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양한 선택 교과와 심도 있는 비교과 활동으로 ‘나’를 성장시킬 수 있어 이매동에 위치한 송림고등학교(이하 송림고)는 “믿으면서 배우자”는 설립훈 아래 명문사립고교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학교이다. 송림고는 4년 전부터 ‘배움과 실천 공동체’, ‘학년별 특화 교육활동’, ‘책으로 여는 우리들만의 꿈 세상’으로 이루어진 3대 역량 강화 사업을 수립함으로써 체계적인 입시전략으로 학교 안에서 수시와 정시 모든 입시준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림고는 2019년 신입생 모집에 앞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고려하여 다각도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대폭 변화를 주었으며 아울러 ‘입시 전략팀’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에 맞춘 입시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전공적합성 드러나는 과목들 강화하여 학생들의 니즈 충족송림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에 따라 문·이과의 칸막이를 없애고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우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강화하면서 새롭게 개설된 과목들이 눈에 띈다. 1학년의 경우 대부분 학교 지정 과목으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2,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학교 지정 과목은 국ㆍ영ㆍ수 등 기초 과목 정도로 제한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시간표를 설계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눈에 띄는 과목은 과학과제연구, 생활과 과학,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영어권 문화, 정보, 경제수학, 여행지리, 감상과 비평(음악, 미술) 등이다. 특히 진로가 거의 정해지고 목표가 세워지는 시점인 3학년에 심화 학습을 위한 전문 교과를 배치하여 전공에 맞는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소인수 선택과목이나 특정한 진로 과목 선택을 위해 학생 수요 조사 후 인근학교와의 교육과정 클러스터 및 주문형 강좌 등으로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인문학도, 송림미래인재포럼,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 수준 있는 비교과 활동 갖춰평소 독서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확장된 글쓰기 교육을 강조하는 송림고에는 다양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들이 갖춰져 있다. 그 중 인문학도는 교과융합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교외 체험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인문 소양의 함양과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송림고의 전통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송림미래인재포럼도 눈여겨 볼 프로그램이다. 미리 학생들의 진로계획표 받아 필요한 포럼의 내용을 구성한 후 학부모 전문가, 지역사회 전문가와 연결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술, 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포럼 준비, 관련 자료 독서, 토론, 결과 정리 등의 과정을 통하여 전공 탐색을 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그 동안 3D 프린터의 이해 강의 및 실습, 작가체험,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흐름 등 다양한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생명과학 실험, 국제경제, 과제연구(사회), 과제연구(과학), 프로그래밍을 상호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클러스터도 운영하고 있다.송림 리더 프로그램 (Leader & Reader)은 3개년 동안 진행하는 학년별 심화프로그램이다.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두고 학년별 3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선발된 학생은 정독실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수행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심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이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송림 창의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특화된 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찾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된다.학생부 종합전형에 강한 학교, 매해 합격비율 오름세 보여2018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학교에 2명(수시1, 정시1)을 합격시켰다. 그리고 4년제 합격자의 경우 수시합격자의 비율이 정시합격자의 비율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김은선 교육혁신부장 선생님은 “학생의 특성에 맞는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수시전형에서 합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파악되고,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입시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라고 했다. 특히 수시 전형 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비율은 가장 높고 매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송림고 입시의 핵심인 ‘임시 전략팀’은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컨설팅과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지표가 될 수 있는 과년도 입시결과 데이터를 체계화한 ‘송림 입시 네비게이션’을 제작하고 적용시켜 그 어떤 컨설팅보다 정확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특징을 자랑한다. 또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입시의 이해를 돕고, 입시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자녀가 진학 가능한 대학을 진단할 수 있게 한다. 