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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을 말한다① - 이호멘토링 이재호 대표 세상을 흔드는 인물 뒤에는 언제나 훌륭한 멘토가 있다. 위대한 어머니, 스승 또는 선배가 없는 위인을 찾기는 힘들다. 그래서 삶의 전반에 지혜와 믿음으로 도움을 줄 인생 가이드를 얻는 것은 행운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식 농사가 아닌가. 부모가 자식의 가장 좋은 멘토가 되어야 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에서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사춘기를 보낸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끄덕거릴 대목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통할 수 있는 인생의 선배가 필요하다. 그래서 수많은 아이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왔던 이재호(46)씨를 만나 그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스승과 제자의 소통으로 참된 인연 형성 역경의 80년대에 서울대 수학과를 나와 야학교사부터 시작한 이씨는 아이들과 수학에 대한 숱한 이야기를 가진 이야기주머니 같다. 서울에서 활동하다 13년 전 부산에 내려온 것부터 인생스토리가 뜨겁다. “32세 되던 여름 간암 판정으로 6개월 밖에 못 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겐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지금은 돌아가신 한의사 지산 박형규 선생의 도움으로 2년만에 완치하고 새로운 삶을 얻었다는 이씨. 아픈 동안 주역 공부까지 하며 다시 만난 세상은 사람과의 참된 소통과 인연에 대한 깨달음이었다고 한다.프랑스식 수학교수법 활용해 “부산에서 학원을 열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 요즘은 제자 결혼식 주례까지 서게 되었죠.” 처음엔 사양했지만 막상 하고 나니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이씨는 참으로 좋은 선생님 같다. 프랑스식 수학교수법을 이용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씨의 꿈은 훨씬 크다.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시스템인 ‘이호멘토링’을 설립해 추진 중이다.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관리지도하는 방법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통해 행동변화를 일으켜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저는 이 사업을 발판으로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꿈입니다. 제가 꿈꾸는 중학교가 있죠. 정말 중요한 중학교 시절을 선진국 그 이상으로 보낼 수 있는 학교 말입니다.”최근 학교 설립규정이 완화되어 기쁘다는 이씨는 교육도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수능은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고 있다. 그래서 수학도 양적인 접근으로 아이들을 혹사시킬 것이 아니라 소통과 감정을 존중하며 정곡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한다. 선진국형 교육시스템이 절실 지독한 입시 전쟁을 치루는 우리 아이들. 선진국형 교육시스템이 절실하다. 떠밀리듯 열광만 하는 교육 앞에서 누군가는 앞선 교육을 말해야 한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공부해야 한다는 고등학생들.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두기엔 너무 가엾다. 우리 교육에 멘토가 필요하다. 다 같이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변화를 모색한다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양이 아닌 방법과 시스템이 중요하다. 내 아이를 교육선진국에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들이 이제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워야 한다. 우리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청약 내달 9일 개시 인천 경기 주민들에게도 기회 … 입지좋아 청약경쟁 심할듯 올 상반기 청약시장의 ‘핵’인 위례신도시에 대한 청약이 내달 9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은 서울 송파구 A1-13·A1-16 등 2개 블록 2350가구로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이다. 서울시민은 물론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열릴 뿐 아니라 2번째 보금자리 사전 예약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약저축 납입금 1500만원 이상 = 이번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은 서울 송파구 지역에서만 공급된다. 지역우선공급은 서울 주민 50%이다. 나머지 50%는 지역우선 공급에서 탈락한 서울 청약자와 경기도, 인천시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분양가는 수도권 지역보다 저렴한 3.3㎡당 1190만~1280만원 수준이다. 