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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은 학생부 부담 덜고 대입 역전할 최고의 기회 정시발표로 2019학년도 대학입시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2020학년도 입시 일정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족한 내신에도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전형과 문예창작과 영화과 실기 전형이다. 평촌학원가와 목동 영통에서 오랫동안 논술학원과 문예창작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수 천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대입 역전을 위한 논술 전형과 문예창작 실기전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홍성표 박사 큐브 논술학원 원장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특징은?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선발 규모는 전국 기준으로는 3.5% 정도다. 하지만 수도권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약 12.5%에 달한다. 즉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학별 논술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하고 중앙대(827명), 경희대(714명)가 700명 이상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 예고하고 있다. 경희대는 특히나 사탐을 포함하여 2등급 2개면 최저 등급 요건을 맞추기 때문에 정시에서 서울권의 명문대를 가기 위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를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다. 다음으로 연세대(607명), 이화여대(543명), 성균관대(532명) 가 500명 이상 선발한다.논술 전형 선발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논술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 반영은 대학이 설정한 학생부의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고 교과 점수에 기본점수를 주는 대학이 많아 내신이 5~6등급을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논술시험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큐브논술학원에서도 실제 내신 3~4 등급 학생 중 전년도에 성균관대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집중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논술 전형의 합격은 논술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최저등급도 없애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학년도부터는 건국대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방승희 큐브 논술학원 수리논술 부원장, 이건주 큐브 논술학원 대표강사논술과 어려워진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은?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에서는 인문학과 독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논술 실력, 토론 실력 향상을 시도한다. 방학 중 목동과 평촌 영통에 각각 개설이 되는‘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실’은 중등부와 고등부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성표 박사와 이건주 대표강사가 직접 학원 강의를 위해서 만든 교재를 사용해,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 작품들 및 사회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돌아보면서 문제 분석력을 신장시키고, 고전 읽기를 통해 문제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떤 방향으로 해결 할 수 있는지 디베이트 토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논술과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등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최근난이도가 상향된 수능 국어의 신유형과 고난이도 문제는 철저한 독해와 비판력이 없이는 풀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따라서 자신의 사유와 사고의 깊이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대비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촌 영통 유일 영화과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 운영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은 평촌 유일의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연극영화과, 한양대 등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의경력을 가진 문화콘텐츠 박사 홍성표 원장과 한국일보 문학사상을 통하여 등단한 현역 작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수도권의 문예창작과와 영화과, 극작과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만해백일장과 마로니에백일장, 세종대학교 전국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에서 탁월한 입상 실력을 발휘한 바가 있다. 안양예술고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진학반도 운영 중이다. 2019-01-23
