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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과생을 위한 이과전문학원이 필요한가? 탐방-이과전문학원 위너스학원왜 이과생을 위한 이과전문학원이 필요한가? 이과생은 두뇌 구조부터 학습 성향까지 모든 면에서 문과생과는 다르다. 따라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공부를 할 때에도 그 접근법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과학을 제외하면 과목과 단원이 같으면 이과생이 문과생과 같은 수업을 받고 있다. 이렇게 공부를 해서는 효율성을 장담할 수 없다. 위너스는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현행 입시 하에서는 이과 공부가 문과 공부보다는 어렵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이과보다는 문과를 많이 선택한다. 하지만, 대학의 목전에 가보면 곧 후회하게 된다. 공부할 때는 쉬웠을지 모르지만 막상 대학에 진학할 때는 문과의 문이 이과의 문보다는 훨씬 좁기 때문이다. 일산의 고등학교들은 전국 분포와 마찬가지로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월등히 많다. 하지만, 신흥 명문으로 떠오른 서울 강남의 일반고들과 삼성전자가 있는 수원의 고등학교들은 이과가 더 많다. 이미 수많은 이과생의 대입 진학 실적을 가진 위너스가 일산의 더 많은 학생들이 이과를 지원하고, 또한 학생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토록 하기 위해 이과전문학원을 표방하게 된 것이며 이를 위해 EBS 강사진이 운영하는 전국 최고의 명문인 과학전문학원 펜타스와 손을 맞잡은 이유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사람이 자원인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좌뇌에서 시작해서 우뇌로 끝난다. - 위너스 대마수학 일산 수학의 전설 조시환 원장으로부터 출발해 현재 대마 원장에 이르기까지 얻은 위너스 수학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것이 위너스 수학의 가치이다.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문제 은행, 선배들이 성적으로 보여준 수업 시스템, 인터넷 강의에서도 인정받은 선생님들의 강의력, 학생들의 수학공부에 임하는 열정 등이 위너스 수학의 무기이다. 이과생은 수학을 잘한다. 하지만 이과 수학은 잘하는 학생끼리의 경쟁이다. 그래서 수학을 잘하기만 해서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될 뿐이다. 위너스 수학 수업은 견뎌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겨내면 잘하게 되고, 잘하면 흥미가 생기고, 흥미가 생기면 성적은 향상된다. 이것이 위너스 수학의 가치이며 차이이다. 위너스 대마수학팀이 학생 한명 한명과 함께할 것이다. 과학의 스타 - EBS 강사진이 운영하는 과학전문학원 펜타스 이과에서 과탐은 주변과목이 아니다. 이과생에 있어 과학은 어떤 면에서는 수학보다 더 중요 하다고 할 수도 있다. 문?이과가 나뉘는 고2부터는 국영수과 내신의 절반은 과탐이 결정한다. 또한 국영수과 교과 내 과목수와 이수단위는 과학이 제일 많다. 결국 과탐 성적이 이과생의 내신을 결정하고, 배운 내용은 이과논술의 기초가 되며, 성취도는 수능 성적에 반영되는 것이다. 이에 이미 이과전문기숙학원과 대치, 반포, 목동, 분당에서 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과학전문학원 펜타스의 축적된 경험을 일산 이과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EBS 강사진의 강의와 교재와 시스템이 녹아 있는 펜타스만의 노하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대입 실적으로 이미 검증된 자연계논술 ? 위너스 강남인강 자연계논술 일산에서 이룩한 경이적인 대입 실적을 바탕으로 그 실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강남구청 인터넷방송에서 이과 논술을 강의하게 된 자연계논술팀이 직접 강의한다. 이미 검증된 시스템과 강의로 해마다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시의 비중과 수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이런 논술팀이 일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국어 등급 급상승의 신화! - 위너스 해원국어 국어 A형을 대비하는 이과생들에게 국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우면서도 상위권 간의 경쟁이 치열하여 부담스런 과목일 것이다. 하지만 원리를 깨우치고 사고의 틀만 전환하면 누구나 1등급이 가능한 과목이 국어이다. 수능 국어는 배경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문을 읽어가는 원리를 습득하고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답을 도출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많은 양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단기간에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해원국어는 4~5등급도 단숨에 1등급을 만들어 낸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이과생만을 위한 단기 완성반을 개설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과학적인 원리와 방법론을 통한 등급 급상승의 노하우, 자신없던 자신없던 국어를 가장 확실한 전략과목으로 만드는 해원국어의 사명감은 해마다 가시적 성과로써 그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방법을 알면 쉬운 영어 1등급 - 위너스 IM English 국어와 수학에 비해 영어는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에서 문?이과 모두 B형을 지정해 문?이과 전체 학생들이 함께 경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문과 학생들 중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많고, 이과가 문과에 비해 영어가 약하다. 