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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함께 ‘가을감성’ 느껴보세요~ 꽃을 보고 반기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으랴. 축하의 인사나 마음을 전하는 자리에는 언제나 꽃이 함께한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감과 은은한 향기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플라워클래스는 특별한 날 뿐 아니라 일상에서 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꽃을 만지고 향기를 맡으며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예쁜 공간을 소개한다. 목동 ‘플레르 아띠랑스’나만의 스타일 만드는 것 중요해지난해 말 오픈한 ‘플레르 아띠랑스’는 노승은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공방을 겸한 작은 꽃집이다. 긴 유리창이 달린 하늘색 문과 노란 어닝을 단 가게는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았다. 안으로 들어서면 눈길 사로잡는 짙푸른 색 벽을 배경으로 원목선반 위 꽃다발과 미니화분, 드라이플라워, 하바플라리움 등 꽃을 소재로 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돼 있다.‘플레르 아띠랑스’는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해 취미반, 초, 중, 고급반, 꽃다발 집중반, 화훼장식기능사반 등이 준비돼 있다. 원데이클래스는 꽃바구니, 꽃다발, 플라워박스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꽃다발 집중반은 총 4회 과정으로 꽃과 색감, 스타일 등을 다양하게 바꿔 가르쳐준다.노승은 플로리스트는 “꽃은 살아있고 색감과 향이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에 꽃을 다루는 동안 힐링을 얻고 가는 이들이 많다”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거나 태교를 위해서 찾는 수강생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향긋한 차와 함께 시작하는 수업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총 24회 과정인 화훼장식기능사반은 하루 2회 수업으로 4~5시간동안 두 작품을 연이어 완성하게 된다. 소수정예로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일대일 수업도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화훼장식기능사반 수업만 진행하므로 예약주문만 할 수 있다.노승은 플로리스트는 “강사에게 배운 것을 답습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꽃에 대한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유행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플로리스트 역시 꾸준히 새로운 트랜드를 연구해야한다”고 설명했다.위치: 양천구 목동중앙서로 7길문의: 02-2646-7779, 010-9069-0847http://blog.naver.com/fleur_attirance카톡아이디 ‘fleur_atti’ 당산동 ‘블라썸 라운지’아이들도 힐링이 필요해~당산역에 위치한 ‘블라썸 라운지’는 ‘키즈플라워클래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공방이다. 2011년부터 홈클래스를 운영하다가 지난 봄, 개인 작업실 겸 공방 ‘블라썸 라운지’를 오픈한 이원정 플로리스트는 ‘그저 꽃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원정씨는 “꽃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체험할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 키즈클래스를 오픈했다”며 “수학처럼 정답을 요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작품이 완성된 후 느끼는 성취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키즈클래스는 멀리 경기도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 올만큼 신뢰를 얻고 있다. 수업은 예약제 신청이며 일대일 수업도 가능하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시간은 50분 내외이다. 꽃가위나 나뭇가지 등이 사용되므로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수업받기를 권하며 보호자 동반 비용은 따로 받지 않는다. 초등학교 2학년 정도면 얼마든지 혼자서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꽃을 든 아이들을 모델삼아 이원정씨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자랑한다.이원정 플로리스트는 “성격이 산만하고 학교와 학원수업에 관심이 없던 아이가 플라워클래스만큼은 집중해서 참여했고 아름다운 완성품을 만들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 감동하는 모습을 보며 식물이 주는 힘이 대단함을 느꼈다”고 전했다.성인을 위한 원데이클래스와 취미반, 화훼장식기능사 수업도 있다. 취미반은 꽃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4가지로 구성되며 ‘화훼장식기능사’수업은 주2회, 총 3개월 과정으로 4인 이하 소규모로 진행한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44길 3 삼성타운 215호문의: 010-2181-8648/ 카톡아이디 ‘블라썸라운지’인터넷블로그: http://blossomlounge.kr/가양동 ‘안젤루스 플라워’감각적이고 섬세한 디자인 돋보여가양역 2번 출구 인근에 자리 잡은 ‘안젤루스 플라워’는 플라워클래스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꽃집이다. ‘안젤루스 플라워’의 대표 전아영 플로리스트는 전직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영국의 유명한 플라워스쿨인 ‘제인 패커’ 커리어코스와 프랑스의 ‘카트린밀러’를 유학하고 지난 2월 ‘안젤루스 플라워’를 오픈했다.이곳은 원데이클래스와 취미반, 정규반(초, 중, 고), 창업반, 웨딩반, 꽃다발마스터반 등 수업을 세분화시켜 수강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고급 꽃 재료와 풍성한 크기로 완성작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취미반은 꽃다발, 꽃바구니, 리스 등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정규반은 초, 중, 고급과정으로 각 반마다 이론수업이 들어간 8~10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고급반 수업은 대형 센터피스 및 행잉 장식, 파티 데코레이션, 거울 및 공간장식 등 작업범위가 크다. 창업반도 마찬가지. 꽃 포장부터 시작해 웨딩카 장식, 플라워박스선물포장, 발렌타이데이, 화이트데이 상품, 트렁크 프러포즈, 스티커, 사진 찍기 등 구체적인 상품제작 방법과 식물심기, 꽃시장투어, 비즈니스스타트업 필수요소 및 세금처리법까지 꽃집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전아영 플로리스트는 “매번 개성 있고 독특한 조합의 작품을 가져가도록 꽃의 종류와 색감에 신경을 쓴다”며 “대형학원과는 차별화를 둔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분위기”라고 전했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 위치: 강서구 양천로 489 우성아파트 상가 1층 103호문의: 010-7777-6082/ 카톡아이디 chudaisyhttp://blog.naver.com/angelus_flower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10-12
