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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고1의 겨울방학 나기 고교 입학 후 학교에 머무는 시간과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4시간 정도를 순수하게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4시간×30일×12개월=1,440시간” 정도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양적인 시간 투자가 무조건 최선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라는 과목만 놓고 볼 때 학습 방법이 정해져 있고 양적인 시간 투자가 선행되어야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고 보면 시간의 양적인 투자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나기 위한 첫 번째 필요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후 11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책상에 앉아있다고 가정하고 2월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100일이라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하루 12시간×100일=1,200시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어야 가능한 수치이다. 시간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이유는 고교 첫 번째 내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를 재차 언급하기 위함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필자가 수험계 입문 이후 예비 고등학생들을 수도 없이 겪고 난 이후 권장하고 제시하고 있는 원칙이라면 원칙들이다.첫째, 예비 고1 과정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아이들은 모의고사는 경험한다. 하지만 2015 교육과정 막바지에 있는 아이들은 봉영여중을 제외하고는 서술형이 아예 없는 중학교 내신을 통해서만 시험을 치러봤기에 서술형 시험이 있는 고교 내신 시험은 미지의 세계라 할 수 있다. 기준도 잣대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요 과목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고교 진학 후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전략 과목들과 그 과목들에 대한 목표설정이 있고 난 다음에야 세부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 없는 계획이 성공할 수 없다.둘째,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각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세부전략, 즉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꼭 채워 나가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목표 설정이 구호라면 그에 맞는 행동이 뒤따라야 함은 필연이다. 의지와 실천은 무엇이겠는가?. 필자가 글 첫머리에서 새삼 강조한 ‘절대 시간’의 투자이다. 산술적으로 가능한 시간의 투자는 그에 걸맞는 정도의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12시간을 책상에 앉아있다고 가정하면 순수 집중 가능 시간은 70~90% 정도임을 인지하고 시간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며 전략과 계획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12월 첫째 주이니 지금은 100여 일의 시간의 초입부이다. 어떤 장소에서 공부를 하든 초반 적응기를 잘 시작해야 본궤도에 진입하여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 여담이지만 아이들은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 ’일주일 혹은 한 달 만 쉬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부모님들께 습관처럼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런 말을 자주 뱉어내는 아이들의 경우 말만 앞세우거나 성공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믿지 말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알아서 하겠다’는 아이들 말일 것이다. 명심하자 ‘절대로 알아서 하지 않는다.’ 부모님의 역할이 ‘잔소리’를 하는 데 그치지 않도록 부모님들도 공부하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입시체계, 대학 입시의 흐름, 학교 진학 후 선택과목의 종류와 선택의 범위 등등 아이들보다 더 많이 혹은 아이들 만큼은 알고 얘기해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 혹은 많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는 부모님들께 중요한 학습공간이다. 아이들은 목표를 위해, 부모님은 진정한 조언자와 보조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교 입학 전 3개월 남짓한 시간은 고교 1학년 전체의 순수 공부 시간과 맞먹는 엄청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대학의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겨울방학을 성공적으로 나기 위한 학생들과 그들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계실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학생들과 함께 슬기롭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3년 뒤 있을 대학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부모님도 공부해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진정한 서포터가 되기 위해 부모님도,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야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08
- 예비 중학생, 수능 준비를 위한 영어학습 방향성 찾기 특정 과목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이미 확실한 방향을 잡은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예비 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 입학 전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클 것이다. 더욱이 입시 정책이 거의 매년 바뀌어 혼란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뚜렷한 목표나 소신이 없다면 주변 정보에 이리저리 흔들리기 십상이다. 예비 중1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바람직한 대입의 길을 갈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아카데믹 영어학습으로의 체질 개선현 중3,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 개선’이다. 기존에 해오던 영어 학습이 회화 패턴과 흥미 위주의 ESL 방식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학교 내신 시험 문제는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다양한 문제들이 많다. 고학년이 될수록 더 그렇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 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은 아주 크다. 따라서 예비 중학생들은 한국식 입시 영어를 병행할 수밖에 없다. 이번 겨울방학을 반드시 입시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학교 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앞으로 치를 모든 시험에서 고득점 선결과제는 ‘시험에 맞설만한 탄탄한 어휘력을 갖추는 것’이다. 지금껏 스토리텔링과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에 의지한 감으로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를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라. 특히 많은 중학생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중등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는지, 발음기호를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단어를 암기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다. 외워야 할 어휘들이 정말 많긴 하다. 하지만 그 단어들이 입시 성공의 두둑한 밑천이 될 것이다.문법 용어가 어려운 건가? 문법이 어려운 건가?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매우 껄끄럽고 이해하기 힘든 두려움의 대상이 돼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핵심 문법 용어들부터 정리해주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학습관리를 해줘야 한다.‘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문법이 빨리 정리되지는 않는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의 문법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하는 등 어느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들여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제발 영문법이란 것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문제풀이를 위한, 빨리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시라.