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변테라스상가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에서 제일 처음을 누려라!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가에서의 임대차수익을 누리기도, 가게를 열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광교호수공원과 약 16만8000㎡규모의 중심업무단지를 품고, 평일엔 근린상권, 주말엔 레저상권이 형성돼 지속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테라스상가라면 얘기는 달라지지 않을까? 2012년 에일린의 뜰 이후 3년여 만에 형성될 호수변 상권 중 가장 먼저 분양되는 상가라는 점도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상가를 선점해야 할 이유로 손꼽힌다. 안정적인 배후수요_ 호수공원 유입통로, 도청?법원 등 업무지원시설 입주 최근 몇 년간 공급된 상권 중 안정적으로 안착한 대표상권은 인근에 대형 상권이 없어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항아리 상권이었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외부유입인구보다는 대단지아파트나 기업, 학교 등의 배후수요에 의해 충성도 높은 수요층이 확보된다는 것. 이와 더불어 도심지역의 역세권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업종 간 경쟁도 치열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여건을 갖춘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항아리 상권의 수혜를 톡톡히 입게 될 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교신도시 업무 7블럭의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호수공원의 초입에 위치해, 센트럴타운 내 아파트단지, 이주자택지 등 주거지역 1만5000여 명의 거주자와 업무밀집지구 오피스단지 내 8000여 명의 상주인구까지 더해져 2만3000여명이라는 안정적인 배후세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임찬국 본부장은 향후 경기도청 및 컨벤션센터 개발 시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해 플러스알파의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전용률_ 최대 전용률 61%로 3.3㎡당 600만 원 가격인하효과 광교호수공원의 조망권을 제대로 갖춘 최적의 입지에서 안정적인 배후수요까지 확보됐으니, 남은 것은 분양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전용률이 높은 상가는 투자 대비 높은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다. 전용률이 높을수록 실제 사용하는 공간은 넓어지고 그만큼 분양가는 낮아진다. 전용면적으로 임대가격이 형성되기에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플러스요인이 된다는 임 본부장은 “일반상가들의 전용률은 40~50% 수준이지만,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최대 61%의 전용률을 자랑한다. 3.3㎡당 2900만 원 대로 분양가도 저렴해 인근 상가의 3천만 원 중반 대의 분양가와 비교했을 때, 동일 전용면적(66㎡)대비 4억 원의 분양가 차이가 난다”며 광교 지역 최저 분양가 수준임을 강조했다.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되는 테라스는 광교 유일 광폭 테라스로 폭이 최고 3~5.1m, 대로변 테라스 데크도 3.8m나 된다. 향후 야외 테라스로 조성될 경우 특화된 공간으로서도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자연환경과 지형을 활용한 데크식 구조_ 지상1층 같은 지하층, 9월 입주로 상권선점 가능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지상1층의 대로변과 여천 변, 지하1층 여천 변 34개 점포로 구성돼있다. 자연환경과 지형의 고도를 활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돼 지하1층이지만, 지상1층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고, 여천 수변공원과도 직접 연결돼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 상가 진출입 통로가 여천 변에서 3곳, 대로변에서 2곳으로, 어디에서든지 이용하기 편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9월 입 예정이라 초기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는 데 방점이 찍힌다. 임 본부장은 “2012년 에일린의 뜰 이후 호수변 상권으로선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가 처음이다. 2016년에 더샾의 레이크파크가 들어서기 전까지 업종 선택의 유리함은 물론 독점적 상권을 구축하고, 그만큼의 시세차익도 누려볼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강점이다. 업무단지도 시공사인 현대건설, 한국정보통신공제조합, 한국건설공제조합에 매입이 끝난 상태로 2018년 이후 업무단지 및 컨벤션센터, 경기도청 등이 완공되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권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입점을 확정지은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유수의 기업형 프랜차이즈에서도 특A급 상권인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분양사무소위치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4-3번지 1층문의 1577-672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자치구세인 ‘재산세’ 4% 증가에 그쳐 강남구는 부동산 거래 증가로 인한 서울시세인 ‘부동산 취득세’가 지난해 대비 47.5%가 증가한 반면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경우 4% 증가에 그쳐 세입 규모의 편차를 줄이는 지방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부동산 매매에 의한 ‘부동산 취득세’는 지난 2013년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LTV(주택담보 대출비율), DTI(총부채 상환비율)등의 조정으로 지난해 세곡동 대단지 신축, 재건축 사용승인 등 부동산 거래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100% 늘면서 지난해 4637억 원으로 2013년 3143억 원보다 47.5% 증가했다. 