- 강서구 마곡역 초역세권 명품 상가 오피스 ‘메트로비즈’ 분양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초역세권 명품오피스 ‘마곡역 메트로비즈’가 분양을 시작했다. 강서구 마곡지구 C13-2BL, C13-10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조성된다. 상가 총 68실과 오피스 총 124실로 구성되어 있다.이곳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만으로도 고정수요가 확보가 가능하다. 또 마곡역 인근으로 대규모의 오피스 블록이 형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공실률 걱정도 적다. 특히 고정수요가 확보된 만큼 보증금 책정과 임차인 확보에 유리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일반적으로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는 입지를 역세권이라 말하고, 3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으면 초역세권으로 인정한다. 특히 지하철역이 가까울수록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이고,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만큼 그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와 R&D연구소 바로 앞에 위치‘마곡역 메트로비즈’는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투자수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 단지는 LG사이언스파크와 R&D연구소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8천여 세대의 M밸리 아파트도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주), 코오롱 미래기술원, 이랜드 컨소시엄, 에쓰오일, 이화여대병원 등 대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확정하면서 향후 마곡지구 내에 16만여 명의 대기업 R&D 연구인력 수요까지 확보할 전망이다.‘마곡역 메트로비즈’는 뉴욕 스타일의 테라스형 거리로 조성될 마곡역 新로데오거리와 인접해 새로운 상권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특히 사업지 이면으로 조성될 특화 거리는 정자동 카페거리나 신사동 세로수길을 연상시키는 마곡역 신흥 상권으로써 이동인구의 흡입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뛰어난 교통환경, 특화설계 장점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5호선, 9호선, 공항철도)을 통해 도심지(강남지역, 서울역)와 김포공항, 인천공항으로 직접 연결되며,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광역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 25분, 강남권에서 20분, 서울 시내에서 불과 13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도심과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에서 이어지는 수요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마곡역 메트로비즈’는 곳곳에 특화 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일부 실에는 발코니 설계와 데크 설계를 도입해 통풍은 물론 채광까지 좋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이고 고객 접근성도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품격이 돋보이는 외관 특화 설계까지 적용돼 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편 분양홍보관에서는 내방 고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하여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7-10-12
- 항생제 없이 내륙에서 잘 키우는 마법 같은 새우 양식 아산아쿠아포닉스 왕새우 양식장은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 있다. 서남대학교 근처다. 외암민속마을과도 가깝다. 하지만 주변에 바다는 없다. 바다가 아닌 내륙에서 바다왕새우를 양식한다. 더구나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는다. 더 놀라운 건 짠물에서 양식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왕새우가 병에 걸리기는커녕 살아서 팔딱거린다. 신기하기 이를 데 없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확인한 안전한 새우현상용 아산아쿠아포닉스 대표(44)는 국내 최초로 내륙에서 왕새우(흰다리새우) 민물양식에 성공한 사람이다. 흔하지 않으면서 의미 있는 사업을 하고 싶어 남들과 다른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2년이다. 아파트를 빌려 베란다에 수조를 넣고 새우 양식을 집중 연구했다. 중국 저장성 담수수산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새우와 깊은 연을 쌓았다.저염분 양식장은 이미 있다. 그러나 현 대표처럼 민물양식장에서 바다새우를 키우는 경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지난해 1월 사하라 사막에 우리나라 해양수산부가 건립한 새우양식연구센터에서 우리 양식기술로 키운 양식새우 5톤을 수확했어요. 그것처럼 저도 육지 한가운데서 바다새우를 키워서 출하하고 있어요.”현 대표가 민물에서 바다새우를 키우는 방법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비법이다. 해수의 이온비율과 같게 민물의 이온 비율을 맞춰 주는 것과 함께 미생물을 활용하는 바이오플락 기술을 적용했다. 현 대표는 “바닷물이 짜기 때문에 짠물이라야 왕새우가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염분만의 관계가 아니다. 미네랄의 비율과 이온으로 조절해서 바다와 같은 삼투압 조건을 맞춰주면 된다.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키운 새우는 질병에도 강해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지난 8월 현 대표는 자신이 키운 새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의뢰해 17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항생제 등 약품을 많이 사용하는 양식장에서는 엄두조차 못 낼 안전성 검사다. 아산아쿠아포닉스 왕새우 양식장은 모든 검사에서 불검출 또는 음성으로 나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왕새우 민물양식이 주는 일석사조의 효과현 대표의 새우양식은 단순히 새우 양식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아쿠아포닉스라는 신농법을 활용해 새우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로 채소를 키울 계획의 1단계로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쿠아포닉스는 양어(aquaculture)와 수경재배(hydroponics)를 합친 말로,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물고기의 배설물로 재배하는 기술이다. 