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업곟소식 대우건설, 안산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안산 군자 주공 3단지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재건축은 기존의 1100가구를 23평형 392가구, 32평형 882가구, 41평형 76가구 등 총 135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해 서울 등 인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3단지를 '테크노빌리지'의 아파트 전용 종합인터넷서비스가 적용되는 첨단 사이버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는 그동안 안산시에서 안산1차∼5차 대우아파트까지 총 4306가구를 100% 분양, 완료해 안산시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재건축 시공사 선정으로 안산시에 5656가구의 대우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대림산업, 아파트 새 평면 개발 대림산업은 기존 아파트에 비해 발코니 공간을 넓히고 수납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한 32, 48, 60평형 아파트의 새로운 평면을 공개했다. 32평형 새 평면에는 부부침실에 체력단련실, 간단한 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발코니가 설치되고 40평형대에서 볼 수 있는‘ㄷ자형’주방이 도입됐다. 또 현관에 회전장이 내장된 대형 신발장을 설치하는 등 기존의 대형 평형에 버금가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48평형 새 평면에도 32평형과 마찬가지로 부부침실 전용 발코니가 설치되고 본 주방과 보조주방을 연결,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0평형은 앞, 뒤와 측면 등 3개면이 개방되고 각 면에 발코니가 설치됐으며 현관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 양쪽에서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 출가한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 이들 3개 평형의 새 평면은 강남구 압구정동 주택전시관에 상설 전시되고 내년부터 분양되는‘e-편한세상’아파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산업, 내년 초 대규모 조직개편 현대산업개발이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은 사업부문별 경영성과 평가가 용이한 조직형태를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며 현재 전문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현대산업개발은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작업을 마무리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용역이 진해중인 가운데 현행의 본부체제에서 사업부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현대산업개발 조직은 최고경영자가 기획, 인사, 회계, 재정 등 소수의‘스탭’부서만을 직속으로 두고 주택, 건축, 사회간접자본(SOC), 토목 등을 사업부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각 사업부는 독자적으로 관리, 영업, 시공기능을 맡게 된다. 최고경영자는 각 사업부의 경영목표와 성과를 비교, 고과평가에 활용하게 된다. 롯데건설,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대상 수상 롯데건설이 여성 전문 주간지 우먼타임즈와 (주)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전국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및 면접조사에서 아파트부문 ‘2001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대상’아파트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4일∼10월 31일까지 한국 리서치가 전국 20∼45세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의 6개 대도시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개별 설문 면접조사를, 우먼타임즈가 전국 애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정부 여성관련 담당관 및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1-12-02
- <새책소개> 창틀에 갇힌 작은 龍 국경은 없어도 국적은 있어야 한다 이찬근 지음 / 물푸레 펴냄 / 380쪽 / 13,000원 / 산업은행,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현재 우리사회 신자유주의 비판 담론의 중심에 서 있는 저자 이찬근 교수가 IMF 위기사태 이후 4년에 걸친 초국 적 금융자본 주도의 시장개혁으로 한국은 “창틀에 갇힌 작은 용”으로 추락했다고 진 단한 책. 우리에게 과연 영미식 시장 경제가 유일 대안인가? 우리나라와 같이 소규모 경제국은 특수성이 강한 미국식 모델을 추종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그렇다면 우리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우리가 표방해야 할 모델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 자생력 있는 제조업의 강고한 기반 없이 너무도 빨리 성급하게 다가온 금융 시대, 이 제 더 이상 국내 저축이 국내의 실물 투자로 연결되지 않고, 실물경제와 유리된 한국 의 금융 시스템, 과연 어떻게 디자인되어야 하는가? 