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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전문 영어·사탐학원 탐방 ‘노스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으로 수학을 잘하는 이과계열 학생에게 좀 더 유리한 대입구조가 되었다. 이러한 인문계열 학생들의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계동에서 7년간 명성을 쌓아온 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김진욱, 이승태 강사와 텝스(TEPS) 전문학원으로 유명한 하버드에듀가 합쳐 단과연합 전문인 ‘노스코 학원’으로 재탄생, 오픈 기념으로 12월 1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노원지역 학부모 대상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원지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과 내신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 김진욱 원장을 만나 변화된 환경에서의 입시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수능 준비가 곧 내신 준비2019학년도 수능 국어 31번 문제에서 보여주듯이 국어는 더 이상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유리한 과목이 아니게 되었다. 문·이과 통합에 따라 수학, 과학을 이과계열 학생들과 동일하게 경쟁해야하기에 내신 등급에서도 불리한 구조다. 이럴 경우 정시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 2022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정시비율이 확대될 예정이고 노원구 지역 고교 내신 문제 수준이 수능과 유사한 패턴으로 상향평준화 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영어와 사탐 수능을 준비한다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가져가면서 수능 최저를 맞출 가능성도 높아지는 1석 3조가 된다는 것. ‘노스코 학원’은 오픈과 동시에 예비 고3 대상 수능 영어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주 2회반은 원점수 75점 미만, 주 1회반은 75점 이상으로 구분 된다. 3등급이 아니라 75점으로 구분하는 이유는 74점은 4등급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사회탐구영역은 한국사 및 수능 사회탐구 9과목 전부를 개설해 15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주 1회 하루에 몰아서 하는 대형 학원과는 달리 주 5회 동일한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매일 강의가 있다. 수능과 내신은 두 마리 토끼가 아니라 한 마리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범위제한이 없는 수능 영어·사탐과목에서 안정되게 1등급이 나온다면 내신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곰처럼 꾸준히 파야 1등급김진욱 원장은 “제도는 매년 다르지만 입시를 관통하는 맥은 같습니다.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는 무조건 투자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영수가 모두 1등급인 학생이 탐구영역까지 1등급인 경우는 약 10%뿐입니다. 상위권이라도 암기과목이라 생각하고 소홀히 여긴다면 사탐영역에서 1등급을 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한다. 일찍부터 사탐을 준비하는 예체능계 학생들과 재수생까지 계산하면 적어도 1년 정도는 개념부터 응용, 변형 문제, 기출까지 차근히 준비해야 1등급이 가능하다는 것.올해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이 줄어든 이유도 절대평가라고 손을 놓거나 등한시한 결과라며 공부는 미련하게 생각되더라도 놓지 말고 곰처럼 꾸준히 파야한다고 강조한다. 과거에는 노원구 고교별 내신의 유불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고교도 전교 30등까지는 치열한 상황, 정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야 수시, 정시 모두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사탐 과목 선택 전문가 조언 받아보자사탐영역은 대학별 사탐 반영비율, 변환 표준점수 등에 따른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따라서 9개 과목 중 어떤 2과목을 고를 것이냐에 대한 고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학생의 흥미도. 김진욱 원장은 “무슨 과목이 유리하다고 말하면 일단 사기라고 봐야합니다. 학생이 얼마나 절실하냐에 따라 성과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단, 어떤 것도 상관없는 경우라면 이번 설명회의 사탐 입시전략 강의를 들어보고 이후 진행되는 과목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대학별 각기 다른 영어의 중요도와 함께 비교과 전략에 대해서 인문계열 학생의 입장에서 검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노스코 학원 노원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일정 : 12월 1일(토) 오후 2시, 장소 : 노원구민회관 대강당내용 : 비교과, 수능 영어, 사회탐구 입시 전략문의 : 노스코 학원 02-935-1101 2018-11-29
- 고입기획-대진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20일 노원구 소재 대진고등학교 신념관에서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7시, 학생 대다수가 학원 수업에 갈 시간임을 감안할 때 생각보다 많은 중학생들이 대진고 설명회장을 찾았다. 학교 측은 청중들에게 “노원구 남고 중 유일하게 과중반을 운영 중인 만큼 그간 내로라하는 자연계?이공계열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수시는 기본이고 정시 입시에도 경쟁력이 있는 대진고에 진학할 것을 제안했다.학생 수요 맞춤식 다양한 교과 편성설명회는 박승억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 교장은 “대진고는 그간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명문고로 자리매김해 왔다.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관리와 안전교육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진고의 면면을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본격적인 입학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학교 홍보 동영상이 방영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3분 50초의 짧은 상영시간 동안 대진고의 개성 있는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고 시청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2부 설명회는 교무기획부 이승환 교사의 주도로 이어졌다.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교육과정 편성 방향’에 관한 설명이 그것이다. 이 교사는 “연간 190일, 학기당 17주 수업이 진행된다. 1단위 50분 수업으로 총 204단위가 운영된다”며 “이 가운데 교과가 180단위, 창의적체험활동이 24단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올해로 9년 차인 대진고 과중반은 전체 수업 중 수학과 과학 교과수업이 45% 이상 차지한다고 밝혔다. <표1 참고>이 교사는 “2015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많이 주는데 그 목표가 있다”며 자신이 어떤 계열로 대학에 진학할 지를 결정하고 이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한 고등학교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사는 기하가 선택 과목이지만, 일부 상위권 대학에선 여전히 고등학교 단계에서 기하를 이수했는지를 예의주시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진고에서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기하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대진고는 과중반뿐만 아니라 일반반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문과 성향으로 상경계열 대학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을 위한 경제수학 수업도 개설, 중연(?) 