하지만, 방법을 알면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영어를 잘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이과생 특유의 논리적 사고력과 분석적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위너스 IM English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수능 필수 어휘 4,000개 암기, 원리를 통한 문법 수업, 수학 공식 같은 문제유형별 접근법 수업 등을 통해 영어에서 벽을 부딪친 이과생들에게 최적의 강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위너스 입시컨설팅 대학을 갈 때 꼭 필요한 내용이 문과와 이과는 다르다. 전형 이름과 방법은 같을지라도 내용은 다르다. 위너스만큼 많은 이과생만의 대입 합격 실적을 가지고 있는 학원을 본 적이 있나? 학생, 학부모, 전문가를 자처하는 많은 이들이 현재의 대학 입시를 복잡하다고 아우성들이다. 하지만, 위너스는 현행 입시를 복잡함이 아닌 다양함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 차이는 엄청나다. 복잡함이 아니라 다양함으로 이해하면 학생마다의 특성에 꼭 맞는 전형을 찾을 수 있다. 같은 시간, 같은 노력, 같은 투자를 통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수많은 일산의 이과생을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검증된 컨설팅을 원한다면 그 답은 위너스에 있다. 백마캠퍼스 : 031)932-0852 후곡캠퍼스 : 031)912-0092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양정고, 진명여고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 고1 출제경향 간략 분석 및 작년 자료목동 및 인근 지역 고등학교 국어 내신 문제는 강남 지역 및 특목고의 난이도와 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경우도 다수입니다. 특히 1학년 첫 중간고사는 ‘이것이 고등학교 시험 문제의 수준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듯, 매년 최고난도로 출제했으며, 재작년 국정 교과서에서 출판사별로 전환된 후, 그 양상은 더 현저하게 드러났습니다. 한정된 지면상, 아래 게재하지 못한 영일고 2012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에도, 81점이 1등급 컷일 정도로 교내에서 국어 평균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한얼학원에서 꾸준히 많은 1등급 학생을 배출한 목동고 역시 ‘서술형 문항’이 없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매번 난해하고도 모호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는 실정입니다. ‘내신이 수능처럼 출제되는’ 추세는 올해 더욱 상향화될 전망이며, 이는 이제 교과서에만 충실해서는 도저히 고득점과 상위 등급을 내기 어렵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양정고> - 수능 ‘독서’영역형으로 출제된 문항입니다. 제시문도 교과서 외 지문일뿐더러, 선택 항목역시 수능 학력평가에 비해 고르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주관식 3. <보기>는 (다)를 바꾸어 쓴 것이다. <보기>와 (다)의 서술상(문체상)의 특징을 비교하여 쓰시오. (비교의 기준이 동일하지 않을 경우 0점) <보기>화가는 바늘처럼 가늘고 빳빳한 붓으로 터럭 한 올 한올을 무려 수천번이나 거듭 그어 호랑이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이런 극사실 묘법을 썼으면서도 전체적으로 호랑이의 육중한 괴량감이 느껴지고, 동시에 고양이와 동물 특유의 민첩 유연한 생태까지 실감나게 표현되었다는 점이 정말 경이롭다. 호랑이가 살아 있는 것이다. - 역시 이런 유형은 학생들을 꽤나 고민하게 만듭니다. 완전한 문장, 꼭 들어가야 하는 단어는 물론이고 비교의 기준까지 모두 만족해야 감점이 없습니다. <진명여고> ‘최상’, ‘상’ 난이도 기출문제 예시 (2012년 중간고사) 12. (나),(다)의 ( )친 어휘의 의미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장서(藏書) : 책을 간직하여 둠.② 은사(恩師) : 가르침을 받은 은혜로운 스승.③ 감식안(鑑識眼) : 어떤 사물의 가치나 진위 따위를 구별하여 알아내는 눈④ 낙찰(落札) : 경매나 경쟁 입찰 따위에서 물건이나 일이 어떤 사람이나 업체에 돌아가도록 결정하는 일⑤ 양각(陽刻) : 고정된 반직선이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생긴 각.- 일상에서 자주 쓰지도 않고, 교과서에서도 스치듯 지나갔던 어휘 풀이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비단 여기 뿐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공히 어휘 문제는 기본 1-2 문항이 출제됩니다. 본문 활자 하나하나, 어휘의 뜻도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고2 출제경향 간략 분석 작년에 개정된 고2 문학교과서는 13종이 있다. 이 지역 문학 내신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많은 작품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 학교 문학 작품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이를 다른 작품에 적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문학 교과서의 주요 학습 목표인 감상 능력의 근본적 배양이 고득점 획득의 기본임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 보니, 내신 문제가 전국 모의고사 수준보다 어려운 것 또한 특징이다. 특히 3-4 문제는 여러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종합적 감상 능력을 측정하는데 오답을 걸러내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까다롭다. 시의 경우 시적 상황이나 중심 정서가 비슷한 작품들을 묶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소설은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과 갈등을 정리하고, 보기형 문제에 대한 충분한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양정고 / 천재(고)>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춰라! 