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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수’ 주인공 만나는 최용신 기념관 ‘상록수’는 심훈의 소설로 그리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어려웠던 시대에 오직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밝히려는 ‘채영신’이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실제 최용신의 삶은 어땠을까? 상록수공원에 있는 최용신 기념관은 소설 속 주인공과 샘골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단풍이 곱게 물든 기념관안에 초록으로 빛나는 향나무처럼 아직도 청청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작지만 감동적이다2007년 건립된 최용신기념관은 애국계몽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을 기리기 위한 공립박물관이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이곳에서 3년간 해설을 하고 있는 김정숙 문화관광해설사는 “처음 이곳에서 해설을 하며 여러 빛깔의 사랑에 감동해 울먹인 적인 많았다”며 “특히 어려웠던 시대 아는 것이 힘이라는 것을 일깨우려는 스승과 그를 기리는 제자들의 사랑이 이곳을 존재하게 한 힘”이라고 전했다. 1076년 반월공단이 들어올 때 연고가 없던 최용신의 묘를 이곳으로 옮긴 것은 그녀의 제자와 이야기를 전해들은 샘골 주민들이었다. 또 기념관이 지어지는데 밀알이 되어준 종자돈 역시 2004년 최용신의 제자였던 홍석필이 사재를 털어 안산시에 기부한 것이다.짧지만 강열하다최용신이 화성군 반월읍 샘골에 머문 기간은 약 3년 정도. 협성여자신학교에서 농촌사업지도교육과를 전공했던 그는 1931년 10월 YWCA 파견교사로 경기도 화성군(華城郡) 반월면(半月面) 샘골(천곡; 泉谷)에 파견되었다. 예배당을 빌려 한글과 산수 그리고 재봉과 수예를 가르치며 샘골 주민의 이해를 얻어내고 샘골강습소를 지으며 농촌계몽운동을 확대해 나가게 되었다. 김 해설사는 “1932년부터 약 2년 동안은 농촌운동이 잠시 활발했던 시기였다. 이를 간파한 최용신 선생의 활동은 겉으로 보기에는 교육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의미는 ‘독립’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는 최용신은 자유롭지 못했던 시대에 “아는 것이 힘이고 배워야 산다”와 “우리의 국어는 조선어다”라고 외쳤음이 주민과 제자들에 의해 회고되고 있다. 최용신이 지은 반월강습소의 교가에서도 그 뜻은 전해진다. ‘반월성 황무한 골짜기도 따뜻한 햇빛은 찾아오네. 우리의 강습소는 조선의 빛.’흑백영화 ‘상록수’ 그리고 두 분의 묘소최용신 기념관은 상설전시실에서 배우는 ‘상록수 정신’과 교육 영상실에서 흑백으로 보는 영화 ‘상록수’가 연결되어 더욱 감동이 더해진다. 김 해설사는 “흑백영화를 대하는 어린이들이 매우 집중해서 보는데, 칼라보다 오히려 감정을 쉽게 끌어내는 힘이 있어 신기했다”며 “최용신 선생의 이념과 영화 상록수는 북한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실에서 50m 떨어진 조용한 곳에 최용신 선생과 그의 약혼자와의 김학준 선생의 묘소가 함께 있다. 평소 매우 후덕했다고 전해지는 김학준 선생의 부인에 의해 두 분이 함께 모셔진 것이라 알려져 있다. 묘소를 지나 샘골교회 앞 향나무 앞에선 김 해설사는 “최용신 선생이 심었다고 알려진 이 향나무처럼 긴 세월이 지나도 선생의 상록수 정신은 그대로 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곳은 늘 교육 중현재 이곳은 상록수공원의 환경개선 공사로 인하여 통행이 불편한 편이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여전하다. 문학을 하는 이들은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 오기도 하고, 또 화성의 제암리교회와 함께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독립을 향한 저항의 흔적을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김 해설사는 “이곳을 찾는 이들은 애국과 독립 그리고 신앙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말한다”며 “그래도 여전이 이곳은 교육 중”이라고 말했다. 주변 초등학교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하고 하고 또 일 년에 한번씩 열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뜻 깊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이곳에 전시될 유물과 유적을 찾는 활동이 진행 중이다. 안산 어딘가에 남아있을 최용신 선생의 흔적을 기대해 본다. 2018-11-14
-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전문 무료 상담 제공~ 청소년복지지원법 제 29조 및 동법 시행령 제 14조 등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상담기구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두도록 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의왕시에서도 지난 1999년 7월,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후, 의왕시 거주 아동 및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전화상담, 다양한 교육 및 예방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문 상담인력이 상주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며, 세심한 상담에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어떤 사업을 진행하며, 상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 들어봤다.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대상 상담 및 학부모 상담과 교육 등 진행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성격, 진로, 이성 및 친구관계, 가족, 성, 우울,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 이 시기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문제들을 상담해 준다. 상담을 위해서는 우선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고, 이후 상담사가 배정되면 시간을 정해 매주 1회씩 만나 정기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본 3개월 정도 이뤄진다고. 