양식장 위에 채소를 키우는 형태다.아쿠아포닉스의 장점은 많다. 채소 재배시 일반 농사보다 물을 매우 적게 사용한다. 작물이 3배 정도 빠르게 성장한다. 수경재배이므로 잡초를 뽑을 일이 없다. 또 채소는 물을 정화해서 물고기에게 되돌려준다. 양식장 물을 자주 교환해줄 필요도 없다. 이는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생산하려는 농어업인에게 미래 신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현 대표는 해양수산부 공모 ‘2018 친환경양식육성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아산시 지원을 받아 아쿠아포닉스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양식사업을 배우고 싶은 40~50대들에게 선발을 거쳐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현 대표는 “빚내서 귀농해 농사짓는다고 소득 잘 나온단 보장이 없다. 실패율이 높고 결국 다시 빚만 지게 된다. 아쿠아포닉스는 친환경적이면서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직장이 불안하거나 다른 일을 절실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쿠아포닉스는 유용하다. 줄어든 전문농어업인을 늘릴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하러 아산아쿠아포닉스 가요”현 대표는 아산아쿠아포닉스를 가족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두 곳 양식장 중 한 곳은 틸라피아와 가재를 키워 틸라피아 먹이주기, 가족낚시, 떼배체험, 맨손새우잡기 등 평소 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낚시를 던지면 틸라피아는 무조건 잡히기 때문에 재미가 클 거예요.”아산아쿠아포닉스 하우스 안에 어린이 모래놀이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밤에는 별을 관찰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체험은 10월 10일자부터 오전 오후 각 3가족씩만 신청 받는다. 미리 예약해야 한다.새우는 1Kg에 3만5000원. 현 대표가 정성스럽게 팔딱거리는 새우만을 골라 담아준다. 3Kg 이상 주문시는 아산 시내, 배방, 탕정, 천안 불당동까지 살아있는 새우를 무료 배송하는 팔딱팔딱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인원수 상관없이 Kg당 5000원만 내면 불판과 소금 등 얼마든지 장비를 이용해 즉석에서 새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새우 외 고기와 채소 등 먹거리는 사오면 된다. 단, 설거지는 필수다.새우 구입 및 신청 문의 : 041-533-4549 / 010-8060-0365 2017-10-11
- 자전거 교육과 수리를 무료로 … 재생자전거 기증까지 하늘은 높고 바람은 선선하다. 일 년 중 가장 쾌적한 날씨가 이때가 아닌가 싶다. 마냥 걷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로지르며 달리면 더없이 시원할 것 같은 계절이다.자전거 10대 거점도시인 아산시는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편의와 여가 선용,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방신도시 11개 거점에 U-bike(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를 갖춰 시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아산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를 보상해주는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되도록 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사회적기업 ㈜어울-Rim은 이러한 아산시 정책에 따라 자전거 안전교육뿐 아니라 수리, 폐자전거를 수거해 재생자전거로 기증하는 사업까지 자전거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생활에 도움 되는 ‘㈜어울-Rim이 하는 일들’을 모았다. 무료로 자전거 안전교육 받고 봉사시간까지자전거는 배우기가 어렵지 않아 별다른 교육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때문에 안전법규 이해와 위험 발생시 대비는 소홀한 편이다.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타기 위한 안전교육은 필수다.어울-Rim이 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자전거 안전교육이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수시로 교육생을 모집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옆 자전거교통안전제험장(이하 체험장)에서 하고 있다.체험장 안에 그려진 자전거도로 위에서 각종 신호와 안전사고 발생시 유의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기본, 중급, 성인, 학생으로 나눠 모두 무료로 가르쳐준다. 학생들은 교육을 이수한 시간만큼 봉사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많이 시행한다. 강사들이 각종 교구재를 가지고 학교로 직접 가서 교육한다. 이한우 어울-Rim 대표는 “초등 4학년은 1일 2시간 안전교육을 거의 100% 수료한 것으로 안다”며 “실력별로 구분해 교육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회원들이 멀리 투어를 나갈 때 차량 및 가이드 지원도 가능하다. 보다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유사시 신속 대처해 안전사고를 줄여준다. 교육문의 : 549-8341찾아가는 자전거 무료이동수리센터 운영자전거를 오래 타다보면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그렇다고 커다란 자전거를 차에 싣고 수리점으로 가기는 생각보다 벅차다.어울-Rim은 이런 생활의 불편을 해소해준다. 공동주택이나 기관, 단체가 요청하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수리해주는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수리는 공임이 들어가며 자전거는 공임비가 비싸다.어울-Rim은 부품이 들어갈 때 실비만 받을 뿐 수리비 자체는 받지 않는다. 자전거를 싣고 먼 곳까지 이동하지 않아서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어 좋고 수리비가 들지 않으니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폐자전거 수리 후 재생자전거로 기증아파트는 어느 구석에 버려진 자전거가 꼭 있다.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고 찾아가지도 않는다.어울-Rim은 희망하는 공동주택과 이런 방치자전거를 재활용하는 협약을 맺었다. 주기적으로 찾아 폐자전거를 수거하고 자전거 기증을 원하면 직접 찾아가 자전거를 수거해온다. 어지간한 경우도 수거가 가능하니 버리기 전에 전화해서 수거를 문의하면 좋을 듯하다.이한우 대표는 “정말 자전거가 고장 나서 버리는 경우는 30% 미만이다. 대부분 경미한 수리다. 이 자전거들을 모아 수리 후 재생자전거로 만들어 아산시에 다시 기증하면 아산시는 이 자전거를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수리 및 수거문의 : 531-8180신정호, 온양온천역, 은행나무길에서 공영자전거 타고 랄랄라!신정호, 온양온천역, 은행나무길에 있는 공영자전거 대여소 주변에는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릴 수 있게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져 있어 주말이면 이용자로 붐빈다.공영자전거 2시간 대여에 1인용은 1000원, 2인용은 2000원, 추가이용료 30분에 500원이다. 대여소는 매년 추석당일, 설, 설 전 날 등 3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아산시 도로과 자전거문화팀은 “무료 운영 기간 동안 자전거 이용자의 주인의식이 부족해 대여시간 미준수, 파손, 분실 등 공영자전거 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수입금은 공영자전거 유지관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영자전거를 대여하려면 신청서와 무인매표기에서 출력되는 티켓을 신분증과 함께 각 대여소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대여문의 : 신정호 531-9793 / 온양온천역 531-9397 / 은행나무길 531-9226 2017-10-11
