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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양천교육청 2019 초·중등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선발 안내 2019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대상자 선발이 11월 시작됐다. 내년 강서·양천 지역에서는 초등의 경우 수·과학 융합, 수학, 과학, 미술, 융합정보 분야에서 6개 학교 13학급 260명을, 중등의 경우 수학, 과학, 미술, 음악, 융합정보 분야에서 5개 학교 7학급 140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초등 3~6학년, 중등 1~2학년이다. 2019학년도에는 교육지원청 미술 분야 영재교육원 지원 자격이 관내 학교 학생에서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학생으로 변경됐다. 초등 수․과학융합 분야는 공진초등학교에서 신서초등학교로 변경·운영한다.영재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26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홈페이지에 지원하면 된다. 지원 학생에 대해 담임 교사관찰추천(11월 22~27일), 학교추천위원회추천(11월 28~30일)을 거쳐 12월 15일 창의적 문제해결력 및 면접 평가를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교사 체크리스트 점수(20점),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70~80점), 면접 평가(10점)를 합산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8일 공지한다. 자세한 선발 일정 및 기준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선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초등 영재교육원 운영 기관 및 일정 선발 분야선발 대상모집 정원운영기관원서접수면접평가현재2019학년도수·과학융합초 3학년초 4학년60명이내(3학급)갈산초11월 21~26일12월 15일초 3학년초 4학년40명이내(2학급)백석초수학초 4학년초 5학년40명이내(2학급)목운초초 5학년초 6학년20명이내(1학급)과학초 4학년초 5학년40명이내(2학급)신서초초 5학년초 6학년20명이내(1학급)미술초 4,5학년초 5,6학년20명이내(1학급)수명초융합정보초 5학년초 6학년20명이내(1학급)영도초 중등 영재교육원 운영 기관 및 일정 선발 분야선발 대상모집 정원운영기관원서접수면접평가현재2019학년도수학초 6학년중 1학년40명 이내(2학급)신서중11월 21~26일12월 15일과학초 6학년중 1학년40명 이내(2학급)수명중미술초 6학년중 1학년중 1학년중 2학년20명 이내(1학급)성재중음악(양악)초 6학년중 1학년중 2학년중 1학년중 2학년중 3학년20명 이내(1학급)염창중학교(피아노, 관현악, 성악)융합정보초 6학년중 1학년중 1학년중 2학년20명 이내(1학급)염경중 2018-11-14
- 대입 제도 개편과 고교 선택… 입소문보다 팩트 체크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2022 대입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고교 선택과 관련해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년별로 교과목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어 일반고 중에서도 어느 학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진로에 유리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다. 대학으로 가는 첫 관문인 고등학교, 목동 지역 학교별 특성 및 대입 실적, 교육과정 등을 살펴봤다.백암고등학교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는 1985년 개교해 올해로 31회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사립고등학교다. 학생 수 1,130명 (남 547명/여 583명), 교원 수 80명(남 56명/여 24명)으로 구성돼 있다.백암고등학교가 양천 지역에서 주목받는 학교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대학 입시에서의 수시 확대, 그중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부터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교과 전형과 달리 비교과 영역에서의 다양한 활동 경력과 학창 생활을 통해 진로를 위해 쌓아 온 노력을 기록하는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높은 전형이다. 그동안 백암고가 운영해온 다양한 교내 활동이 이런 전형을 준비하는 데 유리한 면을 제공했기 때문이다.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계교원수수업교원구분1인당 학생수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 계123241237313433371,1308015.5학급당 학생수2731.133.330.5주목받는 백암고 교내 활동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백암 아카데미 토론대회’는 초기 ‘원탁토론광장’으로 시작됐다. 해마다 사회적 이슈를 바탕으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탐구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올해로 7회를 맞은 학생탐구발표대회(Research & Education)는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선도적으로 시행해온 행사다. 모둠을 이뤄 스스로 탐구한 연구를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더 높은 학문적 성취에 대한 열의를 끌어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연구 과정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백암고는 다양한 외국어 관련 활동으로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매년 영어 골든벨, 백암 English Essay Contest,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로 노래 부르기 대회 등을 열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력을 발휘하는 행사도 늘려가고 있다. 현재 미국 3개교, 중국 3개교, 호주 1개교의 외국 학교와 자매결연 및 MOU를 체결해 학생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암고는 올해 54개의 정규 동아리와 146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의 영재학급도 운영하고 있다.서울대 4명(수시1+정시3), 의치한대 6명 합격학교 지정 기초과정으로 ▲국어 과목 문학(4단위/1학기), 언어와 매체(4단위/2학기) ▲수학 과목 수학Ⅰ(4단위/1학기), 수학Ⅱ(4단위/2학기), ▲영어 과목 영어Ⅰ(4단위/1학기), 영어Ⅱ(4단위/2학기), ▲체육 예술 교과 운동과 건강(2단위/1, 2학기)을 개설한다. 학생 선택 과목으로 ▲사회 과목 경제, 동아시아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한국 지리(각 3단위), ▲과학 과목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각 3단위)을 개설한다. 학생들은 이 과목 가운데 3과목을 선택해 총 9단위를 이수한다. 