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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옥경 칼럼] 싸이의 ‘자기긍정’ 마인드 본지 이사'강남스타일'로 일약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는 'HAPPENING' 콘서트를 13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었다. 공연장에 가지는 못했지만 TV와 유투브, 인터넷등을 통해 공연이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 됐으므로 나도 실시간으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신곡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에 비해 좋으니 별로이니 하는 평가는 여기서 할 생각은 없다. 나는 공연을 보면서, 또 그 앞에 있은 기자회견을 읽으면서 싸이라는 한 가수의 충만한 '자기 긍정의 마인드'가 참 인상 깊었다. 우리가, 우리아이들이 가졌으면 싶은 삶의 자세를 그는 갖고 있었다. 우선 그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전혀 없어보여 좋다. 연예인이 '저런 얼굴(ㅎ!)'로 칼을 대지 않고 버틴다는 것은 강한 자존감이 없고는 힘들다. 거기다 키도 안 크고 뚱뚱하고 배도 나왔다. 그래도 그 얼굴과 몸매로 마돈나와 한 무대에 서서도 기죽지 않는 배포를 싸이는 보여줬다.'못생겼지만 뭐 어떠냐, 고로 난 못 생기지 않았다'는 자기긍정이 싸이에게는 넘친다. 그래서 못생겨 보이지 않는다. 작년이든가 모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가 한말이 떠오른다. 싸이는 자기 아내에게 끌린 이유가 얼굴이 동양적으로 밋밋하게 생겨서라고 했다. 그래서 보기에 너무 편안해서 참 좋았다는 것이다. 서양인스러운 높은 코에 앞 뒤 트임 다해서 눈이 왕방울만 해진 미인들이 넘쳐나는 이 세계 최고의 성형공화국에서 얼마나 당당하고 멋지던지.공연을 본 사람은 느꼈겠지만 싸이는 가창력이 아주 뛰어난 가수는 아니다. 실시간으로 공연이 생중계되는 동안 인터넷에는 '생목으로 저렇게 노래 부르는 것이 가수냐, 나도 저만큼은 한다'라는 식의 비방도 적잖게 올라왔다. 그러나 무대에서 쉴 새없이 뛰어다니고 와이어에 매달려 날아다니면서 노래를 섬세하게 부르는 것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다. 키도 안 크고 배 나온 뚱뚱한 가수특히 음원형 가수들이라면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부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싸이는 퍼포먼스에 치중하는 엔터테이너형 가수이다. 그래서일까, 그는 기자회견에서 "(나의 노래, 활동은) 다 콘서트를 하기 위함이고, 모든 신곡 발표는 콘서트 레퍼토리 보강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가수로서 완벽한 가창력을 못 가졌다고 고민하는 대신 그는 공연연출 연구에 몰두하여 싸이공연에 가면 실컷 재미있게 즐겁게 놀다온다는 인식을 심는 데 성공했다. 싸이공연이 언제나 매진을 기록하는 건 이렇게 자기만의 차별성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이 있었고 이 역시 자기긍정의 마인드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 '15억 뷰, 유투브 생긴 이래 최고 조회수가 한국인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는 한 네티즌의 감격처럼 '강남스타일'은 전혀 예기치 못한 기적적 성공을 이뤘다. 전세계가 지켜보고 온 한국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채 후속곡을 성공시켜야한다는 부담을 지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두려울까. 올림픽에 임하는 김연아의 심정과 비슷할까.그러나 싸이 개인을 위해서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는 "부담이 컸고 곡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곡이고 선택이다. 젠틀맨이 망한다 해도 상관없다. 그저 한국에서 12년 동안 가수하던 사람이 발표했던 곡 중 하나가 해외에서 각광받았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넘어갈 자세가 되어있음을 보여줬다. '인기가 유지되면 감사한 것이지만 유지하기 위해 절실히 노력하기보단 내가 해왔던 걸 내 주관과 감각이 느끼는 대로 꾸준히 제시할 것'이라는 말도 했다. 자신을 통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 갖춰하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지만, 부담도 없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것을 할 뿐이고 그게 호응 못 받으면 또 그 뿐이라는 자세.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초조해지고 피폐해질 일이 싸이에게는 없을 것 같다. 자신을 잘 알고 그런 자신을 긍정하고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의 영리함이랄까 지혜로움이랄까를 그는 갖고 있는 것 같다. 공연 마지막 곡으로 '거위의 꿈'을 5만 관중과 떼창으로 부르며 싸이는 눈물을 흘렸다.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입니다. 다시 나가서 외로운 도전을 할 텐데 오늘 보내주신 눈빛과 마음과 함성을 담아 가서 외로움 타지 않고 씩씩하고 저답게 해보겠습니다"라는 싸이의 각오를 들으며 나는 생각했다. 싸이는 알다시피 몇번의 실수를 했다. 그는 그 댓가를 치렀고 대중은 다시 그를 받아줬다. 그는 더 성장했고 책임감 있어졌고 그러면서도 자유로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LH 우량부동산에 투자하세요” 4·1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 투자여건 호전서울강남·위례신도시·하남미사지구 주목부동산 투자환경이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 장기간의 침체를 벗고 4·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미뤘던 분양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고, 미분양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경매시장은 투자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4·1 대책의 약발이 먹히는 분위기다. 부동산은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상가 단독주택 및 상업용지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그러나 상품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할 때 우선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몇가지 있다. ◆다양한 혜택있는 올해안에 투자하면 유리 = 먼저 어떤 지역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단독주택용지나 아파트의 경우엔 투자자의 주생활권 인근지역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공동주택용지나 상업용지와 같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상품은 전국을 대상으로 투자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이 때 세종시처럼 정부 관심도나 재정투입이 많은 지역, 화성동탄2 신도시와 같이 KTX·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경부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택고덕신도시처럼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지역 등 개발호재가 많은 곳도 고려할만하다. 지방의 혁신도시와 같이 주택보급률이 낮은 편이면서 인구유입 속도가 높은 지역과,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는 지역 등도 투자대상으로 꼽힌다. 