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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동아리 _ 잉글토리봉사단 영어공부 삼매경에 빠진 학생들이 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기에 방대한 영어의 바다를 헤엄치는 일 역시 기꺼이 즐긴단다. 시각장애청소년들을 위해 한글동화를 영어로 번역, 점자도서를 만들어 출판하는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잉글토리봉사단’. 배우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스로 성장, 발전해가는 동아리잉글토리봉사단의 역사는 자못 흥미롭다. 대원외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교내동아리로 출발하려했지만 활동에 필요한 여러 제반사항들이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이 따랐다. 지역과 연계해 활동방안을 모색하던 중,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도움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이다.지금은 대원외고뿐 아니라 중대부고, 서초고 등 강남서초 지역 학생들이 활동하는 ‘몸집 큰’ 청소년동아리로 성장했다. 영어번역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 역시 학생들 스스로가 내실을 다지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잉글토리봉사단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동아리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자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잉글토리봉사단 리더였던 이형규(대원외고3) 군은 “선배들이 맹아학교에서 봉사를 하다 영어책이 없다는 걸 알고 잉글토리봉사단을 만들었다”며 “물론 시각장애청소년들이 영어 점자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지만, 오히려 그 과정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며 활동 소감을 대신했다. 김재근(중대부고2) 군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벅찬 마음도 있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영어번역이 영어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1차로 번역한 내용을 팀원들과 돌려보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첨삭과정 덕분에 영어실력도 한 단계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200부 이상 맹학교에 무료 배포 초기에는 주로 전래동화를 번역하는데 주력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베스트셀러부터 신간까지 그 영역을 넓혀 다양한 책을 번역해왔다. 전래동화는 작품 수가 한정돼 있어 시각장애청소년들이 좀 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론 번역을 하면서 남모를 고충도 있다. 한국의 문화가 반영된, 그야말로 토종 단어를 영어로 어떻게 변역할 것인가의 문제에 봉착했다는 것. 남용주(서초고 2) 양은 “선녀나 도깨비 등은 우리 고유의 문화적 배경지식이 반드시 필요한 단어이기 때문에 적절한 영단어를 찾기가 어렵다”며 “대신 저희가 어릴 때 읽었던 책들을 번역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혜(대원외고 2) 양이 거들며 “대신 상중하로 난이도를 구분해 점자도서를 만드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동아리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지금까지 잉글토리봉사단은 『심청전』, 『우렁이각시』, 『견우와 직녀』 등 전래동화 외에 『책 먹는 여우』, 『우동 한 그릇』, 『마지막 수업』, 『단추스프』, 『행복한 청소부』, 『산타를 꼭 만나고 말거야』, 『피자야 제발 도와줘』 등 다양한 도서들을 번역해왔다. 지금까지 약 200부에 달하는 도서를 한빛맹학교 등 여러 맹학교 및 공공기관에 무료로 배포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왔다. 번역뿐 아니라 책에 들어갈 삽화를 단원들이 직접 그리거나 영어 구연동화를 녹음하는 등 시각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환원으로 나눔 실천잉글토리봉사단의 수상내역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제12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상을, 제5회 청소년행복나눔자원봉사대상에서 행복나눔 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푸르덴셜 전국청소년자원봉사상과 교자원봉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지만 화려한 수상내역보다 더 훈훈한 사연을 갖고 있다. 이예림(대원외고 2) 양은 “선배들이 활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받은 모든 상금은 시각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점자도서를 만드는데 사용됐다”며 “이런 아름다운 환원이 세상의 밝은 빛을 나누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애우들을 직접적으로 돕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각장애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만들어 그들과 배우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보람이 더 크다는 잉글토리봉사단. 이들의 활동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단원들을 대표해 올해 리더를 맡은 박주영(대원외고 2) 양에게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물었다. “제가 대미를 장식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군요.