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시내 53곳 장마피해 우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 서울시내 일부 지역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시내 곳곳서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우기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최근 수방시설, 공사장, 지하철역 등 860곳에 대한 수해예방 대책을 점검한 결과 53건의 지적사항이 나오는 등 일부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비·보완 작업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또 자체적으로 마련한 32개 수방대책 5개년 사업 가운데 빗물펌프장 신설 및 증설 등 8개 사업의 공정률이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10% 미만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등 대형공사장의 사업장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산사면에 재건축, 재개발 등이 많이 이뤄지는 성북구의 경우, 정릉돈암 재건축, 성북아리랑 재건축, 길음2구역, 정릉5구역 등이 우기시 주택가로 토사 및 빗물이 흘러들 우려가 있으며 개운산을 끼고 있는 종암1구역의 경우, 주택가에 인접한 절개지에 대한 수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성북구는 이에 대해 “해당 지역중 일부는 이미 건축공사를 시작, 토사가 흐를 위험이 해소됐고 다른 일부는 차수벽과 집수정을 설치하는 등 보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지역중 배수로, 집수정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용산구 보광한남지역 조합아파트 재건축, 광진구 광장동 287-2 및 237-2번지 건축공사장, 노원구 당고개(불암산, 수락산) 터널공사, 서대문구 마포5구역 재건축 등이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신축공사 부지는 절개지 상단 배수로를 설치하는 것과 절취면 덮개 미설치 등이 문제됐고 양천구 목동 603-2, 3은 내부공사 자재 등 쓰레기를 방치, 하수관 등이 막혀 주변 저지대에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중랑천 하상정비공사, 영등포구 대방천·도림천 합류지점 정비공사 노원구 창동교쪽 준설공사 등 공사지역에서는 하천내 공사로 발생한 토사를 그대로 방치, 집중호우때 토사가 흘러내려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조사과 관계자는 “이미 해당 구청에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구청 담당부서는 대책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보완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작구 동작동 산29-3번지(이수교 절개지), 사당동 산55-1번지(까치산 도로절개지), 노량진동 153-13번지(사육신 묘지공원) 등을 비롯한 9개 구청 19곳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 절개지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곳은 33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가운데 보완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연세대 조원철 교수는 “서울시는 빗물 펌프장과 전기 및 배수시설을 사전에 정비하고 지역별 침수예상도를 제작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한 시나리오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단독주택의 경우 도로 노면보다 마당이 낮으면 미리 벽돌 한 장 높이로 조그만 둑을 문안팎에 만들어 놓는 등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활동으로도 수해피해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는 자칫 시장 및 구청장 교체에 따른 업무공백과 월드컵 분위기 등으로 수해예방에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 취임전에라도 수해 예방 대책을 챙기기로 했다. 2002-06-19
- 강남 주거지 서울땅값 상승주도 강남 서초 송파구의 주거지역이 서울의 땅값 상승을 주도, 전체적으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와 건물의 거래량도 급증했다. 서울시는 올해 1분기 땅값이 평균 3.0% 올라 지난해 1년간 1.89%가 오른 것과 비교해 대폭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땅값은 1분기 0.10%, 2분기 0.50%, 3분기 0.37%, 4분기 0.92% 등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올해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올해 이처럼 땅값이 크게 오른 데는 강남권 주거지역의 지가 상승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지역은 재건축 열기와 아파트 가격 상승, 기존 단독주택지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강남 4.50%, 서초 3.97%, 송파구 3.89%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금천(1.14%)과 도봉(1.96%), 강북구(2.11%) 등은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특히 평균 3.15%가 오른 주거지역의 경우 강남(5.12%) 서초(4.45%) 송파구(3.53%) 등의 상승률은 더욱 컸다. 