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바마, 재선성공 ... 경합주에도 승리 오하이오주 승리 결정적..재선 흑인대통령 역사 창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재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수(270명) 이상을 확보해 경쟁자인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눌렀다. 4년전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됐던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고지에 올라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미국 동부지역에서 오후 6시부터 투표가 끝난 이후 진행된 개표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숨막히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개표 초반 롬니 후보에 한때 뒤지기도 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대 경합주인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에서 꾸준히 앞서가며 전세를 역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위스콘신주와 또다른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15분께 승기를 잡았다. CNN방송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이때를 기점으로 일제히 "오바마 재선 성공"을 알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 외에도 북동부와 중북부 지역, 그리고 5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 지역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롬니 후보는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오하이오와 위스콘신, 아이오와 등 중부 경합주 경쟁에서 밀리면서 패배했다. CNN방송은 이날 오후 12시30분 현재 오바마 대통령이 29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전했다. 롬니 후보는 201명에 그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때 뒤졌던 전국 득표율에서도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역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재선이 사실상 확정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됐다. 그것이 우리가 선거운동을 한 방식이었고 그게 바로 우리"라며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 측은 "(패배를) 인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CNN은 롬니 캠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이후 미국의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적자 누적으로 ''재정절벽''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미국 경제의 재건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롬니 후보가 패배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을 대체할 대안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라는 평가다. 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민 47% 무시발언''을 비롯해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지우지 못한 것도 요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1차 대선후보 TV 토론회 이후 상승세를 타던 기세가 선거 직전 미국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꺾인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연합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지하철 9호선 라인, 동작구만 ‘으쓱’ 개통 3주년, 시세 상승은 흑석동 주변이 유일2009년 7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이후 동작구 지역만 시세 상승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분양대행사 이삭디벨로퍼가 부동산114 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하철 9호선이 관통하는 자치구 아파트 시세 대부분이 하락했지만 동작구만 상승했다.2009년 7월 개통 당시와 10월 현재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강서구는 3.3㎡당 평균 매매가가 1412만원에서 1288만원으로, 서초구는 2702만원에서 2684만원이 하락했다. 영등포구(1680만→1566만원), 강남구(3391만→2938만원)등 거의 모든 구의 시세가 떨어졌다. 하지만 동작구는 1516만원에서 1526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동작구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흑석뉴타운'이 속한 흑석동 일대다. 흑석동은 개통 당시 1734만원이었으나 10월 기준 1771만원으로 상승했다.특히 신반포 한신1차와 잠원동 대림아파트 등이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주를 앞둔 전세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흑석뉴타운에 관심을 갖는 것도 시세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남주 동부건설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입주날짜도 12월로 서초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 이주 시기와도 맞물려 최근 잔여 세대 계약 건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부동산캘린더│11월 첫째주] 기온 떨어져도, 분양시장은 후끈 기온이 점차 쌀쌀해지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20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대우건설이 인천시 연수 송도동에 공급하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아이에스동서는 7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B2블록에 공급하는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신동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86-12번지 일대 대림2주택재건축구역에 공급하는 '신대림 신동아 파밀리에'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전용면적 60~123㎡ 185가구 중 9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김주언의 세상탐사] 무비저널리즘 언론인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쏟아져 나오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의 힘'을 가늠해본다. 