물론 내담자의 상황에 따라 상담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상담사가 판단하면 최대 1년까지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허토실 상담사는 “청소년 상담의 경우, 본인이 자발적으로 온 경우보다는 부모님이 원해서 온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처음 보는 상담사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며 “따라서 아이들과의 관계형성에 무엇보다 많은 공을 들이고, 이후 친밀감을 바탕으로 진지한 상담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하는 것이 원칙이며, 상담사가 판단하기에 주변에 알려야 할 만큼 위급한 경우라고 판단될 때에만 내담자의 동의를 구하고 부모에게 공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청소년상담은 아이만 상담해서는 최상의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이 시기 아이들의 문제는 대단히 복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것. 나아가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줘야만 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청소년 상담 시 이들의 부모와도 적극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열어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부모 개인의 회복과 힐링에도 신경 쓴다. 반응이 좋아 부모집단상담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프로그램을 자주 열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고. 거기다 매년 두세 차례씩 주제를 정해 전문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 교육과 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부순 센터장은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뿐 아니라 그 가정까지 변화되고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며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담은 문제가 있어서 받는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 상담은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에 이곳 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모 대상 특강 교육, 아웃리치 활동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동반자 프로그램’ 주목!당장 상담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시간이나 거리 때문에 센터로 방문해 상담받기 어렵다면, 내담자가 있는 곳으로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이란, 개인문제나 가정문제, 학교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동반자’로 명명한 상담사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031-452-1388)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 후 상담이 접수되면 청소년동반자들이 배정돼 청소년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이들을 만나러 찾아간다. 허토실 상담사는 “상담이 필요하지만, 센터와 많이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거나 학교 학원 등의 스케줄 때문에 센터에 오기가 어려운 친구들이 이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거리로 나가는 아웃리치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 센터 홍보 및 청소년 대상 간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검사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2018-11-13
- 안양지역 24개 중학교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 문ㆍ이과 계열의 구분 없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세대인 2018년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어땠을까? 지난 5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각 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바탕으로 2018년 2월 졸업생을 배출한 안양지역 24개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알아보았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18년 5월 공시 기준)안양 동안구 중학교 졸업생 80.3% 일반고 진학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진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월에 안양시 동안구 소재 중학교를 졸업한 현재 고1 학생들은 99.8%가 상위학교인 고교에 진학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고 진학률이 80.3%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가 11.0%, 특수목적고 5.9%, 자율고 2.2%, 기타 0.5%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수치를 올해 경기도와 전국에서 졸업한 학생들의 항목별 진학률과 비교하면 안양 동안구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진학 특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80.3%인 동안구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일반고 진학률은 경기도(76.6%)와 전국(70.6%) 진학률보다 각각 3.7%와 9.7% 높았다. 