작년이 개정 교과서 첫시험이라 분석 자료가 부족하지만, 작년 기출 문제를 분석해 보면 양정고 문학 내신의 개괄적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첫째, 운문 문학의 비중이 높게 출제되었다. 현대시 단독 지문, 시조 여러편을 묶은 지문, 현대시 + 고전시 복합 지문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둘째, 수능 기출 작품을 다시 출제하였다. 김만중의 ‘구운몽’, 정철의 ‘사미인곡’, 고전소설 ‘운영전’, ‘유충렬전’, 현대시 한용운의 ‘님의 침묵’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 밖에도 수능에 출제된 작가의 다른 작품도 출제되었다. 박지원의 ‘예덕 선생전’, 김유정의 ‘동백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진명여고 / 미래엔> 종합적 감상 능력을 키워라! 진명여고의 경우 고전시가가 많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고려가요, 경기체가, 가사, 민요를 묶고 작품을 비교, 감상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는 올해도 출제가 유력시 된다. 현대시도 3-4 작품을 묶어 출제하였고, 역시 감상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이밖에 다른 학교와 달리 문학의 개념을 묻는 이론 문제가 출제된 것이 눈에 띤다.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교과서를 정독하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서술형의 경우 주어진 조건을 따르지 않을시 점수 삭감을 한다. 학습 활동에 나오는 중요 문제는 눈으로만 보지 말고, 반드시 여러번 써 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내신이 워낙 치열해 1, 2점 사이에서 등급이 갈릴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국민 절반 주택 가격 추가 하락 예상, 하우스푸어 지원에는 반대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은 앞으로 주택 가격이 더 하락할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또 국민 10명 중 7명은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나 하우스푸어 대책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관련 대국민 인식’(장후석 연구위원)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25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주택가격이 추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조사 대상의 반 수 이상인 50.6%로 집계됐다.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은 24.5%였고, 현재 주택가격이 바닥이란 의견도 24.9%나 됐다.주택 가격의 하락폭에 대해서는 현재 가격에서 18.6%나 더 떨어질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비자가인 사람(24.3%)이 자가인 사람(16.9%)보다 주택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집이 없는 사람들은 중 55.4%가 앞으로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 49.2%가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봐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용면적 85㎡ 평균 아파트가 약 2.2억 지역별로는 집값이 높을수록 추가하락 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강남과 분당 지역 주민들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강남지역 거주자들은 64.3%, 분당은 65.8%, 충청권 52.9%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 생각했다.아파트 가격인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는데 전용면적 85㎡(30평형)의 가격을 평균 약 2.2억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전용면적 85㎡(30평형)인 아파트의 평규가격을 3.7억원으로 생각했고 강남은 4.9억원, 강북은 3.1억원으로 편차가 심했다.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관련해 응답자 중 73.9%는 정부의 주택시장 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집이 없는 경우(71.7%)나 집이 있는 경우(74.6%) 모두 주택 시장 부양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을 했다.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는 남자(68.5%)보다 여자(79.3%)의 응답률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80.4%), 20대(74.3%), 40대(73.1%), 50대 이상(68.6%) 순으로 찬성률은 높게 나타났다.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활성화의 우선 정책으로 꼽히고 있는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에는 반대하는 의견이 59.7%로 동의 40.3% 보다 많았다. 거주형태별로는 집이 없는 경우 68.8%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제도를 폐지하는 것에 반대했고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57.1%가 양도세 중과제도 폐지를 반대했다.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서울 지역이 기타 지역에 비해 반대 의견이 낮게 나타났는데 서울지역의 반대의견은 54.3%였다. 62.4% 노후자금으로 주택 활용 하우스푸어를 위한 지원대책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한 것이므로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55.5%로 지원해야 한다는 대답보다 많았다. 주택구입으로 인해 생활이 힘들어진다면 주택구입이 바람직하지 않다(56.9%)는 의견이 재산 형성과 생활 안전을 위해 내집 마련이 필요하다(43.1%)는 의견보다 많았다. 