- 동아리 활동하며 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요~ 동아리는 이제 학교생활에서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입시와 연관되어 자율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 꼭 입시와 연관 짓지 않더라도, 동아리 활동은 학창시절의 좋은 이야깃거리와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다. 새학년에는 맘에 드는 동아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 청소년 수련관의 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만안수련관, 매년 250개 내외 학생동아리 지원만안수련관은 초중고 학생동아리 지원에 45억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272개, 2018년도에는 279개의 동아리가 동아리별로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동아리 운영비를 지원받아 활동했다. 학생동아리는 공모를 통해 분야(인문사회, 자연과학, 문화예술, 미디어, 봉사)별로 접수를 받아 선정하며 선정된 동아리들은 동아리 운영비 지원을 받고 4월부터 11월까지 학생동아리연합회의 정기회의, 리더십캠프, 동아리축제 등 수련관의 각종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학생동아리는 학기가 시작되는 3월중 접수를 받아 선정하며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모신청서 이외에도 년 간 주요활동계획, 소요예산계획서, 동아리 회원 명단등이 필요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동아리를 선정하게 된다. 2017년도에는 382개의 동아리가 접수해 최종 272개의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2018년도에는 385개의 동아리가 지원해 279개의 동아리가 최종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활동을 마무리한 후에는 운영결산보고와 활동결과보고 등 도 해야 한다. 학생동아리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활동한 대안여중 태권무 동아리 기장 신영진은 “활동계획서나 예산계획서 등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막연했던 동아리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며 “막상 지원금을 받고 나니 동아리 활동에 더욱 책임감이 생기고, 자체 동아리 활동 외에도 동아리축제 등에 참여하며 얻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만안수련관은 2019년도 학생동아리 지원 사업을 앞두고 3월중 공모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학생동아리 운영방향 안내 및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학기 초 동아리 지원 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동안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도 동아리 지원만안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학생동아리 외에도 동안수련관 및 안양관내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만안, 호계, 석수, 평촌)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만안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학생동아리는 학교내에서 모집된 동아리라면, 동안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원하는 동아리는 자율적으로 모집된 동아리로, 각 수련관 및 문화의집을 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의 동아리로 인정되면 기관 소속동아리 등록 및 인증서 제공하고, 필요한 음향장비, 장소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월1회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축제 참여 및 공연 기획, 운영에도 참여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의 오효신 청소년지도사는 “수련관의 공간도 활용하고, 간식지원도 받는 등 혜택이 많다”며 “많은 동아리들이 지역축제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동아리 모집 시기는 1~2월에서 3~4월까지로, 학내 동아리 외에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동아리를 만들 계획이 있다면, 수련관이나 문화의 집의 동아리모집에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 집은 동아리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각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자치활동, 진로탐색활동, 봉사활동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기도 좋다. 동아리 관련 문의는 각 수련관 및 문화의 집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2019-01-22
- 작심삼일은 그만! 성공을 부르는 건강습관 “해마다 연초가 되면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먹지만 막상 시작하면 성공하지 못하고 며칠 만에 아쉽게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어요. 올해에도 또 다시 도전하려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때문에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네요.”(김미영. 비산동)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 쯤 다이어리에 신년계획을 적어본다. 몸짱을 위한 다이어트나 금연, 절주 등 멋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세우는 계획들이 있다. 그러나 처음 생각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 조금만 부지런하면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살도 빼고 금연도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지역에서 진행하는 건강을 위한 알짜배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비만, 금연 도움 주는 안양시보건소 건강운동교실안양시보건소에서 진행되는 건강운동교실은 비만자 또는 만성질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근육 UP교실과 체력관리교실, 비만관리교실, 자율운동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근육 UP교실은 30~64세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수업이 이루어진다. 체력관리교실은 50~70세를 대상으로 하며 비만관리교실은 30~64세로 월, 수 오후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순환운동 및 기초체력 향상 운동, 영양교육 및 식단진단교실, 프로그램 전 후 건강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자율운동교실은 50명 정원으로 매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력운동기구 자율운동을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건강생활실천사업 프로그램으로는 튼튼건강교실, 학교건강증진교실, 만성질환 운동 상담, 노인건강증진교육 등을 비롯해 걷기운동교실이 있다. 