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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 가득한 그림 사랑, 이젠 취미 이상의 의미 나와 잘 맞는 취미가 있다는 것은 평생 친구를 둔 것이나 다름없다. 또 그 취미로 인해 좋은 사람들과 인연까지 쌓게 된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으로 인생을 채워준다. 여기 ‘그림’이라는 주제로 만나 작업하면서 친분을 유지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미술유화과정 강의에서 시작된 ’순후회‘가 그 주인공이다.미세먼지의 공습이 잠깐 멈춘 어느 날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그림 작업실에서 이들을 만나 보았다. 순후회는 벌써 18년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임철순 교수를 구심점으로자연스럽게 모임 형성돼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순후회’는 약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 10년 이상의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림을 사랑하는 마음’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유화과정 강의 소속’이라는 점이다. 거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임철순 서양화과 교수에게 그림을 배운다’는 것이다. ‘순후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임 교수는 ‘순후회’가 만들어질 수 있게 한 구심체다. 처음에는 단순히 그림을 배우러 왔다가 담당교수의 인품과 수준 높은 가르침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모임이 형성되었다니 말이다.“같은 스승에게 배운 제자들의 화풍이 비슷한 경향이 있는데, 임 교수님은 개개인의 컬러를 존중해주고 실력을 끌어올려 주셨죠. 그래서 저희 작품들은 저마다 개성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인품도 훌륭하셔서 늘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회원들마다 교수님의 칭찬이 이어진다. 취미를 넘어선 실력,개인전, 수상실적 높고, 판매도 이뤄‘순후회’ 회원의 90%는 미술 비전공자들이라고 한다. 다들 학창시절 그림에 대한 꿈은 있었으나 전공으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일까. 붓을 들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시작한 만큼 그 열정은 학부생 못지않다.이들은 매주 한 번씩 만나는데 목요일에 강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원들은 목요일 외에도 자주 만난다. 아틀리에의 문이 개방되어 있어 틈 날 때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작업실에 모여 그림에 몰두하곤 한다.오랜 세월 그림을 그려서 회원들의 실력도 눈부신 성장을 했다. 취미 수준을 넘어선 지는 오래, 이제는 각자의 작품 활동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해마다 1회 혹은 2회씩 열리는 ‘순후전’ 전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데, ‘순후전’도 벌써 20회가 지났다. 작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개인전 형식으로 치렀고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각종 대회 수상이나 작품 판매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개인별 수상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판매도 이에 못지않다고 하니 그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겠다. 구상, 비구상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내공을 펼친다.그림은 행복,배우러 오는 길에 미소가 저절로회원들의 그림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 “정년퇴임 후 매일 골프치고 친구 만나면서 시간을 쓰는 저를 보고 아내가 그림을 그려보라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림이 이렇게 저를 행복하게 할 줄은 몰랐어요.” 회장을 맡고 있는 김덕현씨가 웃으며 말한다.한 회원은 “수업을 들으러 오는 길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회원도 “처음엔 내가 여기 왜 있나 하고 그림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라며 겸연쩍은 미소를 짓는다.10년 동안 결석을 한 번도 안 한 현인혜 총무도 “친구의 소개로 처음 오게 되어 시작했는데, 지금 이 나이에 나를 위해 몰두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그게 바로 그림이어서 다행이고, 그래서 참 소중한 마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조숙규 총무는 마지막으로 “그 동안 그림을 전시하거나 출품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져서 기뻤고 이렇게 만날 때마다 발전하고 자극 받을 수 있어서 이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라며 “2년 후면 우리 순후회도 20년이 되는데, 그때에는 정말 성대한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라고 더 멋진 미래를 약속한다.그림에 대한 이야기엔 항상 웃음꽃이 피어오르는 ‘순우회’, 20년이 아니라 30년, 40년까지 그 열정이 이어지길 바란다. 2019-02-11
- “신학기 대비 영어역량 및 맞춤 관리 강화” 자사/특목고 합격생 배출, 내신성적 수직 향상, 조기 마감신화의 영문법 특강 등 중계동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온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이 신학기에 앞서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특강수업을 마련한다. 전종삼 원장을 만나 입시체계에 최적화된 초·중·고 영어 역량을 키우는 로드맵, 상위권 도약을 위한 개별 약점 관리 및 특강에 대해 들어봤다.JS뉴욕어학원 2년 이상 재원 학생들의 학습 성공 사례▶C학생> 중1 후반에 겨울방학 특강으로 JS뉴욕어학원 등원 시작. 중2 때 불암중에서 상위권 유지- 중3때 전교 1등. 영어성적은 계속 100점. 템스 점수는 (구텝스 기준) 중3 초 500점 대→ 중3 후반 700점대 중반으로 상승. 대일외고 진학후 내신에서 1-2등급 나옴. 중학교때 기초를 튼튼히 하여 내신기간에 엄청난 지문을 쏟아내며 영어공부에 집중. 정규반 재원 및 문법 특강 3회이상 수강한 사례▶G학생> 영재고 합격생. 중2 때 JS뉴욕어학원에 등원 시작. 평소 주1회 수업, 내신기간에는 주2회 수업 수강 (영재고나 과고 준비 학생의 경우 수학과학 수업 때문에 주1회 수강하는 경우 있음, 영재고 입시 준비생임에도 영어공부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노력함) 주1회 수업에도 불구하고 텝스 성적은 500점대 → 650점대 → 700점대로 꾸준히 상승한 사례.전 원장은 “초등생인데도 학습량, 숙제량, 학습시간 등의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 불안해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영어학습은 장기적인 로드맵과 꾸준함이 중요하다. 어머님들이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JS뉴욕어학원은 초등 프로그램에 원어민 수업, 원서 읽기, 첨삭 관리, 어법 및 프리젠테이션 수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의 언어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전한다.JS코칭수업, 티칭에 코칭을 더하다!