이는 인접한 송파구 문정동이나 장지동의 평균 시세인 2000만원 선보다 상당히 저렴할 뿐 아니라 지난해 청약열기를 몰아온 인천 송도나 청라지역보다 낮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전매제한, 의무거주기간 등의 요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나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커 높은 청약열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지구의 사전예약에서 당첨 커트라인이 1200만원대였는데 이들보다 위례신도시 입지가 더 나은 점을 고려하면 최소 1500만~1700만원선에서 당첨여부가 갈리고 2000만원이 돼야 안정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별공급에서 청약 당락 결정 = 특별공급 비율은 지난해 70%에서 65%로 조정됐다. 3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의 특별공급은 일반분양보다 경쟁률이 낮아 자격에 부합하면 고납입액자가 아니더라도 청약에 나서는 것도 좋다. 특별공급 신청자는 낙첨시 일반공급 청약에도 지원할 수 있어 복수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장애인과 철거민을 제외한 모든 특별공급에는 입주자저축을 필요로 한다. 6개월 이상 납입한 입주자저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청약저축에 바로 가입해야 한다. 자격이 완화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진다. 애초 특별공급 역시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였던 소득요건 상한선이 10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기회가 확대되므로,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라면 자신의 소득내역을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임신 중이거나 자녀를 입양한 부부도 청약이 가능해졌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결혼 3년 이내에 자녀가 1명 있고, 둘째를 임신중인 부부라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다. 하지만 자녀가 없는 경우는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 ◆당첨 취소 유의해야 =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부적격자로 처리돼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청약자격 요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 지난해 보금자리 시범지구 당첨자 1만2958명 중 795명이 부적격자로 집계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분 중 5년 이상 소득세 납부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월소득 80% 이하 기준을 맞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우선 청약 자격도 확실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서는 모집공고일 현재를 기준으로 1년 이상 해당지역에 거주한 수요자들에게 일정 비율이 우선 공급된다. 모집공고일이 2010년 3월 1일이며 최소 2009년 3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 주소지가 해당지역이어야 한다. 또한 세대주 여부도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여야 하고, 세대주 기간도 연속적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특히 사전예약 권리 포기자는 당첨일로부터 1~2년간 사전예약이 불가능 해지는 등 주의점도 많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청약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청약 내달 9일 개시 올 상반기 청약시장의 ‘핵’인 위례신도시에 대한 청약이 내달 9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은 서울 송파구 A1-13ㆍA1-16 등 2개 블록 2350가구로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이다. 서울시민은 물론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열릴 뿐 아니라 2번째 보금자리 사전 예약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약저축 납입금 1500만원 이상 = 이번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은 서울 송파구 지역에서만 공급된다. 지역우선공급은 서울 주민 50%이다. 나머지 50%는 지역우선 공급에서 탈락한 서울 청약자와 경기도, 인천시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서울시민들로서는 지역우선 공급이 절반으로 낮아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분양가는 수도권 지역보다 저렴한 3.3㎡당 1190만~1280만원 수준이다. 이는 인접한 송파구 문정동이나 장지동의 평균 시세인 2000만원 선보다 상당히 저렴할 뿐 아니라 지난해 청약열기를 몰아온 인천의 송도나 청라지역보다 낮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전매제한, 의무거주기간 등의 요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나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커 높은 청약열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지구의 사전예약에서 당첨 커트라인이 1200만원대였는데 이들보다 위례신도시 입지가 더 나은 점을 고려하면 최소 1500만~1700만원선에서 당첨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특별공급에서 청약 당락 결정 = 특별공급 비율은 지난해 70%에서 65%로 조정됐다. 3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의 특별공급은 일반분양보다 경쟁률이 낮아 자격에 부합하면 고납입액자가 아니더라도 청약에 나서는 것도 좋다. 