예술 교과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 ▲음악 연주 ▲미술 창작(각 2단위), 생활 교양 과목 ▲정보와 한문Ⅰ(각 2단위) ▲제2외국어 과목 중국어Ⅰ, 프랑스어Ⅰ, 일본어Ⅰ(각 3단위) 과목을 개설했다.백암고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4명, 의치한대 6명, 카이스트 2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7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4명, 이화여대 4명을 합격시켰다. 서울대는 수시 1명(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일반전형), 정시 3명(컴퓨터공학부, 건축학과, 치의예과) 등이다. 백암고 서울 4년제 대학 합격자 전형별 분석전형 구분2018합격자수비율교과43.76%논술2123.88%실기11.39%적성23.44%종합3127.13%특기42.20%수능(정시)4138.20%합계104100%관악고등학교관악고등학교(교장 이방수)는 학생 수 733명(남 383명/여 350명), 교원 수 72명(남 22명/여 50명)으로 구성된 남녀공학의 공립학교다. 1973년 개교 이후 올해까지 2만 5,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 시교육청 ‘행복독서교육’ 우수학교(교육감 표창), 2014년 시교육청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우수학교(교육감 표창), 영등포구 대학진학 인센티브사업 우수학교 외 수학·과학 영재학급,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시교육청 ‘독서교육’, ‘외국어교육’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관악고는 올해도 시교육청 지정으로 수학·과학 영재학급과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관악 토요 창의학교’를 운영한다.2018학년도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계교원수수업교원구분1인당 학생수학과(과정)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 계92019236102883831(3)733(8)72(2)12.2학급당 학생수22.326.228.82.723.6열려있는 학교·배움 있는 학교관악고는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3학년 직업위탁 학급을 운영한다. 1학년 개설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 사회, 통합 과학, 과학탐구실험, 체육, 음악, 미술, 기술가정, 한문Ⅰ이다. 제2외국어는 일본어, 중국어를 개설한다.수학·과학 통합 분야 영재학급은 수학·과학 심화 과정, 실험 실습 위주, 창의·인성 융합(STEAM) 수업, 특강, 과제 연구 및 발표, 과학 캠프, 메이커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문·사회 통합 분야 영재학급은 인문·사회‧융합 심화 과정, 과제연구 및 발표와 토론 수업, 창의·인성 함양교육, 명사 특강, 인문 영재 체험활동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은 관악고만의 자랑이다. 독서·토론·논술 아카데미는 추천 도서를 읽고 독후감쓰기대회, 독서골든벨, 에르디아토론, 논술문쓰기대회 등을 진행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독서·논술 클럽은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발표하는 활동이다. 1·4·5 독서운동은 도서관에서 1일, 40분, 5권의 책을 읽는 프로젝트로 토요특강, 작가와의 만남, 사람책활동, 독서인증제(1,2,3급)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또한 눈여겨볼 만한다. NGO와 함께하는 세계 시민교육, 해외 체험 활동, 페이스북/미국 드라마를 활용한 영어교육, 리더십 교육, 명사 초청 강연,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일본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진학 프로그램, 3년간 진로 로드맵 작성인문·사회 계열 진로 탐색 체험활동으로 EU(유럽연합) 대사와의 만남, 한국전통 문화콘텐츠 체험, 법관 멘토링, 교육박물관 체험, 민속박물관 큐레이터 실습, ‘어둠 속의 대화’ 전시체험, 서울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공계 진로 탐색 체험활동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36 초록 테이블 환경 토론 프로그램, 생물자원관 체험 2018-11-14
- 나는 수학선생, 수학을 잘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짧지만 수학학원 원장으로서 학생을 대하는 각오를 다시 다져본다.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 왜 됐을까? 수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잘 할 수 있는게 수학밖에 없으니까 이기도하지만, 종이와 연필, 머리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흰 종이에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좋았었다. 흰 종이가 칠판으로 바뀌었을 뿐 칠판 앞에서의 개념논리와 문제풀이는 항상 즐겁다. 난 수학을 한다기보다는 입시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정해진 약속범위에 그 안에서 하나인 결론을 찾아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게 수학의 매력이다. 내 제자들도 수학이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20년이 훌쩍 넘어갔다. 처음 대입 재수반에서 시작할 때의 각오처럼, 질서정연한 개념 정리와 아는 것을 문제와 연관 짓는 고민, 실제로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잘하게 할거냐 하는 고민은 여전히 지금의 나를 성장시키는 힘이다.나를 있게 하는 건 학생이다. 내 역할을 잘해야 평가받고 나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선생과 학생은 신뢰와 애정으로 같이 성장한다. 내가 맡은 바는 가르치는 것이고 더구나 공교육이 아니고 사교육이니 최대한 입시결과를 좋게 만드는 게 내 일이고 세상에 기여하는 일 일듯하다. 자기 앞에 닥친 일, 해야만 하는 상황이면 일단 부정적이지 않고, 내가 할 일을 잘 하는게 나와 학생을 위한 것이고 세상을 위한 것이다. 분명한건 세상에 민폐 끼치지 않고 내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실제로 수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개성만큼 문제점도 다양하고 개선방법도 천차만별이다. 1) 자세와 의지가 부족한 학생은 지속적인 성취감으로 수학에 재미를 알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2) 수학의 위계학습 과정에서 결손이 있는 학생도 있다. 사춘기를 격렬하게 보내거나, 개별적인 이유로 인해 생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출발점으로 해야 한다.3) 유혹에 무너지고 생활 관리를 못하여 학습습관이 자리를 잡지 못한 학생도 있다. 