(웃음) 2013년도에는 번역, 녹음작업 뿐 아니라 직접 점자책을 찍어볼 생각입니다. 또한 전자책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고요. 단원 모두가 동아리 취지에 맞게 나눔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저희를 이끌어주실 박영지 선생님, 그리고 잉글토리봉사단 모두 힘차게 파이팅입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왜 스트레스는 ‘비만’을 부르나 불면증 환자는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무너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대인들은 장시간 자신의 능력으로 이겨내기 힘든 정신적, 육체적인 환경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 ‘힘을 냅시다’, ‘이겨 냅시다’라는 말 속에는 현재 상태보다 뭔가 더 발휘하고 짜내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현상과 사물을 음과 양으로 설명한다. 내가 가진 밑천, 저력, 숨겨진 힘을 음이라고 볼 때, 이것을 짜내서 발휘하는 것은 양으로 볼 수 있다. 불면증은 대부분 양을 음보다 장기간 많이 썼을 때 온다. 즉 긴장되고 각성되어 있는 상태가 밤에도 계속 유지가 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몸이 말라 들어간다. 양이 과도하다 보니 몸을 이루는 음을 극도로 소비하기 때문이다. 입과 눈이 마르고 건조해지고 심장은 두근거리고, 소화는 되지 않고, 신경은 갈수록 날카로워진다. 이런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다 보면 나중에는 부교감신경의 비율이 높아진 상태가 나타난다. 왜냐하면 회복을 해야 하므로 인체가 그렇게 조정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 모두 활성도는 더 떨어져 있어서 회복력이 더디다. 뒤집어보면 비만 치료의 열쇠도 나온다. 비만 환자들은 대부분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항진되어 있다. 부교감은 회복과 흡수의 상징이다. 부교감이 발달하면 침샘 분비도 늘고 소화도 잘되고 밥맛도 좋아진다. 체중도 늘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어떤 분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심장 박동은 빨라지는 대신 체온은 내려가면서 복부 비만을 유발하고, 소화기능 저하로 인한 부종 등이 발생해 체중이 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하루 종일 앉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다. 일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을 한다. 이 부분은 단순히 폭식을 하는 사람의 자제력을 문제 삼아서는 안 되고 오죽 힘들었으면 그러겠냐고 이해해야 한다. 극도의 긴장이 이어질 때 이것을 풀어주는 것은 부교감신경 활성이다. 폭식은 부교감신경 활성과 연결되어 있고, 먹어서 교감신경을 눌러준다. 쉽게 이해하면 온통 머리와 심장에 집중된 피를 복부로 전환해주는 것이다. 생각은 없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던 복부를 비롯한 부위가 숨통이 트이는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체중이 급격히 늘게 된다. 이런 고리를 끊는 방법이 한의학적인 균형 잡기다. 본원에는 각 체질과 스트레스 상태에 따라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상세하게 분류되어 있다. 굶지 않아도 되고 고통스럽게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강남구, 다양한 거리문화공연 선보인다 강남구가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을 통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동적인 강남스타일과 매력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강남구의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은 2007년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의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매년 꾸준히 공연을 펼쳐 왔으며, 작년에는 지자체 최초로 15팀의 공연단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하여 강남구 내 지정 장소에서 연간 240회에 달하는 공연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음악분야 외에 마임, 마술, 퍼포먼스 등 시각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맞춤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5인이상 대규모 공연단 위주에서 공연장소와 음향시설 등 장비에 구애받지 않는 1~2인 소규모 공연단을 모집하여 공연장소의 확대 와 다양화를 꾀하고, 정기공연·특별공연을 포함 월 4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이들 길거리공연단이 공연할 장소도 코엑스, 강남역 등 기존 장소 외에 신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가로수길, 한류스타거리 등 주요 번화가를 위주로 재선정하여 역동적이고 활기찬 강남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2013년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을 이끌 공연단체를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할 예정인데, 모집분야는 악기연주(노래), 댄스(강남스타일 퍼포먼스, 비보이, 방송댄스, 재즈댄스 등), 전통(국악, 탈춤 등), 마임, 마술 등이다. 구는 접수된 공연단체 중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공개오디션을 통해 총 18개 단체를 선정하고, 4월부터 강남구 내 지정장소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길거리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1