중이라며 주요 과목의 이수 단위를 공개했다. <표2 참조>중학교 중하위권 내신 극복, 상위권 대학 진학한 사례 다수3부 설명회는 창의교육부 이경희 교사가 맡았다. 이 교사는 “대진고는 노원구 최초로 영재학급을 운영 중이다. 1학년 때 영재판별 검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100시간 이상 진행한다”고 소개했다.또 대진고만의 자기주도학습의 강점도 강조했다. 1~2학년을 대상으로 400석 규모의 경건관에 자습실을 마련했으며 3학년은 교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진행된다. 전교생 모두 담임 감독은 물론이고 애플리케이션 문자 출결 시스템을 갖춰 학부모 대상 출결 안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여기에 대진고만의 학년 별 맞춤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1학년은 입학 전 여섯 종류의 직업 심리 검사를 통해 자기 특성 이해 과정을 거치고 수시?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개인 플래너 작성을 지도한다. 2학년은 지원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 탐색 뒤 진학 로드맵을 수정 보완하며 진학 상담과 입시설명회를 진행해 대입 전략을 구체화 한다. 3학년은 대학 전형 유형별 지원 전략을 확정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개별 지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이 교사는 “대진고만의 특화한 프로그램은 괄목할만한 입시 성과에 있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졸업 당시 중하위권 성적으로 대진고에 입학한 학생 상당수가 이름난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셀 수 없이 많다고 밝혔다. 불암중에서 내신 성적이 10.054%인 학생이 고려대 의학과에, 상경중에서 52.846%로 졸업한 학생이 동국대 통계학과에, 상명중 59.664%인 학생이 건국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하는 등 최근 2년간 100여 건에 달하는 중학교 중하위권 성적 극복 서울 지역 대학 수시 합격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표3 참조>설명회 마무리는 조용동 교감의 당부로 마무리 됐다. 조 교감은 “일각에서 대진고 과중반은 내신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잘못된 소문이 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조 교감은 강조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과학중점학급은 2학년 때부터 1~3학급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1학년 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신을 산출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조 교감은 “2~3학년 때도 대부분의 과목은 자연계 학생들과 함께 내신을 산출한다. 단, 과학 심화 과목은 과중반 학생들 간 내신을 산출하는데 자연계 학생들과 비교해 인원수가 적어 절대적 등급만 보면 다소 불리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학생부에 몇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는 내용까지 상세히 기록되므로 학생이 지원하는 모든 대학에서 과학 심화 과목의 내신 등급보다는 해당 학생들이 그 과목을 수강했다는 것 자체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많아 꼭 내신 경쟁에서 불리다고만 할 수 없다”고 조 교감은 설명했다.<표1> 대진고 과학 과목 이수단위 비교 과학 과목 1학년 2학년 3학년 일반 과중 일반 과중 일반 과중 통합 과학 88 과학탐구 실험 22 물리학Ⅰ 12(택3)4 화학Ⅰ 4 생명과학Ⅰ 4 지구과학Ⅰ 4 물리학Ⅱ 12(택3)4화학Ⅱ 4생명과학Ⅱ 4지구과학Ⅱ 4고급화학, 고급지학고급물리, 고급생물 4(택2) <표2> 대진고 과학 과목 이수단위 비교 교과 과목 1학년 2학년 3학년 단위 국어국어8 26문학/독서 8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택1) 10수학수학8 28수학Ⅰ/수학Ⅱ 8 경제수학 , 기하(택1) 확률과 통계, 미적분(택1) 8영어영어 8 24영어Ⅰ/영어독해와 작문 8 영어Ⅱ/심화영어독해Ⅰ, 심화영어Ⅰ(택1) 8 <표3> 대진고 3년간 대학 진학 성과 주요 대학 진학 현황 연도 서울대 연세대서울소재 4년제 경찰대 의과대학 외국대학 고려대 KAIST201613명37명137명 16명2명2017 12명 27명160명2명13 2018-11-29
- 고입기획-2019학년도 대진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7일 오후 6시30분 노원구 소재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임관철, 이하 대진여고) 입학설명회가 본교 자양관 5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명성답게 4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 대진여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임관철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허의선 연구부장이 1부 대입결과, 인성교육,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고, 2부는 만남의 자리로 학부모와의 개별 상담이 진행되었다. ‘좋은 선택, 아름다운 동행’이란 제목으로 열린 대진여고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어떠한 조건에서도 고른 입시 결과임관철 교장의 인성이 훌륭하고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지향한다는 짧지만 강렬한 인사말로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이어서 1부를 담당한 허의선 부장의 발표는 2018학년도 입시 결과 자료가 첫 슬라이드. 서울대 9명, 의대 9명, 연세대 18명, 고려대 18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35명, 이화여대 13명, 교육대학 4명으로 상위권대에 106명, 서울소재 대학에는 240여명, 4년제 대학은 350여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 재수생 포함) 서울소재 대학 합격자를 기준으로 수시 비율이 171명 71.25%이고 정시가 69명 28.75%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3 정도로 형성되고 있다. 2017학년 대비 2018학년 수능성적을 비교해 봤을 때 자연계열은 상위권 학생들이, 인문계열은 중상위권이 상승, 전체적으로 성적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수시 합격자수를 비교해 보면 인문은 58→43명으로 자연은 46→56명으로 2017년은 인문이, 2018년은 자연이 높았다. 이는 잘하는 학생들이 그해 어느 쪽을 선택하냐의 문제이지 실력은 매년 유사하다는 것. 수시, 정시 합격률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수시에서는 자연계열 누적인원이 앞서지만 정시에서는 인문계열이 앞선다. 즉 대진여고 학생들의 절대점수 자체가 높다는 의미다.<표2 참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인문, 자연 모두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상위 6개 대학은 인문·자연이 비슷하고, 서울소재 대학에서는 인문의 학종 비율이 자연보다 더 높다. 반대로 논술전형은 중상위 6개 대학 및 서울소재 대학에서 그 수가 증가하는데, 이는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다양한 전형을 이용,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뜻. 8년간의 입시실적을 보면 큰 변동이 없으면서 자연스런 상승세다. 어떠한 제도하에서도 실적을 낼 수 있는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표1 참조>제인 구달 특강에 초대되다대진여고에는 인문·자연·융합으로 구분되는 다양한 특색프로그램이 있어 70%를 상회하는 수시 실적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융합 프로그램 ▶ 고품격 유명저자 초청 독서캠프분야별 유명 저자를 초청하여 해당 서적에 대한 1시간 강연, 2시간 질의응답 후 조별활동기록장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윈지능의 저자로 독서토론에 초대된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경청하는 자세와 심도 깊은 질문 덕분에 강의가 너무 행복했다며 친구가 특강을 하러 한국에 오는데 대진여고 학생들을 초대하겠다고 했다. 