- 마라톤을 테마로… 사랑방으로 이용해요~ 마라토너들을 위한 이색 카페가 지난 7월 영등포구 경인로 706 한양빌딩 지하에 오픈했다. 마라톤을 테마로 한 이색 카페인 ‘마라톤 힐링 카페’는 ㈜한국마라톤TV와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안양천 자전거길에서 문래동 남성아파트 쪽으로 올라오면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 마라토너들의 이용이 편리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각종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집결지로 이용하거나 경기가 끝나고 휴식처로도 활용된다. 각종 마라톤대회에 대한 공지도 확인할 수 있다.마라톤을 테마로 한 카페로는 ‘마라톤 힐링 카페’가 국내 최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지만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이 놓여 있고 누구나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다. 이 카페는 공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임이나 회의 공간이 필요한데 오픈된 카페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다면 이곳을 빌려보자. 단독공간이라 모임에 참여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어 복잡하지 않고 지하철 신도림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어떤 분야의 일을 하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미팅, 세미나 등을 진행하기에 편리하다. 테이블과 의자를 모두 치우면 연극이나 뮤지컬 등 활동성이 필요한 모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비용은 건물 5층에 있는 한국마라톤TV(☎02-761-6677)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카페는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카페에서 마련된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마라톤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마라토너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06 한양빌딩 지하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문의: 02-761-6677 2017-09-29
- 필리핀 고급 아파트의 랜드 마크 ‘더샵 클락힐즈’ 새 정부 들어 과열된 부동산 경기를 잡기 위해 발표한 8.2 부동산 조치 이후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일환으로 해외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눈에 띈다.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곳은 필리핀의 클락. 미국의 공군기지가 있던 대표적인 도시라서 우리가 흔히 아는 필리핀의 다소 낙후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다.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 시절 극찬했던 미모사 골프 클럽이 있는 골프천국이라서 골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 지어지는 ‘더샵 클락힐즈’에 대해 알아봤다.제 2의 인생, 투자와 실수요까지 일석이조바로 이곳 클락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중심 상업지구를 잇는 고속철도가 2021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클라과 마닐라까지 고작 1시간 이내에 연결이 되고 클락 내에서만 3개 역을 통과하게 돼 클락은 수도 마닐라에서도 멀지 않아 서울의 강남처럼 교통의 요충지이자 중심이 될 전망이다. 필리핀 정부에서 의욕적이고 계획적으로 건설 중인 클락에 ‘클락 그린시티’가 조성 중에 있다.이 지역은 분당의 6배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약 100만 명이 훨씬 넘는 주민과 80만 명이 넘는 직원들이 상주하게 되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곳에 우리나라 브랜드인 포스코건설이 오랜 검토와 준비 끝에 첫 해외 진출로 결정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더샵 클락힐즈’를 시공한다.얼마 전 필리핀 정부의 경제사절단이 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했을 때 ‘클락 그린시티’ 개발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건설사를 제쳐두고 포스코건설을 방문한 것은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일수록 많은 신사업이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우리도 겪어봤기 때문에 잘 알 것이다. 그만큼 필리핀 정부에서도 이번 ‘더샵 클락힐즈’에 쏟는 관심이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이곳은 필리핀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1차분이 조기에 완판됐고 현재 2차분을 분양 중에 있다. 한국에서도 차별되는 커뮤니티를 이곳에도 도입해 다른 아파트 단지와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둘 계획이다.커뮤니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급호텔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사우나, 도서관, 고급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또한, 마치 고급 호텔처럼 곳곳에 ‘워터필드’를 만들어 단지 내 어느 곳에서도 더위를 피할 수 있게끔 조성할 예정이다.게다가 ‘더샵 클락힐즈’는 클락 도심에서도 유일하게 해발 235m 위에 자리 잡아 주변에 큰 빌딩이 없는 클락에서 랜드 마크가 될 것이며 한국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조망권 역시 좋아 필리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지 내에 조성될 ‘선셋데크’에서 필리핀의 아름다운 일몰을 매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입지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어 클락국제공항과 고작 5km 거리이며 세인트폴 국제학교, 필리핀 과학고,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 대학 클락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5km 내에 자리하고 있다. 