반면, 자치구세인 ‘재산세’는 주택가격과 공시지가의 소폭 상승으로 지난해 2054억 원으로 지난 2013년 1975억 원에서 4%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시행된 서울시세인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으로 서울시의 지방세 세수 신장세는 더욱더 증가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들과 함께 서울시와 자치구의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간의 세목교환 등 지방세제 개편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위한 몇 가지 팁(2)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우선 ‘어디에 집 짓고 살 것인가’부터 고민한다. 전원생활이 목적이라면 살기 편한 땅과 집이 최고다. 펜션이나 전원카페 등 수익이 필요한 일을 하는 집이라면 좀 달리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모양보다 얼마나 편하게 살 수 있는 가를 우선 따져봐야 한다. 눈이 오거나 비가 왔을 때 피해 없고 따뜻하며 편하게 진출입을 할 수 있는 곳에 터를 잡고 경제적으로 살 수 있는 집을 짓는 것이 답이다. 이따금 다녀가는 별장과 평생 살아야 하는 전원주택은 다르다.꼭 큰 땅이 필요하지 않다. 작은 땅이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개발에 자신이 있다면 땅 욕심을 낼 만도 하다. 큰 땅을 사서 살면서 조금씩 개발해 파는 것이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소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이다. 땅만 잘 고른다면 수입도 짭짤하다. 자금 여유가 있고, 개발에 자신이 있다면 큰 땅을 사 살면서 조금씩 개발해 파는 것도 좋은 사업 아이템이다. 딱히 계획이 없었지만 살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경우도 많다. 전세부터 살아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마음을 굳혔다면 되도록 빨리 ‘내 땅에 내 집’을 짓는 것이 좋다. 시골에 살며 집과 정원을 일 년만 가꾸어도 완전히 다른 모양이 된다. 전세로 살면 내 집과 내 땅을 가꾸는 시간을 그만큼 허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너무 망설이다보면 시간과 기회를 잃게 된다.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손님에 대해 고민도 해야 한다. 도시에서와 달리 손님들이 오면 일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일반적인 주택의 평면구조라면 불편하다. 그래서 일부 공간은 손님이 왔을 때 편하게 쓸 수 있는 독립공간을 해두면 좋다. 상황에 따라서는 펜션 등으로 영업을 할 수도 있는 것이 전원주택이다. 그런 변수에 대한 고려가 시골에서 집을 지을 때 꼭 필요하다.관리하기가 얼마나 편하고 경제적인가를 꼭 생각해 보아야 한다. 관리하기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면 두고두고 고민거리다. 부지런하고 무엇을 만들고 가꾸는 것에 취미가 있고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집을 관리하는 것이 시골 사는 재미일 수도 있다. 제대로 관리를 못 하고 외부에 맡기면 비용이 부담 된다.전원생활 할 땅을 찾는다면 보이지 않고 숨어 있는 주변의 여건을 잘 보아야 한다. 겉으로 나타나는 땅의 모양이나 환경은 누구나 본다. 하지만 그 땅과 관련된 민원이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성향 등은 쉽게 볼 수 없다. 살다보면 주변 여건들이 땅 자체보다 훨씬 중요하다. 땅을 살 때는 보이지 않는 주변여건도 같이 사야 한다. 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1:1체형교정과 운동재활 전문센터 제이마스터핏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자세에서 기인한 요통이나 허리통증 등 불편을 호소한다. 바쁜 일상생활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그리고 운동부족 등이 원인으로 심한 경우 평범한 일상 활동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선부동에 위치한 제이마스터핏은 이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자세교정,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허찬곤 원장은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가 변위되어 오는 통증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면서도 “평소 일상에서의 구부정하거나 비뚤어진 자세를 반듯하게 잡고 자세스트레칭 등을 생활화해서 미리 예방하길 바란다. 사후교정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예방법 문의도 환영한다”고 전했다. 문의: 031-439-2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수원시 개별주택가격 전년 대비 2.77% 상승 수원시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2.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부동산평가위원회가 올해 1월1일 기준 수원시 개별주택 3만5736호에 대한 개별주책가격을 심의한 결과, 개별주택가격 상승은 부동산 과세표준 현실화율 제고, 표준주택과의 균형유지, 택지개발로 인한 주변 환경 개선 및 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한 기대감, 다가구?다세대 신축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되며 공시된 가격에 대해서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이 발송될 예정이다.또, 공시가격을 수원시 세입통합홈페이지(https://3651.suwon.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http://www.kais.kr/realtyprice/)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자는 4월 30일부터 6월 1일 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기간을 놓치지 말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1