그 친구가 바로 제인 구달이었고 대진여고 학생들은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제인구달의 강의를 듣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 그 외에도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희성 시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혜문 스님, 이이화 역사학자, 조원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 등 유명 저자들이 대진여고를 찾았다. 올해도 「로봇시대, 인간의 일」의 구본권 작가의 독서캠프가 진행됐다.인문 특성화 프로그램 ▶ 글로벌 아카데미활발한 영어원서 독서와 디베이트 활동 및 영문학과 원어민 교수 초청 특강 운영. 주한 스페인 영사 후안 세바스티안 마테오스(Juan Sebastian Mateos)와 프랑스 대사이면서 국제 NGO 단체 대표인 케이시 라티그(Casey Lartigue Jr.)를 초청 영어로 토론을 진행했다.자연 특성화 프로그램 ▶ 융합 과학 아카데미 및 공학 아카데미공학 아카데미는 1, 2학년 희망자, 융합 과학 아카데미는 2학년 자연계열 24명을 선발 운영. 대학교수 및 전문 강사와 실험, 토론식 수업, R&E활동, 외부 각종 탐구 대회 준비, 서울대 교수 초청 공학 특강을 진행한다.대학 교수가 지도하는 영재학급대진여고의 영재학급은 인문계열 1학년 융합 인문?사회학 아카데미(20명)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20명)이 있고 자연계열은 1학년 수학과학 영재학급 각 20명씩 2반이 있다. 2월 초 공고, 3월내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1단계 서류평가(지원서, 자기소개서, 담임추천날인)는 1.5~2배수를 뽑는데 본인의 영재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자료 예를 들어 해당과목 학업성취도, 각종 대회 수상 실적, 독서 활동 등으로 평가한다. 2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 40% 3단계 인성?심층 면접 60%로 선발, 영재교육대상자선정심사위원회 심의로 최종 확정한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1, 2단계를 합쳐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각 영역에 대한 서술형 지필 시험이다. 영재학급 운영은 대학 교수 및 본교 교사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102시간 진행한다.전국 고교 최초 인성교과서 제작 수업대진여고가 학업만큼 신경 쓰는 부분이 인성교육이다. 「상생대진 DOUBLE 행복」이라는 인성교과서를 개발, 프로젝트식으로 인성수업을 진행한다. 2학년 때는 여주 노인 요양병원에서 반별 특색 봉사활동을 하고, 수능 전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은 자발적으로 게릴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온돌이 깔려있어 바닥이 따뜻한 자율학습실도 1학년 120석, 2학년 72석을 요일별 신청자 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허의선 부장은 마지막으로 사람이 의심스럽거든 쓰지 말고, 일단 썼으면 의심하지 말하는 성어 의인막용 용인물의(疑人莫用 用人勿疑)를 이야기하며 믿고 선택해 달라는 당부로 설명회를 마쳤다.표1. 8년간 입시 결과대학20112012201320142015201620172018서울대75253569의대42245899연세대14851297918고려대410171413131718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188202325242735이화여대171415121371513서울지역대학270240311306302304248350교육대학61324344이외 4년제 대학87100958382114113120 표2. 2018 합격자 수시, 정시 비율 (재학생)대학상위 6개교(명)중상위 6개교(명)서울소재(명)누계(명)합계(명)수시인문74%(20)53%(10)58%(15)62.5%(43)69.2%(101)자연77.4%(24)80%(16)70%(16)68%(56)정시인문26%(7)47%(9)42%(11)37.5%(25)30.8%(45)자연22.6%(7)20%(4)30%(7)32%(18) 표3. 대진여고 2019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교과영역교과(군)공통과목선택과목 *괄호는 배우는 학년일반선택진로선택기초국어국어문학(2), 독서(2), 언어와 매체(3), 화법과 작문(3)심화국어(3), 고전읽기(3)수학수학수학Ⅰ(2), 수학Ⅱ(2), 확률과통계(2), 미적분(3)기하(3), 경제수학(3)영어영어영어Ⅰ(2), 영어Ⅱ(3), 영어 독해와 작문(2), 영어회화(3)실용영어(3), 영어권문화(3), 영미문학읽기(3)한국사한국사탐구사회(역사/도덕포함)통합사회한국지리(2), 세계지리(2,3),  2018-11-29
- 고입기획_북부교육지원청 고입 연합설명회 현장 스케치 지난 11월 21일 오후 7시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자리한 북부교육지원청에서 ‘2019학년 후기고등학교 진학설명회’가 열렸다. 강당에 마련한 자리를 다 채우고도 참석자가 줄을 이어 보조의자까지 동원됐는데, 교육과정과 입시 변화의 직격탄을 맞은 중3 학부모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체감할 수 있었다.변화한 교육과정 이해 중요첫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북부교육지원청에 속한 노원구와 도봉구의 후기 일반고는 자율형 공립고와 과중반 운영 학교를 포함해 총 22개교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명문고로 이름나 있다”고 설명했다. 선 교육장은 “현 중3은 대입정책과 교육과정의 큰 변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2부에는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전국 장학사의 ‘오디세이학교’ 설명이 이졌다. 전 장학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상급학교 진학은 물론 진로에 관한 고민이 깊다면 오디세이학교 진학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고 제안했다. 오디세이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시기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여행이나 프로젝트 수업, 문화?예술 활동 등을 통해 학생 자신의 삶을 돌아보도록 유도하는 게 근본 취지다. 참고로 오디세이 학교 졸업 뒤엔 원래 배정 받은 고등학교 2학년으로 복귀하며 반드시 후기 일반고 배정이 확정된 학생만 입학할 수 있다.명문고 많은 북구부육지원청, 고교 선택 폭 넓어3부 설명회는 서울 면목고등학교 송현섭 교장이 맡았다. 송 교장은 “현 고1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학년 때부터 진로와 관련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므로 최소 고등학교 입학 전엔 대학에 진학해 무엇을 전공할지 계열을 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택 과목에 따라 대학에서 전공적합성을 고려해 선호하는 학교나 학생에 관한 기준을 세울 수 있다는 게 송 교장의 주장이다. 또 정시 선발 비중이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수시 선발 인원이 월등히 높은 만큼 내신에서 성과를 내기 유리하며 비교과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송 교장은 “학부모들이 학교알리미 활용에 매우 소극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자녀가 관심 있어 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해당 학교 근무 교사나 재학생을 만나 정보를 취득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 전에 학교알리미로 기본적인 정보를 취득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송 교장은 “노원구와 도봉구엔 과중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총 3개나 있다. 또 음악중점학교 1개교와 자율형공립고 1개교, 혁신학교 1개교가 있다”며 다른 지역과 비교해 고교 선택의 폭이 넓다고 강조했다.