생활이 어려워지면서까지 주택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40대가 6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가 가장 낮았다.노후에 주택이 있다면 자식에게 상속하기보다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 집에서 살다가 자식에게 상속하겠다는 의견은 37.6%인 반면 역모기지 등으로 처분해 노후자금으로 쓰겠다는 의견이 62.4%로 훨씬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7.7%, 30대 63.4%대, 40대 72.2%로 높아지다가 막상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50대 이상이 되면 56.4%가 자식에게 상속하겠다는 의견을 보여 실제로 상속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서남수<교육부장관 내정자>, 강남아파트 미등기전매 정진후 의원 "양도차익 세금탈루 의혹" … 서남수 "관련서류 확인 안돼"서남수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1983년 분양 받은 개포동 주공아파트를 2년 만에 미등기 전매한 것으로 드러나 세금탈루 의혹이 제기됐다.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1983년 강남 개포동 주공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아 2년 동안 거주한 후 1985년 부친소유 상도동 본가로 전입했다. 문제는 이 아파트를 1983년 분양받아 1985년 매도할 때까지 등기를 하지 않은 점이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정진후 의원은 "당시 강남 개포지구는 부동산 투기열풍을 타고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는 인기지역으로 미등기전매가 사회문제로 부각됐을 정도"라며 "서 후보자가 아파트를 미등기 전매해 양도소득세 등 세금은 납부하지 않고 시세차익만 남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정부는 미등기 전매가 적발되면 양도차익의 75%를 세금으로 추징하는 등 강력한 투기단속을 했다.정 의원은 또 서 후보자가 개포동 아파트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당시엔 2년간 최초분양자의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한 미등기 전매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전매금지 기간이 끝나자마자 아파트를 매도하고, 본가에 5개월만 거주한 후 곧 다른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보아 미등기 전매 후 주소지만 개포동에 남겨놓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자측은 미등기 전매 사실은 시인했지만 세금탈루 가능성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2월에 아파트를 분양 받았으나 바쁜 업무로 미루다 그 해 8월 미국 파견을 가 고의는 아니었지만 결국 등기를 하지 못했었다"며 "아파트를 판 것은 시세차익 때문이 아니라 아이가 생겨 넓은 집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에 파견을 가 있던 후보자가 귀국을 앞두고 장인에게 부탁해 아파트를 매도했다"며 "그러나 장인이 사망해 관련 서류를 확인할 수 없어 후보도 답답해 한다"고 주장했다. 장세풍 김은광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비수술 한방 치료를 저렴하게, ‘스마트 케어’ 출시!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척추질환자는 2006년 136만 명에서 2010년 160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0~30대의 척추질환이 급성요통으로 인한 척추질환인 반면, 중년 이후의 척추질환은 퇴행이 가속화 되어 발생하는 중증질환이라 통증이 심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속되는 불황과 소비심리위축으로 인해 척추질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환자들의 이런 부담을 줄이고자 척추질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척추질환 치료 프로그램 ‘스마트 케어’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잠실자생한의원에서도 ‘스마트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 치료비의 부담을 줄이면서 확실한 비수술 척추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어 허리 디스크, 퇴행성 척추질환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 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척추질환의 극심한 통증, 수술이 아닌 근본 치료로 잡아야~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오랜 시간에 걸쳐 틀어지고 약해진 척추와 척추주변조직이 유발하는 척추 질환은 단순한 통증 제거뿐만 아니라 척추와 주변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퇴행성 중증디스크의 경우 퇴행으로 인해 디스크가 빠져와 신경을 누르는 부위에 따라 통증 부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어깨가 아프고 팔과 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증상이 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고, 허리통증, 엉치 부위가 시리고, 다리가 저리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퇴행성 중증 디스크의 경우 증상에 따라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보다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걸을 때는 허리 통증이 심하다가도 잠시 앉아서 쉬면 괜찮아지곤 한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원장은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무조건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우선 수술을 하지 않는 보존치료를 한 다음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국내 최초 비수술 한방 척추 질환 