이러한 의문들에서 출발한 저자는 세계화와의 긴장관계로 인해 파열음을 내고 있는 국 민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대안정책으로 크게 여섯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금융과 산업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 둘째, 은행과 기업간의 관계를 강화 해야 한다는 것. 셋째, 외자의 과도한 침투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 넷째, 재벌에 대한 시각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 다섯째, 지방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것, 여섯째, 고용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 등이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 금융자본 체제를 주도하는 미국과 이의 폐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신자유주의적 구조개혁을 강행한 DJ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은 결코 반미, 반DJ가 아니다. 미국 자본주의가 금융 주도로 바뀐 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DJ 정권이 이를 거부하지 못한 데에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단, 중요한 것은 현실은 현실로서 인정하 되, 현실에의 무비판적 혹은 자포자기적 순응이 초래할 수 있는 폐해를 올바로 인식하 고, 국민경제 내부에서 작동 가능한 ‘작은 안전장치’를 끊임없이 고안해 가는 것이 다. SERI 전망 2002 이언오 외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 392쪽 / 12,000원/ 삼성경제연구소 전문가들이 2002년에 전개될 경제 사회의 전체상을 개관하고 핵심이슈 들을 살펴본 를 출간했다. 이 책은 구체적 경제지표, 표면적 현상보 다는 구조와 트렌드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외 경제, 금융, 산업, 기업경영, 공공 정책, 사회·문화, 남북관계 등 50여 개의 이슈들을 다루었다. 테러전쟁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는 회복이 상당히 지연될 전망이고 국내에는 부실기업 처리 지연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잠재해 있고, 특히 2002년에는 2차례 선거가 예정되 어 있어 경제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크다. 이 시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방향이라도 알 수 있는 지도가 있어야 항해에 나설 수 있듯이 예측치를 좌표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 예측치를 갖고 있어야 환경 변화를 감지 하고 자신의 위치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 출간된 이 유이다. 냉전과 대학 냉전의 서막과 미국의 지식인들 노엄 촘스키 외 지음 정연복 옮김 / 도서출판 당대 펴냄 / 381쪽/ 12,000원/ 이 책은 미국의 정부정책과 냉전이 미국대학에 유발한 갈등에 관한 최초의 책으로 냉 전이 지식인의 삶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하는 미국 New Press출판사의 ‘냉전과 대학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냉전은 정치적·지적 삶의 구조 구석구석에 침투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대학구조 와 학과내용을 개조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변화, 정치이론가들의 자유민주주의의 재정의, 세계권력을 행사함으로써 조장된 지적 오만 그리고 국가차원에서 비판적 학자들의 역할 등, 여러 주제를 망라하고 있다. 1945년 이후의 세월은 미국의 지적 사고와 대학생활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이 선구적인 책에서 월러스틴과 하워드 진을 포함하여 미국의 가장 저명한 지식인들 대부 분은 냉전 이후와 냉전시기 동안 정치적 반대와 학문의 자유의 본질이 어떻게 변화해 나갔는지 고찰한다. 위대한 제국 진시황가의 CEO들 진문덕 지음 원지명 옮김 / 위즈덤하우스 펴냄 / 307쪽/ 13,000원 / 이 책은 진시황이 통일하기 전부터 통일왕국을 세운 후 국가전반에 걸친 중앙집권제를 정비해 나가고 멸망하기까지 700년 역사를 경영학적 관점에서 기업의 창업, 성장, 전 성, 쇠퇴, 멸망이라는 과정에 비유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재해석했다. 변방의 이름 없는 약소국에서 중원의 제후국을 물리치고 통일제국을 이루기까지 진시황을 비롯하 여 수많은 패자와 전략가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은 주왕의 몰락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중국인의 기원이 되는 5대 토템족의 이야기부터 서서히 중원의 패권을 획득하며 천하를 제패하고 항우와 유방에게 멸망하기까지 진나 라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그 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그리고 단편적인 일화 중 심으로만 이해하던 중국 고대 역사를 진나라를 중심축으로 살펴본다. 특히 춘추전국시 대의 수많은 경세지략가의 이야기는 빠른 전개와 저자 특유의 일목요연하고 친절한 설 명으로 읽는 즐거움을 준다.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지음 성일권 편역 / 김영사 펴냄 / 246쪽 / 9,900원 / 미국 테러 사태에 대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저서로 이 책은 김영사가 미국 테러 사태에 대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글을 모아서 필자 본인에게 출판을 제안한 것이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이미 1978년에 『오리엔탈리즘』을 출간하여 서구 중심주의와 제국 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번 책에서 사이드는 테러 사건의 원인과 배경을 진단하고, 아랍 문제에 대한 지식인 들의 편견과 독선을 지적하였으며 진정한 지식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V.S.네이폴의 비겁성과 저명한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을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어 흥미롭다. 또 미국 사회에 반(反)아랍-친(親)이스라엘 편견 을 조장해온 시오니즘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9·11 테러사건의 직·간접적 원 인이 된 이스라엘과 아랍의 뿌리깊은 갈등의 문제점과 양측의 평화공존 가능성을 모색 한다. 2001-11-28