특별공급 신청자는 낙첨 시 일반공급 청약에도 지원할 수 있어 복수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장애인과 철거민을 제외한 모든 특별공급에는 입주자저축이 필요하게 된다. 6개월 이상 납입한 입주자저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청약저축이 바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자격이 완화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진다. 애초 특별공급 역시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였던 소득요건 상한선이 10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기회가 확대되므로,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라면 자신의 소득내역을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임신 중이거나 자녀를 입양한 부부도 청약이 가능해졌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결혼 3년 이내에 자녀가 1명 있고 둘째를 임신중인 부부라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하지만 자녀가 없는 경우는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10%이던 배정비율이 5%로 줄어들어 대상자 입장에서는 불리해졌다. 특별공급에서도 자녀 수와 세대구성, 무주택기간, 지역우선공급 대상지 거주기간 등 우선순위 배점표상의 점수에 따라 당첨이 결정되는 만큼 가점에 해당하는 사항도 살펴봐야 한다.청약통장 미가입자는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당첨 취소 유의해야 =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부적격자로 처리돼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청약자격 요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 지난해 보금자리 시범지구 당첨자 1만2958명 중 795명이 부적격자로 집계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분 중 5년 이상 소득세 납부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월소득 80% 이하 기준을 맞추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우선 청약 자격도 확실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서는 모집공고일 현재를 기준으로 1년 이상 해당지역에 거주한 수요자들에게 일정 비율이 우선 공급된다. 모집공고일이 2010년 3월 1일이며 최소 2009년 3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 주소지가 해당지역이어야 한다. 또한 세대주 여부도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여야 하고, 세대주 기간도 연속적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사전예약 청약일정별 청약자격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 시범단지 청약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특히 사전예약 권리 포기자는 당첨일로부터 1~2년간 사전예약이 불가능 해지는 등 주의점도 많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청약에 임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지문을 통해 내 아이의 모든 것 알 수 있어요" "지문 속에 숨겨진 내 아이의 모든 것 알 수 있어요"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바탕-아이의 숨어있는 성향, 학습에 대한 민감도 체크 "좋은 교육은 정확한 진단으로부터 시작" 자녀들의 숨은 재능을 알고 싶고 꿈이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님들의 바람이다. 가끔 ‘자녀를 키운다.’ 는 것이 나침반을 잃은 채 망망대해를 항해 하는듯한 기분처럼 느껴질 때 가 있다.목표와 방향이 손에 잡힐 듯 잡힐듯하지만 어느 순간 생각과는 다른 엉뚱한 방향으로 가 있곤 한다.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참 내 맘대로 안 되는 것. 모든 부모의 딜레마이다. 그럼 아이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알고 항해를 한다면 어떨까? 마치 손에 지도와 나침반을 쥔 격일 터이다. “지문 분석하면 적성. 성격, 맞춤형 학습법까지 같은 노력으로 더 큰 성과”직업별로 성공한 사람들의 지문에 나타나는 적성과 재능은 대부분 직업 유형과 일치합니다.반면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을 하면서도 늘 불평과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적성과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지문은 염색체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재능과 적성, 인격 등이 지문에 나타난다. 유전학이나 해부학적 분석에서도 증명된 사실, 범죄수사학에서도 지문을 통해 범인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이 같은 원리인 셈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검사보고서 다중지능의 우월순위를 비롯해 대뇌강도, 주된 성향과 잠재된 성향, 학습유형, 학습습관, 학습민감도, 선천적인 재능과 관련학과와 추천직업군까지 빼곡히 들어있다. 영역별로 세부적인 설명이 알기 쉽게 풀이되어 있으며, 활용방법과 보완방법까지 제시되어 있다. “인격성향별 대인관계 제언”은 아이의 친구관계나 자녀와 부모의 관계나 대인관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얼마 전 자녀의 지문적성검사를 마친 이미숙(33세 상동동)씨는 “가정에 평화가 찾아왔어요.”라고 평했다. 남들과 비교가 의미 없고 자신의 뇌(지능) 우월순위에서 타고난 강한지능과 약한지능을 알 수 있어 아이에게 맞춤교육을 할 수 있고 남들이 다 하니깐 나도 해야지 하는 식의 따라쟁이 교육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민주엄마의 평까지 다양하다. 