치료, 95% 완쾌 성과로 이어져척추질환에 관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한방으로는 유일하게 척추전문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수술을 통해 신체 일부분을 제거하거나 인위적인 구조물을 이식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한방적인 비수술치료법을 통해 디스크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따라서 수술로 인한 부담이나 부작용이 없고,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재발의 위험이 적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5년간 신체의 자생력을 키워 스스로 병을 낫게 하는 방법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환자를 포함해 수만 명의 척추질환 환자를 고쳐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제적인 SCI급 학술지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추나약물요법,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을 추출해 통증이 심한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약침요법, 통증완화와 항염증효과가 뛰어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하는 봉침요법, 침 시술 후 환자가 직접 움직여 굳어진 경혈과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20분안에 일어나지도 못할 만큼의 극심한 통증을 제어하는 동작침요법 등 환자의 개인별 상태에 적합한 맞춤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 케어’로 부담 줄이고, 확실한 치료의 기회 제공 척추질환자라면 한번쯤 한방 비수술 치료를 고려하지만, 한방은 의료보험을 적용 받을 수 없는 치료항목이 많아 의료비 지출이 커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자생한방병원에서는 이런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최대 50%까지 줄이는 ‘척추디스크 스마트 케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잠실을 비롯해 강남, 목동, 영등포, 노원,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일산, 대전, 울산, 해운대, 창원 등 14개 자생 네트워크 병의원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잠실자생한의원의 신민식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은 재발방지를 위해 근본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경기 불황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온전히 끝내지 못하고 단순 통증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척추질환의 근본치료가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충분한 치료기간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잠실자생한의원의 ‘스마트 케어 특가이벤트’의 가장 큰 장점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척추질환으로 인한 간단한 통증치료부터 각종 디스크 질환과 심각한 퇴행성 척추질환 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 환자의 상태와 척추질환별로 치료기간을 1~3개월까지 세분화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척추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스마트 케어’는 3월17일까지 약 2개월간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프로그램 별로 17%, 35%, 50% 등 다양한 구성) 치료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도움말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홍명신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서울경찰, 꼬리물기·끼어들기 집중단속 계도기간 거쳐 3월 18일부터 … 신호등 위치조정 등서울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경찰이 캠코더를 동원해 '꼬리물기' 운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한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벌어지는 상습적인 '끼어들기' 운전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된다.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인 다음달 18일부터 경찰은 시내 10개 주요 차량 교차로에서 캠코더를 이용한 꼬리물기 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3월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찰 관계자는 "교차로에서 현장 경찰관의 꼬리끊기 근무는 한계가 있고 단속이 또 다른 정체를 유발한다는 비난 여론이 있어 캠코더를 이용한 영상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차로 꼬리물기 영상단속 시범 교차로는 을지로 2가와 퇴계로3가, 종로 1·2가, 강남, 역삼, 영등포구청, 신화, 신설동, 신답 등 5개 경찰서 관할의 10개 상습 정체 교차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시범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선 뒤 시내 3월 18일부터 전 경찰서로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교차로에서의 △신호위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횡단보도 보행자횡단방해 등이다. 적색신호에 정지선을 지나가는 '신호위반'과 횡단보도 안으로 차량이 들어오는 '보행자횡단방해'의 경우 범칙금 6만원과 각각 15점, 10점씩 벌점 처벌된다.녹색신호에 진입했지만 교차로를 지나기 전에 신호가 바뀌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의 경우 범칙금 4만원에 벌점은 없다. 