거기에다 생활 편의시설인 에어포스 시티병원, 여성의료원 등 병원이 지척이라 필리핀의 수준 높은 의료시설도 이용이 편리하고 카지노나 레저 생활도 이용이 가능하다.탁 트인 조망과 아름다운 일몰 감상이렇게 아름다운 장소에 조성되는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21층, 콘도미니엄 5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512가구가 될 계획이다. 타입별 세대구성은 스튜디오 타입 40가구를 비롯해 1베드 160가구, 2베드 144가구, 3베드 120가구, 4베드 40가구, 펜트하우스 3가구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준비했다.혹시 치안에 불안해하는 입주민들을 위해 보안시스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동남아 관광을 다닐 때 대부분의 건물 앞에서 볼 수 있는 시큐리티 요원은 기본이고 단지 내에 세대별 보안, 단지 구역별 보안, 클락개발공사 보안까지 3중으로 보안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철통 보안을 자랑한다. 클락은 필리핀 내에서도 은퇴 후 편안한 삶을 누리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한국에서의 복잡하고 힘든 일상에 지쳤다면 힐링과 여유를 찾아 제 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서초동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돼 있으니 투자와 실소유에 관심이 있다면 빨리 움직여야 할 것이다. 문의 02-517-5704 2017-09-25
- 우리동네 학습관 < 이웃사이학습관> KBS 공익 예능 프로그램 <이웃사이다>에 출연해 주어진 미션을 성공한 후 마을카페와 피트니스센터를 획득한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에도 강남구에서 지원하는 이웃사이학습관이 지난 8일 오픈됐다. 강남구 논현동의 북티크와 함께 추가로 지정된 2곳 중의 한 곳인 ‘이웃사이학습관’을 직접 찾아가 봤다.지역 내 유휴 공간 시설 활용, 지역주민 학습권 보장‘이웃사이학습관’은 강남구에서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학습관으로 이달 8일 추가로 지정된 곳이다. 우리동네학습관은 쉽게 말하면 지역 내의 유휴 공간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논현동의 ‘북티크 학습관’과 세곡동의 ‘이웃사이학습관’이 추가로 지정됐다.논현동의 ‘북티크 학습관’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하는 서점으로 책모임이나 작가 이벤트 등의 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동네 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서점과 카페 공간이 지역 독서리더 양성과 인문학 특강 등 주민 대상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세곡동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내에 위치한 ‘이웃사이 학습관’은 단지 내의 카페와 도서관을 모두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우리동네 학습관’ 시작 알려지난 8일 지정식이 거행된 우리동네 학습관 지정 기념식에서는 ‘다육이 공예’, ‘테이블 센터피스’, ‘카드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등 ‘우리동네 학습관’ 시작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세곡동의 ‘이웃사이 학습관’이 강남구의 ‘우리동네 학습관’으로 지원됨에 따라 정기 강좌 운영은 물론 지식재능 기부가 가능한 단기 강좌를 강남구가 연중 지원하게 된다. 강남구의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곳곳의 유휴 공간과 시간을 찾아내 특성화된 우리 동네 학습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차인 대표회 회장인 김창회 대표는 이미 1년 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서 운영하는 ‘카페 이웃사이’와 도서관 공간을 강남구의 지원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학습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자랑했다.‘카페 이웃사이’, 주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입주민 모두를 위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해 진정한 이웃사촌이 된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는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섞어놓은 소셜 믹스(Social MIx) 단지이다. 한 단지 안에 분양과 임대주택을 혼합해서 사회적 통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독특한 단지이다.‘카페이웃사이’는 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웃사이학습관의 한 공간으로 제공되는 ‘카페 이웃사이’는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 봉사자들이 근로자로 전환돼 카페의 운영 수익에서 급여와 재료비가 지급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충전식선불카드를 소지해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맡아서 운영하는 김창회 대표는 이곳 역시 단지 내 주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고 자랑했다. 2017-09-25
-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 둔촌동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은 리바트 제품이 종류별로 세련되게 전시되어 있어 가구 분위기를 파악하기에도 좋고 여러 가지 인테리어 팁도 얻을 수 있다. 근래 재건축에 들어 간 둔촌주공아파트의 이주민들과 강동과 송파 지역을 비롯해 하남과 위례, 별내, 남양주 등 신도시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유해물질이 적은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리바트가구 제품은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EO보드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통한다. 타사와 달리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가구지만 일반 인테리어처럼 집과 특정 장소에 딱 맞게 가구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요즘은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 가족용 침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사이즈대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장롱의 경우에도 사용하는 이의 취향에 맞게 거울, 도어, 서랍, 문짝 하나까지 모두 선택하여 제작할 수 있다.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의 지하 1층 전시장에는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어린이 가구와 고급스러운 서재 가구가 있다. 