아기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층에서 활용 사실 아기부터 노인까지 적정 연령에 제한이 없다. 심지어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60세의 노인이 검사를 할 정도.요즘은 직장을 선택해야할 대학생, 결혼을 앞둔 사람 등이 이를 활용하는 층이 다양해지는 추세이고 대기업에서도 인사배치를 위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 보고서도 매우 탄력적이다. 어린이용, 청소년용, 성인용, 기업용으로 구분되어 목적에 따라 잘 구성된 점도 이곳만의 자랑.지능발달이 빠르게 일어나는 12세 이전, 즉 검사는 빠를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귀띔한다. 지문검사는 여러 번하는 검사는 아니다. 지문적성검사 후 2,3년 뒤 한국지문적성평가원 홈페이지 (www.i-fas.co.kr)에서 그동안 보안된 부분을 체크해 볼 수 있다.한편 아이파스, 한국지문적성평가원은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인증업체(국제품질보증제도)다.한국지문적성평가원 거제통영센터 055)638-4407 체험사례 5살 딸아이가 다니는 원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갔다가 지문적성검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에서도 지문적성검사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추천하여 주셨습니다. 검사를 받고 요즘 더욱 아이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고 우리아이의 강점 지능을 더욱 활용하는 교육과 약한 지능을 보완하는 교육을 하게 되었어요. 민주가 추천직업군을 보면서 꿈을 다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흐뭇하고, 자신의 강점지능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 점에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은 저의 바람을 이룰 수 있을 거 같아너무도 행복합니다. 저에게 이런 행운이 오게 한국지문적성평가원을 알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이런 행운을 주위 사람들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글쓴이 민주엄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대한사회복지회 위탁가정 모집 전문사회복지기관 ‘대한사회복지회’에서는 영아(1세 미만의 아이)의 위탁가정을 찾고 있다. 자격은 합법적으로 결혼한 가정으로 신청인의 나이가 만 60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를 양육해 본 경험이 있고 가족 모두 건강해야 하며 막내가 초등학교 이상의 연령이어야 한다. 상담과 준비 교육을 거친 후 위탁모가 되면 소정의 양육비와 교통비를 지급한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우리 정부가 전쟁고아의 아동복지를 위해 설립했으며 국내 및 국외 입양을 포함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52-77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시론(정세용) ''낳으면 길러줄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은 정말 역동적인 나라임이 분명하다. 해방후 50년만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대표적 국가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사회변동도 심했다. 교육레벨의 상승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였고 고출산에서 저출산으로의 변화도 급격했다. 한국의 대학진학률은 1970년대 20%대에서 현재의 80%이상으로 급변했으며 1970년대초 4.5를 넘던 출산율은 현재 세계 최저인 1.1이다. 이러한 역동성은 세계 속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단어가 됐지만 그 역동성은 긍정적인 면과 함께 우리의 부정적인 면을 드러낸다. 역동성은 산업화 민주화와 함께 우리를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보듯이 스포츠강국으로 만든 것도 사실이나 저출산이라는 시대 최대의 고민을 만들었다. 지금의 출산율이 지속되면 향후 100년 이내에 우리나라는 현재 인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되고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재정위기와 사회보장부담 증가 등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대혼란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저출산은 결국 국가존립기반마저 흔들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우려는 벌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면서 올해 학령인구가 46년만에 100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베이비붐에 힘입어 1980년 1440만1000명까지 증가했던 학령인구는 2018년에는 700만명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2047년에는 올해의 절반 수준인 494만5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이 폭발한다며 피임을 장려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해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회각계 단체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정부도 출산장려금을 주고 보육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의료비를 깎아준다고 하는 등 이런저런 정책을 내놓아 저출산을 막기 위해 급급했다. 