은 트위터의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코딩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기도 하고, 처음에는 코딩과 수학에 기초가 없던 학생도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기도 한다. 이런 특화된 교육과정은 졸업생 2회 배출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입시실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졸업생 중에는 코딩을 접목한 전공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과기원에 진학하기도 했다. 또 한 학생은 재학 중에 컴퓨터공학 독학사를 취득해 곧바로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인 졸업예정자도 있다. 우수한 입시실적은 단순하게 어느 대학 합격이 아니라 ‘폴수학학교’에서 충분히 전공과 진로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한 후에 만들어 낸 성과이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전공을 바꾸는 등의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즉, 자신의 커리어를 내실 있게 쌓아 나갈 수 있는 실효적인 입시 실적인 것이다. 입학 설명회에도 뜨거운 관심 보여박왕근 교장을 비롯한 ‘폴수학학교’의 교사들은 모두 국내·외 최고 대학의 박사들로 학생들의 연구 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곳도 푸른 자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시골이어서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학업에 방해되는 유해요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깊게 생각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1인 1운동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학 설명회를 늘려달라는 의견이 많아 서울과 부산으로 나누어서 입학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 설명회는 오는 11월 10일(토) 선릉역 앞에 위치한 태보역삼아이타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고, 부산 설명회는 11월 11일(일) 백스코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로 ‘폴수학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성과, 달라지는 입시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의 1661-6133 www.pmath.org 2018-11-08
-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학교법인 휘문의숙 이사장 취임 지난 10월 22일(월), 휘문고 글로벌홀에서는 김정배 전(前) 고려대 총장의 학교법인 휘문의숙 제10대 이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중ㆍ고 교직원 200여 명과 법인 이사ㆍ감사, 중ㆍ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부모회 회장, 교우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여생을 모교를 위해 헌신한다는 소임으로 취임한 김정배 신임 이사장은 ‘법인 쇄신’과 ‘학교 후원’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 온 휘문고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정배 신임 이사장은 1960년 휘문고(52회)와 1964년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수, 한국사연구회 회장, 제14대 고려대 총장과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제13대 국사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개교 11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사학 휘문. 흔들린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휘문인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신임 이사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다음은 신임 이사장과 나눈 1문 1답 내용이다.학교법인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법인은 기본적으로 학교가 꾸준히 발전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후원해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하의 영재를 얻어 잘 키우는 것이 교육이며, 이 점에 관한 한 휘문은 개교 이래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왔음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해납백천(海納百川)’의 마음을 강조하셨는데,어떤 뜻인가요? 바다는 수많은 강물을 받아들인다는 뜻이 ‘해납백천’입니다. 바다가 모든 강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넓고 크기 때문이죠. 만약 사람이 바다처럼 넓은 도량과 계곡처럼 깊은 마음을 갖는다면, 원대한 뜻과 박학다식한 지적 능력 그리고 자기를 알아주는 많은 친구를 가진 ‘큰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배우고 자신의 단점은 고쳐나가며 자기를 극복해야 하겠죠. 나와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른 사람의 도움과 충고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휘문의 준재들이 ‘해납백천(海納百川)’의 마음으로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사회에 진출하여 드높은 시각과 넓은 아량으로 세상을 볼 것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넓은 세상, 미지의 내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두 번째로 강조한 것은 개척정신이었습니다. 청년들에게 개척정신을 강조한 뜻은 무엇인가요?미지의 세계는 새로운 세계이며, 이것은 안주하는 삶이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입니다. 미국의 역사에서 프런티어(Frontier)는 바로 개척정신을 의미하며, 온갖 역경과 고난을 무릅쓰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생활자세입니다. 국가와 사회의 발전은 힘차게 달리는 도전정신의 성패에 좌우되기 마련입니다. 자칫 교육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같은 내용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안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프런티어 정신을 갖고 나서야만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휘문의 준재들이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은 젊은 가슴을 뛰게 합니다.