그 외 다양한 사례가 있지만 위의 사례에 해당하는 학생은 배운 것을 익히는 축적의 힘과 지속력의 부족, 생각의 폭과 깊이가 부족하여 사고력 확장에 문제가 발생하며 효율적인 공부방법도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약점이 다양한 학생들을 수업만으로, 형식적인 관리틀 만으로는 학생의 성적 개선이 어렵다는게 학원을 운영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이러한 뜻에 공감하는 한결국어, 상록수영어 원장님들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H.E 텐투텐교육연구소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 작은 시행착오도 동반되겠지만 가르치는 사람의 본분을 유지하고 더 성장하여 다음 세대의 맨토로서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예비고1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대한 좋은 입시결과를 만들고자 고민을 할 것이다.밀착관리 시스템인 텐투텐교육연구소의 관리시스템은 과목별 단과 전문학원과 결합으로 학습습관과 학습능력을 극대화 한다. 텐투텐(10to10) 밀착관리 시스템은 학생이 스스로 계획을 작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성적향상 시스템이다. 특히 정확하고 명쾌한 수업과 경험 많은 국영수 전문학원 원장들의 안내는 성적향상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텐투텐(10to10)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생들은 스스로 계획을 작성하고 일과를 시작한다. 수업을 받고, 자습을 하며, 질문을 하면서 집중력과 공부습관, 실력향상을 할 수 있다. 한결국어, 상록수영어, 한아름수학 전문학원들은 수요자 수준에 맞춰 다양한 수업형태를 제공하여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최상위권은 전문단과 수업을 수강하면 된다. 상위권과 중위권은 텐투텐의 도움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중하위권은 개인수업 형태로 뒤처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재원생은 모두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텐투텐교육연구소한아름수학한정오 원장 2018-11-14
- 송파 현 중3, 중학교 마지막 겨울나기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이 큰 이슈인 가운데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학교 대비학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학교 마지막 기말고사를 치르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이 넘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교 출발점이 달라질 수도 있고 이 시기 공부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도 있는 만큼 고등학교 공부를 하기 위한 몸과 머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때다.중3 학생들의 마지막 겨울나기를 위한 송파, 강동 지역 학원에서 운영하는 종일프로그램을 찾아봤다.공부와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하는 힘 키워야송파지역 고교의 내신관리는 강남만큼이나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되는 과목도 많고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과목도 많다. 고1 첫 시험 성적이 3학년 때까지 이어진다는 말이 있다. 물론 흔한 말 중 하나일 뿐이지만, 최선을 다해 첫 테이프를 끊는 노력이 중요한 때다. 또, 고등학교의 학습양은 중학교 때의 분량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뿐더러 시험 난이도 또한 중학교와 비료 자체를 불허한다. 때문에 앞으로의 3개월 기간 동안 과목별, 영역별 부족 부분을 채워나가고 고등학교 대비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중학교 때까지 시험기간 집중적으로 암기에 의존해 공부한 학생이라면 공부방법에도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꾸준히 찾아가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꾸준히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엉덩이의 힘도 키워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는 시간 싸움이라 할 만큼 꾸준함과 성실함을 필요로 한다. 고등학교 입학 전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 의자에 앉아있는 엉덩이의 힘을 키워야 할 것이다. 예비고1을 위해 수업과 자습을 함께 진행, 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이뤄갈 수 있는 우리 지역 예비고1 종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H.E텐투텐교육연구소 ‘예비고1 텐투텐 과정’송파 20년 전통의 한아름수학, 송파 18년 한결국어, 송파 25년 상록수영어 원장들이 런칭한 학원으로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단기간 집중으로 최대의 효과를 지향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PRE-텐투텐 수업으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학생들이 직접 학습 플랜을 짜고 수업을 듣고, 자율학습과 질의응답, 클리닉, 재수업과 독서 모두가 프로그램에 포함되며, 모든 수업이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단과 정규수업, 소그룹수업, 개인수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습실 또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개방형자습실과 분리형자습실 중 선택할 수 있다.원장직강 과목별 공부기술 강좌, 진학상담, 명문대 선배들과 함께 하는 학습 설계 및 멘토멘티제가 운영, 학습 방법과 학습동기부여까지 이어지게 된다. 송파이강학원 ‘현 중3 All day 윈터스쿨’송파이강학원은 이강학원의 대표 강사진의 강의와 관리, 수업 후 자기주도학습 및 클리닉을 진행하는 현 중3 윈터스쿨을 진행한다. 기간은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오전 8시 30분 밤 10시까지 이어진다(이후는 선택 자습). 개인별 단과수업과 선택자습을 진행하며 자습은 학습관 지정좌석에서 진행한다. 입학자격은 수학입학 테스트 합격자에 한하며 국어, 영어, 수학, 통합과학 수업과 학습컨설팅도 진행한다. 수학의 경우 개념 및 심화학습, 문제풀이까지 환전학습을 진행한다. 수학 대비학습 정도에 따라 의치대반과 SKY반으로 운영한다.과목별 담임 및 전문컨설턴트가 체계적인 학습 및 입시진도를 진행하고 윈터스쿨 종료 후에는 2월 정규 단과수업과 연계된다. 그수학학원 ‘독학자습 & The Queen’s Class‘그수학학원은 예비고1 독학자습과 겨울방학 ‘The Queen’s Class' 독학자습을 운영한다. 예비고1 독학자습은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오후 5시에 등원해 오후 10시에 하원, 주6회(월~토요일) 공부캠프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 7명씩에 핼퍼 티처가 관리를 책임진다. 겨울방학 ‘The Queen’s Class' 독학자습은 예비 고1을 비롯 예비 중1에서 예비 고3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1월 7일 개강해 2월 15일에 종강한다. 오전 9시에 등원에 오후 10시까지 학원에 머무르며 공부에 집중하고 주5일 하루 13시간씩 진행하는 캠프형식이다. 원장의 총감독 아래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며 예비고1 독학자습과 마찬가지로 학생 7명씩에 그수학 출신의 명문대 핼퍼 티처가 전담된다. 중식도 제공한다. 