또한 5.9%인 특수목적고 진학률은 경기도(3.7%)와 전국(4.6%) 특수목적고 진학률과 비교하면 높았으나 특성화고와 자율고 진학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한편 안양 만안구 중학교 졸업생의 진학률은 동안구 지역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일반고진학률은 69.2%, 특수목적고 3.6%, 자율고 0.5% 등으로 일반고, 특수목적고, 자율고 진학률이 모두 경기도와 전국보다 낮았고 특성화고 진학률은 26.2%로 경기도와 전국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단, 이와 같은 결과는 안양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의 상황과 선호도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2018년 2월 졸업생 고교별 진학률 비교(전국,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구분진학률일반고진학률특성화고진학률특수목적고진학률자율고진학률기타안양시 동안구99.880.311.05.92.20.5안양시 만안구99.869.226.23.60.50.4경기도99.776.616.23.72.80.4전국99.770.617.94.65.90.7총 5604명의 졸업생 중 4307명이 일반고에 진학동안구와 만안구의 각 학교별로 공시한 항목별 진학자 수를 모두 합계하면 안양지역 졸업생수는 5604명이며 일반고 4307명, 특성화고 883명, 외고국제고 183명, 예고체고 65명, 과학고 27명, 마이스터고 13명, 자율형 사립고 72명, 자율형 공립고 20명, 기타 24명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안양지역 졸업생들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진학자수인 5594명 중 77%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반면 외국인학교, 유학, 특수학교, 대안학교, 영재학교 등에 진학한 학생들을 합계한 기타 항목은 24명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해 안양지역에서 영재학교에 진학하는 수를 고려할 때 각 학교 상황에 따라 영재학교 진학자 수는 기타, 과학고 등 서로 다른 항목에 포함하는 것으로 예상돼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 또는 자연현장 실습 등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는 883명이 진학했으며 이는 전체 진학자 가운데 15.8%에 해당한다. 특수목적고 중 외고와 국제고 선호도 높아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인 특수목적고에는 288명의 졸업생이 진학했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로 구분되는 학교들은 일반고 지원에 앞서, 별도의 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학교별로 진학자 수를 살펴보면 외고와 국제고 183명, 예고와 체고 65명, 과학고 27명, 마이스터고 13명으로 특목고별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올해 교육과정,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를 통칭)에 진학한 학생은 92명이었다. 그 중 별도의 입학전형을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별 차이가 있다. 2018년 졸업생의 경우 귀인중 졸업생이 23명으로 가장 많이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했으며 범계중 10명, 임곡·평촌중이 각각 5명, 대안·부림·연현중에서 각각 4명 등이 진학했다. <2018년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학교별 진로 현황>학교명(가나다순)졸업자일반고특성화고특수목적고자율고기타진학자계무직자 및 무상과학고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소계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소계관양중223160570221510102230귀인중34426812120903023023103431근명중216128760422801102133대안여중1991783211301620201990대안중203177468111641512030범계중268226931620211001022680부림중3703143517501341503673부안중146119200410520201460비산중2461993308201022402460성문중11672390121400011160신기중22216042110311523502220신성중2861997412631200012860신안중135102291110300011350안양부흥중38232333214301931433820안양서여중574313001010000570안양서중844933002020000840안양여중223177400320500012230안양중287187900520710122870연현중34925964013612042603490인덕원중13893391320600001380임곡중2431854009221350502430평촌중44137117834304551604392호계중210156490110211212100호성중21616232072110371012151합계5604430788327183651328872209224559410 2018-11-13
- 비평준화지역 구미, 고등학교 진학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비평준화 지역인 경북 구미시에서 고등학교 진학의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예전에는 어느 고등학교에 가던 그곳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수시 지원이 70%에 달하는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다. 고교입학전인 중학교 때에, 고등학교에 가서도 충분히 통할 실력을 구비하면 어느 고등학교에 가도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다소 이야기가 달라진다. 구미영어학원 이형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지금의 복잡한 대학입시제도 아래에서 내신이 좋은지 수능시험에 강한지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존재한다. 본인에게 유리한 입시제도를 잘 활용하면 고등학교 3학년이 순조로울 것이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굉장히 어려운 고교생활을 맞이할 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대입제도는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고등학교를 정할 때에 조차 대입제도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학습을 요구하고 있다. 