이제는 입시 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때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서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 상황에서 지금 당장 예비 중학생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 영역 밖엔 없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높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위주로 읽기를 많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하라. 지문 내용을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서서히 구조분석을 하며, 장황한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 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상황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학교에선 그저 ‘실력’으로 비춰지며 ‘점수’로 기록된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제대로 쓰도록 하고 향후 좀 더 디테일 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시행착오는 무수히 많다. 시행착오를 줄인 흔들림 없는 영어 실력을 갖춘다면 우리 초등, 예비 중학생들이 입시 영어에서도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현)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02-2653-0579 2023-12-08
- 2023학년도 양천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 특목고 진학률 월촌중 8.3%로, 자사고 진학률 양정중 44.6%로 가장 높아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중학교별 올해 졸업생 진로 현황을 지난 11월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중학교 중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월촌중이었고 자율형사립고의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이었다. 학교알리미 공시를 통해 2023년 양천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고교 진학을 일반고와 특성화고, 과학고, 외고, 예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와 자립형 공립고를 포함하는 자율고로 나누어 살펴보았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자료 취합 기준-2023년 11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양천구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양천 지역 중학교 일반고 진학률 해마다 늘고 있어 양천지역 중학교 중 일반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신중으로 전체 졸업생 285명 중 273명, 95.8%를 나타냈다. 그다음 학교는 영도중으로 전체 졸업생 129명 중 112명, 86.8%였다. 봉영여중은 전체 졸업생 185명 중 159명, 85.9%의 일반고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지역의 일반고 진학률은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다. 일반고 진학비율이 80%가 넘는 중학교가 지난해 6개 학교에서 올해 8개 학교로 늘었다. 일반고 진학률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내신등급을 받기 위함이나 정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입시 정책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진학률 월촌중이 가장 높고 신목중, 목운중 순 특목고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로 분류되어 있다. 특목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월촌중으로 나타났다. 월촌중은 전체 졸업자 492명 중 41명이 진학해 8.3%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 진학생은 10명으로 2.0%, 외고 진학생은 17명, 3.5%를 보였다. 예·체고도 14명, 2.8%를 나타내었다. 신목중은 전체 졸업생 514명 중 42명, 8.2%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여 월촌중 다음으로 높았다. 신목중은 과고 진학생이 19명으로 3.7%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11명으로 2.1%의 진학률을 보였다. 예·체고는 12명으로 2.3%의 비율을 보였다. 신목중 다음으로는 목운중이 특목고 진학에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체 졸업생 473명 중 38명, 8.0%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에는 8명, 1.7%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26명, 5.5%의 진학률을 보이며 진학했다. 목운중은 예·체고에 4명을 보내 0.8%의 진학률을 나타냈다.과학고 진학률 신목중 가장 높고 외고 진학률은 목운중 가장 높아 특목고를 나누어 살펴보면 과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신목중으로 나타났다. 전체 졸업자 514명 중 19명, 3.7%의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신서중이 14명, 3.2%를, 월촌중이 10명, 2.0%의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외고의 경우는 목운중이 전체 졸업생 473명 중 26명, 5.5%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고 목동중이 그다음이었고 월촌중이 그 뒤를 이었다. 예·체고는 신월중이 졸업생 199명 중 7명, 3.5%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월촌중이 전체 졸업생 492명 중 14명, 2.8%를 나타냈고 봉영여중도 전체 졸업생 185명 중 5명, 2.7%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특수목적고 중 과학고의 진학생 비율이 상승했고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예전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양천지역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다.자사고 진학률 양정중 가장 높고 목운중 목일중 순자율고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로 나뉜다. 양천지역의 자사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전체 졸업생 186명 중 83명, 44.6%로 월등히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그다음은 목운중으로 졸업자 473명 중 68명, 14.4%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목일중은 졸업자 430명 중 49명, 11.4%의 진학률을 기록해 세 번째로 높았다. 자공고 진학은 양천지역에서는 월촌중에서만 진학생이 있었고 전체 졸업생 492명 중 16명, 3.3%의 진학률을 보였다.특성화고 진학률 신원중 가장 높아특성화고는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 또는 자연 현장 실습 등 체험 위주의 대안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양천지역 중학교 중 특성화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전체 졸업생 101명 중 45명, 44.6%를 보였다. 그다음으로 양서중이 높았는데 졸업생 143명 중 35명, 24.5%의 진학률을 나타냈다. 세 번째로 높은 학교는 양천중으로 전체 졸업생 233명 중 53명이 진학해 22.7%의 진학률을 보였다.영재학교와 유학 포함하는 기타 비율은 양정중이 가장 높아졸업생 진학 현황의 진학자 항목 중 기타의 비율은 외국인 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영재학교 등 진학자를 말한다. 기타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7명, 3.8%의 비율이었다. 그다음으로는 3명, 2.1%의 비율을 보인 양서중이 뒤를 이었다. 대안교육기관으로의 진학은 강신중 1명, 목동중 1명, 양서중 1명을 나타냈다. 무직자 및 미상은 진학하지 않거나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 졸업 후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목운중이 5명, 1.1%로 가장 많았고 양강중 1명, 0.3%, 목동중이 1명, 0.2%의 비율을 보였다.<양천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단위:명,%)학교구 분졸업자진학자대안교육기관무직자및미상일반고특성화고특수목적고자율고기타진학자계과학고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소계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소계강신중합계285273012429202028410비율95.80.00.40.71.40.73.20.70.00.70.099.60.40.0금옥중합계27322528216413707027300비 율82.410.30.70.42.21.54.82.60.02.60.01000.00.0목동중합계49439414319602848048849211비 율79.82.80.63.81.20.05.79.70.09.71.699.60.20.2목운중합계4733488826403868068646805비 율73.61.71.75.50.80.08.014.40.014.41.398.90.01.1목일중합계430352848802049049143000비 율81.91.90.91.91.90.04.711.40.011.40.21000.00.0봉영여중합계18515916145010000018500비 율85.98.60.52.22.70.05.40.00.00.00.01000.00.0신남중합계2031564300011303020300비 율76.821.20.00.00.00.50.51.50.01.50.01000.00.0신목중합계5144211919111204231031151400비 율81.93.73.72.12.30.08.26.00.06.00.21000.00.0신서중합계43335914145702632032243300비 율82.93.23.21.21.60.06.07.40.07.40.51000.00.0신원중합계101554500101000010100비 율54.544.60.00.01.00.01.00.00.00.00.01000.00.0신월중합계1991523710708202019900비 율76.418.60.50.03.50.04.01.00.01.00.01000.00.0신화중합계187158260120300 2023-12-08