만안구보건소에서는 매주 금요일, 동안구보건소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10시에 정해진 장소에 집결해 준비운동 및 정리운동을 한 뒤 안양천, 수리산, 관악산 둘레길 등 2~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를 걷게 된다. 이밖에 동안구보건소에서는 연중 3개월 과정으로 갱년기 여성교실도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까지 진행된다.안양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흡연율을 감소시켜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금연희망자는 만안보건과, 동안보건과 2층 금연클리닉을 방문 또는 전화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9차 이상 금연상담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 1회 방문 시 니코틴 의존도 및 전반적인 건강평가와 기초설문조사, CO 측정, 소변니코틴 검사 실시, 흡연 폐해 교육, 금단증상 및 행동요법, 스트레스 대처법, 니코틴 보조제 사용법 및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또 한방금연침 시술이 이루어지며 6개월 성공 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하여 기념품을 제공하고 성공수료증 및 구강스케일링이 1회 제공된다. 이밖에 이동금연클리닉도 진행한다. 연중 이루어지며 참여자는 최소 10명 이상인 경우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하면 된다. 사업장 및 단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6개월 관리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금연상담사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금연 상담 실시 및 필요 시 니코틴 패치를 제공한다. 운동사와 영양사가 관리하는 의왕시보건소 주부건강운동교실의왕시보건소에서도 1월~4월, 5월~7월, 8월~10월 연중 3기로 운영되는 주부건강운동교실이 열리고 있다. 과체중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강화, 개인별 맞춤 운동, 영양관리 등의 내용으로 운동사와 영양사가 직접 관리 운영한다. 금연상담실은 금연 결심자를 대상으로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위한 상담과 CO 측정 및 금연보조제 지급, 흡연학생 상담 및 교육이 이루어진다.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하는 군포시보건소군포시보건소(031-390-8921)에서는 흡연자 지원 프로그램 금연클리닉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흡연자가 대상이며 평일에는 오전9시~18시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야간클리닉이 운영된다. 이밖에 절주를 위한 사업도 진행되는데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주예방 교육 및 음주체험교실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청소년 음주 실태 및 음주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음주 고글 안경 체험, 음주예방 패널이 전시되어 음주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유흥업소 및 인구과밀 지역 절주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버스를 이용한 홍보, 거리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한 절주 환경 및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이 전개된다.사진제공 안양시 2019-01-22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우든펜 만들기 자신의 취미 작업실을 갖는 것은 아파트 도시인들에게는 이루기 힘든 꿈이다. 분당·용인지역에서 목공을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 용인 고기동 ‘우드락 목공방’은 꿈을 이뤄주는 멋진 공간이다. ‘우드락 목공방’은 송정훈, 천호민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취미가 극대화되어 부업이 된 케이스다. 고기동 유원지 내 숲속에 대지 500평 건평 85평 규모에 목공실, 목선반실, 레이저실, CNC실을 비롯해 커피 로스팅 장비 및 촬영실, 외부 휴게시설 등을 보유한 대규모 목공방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나 사용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가장 큰 우든펜(나무로 만든 펜) 교육장을 운영한다는 점도 특별하다.“미국에서는 우든펜 시장이 매우 큰데요, 우리나라에서는 6~7년 전부터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든펜 분야에서는 저희가 독보적이라 타 목공 체험장 운영자들을 비롯해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에서도 취미 클래스 운영을 많이 의뢰하십니다”라고 송 대표가 설명했다. 나무의 자연 무늬가 살아있는 우든펜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펜이며,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들어 문구를 각인해 선물할 수 있다. 2~3만 원대 적은 비용으로 1시간 만에 제작할 수 있어 원데이 클래스가 매우 인기라고 한다. 우든펜 외에 도마, 무전원 스피커 등 다양한 목공 소품 클래스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본격적인 목공 취미를 위한 회원제 전문가구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각자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와서 목공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드락 목공방’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연간회원은 24시간 모든 기계와 공구 사용이 가능하고 목재보관함과 개인별 수납 락커가 제공된다. 연말에는 회원 작품 전시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위 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03(고기동 434-1)문 의 031-283-7641 2019-01-21