주말에는 자유롭게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이투스247 송파캠퍼스 ‘윈터스쿨’이투스교육의 전문 콘텐츠와 대학입시 기반학습 관리로 독학재수학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투스247송파에서도 ‘윈터스쿨’을 운영한다. 통학식 윈터스쿨로 8시에 등원해 밤10시까지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게 된다. 이투스247의 주 학습도구가 인강과 교재인 만큼 내게 맞는 교재와 인강 선택, 그리고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와 피드백까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방향을 가이드해준다. 자기주도학습 역시 단순한 자습이 아니라 검증받은 전문 강사들이 상주하며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짚어줘 과외 형식의 학습이 이뤄진다. 학습의 계획, 실천, 평가가 전문적으로 이뤄져 내게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익혀 갈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개강은 12월 26일이다.로고스학원 ‘윈터 특강’로고스학원의 예비고1을 위한 윈터특강은 과목 편중을 강조하지 않고 국어, 영어, 수학을 조화롭게 배치해 고교 입학 전 전체적인 고교 공부의 흐름을 익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12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하며, 오전 9시부터 수업을 시작해 오후 6시에 일과를 마친다. 수업 시간 외 오후 6시까지 의무자습은 필수 사항이다. 관리 감독 조교진이 배치되어 운영되며 매주 1회 종합평가을 진행한다. 모집 정원은 예비고1 학생 25명. 수학은 매일 3시간씩 주 5회 수업을, 기본 수업 2시간 외에 질문과 클리닉 1시간으로 운영된다. 국어는 주1회 3시간으로 구성되고, 영어는 주2회 4시간 이루어진다. 방학기간 윈터 특강이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는 과목별로 단과 중심의 과정별 수업이 진행, 국영수와 과학탐구 4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감국어학원 ‘국·영·수 종합관리 & 스터디카페’이감국어는 1:1 개인 수업 등 소수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별 국어담임 배정과 함께 학습 코칭이 이어지는데, 수학도 1대 1 맞춤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역별 수업이 진행되고 모든 수업 후에는 개인학습시간을 가진 후 철저한 점 2018-11-14
- 강동 초중고 영어학원 ‘단비영어’ (1)영어, 인성, 진로까지! 중학교 영어 30~40점이던 학생이 고등 내신 90점대가 되고, 영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인 외고에서 영어내신 5등급이 1등급으로 오르는 학원. 강동 지역 내신과 수능에서의 눈에 띄는 성적 향상으로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주목을 받고 있는 단비영어학원이다. 하지만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의 목표와 바람은 단지 영어성적 향상만이 아니다.“영어 성적을 올리는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원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올릴 수 있어요. 하지만 학생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 점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또, ‘공부만 잘 하는 인성이 부족한 아이’나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확신이 없는 학생’에게도 그 성적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개인맞춤별 철저한 학습 관리로 영어는 물론 다른 과목까지 성적이 향상되고, 학생들의 생활 전반적인 면까지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단비영어가 학생들의 영어, 인성, 진로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스템을 내놓았다.최 원장은 학부에서 영어영문과 상담심리학을 복수전공하고 교육심리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라는 타이틀과 함께 하버드교육대학원 Prevention Science에 입학, 청소년상담분야를 전공하고 미국 고등학교에서 1년간의 훈련과정을 마친 후 ‘위기 예방 및 개입 전문가(Prevention & Intervention Specialist)’ 자격을 취득했다. 학생들이 발달시기에 겪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잘 이겨나가도록 도와주고 동시에 학생들의 진로 탐색까지 도와주는 역할. 어떻게 보면 학생들의 변화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그에겐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엄마 같은’ 세심한 관심과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이룬 학생들의 큰 변화는 이미 많은 강동 학부모들 사이 떠도는 ‘전설’이 됐다. 그는 “학생들의 변화는 학생 개개인의 심리 상황과 특성, 학습 패턴을 분석해 아이들에 맞는 1대1 개별맞춤지도(관리)와 학생들과의 꾸준한 상담에 초점을 맞춰온 결과”라며 “앞으로는 이런 학원의 시스템을 더욱 강점화해 영어실력과 인성, 진로진학지도까지 아우르는 ‘영어공부가 즐거운 행복한’ 학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단비영어는 숙제 없는 학원으로도 유명하다. 숙제가 없는 대신 학생들 모두는 학원에서 4시간 반 이상을 머무르며 수업과 함께 자습실에서 단어, 듣기. 내신, 수업 복습까지를 진행한다. 단비영어만의 차별화된 공간인 자습실에서의 모든 관리는 철저하게 1대 1로 진행되며, 반별로 전문 강사가 학생들을 전담한다.“학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시스템이지만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어휘에서부터 독해 채점까지 학생 개인별로 모두 해야 하고, 또 거기에 맞는 개별학습까지 진행해야 하죠. 선생님들에게 채점에 집중하는 시간을 줄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야 오롯이 그 시간을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최근 단비영어 자습실에 컴퓨터 50여대가 들어온 이유다. 11월부터는 컴퓨터로 리딩, 리스닝, 단어학습을 등원할 때마다 진행, 내신과 정규 수업을 1년 내내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하나의 변화는 학원시스템에 도입될 인성·진로 교육이다. 최 원장은 “요즘 중·고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많이 진행하지만, 학종의 대세로 공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 역시 현실”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또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멋진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진로·인성프로그램은 현재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NGO단체가 맡았다. 사교육에서의 활동은 단비영어가 처음이다. 20주차 진로프로그램과 4주 인성프로그램과 함께 내신기간 후 소운동회와 교실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회사에서도 직원이 행복해야 업무효율이 오른다고 하잖아요? 학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학원에 가는 게 지옥 같고, 재미없고, 행복하지 않으면 공부하기도 싫을 수밖에 없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에 집중한 후 잠시나마 운동과 음악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면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2018-11-14