전시장 2층은 20대와 30대의 젊은 고객을 위한 산뜻한 중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리바트의 프리미엄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각 층마다 개성 있게 전시된 침실, 거실, 주방 가구 등을 살펴보며 통일성 있고 안정감 있게 가구 한 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반면 리바트가구의 다양하고 부드러운 톤의 장점을 살려 믹스매치로 신선한 느낌을 주는 가구를 선택하는 이도 있다.다양한 장점을 살려 제작한 리바트가구3층 전시장에 있는 그란디오소 소파는 리바트가구의 소파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전 공정을 이탈리아에서 거친 가죽회사 ‘DANI’사의 가죽을 수입해서 소파를 제작한다. 디자인과 사이즈, 색상 등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색상은 네이비, 카푸치노 그레이, 차콜그레이 등이 있는데 가죽이 두껍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길어 실용적이다.리바트의 식탁은 원목과 대리목, 세라믹과 사틴 유리로 만들어 다양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사이즈는 2인용부터 8인용까지 다양하며 원목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북미에서 수입해서 제작한다. 다양한 크기와 소재가 주는 고급스러움으로 인해 주방의 분위기를 한껏 풍요롭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직접 누워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거친 후 선택할 수 있는 리바트의 ‘엔슬립(enSleep)’ 매트리스도 손님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엔슬립 매트리스는 사람들의 수면패턴에 맞게 다양한 내장재를 조합해 편안함을 주도록 설계했다. 우선 사람들의 체형과 감성, 수면패턴을 고려해 포근함과 안정감, 탄력을 주는 매트리스 3종류로 크게 나누어 제작했다. 또 3종류의 매트리스 안에는 내구성과 Bio 항균, 통기성, 밀도 등을 고려해 더 세밀하게 제작된 매트리스가 더해져 전체 11가지 종류의 매트리스 중에서 자신의 기호에 딱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면 된다.연휴 기간에 실시하는 특별전도 눈여겨 볼만해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리바트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1층에 전시되어 있는 리바트의 홈데코 시스템인 온라인 가구 브랜드 ‘이즈마인’ 제품은 9월말까지 전시, 운영하며 이즈마인 전 제품을 최저가 이하로 파격 세일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 1층 전시장은 리바트가구 전체를 볼 수 있는 전시되는 공간으로 대변신한다.또 추가 할인 적용과 중복으로 증정되는 사은품 행사도 공동구매 혜택으로 주어지고 있으며 공간의 크기와 쓰임에 맞게 가구 배치와 선택을 돕는 무료실측상담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에는 스크래치 소파와 단종예정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전도 열 계획이다. 2017-09-21
- 황금연휴, 근교 나들이는 어때? 곧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오래전부터 여행을 계획한 사람도 많지만, 차례상을 차리고 양가를 모두 방문해야 하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면 장기간의 여행은 그림의 떡일 수 있다. 그래도 남은 연휴가 아쉽다면 근교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도 즐겁다. 이도 저도 싫고 추석 스트레스를 나 홀로 풀고 싶다면 인근 대형 쇼핑몰도 반갑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근교의 나들이 장소를 찾아가 보았다.거대한 용이 살아있는 광명 가학동굴광명에 위치한 가학동굴은 60여 년 동안 금, 은, 동, 아연 등을 캐던 금속광산이었던 곳으로 지난 40년간 폐광으로 방치되었다. 지금은 폐광에 테마 별로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테마 여행지로 급부상해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적당하다.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동굴 입구에서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 안쪽으로 100m정도 들어가면 3개의 갈림길로 이어지는 광장이 나온다.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굴에서 나오는 1급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 국내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가 자리하고 있다. 1급수종인 감돌고기, 갈려니 등 13여종의 토종 물고기 외에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동굴인데도 LED조명을 통해 광합성을 하며 자라는 식물들이 모여 있는 동굴식물공장도 신기하다.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 빛, 습도 등의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장뇌삼 및 채소류 등 먹을 수 있는 친환경식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이곳에서 생산된 채소 등은 와인동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다.대한민국 국산 와인의 메카 광명와인동굴도 볼거리다. 전국의 170여종의 국산와인이 한곳에 모여 전시, 시음, 판매하는 곳으로 특유의 멋 때문에 다양한 드라마에서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고.이밖에도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하암반수가 풍부한 황금폭포, 천정을 모두 금화로 장식해 마치 진짜 금화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짝이는 황금길 등 곳곳의 전시물과 동굴 조명들을 보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각각의 코너 에는 직원들이 있어 길안내를 해주고 광산과 관련된 전시물과 설명이 되어있는 공간도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한 방문 가족들에게 광산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즐거움을 주는 황금채취, 광산모자만들기, 광물채광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으로도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관람 추천 노선은 바람길, 빛의공간,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아쿠아월드, 황금폭포, 광부샘물, 동굴지하세계, 공포체험관, 신비의 지하 조망대, 판타지 갤러리, 근대역사관 입구, 와인동굴 등이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은 휴관일 없이 1시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이고 마지막 입장 시간은 6시다.위치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문의 1688-3399골목길 정겨운 북촌 한옥마을잘 보존된 한옥마을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나들이가 될 수 있다. 