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체의 기운을 다스려 ‘작은 얼굴·S 라인몸매·동안(童顔)’ 만들어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80이 아닌 100세를 이야기하는 장수 시대를 맞고 있다. 생물학적 생명의 연장이 아닌 ‘삶의 질’을 고려한 인생을 생각한다면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어머, 동안(童顔)이시네요.” 이 한마디야 말로 처음 만난 사람에게 호감을 얻기 위한 100%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취업과 결혼을 위해 남녀를 불문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력이 동등하다면 경쟁력 있는 외모가 확실히 플러스알파가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딱’ 부러진 젊은이들은 눈에 보이는 확실함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얼굴·금단미인’을 만들어 주는 「금단비가」가 입소문 하에 급부상하고 있다. ‘금단비가’는 오랜 민간의술과 궁중의술 등 비법만을 모아 만든 ‘골격기공 파동요법’으로 인체를 아름답게 하는 한국 전통 관리기법이다. ‘금단비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V-라인 작은 얼굴 만들기와 S-라인 몸매 만들기, 동안(童顔)만들기, 두피·탈모관리가 있다. 얼굴을 축소시켜 작은 얼굴을 만드는 경우 ‘얼굴은 인체의 모니터’라 할 만큼 몸의 건강상태를 드러내기 때문에 몸속 장부의 허실관계를 파악하여 요요현상 없는 축소된 얼굴이 되도록 관리한다. 파동요법은 인체에 흐르는 기운을 조정하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생체활성 요법으로 휜 다리, 얼굴과 어깨 비대칭, 척추 비대칭 관리에도 응용된다. 얼굴의 피부상태 또한 몸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상응하는 혈점 관리를 통해 몸 건강이 좋아져 젊은 동안을 갖게 되는 것이다. 두피·탈모 관리 또한 머리와 장부의 상관관계를 따져 두상 뿐 아니라 어깨, 등, 팔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효과를 높인다. 사단법인 ‘한국 피부미용사회 강원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금단비가’ 이명숙 원장은 “피부 관리를 받는 사람은 자외선이나 운동을 통해 열과 땀을 배출하게 될 경우에도 외부 환경적 요인에 덜 민감하게 반응 한다”고 했으며 “장수 시대에 노화 관리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감 넘치는 삶을 위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대학에서 ‘피부미용’ 석사과정을 밟으며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는 이명숙 원장은 “피부 관리는 ‘예방’이 주목적이라며 지금의 노력 여부가 10년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피부에 관심을 갖도록 권유했다. 20대부터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빠져 나가 노화가 진행된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 등산할 경우 가볍게 썬 크림만 발랐다면 이제부터는 유·수분 크림을 꼭 챙겨 바르도록 하자. 탄력 있는 피부와 맑은 얼굴로 나이보다 젊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 문의: 금단비가(육림극장 건너편) 241-8890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밥일꿈]고3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고3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이현숙 (부천 범박고등학교 교사) ‘꺼벙이 담임쌤’이라는 별명을 갖고 시작한 교직 생활이 올해로 8년째. ‘학교란 공부하고 배우는 공간’이라 생각하던 나의 고정관념을, 내 제자들은 과감히 깨주었다. 대신 함께 울고 웃으며 자신을 키우는 ‘생활 그 자체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다. 요즘의 대학입시는 결코 만만치 않다. 무언가를 힘들게 쟁취해야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대학간판을 하나 골라달기 위해서 온갖 전략을 짜내야 하는 게 더 힘들다. 9월 경부터 원서를 쓰는 ‘수시제도’는 전형일정과 입시요강이 학교마다 다르다. 원서접수시기가 되면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컴퓨터 앞 붙박이가 된다. 지원할 수 있는 학교수가 제한이 없다보니 여러 학교를 선택해서 인터넷을 통해 지원하기 때문이다. 벌써 오래전부터 의미를 상실한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는 인터넷 몰에서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담듯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인터넷쇼핑하듯 작성하는 원서 요즘 원서 접수는 인터넷 쇼핑 같다. 아이들이 한번의 클릭으로 부담스런 입학전형료를 결제하고 나면 옆에서 지켜보는 나까지 허무함이 밀려온다. 이렇게 접수하는 비용도 꽤 많은 금액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 군데보다 여러 군데 원서를 쓴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는 현실에 씁쓸하기만 하다. 새벽에 등교하여 하루 종일 수업 듣고, 보충수업을 받은 후 늦은 밤까지 야간자습을 하는 고3 수험생들. 파김치가 되어 무표정한 얼굴로 밤늦게야 귀가를 한다. 