- 미술이 어렵다고? 그저 마음가는대로 즐기면 돼지~ 유럽의 유명 미술관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지긋한 나이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함께 작품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그러나 어려서부터 학교와 학원으로 꽉 찬 스케줄로 탓에 도무지 미술관을 향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우리의 아이들은 미술작품은 그저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대단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미술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대단한 명작이 아니더라도 그저 마음가는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 방학을 맞아 그 시작이 될 수 있는 미술관 기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일상 사진에서 발견한 미술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이곳은 겨울방학을 맞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미술관이다. 이중섭과 김환기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100여명이나 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친근한 《소장품전:근대를 수놓은 그림》과 칸디다 회퍼, 왕칭송, 정연두 등 32개국 135명 작가가 선보이는 사진작품을 전시한 《문명-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전》이 열리고 있는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가들의 시각이 담긴 사진을 통해 새로운 안목을 경험하게 해주고 있다.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미술관’의 기획 전시와 과천, 서울, 덕수궁을 운행하는 무료 아트셔틀을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용인 고기동 뮤지엄 그라운드 | 환경과 어우러진 설치미술의 재미분당과 용인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위치한 뮤지엄 그라운드에서는 《’2017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메니아 국가관 초대작가 : 장 보고시안 특별초대전》과 더불어, 야외에서는 《2018 아웃그라운드 3인전 : 금보성 · 김창환 · 이지연 “Harmony”》가 전시중이다.현대미술의 중심적 역할을 위해 지난 10월에 문을 연 이곳은 일반적인 드로잉과 회화작품뿐만 아니라 미술관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아름다움을 재창조해내는 영상과 설치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만일 현대 미술 작품이 낯설다면 아동과 청소년의 시각에 맞춰 설명을 해주는 전시 감상 교육과 하루 2번 진행되는 전시 해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 | 영상을 이용한 비디오 아트의 이해비디오 아트라는 독창적인 미술 분야를 개척한 한국인인 백남준의 작품들을 전시한 ‘백남준 아트센터’에서는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술#공유지#백남준》전을 열고 있다. 지난 10년 간 ‘백남준 아트센터’의 전시, 퍼포먼스, 교육 등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존재론과 소통방식을 탐색한 이번 전시는 안규철, 정재철, 옥인 콜렉티브 등의 작가들이 신작을 통해 ‘공유지’로서의 미술관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미술사에서도 주목받는 백남준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하며 그의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경험하기에 충분한 전시 외에도 <이야기 할머니>, <음악, 예술, 대중문화-예술 공유지로서의 K-POP> 등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참여가 많다.성남 큐브미술관 | 다양한 작가들의 회화작품을 부담 없이분당에 위치해 따로 많은 시간을 내지 않아도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성남 큐브미술관’에서는 2018 성남 큐브미술관 신소장품전 <New Acquisitions 2018>이 한창이다. 이번 전시는 기획 콘셉트에 따라 정해진 작가와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선별한 전시와 달리 지난해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김억, 유승호, 이호억, 이채영, 박미경, 오선영, 조문희, 김춘재, 위영일, 이혁발, 최선의 서양화와 동양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서로 다른 작가들이 자연을 주제로 그려낸 회화부터 비구상 회화작품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이번 전시는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광주 영은 미술관 |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창작 작품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관이지만 알찬 전시와 함께 야외 조각공원이 인상적인 ‘영은 미술관’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재료를 통해 작품생활을 한 조각가 도흥록의 《도.흥.록 ‘영원한 울림, 영은에 담다’》와 창작스튜디오 작가인 김희수의 《김희수_시인의 편지_Letters From Poets》, YAFP(Youngeun Artist Family Program) 작가인 홍유영의 개인전《홍유영_치밀한 망각_Elaborate Oblivion》전이 전시되고 있다. ‘영은 미술관’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개인 전시들이 이어져 자주 찾아도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단, 2월 한 달은 휴관이 예정되고 있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할 것을 제안한다.용인 ICAM 이영미술관 | 재미나게 표현한 우리의 환상한국의 색과 형태와 질감으로 전통을 떠난 민족예술이 없다는 것을 직접 표현한 화가 박생광과 전혁림의 작품 수백 점이 소장되어 있는 이곳은 독특한 소장품 외에도 다양한 기획 전시들을 선보이고 있다.