저출산이 이 시대 중요한 국가과제라면 임시방편적 출산장려책으로는 이를 극복할 수 없다. ‘낳기만 하면 국가가 길러준다’는 인식이 생길 정도의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책만 마련할 것이 아니다.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국가적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를 되새겨야 한다. 21세기 세계는 약육강식의 경쟁사회이다. 어른 들 뿐이 아니다. 어린이들의 경쟁도 심해 조금 뒤떨어지면 낙오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살아간다. 입시경쟁과 취업경쟁 뿐이 아니다.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하는 각박한 경쟁사회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을 갖기는 쉽지 않다. 특히 가계는 남자가 책임지고 가정과 육아는 여자가 책임진다는 관념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면서 저출산은 더욱 심각해졌다. 여성이 일을 하면서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결국 국가가 획기적 개입이 절실하다. 교육 육아 주택 문제 등이 현 상황으로 계속가면 세계최악의 노령국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므로 이를 타개해야 한다. 지금은 아이를 낳아도 부모에게 맡기기 힘든 사회이다. 그런 만큼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책임지고 길러줄 만큼 제도를 완비하고 시설을 확대하는 것이 절실하다. 질좋은 보육시설을 많이 만들 필요가 있는 것이다. 동사무소와 파출소, 그리고 초중등학교 유휴시설 등 공공시설을 보육센터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곳에서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은 물론이다. 저출산은 구호나 캠페인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세제와 보육 그리고 주택과 승진 등의 모든 영역에서 젊은이들이 아이를 가져도 손해를 안보도록 국가가 나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설과 복지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정부가 출산장려를 위해 쓴 예산은 지난해 GDP의 0.4%에 불과했다. 물론 경제도 어렵고 국가재정도 어렵지만 프랑스가 출산율을 2명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GDP의 3%까지 국가예산을 끌어올렸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지금 시골로 가면 노인들만 보인다. 그러나 이 추세대로 가면 20-30년 후에는 도시에도 노인들로만 가득차게 될 것이 뻔한데 국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정치인과 사회지도층 등 리더들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봄 향기 솔솔~ 서둘러 나선 봄맞이 집 단장 어느덧 입춘도 지나고 이제 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우내 쓰던 두꺼운 겨울용 커튼과 이불이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하니 말이다. 벌써 부지런한 주부들은 가벼운 이불과 옷가지들을 꺼내며 서둘러 봄맞이에 나서기 시작한다. 굳이 큰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간단한 소품과 화분만 몇 개 바꾸어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다. 거실은 밝고 화사하게2010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바로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친환경’이다. 엔틱, 또는 모던한 스타일이 유행했던 몇 년 전과는 다르게 원목느낌의 내추럴한 소재의 가구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거실 또한 내추럴하면서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바꾸어 보자. 최근에는 화려한 포인트 벽지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색상에 패널이나 그래픽 스티커, 타이포그라피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트렌드. 봄에 어울리는 민트나 그린컬러를 이용해 내추럴한 느낌으로 연출해 보자. 칙칙했던 겨울용 패브릭 대신 가볍고 화사한 면이나 린넨 소재의 패브릭으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다.서문시장에서 원단숍을 운영 중인 김진숙(49)씨는 “올 봄에는 그린이나 오렌지색상이 유행한다”며 부지런한 주부들이 벌써 화사한 꽃무늬 원단이나 그린, 오렌지 컬러의 체크원단을 많이 사간다고 설명한다. 베란다에 미니정원 꾸미기새봄처럼 파릇파릇하게 실내공간을 바꿔보고 싶다면 무미건조한 느낌의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꾸며보면 어떨까? 베란다 미니정원은 큰 돈 들이지 않고도 공기정화 효과와 가습효과가 탁월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베란다에 정원을 꾸밀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방수와 배수처리. 베란다는 대부분 타일로 마감돼 있거나 바닥재를 깔아 높이가 거실과 같기 때문에 타일이나 바닥재 위에 화단을 만들 경우, 장기적으로 누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방수 시트를 깔고 배수구를 따로 설치해 주어야 한다. 또한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멸균된 인공토를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베란다 정원에 심는 식물은 당장에 보기 좋은 것 보다 1년 내내 보고 즐길 수 있는 식물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낡은 욕조나 나무 상자들의 대형 용기를 이용해 베란다 정원을 꾸미는 방법도 있다. 