송림고등학교의 대표적 비교과 활동구분프로그램독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I.W.C : 책으로 여는 우리들만의 꿈 세상(책.만.세)- 송림 BOOK극성 리더교육(2016-2018 성남형교육 BOOK극성 도서관교과연계중점학교 선정)체계적인 독서 글쓰기 특화 교육(2015개정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춘 독(讀)-토(討)-론(論)수업) - 전교생 “나를 찾아가는 공감독서여행 <독서록>” 활용인.문.학.도(人.文.學.道)프로젝트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주도독서토론한마당 – 인.사.제 (인문학 아카데미 & 사제합동 독서토론회)창의과학융합프로그램송림과학 창의 축제송림 천체 관측회송림 융합탐구대회송림 수학 프로그램수학대전 활동수학 주제별 세미나 발표수학캠프 부스체험수리탐구 발표대회수학교육 봉사활동수학 학습자료 개발 활동맞춤형 진로-학습 코칭 시스템내 꿈 찾기 프로그램 (진로스토리텔링대회, 꿈발표대회, 창의적체험활동공모전, 송림 동아리 발표제)1학년 진로 학습코칭학습플래너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 관리전형별 맞춤형 학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송림미래인재포럼 (학생부종합전형)인문논술, 수리논술, 적성고사 특강 (논술, 적성 전형)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송림 창의 드림 프로젝트 / 송림 공동체 협력 프로젝트 (학생진로맞춤형 자율활동)송림 The UNIT+프로젝트 (학급별 봉사활동 캠페인)미니인터뷰 송림고등학교 안재섭 교장“송림고는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학교”송림고등학교의 안재섭 교장은 36년 동안 재임하면서, 송림고의 희로애락을 지켜 본 산 증인으로 내년 2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 그는 평소 미션스쿨의 사명을 다하고, 학생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바른생활을 통한 인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송림고는 현재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학교입니다. 우수한 선생님들이 포진하고 있고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변화를 발 빠르게 수용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잘 따라주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대거 전입하시므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제가 학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단지 서울대의 합격자 수만 볼 것이 아니라 내 아이를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 학교인지를 파악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족해도 재학기간 동안 자신을 채워가는 고교생활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입학성적에 비해 대학입학실적이 굉장히 좋다는 점을 눈여겨보십시오. 그리고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부터 방향성 있는 학교생활, 그리고 마지막 입시까지 선생님의 전폭적 2018-11-12
-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달려갑니다! 용인시 관내에는 대략 13만 명에 이르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총 184개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2017년 용인교육지원청 통계 기준) 모두가 인정하듯이 이 나라에서 학생 노릇이란 게 쉽지 않은 일이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힘들고 고민이 클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고민을 들어줄 전문 상담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매년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시군별로 상담봉사자를 모집해 교육을 시키고 현장에 파견하고 있다. ‘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에서 집단 상담을 운영하는 상담봉사자들의 모임이다.매년 11월 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모집해지난 10월 16일, 용인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 월례회가 있었다. 50여 명의 용인시 상담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원현 상담학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월례회의가 끝난 후 임원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현재 활동 중인 상담봉사자는 80여 명입니다. 매년 11월말에 용인교육지원청 홈피에서 신입회원을 모집하죠. 경기도내 거주자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거나,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분 중 상담관련 훈련을 이수하였거나 타 기관에서 상담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분들이 지원 가능합니다”라고 이연미 부회장이 소개했다.“올해 31기수가 활동하고 있으니 저희 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는 30년 전부터 시작된 거죠. 초반에는 교육청 차원에서 각 학교별 어머니회 임원들을 교육시켜 상담인력을 보강하려고 모임을 운영을 했었죠. 그런데 이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고, 굉장히 수준 높은 전문가 상담집단이 되었지요”라고 정소희 회장이 설명했다. 정 회장은 다른 회원의 소개로 지원해 7년째 활동 중이며, 이 활동을 계기로 심리상담 분야 취업도 했고 대학원에도 진학했다고 한다. 대다수 보통 아이들을 위한 집단상담 필요용인교육지원청 산하 Wee센터 본부에서는 해마다 학기 초에 관내 학교에 초6, 중1, 고1 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청을 받는다. 그러면 ‘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에서 신청학교에 상담봉사자를 파견한다.“처음에는 상담이 일회성이라 한계를 느꼈는데, 잠깐의 만남도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교 현장에 나가보면 상위권 애들은 관심을 받고 문제아들은 관리를 받지만, 대다수의 보통 아이들이 상담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어요. 저희는 보통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때문에 학교 내부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문제 요인을 밝혀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전정보나 선입견이 없기 때문에 다른 시선으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거든요”라고 송경희 교육부장이 말을 이어나갔다. 