-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위한 몇 가지 팁(1) 전원생활을 계획하거나 시작하는 사람들이 고민해볼 내용들,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팁으로 정리해보았다.가장 먼저 ‘스스로 하는 만큼 거둔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시골에서는 농사뿐만 아니라 수익을 얻으며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이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보다 직접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골에서는 스스로 하는 만큼 돈이 되고 투자가 된다. 스스로 하는 만큼 거두어들인다.두 번째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시골에서 살겠다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선 고민해야 한다. 경치 좋은 곳에서 휴양인지, 일을 하며 돈을 벌 생각인지, 전원주택이 필요한지, 펜션을 할 것인지, 요양을 할 것인지 등 목적을 구체화 하면 땅도 보이고 일도 보인다.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시골에 가면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수익에 대해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수익이 필요하면 기다려라’란 당부를 하고 싶다. 도시와 비교해 시골은 느린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다. 도시보다 느리고 빨리 결정 나는 것은 없다. 수익을 목적으로 시골에 간다면 시간을 두고 버틸 수 있는 것부터 계산해야 한다. 급하게 결정이 나는 아이템을 가지고 시골에서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땅을 구한 후에도 집을 짓는 것만도 3개월 이상은 잡아야 한다. 인허가부터 따진다면 반년이다. 농사도 일 년 후라야 결실을 본다. 목표를 가지고 기다려야 거둘 것이 생긴다.전원생활도 유행이 있고 트랜드가 있다. 하지만 ‘트랜드보다 중요한 것은 주관’이다. 유행과 트랜드는 사회의 단면이고 시장이 흘러가는 모습이기 때문에 계획하고 준비하는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다. 그러나 참고할 사항이지 개인적으로 답은 아니다. 부동산 개발을 한다면 이것들을 따르는 것이 수요자 찾기가 훨씬 쉬울 것이지만 전원생활 실수요자들에게는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고 주관이다. 자신의 경제상황,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따라 스스로의 트랜드를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좋다.‘인터넷 동호인을 만들어 두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사람들 중에는 집을 짓는 것과 같이 함께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경험자들을 만나면 도움을 많이 받는다. 특히 전원생활에 정착하는 초기단계에서 이들로부터 얻는 정보도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노동력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요즘 SNS나 인터넷상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있다.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생각이 같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힘이 된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도시재생지원센터 문 열어 강동구가 암사1동주민센터 2층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현장 컨트롤타워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대주민 교육?홍보 등을 통하여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공?전문가 주도에서 향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도시재생리더를 육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는 단국대 부동산학과 김호철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구청 도시재생팀 3명, 공동체 분야 자문계획가 1명,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기관 직원 2명 등 7명이 상주하게 된다. 한편 강동구는 2016년 3월까지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라 “아이들 생각하고 추모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돼야 할 것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어떻게 추모를 합니까. 저희 가족들에 대한 치료와 지원은 진상규명입니다. 그것이 돼야 다른 걸 할 수 있습니다. 추모도 할 수 있고 심리치료도 하고 병원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 왜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내 새끼는 죽었는데 책임자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 단체들, 부서들, 꼭 죄지은 만큼 벌줄 수 있게 해주십시오.”노란 점퍼를 입은 아버지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검게 탄 얼굴은 그간의 고단했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지난 11일 안산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최성호 군 아버지 최경덕 씨는 시민들을 향해 이렇게 호소하고 있었다. 노란 물결 일렁이던 합동분향소4.16가족협의회와 안산시민대책위는 이날 합동분향소 앞에서 4월 11일부터 18일까지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온전한 선체 인양을 위한 ‘범국민 집중행동 주간’을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는 학생과 시민 등 500여명이 ‘진실을 인양하라’는 구호가 적힌 노란 띠를 들고 참여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참여한 가족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합동분향소 주변은 노란 물결로 물들었다.실종학생 허다윤 양 아버지 허흥환 씨, 고 최성호 군 아버지 최경덕 씨의 말에 시민들은 소리 없이 눈물을 삼켰다.이날 실종자 및 유가족들의 요구는 하나였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것.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려는 것도 정부에서 발표한 시행령을 폐기하라고 하는 것도 모두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보상금이 적어서 저런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무너진다고 했다.최경덕 씨는 “특별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치명적으로 침해하는 시행령안에 동의할 수 없어서 3월 30일 광화문에서 농성을 다시 시작했다. 그런데, 이틀 뒤 해수부가 배보상금액에 대해 발표했다. 