오죽하면 ‘우리집엔 사람 3명과 고3이 산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고 있는 고3 수업은 교사들에게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왜 이 아이들이 이렇게 획일적이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걸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들의 의욕을 상실시키고 꿈을 묻어버리게 만드는 것 같아 죄책감마저 들 때도 있다. 누구나 똑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꿈을 키워주고, 각자에게 맞는 교육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해주는 게 아닐까. 내 아이를 가르치는 마음으로 한 달 전 결혼한 나도 언젠가는 학부모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자녀가 받을 학교교육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온통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지금의 교육현실을 나 혼자만의 힘으로 바꾸긴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도 대입전쟁은 어김없이 시작됐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건너갈 아이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그래도 비온 뒤 쑥쑥 자라는 초목처럼 아이들은 성장할 것이다. 그것이 아이들의 힘이다. 이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백년대계가 펼쳐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해설이 있는 음악회-모차르트’ 뛰어난 기량을 가진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가 ‘해설이 있는 음악회-모차르트’를 가지고 관객들과 만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국내 여성 오케스트라의 선두라 불리는 김경희 전임지휘자가 섬세하면서도 고혹적인 음악적 해석을 들려준다. 이번 해설 음악회에서는 각 작품의 내용적인 해설뿐만 아니라 작곡 당시 모차르트의 삶을 통해 그의 심적인 상태가 악곡에 미친 영향 등을 알아봄으로써 자연인으로서의 모차르트를 접해볼 수 있다. 모차르트는 고전주의 3대 작곡가(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 중 단연 으뜸으로 손꼽으며,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분량 또한 방대해 음악사에 있어서 ‘바하’ 이후에 최고의 ‘Work holic(일중독자)’ 라 칭하기도 한다. 짧지만 강렬했던 모차르트의 생애는 그의 음악 세계를 정립하고 음악적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모차르트 음악의 힘은 순수함과 단순함으로 현대에 조명되는 ‘모차르트 이펙트’는 천재의 창조적인 삶이 우리의 영혼을 일깨울 때 솟아나는 힘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쉬운 재미있는 공연으로 진행되어 온 가족이 공연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일시 4월 3일 (토) 오후 5시 공연장소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공연요금 S석 1만원 / A석 7000원 공연문의 02-507-400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청주 이주여성들 천연비누 사업장 열어 충북 청주의 이주여성들이 18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충북대 정문 앞 건물 지하에 ‘천연비누 사업장’을 열었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다문화 가족의 자활을 위해 마련해줬다. 작업장은 청주출입국 다문화사랑방의 이민자 대표가 임대해 제공했다. 이곳에서는 4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법무부나 대학, 각종 단체 등에서 기념품을 주문받아 생산, 판매한다. 여가 시간 등을 이용해 작업하며 시간에 따라 이익금을 받는다. 또 리본공예와 폴리머클레이 아트(찰흙을 이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 등 다문화 가족의 자활에 도움이 되는 취업과 취미 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그동안 다문화 가족의 경제적 자활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골프장 캐디 취업 알선, 제조업체 추천, 외국어 강사 양성, 제과·제빵 기능사 양성, 한지·비즈공예 교실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충북에는 2만1485명의 외국인이 등록돼 있다. 청주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다문화부부, 한국생활 만족도 높은 편" 전수조사 결과..경제상황.자녀교육에 부담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다문화가족 부부는 경제상황이나 자녀교육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예상과는 달리 삶이나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우리나라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이민학회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10월까지 전국의 결혼이민자 13만1천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정부 차원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첫 전수조사이다.