뉴욕어학원에서는 정규반 수업과 더불어 학생개인별 약점을 보충하고 학생별 맞춤 관리를 위해 매주 토요일 JS코칭수업을 개설했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률과 학부모들의 신뢰에 힘입어 정착시키게 된 것. JS토요코칭수업은 초중고 재원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에 개별 코칭을 결합하여 학생별 영어 역량을 견고히 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담임강사가 진행하며, 정규수업 또는 숙제가 미비한 학생과 약점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개별 보강, 보충, 개인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2~3월 JS토요영문법 특강, 부족한 영문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겨울방학 영문법 특강을 마무리한 JS뉴욕어학원에서는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월~3월 8회에 걸쳐 부족한 영문법을 정리하는 JS토요영문법 특강도 개강한다. 2월 9일 개강하는 JS토요영문법 특강은 매회 3시간 수업(2시간 진도수업+1시간 클리닉수업)이 진행되며 자체 교재 및 검증된 커리쿨럼으로 실력있는 교수진의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문법 때문에 내신성적에서 불이익을 보거나 문법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극 권유한다. 중급/고급 수준 문법과정을 총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3월 7일 모의고사 대비 JS모의고사 토요특강, 유형분석 및 실전훈련 시작!예비고1 포함 고교생 대상 3월 7일 모의고사 대비 수업도 2월 9일부터 개강한다. 총 4회 수업으로 외부생도 참여가 가능하며, 모의고사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유형 공부 및 실전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모의고사 풀이와 해설강의로 구성된다.2월 자사특목반 개강, 생기부 관리 및 심화영어 수업 제공JS뉴욕어학원에서는 매년 2월 중학생 대상 자특반(자사특목반)을 개강한다.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생별 희망진로를 파악하고 원장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교육 및 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정규반보다 1시간 앞서 등원하여 영어심화 수업 (어법 및 Writing 집중)을 통해 내신 고득점에 완벽 대비하게 된다.그 외 JS뉴욕어학원에서는 2월 생기부 마감에 앞서 재원생 대상 독서활동 및 생기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문의 : JS뉴욕어학원 02-932-3225참조 : www.jsnewyork.net, http://blog.naver.com/bell325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19-02-08
- 예비 고1, 3월 모의고사 대비 수학 공부법 1월 30일 예비 고1들은 배정 고등학교를 통지받았다. 원했던 곳이던 뜻밖의 곳이던 입시의 주사위가 던져진 것. 그 첫 번째 관문이 3월 7일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이다. 중학교 지필평가와는 달리 수능과 같은 시스템으로 치러지는 전국 단위 평가로 학생들은 전국을 기준으로 한 자신의 위치, 학교는 신입생들의 실력을 파악하게 된다. 서울시 고교의 경우 고1, 고2는 3번, 고3은 6번으로 총 12번의 모의고사를 치른다.(표 참조)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으로 인문계열 지망 학생들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과목인 수학, 대진여자고등학교 임경훈 선생님을 만나 남은 2월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대진여자고등학교 임경훈 수학교사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수학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단원 간의 위계성이 매우 높은 과목이다. 국어의 경우 문법보다 문학을 먼저 배울 수 있지만 수학은 1차 방정식을 배워야 1차 부등식을 배울 수 있고, 그 다음에야 1차 함수를 배울 수 있다. 중3 과정의 ‘도형의 성질’을 알지 못하면 고3 과정의 ‘기하’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임경훈 수학교사는 “중학 과정의 개념과 정의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가장 좋은 교재는 바로 교과서입니다. 중학교 1, 2, 3학년 교과서를 목차에 따라 훑어보면서 ‘유리수와 순환소수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 ‘삼각비와 피타고라스의 정의’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알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불명확하다고 생각되면 교과서를 다시 꼼꼼히 읽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 풀었던 문제집 등에서 관련 문제를 찾아 심화문제까지 풀어보면 좋습니다”라고 한다. 이렇게 중학교 과정을 전체적으로 복습했다면 다음 단계는 고1 3월 학평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때 2점, 3점짜리 문제 중에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앞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최종 목적은 고등 수학의 기초를 확실히 이루고 진학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교 과정에 대한 사전 학습을 못했다고 겁먹지 말고 ‘고등학교 때 엄청 공부 열심히 할 거니까 괜찮아’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입학하길 권했다. 이런 학생들이 각오만큼 고교 생활에 더욱 충실할 수 있다고 한다. 남은 한 달이지만 앞으로의 3년을 바꿀 수도 있는 기간임을 명심하자.수학이 완벽하지 않은 학생중학교 때는 수학을 곧잘 했는데 고교에 올라와서 갑자기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유에 대해 임 교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문제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때 문제풀이만으로 내신 준비를 했던 학생들은 모의고사 식 응용문제를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학이 불안하게 생각되는 학생들은 먼저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이때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100분간 풀고 시간이 초과되면 채점 후에 다시 풉니다. 시간이 남는 경우는 못 푼 두세 문제를 남은 시간만큼 10분이던 50분이던 끝까지 고민해 보며 실제와 동일하게 테스트 해 봅니다”.틀린 부분을 보면 어느 단원이 취약한지 나타난다고 한다. 실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겸손하게 해당 영역의 개념을 교과서에서 다시 확인하고 문제풀이도 다시 해봐야 한다고. 이처럼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정도로 중학과정을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밀도 있는 고교 수학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수학에 자신 있는 학생수학에 자신감이 있는 학생은 고난도 문제를 연습해야 한다. 이런 경우 단원별로 편집이 되어 있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임 교사는 “더불어 여유가 있다면 고교 수학 예습을 수학(상) 정도까지 해두면 좋습니다. 고1때 배우는 공통 수학의 교과서는 한 권인데 문제집들은 수학(상), 수학(하)로 나뉘어 있습니다. ‘상’의 소단원은 13개, ‘하’는 6개로 수학(상)의 분량이 전체의 2/3 정도가 됩니다.(표 참조) 대부분의 학교가 ‘상’의 뒷부분을 2학기 진도에 포함시키므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하’를 하는 일정이 무난합니다”라고 했다.개념 그대로 나오는 예제 문제와 숫자 등을 살짝 바꾸는 유제문제까지 풀어보고 틀리면 가차 없이 다시 개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유제까지 다 맞춘다면 문제 위주로 된 문제집을 선정해서 풀어보되 심화문제까지는 하지 않길 바랐다. 너무 많이 학습한 경우 수학에 대한 부담감도 그만큼 빨리 커지기 때문에 일찍 싫증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능력에 따라 고1 과정 정도까지 하고 그래도 시간이 있다면 고2 과정보다는 좀 더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확률과 통계’를 준비하길 추천했다. 누구나 알다시피 이해하지 못하면서 진도만 빼는 예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 교사도 학원 수업을 듣거나 인터넷 강의를 보았다면 반드시 자신만의 복습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방법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꿀TIP!!수학이 두렵고, 정말 하기 싫은 학생은 먼저 수학선생님과 친해지도록 노력해 보자. 선생님 역시 말을 걸고 질문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에게는 한 번 더 눈길을 주게 되고 첨삭도 더 해주게 된다고. 특히 대진여고는 ‘조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다’처럼 수업시간의 모습을 학급 출석부에 해당 날짜와 함께 표기해 두었다가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해준다. 친구들과 비교하며 미리 포기할 필요 없이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간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2019-02-08