다음으로 투자자금 규모를 고려해야 한다. 2008, 2009년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대출을 받아 내집마련을 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하우스푸어가 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무리한 투자는 투기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신용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투자자금이 적어도 부동산가격의 50% 이상은 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현장을 직접 방문해 물건을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고, 등기부등본 등 공부를 꼼꼼히 살피는 것도 꼭 필요한 사항이다. 이와 함께 현지 사정에 밝은 2, 3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 각종 정보를 취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부동산투자는 투자목적에 따라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환금성에 우선순위를 두는 투자자라면 대부분 아파트를 선택할 것이다. 아파트를 구매할 때는 현재 자신의 주생활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지, 대형 유통시설·종합병원 등 생활편익시설에 대한 접근은 쉬운지 등도 잘 살펴야 한다. △교육여건 △주거쾌적성 △가격경쟁력 등도 중요한 요소다. 구매타이밍도 중요하다. 취득세 감면혜택이 주어지는 올 6월 말까지나, 4·1 부동산대책으로 양도세 한시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올해 안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환금성보다는 투자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는 투자자라면 월세수입이 많은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중 주거전용 단독주택지에 투자할 경우엔 대중교통 접근성, 충분한 주차공간 등 세입자들의 생활편리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라면 유동인구수, 인근의 경쟁시설의 수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토지에 투자할 때는 주택에 투자할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주택에 비해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투자가치가 높은 토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전문가 도움을 받고 싶다면 LH 판매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LH와 상담하는 것도 바람직 = 부동산 전문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투자가치가 높은 우량한 토지나 아파트가 유형별로 많이 있다. 먼저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최근 LH에서 투자가치가 양호할 것으로 판단해 선별한 토지를 추천한다. △남양주 별내(A3-2지구) △대전관저5(C-1) △양산물금2(31 39 42 43 49) △부산명지(A1) △화성동탄2(A14,38,39) △하남미사(A23) △세종시(11L1,2) △김포한강(Ac-7a) △수원호매실(C-2구역) 등이 그 곳이다. 상업용지는 2012년 11월 LH가 감정평가기관과 공동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사업성을 분석해 선별한 30곳(Best Selection 30)에 수록된 토지 중 미매각토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단독주택용지는 각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서울을 주생활권으로 하는 투자자라면 서울강남 위례신도시 하남미사 고양삼송 남양주별내 의정부민락2 김포한강지구의 토지들을 눈여겨 볼 만하다. 각 지구별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허용가구수가 어떻게 되는지, 가격경쟁력이 있는지, 총투자비 대비 연간 총수입이 예금금리 이상이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 아파트는 투자자의 주생활권을 기준으로 각 사업지구별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도권의 경우엔 서울강남 위례신도시 하남미사 동탄2신도시 수원호매실 김포한강 등을 들 수 있다. 지방권은 세종시나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 및 각 광역지자체에 있는 혁신도시의 분양아파트나 공공임대아파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H 관계자는 "부동산투자는 결국 투자이익 극대화를 위한 매입·매도타이밍을 언제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4·1 대책으로 부동산시장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금운용 규모 등을 잘살펴 투자에 나서는 것을 적극 고려할 시기"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통곡물 얼마 전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된 통곡물. 운동이나 다른 식이요법 없이 단순하게 통곡물 섭취만으로 체중 감량과 질병이 개선되는 실험은 충분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에서 최고의 장수국가로 꼽히는 핀란드의 통곡물 위주 식단도 함께 화제가 되었다. 도정하지 않는 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들은 이야기이지만, 정확하게 어떻게 좋은 건지, 더욱 많아지고 있는 통곡물 제품 고를 때 유의할 점 등 통곡물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았다. 또 통곡물 빵을 살 수 있는 건강 빵집도 함께 모아보았다.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통곡물은 정제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지칭한다. 보통 시중에 있는 곡물은 4단계 이상의 도정과정을 거친 정제된 곡물로 씹을 때 질감이 부드럽고 또 유통기간이 늘어난 상태로 만나게 된다. 부드러운 식감과 보관이 쉬워지는 장점을 갖지만 도정 과정에서 씨눈과 겨, 속껍질 등이 제거되는데, 곡물의 풍부한 영양분은 66%정도가 씨눈에, 29%가 속껍질에 있다고 한다. 따라서 도정을 거친 곡물은 불과 5%정도의 영양분만 남게 된다. 보통 씨눈이 있어야 발아를 할 수 있는데, 정제된 곡물은 씨눈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발아를 할 수 없는 죽은 곡물이나 다름없다. 최근 통곡물과 함께 발아 곡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씨눈에 포함된 영양소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통곡물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통곡물에는 도정한 곡물에 비해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 영양소의 부족으로 생기기 쉬운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통곡물에 풍부한 섬유소는 체내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켜주고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섭취 후 체내 혈당을 완만하게 올려주고 서서히 낮춰줘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해 비만도 예방해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채소와 함께 먹어야 효과 증가통곡물은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나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정제된 곡물에 비해 칼로리가 많이 낮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통밀 식빵이나 통밀 파스타, 잡곡밥이 일반 빵이나 흰 밥보다 칼로리만 보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따라서 통곡물 역시 과식을 하게 되면 다이어트 효과는 볼 수 없다. 