이들 결혼이민자는 조선족 30.4%, 중국 한족 27.3%, 베트남 19.5%, 필리핀 6.6%, 일본 4.1% 등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여성 100명당 남성 9.6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이중 2005년 이후 입국자가 54%로 최근들어 결혼이민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들 결혼이민자의 삶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여성 결혼이민자의 57.0%, 남성 결혼이민자의 53.8%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국생활에 대한 불만은 여성은 6.7%, 남성은 8.3%에 불과했다.가족관계에 있어서도 배우자에 대해서는 74.8%가, 자녀에 대해선 88.1%가, 배우자의 부모관계에 대해선 64.8%가 만족을 표했다.우리나라 국민이 배우자와 관계에서 평균 65.7%, 자녀와의 관계에서 72.7%, 배우자의 부모와 관계에서 52.4%의 만족도를 보이는 것보다는 높게 나타난 것이다.여성 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남편과의 연령 차이가 평균 10세에 이르고 부부간 학력차이가 큰 것을 감안하면 결혼 당시 기대수준에 따른 주관적 판단이 크게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권용현 복지부 가족정책관은 "2005년 이후 입국자가 54.1%로 결혼이민자 상당수가 지금도 출신국의 삶과 문화에 익숙한 상황이어서 이런 문화적 기준이 만족도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환경에 대해서도 양호, 또는 매우 양호하다는 응답이 39.1%, 보통이라는 답변이 42.6%로 긍정적인 편이었다.이에 따라 모국의 가족에게 한국인과 결혼을 권장하겠다고 답한 여성 결혼이민자는 46.2%(반대 15.3%)에 이르렀고 남성 결혼이민자의 결혼권장률도 54.5%(반대 8.8%)에 달했다.그러나 이들 다문화가족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38.4%가 100만∼200만원으로 가장많았고 100만원 미만도 21.3%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가구소득이 낮은 편이었다.이들 결혼이민자는 한국 생활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은 경험이적지 않았다.여성결혼이민자의 34.8%, 남성결혼이민자의 52.8%가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06년 조사 당시 전체 결혼이민자의 30%가 차별경험이 있었던 것보다 높아진 수치다.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의 73.5%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학원비 마련이 27.4%로 가장 어려운 대목이었고 예습·복습 지도(23.2%), 숙제 지도(19.8%)에서도 부담을 느꼈다.결혼이민자들은 한국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여성은 언어문제(22.5%), 경제문제(21.1%), 자녀문제(14.2%) 순으로 들었고 남성은 경제문제(29.5%), 언어문제(13.6%) 등을 꼽았다. 이런 어려움 탓인지 이들 다문화가족 부부의 자녀 수는 평균 0.9명이었고 추가로 0.5명의 자녀를 갖겠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자녀수보다 오히려 적다.한편 취학자녀가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의 62.6%가 학부모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답하는 등 과거에 비해 한국인과의 교류가 상당히 증가하는 추세도 눈에 띄었다.필리핀, 일본, 베트남 출신 여성의 교류율이 높았으나 중국 조선족과 한족은 이번 조사에서도 여러가지 모임에서 낮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연구 및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jooh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김연아와 찰떡궁합 나무는 ‘마가목’ 장동건·고소영 나무는 ‘철쭉’ … 산림청, 내나무 찾기 프로그램 운영 “피겨스케이팅 월드스타 김연아 선수와 찰떡궁합인 나무는 ‘신통방통 만병통치’를 상징하는 ‘마가목’입니다.” 산림청은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로 구축한 ‘내 나무 찾기 프로그램(www.forest.go.kr/mytree.html)’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자신의 생일, 결혼기념일, 첫 만남의 날 등 기념일을 입력하면 해당 날짜에 가장 적합한 의미와 쓰임새, 특징 등을 지닌 ‘내 나무’를 소개받게 된다. 또 소개받은 나무에 대한 유래와 전설, 선정 배경 등 ‘내 나무’의 다양한 지식과 비밀도 얻을 수 있다. 산림청은 김연아 선수의 생일인 9월 5일을 입력해 ‘마가목’을 김연아 선수의 나무로 선정했다. 9월에 열매가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마가목은 식용, 약용, 기호식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온 나무로 최근에는 항균 및 항종양, 항산화 등의 약리작용이 밝혀져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 등으로 개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5월 2일 결혼하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나무로는 ‘수로부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화려한 외관’의 ‘철쭉’이 선정되기도 했다. 