-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시즌3, 내 자녀의 미래 바꿀 교육 강좌 온다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시즌3 내 자녀의 미래 바꿀 교육 강좌 온다 공교육과 사교육 전문가 한자리에…선착순 모집 중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4월 3일부터 3주간 6강 진행 2010년 1월부터 분당에서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올해도 더욱 내실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입 성공의 키워드는 ‘나를 아는 것’이라는 게 공교육 진학 담당 교사들의 올 입시 분석 평가들이다. 내 자녀의 적성과 특기를 일찍 파악하고 그에 도움에 되는 대입 전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내 자녀의 진로를 제대로 설계하고 부산의 현실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 교육 강좌가 열린다. 올해로 3년째 열리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시즌 3’으로 더욱 새로워 졌다. 오는 4월 3일부터 3주간 모두 6강좌가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에서 수강생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명강사들과 새로운 강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 멘토로 나선다. 부산 현실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정보 제공 지난 2010년 1월부터 분당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공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간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을 비롯해 사교육계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어 오고 있다. 특히 공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전하는 생생한 교육 노하우는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값진 정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일신문 브런치교육 강좌 기획 담당자는 “더욱 발전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강의 후 강의가 끝난 후 학부모들이 작성한 강의평가서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후기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다음 강좌 기획에 반영해 왔다. 그렇게 해서 매년 정규강좌의 구성도 보완하고, 보다 압축된 맞춤 강좌를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 번개 브런치교육강좌’를 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특히, 올해 열리는 시즌 3에서는 강좌가 열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강생으로 등록한 박현진(42·용호동)씨는 “부산에서 공부하는 게 강점이 될 수 있도록 활용있는 구체적인 교육 정보를 들을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정말 엄마의 정보력에 따라 입시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작년 강좌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방향을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입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대입 성공 결정 내일신문과 강사진이 준비한 생생한 교육정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과 대학입시의 흐름을 이해해 내 자녀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멘토엄마에 도전해보자.4월 3일(수) 진행되는 1주차는 ‘진학용어에서 대입전형 완벽 이해까지’라는 주제로 김찬휘 대성티치미입시센터장의 대입제도 200분 끝장강좌 1, 2강이 연강으로 진행된다. 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대표강사였던 김찬휘 강사는 “대입 전형이 수천가지가 넘는 시대, 아는 것이 힘이다. 국어2등급, 수학 3등급 등 무슨 암호처럼 느껴지던 각종 용어들을 정리하고 내 아이의 현재 위치와 수준은 물론이고 수능체계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4월 10일(수) 2주차 3강은 강일고 최병기 교사의 ‘아는 만큼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 대학별고사와 대입전략’ 강의로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중앙위원인 최 교사의 강의 또한 입학사정관제 전형, 자기주도학습 전형 등 대입전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 홈페이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정보 사이트( http://univ.kcue.or.kr) 활용법 등 구체적인 팁 정보도 들을 수 있다. 진로적성 로드맵 세우고 꿈을 향해 도전해야 4강은 ‘대입성공과 아이의 행복을 위한 설계, 진로적성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강사로 나온다. 