보통 음식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끼기까지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칼로리가 낮은 채소 요리로 배에 신호를 주어 전체 섭취 칼로리를 낮추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잡곡밥만으로 배를 채웠을 때보다 무려 80칼로리 정도가 적어진다.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고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도 보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빵, 과자, 시리얼 등 다양해져통곡물 제품은 빵, 과자, 시리얼, 선식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먼저 오리온 제과의 ‘오리지널 다이제’는 프리미엄 브랜드 ‘닥터유’로 편입시키면서 그램당 통밀 함량을 최대 27%까지 늘린 리뉴얼 제품을 출시해 건강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삼립식품에서는 미국 통곡물 전문 기업인 로만밀(Roman Meal)사의 통밀과 호밀, 아마씨 등이 들어간 ‘내 몸愛’빵을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식품회사인 대상에서는 독일 유명 식품기업인 닥터오트커와 제휴하여 ''크런치뮤즐리 비탈리스''를 출시해, 곡물을 원형 그대로 가공한 영양식으로, 우유 또는 요거트를 부어 먹는 유럽식 프리미엄 식사대용식으로 원료의 가공을 최소화하여 통곡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유명 제과나 식품회사 뿐만 아니라 홈쇼핑이나 대형마트 등에서도 자사 브랜드의 통곡물 시리얼이나 선식, 혹은 수입제품 등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늘어난 통곡물 제품, 똑똑하게 선택하기통곡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통곡물 제품이 많아지고 있다. 또 수입식품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수입된 통곡물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국내 제품이라면 라벨을 통해 어떤 종류의 통곡물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지 알 수 있지만, 수입식품이라면 좀 더 꼼꼼하게 라벨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라벨에 ‘홀 그레인(Whole Grain)’이라고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미국의 경우 홀 그레인 제품은 1회 제공량에 통곡물이 최소 16g 이상 함유되어 있어야 ‘홀 그레인(Whole Grain)’이라고 표기할 수 있다. 빵의 경우 100% 통밀인 경우 표기가 가능하다. 이런 표기와 비슷한 ‘Whole Wheat’, ‘made with whole grain’ ‘multi grain’ ‘stoneground’ ‘100% wheat’ ‘7가지 곡물’ 등의 표기 등이 마치 통곡물 제품인 것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그렇지만 이런 표기는 실제 통곡물의 함량이 미비해도 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서 살펴보고 반드시 ‘Whole Grain’이라는 표기를 확인하고 선택하도록 한다.다음에는 제품의 컬러에 현혹되지 않도록 한다. 보통 갈색의 제품이 통밀이라 통곡물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위적으로 컬러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으로 유의할 표기가 ‘강화(Enriched)’. 보통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후에 영양성분이 제거된 부분에 인위적으로 비타민이나 아연 등 영양소를 보충했다는 뜻으로 통곡물 제품이 아닌 정제된 원료를 사용했다는 표시다. 또 ‘표백되지 않은(Unbleached)’에도 유의해야 한다. 정제된 원료는 하얗게 되는 과정을 한 번 더 거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각종 화학 성분이 첨가되게 되다. 따라서 표백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제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통곡물 제품에는 ‘Nonbleached’라고 표기된다. More 통곡물 빵을 살 수 있는 건강 빵집*사진출처-blog.naver.com/pdpapa0121 www.facebook.com/publiqueseoul곽성호 교수의 통곡물빵제과기능장 1호 박사인 곽성호 교수의 통곡물 전문 빵집. 일체의 첨가물을 쓰지 않고 밥 대신 식사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나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삼성동 9-5번지(7호선 강남구청역 근처)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문의: 02-518-1082/02-518-0082 뺑드빱바23년째 빵을 만드는 장인 쉐프가 있는 집. 일체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 빵집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가로수길 점에 이어 광림교회 맞은편에 압구정점을 오픈했다. 2013-04-15
- 강남서초 교육단신 - 2013년 4월 2주 한국인 없는 백인지역, ‘투웨이 유학원’ 미국?캐나다 여름방학 캠프투웨이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과 특성에 맞추어 캐나다와 미국 서부 지역에 4가지 방학캠프를 준비한다. 캐나다와 미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 4~5주 간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데, 4~5주로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캠프 종료 후 4~8주씩 현지 학교에서 집중적인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연계 스쿨링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영어에 적응할 때쯤 떠나야 하는 방학캠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단기에 영어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설명회가 4월 13일(오전 11시)과 26일, 27일(오전 10시, 오후 2시) 3일간 열린다. 전화 접수 시 개별 상담도 가능하며 장소는 7호선 학동역 5번 출구 투웨이 유학원 사무실이다. 조기유학, 동반유학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문의 (02)3444-9090 www.uhakca.co.kr, www.twus.co.kr 미국 명문대학 및 SAT 전문학원, 스탠포드아카데미 학부모설명회강남구 신사동(압구정역)에 위치한 스탠포드 아카데미에서 오는 12일(금), 26일(금) 오후 2시에 미국 명문대 입시 전략 및 여름 SAT 특강 설명회를 연다. 이번 특강에서는 400명이상의 한국 학생들을 아이비리그 및 미국 Top 30 합격시킨 전략을 공개한다. 