산림청은 ‘내 나무 찾기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나무 48종을 선정, 개화 시기와 성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 외관이 아름다운 시기, 열매를 맺는 시기 등으로 분류한 ‘내 나무 맵’을 만들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내 나무 찾기 프로그램 외에도 ‘몽골사막에 도토리 기부하기’ ‘나무박사님께 질문하러가기’ 등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삼성중 대규모 기부활동 펼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전 임직원이 참가한 대규모 기부활동을 펼쳐 모인 성금을 결식학생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16일 거제시청에서 박영헌(인사지원실장) 부사장, 김한겸 거제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4억3천여만원.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사내방송과 인트라넷 등을 통해 5000원이 최소 기부금액인 ‘I LOVE FUND’ 캠페인을 전개했고 결식학생돕기 3억2천만원, 결혼이민자 돕기 1억1천만원을 모금했다. 약정금액은 앞으로 1년간 매월 참여 사원들의 급여에서 공제된다.결식학생돕기는 기금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장병석)에 지정기탁 후 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을 통해 31개 대상학교에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서는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옥수)와 연계해 고향 방문과 가족 초청행사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임직원 4200여명의 참여로 약 2억7천만원을 모아 거제시 교육청에 전달, 5200여명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도왔다. 같은 해 10월에는 결혼이민여성돕기 일일호프와 모금행사를 벌여 5세대에 항공료를 비롯한 고향 방문 비용 1600만원을 전달했다.박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과 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의 일원이 된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호흡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은 것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7
- [자투리 경제]불공정한 국제결혼시장 열악한 국제결혼시장이 불공정하게 치닫고 있다. 과잉경쟁 때문이다. 국내결혼정보회사가 871개, 국제결혼중개업체가 1237개다. 국제결혼중개업체들은 91%가 개인사업자이고 혼자 운영하는 곳도 44%에 달한다.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국제결혼중개업체는 주로 농어촌 지역의 국제결혼을 연결해주고 있다. 2008년에 농어촌 남성이 국제결혼한 건수는 2472건이었다. 모두 중개업체를 이용했다고 해도 업체당 2건 정도를 성사시킨 셈이다. 실제로 연간 단 한건의 성혼실적도 없는 업체가 16.9%에 달했다. 게다가 농어촌 국제결혼이 2007년 3171건에서 1년만에 699건(22.0%)이나 주는 등 일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경영이 제대로 안 되면서 중개업체들의 횡포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민원만 2007년 72건에서 200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37건, 176건으로 늘었다. 중도해지할 때 환급금을 내주지 않는다는 민원이 21.7%에 달했다. 외국인 배우자가 입국한 후에 가출하거나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도 18.3%였다. 이외에도 결혼중개업자가 추가비용을 요구하거나 상대방의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생긴 문제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국제결혼중개서비스가 결혼정보업, 국외여행업, 예식업 등과 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진입규제나 비용이 거의 없어 소일거리로 국제결혼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국제결혼중개업체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공정위는 ‘표준약관’을 내놓았다. 중도해지할 때는 진행정도에 따라 위약금을 명확히 약관에 넣도록 했고 중개업체 잘못으로 파혼됐을 땐 재주선을 의무화했다. 또 국제결혼 행사일정 이전에 한글로 된 상대방 정보를 제공토록 했으며 행사일정표에 항공료, 결혼식비용, 신용여행비용 등 각종 비용내역을 써 넣도록 규정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자투리경제-불공정한 국제결혼시장 열악한 국제결혼시장이 불공정하게 치닫고 있다. 과잉경쟁 때문이다. 국내결혼정보회사가 871개, 국제결혼중개업체가 1237개다. 국제결혼중개업체들은 91%가 개인사업자이고 혼자 운영하는 곳도 44%에 달한다.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국제결혼중개업체는 주로 농어촌 지역의 국제결혼을 연결해주고 있다. 2008년에 농어촌 남성이 국제결혼한 건수는 2472건이었다. 모두 중개업체를 이용했다고 해도 업체당 2건 정도를 성사시킨 셈이다. 실제로 연간 단 한건의 성혼실적도 없는 업체가 16.9%에 달했다. 게다가 농어촌 국제결혼이 2007년 3171건에서 1년만에 699건(22.0%)이나 주는 등 일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경영이 제대로 안 되면서 중개업체들의 횡포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민원만 2007년 72건에서 200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37건, 176건으로 늘었다. 