- 변화하는 입시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 완성! 현 중2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이미 예고된 고교학점제를 비롯해 2028학년도 대입 수능과 내신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ES어학원 박상석 원장을 만나 변화하는 입시에 효과적인 초중등 영어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변화하는 입시에도 강한 통합된 영어 실력교육부에서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따라 현재 중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수능과 고교학점제이다. 하지만 박 원장은 이 두 핵심축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이과 구분 없이 같은 조건으로 치르게 될 통합 수능은 선택과목으로 인한 유불리가 없도록 하고 있지만, 다양한 과목들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선택해서 배우게 되는 고교학점제는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박 원장은 “그래서 바뀌는 입시에서 수능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우수성과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더 초점이 맞춰질 고교학점제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고교학점제는 자신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교선택과 자기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과목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2022학년도 개정안에 따라 교과과목이 달라지고 평가방식이 달라지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이전과 달리 학생부가 새롭게 다시 설정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고등학교를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과목에 매달리지 말고 통합된 실력을 쌓아야 하며, 영어 역시 독해나 문법에 치우치지 말고 통합된 학습법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고교학점제 서, 논술형도 완벽대비현재 250여 개의 고등학교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영어 교과과정은 고1의 경우 필수 과목으로 수강하지만, 고2부터는 영어영역이 더욱 세분된다. “변별력 확보에 무조건 우선을 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핵심은 과목선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 논술형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박 원장은 이미 고교입시를 대비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중학교가 25%~30% 이상 서, 논술형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제는 자기 생각을 명료화시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가 필요하며, 어느 한 영역에만 치우치지 않고 Reading, Speaking, Writing, Listening의 4대 영역에 대한 실력을 골고루 갖춰야만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입시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GES어학원에서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어떠한 입시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4대 영역의 균형 있는 탄탄한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영어 4대 영역을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영어학습법으로 토플의 다양한 주제와 지문으로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아 사고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장문의 지문으로 다양한 유형을 학습하며 정확한 독해력과 빠른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초등 5학년은 느낌이나 감이 아닌 빠르게 어떤 지문도 해결할 수 있는 독해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배운 지문의 어휘는 모두 암기해 탄탄한 어휘력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초등 6학년은 장문의 지문을 꼼꼼하게 note-taking 해서 주제와 세부정보까지 놓치지 않도록 듣기훈련을 강화하고 명쾌하고 쉬운 개념으로 문법까지 완성해서 중학교 내신까지 완벽하게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paraphrasing 훈련으로 작문능력을 강화하고 중등문법은 물론 고교 서술형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중등 과정은 4대 영역의 탄탄한 기본 실력뿐만 아니라 학교별 수행평가와 내신 준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의 02-508-2445 2023-12-07
- 고1, 고2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전 학교생활기록부 챙기기 최근 대입 흐름 중의 하나는 수시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 전형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대입 전형에서 갈수록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학년 말 학생부 점검은 필수가 됐다. 2023학년도 학년 말을 앞두고 강남지역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의 조언으로 학생부 관리 팁을 담아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숙명여자고등학교 권규리 교사(3학년부, 영어과)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특 중요올해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부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학생부 항목 중 어느 부분을 더욱더 신경 써야 할까?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학생부 기재 내용 축소,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변화 등 최근의 대입 변화를 고려할 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서 중요한 3~4가지 항목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그리고 <출결 상황>이다.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항목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다. 그 이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부분 대학이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학생의 수업 태도, 탐구력,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은 교과학습 발달 상황과 세특 기록의 핵심”라고 강조했다.독서와 탐구 위주, 창체의 세특화교과 세특 뿐만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항목의 중요성도 커졌다.숙명여자고등학교 권규리 교사(3학년부, 영어과)는 “창체(자율, 진로, 동아리) 특기사항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교과 세특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이제는 독서와 탐구 활동 위주의 창체 특기사항이 매력적으로 평가받는 추세이다(창체의 세특화).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을 요약한 발표 내용이 아니라, 실험·설문·독서·데이터·통계를 활용한 탐구 내용이 기록된 창체 특기사항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권 교사는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었다. 그 이전에는 학생부에 활동명/주제명(What)을 기록하고, 자소서에 학생이 기울인 노력 과정(How)을 작성했지만, 이제는 ‘~을 근거로 제시함, 설문함, 관찰함, 실험함, 비교함, 인용함’과 같은 과정 중심의 How를 학생부에서 강조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탐구한 내용의 예제를 만들거나, 수식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증명해 내는 발표와 같이 학생의 시간과 노력이 깃든 고차원적인 탐구가 이루어졌을 때 교사가 학생의 노력 과정을 관찰/평가할 수 있으며, How가 기재될 수 있다. 탐구한 내용에 덧붙여 학생이 가진 문제 해결력도 함께 보이면 더욱 좋다.”