올해는 관내 70여개 학교가 집단 상담을 신청해 파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용인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카운셀링 대학을 다니다가 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 활동을 알게 돼 25기에 지원했는데 당시 경쟁률 4대1로 치열해서 떨어졌어요. 재도전해서 26기에 붙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고, 그 계기로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학과에 진학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상담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제 성찰에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김주연 홍보부장이 말했다. 학교 속 아이들을 만나며 숲을 보게 돼‘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가 되면 경기도 전체 봉사자들과 함께 1주간 기초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용인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 차원에서 스터디 활동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4월부터 학교현장에 나가게 된다. 2년마다 상급교육, 심화교육 등의 단계별 교육을 받게 되고, 헬퍼단이 되면 상담자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한다.“1년에 봉사자 한 사람당 3~4개 학교에 상담을 배정받습니다. 차비 정도만 받는 순수한 봉사활동이지만 현장에서 나가서 느끼는 보람과 자기성찰, 동료애 등이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문제아를 위한 상담 구조는 많지만, 학교 현장에서 일반적이면서 평범한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드물거든요. 상담사로서 학교 상담활동 후 봉사자들끼리 공유하면 전체적인 학교의 흐름 분석이 가능하고, 지역적 특성과 아이들의 최신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어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게 되죠. 전문 상담직업을 갖고도 이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 아이를 키우는 데도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이연미 부회장이 마무리를 했다.지원문의 031-889-5852 2018-11-12
- 별을 나누는 사람들, ‘고양시 자원봉사자 체육대회’서 재능 기부 봉사 천체 관측 및 별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모임 '별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28일 열린 고양시자원봉사자체육대회에서도 재능기부 부스를 운영, 나눔 활동을 펼쳤다.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고양시자원봉사자체육대회는 고양시 자원봉사자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내빈들과 자원봉사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뿐만 아니라 체험부스와 기부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가훈써주기, 효소발효액 비누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됐다. 별을 나누는 사람들은 ’태양계를 직접 보자‘라는 주제로 천체 관측 및 망원경과 쌍안경 교육 등 참여자들에게 신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행사 도중에 비가 왔지만 태양도 보고, 쌍안경으로 다른 이들에게 달, 목성, 토성 이미지도 보여드려서 즐거웠다”고 말했다.별을 나누는 사람들 고양지부운영위원장 강진주 씨는 “별을 보는 행사는 주로 저녁에 이루어지지만 이날은 오전행사로서 태양필터를 이용해 태양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볼 수 없었는데 이날 간간히 태양이 나와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쌍안경 교육과 체험 만들기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2018-11-08
- 입시와 연계된 로봇과 코딩 수업, 대입 수시전형에 도움 Q. 어떤 학생들이 로봇이나 코딩 수업을 배우면 더욱 효과적일까요?A. 로봇은 역시 뭔가를 조립해보고 만들어보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는 학생들이 와야 합니다. 아트로봇의 로봇수업은 단순히 책자를 보고 조립하는 것을 넘어 프로젝트 수업과 미션에 맞는 로봇을 창작하고 생각한데로 동작하도록 코딩해야 하는 적극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딩수업은 글쓰기 교육처럼 이제는 누구나 공부해야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을 작가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고 글쓰기가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면서 남들과 공유하고 설득할 수 있는 역할을 하듯이 코딩도 학생들을 모두 프로그래머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고 논리적이면서 수학적인 능력과 다양한 생각을 키울 수 있으며 앞으로는 코딩된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해보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고 설득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로봇이나 코딩 교욱을 하면 대학교 진학할 때 도움이 될까요?A. 예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3부터 적용되는 입시전형도 수시전형이 거의 70%를 차지합니다. 수시전형의 취지는 한 번의 시험성적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지 않고 고등학교 생활에서의 학과성적은 물론 학생의 생각과 활동 및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려는데 있습니다. 물론 수시전형에서 투명성이나 공정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바로 이런 면에서도 관심 있는 분야를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들이 유리합니다. 이와 같이 초, 중 학생 때 좋아서 했던 로봇이나 코딩 같은 공부는 생기부나 자소서에 진솔하게 기입할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특히 공과대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활동이고 적성입니다. 이와 같은 자료는 면접에서도 아주 유리합니다. 