현재 KBS제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중인 조진표 대표가 전하는 생생한 진로 관련 정보는 자녀의 적성을 이해하고 꿈을 설계하는 데 큰 지침이 될 것이다. 3주차 강의는 4월 20일(토) 진행되며 중동고 안광복 교사의 ‘대학입시, 강남식 아닌 부산식으로 승부하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체적인 학교 현장에서의 대입 진학 성공 사례 등을 통해 부산 지역 학생들이 어떻게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할지 멘토링을 해 줄 것이다.마지막 강좌인 6강은 대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1위로 유명한 구글코리아 김태원 차장의 ‘새로운 생각을 선물하는 교육’이 진행된다.어려웠던 가정 환경 속에서 해외 연수 한번 다녀온 적이 없지만 그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한다는 글로벌 기업 구글에 입사했다. 그것도 경력직만 뽑는 분야에 대학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대학내일 학생 리포터로도 활약했고 청소년들의 멘토이자 롤모델인 그가 들려주는 미래의 꿈과 세계를 향한 도전과 열정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보자.2013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는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중간에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는 브런치 타임으로 짜여있다. 전 강좌 수강비용은 4만원(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이며, 부산지역 초중고 학부모 선착순 500명, 전화(02-2287-2300)와 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GS칼텍스 사회공헌 ‘어린이 힐링’] 예술치료로 상처받은 청소년 보듬다 올해 2천명 등 3년간 1만명 치료굿네이버스와 '마음톡톡' 협약식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학교폭력과 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회사는 예술치료계와 손잡고 임상감독관급(수퍼바이저) 치료사를 양성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는 한편 전국 13개 기관과 센터에서 올해 200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예술집단치료에 들어간다.GS칼텍스는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등 유관사회단체와 어린이 심리정서 지원사업인 GS칼텍스 어린이 마음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기업이 단순 경제적 지원이나 일회성 활동이 아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사진: GS칼텍스 마음톡톡 어린이힐링사업에 참여한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맨왼쪽부터 박승숙 교수, 송승환씨, 배병우 사진작가,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탤런트 김현주씨,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양옥경 교수 사진 GS칼텍스 제공>◆심각한 수준의 아동 정신건강 = GS칼텍스의 '어린이 힐링' 활동은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위험한 수준에 있다는 현실에서 출발했다.교육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ㆍ중ㆍ고생 대상 전수 정신건강 검진 결과, 전체 700만명 가운데 30%에 달하는 260만명이 정신건강위험군으로 조사됐다.또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집계한 아동 대상 학대 발생빈도를 보면 지난 2011년 한해 6000건이 발생했다. 지난 2008년 5500건에 비해 아동 대상 학대가 증가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우울감이나 자살충동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본격화 = GS칼텍스는 학교폭력과 학대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어린이의 수는 급증하지만 이에 대한 근본 대책이 없다는 현실을 확인했다.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아동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적합한 방법이 예술치료라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힐링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전담 TFT팀을 출범시켰다. 7월에 프로그램을 결정한데 이어 10월에는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CSR추진팀을 신설했다. 5개월 동안 학계와 의료계 등 전문가 심층면담 끝에 지난해 12월 전문 자문단과 교수진 구성을 마쳤다. 이후 협력네트워크 센터 선정과 여수 예울마루 캠프 프로그램, 통합예술집단치료 프로그램, 치료사 양성교육 과정 개발 등을 마무리했다.GS칼텍스 임직원들은 '마음톡톡' 사업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정기기부에 나서 계획대비 120% 실적을 달성했다. 개인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제'로 운영했다. 이렇게 모인 13억원의 기부금은 서울 성동구 거점센터 등 전국 13개 네트워크 센터에 기부돼 어린이들의 심리 치료비로 쓰인다.