라고 조언했다.학생부에 자신의 강점 잘 드러내길 진로가 불분명하더라도 학생부에 자신의 강점이 잘 드러나면 된다.이에 박종필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의 가장 큰 변화는 ‘전공적합성’을 ‘진로역량’으로 바꾼 것이다. 평가 요소 변화와 대학이 강조하는 ‘계열적합성’의 의미를 고려하면 진로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진로역량은 자신의 진로와 전공(계열)에 관한 탐색 노력과 준비 정도로 정의하고 있고, 평가 포인트는 3가지(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이다. 따라서 자신의 강점과 차별성은 다음과 같이 드러낼 수 있다. 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공동 교육과정, 온라인 수업, 소수 수강과목 등 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추가로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과 활동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계열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권규리 교사도 “대입에서는 지원하는 계열 혹은 전공과 관련된 교과의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반영된다. 자신이 성적 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교과가 있다면, 해당 교과와 관련된 탐구를 풍부하게 진행하길 추천한다. 강점이 되는 교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학 전공을 조사하고, 해당 대학 전공 홈페이지를 방문해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졸업 후 진로는 어떤지 살펴보기 바란다. 어떤 전공 과목이 개설되는지 확인한 후 흥미가 느껴지는 소재가 있다면 교과를 연계하여 후속 탐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해당 탐구가 고교 수준을 벗어난 내용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 교과서 출처, 혹은 교내 활동과 연계되어야만 한다.”라고 조언했다.학생부 항목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학생부에서 협업과 소통 능력, 독서 역량 등을 잘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박종필 교사는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통해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이다.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협업 능력과 소통 능력을 ‘협업과 소통능력’으로 통합했는데, 학생부에서 이 부분의 중요성을 꼭 강조하고 싶다.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동 학습과 단체 활동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행동하는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교과 수업, 학급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단체 활동 과정에서 서로 돕고 함께 행동하고 구성원들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고 완성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 그리고 타인의 의견에 공감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정보와 생각을 잘 전달하는 노력을 병행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권규리 교사는 “2024 대입부터는 학생부 독서활동 상황이 전송되지 않으므로, 특기사항에 기재될 탐구에서 관련 ‘도서’를 읽고, 그와 관련 짓는 것도 좋다. 단순한 감상보다는 그 책을 읽게 된 계기, 교과와 연관되는 내용, 두 교과목을 융합한 주제 탐구, 비슷한 주제이지만 다른 의견을 담은 두 책을 비교 대조한 후 나의 의견 제시, 같은 형식이지만 다른 주제를 담은 문학을 비교 대조한 후 나의 의견 제안,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비교 대조하는 것 등의 방법이 있다.”라고 조언했다.학년별 학생부 관리, 강남 선생님께 물어봐!<고1>권규리 교사 : “모든 교과 수업과 평가에는 최선을 다하고, 고등학교의 평가 스타일을 파악하며 자신의 학습 방법을 적응해가야 할 시기입니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기 바랍니다. 교과 탐구 활동은 실생활 혹은 학교생활에서의 관심사를 연계해 탐구할 것을 권장합니다.”박종필 교사 : “1학년 때는 다양한 경험과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고, 고2로 넘어가면서는 좀 더 심화된 교과 탐구활동과 진로에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고1은 교과 수업, 동아리,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 학습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교과 학습에 집중하고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2>권규리 교사 : “2학년 때 관심 진로가 생겼다면 그와 관련한 새로운 탐구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보세요. 아직 진로를 탐색 중이라면 기존 1학년 때 탐구한 내용 중 심화, 보강, 세분화, 전문화할 것은 없는지 살피고 연계된 주제로 후속 탐구를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년과 현재에 달라진 상황이 있다면 그 변화를 반영한 연계 탐구도 좋고, 그때는 단순 개념 탐구였으나 지금은 설문, 인터뷰, 통계, 데이터, 실험, 관련 도서, 영화, 혹은 뉴스, 교과에서 학습한 개념, 수식, 원리 2023-12-07
- 중3 겨울방학에 국어 공부 어떻게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국어 영역은 교육부의 발표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이 높았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소위 ‘불수능 불국어’가 언급되고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고등 국어의 기반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 질의응답으로 풀어봤다.도움말 가람하지혜국어학원 하지혜 원장, 안보라에듀 고지연 부원장 Q.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점이라면?고지연 부원장 : “중등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는 시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고 고득점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방법과 과정이 완전히 다르다. 중등 국어는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고, 학교별 유형에 따라 고난도 심화 문제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성실하게 학교 수업 잘 듣고, 시험 기간 내에 착실하게 공부한 친구들이라면 A학점을 충분히 맞을 수 있다. 그런데 수능 국어는 범위가 없고, 출제 경향도 예측할 수가 없다. 중학교 때와 국어 학습 방향이 달라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지혜 원장 "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어려운 어휘가 나오기 때문에 중등 어휘에만 익숙한 학생이라면 학교 수업 자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둘째, 고등 국어는 일단 문제가 길고, 배우지 않은 외부 지문에서 시험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셋째, 심화 문법 문제가 내신 시험과 모의고사에서 출제된다. 즉,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개념어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Q. 그렇다면 중3 겨울방학에 고등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하지혜 원장 : “최근 수능의 기조는 독해의 강화이다. 지문의 난도가 높아지고 지문 길이도 늘어났다. 비문학뿐만 아니라 문학에서도 독해 비중이 높아졌다. 고등 국어는 ‘독해력’이 기반이므로 중3 겨울방학 때 고등학교 모의고사 문제를 80분 동안 한자리에 앉아 집중력을 유지하며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반드시 공부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문맥의 핵심을 파악하면서 문제를 똑바로 읽고 풀어내는 훈련이 필수이다.”고지연 부원장 : “고등학교 내신 국어를 준비하기 위한 영역별 기초 개념(문학 용어 : 시상전개방식, 표현법, 음성상징어 등의 기초 용어와 고려가요, 향가, 가사 등 시대별, 갈래별 기본 내용 정리 / 문법 영역별 기초 : 음운 - 형태소 – 단어- 문장성분 등 영역별로 기본 내용 점검)을 고등 용어로 다시 정비해야 한다. 수능 국어를 위한 모의고사 문제 풀이 훈련도 꼭 필요하다. 수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역별 독해법을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와 철저한 근거 찾기를 바탕으로 한 오답 훈련으로 본인의 약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Q. 고1 국어 교과서의 주요 특징과 내용이 궁금하다고지연 부원장 : “고1 내신은 문법(시험 범위는 음운, 그런데 출제 범위는 음운의 변동, 품사까지 포함) 심화와 고전([관동별곡], [사미인곡]) 심화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중등에서 배운 문법 내용에 용어가 바뀌고, 개념들이 복합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기초를 잘 닦아 놓고 관련 단원에서 파생, 확장된 개념과 용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탄탄하게 문법 공부를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고전 문학 내신으로 고1 학생들은 3중고(1단계 : 읽지 못함. 2단계 : 해석 못 함. 3단계 : 문법 적용 안 됨)를 겪게 된다. 