먼저, 교육부 입시 정책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예전에는 과정에 대한 평가 없이, 내신이든 수능이든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대입전형이 이루어지는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과정이 대단히 중요시 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지칭되는 지필고사의 비중은 끊임없이 축소되고 있으며, ‘수행평가’를 통해, ‘과정에 대한 평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중학교 1학년에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통해 교육의 방향도 진학이 아니라 진로중심으로 노선이 변경되고 있다따라서, 지금은 고등학교를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이 어떤 분야로 갈 것인가에 대한 진로를 먼저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중3때 인생을 정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막연히 ‘고3이 되어서 성적에 맞춰서 대학가야지’라는 자세는 지금의 입시제도하에서는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제는 고등학교의 선택은 대학교의 선택과 직결이 된다. 과거와는 달리, 고등학교에서의 학교교육은 대학교육의 보완적관계로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융성과 무관하지 않았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자신들의 학과에 적합한 학생들을 찾기 위해 연계된 학습을 이수하였거나, 앞으로 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선호하고, 각 고등학교들은 이에 편승하여 연계 프로그램을 앞 다투어 개발하고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 구미영어학원 이형규 원장은 “수지 정시 지원 및 대학입시 진로 진학 컨설팅 등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의 연세 있으신 학부모님들이 학력고사 시절 외국어학원 등에서 배운 것들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다. 만일, 이것들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아래의 기준을 잘 살펴 적용해보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라고 설명한다. 첫째, 앞으로 정시전형과 수시전형 중에서 어느 쪽으로 갈지 대략적으로 정해야한다. 정시를 중요시 여기는 학교들은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된 학교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면학분위기가 좋다.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일반 우수고교들이 여기에 속한다. 면학분위기가 좋으면 내신이 다소 좋지 않더라도 학업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수능성적을 올리는데 상당히 유리하다. 반면에, 수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면 수시 교과전형을 선택할 것인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한다. 일반적으로, 수도권에 있는 상위권대학들은 일선 고등학교 내신 성적에 대한 불신으로 인하여 수시교과전형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생활기록부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한다. 만일,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면, 자신이 가고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어느 고등학교가 많은 학생을 보내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각 대학들은 ‘고교등급제’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용어만 다를 뿐, 각 고교에 대하여 ‘가중치를 달리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분명히, 특정대학이 더 좋아하는 특정 고등학교는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에도 변수는 있다. 대학의 그 해 선발기준은 언제든 예고 없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3년의 준비가 헛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해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이 있다고 하더라고 반칙 없이 정도를 걸으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구미 이형규 어학원의 설명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11-12
-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맞춤형학과, 청년취업 불황은 없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이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영진사이버대학교 학습관에서 ‘2018 서울취업쇼케이스’를 개최한 후 졸업예정자의 55%가 국내 유명 온라인마케팅 전문회사에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합격자 중 8명은 여러 회사에 중복으로 합격해 입사할 회사를 골라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영진전문대학교 인터넷광고마케팅반은 지방 전문대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력으로 사회맞춤형학과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과감하게 수도권으로 구직 공약을 펼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에선 영진전문대 2학년생들과 협약기업 인사들이 멘토 멘티로 팀을 구성, 올해 진행한 ‘산학멘토링 프로젝트 결과물’인 ‘SNS콘텐츠’,‘영상편집콘텐츠’와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제작한 ‘개인 포트폴리오 홈페이지’, ‘인포그래픽’, ‘편집디자인’ 등 200여 점을 선보였다.수도권 16개 기업 관계자 25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관심 있게 지켜봤고, ㈜엣지랭크 등 5개사는 행사장서 바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결과 2학년생 20명 중 55%인 11명이 채용 내정됐다. 특히 이들 합격자 중 8명은 여러 회사에 중복합격하기도 했다.㈜앳지링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한홍주(2년)씨는 “링크플러스 협약 회사의 멘토께서 소셜미디어 콘텐츠에 대해 잘 알려주시고, 현장 맞춤형 전공수업으로 더욱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취업이 힘든 시기에 조기에 합격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우리커뮤니케이션 인사담당자(나원재 팀장)는 “빠르게 변화는 IT 마케팅 분야 현장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잘 준비된 인재들이라서 일반 전공자와는 확연히 다른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이라고 평했다.영진전문대학교 변지환 지도교수(콘텐츠디자인과)는 “인터넷광고마케팅 현업서 근무 중인 전문가 분들이 멘토링에 적극 나서준 덕분에, 학생들 실력이 크게 향상됐, 학생들이 제작한 일부 SNS콘텐츠는 실제로 광고에 적용되기도 했다”면서 “사회맞춤형학과가 지방 취업 준비생들의 고용활성화에 기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2