◆예술치료계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 = GS칼텍스는 어린이 힐링 치료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경험과 지식을 갖춘 수퍼바이저 치료사들을 양성해 이들이 전국 네트워크기관에서 아이들을 치료하고 지역 치료사를 교육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미술 무용 연극 등 각 전문분야 최고 수준 1인자가 모여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치료모델 효과와 문제유형별 적합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효과성 조사를 실시하고 치료를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사후 트래킹 조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아동의 치유활동을 맡은 치료사는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2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치료사에 대한 교육은 매년 1년 동안 실시되며 매주 화요일 연세대 GS칼텍스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미술 무용동작 연극치료 중심의 통합예술집단치료 수퍼바이저 과정이다. 강의는 박승숙(미술)교수를 비롯, 박희석(연극) 교수, 남희경ㆍ최희아(무용동작) 교수 등이 책임진다. 오는 4월부터 치유전문 캠프전문가로 이뤄진 연구팀이 전남 여수 예울마루에서 아동 및 가족 힐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GS칼텍스 문화예술공원인 예울마루가 전시ㆍ공연 무대 기능과 함께 어린이 치유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힐링사업을 계기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 마음치유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25개 자치구, 10일부터 대형마트 휴일영업제한 서울시, 판매제한 권고 품목 51종 지정오는 10일 서울 25개 자치구 모든 곳에서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에 대한 휴일 영업규제가 일제히 실시된다. 대형마트 등 업계의 영업규제에 대한 소송제기로 인해 조례개정이 늦어지면서 법 시행(2012년 1월 17일) 후 1년 3개월만이다. 8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는 지난 1일부터 개정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둘째주 일요일인 10일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늦었다. 앞서 서초구와 송파구는 지난달 24일(넷째주 일요일)부터 휴일 영업제한 조치를 시작했다. 개정조례에 따라 가장 먼저 영업제한 처분을 한 곳은 강서구로 지난해 10월 8일부터다. 앞으로 서울 시내 모든 대형마트와 SSM은 매월 2·4주 일요일 영업을 하지 못한다. 이를 어길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오는 4월 24일부터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돼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10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에서 대형마트와 SSM은 휴일 영업을 하지 못한다"며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동네수퍼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SSM이 팔지 않거나 수량을 줄여 팔도록 권고할 수 있는 판매조정 가능품목 51종을 정했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중소기업학회에 용역을 의뢰해 대형마트·SSM 판매조정 가능품목을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51개 품목에는 담배·소주·맥주·막걸리 기호식품 4종을 포함해 배추 등 야채 17종, 계란 등 신선·조리식품 9종, 고등어 등 수산물 7종, 사골 등 정육 5종, 미역 등 건어물 8종,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이 포함됐다.시는 이해관계자 면담과 설문·소비자 좌담회 등을 열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인활성화 기여도·소비편리성·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해 품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때 중소기업과 사업조정 과정을 거칠 수 있다. 시는 사업조정을 하면서 대기업 등에 생산품목이나 수량을 줄이도록 권고할 수 있는 조항과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공표제도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51개 품목 중 야채·수산물·건어물·정육 품목은 전통시장에, 신선·조리식품과 기호식품은 수퍼마켓 등 골목상권에 반사이익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시는 선정 품목을 토대로 4월 초에 이해관계자들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고 국회에 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시는 SSM이 출점해 인근 중소상인으로부터 사업조정 신청이 들어올 경우 51개 품목 기준을 토대로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의 범위를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강희은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조치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대형마트 판매품목 조정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전문가 인터뷰-K3 UP 영어전문학원 김민규 원장의 영어학습에 대한 쓴소리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첫 번째와 마지막 단어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이 중요하며 나머지 글자들은 순서가 잘 못 되어 있을 지라도 아무 문제없이 문장을 읽을 수 있다고. 왜냐하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하나 읽는 것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어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연구이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에서 시험을 보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휘뿐이 아니다. 