올 추석 연휴 가까운 한옥마을로 힐링 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가깝게는 서울의 북촌한옥마을이 조금 멀게는 공주와 전주의 한옥마을이 떠오른다. 그 중 북촌한옥마을은 차가 없어도 버스로, 전철로 움직일 수 있으니 여행 계획이 따로 없는 가족들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북촌 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도심 속 한옥마을이지만 궁궐과 맞닿은 한옥의 골목길 사이사이를 돌아보려면 1~2시간은 족히 필요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이 좋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국역에서 하차, 도보 600미터 정도 이동하면 한옥마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지하철역에서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가는 길에는 담장을 따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북촌’이라는 이름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불리었고 당시 왕실의 고위관직에 있거나 왕족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지구로 유명했다고.여러 채의 한옥이 지붕처마를 잇대고 벽과 벽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풍경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특히 이어진 처마선의 곡선, 부지런함이 느껴지는 깨끗하고 좁은 골목길, 곧 주홍빛으로 물들 주렁주렁 열매 맺은 감나무의 풍경이 더없이 정겹고 아름답다.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보도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는 하나 이곳은 지속가능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침묵관광을 하고 있다. 이는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지 방문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큰 소리로 떠들지 않고 조용히 여행하는 관광형태를 말한다.한편, 조금 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면 전주 한옥마을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안양 시외버스 터미널 등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해설과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시간대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 시간 내외로 가볍게 한옥마을을 체험하는 ‘한옥마을 단숨에 보는 코스’부터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전주한옥마을 슬로투어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위치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11길 49문의 02-766-3303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 화성 &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수원 화성은 둘레 5.4~5.7km의 성이다. 중간에 팔달산을 제외하면 높고 낮음의 차이가 적어 어른 아이 모두 부담없이 돌아볼 수 있다.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에는 다른 성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안문, 팔달문, 화서문, 창룡문 등의 4대문을 비롯해 각종 방어시설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성곽길을 따라 걷는 코스가 다양한데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좀 더 편안하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한낮 햇살이 아직 따가운 맑은 날에 시계 방향으로 돌게 되면 경사가 급한 팔달산에서 벌써 지치기 쉽다. 수원 화성의 백미로 손꼽히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 수원 화성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화홍문, 언덕 위로 근엄하게 앉아 있는 동북공심돈에서는 꼭 발걸음을 멈추고 풍경을 감상해 볼 것을 권한다.화성행궁 근처에는 상설공연이 다채롭다. 궁중무용과 줄타기, 농악 등을 주말 상설공연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정조 시대의 실학 무예 시범 공연도 행궁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창룡문 앞 연무대에서는 국궁체험도 해볼 수 있다. 조준 없이 쏘는 국궁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보면 당시 전쟁에서 활쏘기로 적을 제압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체험이 가능하다.수원 화성의 입장료는 성인 1000원이며 추석 당일은 무료, 다른 날에는 수원시민이나 카카오톡으로 수원시 친구 맺기를 하면 무료입장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1과 12월은 동절기 기준 오후 5시까지.한편 이번 나들이의 목표가 예쁜 사진 찍기라면 수원 행궁동 왕의골목을 돌아보아도 좋겠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총 3코스가 추천코스로 어느 코스를 가도 동화 속처럼 예쁜 풍경을 연출할 수 있다. 코스에 포함된 ‘행궁동 공방거리’는 최근 방영된 MBC드라마 ‘운빨 로맨스’에 등장한 데이트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이곳 여행은 ‘해설사와 함께 하는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1시 30분 화성 행궁 종합관광안내도 앞에서 출발하며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수시 인터넷 신청 가능하다. 추석과 설날 당일, 우천시에는 투 2017-09-20
- 걷기와 함께 볼거리 쉴 공간 가득한 쉼터의 가을 기획 - 도솔 둘레길을 함께 걷다지명은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다. 천안(天安).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지명에 최고의 찬사가 담겼다. 하지만, 그 엄청난 의미를 지녔음에도 정작 천안의 본 모습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천안을 소개할라치면 오래도록 뜸을 들이게 된다.3년 전 고장의 아름다움을 찾아보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도솔 둘레길을 찾고, 걷기 시작했다. 이들은 천안을 상징하는 오룡쟁주를 중심으로 12구간을 정리해 매월 한 구간씩 걷고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천안시민들과 함께 도솔 둘레길 12구간을 함께 걸으며 구간을 소개하는 ‘도솔 둘레길을 함께 걷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시민들이 직접 내 고장을 알아보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과 함께 도솔 둘레길의 아름다움과 곳곳에 숨은 천안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편집자 주. 