용기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연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파트 베란다는 일조량이 적고 통풍이 잘 안 돼 온실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햇빛이 적어도 무난히 자라는 식물을 심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적다. 헌 가구도 새 것처럼~리폼 & DIY겨우내 답답했던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는 바로 리폼. 수성구 신매동에 김은영 (38)씨는 “결혼할 때 가져온 화장대가 낡고 촌스러웠는데 버리자니 아까워서 베란다에 묵혀 두다가 얼마 전 리폼을 했더니, 서툴지만 나름 새롭고 예쁘다”고 말했다. 비교적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커튼이나 화분들에 비해 가구는 그렇지 않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조금만 공부를 하면 훨씬 더 세련되고 화사한 가구로 변신 시킬 수 있다. 리폼은 가구 뿐 만 아니라 오래된 현관문이나 벽면까지도 가능하다. 벽면에는 일반페인트가 아닌 벽지전용 페인트를 이용하면 점성이 강해 흐르지 않고 잘 바를 수 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 되는 반재료 상품들도 인기만점. 인터넷 DIY사이트 손잡이닷컴에 지은영 대리는 “주부들은 간단한 도구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제품들을 선호한다”고 말하며 “DIY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제품보다는 쉽고 간단한 제품을 만들어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학습효과 2배&uarr 공부방 꾸미기새 학기를 맞는 아이들 방에도 봄 향기를 불어 넣어 주자. 아이 방에는 가능하면 밝고 안정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구나 커튼에 봄 향기 물씬 나는 그린이나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주되, 너무 튀거나 산만한 느낌을 주지 말아야 한다. 책상은 벽면을 향하게 배치하고 벽지는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다. 책상은 아이가 편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 제약이 덜하고 이동이 쉬운 것이 가장 좋다고.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라면 갑자기 공부방으로 탈바꿈시키는 것보다 놀이와 공부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게 좋고, 고학년이라면 학습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게 꾸며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인터넷주문제작패브릭숍 : 루나홈 www.lunahome.net, 위드홈 www.with-home.com DIY&리폼 인기사이트 : 손잡이닷컴 www.sonjabee.com, 철천지 www.779.com, 나무이야기 www.hamuiyagi.com인테리어 소품 인기사이트 : 모던하우스 www.2001outlet.com, 소품채널 www.sofum.co.kr, 포홈 www.forhome.co.kr 도움말 한스 인테리어 시지점, 손잡이 닷컴이선주 리포터 wd091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여성의 성(性), 그 당당함을 위하여 도곡동의 김 모(46) 주부는 이혼한 후 7년째 혼자 살아오다 작년에 재혼할 상대를 만나 결혼날짜를 잡아놓은 상태다. 그런데 재혼을 앞두고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지만 그중에서도 앞으로 펼쳐질 부부 성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로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 그동안 2번의 출산경험으로 질이 많이 이완된 상태여서 그런 모습으로 새로운 남편을 대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쁜이 수술’의 긍정적 측면여성들이 비밀리에 받는 수술 중에 일명 ‘이쁜이 수술(질 축소 성형술)’이라는 것이 있다. 자연분만 혹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여성의 질이 느슨해져 부부간의 성관계가 시들해지거나 서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때 생각해 보는 것이 질을 축소시키는 성형수술이다. 이 수술이 부부관계를 신혼초기로 되돌리는 특효약은 아니지만 여성 자신이나 부부관계에서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쁜이 수술을 받은 여성들의 90% 이상이 남편의 권유 혹은 소원한 부부관계를 되살리고 싶은 욕망에서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 하더라도 성이란 것은 복잡 미묘한 것이고 성적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 이쁜이 수술을 권하면서 그 수술이 모든 성문제를 해결해줄 것처럼 과장 광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쁜이 수술을 포함한 질 회음 성형술은 수술하기 전 종합적인 산부인과적 검진과 진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자궁암검사나 골반초음파 검사도 하지 않은 채 수술을 진행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자궁경부나 내막의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을 하거나, 소음순 수술을 하면서 회음부의 암 병변이나 염증소견을 놓친다면 향후 치료과정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성 기능 개선 외에 항노화로 접근자궁이 내려와 있고 요실금이 있는 경우에도 이쁜이 수술 하나만으로 마치 모든 치료가 되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도 문제다. 