예매율 20위권을 훌쩍 넘어선 'MB의 추억'을 비롯, 지난 18일 선보인 '맥코리아', 개봉을 앞둔 '유신의 추억-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 언론이 다루지 않는 사회문제를 심층적으로 고발하고 파헤친 영화들이다.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무비 저널리즘'이란 말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이들 영화는 나름대로의 목소리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MB의 추억'(감독 김재환)은 '2007년의 MB를 되돌아보는 정산코미디'이다. 당시 대선 캠페인에서 경제를 살릴 준비된 지도자 MB는 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탐욕적인 유권자들은 열광했다. 유세에서 MB가 내뱉은 공격적인 말들은 5년 뒤인 이제는 자신과 새누리당에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 "투표는 미디어가 유포하는 이미지에 살짝 흥분한 대중이 앞으로 5년간 자신을 괴롭힐 사람을 뽑는 행위이다." 김재환 감독의 말이다. '맥코리아'(감독 김형렬)는 서울 메트로 9호선과 우면산 터널 등 국내 14개 민자사업에 투자한 맥쿼리 한국인프라 투자운용회사에 대한 이명박정부의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소설가 공지영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무책임한 정부관료와 고수익을 좇는 외국자본이 민자사업의 형태로 결탁할 경우 국민의 삶에 어떤 영향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유신선포 40년을 맞아 유신독재의 실상을 복원한 '유신의 추억-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감독 이정황)도 눈길을 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겉과 속, 생각과 말, 행동과 실천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의 전성시대에서 용케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엄혹한 세월을 견디며 좋은 세상을 만들려 애썼는지를 담았다. 'MB의 추억' '맥코리아' '유신의 추억'이 감독은 "판소리를 통해 박정희의 폭정을 해학적으로 풀어내고, 유신시대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무용극을 도입해 다큐멘터리와 예술을 접합시켰다"고 말했다. 제작비 1억3000만원은 국민 성금으로 충당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탱크를 몰고 광화문으로 들어온 10월 17일을 상징해 1017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러닝타임은 75분 49초. 대법 확정판결 18시간 만에 사형당한 인혁당 재건위 관련자 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1975년 4월 9일을 상징한다. 국회 및 서울광장 시사회를 가졌으며, 8일 서울 인디스페이스 등 전국에서 잇달아 시사회가 열린다. 이달 말 개봉 예정. '무비 저널리즘'의 가능성은 이미 극영화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에서 확인된 바 있다. 2007년 석궁사건 재판을 따라가는 '부러진 화살'이나 장애인 성폭행과 관련한 사학재단 비리를 폭로한 '도가니'는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엉켜 버린 용산참사를 다룬 '두개의 문'은 잊혀진 진실을 꼼꼼한 기록영상으로 재구성해 보여주었다. 보도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국민적 관심을 일으켜 사회적 담론으로 확장시키는 저널리즘의 특성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것이다. '무비 저널리즘'의 탄생은 이명박정부의 방송장악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사회고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PD수첩'이나 '추적60분' '돌발영상' 등이 자취를 감추거나 축소되면서 영화의 새로운 영역이 열린 것이다. 사상 최장의 노조파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방송사들이 시사프로그램을 기피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그동안 억눌려왔던 민의가 새롭게 폭발하고 있다고나 할까. 언론이 해야 할 책무를 이제는 영화가 떠맡은 셈이다. 언론이 해야 할 책무 영화가 떠맡아'무비 저널리즘'의 선구자로는 미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꼽힌다. 그는 미국인들의 총기선호를 풍자한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부시정부 외교정책의 난맥상을 파헤친 '화씨 9/11'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겼다. 미국 의료보험체제의 문제점을 해부한 '식코'는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가짜 대통령을 선출한 조작된 선거결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엉터리 이유로 우리를 전쟁터에 보내는 인간과 함께 살고 있다. … 부시씨, 창피한 줄 아시오." 그의 아카데미상 수상소감 중 일부이다. 대선을 앞두고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영화들이 '무비 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까. 이들 영화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강남 최고의 요지에 지어지는 고급스러운 꿈의 공간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삶의 대세는 뭐니 뭐니 해도 건강과 웰빙이다. 먹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사는 공간에도 웰빙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새로이 생겨나는 아파트 단지는 역세권과 교통, 학군은 물론이고 건강과 웰빙을 위한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2014년 11월 입주예정인 서초동의 공원 같은 아파트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소개한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의 가장 큰 변수는 학군과 교통, 즉 자녀들 교육에 얼마나 유리한지와 역세권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었다. 