- 초등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독서·토론·논술 - 스토리봄 올해부터 고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는 2015개정교육과정. 그 기본방향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 강화,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인성교육 강화, 학습의 양보다는 질을 강조, 토론·협력학습·탐구·프로젝트 학습 등의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이다.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라는 학부모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내놓은 답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독서활동과 토론, 그리고 글쓰기. 스토리봄의 기본 학습방향과 일치한다. 스토리봄 조정회 원장은 “스토리봄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모든 활동과 학습의 기초로 본다”며 “독서·토론·논술로 쌓은 지식과 사고의 깊이는 활용에까지 이어지고, 이 모든 활동이 진로와 결합되어 자신만의 고입, 대입, 그리고 취업에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스토리봄 강동본원과 강남 CYB센터(전국·해외)에 이어 동작구 상도동에 J스토리봄을 개원한 조 원장에게 독서·토론·논술, 그리고 대입과 취업에 이르는 스토리봄만의 ‘컨설팅 기반 학습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스토리봄의 독서·토론·논술 정규과정은 철저하게 2015교육개정에 따른 독서활동으로 진행된다. 학년별 12가지 주제(정치·경제·사회·수학·사회·문화·역사·철학·예술·생명과학·지구과학·물리·화학·국제사회), 48권의 책을 읽고 토론, 글쓰기까지 이어지는 활동을 진행한다.주제별 용어와 도서 내용을 먼저 학습하고 시청각자료와 읽기자료로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토론·토의를 거친 후 글쓰기로 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과정이다.조 원장은 “토론과 토의 역시 1년, 12가지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며 “2인 토론, 직파식토론, 세다 토론, 칼포퍼식 토론, 퍼블릭 포럼식 토론, 반대신문식 토론 등의 토론과 심포지엄, 포럼, 패널토의, 원탁토의, 세미나, 버즈섹션 등의 토의 형식을 익히고 활동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글쓰기의 형식도 다양하다. 교과서 속 갈래별 글쓰기를 비롯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게 된다. 주장하는 글, 설명문, 기행문, 광고문, 기사문, 서간문, 수필, 자기소개서, 독서·영화·음악·미술·다큐멘터리 감상문, 과학·수학·융합 탐구보고서 등이 대표적이다. 중등과정은 신문·칼럼수업과 내신기간 과목별 수업(필수: 국어·역사·사회, 선택: 한문·도덕·기술가정)이 더해지며 중등 독서 수업은 자연스레 고등과정에 활용하고 그 연계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를 탄탄히 하는 수업이다. 또한 고등부는 분야별 독서칼럼특강과 수능 비문학과 연계 되는 신문·칼럼 수업이 진행된다.스토리봄의 프로젝트 수업은 이미 강동본원을 중심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활동으로 올해는 과학탐구 보고서와 초등학생이 쓴 자신만의 동화책 등을 출판했고, 2019년 ‘같은 책, 서로 다른 이야기’란 시리즈를 1월부터 지속적으로 출판한다. 여러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글을 쓴 원고가 실제로 자신만의 책(전자책)으로 만들어진다.조 원장은 “현재 현대문학 8권을 읽고 세 명의 학생이 각기 다른 시각(관점)으로 칼럼을 쓰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총 24개의 칼럼이 나오고 이는 책으로 만들어지게 된다”며 “현대문학에 이어 고전문학, 생명과학, 정치경제, 사회문화, 물리·화학 등 모든 주제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 자신만의 글쓰기 결과물을 확장해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스토리봄의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업은 모든 졍규 수업에도 적용, 스토리봄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책 만들기에 돌입하게 된다. 과학탐구실험+보고서, 동화 쓰고 출판하기, 과학·세계문화 잡지 만들기, 모의UN, 신문 만들기, 토론대회 참여, 진로탐구보고서 등이 모두 프로젝트수업에 포함된다. 또한 이 모든 활동은 개인 블로그에 기록된다. 조 원장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은 대입 수시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며 “생기부에 반영은 안 되지만, 자소서에 게재 가능할 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 검색만으로 검증이 가능한 활동이라 꿈과 진로에 대한 명확성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프로젝트 수업으로 대입에서의 큰 성과를 올린 스토리봄은 ‘J스토리봄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기반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전문가들의 검증받은 컨설팅 아래 자신들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교과와 연계된 독서·토론·논술 수업과 함께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비교과활동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URIYA(Universal Reinforcement and Innovation of Youth Association) 활동에 참가할 수 있고 모든 활동은 1365 자원봉사활동에 기록된다. URIYA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통번역·디자인·기획·카피라이트·회계·영상촬영·컴퓨터아트 등)으로 나눠져 있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진행한 윤동주 시인과 안네프랑크에 관련된 ‘안네와 동주의 대화’에 이미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올 12월에는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감독 얀 폴(Yann Pole)과 함께 하는 ‘메모리얼 워크’를 진행한다. “컨설팅프로그램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1인 1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의 결과물을 보다 다양하게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디자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프로젝트에서 입을 옷을 학생 이름으로 디자인 및 브랜드화 하고, 영상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영상물과 음악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됩니다.”또한 컨설팅프로그램은 독서·토론·논술, URIYA 활동과 함께 학습컨설팅도 포함한다.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URIYA 활동을 하고 자신만의 가치와 철학을 만들어가려면 독서·토론·논술이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대입을 위해 내신도 포기 2018-11-14