스탠포드아카데미 David원장은 "10년 이상의 SAT 강의경력을 갖고 있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문대 철학전공 출신들의 완벽한 논리중심의 SAT Reading 강의를 하는 것으로 타 학원과의 차별성이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미국 명문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부모라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좌석 관계로 미리 예약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525-1795 www.sacademy.co.kr 허브엠디, 현 고1?2?3 학부모 대상 의대 입학 설명회 의대 입학전문 허브엠디는 의대를 진학하려는 고1?2?3 학부모 및 학생들을 위해 4월 20일(토) 및 5월 17일(금) 오후 2시에 의대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수시로 서울 명문 의대에 갈 수 있도록 비교과 관리요령 및 수시 입학 전반에 대하여 컨설팅을 해주며, 올해 적용되는 인성면접과 심층면접에 대비하여 토론식 수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명문대 의대 및 의과대학 대학원생과 멘토와 멘티를 결성하여 의대 진학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기초지식 그리고 학습 동기를 고취시킨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의대 자료집을 무상 제공한다. 참석을 위해서는 휴대전화(010-6253-8309) 문자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 시 학생 이름, 학교, 학년을 적어야 한다.문의 (02)565-8004 hubmd.co.kr 킨들프렙어학원, 여름방학 Event 진행SAT, TOEFL, AP, ACT 등 미국 유학 관련 모든 시험을 원장 직강, 소수정예로 철저하게 준비시켜주는 압구정 킨들프렙어학원(배윤호 원장, www.kindleprep.com)이 2013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Early Bird Event는 4월 30일까지 등록 시에 30%,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등록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Buddy Event는 친구 한 명이 동시에 등록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12-5102 세한아카데미, 국내 및 해외 명문대학 동시지원 전략 설명회국내외 글로벌전형 전문 학원인 세한아카데미(원장 김철영)에서 국내와 해외 명문대학 동시지원 전략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4월 29일(월) 오후2시, 삼성역 강남섬유센터 4층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Global Apply Trend & Issues''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세대 신설 글로벌융합학부의 미래 비전과 지원 전략, 2014학년도 글로벌 수시와 국내 상위 10개 대학 전형 변화 심층 분석, 미국 아시아 영국 주요 대학의 입시 결과 분석 및 전망 등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밖에 설명회에서는 해외유학생과 외국인(국제)학교 대상 세한아카데미의 SAT, TOEFL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세한아카데미로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문의 (02)3453-3422 짱솔학원, 수리논술 진행소수정예제인 짱솔학원은 각 학생별 맞춤지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각 강사별 차별화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수강생 대부분의 성적이 올라 지금은 ‘학생들이 더 알아주는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성과로 보여주는 곳. 초등 수학부터 중고등 수학까지 아우르고 있다. 문의 (02)556-2501 가인아카데미, 수리 논술반 신설 및 ‘자물쇠반 운영’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수학 개념을 이해시켜 내신 서술형 문제 및 대입 수리논술을 평소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원장 직강의 수리 논술반을 신설했다. 또한 가인아카데미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수학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재원생을 대상으로 자물쇠반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자기 주도적 학습 환경(평일 오후 2~10시, 토요일 오후 2~8시). 둘째,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도록 전담 강사 배치. 셋째, 취약점 집중 보완하는 효율적 학습 개인별 오답 문제집 제공. 넷째 개별차트관리-학습계획 스케줄 관리, 단원 테스트 및 모의고사 관리. 다섯째, 정규 수업과 병행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문의 (02)565-2800 대맥학원, 철저한 맞춤식 교육으로 고1부터 교과형 수리 논술반‘대맥학원’에서는 입시의 흐름과 학생들의 수준을 반영해 고1부터 수리논술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교과형 수리논술 강좌를 3월부터 개설했다. 교과형 수리논술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별 진도에 맞춰서 진행한다. 주말 특강 형식으로 개설되는 논술 수업은 주2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재원생의 경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리논술 수업 도입의 취지는 상위권 대학의 이과 수리논술 기출문제를 보면 현 교과과정에서 해결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 논술 고사 직전에 논술학원에서 기출문제를 몆 문제를 몇 문제 다루는 정도로는 한계가 있다. 고 1부터 학교 진도에 맞춰 논술기출문제를 틈틈이 다뤄 봄으로써 실전 논술에 친숙해질 수 있고, 내신의 까다로운 서술형 문제도 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문의 (02)554-5445 매칭 시스템 통한 학습 멘토 과외 와이즈맘스, 매칭서비스 전국으로 확대초,중,고 과외 전문 교육 에이전시 와이즈맘스(www.wisemoms.co.kr)는 ''청소년 성격유형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적성에 맞는 과외 선생님을 소개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서울, 경기에만 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여 언제든지 받을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뿐만 아니라 매칭 대상이 국내 과외교사 뿐 아니라 원어민 회화 강사까지 확대되어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 이미 2013-04-15
- 양도세 100% 감면 최대 수혜단지,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선착순 분양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박근혜 정부의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이 4월 1일 발표되었다. 시장반응은 “이 정도면 파격적”이라고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15% 거래량 증가와 3.2%p 매매가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대책의 기본적인 골격은 시장침체의 원인인 수급불균형을 완화하고 양도세,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해택을 통한 매매거래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기존 연 7만 가구에서 2만가구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 그린벨트의 신규보금자리지구 지정은 아예 중단하기로 했다. 4*1 종합대책 수혜대상은?이번 대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양도세 감면 대상이다. 기존 미분양 주택에만 적용되었던 양도세 감면 혜택을 무주택자든 다주택자든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하고 있는 85㎡ㆍ9억원 이하 기존 주택’을 올해 안에 구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것이다. 