고등 기출 문제를 보면 중세 문법까지 적용해서 어려운 문제가 빈번히 출제된다. 이런 상황에서 고1 2학기 빈출 작품인 ‘관동별곡’을 배우게 된다. 중3 겨울방학 때 이를 고려한 전반적인 학습 기반을 다져야 한다.”하지혜 원장 : “고1 국어 교과서는 ‘화법과 작문’, ‘비문학’, ‘문학’, ‘문법’ 단원이 골고루 섞여 있다. 고등 국어 교과서의 구성은 1단원이 화작과 비문학이라면 2단원은 문학, 그리고 3단원은 문법 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험 때마다 문학과 문법을 만나게 된다. 문학은 ‘현대시, 고전시, 현대소설, 고전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다. 문법은 ‘음운변동, 한글맞춤법, 고전문법(중세), 문법요소, 문장 고치기’ 등이 있고, 시험마다 문법 파트가 하나씩은 꼭 들어간다. 고1 1학기 중간고사는 대부분 음운변동과 한글 맞춤법이며, 이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Q. 겨울방학 때 꼭 들여야 하는 국어 공부 습관이라면?고지연 부원장 : “모의고사 공부는 고등 국어 지문 읽기 훈련이 기초가 된다. 문제 풀이 과정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채점 후 본인이 알고 맞은 문제와 헷갈렸지만 맞은 것에 대해 차이를 두고 오답 풀이를 해야 한다. 내가 확실히 알고 맞춘 것인지, 찍어서 맞춘 것인지 풀 때 체크해 놓고, 오답 풀이는 완전히 다른 마음으로 해야 한다. 작은 구멍을 방치하면, 손 쓸 수 없는 큰 누수의 원인이 된다. 제 경우 ′메타인지 OMR’ 프로그램을 활용해 문항별 체크된 답안에 따라 차등 점수 부여하고, 그 후 누적된 개별 학생 DB를 분석해, 약점과 강점을 파악한 후 학생과 함께 채워나간다. 이처럼 꼼꼼한 지문 읽기 훈련을 통해 공부 습관을 다져야 한다.”하지혜 원장 : “매일 아침 15문항의 국어 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국어가 약했던 학생이라면 이 방법으로 극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학기 중에는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방학 때 매일 아침 자신의 방이나 집의 식탁에서 일어나자마자 푸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한, 주 1회 모의고사 풀이를 하고 틀린 문제를 복습하기 바란다. 15문항의 경우는 매일매일 국어 훈련을 하는 것이고 모의고사는 45문항을 80분 동안 풀면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독해 훈련을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국어 학습은 ‘감’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훈련’이다.”Q. 마지막으로 중3 겨울방학 때 읽어두면 좋은 책을 추천한다면?고지연 부원장 : “수능 시험, 입시 관련 기사들을 많이 검색해 보길 권한다. 이제는 남 이야기가 아닌 본인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니, 현재 입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무엇을 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해야 확실한 성과를 낼 ‘준비’를 할 수 있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이번 수능 문제부터 풀어보기 바란다.”하지혜 원장 : “서울대 추천도서를 읽어두기 바란다. 서울대 추천도서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그 내용들이 수능 모의고사에 연계되어 나오고 있다. 2018년 어려웠던 국어 영역의 33번 문항은 물리 만유인력을 다룬 문제였고, 그 내용은 뉴턴의 <프린키피아>에 나오는 내용이다. 또한, <엔트로피>라는 책도 수능에 출제된 적이 있다. <국부론>, <택리지>, <감시와 처벌>. <엔트로피>, <북학의>, <논어>, <유토피아>. <군주론>, <사기>, <사란 무엇인가>, <1984>, <동물농장>, <아큐정전> 등 서울대 추 2023-12-07
- 중3 겨울방학에 수학 공부 어떻게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학 영역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으나 변별력을 갖췄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수학 영역 22번은 킬러문항에 준하는 난도로 출제되어 정답률이 한 자릿수로 전망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지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고등수학 기반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 질의응답으로 풀어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 부원장, 압구정 크레마수학학원 조지흔 원장Q.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차이점이라면?수강쌤 부원장 : “중학교 시험의 경우 문제집 1~2권을 정확하게 학습하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더 많은 문제집을 풀어봄으로써 다양한 유형에 대비해야 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문항의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중학교 시험은 시간 부족현상이 크지 않는 반면 고등학교 시험의 경우 시간만 있으면 충분히 풀 수 있음에도 시간이 부족하여 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즉, 고등학교에 가면 수학 학습량을 늘려야 함은 필수이고 꾸준한 모의시험(test)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는 실전연습이 매우 중요하겠다.” 조지흔 원장 : “가장 큰 차이점은 고등수학이 중등수학에 비해 문제의 난도도 높지만 학습량이 급격히 많아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중등 3학년 1학기 수학이 전체 7개 단원이라면 고등수학(상)은 전체 12개 단원으로 학습량이 현저히 증가한다. 중등수학은 정해진 분량에서 빠짐없이 꼼꼼히 암기과목 형태로 공부해도 어느 정도 성적이 나왔지만 고등수학은 학습량이 많고 단원별 중요한 문제 유형도 많아져서 암기과목처럼 공부할 수 없다. 그래서 공부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Q. 고1 수학 교과서 주요 단원과 주목해야 할 단원은?조지흔 원장 : “1학기 중간고사 범위의 나머지 정리 파트와 복소수 파트 기말고사 범위의 원의 방정식 단원이 가장 주목해야 하고 어려운 단원이다. 나머지 정리, 복소수, 원의 방정식 단원은 변형되는 문제들이 너무 다양하고 개념 자체도 어렵다. 먼저, 수학 기본서로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하고, 응용서로 변형되는 응용문제도 풀어봐야 한다. 또한, 실제 출제된 기출 문제들도 꼼꼼히 풀어보면서 기본-응용-심화 공부로 발전시켜 나가며 스스로 정리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수강쌤 부원장 : “고1 과정은 <고등수학 상/하>를 학습하게 되는데 중학교 과정이 그대로 이어지며(중학교 3학년 2학기 과정은 고2에서 이어진다) 다항식의 연산, 이차함수,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을 <고등수학 상>에서 다루고 집합, 명제, 함수, 경우의 수를 <고등수학 하>에서 다룬다. 모든 단원이 중요하지만 특히 첫 단원인 다항식의 연산에서 공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 유형을 풀어봄으로써 상황에 맞게 식을 변형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차함수 단원은 내용도 많고 그 응용 범위가 넓어 가장 집중해야 하는 단원이다. 특히 바로 이어지는 부등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식의 의미를 이차함수의 그래프로 해석해야 하고 반대로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해석해서 식을 찾아내는 등의 유기적인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연습해야 한다.”Q. 수학에서 흔히 하는 실수,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수강쌤 부원장 : “계산 실수 즉, 문제를 정확히 풀어냈지만 중간 혹은 마지막에 사칙연산 실수로 인해 답을 잘못 출력하는 학생 사례를 예로 들겠다. 이런 학생이라면 문제를 풀 때 중요한 정보에 동그라미를 표시해 두는 것을 습관화 해보자. 그러면 중요한 식이 눈에 잘 보이고 계속 그 정보를 놓치지 않고 계산에 좀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지막 답을 낸 후 연산 과정을 3단계 정도만 위로 거슬러 올라가서 꼼꼼하게 검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부터 검산하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많은 검산이 진행되다 보니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대충 검산을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조지흔 원장 : “수학은 정해진 시험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다. 시간이 부족한 게 가장 모든 학생의 고민일 수 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푸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손으로 푸는 것이다. 정해진 시험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빠르게 풀고, 모르는 문제들은 고민해서 풀 수 있는 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Q. 중3 겨울방학 때 꼭 지켜야 할 수학 공부 방법은?