반면 금천(1.25%)과 노원(2.09%), 영등포구(2.13%) 등은 이들 지역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상업지역은 2.85%, 녹지지역 2.56%, 공업지역 1.98%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전체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 기간 주거지역 11만5977필지 807만8000㎡ 등 총 12만4801필지(950만9000㎡)가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353필지, 463만6000㎡)과 비교해 거래량은 106.8%, 면적은 105.1%나 각각 증가했다. 건물은 12만2673필지 847만8000㎡가 거래돼 지난해보다 필지는 105.9%, 면적은117.9% 각각 늘어났다. 이중 주거용이 전체 거래량의 84.1%, 특히 아파트가 63.4%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지가 동향에서 다시 확인된 것처럼 강남권과 강북권의 땅값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는 지역 개발예산의 65%이상을 해마다 강북권에 투자,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거생활여건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2002-05-08
- ‘도봉구민대상 시상식’ 1일 개최 도봉구는 5월 1일 도봉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도봉구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이웃화합에 모범이 되는 구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도봉구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천 받아 봉사상·선행상·효행상·모범가족상 등 4개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들 시상자 4명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 100만원씩 수여된다. △ 봉사상 - 유년만(창2동). 유씨는 아파트 건설과 재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사항을 해결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 왔으며 특히 지난 99년 대우아파트 건설로 인한 인근 주민 1500세대의 난시청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현재 태영아파트 건설로 인한 소음·분진·일조권 등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 선행상 - 이수태(도봉1동). 이씨는 도봉한가족 이웃돕기와 동절기 경로당 연료비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모르는 선행을 펼쳐 왔으며 현재는 도봉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 효행상 - 박금희(도봉1동). 박씨는 결혼 초부터 12명의 대가족과 함께 살면서 화목한 가정을 위해 항상 웃음과 정성으로 노력했으며 많은 형제들을 혼인·분가시켰다. 그리고 지난 99년 중풍에 걸린 시어머니와 침식을 같이 하며 봉양했으며 올 2월에 돌아가실 때까지 지극 정성으로 헌신했다. △ 모범가족상 - 양정희(창3동). 양씨는 1995년 결혼해 3대가 화목하게 살다가 98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시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정성으로 수발했다. 또한 치매까지 걸려 정신이 혼미한 시어머니를 만삭의 상태에서도 매일 목욕과 대소변을 받아 내는 등 헌신적으로 보살폈다. 현재는 2살과 4살, 6살인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며 젊은 나이에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2002-04-30
- 한나라당 ‘YS 대책’ 고심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30일 김영삼 전대통령을 찾아간데 대해 한나라당이 긴장하고 있다. 노 후보가 방문에 앞서 ‘DJ와 YS의 재결합을 추진하겠다’며 정계개편을 공언하고 있는 데다가, 김 전 대통령이 노 후보를 지원하게 된다면 당장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경남 지역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민국당 경험 잘 알고 있을 것” = “한번 만났다고 (YS가 노 후보의 지원을) 그렇게 쉽게 결정하겠나.” 한나라당 허태열 기획위원장의 말이다. 허 위원장은 “(YS가) 지난 총선 전에 민국당을 만들고 민주산악회를 재건하려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잘 안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도동 나름대로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허 위원장은 “이회창 전총재가 YS를 적으로 돌린 적이 없고 계속 가까이 가려는 몸짓을 유지해 왔다”며 “당내 민주계 출신 의원들도 (YS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가지고 성의를 다하면 잘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YS가 총애하는 김혁규 경남지사도 한나라당 공천으로 재출마 하지 않느냐”는 점을 지적하며 김 전대통령에게 공을 들이고 있음을 밝혔다. ◇ “YS에게 한 게 뭐가 있나” = 하지만 김 전대통령의 대변인격인 박종웅 의원은 29일 한나라당이 정계개편론에 대해 비판하는데 대해 “자기들이 YS한테 한 게 뭐 있나. 발끈할 자격도 없다”라며 불편한 감정을 표현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부산·경남지역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회창씨가 야당 총재로서 매일 언론에 나오듯이 앞으로는 노무현씨도 민주당 후보가 됐기 때문에 매일 나온다. 