지금도 대학입시에서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확실치 않아서 그냥 성적에 맞춰서 대학교와 인기 있는 과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 중학생때 부터 좋아서 적극적으로 해온 학생들은 그 실력을 고등학교에서도 진실 되게 비교과 활동에 적용한다면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높이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꼭 챙겨둬야 합니다. Q. 오랫동안 로봇과 코딩교육을 해왔는데, 앞으로 아트로봇의 교육방향은?A. 아트로봇에서 로봇교육은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힘을 배우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계속해서 중점을 두고 진행합니다. 코딩수업에서는 로봇과 드론 등 여러 가지 첨단제품을 프로그램으로 제어하고, 다양한 부품을 회로에 맞게 구성하여 코딩으로 제어해 보면서 폭넓은 융합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중, 고등학생들은 대학입시전형에 꼭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도 1084-5 예일빌딩 4층문의 031-905-7783 2018-11-08
- 일산 고등부 국어·수학 전문 ‘이루는 학원’ 신입생 모집 학원 선택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부모가 정해주거나 부모가 권하는 학원을 잘 다니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골라서 가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부모보다는 친구들이 소개하는 학원을 많이 택한다. 이런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이 일산 후곡 학원가에 있다. “학생과 긴밀한 소통으로 나에게 맞는 수업을 해줘서 좋다”는 평을 듣는 학원, 바로 ‘이루는 학원’ 이야기다.진심을 다한 소통으로 학생이 가진 잠재력 끌어내이루는 학원은 김준실·김동준 원장이 일산에서만 17년째 고등학생들에게 국어와 수학을 가르쳐온 고등부 국어·수학 전문학원이다. 그런데 이 학원이 고등학생들에게 그토록 좋은 평을 받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강의력’과 ‘진심을 다하는 소통’.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어휘로 표현되는 두 가지 요소를 실제로 구현하는 일이 쉽지 않음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터. 두 원장은 17년간 한결같이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성적 상승과 정서적 안정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끌어냈다고 자부한다.“일산에서만 17년 동안 약 2천 명의 고등학생들을 가르쳐오면서 그들에게 지금 현재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일, 개인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며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잡고 넘어가는 일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상위권 학생이 많은 학원으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웃음)그렇다고 이루는 학원이 학생들에게만 선호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머리가 굵어진’ 고등학생들은 학습면에 있어 부모와 크고 작은 갈등이 있게 마련인데, 이때 그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서로의 이해를 돕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도 신망이 두텁다.완벽한 ‘개념잡기’ 수업으로 성적 상승 효과 얻어내이루는 학원의 국어수업은 ‘기본 개념 다지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고1 과정에서는 특히 기본 개념을 철저히 암기하게 한 후, 문제 접근 방식을 익히고 그 이후에야 비로소 실전 문제에 접근하도록 지도한다. 김준실 원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1 국어 학습 분량이 많이 줄어든 대신, 심화된 개념을 적용한 학습과 평가가 늘었습니다. 결국 저희 학원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라고 전했다.이루는 학원의 고1 국어수업은 개념잡기 수업이 2/3 이상을 차지한다. 이후 고2,3 수업은 이와 반대로 개념 잡기는 가볍게 하고, 문제가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실전문제풀이를 통해 학습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또 개념 학습이 완벽히 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 때 각 영역별 ‘개념잡기 특강’을 저렴한 수업료로 개강해 원생들이 부담 없이 보충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루는 학원 예비 고1 국어 1차 개강은 11월 24일(토), 2차 개강은 12월 15일(토)/16일(일)에 있다.‘문제해결력 기르기’에 중점 두며 내신·수능·논술 학습을 동시에이루는 학원의 고1 수학 수업 역시 ‘개념 탄탄히 다지기’를 가장 중심에 두고 있다. 김동준 원장은 “중학교 때와 달리 고교 수학은 하나의 문제도 제대로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고교 수학의 밑바탕을 이루는 고1 수학 상/하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이를 통해 사고력과 이해력,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수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야 고2,3때는 학습 시간을 훨씬 단축하고 문제풀이 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를 위해 한 문제를 풀더라도 여러 풀이 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연습시킵니다”라고 전했다.개념이 다져진 고2 과정에서는 개념 학습을 빠른 시간 내에 마치고, 수능 실전 대비 수업과 어려운 수능형 문제들이 출제되는 계열별 내신에 대비한 학습에 보다 치중한다. 김동준 원장은 “특히 수능 모의고사 21, 29, 30번 문제와 같이 보다 심도 있는 문제 해결력을 요하는 문제들의 경우 단순한 답 찾기 과정이 아닌, 논술적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논술강사가 별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수리논술학습이 필요한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은 저와는 수능을 논술강사와는 논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수능 실전을 준비해야 하는 고3 수업은 문제유형 익히기와 문제해결능력 기르기에 중점을 두고 문제풀이와 연습을 같이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학생과 함께 이를 보완할 방법과 도달할 목표, 공부량을 정해 수능대비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이루는 학원 예비 고1 수학 1차 개강은 11월 27일(화), 2차 개강은 12월 12일(수)/15일(토)에 예정돼 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7 일신조합상가 3층(후곡 중앙 육교 인근)문의 031-922-0957 2018-11-08