중도해지할 때 환급금을 내주지 않는다는 민원이 21.7%에 달했다. 외국인 배우자가 입국한 후에 가출하거나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도 18.3%였다. 이외에도 결혼중개업자의 추가비용을 요구하거나 상대방의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생긴 문제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국제결혼중개서비스가 결혼정보업, 국외여행업, 예식업 등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진입규제나 비용이 거의 없어 소일거리로 국제결혼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국제결혼중개업체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공정위는 ‘표준약관’을 내놓았다. 중도해지할 때는 진행정도에 따라 위약금을 명확히 약관에 넣도록 했고 중개업체 잘못으로 파혼됐을 땐 재주선을 의무화했다. 또 국제결혼 행사일정 이전에 한글로 된 상대방 정보를 제공토록 했고 행사일정표에 항공료, 결혼식비용, 신용여향비용 등 각종 비용내역을 써 넣도록 규정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사)프로리더 국제전문지도자협회 박경복 대전본부장 요즘 마사지, 소메틱, 카이로프래틱 등 신체접촉 요법, 즉 바디워크(bodywork)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바디워크는 정서적, 신체적으로 건강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많이 안아주고 포옹하는 문화권은 그렇지 않은 문화권보다 폭력이 비교적 적다고 한다. 또한 미숙아에게 자주 마사지를 해주면 마사지를 안 받은 아기에 비해 50%나 더 빨리 자란다는 보고도 있다.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었던 아니든 사람의 손으로 전해지는 체온을 이용해 만져주는 스킨쉽과 마사지가 정신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얼마전 막을 내린 ‘육아박람회’에선 많은 엄마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부스가 있었다. 바로 ‘영·유아 및 아동 맛사지’ 부스다. 대전에도 의식있는 엄마들 사이에서 영·유아 및 아동 마사지를 익히려는 열풍이 불고 있다. 영·유아 및 아동 마사지 지도사 박경복 본부장은 “물질적으로는 더 풍요로워지고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청소년 범죄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문제 청소년들을 상담한 결과 영·유아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부모의 사랑이 담긴 말이나 어루만짐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발견하면서 갓난아이때부터 엄마의 따스한 손길로 전문적인 마사지 기법을 활용해 아이를 매만져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엄마들에게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영·유아 및 아동 마사지의 장점으로는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점이다. 아이의 신체를 어루만지면서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신체발달, 두뇌발달, 사회성발달, 정서안정 등의 효과를 높인다. 또한 성장경혈마사지를 통해 성장경혈점을 반복적으로 자극해줌으로 키가 자라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기에 영·유아 마사지를 접목할 수 있는 기관들의 관심들도 커지고 있다. 예비부모학교, 결혼예비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방 등이다. 특히 아이들을 지도하는 의식있는 교사들 사이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긍정적인 움직임도 일고 있다. 또한 예비엄마, 예비할머니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자녀나 손자들을 양육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이들도 많다.“이미 아이를 출산한 엄마들 뿐 아니라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나 요즘은 맞벌이를 하는 자녀를 대신해 손자손녀들을 키우는 할머니들 사이에도 영·유아 마사지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아빠들도 아내와 함께 마사지를 익히려고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현재 박경복 지부장은 탄방동 키즈까페 ‘리틀조이’에서 ‘엄마와 아기를 위한 성장마사지 강좌’ ‘예비맘 유아마사지 교실’ 등을 개설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적인 영·유아 및 아동 마사지 전문가고 활동할 수 있어 많은 주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격증 과정은 (사)프로리더 국제전문지도자협회 대전지부 강의실에서 정규자격과정이 실시되고 있다. 하는 일마다 성공을 이뤄내는 손을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비유한다. 부모로서 가장 큰 성공은 자녀를 잘 키워내는 마이다스의 손을 지닌 엄마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의 : 010-5073-3336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