그렇게 되면 부산도 달라질 것”이라며 노 후보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나아가 박 의원은 김 전대통령이 ‘지방선거 후 지지후보를 분명히 밝히겠다’는 공언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산시장 선거는 YS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노 후보를 만나 구상을 들어본 뒤 도와줄지 말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YS는 결국 되는 쪽에 줄설 것” = 이에 대해 허 위원장은 “이 지역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이기는 것으로 나오지 않느냐”며 “우리가 대선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국회의원과 지구당 위원장들이 공유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 민심이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김 전대통령도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민주계 출신의 한 의원은 “YS는 민심에 의지해 정치를 해 온 사람”이라며 “민심의 흐름을 유심히 살펴본 후 결국 되는 쪽에 줄을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부산·경남 지역 민심은 이 지역 출신인 노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놓고 아직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는 게 지역사람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노 후보가 앞서다가 다시 이회창 후보가 앞섰고, 노 후보가 재반격을 시작하는 게 현재의 상황이다. 결국 지역민심의 향배에 따라 김 전대통령의 태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2002-04-30
- 접전지역 후보 주요정책 집중 점검 - 대전 ‘구도심 활성화’문제 대전시장선거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와 자민련 홍선기 후보는 대전시민의 숙원인 구도심 활성화에서도 서로 적임자를 자임하고 나섰다. 구도심은 대전시청 옛 부지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동구와 중구를 일컫는다. 대전시청이 서구 현 신청사로 이전한 후 대전시 구심이었던 동구와 중구는 공동화 현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진 곳이다. 이에 따라 구도심권 활성화는 대전시장 후보들이 주요 정책으로 고민을 거듭하는 쟁점사항이다.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는 새로운 남부권 신시가지 개발을 통해, 자민련 홍선기 후보는 그동안 추진했던 행정이 구도심 활성화에 맞추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4년을 통해 대전시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염 후보는 남부권 신시가지 개발과 함께 △구도심 공동화방지 종합대책 수립과 특별조례 제정 △둔산과 구시가지 연결도로 신규 개설 등을 제시했다. 또 불량주택지 주거환경개선과 재건축, 재개발 지속적인 추진과 문화동 제5보급창부지 활용방안 조기 마련 등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염 후보측 대변인은 “현재 홍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 개발과 관련한 공약은 93년 염 후보가 시장 재임시 이미 제기됐던 것”이라며 “현재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과 이를 추진할 힘이 필요하다”고 유권자 표심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홍 후보는 지난 7년 재임기간 동안 중구, 동구 발전에 항시 관심을 갖고 대책마련에 치중했었다며 이를 완성하기 위해 민선 3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측은 현재 공사중인 동서관통도로 개통은 대전 구도심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것을 해소하는데 크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구의 경우 유입인구가 늘어나는 등 그동안 추진했던 행정의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전역 민자역사화 추진으로 상권 활성화 △중구에 대해서는 지역재개발을 추진, 임대주택 2만호 건설 △문화동 보급창 자리에 국립박물관 건립 등을 구체적인 안으로 제시했다. 홍 후보 대변인은 “도시발전은 한꺼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관된 행정이 뒷받침돼야 안정된 시정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공약에 대해 대전 시민사회단체들은 지하철 공사와 신청사 이전 등을 추진하면서 재정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하철 공사의 경우 국고 보조금 지원에 어려움이 많아 공사가 늦어지기도 했었는데 이런 현실을 무시한채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2-06-05
- 서울 구청장 후보 지역개발 공약 남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들이 자치구 개발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공약의 상당수가 구청장의 권한을 넘어서고, 서울시의 정책을 무시한 것들이 많다는 지적과 함께 그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구청장 후보들의 재건축·재개발 공약이 서울시의 주택·도시계획정책 등에 어긋나 사업이 지연되거나 실현되지 못할 경우 지역주민들의 정치불신은 물론 시와 구간의 행정갈등까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구청장 후보들의 공약은 절차상 적법성이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별다른 검증 없이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언론보도와 후보들의 정책자료(공약)집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 구청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상당수가 재건축·재개발 등 지역개발 공약을 앞세우고 있는 것으로 31일 나타났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이 대규모로 밀집된 강남 송파구 등의 경우 후보 대부분은 ‘자신들의 임기중에 반포·도곡·잠실·가락지역의 재건축을 마무리 짓겠다’며 표를 호소하고 있다. 