자세한 구간은 천안아산내일신문 블로그(mynaeil.blog.me) 참조>태학산 곳곳의 나무평상, 태학산에서 내려오는 길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다. 리포터의 휴식은 인적 없는 한적한 자연에서 책 읽기. 해서 반나절 정도 시간이 허용된다면 숨어드는 비밀장소 몇 곳이 있다. 그 중 한 곳이 태학산 자연휴양림. 멍하니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차오르는 곳이어서 도솔 둘레길 일정이 유난히 더 기다려졌다.9월 9일 진행한 도솔 둘레길은 태학산이다.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주말이면 단체는 물론, 가족 단위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둘레길을 진행한 날도 어린이집 행사로 모인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어느 한 단체의 웃음 가득한 게임 소리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유쾌했다.이날 도솔 둘레길은 태학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태학산 자연휴양림 - 태학산 정상 - 태학사 -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구간이었다. 9월 도솔 둘레길 태학산을 함께 걸은 사람들, 태학산 정상 팔각정, 국가지형문화재 보물 제407호 천안삼태리마애여래입상파란 하늘 아래 상쾌한 걸음‘9’라는 숫자는 가을이라는 단어와 함께 다가온다. 아직은 한낮 뜨거움에 눈살 잔뜩 찡그려야 하지만, 덥다는 느낌은 사라진지 오래.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넋을 잃다 정신을 차릴 때나 아침저녁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될 때면 선물 받은 듯 흐뭇하다. 그래서인가 가을하늘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하루를 향한 발걸음은 모처럼 가벼웠다.오전 8시 사람들이 모인 곳은 태학산 주차장이다. 태학산은 원래 한글지명총람과 한글학회 등에 기재된 명칭은 태화산이다. 산 아래 태학사의 이름을 따서 태학산으로 부르기도 해 이제는 태학산 태화산을 혼용해 사용한다.태학산을 오르는 길은 그리 붐비지 않는다. 더욱이 코스도 상당히 짧다. 태학산 정상 팔각정까지 오르내리고 태학사 천안삼태리마애여래입상 법왕사까지 죽 둘러온 느린 걸음에도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작정하고 나서야 하는 걸음이 아니어서인지 도솔 둘레길의 전체 이름(천안 사랑 뽈레 뽈레 도솔 둘레길 걷기) 속에 들어 있는 뽈레 뽈레(마사이어로 천천히)의 의미에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었다.인사와 담소 후 걷기의 시작. 거리와 시간에 방심한 탓인지 초반 허덕였지만, 땀 조금 흘리다 보니 금세 정상 팔각정이다. 천안시 풍세면과 광덕면, 아산시 배방읍 경계에 있는 산이라 천안과 아산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곳이지만, 여름이 채 끝나지 않은 산 곳곳 무성한 나무는 시원한 시야를 허락하지 않았다. 도솔 둘레길을 안내하는 한마음고 구자명 교장은 “태학산은 겨울에 오르기 좋은 산”이라며 “오르는데 어렵지 않기도 하려니와 겨울에는 사방팔방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다. 태학사 경내, 태학산 곳곳에 핀 야생화, 태학산 자연휴양림걸으며 보며 쉬며 … 여유 있는 가을 하루팔각정에서 잠시 담소를 나눈 후 내려오다 보니 또 금세 태학사다. 태학사 극락보전의 심우도(십우도라고도 함)에 대한 설명을 옛날이야기인 듯 듣고, 또 국가지형문화재 보물 제407호 천안삼태리마애여래입상을 올려다보며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힌다. 법왕사의 석굴법당까지 둘러볼 수 있으니 그저 걷기만이 아니라 볼거리가 많아 심심치 않다.태학산은 산길 곳곳에 벤치며 나무평상이 있고 내려오면서는 태학사, 법왕사, 마애여래입상 등 볼거리가 있어 아기자기하게 걷기를 꾸릴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충분하다면 아예 도시락을 준비해 자연휴양림 근처에 있는 나무평상에 펼치고, 먹다 책 읽다 아예 낮잠까지 길게 이을 수 있다.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초록 가득한 잔디에 아이들 풀어놓고 그저 흐뭇한 미소만 지으면 되니, 파란 가을하늘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하루가 가능하다. 자영휴양림도 이용할 수 있는 곳. 1998년 운영을 시작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낮 시간 이용 가능하다. 야생화 단지도 있어 봄에는 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지치도록 뛰어온 것만 같은 여름을 다독이는 초가을의 도솔 둘레길은 여유가 가득했다. 그래서인가 9월의 도솔 둘레길 태학사는 유독 사람들을 생각나게 했다. 함께 와 걸으며 쉬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인들의 얼굴이 좌르륵 스쳐지나가니 그리움 가득. 마음에 따뜻한 물기도 함께 차오른다.지역에 가까워지는 발걸음은 내 곁의 사람들에게도 닿는다. 이제 한 달의 시간이 훌쩍 지난 후에는 가을물 듬뿍 든 내 고장을 만날 수 있을 것. 알록달록 화사한 가을로 찾아올 10월의 도솔 둘레산 걷기는 북면 은석산에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3년 전부터 한마음고등학교 구자명 교장과 천안시민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천안 사랑 뽈레 뽈레 도솔 둘레길 걷기(이하 도솔 둘레길)’를 진행하고 있다. 구자명 교장은 천안을 상징하는 오룡쟁주를 중심으로 한 걷기 길 7구간과 천안의 명산 5곳을 묶어 총 12구간을 정리했다(천안아산내일신문 1228호 3면 참조).10월 도솔 둘레길은 은석산이다. 고령박씨 종중재실에서 출발해 정자 - 은석산 - 박문수어사묘 - 은석사 -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진행(10월 14일 예정)한다. 고령박씨 종중재실은 많은 일화를 남긴 암행어사 박문수의 제사를 올리는 곳이다. 도솔 둘레길을 함께 걷고 싶거나 또는 구간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문자(010-6422-7580)나 이메일(wlzladl99@hanmail.net)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구자명 교장이 조성한 도솔 둘레길 경로1구간(박물관 길) : 천안박물관 - 청수고 - 삼거리 변전소 - 굴울마을 - 구성산(장태산) - 유량고개2구간(왕건의 길) : 유량고개 - 태조산 - 유왕골 약수터 삼거리 - 각원사 - 24번 종점3구간(깨달음의 길) : 청송사 - 태조산 구름다리 - 태조산 삼거리 - 유왕골 약수터 - 왕자산 - 상명대4구간(‘나비날다’ 길) : 상명대 - 성거산 - 성거갈림길 - 운암저수지 - 망향봉 - 망향의 동산(석교리)5구간(근대화의 길) : 망향의 동산(석교리) - 망향휴게소 - 요방1리 - 국사봉 - 천안 IC 전망대 - 두정동공단 - 두정역 - 두정동 선사유적지 - 노태산 - 백석동 현대A6구간(선사시대의 길) : 백석동 현대아파트 - 봉서산 - 불당동 선사유적지 - 쌍용도서관 - 월봉산 - 쌍용고 - 삼일원앙A - 용곡중학교7구간(오룡쟁주의 길) : 용곡중학교 - 일봉산 - 천안 상수도 관리소 - 남산 - 수도산 - 청수신시가지 - 천안박물관8구간 : 태학산(풍세면, 태학산 자연휴양림 - 태학산 - 태학사 - 주차장)9구간 : 광덕산(광덕면, 주차장 - 부용묘 - 장군바위 - 광덕산 - 광덕사 - 광덕사 주차장)10구간 : 사산(성환읍, 직산읍, 남서울대 - 성산 - 직산 시름새)11구간 : 은석산(북면, 병천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