- 2020학년도 재수 전망 및 성공전략 지난 1월 29일 2019학년도 정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가 2월 14일까지 이어지지만 추가 합격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거나 합격을 했더라도 입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재수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강남에서 재수는 필수 과정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학생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를 반복하기도 한다. 2020학년도 재수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어떻게 준비하면 재수에서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봤다.도움말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 대성학원 고은 상담부원장, 이투스 이종서 본부장참고자료 대성학원/숨마투스/강남하이퍼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자료2020학년도 고3 6만여 명 감소, 수능 응시자도 감소 예상2020학년도 입시는 2019학년도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어 입시 경험이 있는 재수생들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2019학년도 최근 입시의 수능 지원자 현황을 보면 2018학년도에는 재학생은 줄었지만 재수생(N수생)은 오히려 증가했었고, 2019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재학생은 늘고 재수생은 다소 감소했다. 2020학년도의 재수생 규모는 2019학년도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를 감안하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지만 2020학년도 재학생 수험생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대학들의 모집 정원은 큰 변화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재수에 유리한 환경이므로 불수능으로 입시에 만족스럽지 못했던 2019학년도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재도전을 결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올해 고3 학생은 509,485명으로 지난해보다 62,636명이 적다. 이를 감안하면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지원자가 아닌 실제 시험장 입실)는 약 47만 명으로 예상된다. 수능 응시자 감소가 예상되므로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7~2019학년도 재학생 VS 졸업생 수능 지원자 비교(단위: 명)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인원전년대비증감인원전년대비증감인원재학생448,111(75.3%)3,237444,874(74.9%)-14,468459,342(75.8%)졸업생135,482(22.8%)-2,050137,532(23.2%)2,412135,120(22.3%)검정고시 등11,331(1.9%)21011,121(1.9%)-40411,525(1.9%)합계594,9241,397593,527-12,460605,987상위권 대학 정시 확대,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 중심이 효과적2020학년도 대입 전형은 수시모집이 약간 늘었다. 2019학년도의 수시모집 비중은 전체의 76.2%였는데 2020학년도의 수시모집 비중은 77.3%이다. 재수생들은 정시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수시모집도 규모가 크므로 지원해야 한다.이영덕 소장은 “연세대를 비롯해 재수생들이 목표로 하는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능 위주 정시모집을 확대했다. 특히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연세대, 경희대의 정시모집 확대가 두드러진다. 따라서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재수생에게 상당히 유리한 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수시 전형 중 재수생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은 2020학년도에 33개 대학에서 12,146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3.5%에 불과하지만 상위 10개 대학의 경우 4,354명으로 14.3%에 달해 재수생들이 적극 노려볼만한 규모이다. 이영덕 소장은 “대학들의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하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은 재수생에게 유리하다. 그 외 수시전형은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20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구분전형유형2020학년도2019학년도수시학생부(교과)147,345명(42.4%)144,340명(41.4%)학생부(종합)85,168명(24.5%)84,764명(24.3%)논술 위주12,146명(3.5%)13,310명(3.8%) 실기 위주19,377명(5.6%)19,383명(5.6%) 정시수능 위주69,291명(19.9%)72,251명(20.7%) 실기 위주8,968명(2.6%)9,819명(2.8%)▒ 주요 대학 2020학년도 수능위주 전형 확대 규모대학확대 인원비율성균관대423명11.5%서강대153명8.9%중앙대255명5.1%연세대138명3.1%경희대108명1.5%▒ 주요 대학 2020학년도 논술전형 규모대학논술전형 인원비율연세대607명17.7%서강대235명14.9%성균관대520명15.7%한양대376명13.4%이화여대543명17.9%중앙대827명19.1%경희대714명15.1%한국외국어대378명22.5%서울시립대142명8.3%학종, 재학생 때 준비한 경험 있는 교과 성적 우수자는 병행재수생의 경우 수시는 논술전형으로만 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재수생들 중에는 내신은 좋은데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재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수능 기준이 높은 전형(예를 들면 의대 수시)를 목표로 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 대성학원 고은 부원장은 “고려대 의예 수시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상당수가 재수생”이라고 설명하며 재수생에게도 수시는 중요한 전형임을 설명했다.그렇다면 재수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이영덕 소장은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 자기소개서도 써본 학생이라면 지원해볼만하다. ‘재수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아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재수생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은 없다. 