-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치과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임상실무교육 진행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의 시행과 함께 통합치의학과 교육을 시작했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은 이 제도의 임상실무교육을 담당하는 치과교육기관으로 매달 3회 이상의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신설은 지난 2016년 12월 8일 관련 자격시험에 응시 가능한 수련경력 인정기준을 고시하며 공식화 됐다.치협은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는 통합치의학과 교육을 위해 연수 실무 교육안 및 교육안 개발을 완료했다. 강사 선정 및 주제를 확정하고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임상실무 교육은 대한치과병원협회의 주최로 진행된다.치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전문의로서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의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3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2019년 중순 첫 시험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동안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의 참가인원은 1500명(2018년 1월 기준)을 돌파했다. 연수실무교육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18-11-08
- 묵향과 전통차의 향기 가득한 문화사랑방 풍동 골목길에 위치한 ‘봄내음 소당 갤러리 카페’(이하 봄내음)은 묵향과 함께 전통차의 향기가 가득한 곳이다. 카페라고 하지만 사실은 서예가 박금자씨의 작업실이자 그의 서예, 캘리그라피, 문인화 제자들의 문화 사랑방이다. 소당(笑堂) 박금자 선생은 서예와 문인화를 전공하고 개인전 4회와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현대 서예 문인화(초대작가), 대한민국 평화 미술협회(초대작가) 및 대한민국 서가협회, 대한민국 신사임당 이율곡 서예대전,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서예가다.들어서는 순간 박금자 선생의 독특한 아우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글과 그림이 가득해 마치 갤러리에 들어선 듯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한 ‘봄내음’. 현재 박금자 선생의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예와 사군자, 캘리그라피 강좌도 이곳에서 진행되며 서예(한글, 한문), 사군자(문인화), 캘리그라피(그림 디자인)뿐 아니라 서양화, 아크릴, 수채화 등의 강좌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열린다. 가을분위기와 어울리는 묵향에 흠뻑 젖고 싶다면 ‘봄내음’을 찾아보시길. 이곳에서 “아깝고 소중해서 팔리면 오히려 속이 상하다”고 웃는 박금자 선생의 작품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먹그림 강습 외에도 독특하고 남다른 명함, 간판, 현수막, 책 표지,영화나 드라마 타이틀, 벽화 디자인 문의 및 제작도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1로 62-19문의: 010-5912-9766, www.instagram.com/baggeumj 2018-11-08
- “알록달록 예쁜 꽃으로 시들지 않는 나만의 정원 함께 만들어요!” 고양시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 프로그램인 평생학습카페는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배우고 소통하는,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기쁨이 공존하는 곳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평생학습카페는 그동안 수업이 열리는 장소와 참가 인원이 늘고 강좌도 많이 다양해졌다. 올해는 특히 꽃과 대화를 주제로 한 강좌부터 요즘 관심 높은 공예와 인문학 등 더욱 다양한 강좌가 진행 중이다. 10월 마지막 주 월요일 대화동 ‘위트러스트 커피’에서 열린 평생학습카페의 그 행복한 수업 현장을 찾았다. 프리저브드 꽃 이용한 나만의 작품 만드는 수업10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대화동 ‘위트러스트 커피’에서는 꽃을 사용한 만들기 수업이 한창이었다. 오늘 강좌는 바로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 꽃으로 미니정원을 만들어보는 것.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강좌라 참가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앙코르 수업이다. 프리저브드 꽃은 생화지만 시들지 않은 상태 그대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소장과 선물 용도로 요즘 인기 급상승 중인 품목이다. 열 명 남짓한 인원이 카페 탁자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얘기 나누며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프리저브드 미니정원을 만들었다. 오늘 수업은 댄싱프라워의 윤윤희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윤 대표는 “크게 망칠 염려 없고 자신의 개성대로 만들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리저브드 꽃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는 새로움과 기쁨, 성취감을 많이 느끼는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동네에서 좋은 수업 함께 해 더 즐겁고 의미 있어수업은 2시간 30분 동안 강사의 설명을 듣고 각자 주어진 재료로 만들기 활동을 하고 이후에는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참가한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이들은 “하고 싶었던 것 혹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이 크다”고 전하며 “사는 곳 가까이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런 좋은 수업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의미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재미있고 알찬 수업을 혼자만 즐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알리고 강좌에 함께 참가한단다. 