경찰은 이와 함께 꼬리물기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앞 막힘 제어기법'을 현재 퇴계로 4가 교차로 등 10개소에서 을지로2가, 강남 국기원 앞 교차로 등 6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법의 시범 운영 결과 도입 구간의 꼬리물기가 66%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교차로 신호등을 전방으로 이동 설치하는 '신호등 위치조정' 장소도 현재 종로구간 8개소에서 22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출퇴근길 꼬리물기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종로2가, 광화문, 을지로입구 등 상습 정체구간에는 교통순찰대 사이카를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또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의 끼어들기 운전 상습 구간 8곳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된다. 올림픽대로의 종합운동장, 여의상류 IC 진출 구간과 강변북로의 영동·한남·잠실대교 북단, 내부순환로의 마장·성산·월곡 램프 진출 구간, 동부간선도로의 용비교 진출 구간이 단속 대상 구간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국민이 행복한 출·퇴근길 만들기'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소통관리에 장애를 초래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고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한국농업의 동반자, 농협상호금융│③도시농업·농촌개발 돕는다] 조합원 농지구입자금 3%로 대출 서울 송파농협, 도시농업 재해복구비 지원도 … 김제농협은 '자립형 귀농·귀촌마을' 뒷받침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사거리 인근에 있는 송파농협(www.songnh.com. 조합장 이한종)은 거친 손마디를 가진 농민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농협사무실에서 '유기질·발효퇴비 및 상토공급추진협의회'를 열고 올해 퇴비 및 상토공급 업체를 선정했다. 송파농협에는 송파구, 강남구 변두리와 서울근교에서 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이 많다. 작목은 도시 및 도시근교농업 특징에 맞게 채소류가 대부분이다. 경기도에 있는 농장을 오가며 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은 도시개발에 따라 서울시 외곽으로 밀려나면서도 농사를 포기하지 않은 이들이다. 이한종 조합장도 경기도 연천에서 노지채소 농사를 하고 있다. 김기경 수서동 작목회장은 "1600명 가까운 조합원 중 비닐하우스 30동 이상 농사를 짓는 조합원만 14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하우스 1개동 면적은 보통 660㎡(200평)다.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복구 = 송파농협은 지난 2010년 5월 조합원 12명에게 폭설피해복구비 1억1300만원을 대출해주었다. 2009년 12월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진 조합원들이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대출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12명 조합원은 모두 담보없이 신용으로 대출받았지만 그들이 부담한 금리는 3%에 불과했다. 조합원 사이의 자금운영을 기본으로 하는 농협상호금융은 조합원에게 대출할 때 비조합원에 비해 금리를 우대한다. 당시 일반신용대출금리는 9%였지만 조합원은 7.5%였다. 송파농협은 비닐하우스 복구를 도와주기 위해 조합원우대금리도 더 낮춰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도사업비로 이자 4.5%를 보전해주었다. 조합이 4.5% 이자를 떠 안은 것이다. 김정인(78)씨도 당시 농협대출을 받아 비닐하우스를 다시 세웠다. 평생 농사를 짓고 있는 김씨의 손은 거칠었지만 독립가정을 이룬 자녀들에게 지금도 금전지원을 해줄 수 있다며 자부심을 내보였다. 김씨는 송파구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10동 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주로 채소류를 키우고 전부 농협으로 출하한다"며 "2009년 연말에 내린 폭설로 하우스가 두두두 굉음을 내며 연속으로 무너졌다"고 회상했다. 송파농협은 김씨 등이 기른 농작물을 인근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농협은 판매대금 중 수수료를 제하고 조합원에게 판매대금을 정산한다. 이른바 '수탁방식'이다. 수탁방식은 매취방식에 비해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통구조개선의 핵심으로 거론된다. 농협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입(매취)할 경우 조합원은 종종 계약을 파기하고 더 높은 가격을 부르는 상인들에게 팔아 문제가 되고 있다. 송파농협이 도시농업을 지원하는 활동은 다양하다. 우선 조합원이 농지를 구입할 때 3.05% 금리로 대출한다. 금리 3.05%는 송파농협이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에 예치할 때와 같은 수준이다. 농협이 예대마진 없이 농지구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에도 선양숙 조합원 등 6명에게 7억5000만원의 농지구입자금을 지원했다. 비닐하우스를 건립할 때도 같은 금리로 지원한다. 금융상품 외에도 농경지 폐비닐을 집단 수거해 자원재생공사에 넘기고,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와 하천 등을 정비하고 무너진 농로를 복구하는 일도 맡고 있다. 농기계회사와 함께 농기계순회수리와 기본정비교육도 매년 3월 진행한다. 퇴비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을 대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베이비부머 귀농·귀촌 실패하지 않도록 = 전북 김제농협(www.gimjenh.com. 조합장 정식주)은 지난해 6월 조합원 김호원(50세)씨가 구상하고 있는 '지평선 표고마을프로젝트'에 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변동형기준금리 6.06%로 상환일은 2015년 6월이다. 