‘가지 않은 길’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쌍갈래 길에서 어느 길을 택해 갈 것인가는 본인이 숙고해서 최종 결정할 사안입니다. 그래서 개척정신이 요구됩니다. 인생행로에는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있어야 지혜를 얻게 됩니다. 가까운 길은 혼자 갈 수 있지만, 먼 길은 친구들과 함께 가야 합니다. 향을 쌌던 종이에서는 향기가 나고 생선을 쌌던 종이에는 비린내가 나기 마련인 것처럼, 좋은 교우는 인생을 사는 과정에서 둘도 없이 값비싼 보석이며, 학교생활에서 다지고 다진 인연이 사회까지 연결되는 고리입니다. 각계각층에 흩어져 있는 휘문 졸업생들의 네트워크는 프런티어 정신의 실현을 돕는 원동력이 됩니다.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평소 생활자세가 있다면요? 일은 많이 하고 말은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비판만 하고 욕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대개 그러한 사람들은 성공적인 삶을 이루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을 많이 하고 말은 가려서 적게 하면 훌륭한 사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바쁘게 열정적으로 일을 하게 되면 타인을 욕하는 시간도 없게 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에게 먹이가 많다는 것이 이를 말합니다.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것 외에 좋은 학교가 갖춰야 하는 구성 요소라면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훌륭한 학생 들 옆에는 당연히 훌륭한 교사들이 있어야겠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생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학교는 광채가 나기 마련입니다. 학생들은 전문지식이 깊고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품위 있는 스승을 흠모합니다. 재단은 선생님들이 마음껏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 공부하는 학교의 환경은 늘 청결해야 합니다. 다중이 모이는 공공의 장소이므로 깨끗한 환경은 학생들의 성품과 인성교육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구석구석의 불편함이나 불결한 장소는 시급히 정리될 것입니다. 김정배(78) 이사장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교수미국 하버드 옌칭 연구소 객원교수국사편찬위원회 위원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부총장한국고대사학회 회장한국사연구회 회장제14대 고려대학교 총장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명예교수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제14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제14대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동북학원 이사장제14회 효령상 문화부문 수상 제26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제26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제13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2018-11-08
- 2019 우리 지역 영재교육원 & 영재학급 초등, 중등 교육대상자 선발 안내 우리 지역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의 2019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응시 원서 접수가 11월에 시작된다. 내년에 초등학교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총 22곳이고 그 중 지역 공동 모집으로 인원을 선발하는 학교는 하늘초등학교와 풍산초등학교(풍산, 풍동, 다솜, 일산은행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제한) 2곳이다. 중학교 영재학급 교육대상자는 모두 단위학급 모집이고, 영재학급은 총 9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초등학교 영재학급의 경우 11월 원서 접수, 12월에 심층 면접 등의 시험을 치러 합격생을 가리고 중학교 영재학급 2학년 인원은 11월과 12월, 1학년은 내년 3월 학교별로 시기를 달리해 선발한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고양예술고등학교 영재학급은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19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관찰·추천 평가 대상 희망 신청서를 제출(9월에 학교별 접수 완료)하고 학교장 추천이나 기타 자격을 갖춘 학생이어야 하고, 12월에 선발하는 모든 영재교육 기관(교육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학급, 경기도 관내 영재교육기관 등)에 이중 지원은 불가능하다. 모집 일정, 시험과 수업 내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각 해당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할 것. 2018-11-08
- 노안,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까 빠르면 40대 초반부터 찾아온다는 노안에 대해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지 알아봤다, 특히 40대 이후의 학부모들의 경우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찾다보면 깨알 같은 글씨로 빼곡히 작성된 자료가 많아 잘 안보이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등 고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즉시 돋보기 등을 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놔둬도 되는지 혹은 수술을 하면 개선이 되는지 40대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마주치게 되는 노안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봤다. 노안, 자가진단보다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일반적으로 노안이라고 하면 선명하게 보였던 작은 글씨들이 더 이상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을 떠올린다. 노안이라 생각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책이나 스마트폰 같은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던지 작은 글씨의 신문이 흐릿하게 보이고 멀리서 봐야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다. 