이는 집을 팔지 못해 신규 아파트로 분양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1가구 1주택자에게 획기적인 뉴스다. 자기 집을 처분할 수 있는 동시에 9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 계약 시 5년간 양도세 감면이 되기 때문이다.이번 대책 수혜지역 85㎡ㆍ9억원 이하 기존 주택을 구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 아파트가 밀집된 되어 있고 가격이 하락 폭이 큰 수원 구도심 및 영통 지역이 단연 돋보인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저가에 매입할 수 있고, 시세차익이 발생돼야 혜택을 보게 될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 및 미분양 주택 중에서도 수도권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1억원 이상 오른 광교신도시 내 신규 및 미분양 주택이 1순위로 꼽힌다. KB 부동산에 따르면 광교신도시는 최근 입주한 광교신도시 자연앤자이 아파트의 경우도 1200만원/3.3㎡대 분양 하였고 1500~1600만원/3.3㎡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광교도청역 주변 아파트 시세가 1500만원/3.3㎡이상 거래되면서, 주변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 수혜단지는?기존 미분양 주택으로는 광교 도청권역에서 마지막으로 분양 중인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가 분양 중에 있다. 하고 있으나, 1290만원/3.3㎡부터 공급 중에 있어 양도세 혜택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광교푸르지오 월드마크 개발 호재로 인해 양도세 감면 해택 더욱 커‘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광교신도시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중심업무지구내에 위치한다. 경기도청이 위치한 ‘CBD(중심업무지구)’는 공공 및 업무용 건물을 집중시켜 개발한 곳으로 유동인구는 물론 광교신도시의 중심지역으로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인근에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 15개 공공기관이 들어서고 광교 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파워센터 등이 입주예정이다. 초·중·고교 및 청소년 수련관, 광교 스포츠센터 등과 연계해 교육과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 주거단지인 에듀타운(예정)과 아주대와 아주대병원,경기대 등 풍부한 교육환경과 갖췄다. 특히 2015년 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 ‘경기도청역’과도 가깝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으로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과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전세대 3면 개방으로 와이드한 파노라미뷰 가능‘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전세대 3면 개방형 평면이 돋보인다. 대부분의 고층아파트들이 자연환기가 안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지만 모든 가구가 3면 개방을 통한 맞통품 설계로 고질적인 환기문제를 해결했다. 또 파노라마뷰가 가능해 광교산, 광교호수공원 등 광교전역의 조망을 가능케 했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높이가 48층 155m로 현재 도시계발기준상 광교신도시내 가장 높은 주거단지의 랜드마크로 타상품대비 차별성을 부각했다. 여성, 노약자 등을 배려해 단지내 임시 정차가 가능한 승하차공간(Drop Off Zone)을 제공한다.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평면을 환기, 조망과 중소형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다보니 초고층 3면 개방형 구조를 채택하게 됐다”며 “고질적인 채광/통풍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타워형 아파트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 마당이 있는 오피스텔‘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오피스텔’은 전체 200실 중 52%인 104실에 테라스를 꾸며 입주자에게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개발했다. 테라스 오피스텔로 신혼부부/노부부 등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오피스텔 디자인은 박스형이 대부분인 반면 타워동과 테라스동을 조화롭게 배치한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오피스텔은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시공해 광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심상업지구내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로 충분한 임대수요 확보할 수 있을 것은 물론이고, 아파트와 어우러진 대규모 단지디자인으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투자자가 선호하는 전용 26㎡이하 원룸형 상품은 96실로 조성해 학생과 직장인 등 1인가구를 대상으로 꾸몄다. 특히 입주민간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편복도 설계로 상품력을 높였다. 분양문의 031-215-8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사교육 고급화 유발하는 수시 확대 # 지난 2월 서울대 합격생의 학부모인 지인으로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 아이의 합격기념으로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한 것이다. 마침 그날은 아이가 서울대 신입생 합숙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후 귀가한 날이었다. “정말 축하한다. 오티는 어땠니? 함께한 서울대 합격생들은 어떠니?”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아이의 대답은 의외였다. 함께 있었던 학생들이 네 부류였다는 것이다. 특목고 학생, 재수생, 강남학생이 대부분이고 가끔 강북이나 지방 학생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학교 내신 성적 전교 1~2등을 해서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입학하는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막강한 사교육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단계 내신 전형이 사라져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수시 일반전형 또한 내신과 서류, 면접이 중요한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공적성과 관련된 심층 학습과 교과 이외의 다양한 활동 및 교내외 스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대교협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수시로 모집인원의 66.2%를 선발한다. 지난 3월말 서울대가 공지한 입학전형안내를 보면, 서울대는 수시모집으로 82.6%를 전원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서울 주요대의 경우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70%를 넘으며, 그중 절반 정도를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큰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 포함)과 특기자 전형 등이다.201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서울대는 공인어학성적과 AP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관련서류를 제출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서울대의 이러한 공지와 함께 관련 사교육 시장이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타 증빙서류로 제출하지 않더라도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에 얼마든지 스펙을 녹여낼 수 있다는 것 또한 공공연한 사실이다. 