강동구에 출마한 한 후보도 고덕·상일·암사·둔촌 등 4만여 가구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강남권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지역 아파트의 재건축이 마무리되려면 아무리 빨라도 10~15년은 걸릴 것”이라고 진단한다. 서울시도 전세난, 공사에 따른 먼지·소음피해 등을 우려 재건축을 단계적으로 승인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강북지역 후보들은 대부분 재개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종로구청장에 출마한 한 후보는 창신동·청진동의 재개발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서대문구청장 후보는 노후주택 재개발을 촉진, 2만가구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중구청장에 나선 한 후보도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황학동 재개발 등을 공약했다. 한 관악구청장 후보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대규모로 지역개발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곳의 다른 후보도 재개발·재건축으로 대규모 아파트 타운을 건설하고 상업지역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은평구청장 후보는 연신내 불광역 수색지역 상권개발을 공약했다. 동작구 모 후보는 장승백이~여의도 고가도로 건설을 공약했다. 지하철 조기착공과 연장 등을 공약한 후보도 많다. 또 강서구 마곡지구와 송파구 장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에 대해 이곳에 출마한 후보들은 개발 청사진을 쏟아 놓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현재 마곡·장지지구 등은 2010 이후에 본격적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시가 개발계획을 앞당기지 않는 한 결국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은 그들의 임기 중에는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는 셈이다. 자치구청장 후보들이 쏟아 내는 이 같은 개발공약은 대부분 서울시의 중장기 도시계획·교통정책 등에 따라 우선순위와 사업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서울시는 인구 교통량 등 도시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대도시로 성장, 도시팽창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요관리에 따른 도시 안정을 도시계획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반면 상당수 구청장 후보들이 표를 의식, 개발 위주의 공약을 앞세우고 있어 도시의 기형 발전과 각종 마찰 등이 우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02-05-31
- 중단 없는 성남발전, 대한민국 대표시장 - 기호 2번 김병량 21세기 일류도시 성남을 책임집니다. 도시경영 전문행정가 김병량이 만든 4년만의 기적 ·30년 도시발전의 장벽 고도제한 완화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변화 수정·중원지구 재개발 ·성남시민 30% 우선 분양권 원칙의 판교개발(분당 개발시 10%) ·1,722억원의 시부채 청산과 재정자립도 전국 5위, 1조원의 시예산 확대 ·4년동안 국·도비 3,600억원 유치 ·시민 부담 없이 추진하는 뮤지컬극장, 분당벤처타운, 이매역사,재개발 이주단지 마련한 경 영마인드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5만세대 주택공급으로 내집마련 실현 ·수정·중원구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20,000세대 주택마련 ·시영아파트 분양대금 및 판교개발 이용 서민임대아파트 8,000세대 공급 ·판교개발로 19,700세대 신규주택 공급 ·직능별 주택조합 건설로 3,000세대 주택공급 ·판교개발시 성남시민 30%이상 우선분양권 부여 ·전월세 자금 융자 확대 ·농촌동 취락지구 그린벨트 해제 ◎연인원 1,000만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실업문제 해결 ·재개발 및 판교개발로 연인원 1,000만명의 신규일자리 확보 ·3,000여개의 기업체 유치로 30만명의 일자리 창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수정·중원구 ·친환경 아파트형 제조업 확대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디자인 요소가 강화된 고부가가치의 제화·제빵 산업 육성화 분당구 ·벤처·디자인 펀드 3백억원 조성 운영 ·분당벤처타운 건립과 캐릭터 영상산업 벤처임대 빌딩 마련 육성 ·디자인, 벤처, 대형기업 및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 유치 판교 ·종합적인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첨단산업의 메카로 육성 ·선교통문제 해결 후 입주 원칙 계획적 개발 기타 ·화훼단지 육성 ·상가축제 활성화, 먹자촌 특성화 ◎대중교통의 획기적 변화와 도로건설로 교통난 해소 ·성남외곽을 순환하는 경전철 순환노선 도입 ·분당 통과하지 않는 용인~고기리~양재간 오로 ·신분당선(백궁~양재~용인) 조기 완공, 이매역사 조기 완공 ·마을버스 확대 및 노선연장, 서울직행노선 단계적 확대 ·시내버스 교통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수진동 소방서와 성남극장 앞 도로확장 ·상대원 고개와 풍생고 앞 고가도로 설치 ◎여유있는 주차공간의 확보로 주차문제 해결 ·도심 곳곳에 주차빌딩건설 ·학교운동장을 활용한 지하주차장 건설 ·재개발과 판교개발시 주차공간 우선 확보 ◎국제화 시대, 세계로 뻗어가는 100만 도시 ·핀란드 헬싱키, 일본 