노안이 생기는 이유와 관련해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우리 신체 중에서도 눈의 노화는 특히 더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안은 특히 수정체의 조절력 감퇴로 생깁니다. 눈의 수정체에는 가까운 것을 볼 때에는 두꺼워졌다가 먼 것을 볼 때에는 얇아지는 조절력이 있는데 수정체가 말랑말랑할 때에는 조절력이 좋아 불편하지 않지만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단단해지면 조절력이 떨어져 노안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안’이라는 어감이 안 좋아서 진료를 볼 때 ‘노안’이라고 하지 않고 ‘조절력 저하’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노안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노안이라고 자가진단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노안은 개개인의 굴절이상상태에 따라 증상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노안과 관련된 흔한 오해가 노안을 원시와 혼동하는 경우다. 원시는 수정체의 조절력과 무관하게 망막 뒤편에 초점이 맺히는 질환으로 노안과는 다르다. 또한 백내장 망막질환 등을 노안으로 오해해서도 안 된다. 이외 다른 질환도 증상은 비슷해서 자가진단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사례도 있다. 근시 환자의 경우에는 정확한 도수가 어지럽게 느껴져 약간 도수를 낮춰 안경을 맞추면 오목렌즈가 상대적으로 돋보기와 같은 효과를 내 노안진단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노안이 아닐 수 있다고 의심하기도 한다.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은 다양, 수술 방법도 다양노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돋보기안경을 사용한다. 하지만 돋보기안경은 한 번 쓰면 벗기가 힘들고 일찍 찾아온 노안이라면 외관상의 이유도 있어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노안교정을 위한 돋보기를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봤다.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노안 탓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돋보기 등을 이용해 시력을 교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돋보기안경 이외에도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직업이나 미용 등의 목적으로 돋보기안경이 불편하다면 다초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안경 이외의 노안 교정법으로는 다양한 방법의 노안 수술이 있다. 수술방법으로 본다면 라식, 라섹 같은 각막절제술과 렌즈를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으며 교정방법으로 본다면 일명 ‘짝눈’이라고 하는 부동시 원리를 적용한 방법과 다초점 렌즈를 응용한 방법이 있다. 부동시 방법이란 두 눈의 시력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두 눈 중 주로 시력을 담당하는 눈(이하 주시안)은 원거리를 잘 보이게 교정하고, 보조 시력을 담당하는 눈(이하 보조시안)은 근거리를 잘 보이게 교정한다. 이처럼 교정하면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에는 주시안으로 보고, 가까이 있는 사물을 볼 때에는 보조시안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두 눈의 시력 차이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때문에 시술 전에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테스트를 하거나 적응 과정을 거친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우리가 갖고 태어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에 어떤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시 원리의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두 눈에 각기 다른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즉 주시안에는 원거리 시력이 좋은 인공수정체를, 보조시안에는 근거리 시력이 좋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며 이 방법 역시 테스트와 적응 과정을 필요로 한다. 위의 교정술의 단점을 극복한 방법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이 방법은 두 눈의 시력 차이 없이 노안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모두 초점을 맺을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방법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기술발전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방법이라고 한다. 노안, 균형 있는 영양 공급, 눈 운동과 휴식이 도움 노안교정을 위해 돋보기안경 대신 노안수술을 하게 되면 주의해야 할 점이나 알아둬야 할 점은 뭐가 있을까? 이성준 원장은 각막절제술로 노안수술을 할 때 깎인 각막은 원래의 상태로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해야 하며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본인의 원래 수정체를 제거하고 삽입을 하는 방법이라서 백내장이 없는 경우에 시행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노안수술과 관련해 수술 방법에 따라서는 빛 번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야간운전이 어려울 수도 있어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한번 찾아오면 되돌릴 수 없다는 노안, 우리 몸의 자연스런 노화와 더불어 찾아오는 것이라서 돋보기안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늦출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피부나 전신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특별한 영양을 공급하거나 또는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 역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해주고 눈 운동도 휴식을 적절히 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성준 원장은 각종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 눈에도 스트레스를 가중 시킬 수 있어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50분 간격으로 먼 산을 응시하거나 가벼운 눈 운동을 해서 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