며칠 전 서울의 한 주요대학이 강남 인근의 체육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늘 그렇지만 입시 설명회장 입구는 입학사정관제 및 논술 관련 전단지를 배포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입학사정관제를 맞춤형으로 관리해준다는 배너거치대도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입시전형 설명이 시작되자 입학사정관전형과 특기자 전형 등은 공인어학성적과 AP성적 등 교외 스펙 서류를 제출하라고 공공연히 설명했다. # 주위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을 자주 만난다. 그들 중 대부분은 수시전형 확대로 비교과 스펙을 준비하지 않으면 어쩐지 불안하다고 말한다. 결국 이것저것 스펙 준비에서부터 면접 준비까지 사교육에 의존하면서 사교육비가 늘었고, 입시정보도 중요해져 학부모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는 입장이다. 심지어 어떤 학부모는 서울대 입시 때문에 사교육비가 두 배로 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수시전형이 다양해졌으니 학생의 강점을 잘 파악해 선택과 집중을 하라지만, 내신과 모의고사가 상위권인 경우도 어느 한 전형에 야심차게 올인하는 용감한 학생과 학부모는 그다지 많지 않다. 결국, 내신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내신, 수능, 논술, 면접, 비교과 스펙 등을 골고루 갖춰 입학사정관전형에서부터 정시까지 모두 준비한다. 과학이나 어학 등 특정분야에 탁월한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자 전형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내신과 수능 부담은 줄어들지만, 역시 다른 전형과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구나 탁월한 특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수년 전부터 고급화된 사교육으로 전략적인 특기를 육성하기도 한다. 학생들의 학업부담과 사교육비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정상화, 성적보다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한다는 거창한 취지로 2008년 시작된 입학사정관제는 그동안 폐해가 적지 않았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업부담과 사교육비가 증가했고, 관련 사교육 시장은 검증되지도 않은 채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더구나 그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의문도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무엇보다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수시확대가 오히려 공교육을 변질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때가 있다. 인근 고교의 학사일정을 보면 최근 수 년 사이에 교내 대회와 행사가 상당히 많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기본적인 학업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잠재력을 발현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교내 경시대회, 토론대회, 말하기대회, 각종 강연회 등은 대부분의 학생들을 여유 없게 만든다. 더구나 각종 교내 경시 대회는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결국 실효성 있는 교내 스펙을 확보하기 위해 상위권 학생들조차 또 다른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몇 달 전 종영한 드라마 ‘학교’에서 실력과 무관하게 스펙이 필요한 상위권 학생에게 교내 논술대회 결선진출권을 몰아주는 내용이 있었다. 그러면서 교우관계는 금이 가고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었던 장면이 떠오른다. 지나친 수시 확대로 공교육에서조차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하니에듀 교육강좌 ‘스마트맘의 스마트 프로젝트’ 교환학생 배출 1위 업체인 하니에듀(www.haniedu.com)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강좌를 진행한다. 강남본사에서 진행되며, 부산, 제주, 울산, 경주 등 지방에서의 초청강연도 진행이 된다.스마트맘 강좌는 하니에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국에 보내놓고 자녀들과 Communication하기 위해서 미국 고등학교의 교육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의 이해를 위해서, 자녀들의 성적표 보는 방법부터, 미국대학입학에 필요한 다양한 시험의 종류, 학년별로 대입준비를 위해서 학생들과 부모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시리즈 강좌를 통해 빠짐없이 제공한다. 국내대학입시정보는 내신, 수능, 논술, 비교과 등 주요 요소 별로의 중요도, 전형의 Categorize, 학생의 맞춤전형 선택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현영숙대표의 국내외 입시강좌, 교환프로그램 또는 유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외 대학에 입학한 따끈따끈한 입시체험담, 또는 그런 학생들의 학부모의 체험담도 듣게 하는 순서로 준비하는 학생과 부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의 모임인 KESIA(Korea Exchange Student in America)의 주축인원도 하니에듀의 선배학생들로서 현장감이 넘치는 강좌가 될 예정이다. 강좌 일정일시 4월 27일(토) 오후 2시주제 명문대에 보내려면 알아야 할 것 [Global Admission Factors1]내용 해외 SAT/ACT/TOEFL Holistic Admission 일시 5월 25일(토) 오후 2시주제 명문대에서 보내려면 알아야 할 것 [Global Admission Factors2]내용 국내 수시 일시 6월 15일(토) 오후 2시주제 공부만 잘하는 아이? [입학사정관을 내편으로 만드는 활동]내용 Extra Activity 문의 02-567-69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짜 단지는 어디에? 지난 1일 새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가 있었다. 신규 분양 주택과 미분양 주택의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방안이 눈에 띈다. 또한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취득세 면제와 양도세 5년간 감면 혜택이 동시에 주어진다.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거래가 활발해지며 부동산에 훈풍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역에서 근래에 입주를 마쳤거나 올 연말까지 입주 가능한 신규아파트를 살펴봤다. 부동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분양분이 있고, 신규 입주단지라 전세 물량도 비교적 넉넉해 무주택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연말까지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 혜택 이어져이번 종합대책에 앞서 부동산 취득세를 올해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의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9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 9억원 초과 12억원 이하 주택은 4%에서 2%, 그리고 12억원 초과는 4%에서 3%로 각각 취득세율이 낮아졌다. 1일에 있었던 종합대책은 보다 강력해졌다. 