강남의 아파트 단지가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누리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역시 좋은 학군과 사통팔달의 교통, 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외에 얼마나 조경시설이 잘 돼 있는가도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만큼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잘 반영하고 있다. 도심 속 공원 같은 ‘절대녹지’ 친환경 아파트 2014년 11월 입주예정으로 조성되고 있는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이런 욕구를 잘 대변하고 있다. 서초동 삼익 2차 아파트 자리에 재건축 되고 있는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로 짓고 있으며 84, 119, 149평방미터 3가지 타입으로 일반 분양되고 있다. 이곳은 주변의 환경과 잘 어우러진 친환경 조경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마치 거대한 자연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조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조경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부지면적 13,213평방미터(4,004평) 중 시설녹지를 포함해 7,382평방미터(2,237평)로 절반을 넘어 55.8퍼센트에 이른다. 대한민국 어디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넓은 녹지를 자랑해 입주민들은 단지 밖을 나가지 않더라도 많은 나무가 내뿜는 맑은 공기와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심폐기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살균작용까지 하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자작나무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며 입주민들의 휴게공간도 데크 형태로 설계됐고 야외 테이블도 설치할 예정이어서 운치와 쾌적함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친자연적인 환경 외에도 자녀들의 학습효과와 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독서실과 라운지 형태의 휴게공간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한 마디로 도심 속 공원으로 만들어질 것이다.‘예술작품’으로 진화하는 아파트과거 아파트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성냥갑이었다. 개성 없이 똑같이 생긴 건축물들이 일렬로 나란히 배치된 구조였다. 하지만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명 다르다. 특색 있는 외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이를 잘 반영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가구의 안방을 남향으로 한 실용적인 설계로 입주민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현관이 마주보고 있는 설계가 아닌 사선으로 꺾은 사선통로 형태로 설계한 것도 눈에 띄는 독특한 방식이다. 들어설 3개의 동이 각각 삼각뿔 형태로 지어지고 모든 동이 저층을 비운 필로티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심리적 개방감과 시원함을 줄 것이다. 게다가 롯데건설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저층 5개 층의 마감재를 화강석으로 해 다른 단지들과 확연히 차별되는 고급함을 더할 예정이다. 좋은 학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최고의 인프라 갖춰이런 친환경적인 조경시설이나 롯데건설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 외에도 자녀들의 학군이나 교통, 주변 인프라는 강남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우선 학군은 강남 8학군이기 때문에 단지 인근에 서울교대부속초교와 서초초교, 서운중, 서초중·고, 서울고 등이 있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고 교통은 도보권에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과 2·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이 있다. 또, 근처에 대한민국의 동맥인 경부고속도로로 나가는 반포 IC까지 있어 그야말로 어디든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이다. 여기에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같은 쇼핑몰을 비롯해 JW 메리어트 호텔,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강남가톨릭병원 등 그야말로 모든 시설이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위해 일부러 밀집한 듯 모여 있다. 이처럼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일부러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는 강남 최고의 노른자위에 지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고의 분양 조건 갖춘 스마트한 주거 공간게다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캐슬매니저’로 외부에서 조명, 냉·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이곳은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도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다소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발코니 확장과 거실의 시스템에어콘도 무상으로 설치된다. 또한, 근처에 있는 삼성타운과 롯데칠성의 부지개발도 예정돼 있어 그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목적으로도 그만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 02-522-0082리포터 장시중(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리비아 항만재건시장 진출길 열려 한-리비아 양해각서 체결지난해 10월 민주화를 위한 내전을 끝내고 경제회복에 힘을 쏟고 있는 리비아 항만재건 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길이 열렸다. 