또한, 수업은 선착순으로 모집해 인기 있는 강좌는 빨리 마감되기에 미리미리 신청하는 건 필수라는 당부의 말 또한 잊지 않았다. 평생학습카페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해 함께 하길고양시 행복학습정원사로 활동하며 평생학습카페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황정원 씨는 “평생학습카페의 여러 수업을 통해 자신에게 맞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발견하는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그 후에는 행복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동아리를 만들어 계속 배움과 활동을 이어 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예전보다 평생학습카페나 행복학습센터의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져 참가자들과 강좌가 늘었지만 여전히, 몰라서 지원이나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평생학습카페 지원이나 프로그램 신청에 더욱더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8 평생학습카페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덕양구 24곳의 다른 장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강좌가 열리는 장소에 문의 후 전화나 방문으로 마감 전까지 하면 된다. 소정의 참가비는 다과와 재료비 용도로 쓰인다. 각 지역 강좌 일정이 소개된 리플렛은 평생학습카페나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비치돼 있고 고양시 평생학습 포털사이트 참여마당의 공지사항(www.goyang.go.kr/edu/bbs/notice/lis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는 평생학습카페 수가 더 늘고 프로그램 또한 동네의 특성을 담아 더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8075-2295(고양시 평생교육과) <대화동 ‘위트러스트 커피’ 평생학습카페 수업 일정>날짜강좌명시간11월 12일말 안 듣는 아이와 귀 막는 남편과 소통하는 비법-공감대화10:00~12:3012월 10일명리학으로 접근하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육아법-명리학10:00~12:20위치 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20 1층 / 문의 031-923-6016(11:00~23:00)Mini Interview“생화를 오랫동안 볼 수 있게 하고 무엇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업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새롭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만족도가 큰 것 같아요. 만들기가 어렵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올해로 평생학습카페 3년 차고 이렇게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처음보다 수업 참여도가 높고 요즘 주부들이 참 개성 있게 잘 만들고, 또 적극적이죠. 앞으로 더 많은 수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하고 고양시가 꽃의 도시인만큼 꽃과 식물을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수업이 많았으면 합니다.” -윤윤희 댄싱플라워 대표-“우연히 평생학습카페 수업을 듣게 됐는데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수업들이 많아 계속 듣고 있어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처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수업은 빠지지 않고 들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꽃을 이용한 오늘 수업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안정되게 해 제게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죠. 이렇게 좋은 수업이 있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하고, 다양한 강좌가 열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은주 씨(일산2동)-“동네에서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서 매번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요. 평소에 꽃을 만질 기회가 별로 없는데 오늘 꽃꽂이를 하면서 마음이 편안함을 느꼈고 이렇게 만든 것을 오래도록 집에 두고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오늘이 4번째 참가하는 수업인데요, 참가할 때마다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같이 오는 편이에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인데 몰라서 못 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같이 하면 더 즐겁고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송영수 씨(일산3동)- 2018-11-08
- “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모델, 만들어 가고 싶어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공연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네요. 음악 덕분에 마음을 열고 그 순간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공연이 주는 기쁨일 텐데요, 나의 기쁨에서 끝나지 않고 더불어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 있어 그 소식을 전합니다. 열아홉 번째 기쁨터 음악회인 ‘조이 콘서트 2018’이 오는 11월 18일 오후 4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음악으로 희망과 기쁨을 나누고자 콘서트를 마련한 기쁨터 가족들이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습니다.스무 살 청년으로 성장한 기쁨터 가족공동체기쁨터는 일산지역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성장해온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모임이다. 1998년 12월, 발달장애인 자녀의 앞날을 걱정하는 어머니 모임에서 시작됐다. 중증 발달장애인이 살아가기에 너무도 열악한 현실에서 정성껏 자녀를 돌봐온 기쁨터는 2008년 천주교 의정부교구 대건카리타스 사회복지법인으로 전환해 더 먼 미래를 내다보는 모임으로 성장했다. 발달장애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고 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작업장과 주간 보호센터, 소규모 거주공간도 마련했다. 그동안 초등학생이었던 자녀는 어느새 서른이 훌쩍 넘은 성인이 됐고, 아버지는 퇴직하거나 희끗희끗했던 머리칼이 어느새 모두 흰머리로 뒤덮인 노인의 나이에 접어들었다.