수술 전후 비교사진도 단순히 질을 봉합한 사진만으로는 골반근육을 제대로 복원한 수술인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 촬영과 질 내시경 등을 통해 점검할 수 있어야 하고 시간이 경과된 뒤에도 치료효과의 지속성을 보증해주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사역의 리에스클리닉 정창원 원장은 “질 회음수술을 단지 성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여성의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정신적인 효과와 노화된 여성의 골반을 복구시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골반 장기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여성들의 경우, 골반회음부는 성생활뿐 아니라 소변과 대변의 배설기관과도 연관되며 요도염, 질염, 자궁경부염, 골반염 등이 생길 수 있는 부위이다. 정 원장은 “회음부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질암, 회음부암 등의 발병과도 무관하지 않아 성기능의 개선 외에도 골반 항노화와 건강검진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검진이 필요한 부위”라고 말한다. 특히 과거 수술방법은 의료용 메스를 사용하여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수술방법을 적용해 통증과 출혈이 심했다. 또한 주변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오히려 성감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수술 최근에 등장한 레이저 질 성형은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효과적인 수술방법이다. 레이저를 사용하면 정교하게 조직을 절단하여 주변조직의 손상을 줄이면서 출혈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레이저 수술을 한다고 광고는 하면서도 실제로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는 병원이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통적 수술법 외에도 최근의 엠슬링 임플란트 질 성형술 등 개개인의 증상과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수술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정 원장은 “수술 후 골반근육 강화운동인 바이오 피드백 자극훈련, 다양한 특수기구를 이용한 오르가즘 향상훈련 등을 받으면 부부관계에 있어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리에스클리닉은 다년간 성형외과에서 원장으로 재직한 원장이 직접 집도하는 병원답게 수술 할 때 피부 밖으로 봉합사가 나오지 않는 매몰법을 사용하고 특수피부접착제로 인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수술 당일 샤워하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다. 또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레이저와 고주파 절단기, 특수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질 임플란트 경우는 수술 후 2주후부터, 이쁜이 수술은 대략 5~6주 후부터 성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 또 튜메센트 마취액을 이용한 부분 마취로 수술시 거의 통증을 느낄 수 없으며 그밖에 수면 마취와 최면을 유도하는 마취 등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도움말 리에스클리닉 정창원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탈북여성, ‘3등시민’ 시선에 힘겨워 탈북여성, ‘3등시민’ 시선에 힘겨워 인권위, 탈북여성 인권침해 실태 조사 발표 국정원 ‘잠재적 성매매 여성’ 간주 심문 … 직업 교육은 성차별적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은 국내 정착 과정에서 ‘잠재적 성매매 여성’ ‘3등시민’ 취급을 받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국정원 심문과 탈북자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하나원 교육 과정에서부터 인권 침해 성차별을 당하며 사회에 나와서도 지원 기관 담당자나 일반 시민들의 차별 때문에 힘겨워하고 있다. 국가인원위원회는 22일 ‘탈북 여성의 탈북 및 정착과정에 있어서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탈북 여성 26명과 하나원 여성 교육생 24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정원은 탈북 여성들에 대한 심문 과정에서 인신매매 성매매 관련 조사를 하며 이들을 ‘잠재적 성매매 여성’으로 간주해 문제로 지적됐다. 국정원에서 탈북 여성들에 대한 인신매매 성매매 관련 조사를 하는 것은 이들 중 상당수가 국경을 넘어 중국에 오는 과정에서 인신매매나 성매매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 이들은 신분의 안전을 위해 인신매매나 반강제 소개를 통해 중국 남성들과 결혼 형태로 살게 된다. 문제는 국정원 수사 담당자들은 심문 과정에서 이들을 잠재적 성매매 여성으로 간주하는 등 인권 침해를 한다는 것. 특히 탈북여성들은 자신들을 받아준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고 심문 과정에 응하기 때문에 심문 과정에서 받게 되는 다양한 형태의 인권 침해에 대해 항의하기 어렵다. 