- “총재직 폐지로 환골탈태해야” 민주당 내 개혁파 재선의원 모임인 바른정치모임은 27일 ‘민주당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 민주당 지도체제의 개선이 논의된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피력됐으나, 대부분의 의원들이 총재직 폐지와 집단지도체제가 바람직하다는 데 총의를 모았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최근 경선주자들의 행태에 대해 가감없는 비판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정동영 의원은 지역 단위에서 자유롭게 선출된 ‘자립적 대의원제’를 전제한 후 “원내중심 정치가 바람직하기는 하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할 때, 의결 기능을 가진 집단지도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강래 의원은 “민주당의 과제는 탈DJ·탈특정계보·탈호남”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카리스마에 의존해 온 1인지배체제에서 최고위원제도와 같은 집단지도체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임종석 의원도 이에 가세, “김 대통령이 총재직을 사퇴했다고 해서 우리에게 익숙한대로 총재를 뽑아버린다면 다시 예전의 1인지배체제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라며 “우리의 뜻을 강하게 밀고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송영길 의원은 “대선주자들이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전당대회 시기와 대의원 수를 고집하지 말고 양보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한광옥 대표의 대선출마 가능성이 보도됐는데 왜 그렇게 사심을 표시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강래 의원도 “정치경력이 일천한 젊은 사람들이 대선주자로 부각되고 있어 정치를 오래 해온 사람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최근 정치흐름을 꼬집었다. 바른정치모임은 이날 총재직 폐지와 집단지도체제 구축, 대의원 수 대폭 증원, 상향식 공천제도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토론내용을 특대위와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001-11-28
- 오호수 회장 아시아증권포럼 참석 증권업협회 오호수 회장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7차 아시아증권포럼(ASF) 연차총회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01 아시아증권분석사회(ASA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이를 위해 오 회장은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아시아증권포럼 총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 증권시장의 재건’ 을 주제로 열린다. 또 이 회의에서는 ‘자율화 및 증권회사의 대응’ ‘투자자 기반확대 및 증권투자문화 발전’ ‘온라인 시대의 투자자 보호체제’ 등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증권포럼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각국 증권협회들이 주관하는 국제회의로 증권과 관련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지역내 정보교류 및 업무유대 강화하고 아시아 증권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1-11-26
- 서울 노후아파트 1만3000여가구(단신두개) 26일 서울시가 시의회 김명수(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안전도 D급 이하의 재난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아파트는 30개 아파트 228개동 1만3283가구분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용적률 축소에 따른 사업성 부족 등의 문제로 재건축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어진 지 20년 전후의 건물”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현대차 과밀부담금 논란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가 과밀부담금 부과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가 농협으로부터 2300억원에 사들인 서초구 양재동 사옥(지하 3층, 지상 21층, 연면적 2만5000평)에 대해 내달중으로 50억원 상당의 과밀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현대측은 ‘건물이 준공될 때까지 건축주에게 부과한다’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근거로 “건물을 새로 구입했기 때문에 과밀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니다”며 반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 건물이 농협 소유였을 때는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과밀부담금이 면제됐지만 소유권이 민간으로 변경된 만큼 당연히 부과대상에 포함된다”며 과밀부담금 부과를 강행할 방침이다. 2001-11-26