스무 살이 된 기쁨터 모임은 또 다른 성장을 준비 중이다. 국내 최초라 할 수 있는 국제기준에 맞는 자폐성 장애인 거주 시설인 ‘조이빌리지’를 건축하기 위한 첫 삽을 뜨려 한다.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주간 보호센터를 확충하고, 직업교육을 위한 보호작업장을 운영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독립과 사회 속에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기쁨터가 걸어온 길은 늘 누구도 가지 않았던 첫걸음이었다. 고단하지만 부모이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품고 묵묵히 걸어온 길. 그리고 지금,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와 더 나은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모델로서 조이빌리지를 꿈꾸고 있다. 대중가요와 클래식 음악 공연 풍성열아홉 번째 조이콘서트는 기쁨터 가족의 오랜 친구인 가수 유열씨가 사회를 맡았다. 유열씨는 출연진 섭외와 공연 기획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가수 박미경씨, 조성모씨, DJ DOC가 출연하며, 송정민 클라리넷 연주자와 발달장애 아티스트 김범순군, 조상윤 피아니스트가 함께 클라리넷 듀오 무대를 펼친다. 이밖에도 소프라노 정혜욱씨, 베이스 최공석씨,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 김예지씨, 우리나라 1세대 아카펠라 그룹인 다이아 등이 공연을 펼친다. 기쁨터 가족합창단 또한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에 선다. 함께 노래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 온 기쁨터 가족합창단은 한문정 강사의 도움으로 2018년 공연을 위해 다시 화음을 맞추며 준비 중이다. 오랜 시간 이어온 조이콘서트는 음악이라는 도구로 기쁨터를 알리고 발달장애인의 현실을 알려온 원동력이었다. 기쁨터 김미경 회장 인터뷰“간절한 꿈을 현실로 일궈온 지난 20년, 일산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일”흔히 듣는 말로, 저희처럼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다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그 이후에도 자녀가 잘살아가는 것이 사람의 순리이지요. 비록 발달장애인이지만 사람의 순리대로 자녀가 독립적인 삶, 사회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준비를 지난 20년간 해왔습니다. 기쁨터가 걸어온 지난 시간은 매 순간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일산이라는 지역이 아니었다면, 또 마흔다섯 가정이 함께 연대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기쁨터 부모들은 이제 인생의 하반기에 들어서고 있고, 발달장애인은 신체 특성상 노화가 빨리 찾아옵니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자녀를 바라보며 퇴직을 앞둔 부모의 마음이 급해지기도 합니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저희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거공동체인 조이빌리지 건립에 나섭니다. 힘들지만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미래는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으로 터득했기에 주저 없이 가려 합니다. 우리 스스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샘플이 되기 위해 여력이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2018-11-08
- “토론의 진정한 의미 배우고 새로운 경험하며 즐거움과 실력이 쑥쑥 늘었어요!”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백마초등학교 4층 교실은 둥그렇게 둘러앉아 열심히 얘기하고 듣고 발표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바로 2018 ‘와글와글 청소년 토론학교’ 초등 수업 현장. 어느덧 10시간의 토론학교 수업이 마무리되는 날,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하며 토론의 진정한 의미와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초등 6학년 학생들을 그 현장에서 만났다.(도움말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유지연 장학사)올바른 토론 능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토론학교‘와글와글 청소년 토론학교’는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고양시에서 시행 중인 ‘2018 고양형 창조적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리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토론 능력을 기를 기회와 나와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계기가 되도록 마련되었다. 지난 9월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토론학교에 이어 10월에는 고양시 관내 70여 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6학년들을 대상으로 토론학교가 열렸다. 수업은 독서 및 토론 교육을 담당하는 10명의 현장 교사가 맡았고 참여한 80여 명의 학생은 6개 반으로 나뉘어 10월 둘째 주부터 3주 동안 수업을 받았다. 매주 다른 형식의 토론 해보며 깊이 있는 토론 경험수업은 매시간 다른 형식의 토론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첫 주 수업에서는 토론의 종류 및 절차와 자세 등 토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그림책을 통한 공감 토론을 하면서 각기 다른 지역의,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서로의 귀와 눈과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도록 진행됐다. 둘째 주 수업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소크라틱 세미나 토론’을 통해 내 생각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더해 내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토론을 경험했다. 마지막은 각 반의 학생들을 세 모둠으로 나눠 쟁점이 있는 찬·반 토론을 진행,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며 논리적인 주장 펴기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깊이 있는 토론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중등교육지원과 유지연 장학사는 “토론 학교 10시간의 수업은 서로 연관되고 또한 점차 발전하는 구성으로 짜였다”고 말하며 “수업을 이끈 현장 교사들은 6월부터 모여 휴일, 여름방학에도 함께 논의하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수업 시연을 여러모로 하며 많은 시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다양하게 생각하고 함께 해결하는 능력 키울 수 있어3주 동안의 수업에서 학생들은 올바른 토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토론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했다. 