국토해양부는 리비아 교통부와 지난달 31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양국간 항만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항만 개발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국토부가 리비아 항만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리비아에 한국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내전 이후 리비아의 재건지원을 통한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물 전문가 파견, 실종자 유해발굴 지원 등 7대 지원사업을 선정, 리비아 재건을 지원해 왔다.항만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은 내전으로 파괴된 항만 기능복원 계획과 중장기 항만개발 및 운영계획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내전 이전부터 양국간 추진해 온 한국의 '예스 유-포트(YES! U-port, 해운항만운영 관련 6개 시스템을 브랜드화한 것)'를 리비아 항만에 수출·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리비아에서 항만운영정보화 구축사업 발주 시 우리 기업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 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하면 된다! 글쎄? 콤플렉스란 ‘마음속의 억압된 복합체’란 의미의 심리학적인 전문용어이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결점이나 부족함 등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외모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심리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외모 콤플렉스’라고 할 수 있다.성형수술은 외모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여겨진다. 고대 인도에서는 범죄자를 코끝을 잘라내는 형벌로 다스리는 법이 있었다고 하는데 코를 잘린 사람들이 범죄자의 낙인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린 코를 재건하려는 노력이 성형수술의 시초라고 성형외과 교과서에 실려 있다. 이렇게 성형은 부족한 것을 충족시키는 개념, 즉 콤플렉스를 극복시키기 위한 의학의 한 분야로 발전하였다. 성형천국이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잡지나 일부 유선방송 광고의 대부분이 성형외과 광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성형의 유혹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다. 게다가 광고의 내용도 과장이 지나쳐 보인다. 성형에 대한 방송을 보다보면 누구라도 성형수술을 받고 싶어 할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현실적으로 방송의 내용대로 결과가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남는다. 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만능으로 생각하게 되고 성형을 통해 자신을 리뉴얼, 즉 재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외모가 성형수술로 어느 정도 변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틀 자체가 변하지는 않는다. 원판불변의 법칙이다. 성형외과의사는 조물주가 아니기 때문이다.성형상담을 하다보면 ‘난 어디를 성형하면 좋겠어요?’ 혹은 ‘하안검이 좀 불룩해졌는데 지금 수술하는 게 좋아요? 아니면 나중에 수술하는 게 좋아요?’ 같은 질문을 받게 된다. 정답이 없는 질문은 대답하기 참 어렵다. 미용성형수술은 꼭 해야만 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달려있고 성형외과의사의 역할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성형외과적인 지식으로 조언을 해주는 것이지 ‘무슨 수술을 해라’라든지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무분별한 성형의 유혹에 빠지거나 성형수술을 하면 반드시 예뻐지면서 자신의 콤플렉스가 해결될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성형수술의 원칙을 무시하고 무리한 수술을 받게 된다면 그만큼 부작용의 발생빈도와 발생강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 결과는 뻔하지 않겠는가? 콤플렉스 해소가 아니라 더 심각한 새로운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6
- 서울 자치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경쟁 민간시설·유휴공간 활용 … 민간기업 지원 받기도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아파트단지 어린이집이 최근 구립어린이집으로 바뀌었다.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는 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있다. 대부분 임대료 수익을 위해 민간에 운영을 맡기지만 성동구는 주민들 93% 찬성을 받아내 구립으로 전환했다, 강서구는 지역 내 5개 교회 내 빈 공간 1398㎡를 20년간 무상으로 빌려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개보수를 마치면 어린이 285명이 새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자치구들이 너도나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천명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시설을 전환하거나 민간시설을 무상 임대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예산도 줄이고 민간시설 반발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동구는 공동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는 물론 입주자대표회의와 어린이집 대표(원장) 등의 동의를 받고 있다. 성수동을 비롯해 13개 공동주택단지 어린이집도 주민의견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이밖에 올해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 연말까지 총 5개를 추가할 방침이다.민간시설 구립 전환은 구로구와 성북구에서도 진행 중이다. 구로구는 지난해 말 SH공사가 천왕동 일대 48만4992㎡에 지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민 의견을 물어 '관리운영 협약'을 맺었다. 일찍부터 서두른 덕에 4억원으로 4개 공보육시설을 확보할 수 있었다. 송파와 동대문은 민간시설을 장기간 무상으로 빌려 구립시설을 늘렸다. 