지금 전시중인 《환상동화전》은 김성호, 안소현, 박규리, 김준, 이혜림 등 다섯 명의 작가들을 통해 환상동화라는 모티브로 기획되어 작가들의 서로 다른 개성으로 일상 속 환상을 재미나게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회화 39점과 디지털 프린트 15점으로 전통적인 회화에서부터 현대인에게 익숙한 디지털 이미지까지 경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친숙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용인 호암미술관근대 미술과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 감상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이 30년 간 수집한 한국 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에 개관한 사설 미술관인 이곳은 미술사적 의미를 가진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1997년에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멋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정원 화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다.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유명한 박수근, 천경자, 장우성 등의 근대 미술작품을 비롯해 선조들의 손재주가 고스란히 담긴 목가구와 우리민족의 해학이 담긴 민화, 그리고 삼국시대의 아미타 신앙을 보여주는 ‘금동 신묘명 삼존불’외에 여러 불교미술과 수려한 도자기 등을 볼 수 있어 미술관 나들이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 관람객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미술관위치연락처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천시 광명로 31302-2188-6000뮤지엄 그라운드용인시 수지구 샘말로 122070-7707-3915백남준 아트센터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031-201-8500성남 큐브미술관성남시 성남대로 808031-783-8141~9영은 미술관광주시 청석로 300031-761-0137ICAM 이영미술관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031-282-8856호암미술관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031-320-1801~2 2019-01-21
- 자유수강제로 진로 맞춤 과목 선택 &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학종시스템 교육의 3주체인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학교가 바로 분당 한솔고등학교(이하 한솔고)다.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싹틔우고 꿈을 키우고 꿈을 펼 칠 수 있는 장이어야 하고 한다는 교육 철학을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교육과정으로 실현하고 있는 학교이기 때문이다.18개 분당 일반고 중에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도 학교의 이러한 진정성이 통했기 때문이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매년 3~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60%에 가까운 재학생이 서울과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입시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교과 간 경계 허물고 선택의 폭 넓힌 학생맞춤 교육과정 운영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의 진로에 따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놓았다는 점이다. 이처럼 학생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개별화되면서 학교가 이를 얼마나 민첩하게 반영해 학생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지가 관건이 되었다. 이에 한솔고는 ‘미래를 설계하는 학교, 꿈을 키워주는 교육’이라는 캣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를 적극 반영한 자유수강제를 실시한다. 교과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물어 과목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우선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2학년부터는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을 필수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따라 확률과 통계, 국어, 영어 중 한 과목을 개설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 탐구는 기존의 문이과 개념없이 사회과목, 과학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했고 프로그래밍 과목까지 개설했다. 3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모두 자유 선택으로 하여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기하, 경제수학 등을 개설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에서 ‘수리가’의 경우 미적분을 포함, 공대의 경우 ‘기하’과목의 학습이 필요함을 염두에 둔 설계다. 또한 국어와 영어 과목도 다양하게 개설해 수능 대비와 진로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10년 넘게 내실있게 운영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학교의 능력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학을 잘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낮은 학생들을 잘 가르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있다. 상대적으로 상위권 학생이 적은 열악함에도 진학률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한솔고가 이른바 ‘인풋대비 아웃풋’이 좋은 대표적인 학교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수시 프로그램도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도 큰 역할을 했다. 뿐만아니라 학생이 학교에 있는 모든 시간을 프로그래밍해 자투리 시간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학생들의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열정 등 다양한 성장 이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솔고. 친구들끼리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멘토-멘티는, 스터디그룹,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각종 교내 경시대회, 학생자치회, 학생 자치법정, 학부모아카데미, 학부모 독서 동아리, 학부모 봉사단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미르반’은 명문대 진학의 산실로 10년 넘게 운영된 한솔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미르반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착되면서 입시의 변화에 맞게 진화해왔다. 