송 교장은 설명회 마무리로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고등학교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자신의 진로와 특성을 가장 먼저 고려할 것과 학교 교육과정이 과연 목표하는 대학과 학과 계열에 잘 맞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송 교장이 가장 강조한 점은 학생의 생활과 인성지도가 철저한 학교인지도 따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의 재학생 학부모나 선배를 만나보는 것이다”라며 입시 실적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후기 일반고 지원 예시1단계 단일학교 군(서울시 전지역)2단계 단일학교 군(거주지 학교군)가능여부 사유 1지망교2지망교1지망교2지망교A고 B고C고D고 가능 서로 다른 학교 지원A고B고A고B고가능 1단계 거주지 내 학교를 지원 A고B고A고C고가능 A고A고B고B고불가능 같은 단계에서의 중복 지원 2019학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 전형 일정후기고등학교 학교계열 입학원서 접수 합격자 발표일 학교장선발고 한국삼육고, 한광고 12.6.(수)~12.7.(목)12.11.(화)외국어고‧국제고원서접수‧서류 제출12.10(월)~12.12(수)면접‧자소서 제출12.17.(월)~12.18.(화)12.28.(금)자사고경문고등 21교원서접수‧서류 제출12.10(월)~12.12(수)면접‧자소서 제출12.20.(목)~12.21.(금)2019.1.4.(금)하나고 원서접수‧서류 제출12.10(월)~12.12(수)면접‧자소서 제출12.18.(화)~12.23.(일)예술‧체육 중점학급12.10(월)~12.12(수)12.19.(수)교육감 선발 자공고2019.01.09.(수)추가모집 한국삼육교, 한광고, 예술‧체육 중점학급2019.1.9.(수)~1.10.(목)2019.1.14.(월)자사고‧외국어‧국제고2019.1.16.(수)~1.17.(목)2019.1.21.(월) 2018-11-29
-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특별입시 설명회 2019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대학별 고사와 정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불수능으로 불리는2019학년도 수능, 수능 영어의 난이도 상승,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등 입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초·중·고 영어교육의 강자로 알려진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에서 지난 11월 20일 오전 11시 일곱번째 외부인사 초청 특별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북지역 초·중·고등 학부모 400여명이 충성교회를 가득 채울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정은화 원장의 ‘2019학년도 수능영어 분석’과 ‘표현어학원의 특징’에 대한 간략한 소개에 이어 현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최승해 소장이 ‘2022학년도 대입 변화의 키워드와 2015 개정교육과정 활용하기’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1부_ 정은화 원장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수능영어 절대평가는 쉽다? 재학생의 영어1등급, n수생의 1/3에 불과‘영어1등급의 정체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진 정은화 원장은 먼저 수능응시자의 9.9%가 in Seoul 대학에 들어가는 현실과 2019학년도 59만여 수험생 중 고3 재학생 수는 44만여명이라는 설명부터 시작했다. ebs 분석자료를 토대로 2018학년도 수능 응시비율은 재학생과 n수생 비율이 3:1이지만 수능영어 1등급 비율은 1:2 라는 사실도 직시하라고 말한다. 통계로 보면 중학교 한 반의 2~3명 정도만이 In Seoul 대학을 간다는 것. 결과적으로 중학교에서 90대 초반 영어성적으로는 고교에서 영어1등급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정 원장은 “중학교 때 영어 상위권이라고 해서 절대평가인 수능영어에서 1등급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올해 수능의 경우 1등급 비율이 불과 4.9~5.5%로 추정되는 상황이고, 재학생 비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 상대평가 1등급 4%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한다.수능영어는 전략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거나 중하위권 대학에서 학생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전략과목이라는 것도 강조했다.2019학년도 수능영어 분석 및 고교진학 전 영어학습 전략고교진학 후 영어성적은 중학교와 확연히 달라진다. 학기 중에는 내신과 모의고사, 수행평가를 감당하는 것도 버거울 정도로 학사일정이 바쁜 만큼 겨울방학을 기회로 삼아 영어의 학습적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예비고1은 겨울방학동안 고1,2 모의고사 수준만큼, 고1 여름방학까지는 고3 모의고사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며, 특히 고3 모의고사 심화문제,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의 정답률이 안정적이도록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외는 내신과 수능영어 반복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한다.이어 정 원장은 2019학년도 수능영어 중 ebs와 연계된 33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연계방식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올해는 듣기 15문제, 독해 18문제가 연계되었는데, 단순 연계부터 추론문제를 어법문제로 바꾼 유형, 소재만 가져온 유형, 외부논문에서 가져온 지문 등을 꼼꼼히 분석해주며, 현 중3의 경우는 ebs연계비율이 50%로 낮아지는 만큼 영어실력을 쌓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따라서 표현어학원에서는 영어를 모국어방식으로 배울수 있도록 지도하고, 내신에 필요한 ‘서술형 라이팅’,‘문법’을 전략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정 원장은 “영어학원을 선택할 때 부모님들은 어떤 콘텐츠와 커리큘럼으로 가르치고 있는 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이해하고 이를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방식은 구태의연할 뿐만 아니라 제한된 시간내 긴 지문을 바로 읽어내며 답을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 며 “영어를 언어로 배우고 활용할만큼 실력을 지속적으로 쌓는 것만이 성적 우위를 선점하는 경쟁력이 된다.”고 전한다.<Tip> 표현어학원 프로그램의 특징▶ 실력향상 관리 프로그램항목내용Voca Test :주2회 단어평가, 2주마다 누적 단어 평가, 방학때 마다 학기 단어 누적평가Daily Report매일 과제 점검 결과 및 평가 결과 카톡 플러스로 전송매일 숙제 관련 카톡 플러스로 전공숙제관리숙제 2회때 80% 미만시 남아서 숙제 진행오답노트 실시문법숙제 및 평가를 규격화한 학원 시스템에 맞춰 오답 정리 실시정기평가학기별 Review Test/ Progress Test (모의토플),학년별 진단평가예비중1_ 2월 (3개월간 학습능력향상정도 파악)예비중2_ 11월 (1년간 실력향상도 비교 및 2학년 대비 사항 점검)예비중3_ 11월 (고교 대비 사항 점검)Report Card수업마다 실시 평가 및 과제수행결과 취합 배부,과목별 성취에 따른 담당강사 코멘트,매월 실시 모의평가 결과 분석,학생과 1:1 성적 분석 및 상담2부_ 최승해 소장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팟캐스트 ‘입시왕’ 진행)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키워드 읽기!2019학년도 고교 선택 및 입학 일정을 소개하면서 강의를 시작한 최승해 소장은 중3이 치루게 될 2022학년도 대입 변화의 핵심 내용으로 ‘정시 30%이상 권고, 수능 상대평가 유지와 수능체제 개편, 내신 상대평가 유지 및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입 구조는 정시 30%이상 권고했지만 수능 선발 비율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0학년도 기준 주요대학은 이미 약 30%정도의 수능 선발이 시행하고 있기 ㅤㄸㅒㅤ문이다. ‘교과전형 선발 30% 이상 대학은 권고에서 제외된다.’는 조항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실제 2020학년도 기준 정시선발 비율은 연세대 33.3%, 서강대 30%, 성균관대 33.4% 임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서울대(21.5%), 고려대(17.3%)만 입시전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교과별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생기게 되었고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 기하 중 택1로 이과계열 희망학생의 경우 대학 전공학과의 요건도 주시해야 한다.2015 개정교육과정, 개인별 교육과정이 곧 스펙이다!