올 연말까지 9억원 이하 신규 분양 주택 및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은 앞으로 5년간 발생하는 매매 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연말까지 계약하거나 분양받는 주택도 면제 받을 수 있다. 기존 주택 역시 다주택자가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9억원·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연내에 구입할 경우 5년간 양도세를 전액 면제한다. 특히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가 올해 말까지 6억원·85㎡ 이하 주택을 처음으로 마련하면 취득세 전액 면제와 양도세 5년간 감면 혜택이 동시에 주어진다. 이 혜택은 6월까지 주어지는 취득세 일시감면과 달리 연말까지 계속된다.수원의 미분양아파트들은 알짜혜택을 마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바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장안구 - 7500여 세대의 대규모 단지 조성돼이목동(힐스테이트· STX 칸)과 정자동(SK스카이뷰)에 대단지 아파트 신규단지가 조성된다. 1번국도,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이나 사당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화서역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자·천천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근처에 조성돼 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등 각종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성고, 동원고, 경기과학고 등 명문고와 성균관대와 경기대, 아주대 등도 가까이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만족스럽다. 일월·일왕저수지, 만석공원, 광교산 등의 이용에도 편하다.힐스테이트 근처의 S공인중개사 사무소는 “5500여 세대 규모로 입주물량이 많아 전·월세를 찾는 세입자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예정돼 있던 7500여 가구가 모두 들어서면 대규모의 아파트 타운으로 완성돼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 장안 힐스테이트지난해 2월 입주해 1년이 조금 지났다. 지하2층~지상19층 927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등이다. 127㎡에 미분양이 남아 있다. 전체분양가의 20% 납부 후 즉시 입주할 수 있고, 잔금은 무이자로 3년 후에 내면 된다. 발코니도 무료로 확장해 준다. ▷ STX 칸올 2월에 입주한 신규 아파트. 지하 2층, 지상 15~26층, 13개동, 총 947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59㎡ 207가구, 84㎡ 347가구, 101~103㎡ 203가구, 114~124㎡ 190가구로 전체 분양가구의 80%가 중소형이다.▷SK스카이뷰5월 입주 예정으로 지하2층~지상40층, 26개동, 총 3498가구의 대단지다. 평형별로는 전용 59㎡ 708가구, 84㎡ 1761가구, 97㎡ 296가구, 110㎡ 386가구, 122㎡ 163가구, 129㎡ 141가구, 122~146㎡ 테라스하우스 1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기 있는 20~30평형대 중소형이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매매·전세 시세세 아파의 시세는 비슷하게 형성돼 있다. 매매가는 전용 59㎡은 칸은 2억6~7000만원, SK스카이뷰 2억7~8000만원 정도이다. 84㎡ 칸 3억6~7000만원, 힐스테이트 3억7500만원, SK스카이뷰 3억80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101㎡의 경우에는 칸 4억1~2000만원, 힐스테이트와 SK스카이뷰는 4억5000만원 정도이다. 110~127㎡은 5억4000만 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세가는 59㎡ 1억6~8000만원 84㎡ 2억~2억2000만원, 101㎡ 2억3~4000만원, 110~127㎡ 2억5~6000만원 선이다. ■권선구-11년9월~12년1월에 준공된 대규모의 아파트단지 권선동 아이파크시티와 권선자이e편한세상은 11년9월~12년1월에 입주한 대단지아파트. 경부·영동고속도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깝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세류역, 수원종합버스터미널이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애경백화점, 농수산물시장 등 편의시설들이 많아 편리하다. 학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특히 권선자이e편한세상 단지 내의 선행초는 혁신학교로 관심의 대상이다. 현재 전세 물량은 귀하다는 권선자이e편한세상 인근 A공인부동산 중개사사무소는 “올 9월이면 2년차가 된다. 전세가가 입주 당시보다는 상승한 상태인데, 전세물건은 그 때쯤이면 많이 나와 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원아이파크시티권선동 약 100㎡ 부지에 조성됐다. 네덜란드의 건축명장 벤 판 베르켈이 설계해 아파트를 넘어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준공된 1·2차(84~202㎡)는 총 3360가구이다. 84㎡ 1800가구, 101㎡ 369가구, 134㎡ 186가구, 148㎡ 23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123~202㎡의 대형평형에서 미분양이 남아 있는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올해 안에 3차 115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에 있어 총 65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완성된다. 단지 안에 생태하천·자전거도로·산책로·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권선자이e편한세상 2011년 9월에 입주한 아파트. 15층 아파트 35개동(전용59㎡~195㎡), 1753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59㎡ 362가구, 84㎡ 713가구, 123㎡ 300가구, 136㎡ 120가구 등이 있다. 중·소 평형은 인기가 많았고, 대형평형에서 미분양분이 남아 있는 상태. 2013-04-12
- 강남학생 동아리 _ 강남청소년수련관 연극동아리 ''연아'' 강남청소년수련관 연극동아리‘연아(연극을 사랑하는 아이들)’는 연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배움터다. 어설픈 스타보다 연기를 함으로써 진심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는 청소년 배우들. 그들의 원대한 ‘꿈의 무대’를 찾아가봤다. 또래친구 위해, 꿈을 찾는 공연 기획''연아’는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인 청소년 연극동아리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강남권 학생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소재 학교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는 행복한 ‘꿈 배움터’다. 매주 화, 수, 금, 토요일 전문 강사의 지도로 보컬 연습과 무용 훈련, 공연 연습을 하는 등 무대 위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1년에 2회의 정기공연을 하며 알찬 결실도 맺는다. 지금까지 <날 보러 와요>, <청혼하러 간 곰이 기념식만 치르고 온 이야기>, <아름다운 사인> 등 공연작품도 다양하다. 