1학년 진로캠프 운영하고 대학 인재상 반영한 ‘꿈이룸상’ 제정지금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되는 학생 상호간 배우고 가르치는 또래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역시 8년이나 됐다. 한솔고 학생 대부분이 참여하는 멘토-멘티는 학업 역량 향상은 물론 나눔, 협력, 배려가 함께하는 자발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경험은 대학에서 가장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처럼 우수한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의 인재상을 반영한 ‘꿈이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꿈을 키우고 이루며 성장해 가는 과정에 필요한 활동들은 담아낼 수 있게 했다. 1학년의 70%이상이 참여하는 꿈이룸상은 독서, 방과후 교육활동, 자기주도 학습, 공동체 활동, 저명 인사와의 만남 등 학교에서 제시한 활동을 충족시켰을 때 이를 인정해 학교장 표창한다.미니인터뷰 –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학력 향상은 기본, 학생이 원하는 진로를 열어주는 교육과정을 준비했습니다”노력하는 학생, 존경받는 교사, 봉사하는 교장, 발전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내건 이민식 교장은 공모제를 통해 작년 가을 한솔고에 부임했다. 이매고 운중고 교장, 수지고 교감을 역임한 이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가 이끌어 갈 앞으로의 한솔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학교의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죠. 이 말은 학교는 학생들이 ‘끼’를 펼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 의무 또한 갖게 됐음을 의미합니다. 낮은 학력을 끌어올리고, 학생이 원하는 진로를 준비하기 위해 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하는 학교의 핵심 역할입니다.”최근 한솔고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1지망에 마감되는 학교가 된 것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러한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이 교장은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부터 1학년 대상으로 진로비전캠프를 개최하고 한솔-꿈이룸상을 제정해 꿈을 탐색하고 정립하며 과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했다.“학생의 진로에 따라 선택권이 넓어졌지만 교사 수급이나 과목당 인원 충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 큰 방향에 따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 하나 하나의 노력들이 모였을 때 입시 결과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2019-01-21
- 내 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수학공부? 개인별 일대일 맞춤학습이 답이다 최진호 정통수학 대표강사 신바람학원문의 031-781-0401내 아이에게만 수학이 어렵고, 아무리 노력해도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이유?“우리 아이가 제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연산이 잘 안되고 문제 푸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선생님과 문제를 풀 때는 잘 하는 것 같은데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 나와요.”이렇듯 수학성적이 저조한 이유를 학생 개개인의 문제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 과연 바른 진단일까? 그렇지 않다. 아이들은 저마다 타고난 재능과 성격 그리고 지적수준이 모두 다르다. 수학문제를 대하는 태도나 방식도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다름’의 문제다. 대형 수학전문 브랜드에 보내면 될 것 같지만 모든 학생이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 왜 일까? 분명한 사실은 내 아이와 맞는 티칭과 코칭 학습법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솔루션을 찾아내야 한다!단순한 학습 진단결과에 따라 교습 레벨과 교재를 선택하고 뻔한 개념설명과 문제유형 풀이로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개념원리를 이해하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법이 아이마다 다르고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의 정도도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개인별 학습 환경은 기본이고 타고난 재능과 기질, 성격과 성향 등 입체적인 학습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수학적 접근법으로 다가서야 한다. 특히, 수학은 가르치고 배우게 되는 티칭과 함께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자기주도적인 적용능력을 키우는 코칭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이런 학습과정을 학교(학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의 삼각 축을 중심으로 확인하며 소통하는 삼위일체 순환구조의 통합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사람중심의 미래교육’을 기치로 하는 교육부의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을 감안할 때 적어도 단순연산 위주의 수학문제에서 종합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비중이 커질 것이 자명하며 이는 미래교육의 큰 흐름이 바뀌고 있으며 이 패러다임은 어떠한 형식과 내용이건 우리 아이들의 수학교육 현실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1-21