- <주간 아파트 시세> 서울 전셋값 1년만에 하락 신도시와 수도권에 이어 서울지역 전셋값이 1년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2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주로 강북지역과 30평 이하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하락, 서울지역 전체적으로 0.01% 하락률을 기록했다. 매매가 역시 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0.42%), 노원(-0.38%), 도봉(-0.25%), 광진(-0.14%), 양천(-0.04%), 구로(-0.03%) 등이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북권은 소형도 거래가 안돼 노원구의 경우 35평 이하가 -0.15∼-0.8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도봉구도 20∼30평형대가 -0.33%∼-0.38%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관악(0.3%), 강남(0.2%), 은평(0.2%), 금천(0.14%), 중랑(0.1%) 지역은 소폭 올랐다. 최근 재건축으로 인한 본격 이주가 진행중인 강서구 화곡1지구 인근은 아직은 가격 영향이 포착되지는 않았다. 신도시는 일산(0.22%), 중동(0.22%)지역의 20∼30평형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전세를 미리 찾는 수요가 소폭 늘면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분당(-0.01%), 산본(-0.17%) 지역은 금주에도 약세가 이어졌다. 0.09%의 상승률을 보인 서울 매매시장은 25평 이하 소형이 0.11∼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동(0.6%), 관악(0.23%), 강남(0.16%), 광진(0.16%), 서초(0.15%), 금천(0.11%), 은평(0.1%) 등이 노후단지 소형과 인근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체적인 상승세 속에서 강북(-0.14%), 노원(-0.1%), 성북(-0.05%)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북권이 전반적으로 수요가 없어 매물이 쌓이면서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0.08%로 하락했을 뿐 분당(0.05%), 일산(0.04%), 산본(0.02%)은 소폭 올랐고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평형별로는 신도시 전체적으로 20평 이하가 -0.02%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1-11-25
- 소형주택 의무비율제 부활 98년 1월 주택경기 위축을 이유로 폐지됐던 소형주택 의무비율 공급제가 이달말부터 시행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건설교통분과위는 21일‘주택조합 등에 대한 주택규모별 공급비율 지침’에 대한 심사에서 소형주택공급 의무비율 공급제 관련항목을 건설교통부의 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규개위는 지난 9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안’심사에서 소형주택공급 의무비율 부활과 관련된 항목을 삭제했었다. 이에 따라 소형주택공급 의무비율제는 23일 규개위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이달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규개위 관계자는 “소형주택 공급비율은 사업주체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현재 국내 주택시장이 불안정해 소형주택공급 의무비율제 부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소형주택 의무비율제가 시행되면 서울시와 인천시 일부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고양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시흥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16개 도시에서 3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재건축과 민영주택사업은 전체 가구의 15∼25%를 전용면적 18평 이하로 지어야 한다. 이럴 경우 소형아파트 건설이 늘어나 수도권 전셋값과 집값 안정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재건축시장의 타격과 주택업체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아파트 중 특히 1대 1 재건축과 전용면적 18평 이상으로 구성된 중층 이상의 재건축아파트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런 아파트는 서울시내에 15∼20개 단지, 가구수로는 1만5000∼2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업체의 수익성은 지금보다 4%정도 악화될 것이라고 대한주택협회는 분석했다. 2001-11-21