송파구는 2009년부터 장지동 재건축아파트단지 6개를 10년간 무상임대해 운영 중이다. 10년 뒤에는 모두 구립이 된다. 동대문구도 지난해부터 전농동과 청량리동 등 4개 민간어린이집을 무상으로 빌린 한편 올해는 종교시설에서 운영중인 어린이집 등 3곳을 공짜로 빌려 구립으로 바꿀 계획이다. 강서처럼 민간과 공공시설 빈공간을 찾아내는 경우 부지비용을 아낄 수 있다. 강남구가 2010년부터 주민센터 강좌를 통폐합하면서 남는 공간에 어린이집을 설치, 7개를 새로 확보했고 송파와 성북도 잠실3동주민센터와 종암동주민센터에 어린이집을 추가했다. 노원구는 공릉2동 육군사관학교와 중계동 북부여성발전센터에 총 119명을 보살필 수 있는 구립시설을 올해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 보육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예 민간 지원으로 어린이집을 새로 짓기도 한다. 금천구는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맺고 가산디지털단지에 어린이집을 확보했다, 공단이 설치하고 운영은 구에서 맡는 형태다. 올해는 대륭테크노타운12차CEO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디지털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비용 중 일부와 운영비, 통학차량 운행지원 등 후원을 받게 됐다. 송파구와 구로구도 전국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서초구는 하나금융공익재단 도움으로 어린이집을 각각 한곳씩 늘렸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서 시도한 구립 확충기법을 확산시켜 올해 안에 43개, 내년까지는 적어도 95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동은 37곳에서 25곳으로, 영유아 대기자는 5911명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민간시설을 구립으로 전환할 경우 토지매입부터 공사비까지 평균 20억원 이상 소요되는 예산도 1억5000만~2억원으로 줄일 수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이 5.3%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공보육 분담률을 단시간에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철저한 잇몸 관리, 전신질환 예방에 도움” 동국제약 "잇몸질환은 암이나 치매 전신질환과 밀접"오복 중 하나인 건강한 치아는 튼튼한 잇몸 없인 가능하지 않다. 틀니나 임플란트도 하기 어렵다. 잇몸 속 염증이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잇몸질환이 암과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처럼 잇몸 건강을 가볍게 여길게 아니다.27일 동국제약은 이와 같이 잇몸질환과 관련한 국내외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잇몸 건강 유지를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국제약이 소개한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질환이 암이나, 치매 등 전신질환의 위험까지 높인다. 미국 유씨엘에이(UCLA)대학은 잇몸질환 환자의 암 사망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2.4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잇몸질환자에게는 구강암, 위암, 췌장암 같은 소화기계통의 암이 많이 발생했다. 전남대병원과 일본 나라대학 연구에서도 잇몸질환 때문에 치아 수가 적은 노인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도가 최고1.7배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잇몸건강이 단순히 치아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잇몸에 생긴 염증이 심장질환, 암 등 전신질환에 영향을 끼침을 보여 준다.이에 동국제약은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일 식사후 이빨닦기와 인사돌같은 잇몸관리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인사돌은 잇몸 속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허물어진 치주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만든다. 이로써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줘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을 막는다. 결국 틀니 착용시 틀니가 자리잡는데 도움을 준다. 당연히 임플란트에도 불편함이 적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인사돌은 생약성분 제제라서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라며 "부모님들이나 주변 어른들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인사돌은 성인의 경우 처음 4주간 1회 2정씩, 4주 이후부터는 1회 1정씩 복용한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
- 거제 최초 재건축 사업 추진 옥포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 사업조합(조합장 한형삼)은 옥포주공아파트 12개동을 22~25층 규모 아파트 7개동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계획서’를 최근 거제시에 접수했다.시는 사업조합의 시행계획서 제출에 따라 18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계획서 작성에 따른 공람공고를 시 건축과에서 19일부터 10월5일까지 한다고 밝혔다.재건축사업 절차가 조합구성&rarr정비구역 지정&rarr사업시행계획서 승인&rarr관리처분계획 수립(이주 및 분양계획 등)&rarr사업 착공 순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시행계획서 제출은 사업 중간단계 성격을 지닌다.옥포주공조합측이 수립한 사업시행계획서에 따르면 옥포동 874-2 일원 총부지 4만7316㎡에 지상 22~25층 아파트 7개동 798세대를 짓는다. 전체 사업면적 용도별로는 공동주택용지 4만888㎡, 도로 5632㎡, 공원 796㎡다. 해당지역은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지만 용적률은 1단지 221.22%, 2단지 200.48%를 적용해 사업시행계획서를 제출했다.1단지는 2만7724㎡ 부지에 지상 22~25층 아파트 5개동 557세대를, 2단지는 1만3160㎡ 부지에 2개동 22층 아파트 241세대를 짓는다. 평형별로는 소형에서 중형까지 다양하며, 각 평형별 두가지 타입을 두고 있다. 평형별 세대는 전용면적 기준 60㎡ 57세대, 85㎡ 717세대, 115㎡ 44세대로 소형에서 중영까지 다양하며 각 평병별 두 타입으로 짓는다. 현재의 주공아파트는 모두 5층건물 12개동 620세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