- 대구시 수성구 청소년,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참여 지역 고등학생 2명이 지난달 22일~29일까지 청소년 대사 자격으로 대구시 수성구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방문,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SCA(호주자매도시 총회) 및 유스포럼(Youth Forum) 참석 등을 위한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로, 지난 1994년 수성구청이 호주 블랙타운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후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올해 참가 학생 2명은 범어도서관 글로벌유스아카데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이다.두 학생은 지난달 21일~25일까지 블랙타운시의 미첼하이스쿨을 방문, 호주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호주의 교육 환경과 교과 과정 등을 체험하고 주시드니총영사관과 블랙타운시가 함께 준비한 태극기 게양식에 참여하여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26일~29일까지는 블랙타운시 청소년대사인 올라(16)와 크리스티(16), 블랙타운 시장 및 시의원 등 대표단과 함께 자매도시인 리버풀 플레인즈의 퀴린디(Quirindi)시를 방문해 다른 자매도시인 포리루아(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온 청소년 대표단과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생은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상대 도시를 이해하면서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이 개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며, 나아가 이러한 교류활동이 자매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블랙타운시는 내년 수성못 페스티벌과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옆에 있는 동중학교를 방문하여 블랙타운 지역 학생들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방문일정에 대해 앞으로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 행정, 교육, 문화, 의료 등 자매도시로서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 블랙타운시 대표단 및 블랙타운 청소년 대표 등의 초청을 통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2
- 미국 유학 입시, SAT ACT 내신 독창성과 비전 중요 지난 주에 10월 SAT 성적표가 발표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조기지원 마감일과 정시 지원을 위한 원서준비에 학교성적도 관리해야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정말 바쁜 요즘이다. 지금 미국은 본격적인 입시철이다. 한국의 대학 입시와 달리 입학사정관제로 학생을 선발하는 미국 대학 입시에서 아이비리그와 동급의 최상위권 대학교에 합격을 위해서는 좋은 SAT ACT점수와 내신성적만으로는 부족하다. 미국 내 10위권 대학은 매년 25,000명 내외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반면 미국학교에서만 한 해에 오백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졸업을 한다. 수많은 고교 수석졸업자들과 SAT ACT 만점자들이 대학입시에서 실패를 할 만큼 명문대학에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지원자가 원하는 대학의 전공에 합격하기 위해서 원서를 쓰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세 가지에 대해서 대구 SAT 유학원 칸토르 정명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Early Decision 지원하라!올 해 대학교 신입학 학생들을 보면 조기전형 지원율이 6% 증가하고 합격률은 15%이상 올라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정시전형보다 조기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와 예일은 조기전형 합격률이 정시에 비해 3배나 높았다. 따라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 입학률이 2~3배 높은 조기전형의 전략적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한다. 특히 Early Decision 대학들은 우수한 지원자가 조기전형에 주로 몰리기 때문에 타 대학과의 인재 확보차원에서 조기전형 선발인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고 합격률도 계속 높이고 있다. 하버드·프린스턴대는 2006년 ‘얼리 디시전’ 옵션을 포기하였다가 다른 대학들에게 우수 학생을 계속 뺏기자 결국 이 프로그램을 2년 전에 다시 도입하였다. 조기전형은 일반적으로 정시전형에 비해 합격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Early Decision의 경우 합격시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나 캠퍼스 환경, 학내 문화, 교수진, 학내 활동 등 모든 면면을 정확히 살펴야 한다. 또 자신이 진짜 원하는 대학인지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SAT ACT점수와 GPA 성적을 고득점으로 받아야하고 각종 과외활동에 시간을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입시전략을 철저히 세워야만 충분히 조기전형에서 아이비리그 등 명문 사립대 합격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특성을 공략하라!