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는 없지만 교육과정 선택에 따라 자연계열, 인문계열, 공학계열 등 대학 전공과 연계된다. 교육과정 중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구분된다. 최 소장은 “진로 선택과목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하며 “학교별로 선택과목의 편성여부에 따라 학교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학생들은 “수강과목이 곧 스펙이 된다”며 이는 기존에 학교별로 획일적인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생 개인별 교육과정이 달라지며, 학생이 설계한 교육과정이 곧 대입의 전공선택과 연계되는 스펙이 된다는 것.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할까? 결론적으로 최 소장은 우선 수강인원이 많은 내신성적 관리가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원하는 전공과 연계하여 내신과 수능 선택과목이 다르지 않도록 선택하고 부득히 수능대비 응시과목이 다르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진학에 있어서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는 진로 선택과목을 3과목 이상 수강하고 입시에서 진로 탐색 및 성취도 입증에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만약 재학고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정이라면 주변고교에서 공통 교육과정을 수강하라고 귀뜸했다.현 중3 새로 2018-11-29
- 중계동 초·중·고 전문 핸드영어학원 개원 2019학년도 수능영어 난이도 상승, 중고등학교 내신 난이도 상승, 수행평가 비중 확대 등 급변하는 영어학습 및 평가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라면 최근 중계동 청구상가 2층에 새롭게 개원한 초·중·고 전문 핸드영어학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대치동, 목동, 중계동 교육특구에서 13여년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온 문준성 원장은 예체능계 학생 및 재수생의 SKY대 입성을 비롯해 대형학원 전문 강사, 온라인 강의 등 사교육 현장에서 이름을 알려온 영어 전문가이다. ‘효율성 높은 1:1 맞춤수업’을 표방하고 있는 핸드영어학원의 학습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초등부> 주5일 매일하는 영어공부, 회화 또는 독해 중심 맞춤수업 제공핸드영어학원의 초등부에서는 주5일 매일 50분 수업을 통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화 익히기까지 제공한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회화 중심 맞춤수업으로 원어민 발음을 배우는 파닉스와 ‘초등영어 100일의 기적’ 교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초등 고학년은 문법과 독해 중심으로 ‘My First grammar, My next grammar’,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 교재로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영역별 다양한 조합을 통해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의 기초가 되는 초등 필수 영단어는 매일 암기하고 매일 평가함으로써 학교 수업을 선점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문 원장은 “초등부터 원어민 발음을 배우고 텍스트 북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놓으면 향후에 유학 또는 어학 연수 등 다양한 경험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며 “특히 내신평가가 없는 초등부터 영어의 기본기를 배우고 더불어 영어권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동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설명한다. 그밖에 ‘영어로 말하기’, ‘영어 텍스트북 읽기’ 특목고 입시, 경시대회 입상 등 학부모들의 시의성 있는 요구도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개인별로 효율적인 공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중등부> 내신과 수행평가 잡는 영어실력 최대치로 끌어 올려중1에서 중2로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확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핸드영어학원 중등부는 ‘영어 실력을 쌓아 내신 최상위권 도약’를 목표로 한다. 초등에서 완성된 영어공부를 확장하여 중등부 내신은 물론 수시로 실시되는 수행평가도 고득점을 획득하자는 전략이다. 주3회 (월수금, 화목토) 수업으로 문법은 ‘진짜 잘 이해되는 중학 영문법’, 독해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듣기는 ‘Bricks 중학 영어듣기 모의고사’, 단어는 ‘This is voca’를 학생 능력에 맞춰 레벨별 조합하여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문 원장은 “우리 학원은 단순히 내신공부가 아니라 학습량 확대, 언어적 배경지식 함양 등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학생이 영어내공을 쌓아 내신 고득점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교재, 숙제, 영역별 학습법 등은 학생별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으로 조절하고 내신 대비는 학생 능력에 따라 2주~4주 대비수업을 지원한다.”고 전한다. 내신대비 수업은 반별로 최대 9명 내외의 주말 보충 수업도 학교별 출판사별로 지원한다.고등부> 내신과 수능 모든 목표달성에 필요한 효율적 수업 지원핸드영어학원의 고등부는 학생별로 학습능력에 따라 내신과 수능 공부의 비중을 조절하여 입시 성공의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이다. 수능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로 인해 난이도 상승과 상관 없이 1등급 획득을 목표로 여전히 유효한 70% ebs 연계를 고려한 교재수업을 기본으로 독해 심화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문 원장은 “수능영어는 1등급 획득만으로 수능최저기준을 맞추거나 경쟁자의 우위에 서는 만큼 길어진 독해지문 분석 및 고난도 추론 문제, 배경지식 함양, 유형별 약점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더불어 학종체제 강력한 무기인 내신중심 수업도 집중 관리한다. 중등부와 동일하게 학생능력에 따라 출판사별 교과서별 맞춤수업과 개별 관리를 지원한다. 문 원장은 “영어 하나로 인생이 바뀌고 학생의 진로가 바뀌는 학생들을 많이 보아왔다. 입시 성공에 앞서 학생이 영어로 또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도할 생각”이라고 전한다.문의 : 핸드영어학원 010-3270-5066 2018-11-29
- 중입 ·고입 절대 다르지 않다. 필자는 다양한 학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다수 개최했었다. 그 중 첫 진행했었던 초등대상 설명회의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 필자는 고등 입시강사로 첫 학원생활을 시작하였고, 현재 역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대학진학 입시컨설턴트로서의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떠한 학년을 가르치든 나의 계획에는 고등까지의 커리큘럼이 존재한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초등설명회에서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현재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설명했었다.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고 현재의 학습방향을 설명했던 나는 이것이 우리학원의 차별화라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 학부모님들에게는 너무 앞선 생각이었다. 입시용어를 쓸 때마다 혹은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생활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마다 보이지 않은 장벽을 확인하였다. 