듣기, 문법, 독해까지, 학생들을 애먹이는 각 분야별 학습 노하우를 K3 UP 영어전문학원 김민균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어휘의 중요성은 알지만 힘들다. 어렵다. 짜증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것을 반복하는 일이야말로 지루한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지루해하지 않는 사람들은 발전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지루해 하지 않는 기술과 고집, 끈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반복으로 보이지만 기술의 깊이, 질적인 심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반복의 기쁨을 느낄 수는 없을 것이다. 암기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진절머리를 칠 것이다. 여기서의 반복은 무식한 암기가 아니다. 자기 몸에 반사적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녹아들게 하는 일종의 체화다. 인간의 기억력은 매우 경이적이며 한계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이기 때문에 어휘수가 머리에 저장되는 양이 많아짐에 따라 암기도 더 빠르고 수월해진다. 영어의 고수들은 몇 만이라는 영어 어휘를 머릿속에 축적해 두고 있다. 전후 관계만으로 거의 정확하게 잘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가 있는 것이다.” -수능에서 듣기는 절대 틀려서는 안된다는데.“듣기평가란 미국인이 영어대본을 읽어주고 이를 알아듣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나중에 스크립트를 보고서도 이해 못 한다면 들어서는 더 더욱 안되는게 듣기다. 가능하면 내용이 많은 책으로 듣기 책을 하나 구해서 해설지 부분의 스크립트만 읽어보자. 그리고 모르는 단어와 표현들을 정리해보자. 각 유형의 문제가 뻗어나가는 패턴을 보고 정답의 위치와 트릭의 방법을 관찰해보자. 이것은 AFN이나 CNN이 아니기 때문에 수능영어에서는 한정된 상황의 틀 속에서 무엇인가가 반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첫 문장 나오고 해석하는 사이에 두 번째 문장이 흐르고 정신을 차리고 나면 세 번째 문장이 지나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독해에서도 모든 걸 다 알아야 푸는 게 아니듯 듣기 역시 모든 걸 다 들어야 풀 수 있다는 불안감은 접자. 지나간 문장은 대범하게 신경 끄고 최대한 들은 것을 가지고 생각하는 거다. 영어의 특성상 중요한 단어는 다른 단어들에 비해 또렷하게 들리게 되어 있다. 다시말해 우리가 못 듣는 관사는 미국인들도 못 듣는다. 그리고 이어폰이 망가질 때까지 반복해서 듣는다는 각오로 한 질의 테잎이 편안히 들릴 때까지 반복해 보자. 불과 몇 달 안에 많은 학생들이 2개 이상 틀리지 않는 기적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어휘와 독해는 어느 정도 되는데 문법이 너무 어렵다.“영어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 아니다. 문법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글의 흐름을 읽는 단서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왜 그런 문법이 존재하고 언제 쓰이며 과연 미국인들은 어떤 느낌으로 쓰는지에 대한 감각을 읽어내어야 한다. 영문법은 공식보다는 쉽고 생생한 예문을 여러 번 듣고 말해볼 때 가장 빨리 정리가 된다. 수능에서는 말을 하거나 글을 읽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굵직한 문제들만 나오게 되어 있다. 시제를 통해서 우리는 사건 발생 시간과 전후 관계 또는 기간을 보여주어서 사건의 흐름을 정리할 수가 있다. 조동사의 느낌을 정리하면 동작을 하는 사람의 심리적 상태를 알 수 있어서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여 글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더 명확히 알 수 있게 된다. 글의 앞부분만 읽고도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유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접속사와 관계사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여 뒤의 글이나 말이 어떻게 나올지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걸 파악하고 나면 진정한 영문법의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문법과 어휘는 읽기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문법이 독해에서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는지를 보여주고 어휘가 어떻게 독해에서 학습자를 힘들게 하는지에 대한 풍부한 예시를 제공하는 구문교재의 선택이 중요한 까닭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K3 UP 영어전문학원 김민균 원장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석사전 강남 SKY 학원 고등부 팀장전 목동 CSA(구 목동 청솔) 고등부(SKY반 팀장)전 송파 잉글리쉬 메카 외고반 및 영어논술 팀장전 K3 영어.수학전문학원 원장현 K3 UP 영어전문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골목상권에 마케팅 플랫폼 제공” 안병익 씨온 대표 … 지역 가맹점 1만개 돌파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씨온이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씨온(대표 안병익·사진)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마케팅부터 결제까지 내부에서 이뤄지는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씨온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매장에 대한 글이나 사진을 올리고 주변 사용자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누적 내려받기 건수가 400만에 이른다. 