나고야 등 국제 디자인 도시 교류 확대 ·남북 도시간 교류사업 추진 김병량의 최우선은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문화와 얘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도시 ·시립문화예술단 확대 운영 ·제1공단 상세구역에 성남 역사박물과 건립 ·뮤지컬전용극장 건립 및 문화예술회관 조기완공 ·주택전시관 문화공간 전환 ·모란장과 연계하여 문화광장 마련 ·기업과 연계해 문화예술발전기금 확대 운영 ·인조 및 천연잔디구장을 3곳 이상 조성 ·문화예술 체육인 센터 마련 ◎깨끗하고 푸른 자연환경이 숨쉬는 도시 ·야탑동 맹산 반디불이 특화공간 마련 ·탄천의 자연형 하천을 전면 확대 자연생태계 복원 ·용인하수처리장 조기 가동으로 탄천 수질 개선 ·음식물 쓰레기를 일일 2회 수거 자원화 사업 추진 ·민·산·학·관 협력 환경교육센터 설립 ·복정정수장 고도 정수처리로 생수 수질급의 수돗물 공급 ◎아이들이 마음껏 커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10개 학교를 신설 쾌적한 교육공간 조성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 신설 ·저소득층 방과후 교실과 아파트 단지내 청소년 공부방 확대 ·학교운동장에 우레탄 및 잔디구장 조성 ·과학공원과 디자인학교 설립 ·청소년 문화센터 3곳 추가 조성 ·방송대 전용 학습관 건립 지원 ·각 학교 체육관 마련 주민평생교육 공간화 ◎서민층이 살맛나게 살아가는 도시 ·저소득층 장애인 공공사업 및 시설 우선 취업보장 ·기초생활자금 50억원 마련 ·영유아 심야 휴일 탁아기능 대폭확대 ·경로식당 확대 및 결식아동 전용식당 마련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확대 및 생활비 지원 현실화 자활센터 설립 사업지원 ·여성발전기금 확대 여성기분조례 제정 ·독거노인 및 장애인 재가 복지서비스 확대 ·주간 노인·장애인 보호센터 확대, 실버타운 확대 ·인터넷을 통한 맞춤형 겅강프로그램 제공 ◎투명하고 건전한 시 행정, 시민위주 행정 운영 ·주민투표제 주민소환제 도입 ·인사권 독립기구 운영, 국장급 인사청문회 실시 ·현재 남아있는 770억원의 시 채무 완전 해결 ·독립 법인화된 자원봉사센터 회관 건립 ·민·산·학·관 공동 참여로 성남발전연구소 전면 개편 ·팔도도민회관 건립 및 팔도물산 판매장 개설 ·미군기지 이전 저지 ◎정보화 일류도시 ·사이버 주민공동체 마련 ·휴대폰 직불시스템 전면 도입 ·인터넷 세금 납부제 ·전시민 인터넷, 이메일 활용 추진 경력 및 학력 ·1980-82년 이리시장 ·1982-85년 군산시장 ·1986년 제주시장 ·1989년 성남시장 ·1992-93년 경기도 부지사 ·2000년 7월-2001년 6월 전국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 ·제2대 민선 성남시장(현)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겸임교수(현) ·새천년민주당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갑·을당 상임고문(현) ·1957년 전북대학교 법학과 4년 졸업(학사) ·998년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2년 졸업(석사학위 취득) 훈포상 ·1970년 모범공무원 표창(내무부장관) ·1980년 새마을훈장 근면장(대통령) 주요논문 ·지방자치단체장의 24시, 그리고 365일-지방자치연구소 ·지방자치시대의 정책과 공약-사계절, 1995년 ·지방재정 확충방안-원광대 석사학위 논문,1998년 ·지방자치 성공시대-백산자료원, 2002년「21세기 성남시의 미래상과 도시자치」 2002-06-11
- 가능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자에 SK건설 의정부 가능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SK건설이 27일 선정됐다. SK건설은 의정부 가능동 657 일대 1만1951평의 부지에 기존 14-19평형 아파트 480가구를 허물고 298%의 용적률을 적용, 24-42평형 아파트 1132가구의 재건축 사업을 맡게된다. SK건설은 올해말까지 조합설립 인가 및 건축심의를 마치고 내년 12월께 640여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실시한 뒤 2006년 8월께 입주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가능주공 아파트는 국철 의정부북부역까지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 환경 등이 뛰어나 의정부 시내 재건축사업 중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고 SK건설은 설명했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6-03
- 시장 후보 주요 정책 발표 내용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 5대 정책 비전 △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 자치의 도시 시민들이 주인이다.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감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겠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위해 돋보기를 든 행정, 작은 것부터 충실히 하는 행정,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겠다. △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쟁력의 도시 성남은 완전자족도시, 환경 친화적 전원 주거도시, 첨단산업도시, 복지로운 선진문화도시로 변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성남의 기존 생활권과 분당 생활권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이루어질 판교 생활권을 조화롭게 균형발전 시켜 나아갈 것이다. 수정·중원구는 경제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분당은 살기 편한 쾌적한 도시로 발전시켜 한국의 성남 , 세계속의 성남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겠다. △ 삶이 보장되는 복지의 도시 사회복지의 수준은 그 도시의 성적표다. 