대구 SAT 유학원 칸토르는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원하는 유형의 학생이 있다는 사실도 알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유명 대학 일수록 각기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커뮤니티 문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명문대의 지원자 상당수가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을 하는 것은 대학에서 원하는 구성원은 개인의 스펙 못지않게 지원자와 대학과의 코드가 일치해야 합격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명문대들은 당연히 우수한 인재들을 원하지만, 그 중에서도 입학하여 대학의 교육이념을 명확히 알고 대학구성원이 이루고 있는 문화에 잘 적응하고, 기여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들을 선발하고자 한다. 대입 지원자가 매년 늘어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교를 방문투어를 하고 틈틈이 새로운 소식들을 챙겨 두도록 해야 한다. 이와같은 자료를 토대로 자신과 궁합이 맞는 학교의 특성을 공략하여 지원서를 통해 잘 설득하면 원하는 명문대학 합격할 확률이 더 높아 질 것이다. 학생의 독창성과 비전최근들어 시카고 대학과 UC계열 대학 등 명문 대학들이 SAT와 ACT점수의 반영비율을 대폭 축소하거나 선택사항으로 비중을 낮추고 지원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인간성을 보여줄 수 있는 비교과 활동, 봉사활동, 방과후 클럽활동 참여를 통한 자기개발이나 특이하고 독특한 배경, 창의적 능력을 중요하게 살펴본다. 앞으로는 미국 대학에 유학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꾸준하고 성실한 과외활동을 만들어 지원 대학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학들이 신입생에게 요구하는 자질을 간추려보면 지원자가 방과후 활동을 무엇을 했는지 활동에 대한 열정과 그 과정 중에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어떻게 극복했는지 또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 된 독창성이 있는 활동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원서 마감일까지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학교 칼리지 카운슬러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추천서를 써주실 선생님에게도 자기 이력서를 만들어 드리면 추천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입학원서에 필요한 서류는 미리 꼼꼼히 확인해서 원서 마감일전에 제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 후회하지 않는 대학지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 합격해서 내년 봄에는 행복한 고등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길 바란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11-12
- 중국 대학 진학과 졸업 후 진로까지 아우르다 지난 20여 년 간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을 해온 ㈜태산교육(대표 조 상)이 중국 수도경제무역대학교 국제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TSC(TAESAN College in 수도경제무역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 상 대표를 만나 TSC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Q. 태산교육이 TSC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유는 뭔가.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HSK 자격증만 갖고도 중국 대학 입학이 쉬웠다. 한데 한국에서 중국 대학 수업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도 없이 대학 입학 최저기준인 HSK 자격증만 들고 바로 대학에 진학하는 바람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중도탈락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지난해부터 올해 들어서 중국 대학들이 입학전형이나 입학 후 학사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강화해 대학에 입학한 후 학업을 끝마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중국어 수준과 고등학교 성적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 유학의 현실이 이러한데도 중국 대학 진학과 학업 이수 그리고 졸업과 졸업 후 취업에 대해 아직도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상담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한국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중국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수요도 늘고 있는 차제에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TSC 프로그램은 그런 고민에서 나온 것이다. Q. 중국 대학 진학을 위해 한국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TSC는 중국 대학 입학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입학 후 중국 대학 강의에 적응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대학 수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예비과정이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TSC 운영지정학원에서 중국 대학 입학과 수업을 받는데 필요한 예비교육을 받는다. 중국 현지 입시전문가에 의해 개발된 HSK, 패턴훈련교재, 초·중 어문교과 발췌 교재, 교과 수학용어집, 중국 개황 등을 이용하여 중국 로컬학교에서 수업 받는 내용을 요점만 축약해 공부한다. 