단, 재수생은 수시에 3학년 2학기 성적이 포함되는 대학이 많으므로 3학년 2학기 성적 관리가 안 된 학생은 재학생에 비해 불리할 수 있다. 또한 고려대의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편이라 실질경쟁률이 낮아 재수생들이 지원해볼만하다”고 조언했다2020학년도 연세대 입시 변화에 따른 재수생 유·불리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변화가 가장 큰 대학은 연세대로 재수생에게 유·불리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변화 내용 중 재수생에게 유리한 부분은 정시모집이 138명(3.1%) 늘어 1,136명(33.1%)을 모집한다는 점이다. 연세대는 매년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많으므로 이를 감안하면 정시 선발 인원이 약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재수생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이다. 특히 재수생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의 경우 의예과 모집단위에서 논술전형을 폐지해 최상위권 재수생들이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의예과를 지원할 수 없게 되었다.이종서 이투스 교육사업 본부장은 “2020학년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있는 대학들이 있는데, 특히 연세대의 수능 기준 폐지는 재수생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세대 2020학년도 입시 변화- 정시모집 138명 확대해 1,136명(33.1%) 모집-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면 폐지- 수시 의예과 논술전형 폐지(치의예는 유지)- 정시모집 의예과 면접 시행 : 결격 여부 판단- 수시 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 인원 축소의·치대 모집인원 2019 정점, 자연계 최상위권 재수 증가 요인의대입시는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 체제에서 의대로 전환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정원이 늘어나 2019학년도에 정점을 찍었다. 이는 2020학년도에도 자연계 최상위권의 재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의· 2019-02-08
- 서울대학교 의예과 두장호 학생(단대부고 3) 두장호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 졸업 예정)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경희대,아주대 의예과에 모두 합격한 두장호 학생의 특별한 수시 이야기를 들어봤다.<학업 전환점>중3 때 뒤늦게 시작, 공부 참맛 깨닫다두장호 학생은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소감으로 먼저 ‘굴곡진 성적’에 얽힌 후일담을 언급했다.“1~2학년 때 몇몇 교과목은 ABC반으로 나눠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당시 저는 B반에서도 75% 정도로 하위권이었죠. 그렇게 공부대신 PC 게임에 푹 빠져 있었는데, 아무리 게임을 많이 해도 실력이 노력에 비례하지 않더라고요. 그때 불현듯 ‘최소한 공부는 노력에 비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중3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죠.”마음을 다잡고 처음으로 매달린 과목이 수학이었다. 수학 문제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풀어야 해서 마치 게임 장르와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서 ‘공부의 맛’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중학교 수학은 고교 수학과 연계된 단원을 함께 공부했고, <수학의 정석>을 5번 반복해서 풀며 무서운 기세로 공부에 빠져들었다. <진로 탐색>수학 교사에서 의사로 진로 변화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고1 때 수학교사를 꿈꾸게 했다. 그러던 중 고2 때 읽은 <장기려 박사의 평전>이 진로의 전환점이 됐다. 교육과 의료라는 두 가지 관심사를 두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 자아성찰을 하게 된 것이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돈 없는 환자가 찾아왔을 때 병원 뒷문을 열어준다거나 현 의료보험 시스템이 맨 처음 국가적으로 시행된 게 아니라 민간에서 시작돼 국가가 받아들였다는 점 등입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기려 박사를 통해 의사의 꿈을 꾸게 되었죠.”<전공 탐구>시행착오 겪었던 탐구 활동두장호 학생은 100세 시대에 걸맞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교내 탐구대회 주제를 모색했다. 고2 때 외할아버지께서 투병하다 돌아가셨던 아픔을 곱씹으며 성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과 노인질환의 해결책을 고민했다.“이 두 질환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비만입니다. 저는 사람의 체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장내 세균에 주목했습니다. 사람마다 장내 세균의 분포 비율에 따라 흡수하는 영양소가 달라진다는 EBS 다큐멘터리를 본 뒤, 대변에서 세균을 배양하는 실험을 했었죠. 결과요? 음, 실은 예측했던 거와 달라서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논문을 검색해 원리를 찾아보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 끝에 실험 대상자의 생활 방식이 다르다는 점과 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한 통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변수가 있다는 점을 찾아냈다. 이러한 경험은 더 깊이 있는 전공 탐색의 계기가 되었다.<전공 심화>독서를 통한 전공 심화생명과학에 대한 관심과 의사의 길에 대한 고민은 독서를 통해 해결해나갔다.과학에서 이론으로 인정받고 있는 패러다임에 모든 사례들이 맞지 않는다는 점에 의문을 가졌다. 예컨대 우열의 법칙이라는 중심 패러다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 유전이라는 변칙 사례가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되는지 궁금증이 생긴 것이다.“<과학 혁명의 구조>를 읽고 과학자의 입장에서 변칙적 사례를 어떻게 이해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변칙적 사례들이 있더라도 패러다임을 의심할 만큼 큰 예외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패러다임을 유지한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를 바탕으로 생명과학Ⅱ에서 배운 ‘센트럴 도그마’의 원리와 이에 부합되지 않는 바이러스의 사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고민한 끝에, 바이러스는 센트럴 도그마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의 독특한 특성(RNA만 존재)으로 역전사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이래서 예외를 인정한 것이구나 하고 생각해보며, 제 나름의 의문과 궁금증을 조금씩 해결해나갈 수 있었습니다.”두장호 학생은 이 외에도 여러 책을 읽었다. 미래의 인간 생활을 담은 <인간은 필요 없다>를 읽고 인공지능은 인간에 대한 데이터 학습일 뿐 노인의 만성질환을 해결하거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의학의 미래는 곧 사람’임을 다시금 깨달은 것이다.사람에 대한 관심은 독거노인 도우미와 소외 계층 반찬 봉사, 농촌 화훼농가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통과 공감’에 대한 고찰을 통해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두장호 학생의 꿈이, 서울대 의예과 합격과 동시에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것이다.“저의 학생부는 의예과를 목표로 한 전략적 스펙과 거리가 멉니다. 게다가 저는 중학교 때까지 공부에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죠. 지극히 평범한 저도 의사의 길에 첫발을 내디뎠으니 후배들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진정성 있게 찾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Tip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수학자들이 고군분투하며 천천히 단서를 찾아나가는 것처럼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좌절감이 생기더라도 계속해서 하다보면 될 것이라는 희망가 위로가 된 책<장기려 평전> 장기려 박사의 삶 속에서 환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며 의사의 꿈을 꾸게 만든 책<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인간이 콜레라 질병에 대응하며 면역력을 갖추고 점진적으로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역사 속에서 의학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었던 책 2019-02-08