그리고 토론이란 분열과 싸움이 아닌 화합과 조율을 위한 것이라는 것과 토론을 위해선 먼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하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통해 어떤 갈등 상황에서라도 현명하게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수업을 통해 토론의 방식에 늘 찬·반으로 승자와 패자가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형태와 방식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지요. 이런 경험을 한 학생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과 함께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또한, 주장만 있는 것이 아닌 절차가 있는 토론을 접하며 토론의 참맛을 느끼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유지연 장학사) 더 많은 학생 참여할 여건 마련되었으면참가한 학생과 교사들 모두 바라는 것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는 토론 학교가 많이 열렸으면 하는 것과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것. 무엇보다 학생들은 10시간의 수업이 정말 짧게 느껴졌고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은 수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업을 이끈 용현초 강경순 교사는 “이런 기회를 소수의 학생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아쉬웠다”고 말하며 “여건상 한 번에 많은 학생을 참여시키기 어렵다면 내년에는 1기, 2기 이렇게 시기를 나누어 많은 학생에게 수업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와글와글 토론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Mini Interview“토론이라고 하면 논쟁, 말싸움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그런 인식을 바꾸는 것이 수업의 가장 큰 목표였고 그래서 아이들이 생각을 말하고 듣고 또 공감하고 인정하는 그런 토론 학교가 되도록 했습니다. 3주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그 결과에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았죠. 무엇보다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그런 수업이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토론하고 토론이라는 것이 말싸움이 아닌 논리적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정말 무궁무진하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지요. 아이들은 생각의 변화가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는 존재인데 수업을 통해 그럴 기회를 마련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토론은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배웠고 서로 공감하면서 생각의 변화들을 경험했다는 것이 의미 있었습니다.” -이수정(강선초) 수석 교사 & 강경순(용현초) 교사-“제게는 정말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새로운 토론 기법을 배우고 말로만 들었던 ‘독서 토론’을 직접 해봤다는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늘 진행된 찬반 토론은 제가 평소에 무척 해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이렇게 하게 돼 참 즐거웠어요.” “처음에는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첫째 날 수업을 듣고 나서는 그 다음 수업이 너무 기대되었죠. 수업을 듣기 전에는 토론이라는 것이 찬성과 반대편이 서로 싸우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수업을 통해 토론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지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크라틱 세미나’ 토론은 학교에 가서 반 친구들이랑 꼭 해보고 싶어요!”“토론의 규칙과 토론에 필요한 자세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소크라 틱 세미나’ 토론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고 또 기억에 남아요.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정준호(신능초), 김지우(호곡초), 정세진(중산초) 학생-“토론이란 무조건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수업을 듣고 나서는 토론이란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죠. 다른 이를 설득하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만이 토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도 토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공감 토론’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소에 책을 좋아해 ‘책으로 하는 토론을 경험해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제가 딱 원했던 그런 수업이었어요. 평소에 접했던 찬·반 토론은 의무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재미가 없고 깊이가 없었는데 토론학교에서는 자신이 원해 참여한 친구들이 많아 적극적인 분위기에 깊이가 느껴지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제가 얻은 것은 무엇보다 자신감이죠. 처음에는 자신감이 좀 없었는데 활동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오늘 찬·반 토론에서 팀별로 서로 토의하고 상의하면서 활동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첫날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어서 낯설고 막막했는데 지금은 많이 친근해졌고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니 아쉬워요.”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