- ‘수학 1등급 메이커(Maker)를 찾아서’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고, 알록달록 나뭇잎들이 물든 10월 송파구에 위치한 수학과학 전문학원인 열강학원 303호실. 박현욱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는 곳이다. 강의실에는 왠일인지 학생 한명만 보였다. 이날 강의는 앉아있는 한명의 학생을 위한 ‘수리 나형’ 파이널 모의고사 풀이시간이었다. 일명 ‘원 맨 원 포인트’ 강의였다. 그는 미분 문제를 풀고 있었다. ‘수리 나형’은 문과생이 보는 수리영역 시험이다. 리포터도 문과 출신이지만 이날 나온 문제를 풀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문제풀이를 해도 이해할 수 없었다. 필자는 고교 재학 시절 수학을 썩 못한 편은 아니었지만 칠판 위의 숫자는 이미 내게는 ‘암호’였다. 갑자기 ‘수포자’의 심정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수포자. 과거에도 많았고, 지금도 여전히 많다. 따라서 대입이 수리영역에서 결판이 난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의 강의는 뭐가 다른 것일까. 이런 의문점을 안고 그가 강의하는 송파 수학과학 전문학원 열강학원 301호 강의실에서 그를 따로 만났다.“학원 강사는 학생들의 성적을 높여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보통 저에게 찾아오는 학생들은 어떻게든 쉽고 빠르게 성적을 올리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단기적으로 성적을 올릴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면 그 결과가 처참할 것입니다. 수능이나 평가원의 문제는 단순암기나 기술이 아닌 개념이나 정의의 정곡을 찌르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만나면 여지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학원 강사를 오래 해서 그런지 답변에 거침이 없다.▼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단언컨대 수학은 단기간에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광고나 전단지에서 보던 말들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명확한 증명을 통한 개념숙지+정확하고 빠른 문제풀이+새로운 유형에 대한 사고력, 이런 능력이 조합되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것인데 단기간에 이런 능력이 배양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정확한 길은 있어요. 쉽게 보이는 길같은 희한한 공식과 내용을 철저히 배제해야만 합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희한한 공식으로 푸는 문제를 절대 출제하지 않습니다. 공식을 묻더라도 철저한 증명위에 물어보게 됩니다. 그래서 위에 언급한 명확한 증명을 통한 개념숙지가 첫 번째로 이뤄져야 할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명확한 개념위에 엄청나게 많은 문제 풀이를 통하여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 이지만 이렇게 수학의 기초와 문제풀이를 통한 수많은 데이터베이스가 축적이되면 비로소야 다양한 단원통합적 문제접근과 추가공식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리영역을 완전 정복할 수 있게 되는것이지요. 언급한 세가지를 순서대로 차근차근 꾸준히 해나가면 정확하고 오히려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 원 맨 원 포인트 강의란 무엇인가요.”보편적으로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긴 수업을 듣고 숙제를 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학원에 다닙니다. 여기서 맹점이 생깁니다. 첫째, 수업을 듣는 동안 이해가 가지않는 내용이 누구나 반드시 생기기 마련입니다. 너무나 당연해요. 수학자들이 지난 몇 천년간 연구하고 또 연구한 내용인데 한번 듣고 전부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설명해 달라고 강사에게 질문하기가 쉽지 않아요. 아이들은 나서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나만 모를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두 번째 숙제를 제대로 하는지 강사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수박 겉 핥기 식 숙제를 해오는 학생을 일년에 수도 없이 만납니다. 셋째 숙제를 성실히 했다 하더라도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시간도 충분치 않고요. 강의를 워낙 많이 하다보니 이런 단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비싼 과외가 아닌 학원에서 ‘원 맨 원 포인트’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인 수업만이 가지는 장점은 뭔가요“앞서 말씀드린 명확하고 다양한 증명으로 강의를 시작합니다. 제 수업에서 증명 없는 강의란 있을수 없어요. 고등학교 과정에 나오는 증명을 전부 하고 넘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쌓아진 기초 위에 문제풀이를 정말 많이 시켜요. 그리고 제가 직접 풀이과정을 보며 꼼꼼하게 채점합니다. 숙제해온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직접 채점하는 이유는 풀이과정을 보려고 하는 거에요. 맞았더라도 풀이과정을 보면 정확히 이해를 하면서 풀었는지 아닌지가 판가름 되거든요. 채점이 끝난 후 그 부분을 확인하며 문답풀이를 진행합니다. 이게 쌓이면 자기도 모르게 수학실력이 늘어있는 것을 체감할수 있을겁니다.” 2018-11-14