- 영진전문대학교, 전시디자인 공모전 최다 수상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2․4년제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 공모전에서‘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전시디자인 분야 최고의 인재 산실로 명성을 더 높이게 됐다.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대상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학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밀레니엄팀(황나희, 백광열 2년). 이 팀은 ‘미래의 중심에서 전시를 외치다’작품으로 전시부스디자인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또 여포팀(황경주, 김진태 2년)이‘MTC System’작품으로‘전시시스템 개발부문’최우수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엑추얼라이즈팀(이상훈, 하언주 2년)이‘전시, 시성을 끌다’작품으로 디자인부문에서 장려상(한국디자인전시협회장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전시부스 디자인’, ‘전시부스시스템 개발디자인’ 두 부문에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자웅을 겨뤘다.영진전문대학교가 이 공모전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전시디자인 기업현장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5년 전부터 실시하였기 때문이다. 이 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은 (사)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협회 회원사들과 긴밀한 산학교류를 통해 지난 2015년‘전시그래픽반’을 신설했고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육과 현장실습에 힘을 쏟았다. 이렇게 성장한 영진전문대 학생들은 공모전 입상은 물론 협약 기업에 조기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상을 받은 황나희(23)씨는 유니모토사에 최우수상을 받은 황경주(21)씨는 원에스쓰리디에 이미 입사하는 등 졸업예정자 21명 중 20명이 조기 취업을 확정지었다.대상을 받은 영진전문대학 황나희(23)씨는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공간 구획을 위해 많은 실무자료 부터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많은 시안들을 만들며 가장 주제에 맞는 디자인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저희 팀의 주 키워드를 창의적이면서도 현실성 있게 나타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고민한 결과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영진전문대학교 이지훈 계열부장(교수)은 “국내 전시컨벤션 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 우리 계열은 ‘탈지역형 취업전략’과 ‘전시그래픽반’개설로 전시디자인분야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구미대학교 내에 위치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이 2018년 지역 대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가 주최한 ‘2018년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11일 구미소방서(구미시 공단동)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우수상(갑을구미병원), 장려상(구미아성요양병원), 소방상식 퀴즈왕(선산실버타운 심성희) 등이 시상됐다. 이번 경상북도 구미소방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대중이용시설의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과 소방안전의식을 강화해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지역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기술 강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조직된 민간 소방대를 말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필수적 요건”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21
- 영진전문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본 취업반 전원 취업 내정 해외에 조기 취업이 확정된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해외 현지 안착을 위한 연수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전자정보통신계열 해외취업반(일본전자반도체반) 졸업예정자 23명은 지난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K-MOVE 스쿨 전자회로설계 전문가양성과정’연수에 참가하고 있다.이들은 이미 지난해 10월 일본 기업에 전원 취업이 내정된 상태로 이번 연수는 입사 후를 대비해 일본기업 문화와 일본 현지 생활 등을 실전 체험하기 위한 것. 연수는 일본의 한 회사 업무회의와 조회에 직접 참여해 회사 문화를 익힌다. 또 그 동안 대학에서 연마한 일본어 실력을 현지 생활에서도 활용해 보고, 전공 관련 현지 엔지니어로부터 교육도 받는다.연수에 나선 영진전문대학 조영재(24, 리쿠르트 R&D스태핑 합격)씨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취업이 막막해 과감히 U턴, 영진전문대학교서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래선지 일본 연수에 나서는 발걸음은 더없이 가볍고 기분 좋았다. 미리 접하는 일본 생활로 4월 입사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동기인 영진전문대학 이채연(21, 리쿠르트 R&D스태핑 합격)씨는 “해외취업반 초반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해외기업 맞춤형 교육에 힘입어 전공뿐만 아니라 일본인 교수의 일본 문화, 언어 등 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 합격한 회사는 숙소와 업무 환경 등 여사원들을 위한 최상의 배려를 해준다고 해 두려움보다는 하루 빨리 일본서 일을 하고 싶다. 이런 모든 결과들이 대학에서 세밀한 해외취업 자원을 해준 덕분이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영진전문대학교 방종욱 지도교수(전자정보통신계열)는 “도쿄 현지 연수는 6개월간의 K-MOVE 수업을 포함해 2년간 일본 취업을 준비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내용을 현지서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다. 졸업예정자 모두가 취업을 내정 받았기에 이번 연수는 더 없이 좋은 분위기 속에 일본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nmail.net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