지평선 표고마을프로젝트는 금산사 초입 3만3000㎡(1만평)에 귀농·귀촌인들이 표고버섯을 재배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자립형 전원마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농촌주택 20평, 창고형 표고버섯시설 50평, 텃밭 20평을 1가구당 2억7000만원씩 57가구에 분양할 예정이다. 김씨와 김제농협에 따르면 창고형 표고버섯시설 50평에서 월 1200~1500kg의 버섯을 생산해 비용을 제하고 월 200만원 정도의 고정소득을 올릴 수 있다. 2005년에서 2012년까지 8년간 서울 가락시장에서 표고버섯 평균가격은 kg당 평균 8000원이다. 원광대학교 교수로 표고버섯 시설재배에 대한 특허권을 가진 김씨는 갑작스러운 선친의 사망으로 사과과수원을 운영하기 어렵게 되자 과수원과 인근 부지를 활용해 자립형 전원마을을 설계했다. 베이비부머의 귀농·귀촌흐름과 지방자치단체의 귀농·귀촌인 유치 정책 등이 바탕이 됐다. 김씨는 "귀농·귀촌한 후에도 일정한 소득원이 없어 다시 도시로 되돌아가거나 귀농·귀촌 후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을 구상했다"고 말했다.김제농협은 김씨의 사업구상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출했다. 조합원 고령화와 지역인구 정체에 따라 대출할 곳이 점점 없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출수요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김씨는 표고버섯판매를 담당할 영농법인도 설립했고 CJ, 대상 등 식품기업이나 인터파크 등 인터넷판매회사와 판매계약도 진행 중이다. 김씨는 또 금산사, 벽골제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표고마을을 체험형 관광농원으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김제시도 인구유입과 귀농인 유치를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7
- “5·16이 쿠데타냐, 혁명이냐” 유정복 행안장관 후보자 “…” 야당, 27일 장관청문회 본격 검증 돌입"현오석 총리후보자 편법 증여 의혹"야당이 27일부터 시작된 박근혜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 현 의원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27일 열린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5·16이 쿠테타인지, 혁명인지를 묻는 서면질의에 유 후보자가 답변을 거부했다"면서 "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후보자가 잘못된 역사인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년간 군대를 앞세워 국민을 핍박한 군사 쿠테타였음이 명백한 데도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도 26일 자료를 내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딸에게 강남 아파트를 편법 증여해 7000여만원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현 후보자가 2005년 7월 22일 서초구 반포동 42평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하기 위해 이틀 전에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3억 6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했다. 이 아파트를 증여할 때 채무까지 함께 넘기는 방식으로 1억여원의 증여세를 내지 않고 3000만원 정도의 양도소득세만 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류진룡 후보자에 대한 탈세 의혹도 제기됐다. 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서 "유 후보자가 국세청에 보증금 500만원, 월세 80만원의 임대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신고했지만 해당 상가의 시세는 최소 보증금 1억원, 월세 250만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박홍근 의원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소유한 강남의 한 상가에서 유흥주점이 성업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 부인이 IMF 직후인 1998년에 청담동에 위치한 4층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낙찰받고 임대사업을 벌여왔는데 이 건물 지하에서 유흥주점이 성업중"이라며 "미국민이 아니라 한국민의 상식과 법에 맞춰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의원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가계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받는 가계곤란 장학금을 5번 받았다"며 "윤 후보자가 법무법인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았음에도 딸이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7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2월 4주 콘서트> 브라이언 크레인 힐링 콘서트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피아노 음률로 표현 브라이언 크레인의 힐링 콘서트 ‘사랑, 봄의 이야기’가 3월15일 저녁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자연을 노래하는 ‘건반 위의 서정시인’으로 불리며 국내 CF, 드라마, 다큐멘터리,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음악 등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크레인. 