정말 학부모님들께서는 당장 눈앞에 있는 중학교 1학년의 생활이 궁금했던 것이다. 사실상 고입을 바로 앞에 둔 학부모님들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분들이 당장의 일, 이년 후의 교육을 궁금해 하셨다. 그래서 나는 흐름을 맞추고자 중입 설명회는 오로지 중학생활, 그 중에서도 1학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설명회를 진행하니 훨씬 학부모님들과의 거리감도 줄고 결과도 좋았다. 그럼 과연 이 방법이 좋은 것인가? 필자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학업역량을 키워라.요즘은 경제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세상 살기가 참 팍팍하다. 현재도 힘들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명확한 비전/계획이 제시되지 않으니 대처할 방법도 없다. 이전에는 세부 학습단원에서는 변화가 있을지라도 전체적인 입시방향에서는 10년 전이나 10년 후가 동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한다. 현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9년에는 고1· 2· 3 학년 학생들 모두가 서로 다른 입시정책에 해당한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여전히 정시·수시의 비율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후의 목표가 바뀔지라도 수시를 목표로 학습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중입을 앞둔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학습해야 할 것인가? 원하는 대학진학(꿈)을 위해서, 우수한 고등생활(목표)을 하기위해 현 중학교 때 필요한 학업역량이 무엇인지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고민은 우리 자녀가 어떤 고등학교를 갈 지이다. 그래야 지금 우리아이가 해야 할 학습적 필요량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차별화가 필요하다.2015 개정교육안의 가장 주목할 것은 [문·이과 통합]이다. 그럼 우리 사회는 문·이과의 구분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실 예로, 의대는 문과인가? 법대는 이과인가? 컴퓨터학과가 문과인가? 영문학과가 이과인가? 이는 우리의 사회가 문·이과가 통합된 다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개개인을 원하는 것이지, 학과의 특성이 통합됐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는 학교로부터 획일화된 과목 배정을 받아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학업적 우수함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본인 스스로를 브랜딩화 해야한다. 즉, 내가 이수한 과목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의 니즈(needs)를 반영해야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학업 내·외 재능과 능력이 내가 원하는 학과에서 요구하는 역량이여야 한다. 이제는 학교는 매개체일 뿐이다. 학교의 다양한 커리큘럼 등 여러 활동을 제공능력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지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능력이 필요해졌다. 이를 갖추기 위해 중학교 때 이루어지는 자유학기(년)제와 수행평가 등을 통해 본인의 관심분야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떠한 학습적 · 개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 생각하고 다양하게 체험해보아야 한다.눈이 펑펑 내린 얼마 전 토요일에 진행한 설명회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아침에 수북이 쌓인 눈과 평상시보다 두 배는 걸린 출근시간은 설명회에 참석할 어머니들이 얼마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시작시간보다 더 일찍 참석한 어머니들이 대부분이셨다. 그리고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학습하자는 더베스트학원의 중입설명회를 경청하시고 이에 대한 의견도 같이 공유해주시는 어머님들의 열기를 보니 이곳이 겨울인지 봄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를 표한다.더베스트학원정소영 원장02-6061-6406 2018-11-29
- 학교 특성과 진로 과목 개설 등 꼼꼼히 분석... “지원도 전략이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 못지않게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에 빠진 학생들이 있다. 대입의 전초전인 고입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들이 그들이다. 현재 중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이 정시 30% 이상 확대 등 사실상 현행 유지 방향으로 결론이 나면서 대입과 직결된 고등학교 선택에 학생들은 더욱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고교 내신이 중요해지고 비교과 활동까지 강조되면서 학교 선택시 교과 교육과정, 진학 실적, 비교과 활동 등 지원 학교에 대한 여러 정보를 꼼꼼하게 검토, 비교해 봐야 한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강화되면서 학교별 ‘진로 선택 과목’의 개설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바뀐 교육과정 안에서는 분명한 진로 선택과 그에 적합한 진로 교과를 선택했는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유리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일산지역 일반계 고교들의 특성 및 교육과정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대화고등학교대화고는 1학년이 모두 355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10명, 사회 12명이다. (학교 알리미 참조)독서교육 연계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대화고등학교(교장 권오섭)는 진로 전공까지 고려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운영이 주목을 받는 학교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에는 서울대 1명, 연세대 7명, 고려대 6명, 카이스트 1명을 합격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었다. 대화고의 2018학년도 대입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6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2명 등이다. 서울 등 수도권내 대학 입학생은 모두 113명이며 이중 수시 합격자는 90명이다. 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074065000105894녀1943981022122171합계401791460222279165비율19.736.400.50.556.62.241.1진로 적성을 고려한 교과과정 눈길대화고는 역사는 짧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외 대학이 선발하고 싶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연계의 경우 물화생지 중 두 개의 Ⅱ과목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목에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는 않는 기하부분을 커리큘럼에 넣어 학생들이 대학 전공 결정을 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대화고는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각 과목별 교과관련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1, 2학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활동사항들은 모두 생기부 세특에 입력된다. 이외에도 교과별 독서수업과 독서연계 교과캠프, 도서관 파워 업 프로그램, 인문독서포트폴리오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경기도로부터 우수학교로 지정 받기도 했다. 대화고는 클러스터 운영 학교이기도 하다.