비록 청소년 공연이지만, 연극의 메카 대학로 무대에 당당히 올라 관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꿈’을 주제로 교육극을 직접 기획, 또래친구들에게 공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단지 연기의 기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세상’과 ‘서로를 보듬고 치유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는 것. 그동안 단맛, 쓴맛 다 봤다는 단원들의 우스갯소리가 비단 농담만은 아니리라.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장원혁 지도강사는 이런 단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저 역시 단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기자를 꿈꿨지만 마땅한 배움터가 없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배워야했습니다. ‘연아’는 그런 목마름을 해갈시켜주는 단비와도 같죠. 특히, 연극은 개인이 아닌 단체가 합심해 완성되는 예술입니다. 막연히 동경만을 갖고 있던 친구들도 어려움을 겪어보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해야 하나의 연극을 무대 위에 올릴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을 얻어가는 것이죠.”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무대 향한 마음은 하나 지난 2월 28일 정기공연을 앞두고 한껏 상기된 단원들을 만났다. 연기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3년간 설득했다는 베테랑 단원 최아름(경기여고 졸업),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이홍구(경기글로벌통상고3), 연극 만드는 과정이 궁금해 합류했다는 김완수(신일고 졸업), 박신양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이동혁(풍생고2),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는 김민수(판곡고2), 중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는 박하늘(숭신여고 2), 연극부 출신이지만 마땅한 배움터가 없어 ‘연아’를 찾아왔다는 홍다솜(경일경영정보고 졸), 무대에 오르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이나영(개성여고2), 예술고 학생이지만 현장에서 더 생생한 연기를 배우고 싶었다는 강민정(한국예술고2), 연기학원이 아닌 살아있는 연기를 배우고 싶었다는 이지우(동안고3), 무용의 꿈을 접고 대신 몸으로 표현하는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다는 황민서(동안고3), 대학로에서 연극을 본 뒤 그 매력에 푹 빠졌다는 김성민(인덕원고3), 장진 감독의 연극을 본 뒤 온 몸이 찌릿했다는 김소진(인덕원고3), MC와 개그맨에서 배우로 꿈을 바꿨다는 윤희남(인덕원고3), 중3 때 뮤지컬 학원을 다니며 연기의 세계에 빠져들었다는 심나영(검단고2), 배우를 빛내주는 스태프 일을 하고 싶었다는 위정아(대원여고3),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중학교 때 뇌수술 후 꿈을 버리지 않고 스태프에 도전하게 됐다는 이소현(정신여고2), 그리고 배우와 연출을 모두 소화해내는 민복기처럼 되고 싶다는 열아홉 살 이영석 군까지, 저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지만 무대를 향한 마음만큼은 하나였다. 공연으로 한 뼘 성장하는 아이들 하나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수많은 이의 노력과 노고가 필요하다.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 대부분의 단원들은 성장통을 겪는다. 막연한 동경으로, 혹은 스타를 꿈꾸며 찾아온 청소년들이 혼란을 겪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이에, ‘연아’를 총괄하는 강남청소년수련관 양진화 간사는 청소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화려하게 주목 받는 연기자의 모습을 동경하며 찾아오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한 명의 연기자가 빛을 발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거죠. ‘연아’에 오면 나보단 ‘우리’란 사실을 깨닫기까지 실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배역의 경중에 따른 서운함이나 스태프로서의 고충, 똑같은 대본으로 연습하지만 다른 친구보다 연기를 못한다는 자괴감, 서로 다른 의견 충돌, 그리고 현장에서의 퍽퍽하고 어려운 현실도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해나가며 모두들 한 뼘 성장해가는 거죠. 지금 ‘연아’의 단원들은 모두 그런 성장통을 겪은 훌륭한 아이들입니다. 이를 꼭 명심했으면 합니다. 이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꿈꿔야 한다는 걸…….”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 단원들이 갑자기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자신들은 모두 행복한 성장통을 견뎌냈다고. 그러니 서로를 위해 격려를 보내야 한다고. 마치 그렇게 말하는 듯 꽤 오랫동안 말없는 박수를 이어갔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함께 가는 이가 있어 힘이 된다는 단원들. 그들의 꿈과 용기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podo 플라자 이미 와인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포도플라자는 올해로 개관 8년째를 맞는 와인 및 식문화 복합문화공간이다. 2005년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와인과 식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이곳은 현재 와인 구입에서 음용, 교육까지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와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강남구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건물로 지정될 정도로 외형부터가 커다란 포도나무 한 그루를 형상화해 독창적인 건축미를 보여주는 이곳은 지하 1층에서 7층까지 와인이라는 공통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지하 1층은 전 세계 700여종의 와인과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런 분위기의 와인바 & 레스토랑이 있다. 특히 와인 바 뱅가(Vin?ga)는 지난해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수여하는 ''레스토랑 와인리스트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서 1, 2층에는 희귀 와인부터 대중적인 와인까지 방대한 와인리스트를 보유한 와인전문 레테일숍이 있다. 4층의 ‘The BARN''은 빵과 디저트가 있는 스튜디오 형식의 카페와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로 정평이 난 정통 미국식 프라임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이외에도 2008년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조 그룹교’ 교수진이 강의하는 요리아카데미 츠지원을 오픈해 운영 중이며 3층의 와인 아카데미에서는 영국, 프랑스, 호주, 스페인 등 세계 유명 와인 스쿨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소믈리에반과 기초 교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634-1 (자생한방병원 골목을 지나 50미터 지점)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2039-52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