그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피아노의 서정적 음률로 표현하는 것으로 전 세계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나비의 왈츠’,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담은 ‘시에나의 노래’, CF 및 드라마, 다큐멘터리 배경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숲 속의 산책’ ‘월출’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또 아프리카 수단에서 큰 사랑을 베풀었던 고 이태석 신부에게 헌정하여 국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안단테 아페투오소’, 그리고 가장 최근에 소개된 앨범 ‘Piano and Violin Duet’ 수록된 ‘언덕’ ‘드림 오브 드림스’ 등의 신곡들이 환상적인 자연의 영상과 함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특별한 힐링콘서트를 선사한다. 문의 (02)2049-4700~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2013 Ulla Reimer : Wings of Fantasy - Highway to Eden미지의 세계에 대한 고찰과 초현실주의로부터의 영감 갤러리 이마주(강남구 테헤란로)에서느 3월4일부터 3월23일까지 프랑스 사진작가 울라 레이머(Ulla Reimer)의 사진전 ‘2013 Ulla Reimer : Wings of Fantasy - Highway to Eden>’을 진행한다.작년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 울라 레이머의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초현실주의의 거장 막스 에른스트(Max Ernst) 작품과 함께 독일, 일본 등에서 공동으로 전시된 바 있는 ‘Wings of Fantasy’(1995)시리즈와 2000년 발병한 암과의 투병생활을 이겨내며 9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다시 예술가로 돌아온 그녀의 ‘Highway to Eden’(2009)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할리우드 배우의 추상만을 주제로 작업하던 시절의 초기작과 작가의 대표적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일찍이 탐구해온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고찰과 초현실주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두 시리즈를 함께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대상 그대로를 재현했던 기존 작업의 틀에서 벗어나 작가 자신의 무의식과 내적인 영감을 따라 그것을 시각화하여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울라 레이머의 작업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비로소 하나로 승화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전시>골목길 풍경展1980년대 송파의 옛 모습 대공개 송파구립 예송미술관이 2013년 첫 기획전으로 송파구와 가현문화재단의 MOU체결을 기념하는 특별전 ‘골목길 풍경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 가는 서울의 골목을 30여 년 간 기록한 사진작가 故 김기찬의 작품을 소개한다. 서울 시민들의 삶의 모습과 서울의 형성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잠실에 거주했던 작가가 1960년대 송파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공개한다. 반평생 따뜻한 시선으로 서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한국사진사에 큰 업적을 남긴 김기찬 작가의 골목길 풍경展을 아이들과 함께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문의 (02)2147-2806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서울시 ‘리스차 취득세 조세심판’ 연기 요청 "헌재 결정 이후로 … 기관간 다른 결정 시 혼란"리스차 취득세 부과권한을 놓고 공방이 거세다.서울시는 리스차량에 취득세를 부과할 권한이 차량 사용 본거지 지방자치단체에 있는지, 차량을 등록한 지자체에 있는지를 가릴 조세심판 결정을 헌법재판소의 관련 결정 이후로 미뤄달라고 조세심판원에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헌법재판소는 시가 "리스차량 취득세 과세권은 차량 사용 본거지에 있다"며 지난해 12월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6월 전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조세심판원은 리스회사측이 서울시의 과세에 불복해 낸 16건의 관련 사건 중 2개에 대한 조세심판심리를 26일 진행한다.시에 따르면 리스회사는 이번 헌재 결정 전 조세심판원에서 불리한 결정을 받더라도 법원을 통해 불복할 수 있다. 그러나 조세심판원에서 불리한 결정이 내려지면 추후 헌재에서 과세가 정당하다고 인정되더라도 시는 법률상 조세심판원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에 불리한 조세심판 결정이 나오면 시는 과세를 바로 취소해야 한다"며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시의 과세가 정당하다고 인정돼도 회복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문제의 발단은 시와 강남구 등 5개 자치구가 지난해 9∼12월 서울에 본점을 두고도 지방군청 소재지 등 허위사업장을 자동차 사용본거지로 위장 신고해 채권 매입 부담을 지지 않고 취득세를 내지 않았다며 리스회사 14곳에 1930억원의 취득세를 부과하면서부터다.이에 리스회사들은 일단 시가 부과한 취득세 1866억원을 지난 1월 말까지 납부했다. 리스회사들이 "서울시에 취득세를 냈으니 전에 냈던 세금을 돌려달라"고 하자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 과세권이 서울에 있는지 지방에 있는지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행안부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이 등록된 곳이 서울이 아니기 때문에 시에 과세권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걷은 세금을 돌려줘야 할 난감한 처지가 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행안부 장관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강종필 시 재무국장은 "리스차 취득세 과세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고 있으므로 조세심판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온 이후로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