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 대화고는 중국어회화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중제목: 맞춤형 원스톱 진로교육대화고에는 정규동아리 62개와 자율동아리 66개가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교내 대회도 모두 33개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 대회로는 과학발명품대회와 과학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소논문대회, 시사토론대회 등이 있다. 대화고는 또한 체대입시 진로교육을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 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에게 준비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일산동고등학교일산동고는 1학년이 모두 318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4% 대 여 46%이다. 일산동고 2,3학년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과학중점반 포함) 학급 수는 각각 7개와 5개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5명으로 사회 과목 교사가 많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126792000159647녀1886177000138842합계4001281690002971489비율32.042.300074.33.522.3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8년차일산동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2011~2021년)다. 문이과 구분 없는 1학년의 경우 학생들은 과학 10단위 이상(통합과학 8단위, 과학탐구실험 2단위), 수학은 8단위 이상 이수해야하며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 활동을 50시간 이수해야 한다. (25시간은 교육 과정 내에 반영) 과학 수학 비교과 체험 활동은 한 학기당 1회 있으며 STEAM체험 프로그램도 학기 당 1회 실시한다. 2학년부터는 자연과학계열 3개 학급 이외에 과학중점학급 두 개 학급을 운영한다. 일산동고 과학중점학급의 특징은 과학 8과목(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수학 4과목(수학 Ⅰ·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을 모두 이수하는 한편 3년간 총 교과 이수단위 중 45%이상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이수해야 한다. 일산동고 주정미교무부장은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과학 수학 이수 단위가 높은 편이다. 이는 이공계 대학들의 학생 선발 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한다”고 말했다.인문사회계열 위한 풍성한 비교과 프로그램 ‘눈길’일산동고는 자연과학 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계열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데 문학캠프를 비롯해 글로벌 선비체험, 시사톡톡, 지리지형캠프, 역사기행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산동고는 지난 2015년부터 덕이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지정) 클러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산동고에서 예술교과 (체육전공실기, 영화 감상과 비평)를 들을 수 있는데 관련 진로 및 전공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2018학년도 대입 수시 서울대 1, 연고대 6명일산동고 2018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 현황(2018년도 졸업생만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수의학과). 연세대 2명, 고려대 4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7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3명, 경희대 1명, 한국외대 3명, 서울시립대 1명, 홍익대 2명, 동국대 6명, 국민대 4명 등이다. 일산동고는 교과 및 비교활동을 전적으로 학생 참여형으로 운영, 학생들의 교과 세특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어 학생부종합 전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안곡고등학교안곡고는 1학년이 모두 319명, 2학년 338명, 3학년 409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 3학년은 문과가 7개반, 이과가 5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7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3명으로 사회과목 교원 수가 많다.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졸업생 중 31.7%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25.6%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창의 인재반’, ‘주제별 인문학 교실’ 등 운영안곡고는 과학 2018-11-29
- 대입 실적 우수한 지역 ‘자율형 공립고’... 수시 정시 적합성 내세우며 우수 학생에 ‘손짓’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등록자 상위 35위 전국 일반고 중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운정고는 파주시에 위치한 자율형공립고다. 운정고는 비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로서 파주는 물론 인근 일산 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편이다. 전체 학생 중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일반고에 비해 정시 경쟁력이 높다. 지난 27일 열린 운정고 입학설명회에 다녀와 보았다. 전체 372명 모집... 내신만 100% 선발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 운정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2차 입학설명회에는 추운 날씨와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시청각실의 자리가 부족해 서서 듣는 사람들이 수 십 여명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지난 2012년 개교해 현재까지 4기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는 2014년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한편 교육부 문화예술 거점학교를 운영 중이다. 운정고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는다. 모집정원은 모두 372명으로 일반전형(경기도 거주 결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 186명, 지역인재육성 전형(파주 거주 파주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186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내신 성적 200점(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 만점으로 산출하며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서울대 12명 의치한 26명... 정시, 수시 성적 ‘우수’지난 2018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연세대 34명, 고려대 11명, 의예과 17명, 치의예 4명, 한의예 5명 등이다. 운정고는 모의고사 성적 과목별 (국 영 수) 3등급 이내 학생이 90% 이상으로 정시에 유리한 편이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비율은 28%, 수학 20%, 영어 40%로 각각 나타났다. 운정고 학교 관계자는 “운정고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4등급과 5등급도 있었다.