- 복습 시스템으로 완전 학습, 영어 실력 확실히 키워줘 수많은 영어학원 중에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좋은 학원을 고르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 대부분의 영어학원들이 어마어마한 숙제량에, 시간마다 테스트, 또 미리 예습해야하는 시스템으로 정작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숙제 체크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또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으로 어설픈 영어 학습만 반복하는 경우도 많다. 반포동 미도아파트 앞에 위치한 ‘써밋 영어학원(Summit English Academy)’은 예습이 아닌 철저한 복습 시스템으로 구멍이 없는 확실한 영어 실력을 키워주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정규반이 오픈되는 ‘써밋 영어학원’을 소개한다.여러 유형 학원들의 장점만 접목‘써밋 영어학원’은 10년 이상 직접 영어 교육을 해온 전문가들로 교사진이 이루어져 있다. 에리카 원장을 비롯해, 써니 수석교사, 클레어 부원장 등의 현장 경험을 모두 합치면 38년 이상이 된다. 이들은 공립학교를 비롯해 대치, 청담, 정자동의 유치부, 초·중·고 영어학원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어떤 교육방식이 진짜 한국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영어 실력을 키워줄 수 있는지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학습량이 많은 학원에서부터 액티비티가 많은 흥미 위주의 다양한 학원들의 장점과 단점을 충분히 반영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교수방법에 큰 공을 들여 ‘써밋 영어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가장 먼저 예습이 아닌 수업시간에 제대로 가르치고, 아이들은 숙제로 리마인딩 하는 복습 시스템이다. 학년별로 문학, 과학, 사회 및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여 미국 교과서와 원서 등을 활용한 맞춤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문법(Grammar), 작문(Writing). 독해(Reading) 각 영역을 균형 있게 다루고, 배운 것을 표현해 보는 프레젠테이션 수업과 분기별로 교과와 연관된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한다. 특히 작문(Writing)이 강점이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다양한 종류의 에세이 작성을 꼼꼼하게 가르친다. 고학년이 되면 직유법, 은유법, 역설법 같은 문학적 용어와 쓰임도 깊이있게 다룬다.아이의 진정한 멘토역할에리카 원장과 써니 수석교사는 “산을 오를 때 부모가 아이를 업고 정상까지 갈 수는 없습니다. 정상까지 가는 데는 전적으로 아이가 혼자서 해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어 학습도 학생 스스로 노력하고 도전하여 산의 정상에 도달하는 희열을 맛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진정한 자기 영어 실력으로,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진짜 영어 실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입을 모았다.이런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써밋 영어학원’에서는 각 아이들마다 성취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고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하면서 성취감, 희열감, 나아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담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각 과목을 연결시켜 통합해 보다 깊게 공부할 수 있고, 또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은 ‘Homework Help Day’를 운영해 1:1로 클리닉 수업을 따로 진행한다. 또 인성적인 부분도 다루는 데, ‘책임’, ‘배려’, ‘용기’ 등의 주제가 담긴 원서읽기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스피치와 작문으로 표현하게 한다.주입식 아닌 창의력과 사고력 기를 수 있게써밋 영어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생각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질문과 토론이 자연스러운 학생중심의 수업을 추구한다. 아이들이 딱딱한 분위기에서 주입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깊게, 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모든 과정은 부모님의 조력을 배제할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노트 필기하는 법, 주제별로 텍스트를 읽는 법, 사전이나 자료를 통해 정보를 찾는 법 등을 지도해 아이 스스로 깊게 사고하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한다. 뿐만 아니라 영어권 문화에 친숙해지도록 스펠링 비, 에그 헌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기에 따라 준비한다. 또 원내에 아늑한 도서관공간을 배치해 아이들이 책 읽는 것을 친숙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고 비치된 PC를 통해 ‘Reading Quiz’를 풀게 하고 있다.써밋 영어학원은 오는 2월 9일과 16일(토) 오전 11시 오픈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 참석은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문의 02-599-1529 2019-02-08
- ‘대학 합격!’ 그날까지 함께 하는 가족 같은 학원 방학 중에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열기가 느껴지는 학원에듀가교육그룹(이하 에듀가)에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다름이 느껴졌다. 방학 중인데 학원 로비에서부터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간혹 선생님과 함께 소곤소곤 얘기하는 친구도 있다. 많은 학생들이 북적이지만 시끄럽지도 부산스럽지도 않다. 각자 자기 일에 빠져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학생들은 에듀가 방학프로그램 텐투파이브(10to5)에 참가해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독서실과 강의실, 로비 등 학원 곳곳에 자리 잡고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 자처해한빛마을에 터잡고 있는 에듀가교육그룹은 중고등부 국영수 전문학원이다. 2009년 공부방에서 시작해 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초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며 탄탄한 교육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좋은 교육’이라는 의미를 지닌 에듀가는 성적만 챙기는 공부학원이 아니라 ‘입시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학원이다. 