시 재정과 예산이 많다고 자랑 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복지수준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증액하야 한다. 사회복지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하고 수혜적 정책에서 의무적 정책으로 전환해 삶의 질과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 △ 안전하고 쾌적한 푸른도시 이제는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도시가 될것이다. 환경오염과 파괴의 가속화를 방지하고 교통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쾌적하고 청량감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민주당 김병량 시장 6가지 정책 제시 △ 수정·중원, 30년 주차전쟁 종지부 조만간 확정될 고도제한 완화는 ‘구시가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구체화와 서민용 시영아파트 공급을 통해 30년 주차전쟁의 종지부를 끊고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쾌적한 도시만들기로 시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 △ 분당, 쾌적한 주거환경과 문화 도시로 분당지역은 디자인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속속 유치되는 한편 자연 친화적인 탄천 만들기와 뮤지컬전용극장, 문화예술회관의 조기건립으로 쾌적한 주거·문화환경과 자족기능을 함께 갖춘 도시로 부상해 나갈 것이다. △ 판교, 자족조시 성남의 주춧돌로 건설 판교개발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벤처단지를 조성해 자족도시 성남의 주춧돌이 되게 하겠다. 또한 ‘선 교통문제 해결 후 입주 원칙’을 가지고 분당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도로 조기 착공으로 용인 난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수정·중원구 재개발 이주단지를 마련하는 등 성남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해 나갈 것이다. △ 5만세대 주택공급과 연인원 1000만명 일자리 창출 서민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5만 세대의 주택 공급으로 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고 연인원 1000만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기초생활자활기금 50억원 조성, 영유아 장애아 탁아기능 대폭확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재가복지서비스 확대, 장애인 공공사업 우선 취업보장 등에 역점을 두겠다. △ 경전철 순환노선 실설과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수정·중원구 재개발과 각종 도로망 확충과 연계해 ‘경전철 순환노선’을 신설해 성남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용인지역의 난 개발로 인한 분당의 교통문제는 이미 설계가 완료된 광역교통망의 조기 착공을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 도입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해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 도입, 자원봉사센터 독립법인화 그리고 인사권과 감사권의 독립기구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현안인 미군기지 이전 문제는 시장직을 걸고 기필코 저지해 나가도록 하겠다. 정원섭 후보는 △구시가지의 순환식 재개발 △주거와 교통 및 주차환경의 개선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 △부패척결 및 깨끗한 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2002-05-30
- “삼일아파트 특별분양권과 무관” “삼일아파트 주민들에게 특별공급 국민주택 입주권을 준다는 얘기는 헛소문입니다. 속지마세요.” 서울 종로구는 철거대상인 삼일시민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장지·발산 택지개발 예정지구내 특별공급 국민주택 입주권을 준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27일 명확히 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최근 일부에서 삼일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장지·발산지구 입주권을 준다는 헛소문을 흘려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구청에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종로구는 “삼일아파트 1∼6동인 창신제6구역의 경우, 최근 주민들이 18∼20층 주상복합건물 4개동을 건축하는 사업계획안을 신청해와 서울시에 주택재개발구역 변경지정 및 사업계획결정(안)을 정식 상정한 상태로 아직 구체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7∼12동인 숭인제3구역은 주민들에 의해 상가 및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중이어서 아파트를 철거하더라도 철거민에게는 특별주택공급 분양권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의 주민 자체 철거 동의방식에 따라 주민 90% 이상이 동의하고 보상협의가 완료된 후에야 특별국민주택 공급을 받을 수 있고 주민 자체적으로 개별 건축방식에 의한 재건축은 특별주택공급 분양권이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종로구의 삼일아파트는 서울시가 1969년에 건축한 것으로 숭인동과 창신동에 12개동 360가구가 있으나 노후정도가 심해 안전진단결과 D급 판정을 받아 현재 정리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200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