이로써 중국 대학 입학에 필요한 실력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수업을 받고, 팀별과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중국어와 필수교과 실력을 갖추게 된다. Q. 중국 현지에서는 TSC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나.한국에서 고3과정을 마치면 중국 대학에 개설된 중국 대학 종합 예과반에서 6개월간 집중교육을 받는다. 하루 8시간의 수업과 이후 저녁식사 후 야간 자습 활동을 하는데 오전에는 수도경제무역대학 국제 캠퍼스에서 집중반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별도의 프로그램(수학, 개황, 중국 어문, 대학 수업 선행 학습, 토론 수업 등)으로 효율적인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배치했다. 여기에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의 희망 전공과 학업 수준에 맞는 대학 진학지도를 병행한다. 중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과 전공 선택이 중요하다. 자기 적성과 수준, 능력, 준비돼 있는 상황 등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면 TSC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하여 진학할 대학을 정하게 되며, 대학 입학을 위한 신청, 등록 등은 TSC에서 진행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926 메트로 빌딩 602호 니하오중국어학원문의 031-706-0680(태산교육 본원), tscollege.modoo.at중국어 동기부여 확실한 ‘태산교육 중국어학연수’태산교육에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중국어학연수를 진행한다. 3주 프로그램은 2019년 1월 6일(일)~1월 26일(토) 195만원, 4주 프로그램은 2019년 1월 6일(일)~2월 2일(토) 230만원. 초5~고3(초등학생은 3주 프로그램이 적합)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클래스당 10명 이하로 수준별 수업과 하루 2시간 1:1 집중 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40명 선착순 마감.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8-11-12
- 수시와 정시 준비가 다 되는 기숙형 여고 12월 후기 고등학교 지원을 앞두고 2019 고입 설명회가 한창이다.올해는 고입 지원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어서 어떤 결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분당과 용인 인근인 비평준화지역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며,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는 ‘경화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찾아가보았다.어둑해진 저녁 6시, 경화여고 강당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설명회에 방문한 총 인원은 600여명으로 학생들이 407명에 달했다고 한다.2022년 대입, 수시와 정시 다 잡아야1부는 고신형 3학년 부장교사의 ‘2022년 대학입시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이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현 중3이 치르게 될 2022년 대학입시는 정시가 30% 이상으로 늘어가게 되는데, 현재 정시모집 정원이 낮은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인하대 등을 포함해 서울권과 수도권 대학으로 한정 짓는다면 40%까지 정시인원 확대 효과가 있다고 고 부장교사는 설명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3년 동안 기숙학원처럼 공부할 수 있는 정시 분위기 학교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수시 노하우가 뛰어나고 정시 분위기까지 갖춘 경화여고가 적격임을 강조했다. 또한,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만 상대평가로 남고, EBS 연계가 거의 사라져 어려워지는 수능을 대비해 3년간 주요 과목 심화학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경화여고는 경쟁력 있는 생기부 관리로 정평이 나있다. 2022년 대학입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입력 글자 수와 내용이 대폭 축소되므로 교과 세특이 평가요소로 강화된다. 이에 교과 세특을 전체적으로 개별화해서 기록해주는 학교의 노력이 대입 생기부에서 가장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경화여고의 최근 높은 대입 실적은 31,000건의 자체 입시 빅데이터를 적용하는 대입지도와 20년 노하우의 학종 준비 능력, 정시도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면학분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교류 프로그램과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2부는 신범수 교감이 진행하는 ‘학교교육활동 특색사업과 프로그램’ 설명이 있었다.경화여고는 연간 17회 이상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하고,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대학별, 학과별 모의 면접과 논·구슬 교육이 가능하다. 본교 교사들의 꼼꼼한 1:1 자소서 첨삭 지도 관리도 강하다고 한다.다양한 교내 대회와 50여개 정규동아리, 100여개의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고, 20년간 지속돼 온 원어민 수업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양한 영어 교육활동도 풍성하다. 호주, 일본, 말레시아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미국대학 테솔 교생실습 교류도 특색 있다.지난해 지정된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선도학교 프로그램은 여고에서도 이과 지망생들이 유리함을 보여준다. 특히 과학부 교사들이 강화돼 있어 과학중점 범교과 융합 프로젝트와 탐구실험 수업, 천문과학캠프 등 다양한 과학 관련 교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신 교감은 한 학년 150명, 전체 500명에 달하는 여고 기숙사 생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유려한 자연환경과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기숙사생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합창제, 체육한마당, 백합제, 학생주최예배, 재능발표회,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행, 현장학습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간다고 말했다. 