보고서는 “탈북 여성들은 국정원 등에서 심문을 받는 동안 자신들이 가질 수 있는 ‘권리’가 무엇인지 미처 생각할 여지를 갖지 못한다”면서 “지금까지의 사례 연구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심문 기관들은 탈북 여성들에게 이와 같은 권리가 있음을 직접 알리거나 혹은 변호사 등을 통해 알리는 의무와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원에서 이뤄지는 탈북 여성들에 대한 직업 교육이 소위 ‘여성 적합 직종’에 국한돼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들이 주로 받는 직업 교육은 ‘요리 재봉 세공 조립 제과 제빵 간병 간호’ 분야와 같이 한국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성별화된 업종으로 제한됐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직업교육은 한국 여성들의 일반적인 진로 모색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탈북 여성들에 대한 차별을 나타낸다”면서 “탈북 여성들은 생존만 보존해 주면 되므로 한국 여성과 동일한 차원의 여성정책을 쓸 필요가 없다는 암묵적인 태도를 전제”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탈북 여성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 담당자들이나 일반 시민들이 ‘달갑지 않은 사회복지 수혜자’로 바라보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한 탈북 여성은 “무릎이 부어 정형외과에 가서 진단서를 떼려고 하니 의사가 ‘열심히 일은 안 하고 진단서만 떼려고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자신들을 소위 남한 사회의 ‘3등시민’으로 생각하는 차별적 시선을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탈북 여성들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들이 입국 후 국적을 획득하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 전반을 인권적 관점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보고서는 “심문조사와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은 이들의 인권을 더욱 섬세하게 고려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하며 기관 종사자들은 주기적으로 인권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임신중인 신혼부부도 주택 특별공급 임신 중인 신혼부부도 주택 청약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도권 거주자도 서울서 공급하는 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 23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3일부터 임신 중인 부부도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자녀가 있는 가구만 청약할 수 있었다. 임신이나 유자녀 가구로 결혼 3년 내 부부는 1순위, 결혼 4~5년 내는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공급면적은 현행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85㎡ 이하로 확대된다. 임신가구는 청약시 입주자모집공고일 이후 의료기간이 발급한 임신진단서를 첨부해야 한다. 당첨자는 입주시점에 출산관련 서류(출생증명서, 유산관련 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임신, 불법낙태한 경우에는 계약이 취소된다. 다만 자연유산 때는 계약이 유효하다. 개정안은 또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66만㎡ 이상의 택지개발지구와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 시행지구)에서 경기도 거주민이 청약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특히 경기 주민의 서울 청약기회를 확대했다.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지역우선 공급비율을 50%로 넓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50%만 서울 거주자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분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100%를 서울 주민에게 우선공급하고, 미달되는 부분만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당첨권한을 줬다. 서울 거주자의 당첨확률은 낮아진 반면, 수도권 거주자의 서울 청약 기회가 넓어진 것이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공급물량의 50%를 우선공급하되, 해당 시·군(기초자치단체)에 30%, 경기도(광역자치단체) 거주자에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지금까지는 30%만 기초자치단체에 우선공급하고,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물량이 배정됐다. 경기도민의 우선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이 규정은 26일 사전예약 모집공고를 내는 위례신도시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이 서울, 성남, 하남시 등 3개로 나뉘어 있어 서울시 관내부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공급물량의 50%가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간다. 또 성남, 하남시 관내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각각 공급물량의 30%가 성남, 하남시 거주자에게 우선분양되고, 각각 20%는 경기도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당첨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이 종전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완화된다. 또 1년 이내의 한시적 실직자 및 사업소득을 납부하는 보험모집인 등도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