- 일사람 상담실(251)·건강보험 재건축조합으로 돼 있어도 피부양자 될 수 있나요 재건축조합으로 사업자등록이 돼 있어도 피부양자 자격취득 대상자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피부양자 자격취득 시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으면 피부양자 자격인정이 불가합니다. 다만 본인의 소유가옥을 재건축함에 따라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경우라면 본래 의미의 영리 활동에 수반해 사업자등록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동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따로 사는데 보험증 추가발급이 가능한가요 저는 학업관계로 주소를 이전하면서 부모와 주소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건강보험증이 발급됐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추가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당초 주소이전한 날짜로 소급해 추가증 발급이 가능한가요. 부모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달리하고 있는 경우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관련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한 날에 건강보험증을 추가발급하며, 보험료는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부터 부모의 세대에 포함돼 부과됩니다. 다만, 주소변경이 본인의 신청에 따른 것이 아니라 공단이 직권으로 처리한 경우, 주민등록 주소이전 일로 추가증 발급이 소급 인정됩니다. 추가증 발급 대상세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 이하의 학교에 재학 중에 있는 미혼자녀 △미혼자로서 직업훈련이나 기타 교육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자 △타 지역 거주 친인척 등에 의해 양육되고 있는 영·유아 또는 미취학자녀 △미혼인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 포함) 등입니다. 추가증 발급시 구비서류로는 △재학증명서, 직업훈련 등을 이수중일 경우 입증서류, 양육사실확인서(양육자의 주민등록등본첨부), 공익근무요원 또는 상근예비역인 경우 복무기관장이 발급한 복무확인서(상기 서류중 하나 선택) △주민등록지가 보호자와 다른 경우는 주민등록등본 1통 또는 주민등록증 사본 △지역가입자는 미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입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10-29
- 수도권 전셋값 11개월만에 하락 신도시와 수도권의 전셋값이 11개월만에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난주 -0.06%의 하락률을 나타냈는데 평촌(-0.52%)과 산본(-0.41%)지역의 가격하락이 컸다. 특히 중소형평형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평촌은 20평 이하가 -3.02%, 산본은 -1.4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30∼40평형대가 소폭 오른 일산(0.18%)과 분당(0.06%), 중동(0.06%) 지역은 중소형 역시 소폭 상승했다. 안산(-0.76%), 용인(-0.27%), 남양주(-0.18%), 광명(-0.17%), 수원(-0.17%), 안양(-0.01%) 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한 수도권 전세시장도 지난주 -0.03%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0.22%), 노원(-0.21%), 도봉(-0.18%), 중랑(-0.16%), 성동(-0.16%), 서초(-0.12%), 중(-0.1%), 동대문(-0.02%), 광진(-0.01%) 구의 전셋값 하락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전평형대에 걸친 약세속에 서초, 노원, 중랑, 강북 등은 25평 이하 소형이 특히 하락폭이 컸다. 반면 마포(0.65%), 서대문(0.26%), 동작(0.23%), 강남(0.21%)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편 서울 매매시장은 0.12%로 한 달만에 0.1%대를 회복했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소형의무건축비율 관련항목을 삭제했다는 소식으로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주요지역 재건축 소형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밀도지구 개발계획 조례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중층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당분간 정책의 향배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해 아직 큰 영향은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11-18
- 서울 소형아파트 건축 2년 연속 10% 밑돌아 서울지역의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아파트 건설실적이 2년 연속 10% 이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10월 서울지역에서 사업승인된 아파트 총 1만8485가구중 18평(60㎡)이하 소형아파트는 1558가구로 8.4%에 불과했다. 지난해는 7.5% 수준이었다. 서울지역에서 사업승인된 아파트 물량중 18평 이하 비율은 97년 35.9%, 98년 34.9%로 35%대를 유지해왔으나 99년 17.9%로 급감했다. 경기지역도 올 1∼9월 사업승인된 아파트 3만4967가구중 18평 이하는 10.4%인 3657가구에 그쳤다. 건교부는 민간택지와 재건축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18평 이하를 20∼30% 가량 짓도록 했던 ‘소형주택공급 의무비율제’가 98년 1월 폐지돼 소형주택 공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올 11월부터 소형평형 의무비율제를 다시 실시하려 했으나 지난 9일 개최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에서 관련 항목이 삭제됐다. 200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