수능 출제진, EBS 저자 등 막강한 교사진들의 열정어린 지도도 경화여고의 경쟁력이다.작년에 비해 2배 더 참석한 뜨거운 설명회설명회 마지막 순서는 2018학년도에 서울대 물리교육과와 한국외대 중앙아시아과에 입학한 경화여고 졸업생들이 나와 자신들의 여고시절을 실감나게 들려주었다. 경화여고만의 특성이 생기부에 잘 드러나 학종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교내 선생님들의 방과후 수업 질이 너무 좋아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다도 도움이 됐다는 점, 기숙사가 공부시간 관리에 유리했다는 점, 경화여고 내신이 어렵다지만 상위권에 머물기 위한 노력과 스트레스는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여고라서 신경 쓸게 없어 편안했고, 귀찮을 정도로 사소한 질문을 해도 상세하게 답변해주시고 진심으로 고민을 상담해주는 선생님들이 정말 좋아 학교생활을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설명회가 끝난 후, 강당의 양쪽에서는 30여명의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실시간 상담을 받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상담이 끝난 참석자들은 기숙사 투어를 할 수 있었다.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이미재 교무기획부장은 “작년에 비해 거의 2배 많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외부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내신 따기 힘든 학교로 소문나 광주 관내 학생들이 꺼려왔는데, 올해는 관내 중상위권, 중하위권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숙사 입소 커트라인은 180점~190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원 시 탈락자가 없도록 안내상담이 동반됩니다. 특목·자사고에 지원할 정도의 높은 수준의 학생들보다는 안정적으로 수시와 정시를 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18-11-12
- 수능, 내신, 논술, 입시컨설팅까지 논스톱으로 한번에 학구열이 높은 지역 학원가에는 구심점이 되는 입시전문학원이 있기 마련이다.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미래인 학원’은 한 자리에서 7년간 수많은 대입 실적을 내면서 든든한 대입 길라잡이를 하고 있는 입시전문학원이다. 보정동에서 보기 드문 입시전문학원‘보정동 미래인 학원’은 대치동과 매가스터디, 비타에듀, KT 등 인강에서 영어 스타강사로 유명했던 김한영 원장이 7년 전 세운 입시전문학원이다. 자체 브랜드 학원이며, 대치동 및 EBS, 영단기, 강남구청 인강, 비타에듀, 메가스터디 등 스카이 출신 유명한 강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지역의 알짜 학원으로 소문난 곳이다.대치동의 브랜드 이름만 따고 대치와 다른 강사진으로 운영하는 지역 브렌치 학원들과는 차별화된다. 특히 ‘미래인 학원’에서는 수능과 내신, 논술과 종합전형 컨설팅까지 입시에 관한 모든 것을 논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보정동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라는 소문답게 그동안 죽전, 보정, 대지, 동백, 대지고 등의 전교 권 학생들이 거쳐 갔고, 지금도 포진해 있다. 고3 학생 분포가 높은데, 이것은 고3 입시가 가능한 강사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입시 맥락에서 고1,2를 가르칠 수 있는 강의력이 확보됐다는 의미이다. 최소 비용으로 대입 컨설팅까지 혜택‘보정동 미래인 학원’은 이 동네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스카이 대학을 가장 많이 보낸 학원이기도 하다. 7년 동안의 입시실적이 스카이를 포함해 서성한과 중경외시까지 280명에 달하고, 매년 40~50명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킨다.수능이 강한 입시전문학원이지만 지역 내신도 강한 학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재원생 학교는 수원외고, 성남외고, 경화여고, 화성고, 세마고 등을 비롯해 주변 일반고까지 15~16개로 다양한데 한 학교도 제외시키지 않고 세심하게 내신을 챙긴다.특히 스타강사였고 대치동에서 입시 컨설팅 경험이 많은 김한영 원장은 급변하는 입시에 발 빠른 입시전문가이자 고급 정보통이다. “진정성 있는 교육과 입시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7년 전에 이곳에 학원을 열었습니다. 수시 일반전형은 복잡해서 고1때 부터 전략과 관리가 동반돼야 하는데, 학생 혼자서는 할 수 없죠. 학부모님도 아주 세밀한 입시 전형에 대해서는 잘 모르세요. 그런데 이걸 외부에서 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제 경험과 정보를 우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아웃소싱이 필요할 경우 최소 비용만 들도록 지도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 학원이 지역에서 꾸준한 상위권 대입 결과를 낼 수 있었죠.”수능 경쟁력과 내신 적중률이 높은 학원‘미래인 학원’은 최고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하며, 1:1 질의응답 및 맞춤학습을 진행한다. 7년간 철저한 지역 내신 분석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해 자체 문제와 교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내신 적중률이 매우 높다. 단, 내신에만 치중해 수능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을 경계해야하므로 입시공부도 강하게 시킨다. 또한, 학종이나 교과전형이 가능한 아이들은 생기부와 자소서 등 지속적인 수시전형 지도를 한다. 또한 이영덕 소장이나 이만기 소장 등 입시전문가들의 초청 설명회를 열고 있다.김 원장은 “그동안 가르쳐본 결과, 여기저기 단과를 다니는 것보다 입시전문학원에서 주요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고 입시 지도를 받는 것이 좋은 실적을 냅니다”라고 귀띔했다.문의 031-266-1285~6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