씨온은 2011년 말 지역 상점들이 이용자들에게 매장 정보와 이벤트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 '씨온샵'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오픈비딩, 소셜마케터, 모바일 결제, 나홀로 시스템 포인트 등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오픈비딩은 이용자가 특정 조건을 담은 입찰 공고를 씨온에 올리면 지역 상점들이 각자의 상품과 서비스로 응찰 경쟁을 벌이는 역경매 방식의 서비스다. 소비자는 검색이나 문의 등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주변 상점들이 제시한 조건을 비교해 자신의 구미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이용자가 '3월 7일 오후 7시, 강남, 3명, 예산 6만원'과 같은 공고를 올리면 이러한 조건에 맞출 수 있는 업체들이 응찰하는 방식이다.소셜마케터는 개방형 세일즈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씨온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온라인 가입 절차를 통해 씨온샵 소셜 마케터가 될 수 있으며 지역 상점을 씨온샵에 가맹시키면 일정액의 유치 수수료가 주어진다. 한편 씨온은 내달 4월 중 영어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안병익 대표는 "과도한 경쟁으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소규모 지역 상점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6
- 현대차, 상반기 대졸사원 채용 스펙보다 열정 중시 … 지방대생에 문호 확대현대자동차는 2013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서는 4일부터 11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8~9일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스펙'보다는 열정, 창의성, 끼를 갖춘 지원자, 취업시장에서 소외된 지방대생, 저소득층 학생에게 기회를 넓혀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취업박람회가 열리는 9일을 '지방 인재의 날'로 정해 지방대를 졸업한 현대차 직원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버스 이동편을 제공하기로 했다.지원자 정보가 가려진 상태에서 모의 면접을 볼 수 있는 '5분 자기 PR'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자에게 공채 서류전형이 면제된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공채에 국가장학생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별도로 심사해 전형 과정 내 우대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한다. 지원서 작성 항목은 28개에서 20개로 줄었다.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을 직접 만나보고선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대생, 저소득층, 여성 중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4년제 정규대학 2013년도 8월 졸업예정자나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신도시로의 모습 찾으며 부동산엔 활기가~ 부동산 시장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곳이 있다. 최근 광교 신도시 에듀타운 쪽으로 전세를 알아보러 나선 이성진(39세)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난 12월까지만 해도 전세와 매매 매물을 골라잡을 수 있었는데 인근 공인중개소에서 매물이 없다며 예약이라도 하고 가라는 소리에 별천지에 온 것 같았다. 입주가 진행되고 신도시의 모습이 완성돼 가면서 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광교 신도시. 주변 상가와 오피스텔까지도 영향을 주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입주를 한 광교신도시의 시세 변화와 분양 중인 오피스텔을 알아봤다.■프리미엄이 붙는 광교신도시 아파트 - 신분당선 개통, 도청이전 등의 호재에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돼3월 현재 상당수 단지의 입주가 마무리 단계인 광교 신도시는 점차 신도시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경기도청 이전이 재게 되고, 법조타운 등도 이전할 예정에 있다. 광교신도시를 관통하게 될 신분당선의 조기개통 전망설이 나왔다. 신분당선 개통은 광교에서 강남까지 30~40분에 갈 수 있어 광교의 입지를 한층 높이고 있는 호재. 이런 호재들로 인한 광교신도시의 미래는 밝다. 행정복합도시가 완성되고 여타의 기반시설이 완비되면 광교 대한 수요도 더 늘어나 지금과는 다른 부동산 시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광교신도시 내 부동산 중개사들의 전망. 현재도 광교신도시 전체로 볼 때 전세가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아파트 매매 시장 역시 광교신도시의 호재들과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좋아진 현재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에듀타운광교 신도시에는 수많은 아파트가 있지만 교육특화라는 입지 조건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에듀타운의 상승세는 놀랍다. 교육 특화 구역답게 단지 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있고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들어오지 못한다. 