- 영국 여행하며 영어 공부 ‘겨울방학 청소년 영국영어기행’ 청소년들은 여행을 통해 부쩍 성장한다. 길 위에서 멋진 만남으로 견문이 넓어지고 어학 실력까지 길러진다.여행법인 스페이스꿈틀과 가치여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초중고 대상 청소년 해외 인문학여행은 알찬 방학 캠프로 입소문 났다.“생생한 현지 문화 체험과 어학 실력 향상이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매일 토론과 영어 일기쓰기 시간을 가지며 또래들끼리 어울리며 협업과 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라며 정원식 스페이스꿈틀 대표는 말한다.겨울방학 ‘청소년영국영어기행’은 초3~고3 대상으로 내년 1월3일~1월28일까지 24박26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들은 영국(Great Britain)을 구성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전역과 프랑스 파리를 둘러본다.(파리-런던·캠브리지-글래스고·에든버러-맨체스터·리버풀·체스터-헤이온와이·카디프-로만바스-런던·옥스포드-파리) 전세계 청소년들이 핫플레이스로 꼽는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열광하며 읽었을 소설 ‘해리포터’가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흥미진진한 전 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인기리에 방영된 영국 드라마이자 영국식 영어 학습교재로도 유명한 ‘셜록 홈스’ 박물관을 방문하고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레미제라블’을 관람하며 영국 뮤지컬을 오감으로 만난다.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명 프리미어리그 구장 투어는 축구팬 청소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비틀스의 고향 리버풀에서 비틀스 투어를 하고 웨일스에 있는 세계적인 책마을 헤이온와이(Hay-on-Wye)에서 책방 주인과 만나며 구석구석을 견학한다.생생한 현지 문화체험과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방문지마다 현지 미션을 수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흥미진진한 추억거리를 만들며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언어는 현지인들과 자주 부대끼면서 서툰 영어라도 손짓발짓 섞어가며 자꾸 말을 해봐야 늡니다. 우리는 여행지마다 학생들에게 재미난 미션을 부여합니다. 가령 웨일스의 헤이온와이 책마을에 가서는 셰익스피어 같은 유명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도록 하고 책방 주인 추천을 받아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구입합니다. 이처럼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기회를 최대한 만듭니다. 저녁마다 다 함께 모여 본인들의 미션 수행 경험담을 나누고 토론을 하며 매일 그날의 일상과 느낀 점을 영어 일기 형식으로 쓰도록 유도합니다”라고 정 대표는 설명한다.기존 청소년 대상 영어 캠프나 여행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화된 프로그램과 여행 코스다. "상당수 영어캠프는 강의실 수업이 중심이며 액티비티가 일부 포함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부 영어’를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은 학원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지요. 우리는 여행과 영어공부를 결합한 새로운 영어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아이가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세계사, 문화, 미술 등 인문학 소양이 길러졌다고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정 대표는 덧붙인다.청소년영국영어기행은 학생 8명 당 인솔교사 1명 씩 배치된다. 여기에 여학생을 보살피는 여성 인솔자와 학생들의 현지 영어미션 수행을 지도하는 교사가 별도로 동행한다.학생들이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8~9인승 전용 자동차로 이동한다.여행 법인 스페이스꿈틀과 가치여행은 인문학 여행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청소년 대상 캠프를 2010년부터 진행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자체 인문학 여행 콘텐츠가 풍부하다. 초중고 교과서와 연계한 학습 자료, 인문학 자료집을 미리 제공하고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통해 아이들이 현장에서 많은 것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사전 현지 답사를 꼼꼼히 하며 투어 코스와 일정을 점검하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 입소문 났다.청소년영국영어기행 3기 참가자는 11월30일까지 모집하며 참가비에는 항공권, 숙식비, 자동차 이동, 해리포터 스튜디오 및 미술관·박물관 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지인소개 시 별도의 혜택이 제공된다.이 외 겨울방학, 봄방학 기간 중 청소년 대상 유럽인문학여행, 미국인문학여행,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접 관람과 유명 구장 투어를 결합한 영국축구기행 참가자도 모집중이다. 2018-11-14
- 부천고교선택 가이드 <3>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11월이 찾아왔다. 고교 선택에 있어 일찌감치 꿈과 소질을 키워 진로과정을 밟는 특성화고 과정들이 있다. 변화된 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부천시내 4개 고교에서는 진로를 돕는 각종 과정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 시내 특성화고교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학과들과 취업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경기경영고 5개 과정경기경영고는 가사계열과 상업정보계열에서 각각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가사계열로는 외식조리과와 뷰티미용과 두 학과가 2019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외식조리과에서는 한, 중, 일, 서양조리와 제과 및 제빵, 바리스타, 식품영양, 급식관리, 회계원리와 정보처리, 바텐더 과정을 연다.뷰티미용에서는 미용의 기초, 헤어미용,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 시각디자인을 배운다. 상업정보계열에서는 금융경영, 회계경영, 스마트콘텐츠학과가 운영된다. 상업정보계열 과정에서는 회계, 회계정보시스템, 금융일반, 기업자원통합관리를 시작으로 비서, 회계실무, 정포처리와 관리,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및 컴퓨터 보안과 스마트문화앱콘텐츠제작 및 응용프로그래밍 등을 다룬다. 이를 위해 경기경영고에서는 소프트웨어교육,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거점학교로서의 양식조리, 제과제빵, 메이크업 등을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뷰티한류를 위한 화장품연구원, 프로그래밍실무 등의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한다.학교 전형 시 특전은 신입생 전체 수업료 면제를 시작으로 정규수업 실습비 전액지원, 방과후 수업 수강료 일부 지원, 학과별 진로 변경 시 학과변경 승인 등의 혜택제도를 두고 있다.경기국제통상고 4개학과경기국제통상고는 국제통상외국어과, 국제경영정보과, 국제관광경영과, 국제회계정보과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실용외국어를 바탕으로 수출입관리, 통상영허회화와 토익은 물론 사무행정과 기업경영, 비즈니스영어와 마케팅을 다룬다.또한 관광경영과 여행서비스, 호텔경영과 관광영어 및 외식조리, 사무관리와 원가회계, 재무회계와 회계정보처리 및 금융실무 등 일선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각 학과에서 배우고 있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중국과 일본과의 국제교류캠프, 189개 기업과의 산학협약체결, 교육부 경제금융 연구학교와 경기도 꿈의 학교 지정 등으로 특색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특히 이 학교에서는 금융권 취업대비는 물론 전공과 실무를 함께 배우는 경기도도제학교를 운영한다. 