조지흔 원장 :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봤던 문제들을 틀리지 않고 빠르게 풀고, 보지 않았던 문제들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많은 양의 비슷한 유형들을 반복적으로 푸는 것보다 정제된 문제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서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틀린 문제들을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생각해 보는 연습이 더 중요할 수 있다.”수강쌤 부원장 : “수학 문제를 풀 때 반드시 시간을 측정하자. 문제집을 풀 때도 20문제, 30문제를 끊어서 풀고 30분, 1시간 등 난도에 맞게 스스로 시간을 설정해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자. 시간을 측정하는 이유는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시간을 몸이 기억하게 되고 실전에서 흐름을 유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 측정을 완료하면 채점을 통해 틀린 문항을 오답하게 될 텐데 절대 답을 보지 말고 스스로 고쳐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단순 계산 실수였다면 본인이 잡아낼 수 있겠지만 정말 몰랐던 문제라면 5~10분 정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자. 그래도 풀리지 않는다면 몇 시간이 지난 뒤 혹은 다음 날 다시 한번 시도해 보자. 이렇게 3번 정도 시도한 다음에도 풀리지 않는다면 이제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과정은 해설을 바로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Q. 마지막으로 수학 공부 연간 학습 계획 조언이라면?수강쌤 부원장 : “1학년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내신 준비에 계속 도전하는 학생과 정시 위주로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으로 나뉜다.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고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목표 설정을 잘 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내신 준비를 위해 3주가량 비슷한 유형의 문제 풀이를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풀이 과정을 외우다시피 학습하는 것이 내신 준비라면, 정시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 시간에 본인에게 필요한 학습을 좀 더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지 고등수학 과정을 대충 진행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고등수학을 가볍게 하고 수1, 수2를 진행해 봤자 계속 문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수1, 수2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우게 되지만 결국 답을 내기 위해서는 고등수학의 개념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막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즉, 정시 위주로 공부 계획을 세우더라도 고등수학을 깊이 있게 학습하는 것을 필수로 계획하도록 하자.”조지흔 원장 : “현재 수능을 보는 수학1, 수학2 과목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 수학(상)이다. 수학(상)은 대수 전체 내용이기도 하고 수학1과 수학2 과목에서 나오는 계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고1 연간 수학 공부 중에서 수학(하)보다 수학(상) 파트 2023-12-07
- 중3 겨울방학에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게 사교육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2월 8일(금)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예비 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 중3 겨울방학에 고등 영어 기반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점부터 학습 방법까지, 강남서초지역 사교육 전문가와 질의응답으로 풀어봤다도움말 문경희영어학원 문경희 원장, 정영어학원 남기정 원장·백시영 원장Q. 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의 차이점이라면?문경희 원장 : “학교마다 차이점은 있지만 대체로 중등 영어는 교과서 어휘와 주요 문법의 출제 경향에 패턴이 있다. 학교 시험에 주로 나오는 필수 어휘와 구문을 집중적으로 익힌다면 단기간에도 고득점이 가능하다. 반면에 고등 영어는 단편적인 중등영어에 비해 교과서 밖에서, 즉 부교재나 모의고사 또는 학교 자체 자료 등에서 출제되거나 학교에 따라선 외부지문의 범위 밖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암기와 패턴연습으로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어휘 교재를 선정해 평소에 꾸준히 어휘력을 길러놔야 하며, 문법도 챕터별 주요 내용과 함께 전반적인 활용력까지 갖춰야 최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남기정 원장 : “가장 큰 차이점은 내신 문제 난이도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중학교 영어 내신 평균 점수가 75점 정도라면 고등 영어 내신의 평균 점수는 50점대이다. 특히 서술형의 난도와 요구하는 독해력이 상당히 높아져 이에 대비해 꼼꼼하고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Q. 그렇다면 어휘·독해·문법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백시영 원장 : “강남지역 내신 수준에 맞는 어휘 교재를 선정해, 그중 단어의 90퍼센트 이상을 이미 알고 있어야 효율적인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정도 수준의 단어집 한 권을 10번 반복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를 권한다. 어휘 기초가 안 되어 있다면 그 전 단계의 단어부터 채워가야 한다. 중3 겨울방학 때 독해력을 키우려면 고등학교 입학 전 고1, 고2 시도교육청 모의고사까지 지난 2개년의 기출문제 정도는 다 풀어보고, 틀린 것은 검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구문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독해 교재의 모든 문장이 읽자마자 바로 의미가 떠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숙지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문법도 관련 교재를 10번 읽고 이해한다면 고등 내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문경희 원장 : “다음 네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첫째, 낮은 난도(다의어 포함)부터 높은 수준의 어휘, 숙어까지 평소에 반복 암기해 완전히 내 것이 되어, 독해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길고 복잡한 영어 문장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해설지를 봐도 이해되지 않는 내용의 글도 논리적으로 요약정리하며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넷째, 문법의 기초부터 고난도 어법 응용까지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정확한 독해, 즉 구문독해와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특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더불어 수능 영어에 대비해 정해진 시간(70분) 내 듣기 17문제(25분)와 독해 28문제(45분)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Q. 강남권 주요 고교 영어 내신의 출제 경향은?문경희 원장 : “경기여고와 휘문고 영어 내신을 예로 들면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수능 베이스의 독해와 어법 문제를 주로 출제한다. 둘째, 정확성을 요구하는 문제를 주로 낸다. 즉, 문법이나 쓰기 문항이 중학교 때처럼 단편적으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융합해 영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가, 영어문장을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게 정확하게 쓸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문제들이다. 셋째, 교과서 출제 비중보다 학교 부교재와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에서 많이 낸다. 두 학교뿐만 아니라 강남권 대다수 고등학교 내신이 이런 출제 경향을 보이는 만큼 중3 겨울방학 때 이러한 내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져야 한다.남기정 원장 : “특히 휘문고는 영어 내신에서 듣기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와 관련한 시험 범위나 교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자신의 평소 실력대로 시험을 봐야 한다. 또한, 영어 듣기 문제를 들려준 뒤 내용을 요약해 쓰는 것이 서술형 문제로도 출제된다. 이러한 출제 경향이 예전에 더 어려웠던 때를 예로 들면, 당시 CNN 방송을 정해진 범위 없이 들려주고 문제를 푸는 내신 문제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만큼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학생이라면 문제 풀이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이다. 