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수시 대 정시 비율은 1대 2 정도로 맞춤형 방과 후 학교와 심화 방과 후 학교 등을 포함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고 수시 합격 현황의 특징 중 하나는 논술 전형을 통한 합격자 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2018학년도 대입에서 모두 47명이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동아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탄탄’운정고가 자랑하는 자기주도적 창조인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소논문발표대회와 진로연계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교육과정동아리, 자율동아리 운영,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국 영 수 탐구 중심 44개 강좌 운영), 심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융합수학반, 해부학반 UJ 로보틱스 등 11개 강좌) 등이 있다. 자율적 교양인을 육성하기 위해 명사특강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인 매점을 운영 중이다. 공감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또래 학습을 실시하며 학생 자율 자치활동을 활성화한다. 교내대회로는 예능발표회와 우수동아리활동 공모전, 글로벌 인재상, 소논문 발표대회를 비롯해 각 과목별(국어 외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예체능) 대회가 다수 있다. 동아리의 경우 교육과정동아리는 모두 64개로 과학이슈토론반, 시사분석토론부, 영어소설읽기반 등이 있으며 자율동아리는 모두 72개로 비비빅 밴드 동아리, 또래상담부, UJ로보틱스 등이 있다.2018학년도 서울권 대학 진학 실적서울대12연세대34고려대11서강대16성균관대30한양대12이화여대18중앙대19경희대26한국외대10서울시립대5숙명여대14건국대2동국대29홍익대12국민대1숭실대2세종대14상명대2광운대5명지대7덕성여대5카톨릭대1서울과기대5성신여대7서울여대8동덕여대1의예과 17명 치의에 4명 한의예 5명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11-28
- “초등학생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하고 싶어요!”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총 1,14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중 학생이 주인으로 우뚝 선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현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모범사례다. 학교 교장 또는 교사가 돼보고, 학생도 돼보며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가는 꿈짱들의 배움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그 세 번째 순서는 ‘도담도담’이다.아이들이 도담도담 클 수 있게 노력하는 꿈의학교‘도담도담’이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낸 순우리말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도담도담 잘 자라고 있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꿈의학교 ‘도담도담’은 일찍부터 과도한 학습에 힘들고 지친 초등학생을 주목했다. 교사가 꿈인 김시은 양과 심리학에 관심 많던 김민선 양은 초등학생을 직접 만나 주입식이 아닌 놀이 수업으로 ‘공감’을 주제로 한 나눔 활동을 결심했다. 이렇게 ‘도담도담’이 만들어졌고 뜻을 함께하는 친구 8명이 모였다. 여름방학 금촌초 돌봄교실에서 ‘공감캠프’열어 ‘도담도담’은 현장에서 직접 초등학생을 만나기 전에 우선 교육역량을 쌓기로 했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실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 각자의 공감 능력을 키워야하기 때문이다.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았다. 짝을 지어 친구가 털어놓은 속마음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감이 갖는 치유의 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직접 동생들을 만나 도담도담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줄 시간이다. 여름방학 찾아가는 ‘공감캠프’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짜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욕심이 앞서자 각자의 의견만 주장하고 충돌이 잦았다. 하지만 꾸준한 대화를 통한 소통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 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공감캠프’는 금촌초 돌봄교실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했다. 첫날은 이름표 만들기(친목 다지기), 감정 공감 그림그리기(공감능력 기르기) 그리고 둘째 날은 자신만의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와 샌드위치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민선 학생은 “프로그램 제안서 작성과 캠프 당일 필요한 교육자료와 준비물까지 모두 저희 힘으로 준비했다”며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직접 만나 놀다 보니 그동안 고생한 게 일순간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음 열고 성큼 다가온 아이들에 가슴 뭉클겨울방학 캠프도 계획 중 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오고 먼저 웃어주는 아이들이 늘어났다. 둘째 날은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공감과 배려가 녹아있는 대화가 오갔다. 김시은 학생은 “처음엔 수줍어하며 눈도 못 마주치던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이름을 물어보고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할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도담도담은 여름방학 캠프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겨울방학에도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미니 인터뷰>김시은 학생(세원고 1)교사를 꿈꾸면서 아이들의 행복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어린 초등학생조차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발달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진행한 공감캠프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김민선 학생(정발고 1)저는 심리학과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데 꿈의 학교를 통해 제 진로를 더욱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초등학생들이 지금보다 뛰어노는 시간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꿈의학교’를 해보라는 말도 꼭 해주고 싶어요.임태우 학생(세원고 1)저는 원래 아이들과 노는 걸 좋아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금촌초 여름캠프 활동이에요. 말도 안 하고 호응도 없던 아이가 어느새 먼저 다가와 저를 아는 체 해줄 때 제 마음마저 순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경험이 이번 꿈의학교를 끝까지 이어가게 해준 힘이 된 거 같아요.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이서윤 학생(백신고 1)금촌초 행사에서 대상이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각자 3~4명의 아이를 맡아 더 짜임새 있는 활동을 해볼 계획입니다.강지현 학생(세원고 1)금촌초 프로그램 기획할 때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서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지요.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생각입니다.이수빈 학생(호곡중 3)금촌초 프로그램 중 2일 차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각자의 아이디어로 레시피 책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놀랐어요. 책을 완성하고 마지막 장에 언니, 오빠의 이름을 적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기뻤지요.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