재원생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좋은 대학 합격’을 위해서는 내신과 수능성적뿐 아니라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비교과활동과 실질적인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 고디킴 원장은 “내 자식을 가르쳐서 대학에 보낸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챙기다보니 공부뿐 아니라 입시 전반에 대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교과활동까지 챙기는 체계적 학원국영수와 논술 과목을 단과로 운영하는 에듀가에서 고디킴 원장은 영어담당이자 재원생들의 입시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에듀가 재원생들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업상담과 진로상담, 생활상담을 하고 있다. 수시전형의 비중이 높은 만큼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재원생들이 체계적인 고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진로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는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코칭한다. 고디킴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대입합격의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을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오래 다니는 가족 같은 학원중등부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한 학생들이 고등부로 진학하면서 유기적인 학습연계가 이뤄지기 때문에 에듀가에는 4~5년 이상 장기 재원생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간의 소통이 원활하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부터 고3까지 꾸준히 다니는 만큼 학생 개개인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파악이 정확한 편이다. 고디킴 원장은 “일회성 입시전문컨설팅을 받아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저희 학원에서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관찰하고 상담하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즈음에는 개개인에게 맞는 전형을 대략적으로 세우고 내신이 완성되는 3학년 1학기 무렵에는 구체적인 전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연세대 합격시킨 비결입시전략에 있어서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의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면 내신등급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듀가에서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내신 4등급의 학생을 연세대 논술전형으로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이 학생은 평소 국어와 글쓰기에 강점이 있어서 고3 초 상담을 통해 논술전형을 준비하기로 했고 10개월간 논술반에서 공부한 뒤 내신성적으로는 지원하기 힘든 연세대에 합격했습니다.” 올해 에듀가에서는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이라는 쾌거도 달성했다. “중3 때부터 고3까지 꾸준히 저희 학원에서 공부한 학생인데 평소 그 학생을 지켜보면서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어요. 고교 3년 동안 교과성적뿐 아니라 비교과활동, 교내대회 등에 대해 조언하고 서울대 면접 전날까지 매일 1시간씩 면접 연습을 했는데 합격이라는 결과를 낳아 정말 기쁩니다.” 재원생의 대학 합격 소식을 내 자식의 일처럼 기뻐하는 고디킴 원장에게 에듀가를 한마디로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학생 한명한명에 대해 가장 많이 배려하는 학원이자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학원입니다.”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78 한강프라자 402호문의 031-941-5985 2019-02-01
- 자기주도학습 중심, 일산 지역 독학재수학원을 소개합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재수를 결심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지금부터 10개월이란 시간은 재수생들에게 더 없이 중요한 시간이다. 그래서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재수학원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을 많이 한다. 최근엔 독학재수학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필요에 따라 인강(인터넷강의)이나 단과 수업을 들으며 학습을 보충하는 방식이다. 자기주도학습을 기본으로 하지만 학습과 생활까지 관리해주기 때문에 의지가 다소 약한 경우라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재도전을 위한 선택으로 일산지역 독학재수학원을 소개한다.일산재수학원 원탑학원, 소수정예 과외식 재수종합반 모집일산재수학원 원탑학원이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과외식 재수종합반을 모집한다.주엽역 인근에 위치한 과외식 재수종합반으로 2명 정원의 과외식 수업과 대형 재수학원 출신 수준 높은 강사, 교육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의 학습효율과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강사와 학생들 사이에 교감하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원탑학원에서는 과외식 수업과 수준별 반편성뿐만 아니라 매 수업 후 바로 과제가 부여되고 그날 과제는 그날 점검해 질의응답까지 끝내는 ‘130시스템-1day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한 명 한 명의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해 피드백을 해주고 있어 수업효과가 배가 된다. 인원이 적기 때문에 단기간에 학습능력을 올릴 뿐만 아니라 수업이해도가 100%에 가깝고 각각에 맞게 집중 트레이닝 할 수 있어 취약부분의 보강이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42 주엽프라자 5층문의 031-916-1309독학재수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일산종로 독학재수관재수를 결정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바로 ‘학습효율성’과 ‘비용’이다. 일산종로 독학재수관은 이 두 가지 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자신의 취약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하여 학습할 수 있는데, 일대일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최적의 학습이 가능하다. 독학재수의 성패는 철저한 자기관리에 달려있다. 종로 독학재수 프로그램은 종로학원 학생과 똑같은 출결, 성적, 상담관리가 이루어진다. 