마치 농성을 하는 저희들이 배·보상 금액이 적어서 저러는 것처럼, 그렇게 보여 지도록 모든 매체가 도배를 했다”며 “진상규명 해달라고 울분이 터져서 나가있는 가족들은 참을 수가 없어서 4월 3일 광화문에서 50여명의 부모님들이 삭발을 했고 4일부터 5일까지 안산합동분향소에서 상복을 입고 아이들 영정을 가슴에 품고 광화문까지 걸었다. 이렇게라도 진실을 알려야했다”고 말했다. 단원고로 가는 길선포식을 마친 시민들은 합동분향소에서 단체 조문을 하고 단원고까지 도보행진에 나섰다. 합동분향소에서 단원고로 가는 4월의 길은 유난히 아름다웠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눈물처럼 쏟아졌다.어린 두 아이의 손을 잡고 도보행진에 나선 한 참가자는 “중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 학교 게시판에서 오늘 행사 일정을 보고 참석하게 됐다”며 “그냥 가만히 있으면 내 아이들에게도 이런 아픔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도보행렬에는 유난히 학생들이 많았다. 친구들과 SNS 등을 통해 일정을 공유하면서 세월호 관련 행사에는 꼭 참가한다는 학생들도 여럿이었다.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한 참가자는 “같은 학교 친구 3명과 함께 왔다. 이런 행사가 있으면 급한 일이 있더라도 뒤로 미루고 학교 친구들과 꼭 참가하려고 한다”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세월호 문제로 이상한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른들처럼…”이라고 말을 흐렸다. 단원고로 가는 동안 몇 번이나 꽃집을 찾아 급하게 뛰어가던 한 어머니는 “꽃 한 송이 올려 놓으려고 꽃집을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며 “세월호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최소한 안산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어떤 이는 세월호 문제와 관련해서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선부동에서 왔다는 한 어머니는 “이런 행사 참여할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한다. 다녀오면 피곤하고 힘들고 마음도 아프다. 지금 가만히 있으면 내 아이들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일이 아니기를, 나는 좀 빠졌으면 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고 했다. 멀리 단원고가 보이자 참가자들은 더욱 조용해진다. 무거운 발소리만 들린다. 이 교문 그리 많이 봤건만 또 눈물이 흐른다. 멈춰진 시간, 단원고 2학년 교실단원고 2학년 교실은 시간이 멈춘 듯했다. 달력은 2014년 4월에서 멈춰져 있고 교탁 위에 놓인 학급 일지도 4월 이후 더 이상 바뀌지 않았다. 교실 명패와 책상, 의자, 소품까지 1년 전 그대로였다. 이 교실에서 웃고 울고 장난치던 학생들의 모습만 없다. 대신 그날(4·16 세월호 참사)의 아픈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교실 곳곳은 ‘보고 싶다’, ‘꼭 돌아와라’, ‘미안하다’라고 적힌 희생자와 실종자를 애도하는 글로 빼곡하게 도배돼 있다. 희생 학생들과 교사가 사용하던 책상과 교탁 위에는 다양한 선물이 놓여 있다. 국화, 과자, 음료, 종이학….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에서 보내온 수북하게 쌓인 추모편지도 가는 이의 눈길을 잡는다. 메모지에 적힌 사연, 아이들의 사진 한 장, 작은 소품 하나에 사람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시간이 멈춰진 단원고 2학년 교실은 사람들에게 묻고 있는 듯했다. 4월 16일 이후 당신은 변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세월호 참사 이전 325명이던 당시 단원고 2학년 학생은 현재 88명이 남아 있다. 생존학생 75명과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13명이다. 3학년이 된 이들은 4개 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고 있다. 단원고에서 나오니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해 이맘때쯤 단원고 학생들이 본 그 벚꽃들이다. 그래서일까. 도보행렬을 반기듯 하얀 벚꽃이 바람에 흩날린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원주 지난해 지가 2.98% 상승 평창겨울올림픽 유치 이후 강원도내 땅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원주의 지가 상승륨은 2.98%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의 영향이다.지난 5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최근 4년간 도내 평균 지가변동률은 1.56%로 전국 평균 1.30%보다 0.26%p 높다. 도내 토지거래량도 지난해 11만5605필지로 2012년 10만8695필지보다 높았다.2011년 7월 평창겨울올림픽 유치 확정 다음 달인 8월 한달간 평창의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 0.09%보다 높은 0.16%를 기록했다.춘천의 경우 경춘선 복선전철과 캠프페이지 개발, 레고랜드 착공 등의 개발호재로 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2010년 근화동 537-1일대 지가는 ㎡당 17만6000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34만원으로 2배나 올랐다.강릉 지가도 2009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56개월 연속 상승세로 상승률은 6.22%에 달한다. 해안 관광 지대 및 개발사업 부지 인근, 강릉역사 부지, 유천택지 주변 등의 지가가 크게 상승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3
- 도봉구, 2015년 제2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실시 도봉구가 4월 30일까지 ‘2015년도 제2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8억 원으로 융자조건은 대출금리 연리 2.0%,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 원 이내로 부동산 또는 신용·기술 보증서 등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기업 또는 소상공인에 대하여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 후 5월 27일 이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운영 목적 외에 융자금을 사용하였을 경우, 휴·폐업한 경우에는 융자금을 즉시 상환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문의 : 2091-2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