경기도청역이 바로 가까이에 있어 교통, 행정 등을 가까이에서 해결 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뒤에 있는 혜령공원은 녹지공간도 충분히 해결해 주고 있다. 현재는 매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 광교 S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월부터는 전세물량이 거의 소진됐다. 매매의 프리미엄도 많이 오른 상태인데 그나마 물량이 많지 않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뛰어난 교통, 교육환경이 만들어낸 현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세-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자연&힐스테이트(1764세대)는 84㎡(전용면적) 단일 평형. 전세는 2억5~8000만원, 매매가는 1억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4억7000만~5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연&자이(A13~15블록·1173세대)는 101㎡~148㎡ 등 다양한 평형이 있다. 101㎡와 125㎡의 전세는 2억7000만~3억원선이고, 매매가는 7000만~1억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01㎡은 5억5000만~6억원, 125㎡은 6억7000만~7억원 정도이다. #센트럴타운광교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해 ‘센트럴타운’으로 이름 붙여졌다. 경기도청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공원이 있어 자연환경의 수혜도 누릴 수 있고 광교산으로 길이 이어진다. 광교호수공원 조망권도 있어 산과 물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중대형 평수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시세-2012년 2월에 입주한 오드카운티(668세대)는 122㎡ 단일평수. 전세는 2억7000만~3억원, 매매는 6억1~500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같이 입주한 삼성래미안(629세대)은 97㎡~136㎡으로 구성됐다. 97㎡은 전세가 2억7000만원, 매매가는 5억7000만~6억원 정도이다. 2012년12월에 입주한 e-편한세상(1970세대) 역시 100㎡~145㎡까지 다양한 평수가 있다. 100㎡~120㎡의 전세가는 2억5000만~8000만원이면 입주 가능하다. 평형에 따라 매매가는 분양가에서 3~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웰빙타운자연의 품에 안겨 전원생활을 꿈꿀 수 있는 곳, 웰빙타운이다. 광교산 입구자락에 위치하고, 주변으로 열림·성죽·솔내 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다. 인근 K부동산 중개사는 “도청이 들어서고 도청역에 대한 기대감으로 에듀타운 등지의 아파트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다 경기대역이 들어서는 웰빙타운도 7~8분이면 역을 이용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웰빙타운은 11년 말에 입주한 단지가 많아 입주 1년을 넘기고 있다. ▷시세-한양수자인(A5·214세대), 휴먼시아(A4·466세대), e-편한세상(A3·442세대) 대광로제비앙(145세대) 등이 84㎡로 구성돼 있다. 전세가는 1억9000만~2억1000만원 선이다. 매매가는 분양가와 비슷하게 형성돼 있다. 호반베르디움 (555세대)은 84㎡~124㎡으로 구성됐다. 117㎡의전세가는 2억8000만~3억원, 124㎡는 3억5000만원 정도. 매매가는 분양가와 비슷하다. 117㎡~146㎡으로 구성된 가든하임(320세대)은 타운하우스로 분양가가 높았기 때문에 전세나 매매도 그에 맞춰 시세가 형성돼 있다. 웰빙타운 인근 가재울 마을의 A31블록에는 울트라 건설의 광교 참누리 아파트가 올 상반기에 분양예정이다. #광교마을광교산 줄기 아래에 위치한 용인지역으로 상현동의 구도심과 바로 연결돼 있다. 광교역(가칭) 주변에 자리 잡고 있고 M버스의 출발지로 교통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다른 단지보다는 상가나 교육시설 등이 빨리 자리 잡았다. 인근에 초·중·고가 함께 있고, 혁신학교로 지정된 상현중이 있어 교육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시세-2011년 12월에 입주한 이던하우스(700세대)는 84㎡ 단일 평형. 전세가 2억2~3000만원, 매매가는 4억5~6000만원이다. 2012년 9월에 입주한 상록자이(1035세대)에는 59㎡의 소형 평수가 있다. 84㎡은 전세가 2억3000만원, 매매가는 4억4~5000만원이다.#광교호수·호반·가람마을신대호수가 바로 옆에 있는 호수마을, 원천호수를 정원처럼 간직하는 가람마을,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호반 마을 등은 호수 풍경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다. 3월에 전격 개장을 앞둔 호수공원의 이용에 더 없이 편리할 듯. ▷시세-2011년 9월에 입주를 시작한 호수마을의 울트라참누리(1188세대)의 84㎡은 전세가 2억2000만원, 매매가 4억9000~5억원 정도이다.111㎡은 전세가 2억6000만원, 매매가는 6억~6억5000만원이다. 가람마을의 에일린의 뜰은 타운하우스로 123㎡~145㎡으로 구성됐다. 올 1월부터 입주가 진행 중인데 134㎡와 145㎡의 전세가는 3억5000만~4억5000만원 정도이다. 매매가는 호수조망권에 따라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다르다. 2012년 7월에 입주한 레이크파크 수자인(453세대) 84㎡의 전세가는 2억원, 매매가는 분양가인 4억3000만원 선이다. ■광교·도청(가칭)역 주변의 분양중인 오피스텔-신도시 기반이 갖춰지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나신도시 아파트의 입주가 완성되고, 프리미엄이 붙는 등 활기를 띠자 주변 상가를 비롯한 오피스텔 등에도 그 파급효과로 찾는 이의 발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