따라서 도제학교에서는 2학년 2학기부터 현장실습이 가능하며 전공 관련 물류관리, 수출입관리, 유통관리 등을 배워 취업과 연계시켜나가고 있다.경기국제통상고의 도제학교 외 또 한 가지 특색은 특별반운영이다. 공무원준비반에서는 공무원시험을 위해 주요과목과 인터넷 강의학습을 통해, 행정직 경기도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특별반에서는 취업인재반, 부사관 준비반도 각각 미리 전공분야를 나눠 연다.이밖에도 경기국제통상고에서는 금융권 취업대비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이를 위해 실무 간접 체험과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취업 코칭, 금융계 기업과 학교사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금융소비연맹과 KRX금융특강을 마련하고 있다.부천정보산업고 4개 학과부천정보산업고 학과는 직업 일선에서 필요한 맞춤형 중심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세무경영, 소프트웨어콘텐츠, 호텔외식관광, 아이티디자인학과를 열고 있다. 각 학과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전공교과 역시 영어, 실용영어회화, 비즈니스영어, 일본어와 중국어 및 관광중국어를 배운다.또한 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업계고프로그램, 드론 분야, 세무경영도제학교, 취업영재반과 공무원반을 열고 있다. 이밖에도 세일즈협회와 연합해 직업인에게 필요한 직업 설계 구상과 취업마인드를 위한 세일즈 스쿨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에서는 4차 산업에 대비한 첨단 전문 기술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정규 수업에 3D프린팅 분야 교육과정을 편재함과 동시에 3D스캐너, 레이저 조각기 등 첨단 장비까지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이 학교의 2017년 졸업생들이 한국전력공사, 한국나노기술원, 우체국금융개발원, 신한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은 물론 저축은행들과 손해사정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모두 117명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바 있다.부천공고 8개 학과 68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천공고는 공업계열 8개학과 16학급을 운영한다. 부천시내 유일한 공립 공업계고등학교인 이곳에서는 아이티전자, 스마트전기, 정보통신, 소방화공, 건축디자인, 컴퓨터응용기계, 금형디자인, 자동차학과를 열고 있다. 특히 부천공고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13개 교과에 NCS 실무과목을 도입해 올해부터 전면 실시에 들어간 바 있다. 따라서 기업체에서 필요한 직무별로 구분해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을 강조한다. 또한 2학년 취업 확정 후 회사와 학교가 연계된 도제학교로는 금형디자인과 컴퓨터응용기계의 금형분야와 아이티전자과의 전자부품 생산 분야, 자동차 정비 분야가 있다. 또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에 따라 3학년 1학기 취업확정과 맞춤형 취업교육실시, 취업 후 병역특례 혜택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부천공고에서는 학교기업을 운영한다. 학교기업이란 학생들이 실습 직원으로 참여하는 학교 안에 설립된 기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절삭공구생산기업 ‘부공T&S’, 자동차과의 자동차정비기업 ‘부공모터스’, 소방화공과의 보석공예기업 ‘부공주얼리’ 3개 업체가 있다. 2018-11-14
- 신길천을 따라 시화호까지 비점오염원이란 넓은 지역으로부터 빗물에 씻겨 배출되면서 오염원인장소와 물질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오염원이다.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8월 신길천 주변에 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점오염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시화호생명지킴이와 신길천 지정 정화단체인 신통방통 회원들과 조를 나누어 비점오염원을 찾아 나섰다. 수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시화호를 보호하고 심한 오염원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신길천의 발원지부터 서해와 만나는 시화호까지 오염물질이 흐를만한 토구를 찾는 모니터링 활동을 세 차례 실시했다.첫 번째 구간은 9월 21일 신길천 상류지역인 신길 휴먼시아 5단지에서 안산역 지하수로 전까지 모니터링이 진행되었다. 직접 조사에 나선 한 시민은 “신길천으로 물이 흘러드는 20여개의 토구를 찾았는데 그 중에는 식당이나 농경지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주름관이나 규격에 맞지 않는 토구도 많았고 기름띠가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두 번째는 지난 10월 11일 안산역 사거리부터 반원공단을 지나 신길1교까지 조사가 시작되었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안산역 사거리를 지나 갑자기 흐려진 진한 회색빛 물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고문으로 참가한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오은석 박사는 “왼쪽의 공단의 폐수와 양쪽에 만들어진 크고 작은 불법 농경지가 문제”라며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우니 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 토구를 많이 찾지는 못했으나 농약과 폐기물을 태운 재 그리고 토구주변의 식물들이 하얗게 변하는 모습이 많이 발견되었다.11월 2일 세 번째 모니터링은 신길5교부터 MTV를 지나 시화호까지 진행되었다. 두 갈래로 나뉘어 있던 군자천과 신길천이 한곳으로 모아져 수량이 늘고, 하천 폭도 넓어졌다. 토구 상태를 확인하려는 조사단에게 ‘뭐하는 사람들이냐’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업체직원도 있었다. 오은석 박사는 “시민들이 규칙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만으로 오염물질은 줄어들 것”이라며 “2만 여개가 넘는 일터의 하수시설을 설비하는 업체 먼저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수와 하수를 제대로 구분해 설비하고 또 오염물질을 줄이는 토구를 바르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화호와 가까운 MTV에는 700여개의 업체가 자리 잡았고 자전거 도로도 조성되었다. 구불구불하던 신길천은 직강하천으로 변했고, 바닷물이 들어오는지 물이 거꾸로 신길천으로 역류하기도 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민들은 “신길천을 따라 시화호까지 자전거 도로가 생기거나, 주민들이 자주 오가면 오염물질은 저절로 줄 것”이라며 “마을 앞 시냇물을 따라 내려오니 바다인 시화호가 보여 안산이 해양도시임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