과목별 종로학원 강사진에게 필요한 특강을 들을 수 있고, 일대일 질문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종로학원, 종로학평, 하늘교육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종합반 학생들과 동일한 수시/정시 1:1맞춤컨설팅도 진행되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49 효원메이저빌딩문의 031-916-1881 (내선2번)정시, 수시 각종 입시전형 컨설팅까지 진행‘진짜공부 입시학원’ 프리미엄 독학클래스 일산 주엽동에 위치하고 있는 ‘진짜공부 입시학원’은 재수생 N수생은 물론 고교 재학생들이 진학 진로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오전 8시 30분에 학원에 등원, 학습 플래너 작성을 시작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개별 독서실 좌석과 무한질답 시스템,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플래서 작성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진짜공부 입시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각종 입시전형 컨설팅을 받을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독학재수 학원이 오로지 정시에 집중하는 것에 비해 ‘수시’,‘학생부종합전형’,‘논술’,‘적성’에 대한 대비를 개인별로 상담할 수 있다. 자소서 작성, 면접준비, 논술전형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실은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구분하여 관리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134, 시대프라자8층 (주엽역 4번 출구에서 대화역 방면 300미터)무의 031-911-9705대입 최적화 컨텐츠와 독학 관리 프로그램, ‘페르소나학원’독학재수학원 ‘페르소나’는 인강 강사 출신 원장의 경험으로 대치동 및 온오프라인에서 엄선 된 중요 자료와 이 컨텐츠 활용법을 무료 강의 들을 수 있다. 시기별 특강을 통해 개인별 진도와 레벨업을 위한 맞춤 관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업 양 보다 질적 학습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어와 영어, 수학은 대성마이맥의 인강수업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별도 수능국어를 위해 대치동에서 유명한 김봉소 모의고사와 교재 수업도 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주도 학습관리는 기본으로 진행한다. 또한 재수생 중 경제 사정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개별 신청을 받고, 선별하여 수강료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 원장은 목동 하이스트와 메가스터디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반포 국어전문 S클래스 학원 원장도 겸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10(효원빌딩 603호)문의 010-9136-9522‘이투스24/7’ 성공적 재수를 위한 수시 및 정시 컨설팅에서 학습 관리까지재원생 기준 국내 1위 청솔학원과 대한민국 인강 1위 이투스교육의 이러닝컨텐츠와 청솔학원 관리시스템의 강점이 결합된 학습플랫폼 이투스24/7 일산학원이 재수 정규반을 모집한다. 전문적인 학습매니지의 학습관리, 입시관리와 각 교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개별 과목 클리닉을 지도해 준다. N수생들의 체계적인 과목별 학습, 이투스 인강 할인, 퍼스트 클래스 인강, 영단어 TEST, 수학TEST, 영어 듣기TEST까지 완벽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관리형 독서실이나 독재가 아닌 맨 파워와 시설과 프로그램이 최고 수준으로 결합한 재수학원을 지향한다. 성공적 재수 결과를 위해 수시 및 정시의 각종 컨설팅에서부터 학습 관리에 이르기까지 재수 학생들의 성공적 수험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원생 뿐만 아니라 수험 생활 중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할 시 언제든 편안하게 상담을 해주고 있다.일산동구점 일산동구 일산로 226 선덕빌딩 / 문의 031-903-0247일산서구점 일산서구 중앙로 1419 정도프라자 / 문의 031-907-0247오랜 노하우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일산 독학재수관리학원, 이르키움 학원이르키움학원은 2010년 개원하여 오랜 노하우와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독학재수학원의 트랜드를 만들어온 일산의 대표적인 독학재수학원이다. 이해붕 원장은 “재수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다. 불필요한 수업을 배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학습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이르키움 학원은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의무학습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들은 자기학습계획에 맞춰 스스로 공부하며 필요한 경우 인강 등을 들을 수 있다. 학습과정에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원장과 요일마다 과목별 교사가 상주해 피드백이 가능하다. 매월 모의고사 후 성적분석과 지속적인 학습전략을 상담해주고, 학생별 성적을 면밀 분석하여 취약유형에 대한 국어, 영어, 수학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53-1 2층문의 031-902-2675독하게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독학의정석‘독학의정석’은 ‘독하게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자’라는 모토로 운영된다. 인강학습 연계와 국어와 영어 수학 학습코칭 논술 등 다수의 전문멘토와 문과 이과 담임제로 재원생 소통 학습관리를 진행한다. 원장과 함께 상담실장도 있어 입시컨설팅, 공부전략, 생활관리에 대한 상담이 수시로 가능하다. Imap 학습법의 강재훈 저자가 직접 자기주도 학습을 코칭 관리해 준다. 일일 데일리 테스트와 주간 하프 모의고사 및 매월 자체 모의고사는 물론 교육청 및 평가원 모의고사도 진행한다.변화 2019-02-01
-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DMZ로 떠나요! 파주시는 지난해 10월말 비무장지대(DMZ) 내 위치한 도라산전망대를 신축 개장했다. 2011년부터 추진된 도라산전망대 신축사업은 지난해 9월에 공사가 완료됐고 10월에 일반에 오픈했다. 신축된 도라산전망대는 기존 도라산전망대에서 동북쪽으로 207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67m 지점에 지어져 기존 도라산전망대보다 북쪽으로 11m 북한에 가까워졌고 고도는 12m 높아져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녘 땅을 좀더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신축 도라산전망대는 연적 21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는데 휴게시설과 카페테리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추가해 시민들이 좀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됐다. 도라산전망대 1층에는 상설 전시실과 교육실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 교육실, 3층에는 옥외전망대가 있다. 옥외전망대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망원경을 통해 남쪽으로는 북한산과 N서울타워, 임진각을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개성 송악산, 개성시가지, 개성공단, 판문점, 제3 땅굴 관광지, 민통선 이내 남녘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녘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를 조망할 수 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문산과 임진강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며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경의선 기차가 서울에서 평양까지 달릴 그날을 기념하는 스탬프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찍어봐도 좋겠다. 도라산 안보관광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위치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54-0303 2019-02-01