즉, 평소에 영어 실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엇보다 중3 겨울방학에 진학 예정인 고등학교 혹은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의 1학년 영어 내신 기출문제를 적어도 3회 정도는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각 학교 내신 문제에서 요구하는 영역별 능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고, 자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Q. 고등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백시영 원장 : “고등학교 학생들은 마음이 급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점수를 받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영어 실력’ 없이 요령만으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고등 영어 내신과 수능 영어의 특징이다. 마음이 급한 와중에도 단어를 외우고, 글을 많이 읽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독해력을 기르며(어떤 학생들은 하루 지문 3개 식으로 공부하는데 학습량이 너무 적어서 성취 속도가 느리다), 문법 이론 다시 보기와 문제 풀이를 반복하며 실력을 키우는 것을 끊임없이 해주어야 한다.”문경희 원장 : “영어는 단어, 문법, 독해 등 어떤 하나의 영역만을 단기간에 암기해서 완성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평소에 단어. 숙어는 최대한 많이 암기해 두어야 한다. 독해 지문에서 단어 때문에 해석이 막히는 경우가 없더라도, 선택지의 모르는 단어 한두 개 때문에 오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문법도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출제되는 고난도 서술형 문제에 대비해 평소에 영작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작은 어휘, 문법의 활용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로, 최상위권을 상위권과 구분하기 위해 조건도 매우 까다롭게 주기 때문에 단기간의 연습으론 한계가 있다.”Q. 고교 3년간 영어 학습 로드맵 조언이라면?남기정 원장 : “고등내신 영어 서술형은 외워서 써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대비를 위해 평소에 영어로 글을 쓰고 첨삭 받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필수라고 생각한다. 학교든 학원이든 선생님께 첨삭을 받으며 영어 작문 실력을 탄탄히 쌓는 것이 영역별 학습에 기반이 될 것이다. 아울러 고1부터 고3 때까지 계속해서 수능과 모의고사 5개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오답도 점검하면서 철저하게 분석하는 영어 학습 습관을 꼭 기르기 바란다.”문경희 원장 :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최근 3개년간의 모의고사 유형별 문제 풀이 연습과 함께 내신 문제에서 주로 출제되는 문법과 영작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고1 때는 좀 더 난도 높은 고2, 고3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내신에 대비해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충실히 듣고 꼼꼼히 필기하며 수업 자료도 빈틈없이 챙겨두자. 고2 때는 대다수 강남권 고등학교가 수능에 대비해 교과서보다 부교재나 모의고사에서 훨씬 더 많은 내신 문제를 출제한다. 내신 대비에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수능에 필요한 어휘, 2023-12-07
- 2024학년도 정시 체크리스트 오는 12월 8일이면 수능 성적표가 배포된다. 이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은 본인의 성적으로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우게 된다. 정시가 시작되면 과목별 등급은 이제 큰 의미가 없다. 정시모집은 환산점수 0.1점이나 0.2점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꼼꼼하고 치밀한 지원 전략을 필요로 한다. 2024 정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주요 변수와 핵심 체크리스트는 무엇인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4 대입정보119, 종로학원·이투스 가채점 설명회 자료집, 2024 대학별 정시요강 #정시(수능) 전형 군별 모집수시와 정시는 전형의 특징이 매우 다르다. 정시는 수능 전형으로 불리며 수능 점수의 활용 지표에 따라 생각과 전혀 다른 결과를 얻기도 한다.수시가 6장의 지원카드를 활용했던 것과 달리 정시는 가・나・다 3개의 군으로 나누어 지원하게 된다. 지원카드가 3장이 있는 셈이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가고 싶은 대학이 같은 군에 있는 경우 부득이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다군에서 모집하는 학교가 적어 사실상 가・나군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군별 이동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놓치지 말고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24 정시에서 성균관대 모집 인원 중 일부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이로 인해 중앙대 다군 입결이 어떻게 움직일지 고민해 봐야 한다.# 정시 전형 교과 반영 2022 수능까지는 정시 전형이라고 하면 대부분 100% 수능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2023 정시에서 서울대가 일부 전형 모집에 학생부 교과 평가를 반영했고, 2024 정시에서는 고려대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을 신설했다. 두 학교의 차이점이 있다면 서울대의 경우 정성평가 부분(교과 이수 현황,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반영되고, 고려대의 경우에는 학생부 성적을 그대로 반영하는 정량평가라는 점이다. 올해 고려대의 경우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일지 예측해 봐야 한다. 현재 고1・2 학생이라면 앞으로 다른 대학들도 정시에서 학생부 교과를 반영하게 될지 대학별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대학별 활용지표 주의, 성대 영어영역에 변표 활용! 같은 성적이더라도 어느 대학 어느 계열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지원자 간의 위치가 달라진다. 대학에 따라 반영영역 수, 영역별 반영비율, 반영 지표, 영역별 가감점 등 수능 성적 반영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시 지원 전까지 대학별 환산 점수 산출을 통해 유리한 대학을 찾아놓아야 한다.각 대학은 정시 전형에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활용해 각 대학마다 개별적인 방법으로 산출한다. 그래서 백분위나 표준점수의 총합이 같은 두 학생이라도 어느 대학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활용지표와 계산법이 달라져 유・불 리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정시 지원 전 본인에게 유리한 반영 지표를 활용하는 대학을 찾아놓아야 한다.상위권 대학일수록 동점자 변별력을 확보하기에 좋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상위권 대학 중에는 탐구 영역에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변환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가 달라도 유・불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정작업을 거친 점수다. 변환표준점수는 대학별로 정시 지원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개하므로 반드시 지원 전 확인해야 한다. 올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성균관대에서 영어영역에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점이다. 영어가 절대평가 과목이라 학교별로 등급 간 점수 차이를 다르게 적용했던 것에서 차별점을 둔 것이다. #영역별 반영비율올해 수능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의 영향은 크지 않다. 국어와 수학 모두 변별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니 표준점수의 총합이 같더라도 지원 학교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을 더 잘 본 학생의 상대적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국어영역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수학 영역의 성적이 만족할 만큼 잘 나온 경우라면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예를 들어 아래의 표를 보자. A수험생과 B수험생은 어느 학교에 지원했느냐에 따라 합불 결과가 정반대로 나타난다. 학교별 영역별 반영비율의 차이 때문이다.#수학 또는 탐구 필수 반영 작년 2023학년도 정시에서 일부 대학이 확통과 사탐을 필수 반영 과목으로 지정했다. 이는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을 방어하기 위한 장치가 되었는데, 올해 2024학년도에는 인제대 약학과(인문)가 빠지고 경희대의 한의예과(인문), 간호학과(인문), 지리학과(인문), 건축학과(인문)가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만을 필수 반영영역으로 지정했다.