- 그곳에 가면 사람과 책과 놀이가 있다 봉사활동은 직접 해본 사람들만이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부족한 여가 시간을 쪼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봉사활동의 진가를 맛본 사람이라면 봉사 점수나 시간을 초월해 봉사 자체의 기쁨과 보람을 놓칠 수 없다고들 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홀로 고립되기 쉬운 시절에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心)봉사’를 만나 ‘봉사로 함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음씨 좋은 청소년 심봉사들의 모임공공도서관이 많은 파주, 그중에서도 교하에 위치한 교하도서관은 주말 오후가 되면 시끌벅적 사람들로 붐빈다. 어린이 자료실과 문헌정보실 사이에 위치한 1층 로비에서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봉사’의 봉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매월 2째주와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보드게임 분과 청소년 봉사자들이 게임 테이블을 설치해 도서관에 놀러온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가족단위로 찾아온 이용객들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게임 설명을 들은 뒤 보드게임을 즐긴다. 친구들끼리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게임 설명과 게임 세팅을 해주고 혼자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게임 상대가 돼주기도 한다.보드게임 활동이 끝나는 오후 4시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에서 자원봉사자 형과 누나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예쁜 종소리가 울리면서 책 읽어주는 시간을 알려오면 이번에는 꼬마 친구들이 하나둘 이야기방으로 모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서너 권 골라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나면 그날 읽은 책의 독후활동 시간으로 이어진다. 도서관에 비치된 색연필과 종이로 그림책 속 주인공을 그려 보기도 하고, 삐뚤빼뚤 솜씨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기도 한다. 이용객들로 북적거리는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 오후 1시가 되면 이번에는 놀이분과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놀이교실이 열린다. 그때그때마다 다양한 놀이 주제를 기획해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절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말 연시에는 새해맞이 우체통을 만들기도 한다. 함께여서 좋은 마을 공동체 가치 깨달아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주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심봉사는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 보드게임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에게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이들을 찾는 이용객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교하도서관 정보봉사팀 신규정 팀장은 “예전에는 책 정리나 청소 같은 보조적인 업무를 봉사자들에게 맡겼다면, 지금은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자원봉사활동으로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어요. 또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 와서 또래친구나 동생들, 어른들을 만나면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분과 활동이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져심봉사의 봉사 활동 중 보드게임 분과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지고 있다. 보드게임 분과 특성상 보드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심봉사 보드게임 분과는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드게임 분과에서 반년 이상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소년들은 봉사 동아리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보드게임 봉사 동아리는 매년 새로 모집되는 분과 봉사자들을 교육하고 보조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보드게임 봉사 활동의 경우 매회 50명~80명씩 이용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분과 봉사자들만으로는 일손이 부족할 때도 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보드게임 활동이 열리는 날이면 교하도서관을 찾아 분과 봉사자들을 돕고 있다. 교하도서관 심봉사 상반기 봉사자 모집해교하도서관 심봉사는 오는 2월 2일(토)에 2019년도 상반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50명 내외로 파주시 도서관 회원에 한해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이다. 분과별로는 책 읽어주기 분과 15명, 놀이 분과 15명, 보드게임 분과 20명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의 봉사자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며 보드게임 분과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미니인터뷰박영준(교하고 1학년) 학생처음에는 봉사시간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봉사활동이 참 즐겁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참 귀엽고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쳐주는 일이 즐거워요. 봉사는 겉으로는 남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자신에게 득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아이들을 대하는 일이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참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제가 즐거워지는 일이예요. 황익하(교하고 1학년) 학생중1 때부터 지금까지 보드게임 봉사를 해왔는데 무엇보다 이 활동이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고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경험이 돼 장래에는 선생님을 진로로 고민해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주말에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어 핸드폰이나 영화를 보게 되는데 교하도서관에 나와서 보드게임 봉사를 하니 훨씬 즐겁고 의미도 있어요. 저는 앞으로 고2 때까지 꾸준히 심봉사 동아리를 할 생각인데, 이곳에는 재미있는 취미생활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조현비(두일중 3학년) 학생저는 2017년에는 책 읽어주기 분과에서 활동했고 2018년에는 보드게임 분과에서 봉사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만나는 게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심봉사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중 매우 만족스러운 활동입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있고 체계적이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가까운 도서관이라 더욱 좋아요. 무엇을 할지 봉사단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저희들끼리 의논해서 정하기 때문에 더 책임감이 느껴져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