#가산점 수학 영역의 필수과목을 설정하지 않은 대학이 늘어나면서 수학 선택과목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증가했다. 2024학년도 대입의 특징은 기존의 미적분/기하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던 방식과 달리 확률과 통계 선택자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 생겼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가톨릭대 인문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확률과통계 선택 시 백분위 5%를 가산한다.탐구 영역은 일부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탐구 선택 시 가산점을 준다. 올해 과학탐구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와 서강대이다. 한양대의 경우에는 2024학년도부터 과학탐구Ⅱ과목의 가산점을 폐지했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2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가산점까지 더해지니 과탐2 성적이 좋은 경우 서울대 정시 전형 지원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로 가산점을 주는 방식은 매우 다른데, 2024학년도 대입의 특징은 사회탐구 선택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도 생겼다는 점이다.#계열 교차지원자연계열 수험생 중에서 학교 라인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경우라면 교차지원을 고려해보는 것도 만족스러운 진학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사회계열에서는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고, 탐구 영역에 과목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공에 대한 고민 없이 무분별하게 지원한다면 대학 입학 후 오히려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반대로 인문계열 학생 중 수학 영역에서 미적을 선택했고, 성적이 높은 경우라면 수학 영역에서 과목 제한을 두지 않는 자연계열로의 교차지원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인문계열 학과로 진학하는 경우라면 작년과 재작년 데이터를 참고하여 이과 수험생들의 교차지원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2024 수능의 특징상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분명히 존재하므로 꼼꼼하게 비교하면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능 대학과 학과를 찾아야 한다. #대학별 정시모집 변경사항 확인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대학별 변화도 챙겨 보는 것이 좋다. 전형 변화로 유불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첨단융합학과(차세대지능형반도체, 지속가능기술, 혁신신약,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데이터과학)를 신설하여 정시 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올해부터 과탐Ⅰ+Ⅰ선택자도 지원할 수 있는데, Ⅰ+Ⅱ선택자는 3점, Ⅱ+Ⅱ선택자에게는 5점을 부여한다. 또 자연계열 영역이 둘로 나뉘어 의예과를 비롯한 일부 모집단위는 ‘물리Ⅰ, 물리Ⅱ, 화학Ⅱ’ 중의 한 과목 이상을 응시해야 한다. 고려대는 정시에서 수능 100%를 뽑는 일반전형 외에 교과과정우수자전형을 신설했다. 교과과정우수자전형은 수능 80%와 정량평가인 교육과정평가 20%로 선발한다. 학교별 세부 변경사항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 확인 2023-12-07
-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부모님을 위한 제언 “제 아이가 의대에 갈 수 있을까요?”학부모님들이 늘 하시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거의 둘 중 하나이다. ”당연히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어머니, 지금은 어려울 것 같네요.“우리나라 초중 학생들 중 의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비율이 초등 때 80%, 중학교 때 50%, 고1에 20%, 고3이면 2%대로 줄어든다고 한다. 이 통계는 막연하던 의사라는 꿈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즉 자신의 공부 위치를 자각하면서 포기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30년을 교육특구 최상위 학생들을 가르쳐온 선생의 입장으로서 매우 안타깝다. 필자는 이러한 결과가 그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제대로 된 준비가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해당된다. 옆집 아이가 수학을 두 바퀴 돌리면 내 아이는 세 바퀴를, 같은 반 탑클래스 아이가 경시 준비를 하면 내 아이도 거기에 참여 시켜야 안심이 되지 않으셨는지 뒤돌아보셔야 할 때이다.왜 의사여야 할까?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할까?돈을 잘 벌어서? 의대정원을 늘인다고 하니 가기 좀 쉬워질것 같아서? 같은 의사라도 행복한 의사, 다시 말해 자신의 삶에서 만족을 느끼면서 소명을 실현하는 삶을 사는 의사가 가장 이상적인 의사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의미에서 행복의 기준을 정하는 것도 못지않게 자신이 그 기준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럴 때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진정한 노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부모는 자식의 겉을 낳지 속을 낳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다. 내 자식이 부모가 원하는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삶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바른길을 비추어 주며 함께 행복해야 한다. 과연 내 아이가 의대 입시의 승자가 되어 의사가 되면 모두 행복할 수 있을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진심의 힘은 세다!필자는 의사가 지금보다 더 많이 필요하지만, 그냥 의사가 아니라 소명을 갖춘, 자신의 삶과 행복을 동시에 찾는 의사가 많아져야 한다고 믿는다. 단지 경제적 이득과 사회적 지위로 의사 타이틀을 쟁취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원한다고 누구나 의사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라도 진심으로 원하면 의사가 될 수도 있다. 진심은 간절함이고 의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실함이고 끈기의 원천이다.앞으로 의사의 역할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비례하여 훨씬 커질 것이다. 물론 많은 부분을 AI가 대신 하겠지만, 사람 의사가 아니면 안 되는 영역도 늘어날 것이다.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고 펼쳐 나갈 미래의 의사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어야 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넥스트 닥터들의 몫이다.진정한 부모님의 역할이 무엇인가별을 손에 쥐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별을 찾아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가장 변화무상한 초6~중3까지의 사춘기에 자녀의 진로를 잡아주기 위한 부모님의 현명한 선택과 역할이 매우 빛날 수 있다. 많은 대화와 고민 끝에 본인이 원하는 삶을 의사로 설정했다면, 부모님과 나와 같은 주변인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의사가 되기 위해 학원의 심화수학이나 과학반에 하루 몇 시간씩 돌리기 전에 진정 의사가 되고 싶은지, 또 자녀가 그리는 의사의 모습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동기부여가 공부보다 우선이다.공부의 방식도 수학 심화 문제집을 몇 권씩 돌리기 전에, 함수는 왜 생겼고, 누가 만들었으며, 어디에 활용되는지를 알려주는 방식이 낫다. 과학 역시 문제의 답을 골라내기 보다는 답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을 꼭 길러줘야 한다.이번 겨울방학에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할 일자녀의 의대 입시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 이번 겨울방학에 학부모와 아이가 꼭 함께 해야 할 것이 2가지가 있다.첫 번째는 내 아이만의 학습법을 찾아 주는 것이다. 복습법, 예습법, 플래너법 등 나만의 학습법을 찾거나, 없으면 만들어 주자. 그 방법은 아이마다 다 다르기에 컨설턴트에게 의존하지 마시고 영상이나 책을 뒤져서라도 학부모가 직접 찾아주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이 의대 입시 성공의 최대 무기이자 아이템이 될 것이다.두 번째는 매년 2월에는 꼭 <학교알리미>에 들어가서 학생부 설계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노하우와 동기부여 방법 등은 집에서 엄마표로 지도가 가능 하도록 추후 칼럼이나 유투브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다.의대정원 확대 등으로 의대를 꿈꾸는 학생둘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작정 꿈만 부추기는 어른이 아니라 사회에 필요하고, 본인도 행복한 의사가 되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하며 글을 맺는다.초중 의대 준비 올케어 학원 넥스트 닥 정혜원 대표(현, 사단법인 과학의전당 교육사업위원장/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567-9155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