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견본주택 미리보기 │ 별내 아이파크 2차] 캠핑장 갖춘 놀이공원형 아파트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공급하는 '별내 아이파크 2차'는 놀이공원형 아파트다. 축구장 2개 넓이의 단지 중앙광장에 가족 캠핑장과 물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체육공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다.이 아파트는 기존 벽식구조와 달리 기둥으로만 상층부 하중을 견뎌내는 무량판 구조다. 벽이 들어서 있던 자리를 활용할 수 있고, 소유자가 쉽게 주택구조를 바꿀 수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52가구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72㎡ 주택형. 방 3칸과 화장실 2개가 기본. 넉넉한 거실면적 일부를 떼어내 현관 근처 자녀방에 붙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자녀방은 기존 면적보다 50% 가량 넓어진다. 84㎡ 아파트가 부담스러운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이처럼 별내아이파크 2차는 주택형마다 서비스공간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안방에는 추가 드레스룸이나 서재 등을, 주방 서비스공간은 주부 전용공간이나 대형 식료품 창고로 사용할 수 있다.일부 동에는 1~3층과 4~6층간 저층부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1~3층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고, 같은 통로의 아파트보다 더 넓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강북 도심권까지 40분, 강남권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북과 남양주 권역에서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하려는 30~40대층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다만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단지에서 별내역까지 버스 등으로 이동해야 하고, 주변 상업시설이 넉넉하지 않은 게 아쉬운 점이다. 전용 72~84㎡ 1083가구로 평균분양가는 3.3㎡ 당 1060만원선. 14일 특별공급,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031-575-2442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분실 스마트폰 산 장물아비 실형 버스나 택시안에서 분실한 스마트폰을 헐값에 사들인 장물아비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강현구 판사는 분실 도난 스마트폰 38개를 헐값에 사들여 장물취득 혐의로 기소된 권 모(33)씨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강 판사는 "다른 범죄에 대한 집행유예 기간에 38회에 걸쳐 장물취득 범행을 반복한 것은 죄질이 중하다"고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중고핸드폰업자인 권씨는 서울과 경기도 부산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분실 도난 스마트폰을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제품가의 5~50% 가격으로 이를 사들인 혐의로 기소됐다. 권씨는 손님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주운 택시기사들로부터 서울 강남 버스정류장 등에서 물건을 넘겨받았다. 또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물건을 훔친 자들과 술집이나 카페, 사무실 등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스마트폰을 슬쩍한 절도범들은 권씨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들었다.권씨는 99만원짜리 갤럭시노트는 21만원, 81만원짜리 갤럭시S는 8만5000원, 52만원짜리 아이폰4는 24만 5000원에 사들였다. 권씨와 같은 중고스마트폰 업자들이 활개를 치면서 분실폰을 주운 운전기사들 중에는 주인을 찾기보다는 곧장 이들에게 달려오는 이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전국적으로 빈 사무실 늘었다 광주 대전 이어 대구도 공실률 두자릿수 진입서울, 올해 100만㎡ 신규공급 … 과잉공급 논란전국적으로 업무용(오피스) 빌딩의 빈사무실이 늘고 있다. 특히 광주와 대전에 이어 대구까지 주요 빌딩 공실률이 두자릿수를 넘어가고 있다. 지방광역시 중 절반 이상이 사무실 10개 중 1개가 비어 있는 실정이다.종합부동산자산관리업체인 젠스타는 '2013년 1분기 오피스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구지역이 전 분기보다 공실률이 1.7%포인트 증가해 1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방광역시 중 광주지역이 13.1%로 공실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대전(11.5%) 대구 울산(6.8%) 인천(5.7%) 부산(4.7%) 순으로 집계됐다. 6개 지방광역시 중 3곳의 공실률이 10%를 넘어서고 있다. 광주 공실률은 최고치를 유지하면서 더 이상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나머지 5개 광역시는 0.1~1.7%포인트씩 공실률이 1분기에도 늘었다.수도권에서는 분당지역의 공실률이 가장 많이 늘었다. 1분기에만 2.4%포인트 늘어 7.8%를 기록했다. 분당지역에는 주요 기업의 사옥과 임대용 빌딩이 있으며 일부 빌딩은 공실률이 최대 25%까지 늘기도 했다.서울지역의 경우 종로와 을지로가 중심인 도심권과 기타지역에서 공실률이 다소 줄었지만 여의도는 0.8%포인트, 강남권은 0.2%포인트 각각 늘었다. 여의도는 대선 이후 정당 선거캠프가 정리되면서 공실률은 크게 늘었다. 여기에 현재 공사중인 전경련 빌딩이 준공되면 공급과잉에 따른 빈사무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실은 늘고 있지만 여의도 임대료는 상승하고 있다. IFC빌딩과 63빌딩, 삼성생명여의도빌딩, 동양증권빌딩 등은 올 1분기 임대료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공실률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2분기에는 도심권에서 B타워, 도렴24지구 빌딩, 강남에서 백영청담빌딩, 송강빌딩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송파구 신청동에 들어서는 향군잠실타워A블럭에는 삼성SDS가 입주한다.한편 서울지역에는 올해 100만㎡에 달하는 업무용빌딩이 신규공급될 예정이다. 강남권에는 중소형 빌딩이 주로 공급되지만 강북 도심권과 여의도에는 대기업 본사를 소화할 수 있는 프라임급 빌딩 등이 문을 계획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강남갔던 제비 요즘은 왜 안올까 경남람사르재단 '제비 조사' 개최 … 학생 직접 참가제비는 예로부터 봄소식을 알리는 새다. 농부가 모내기를 시작하는 5월에는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주기 바쁘다.흔하던 제비는 언제부터인가 도시는 물론이고 시골에서도 보기 힘들어졌다. 제비가 사라진 이유는 여러 가지다. 논의 건강성 악화, 농업 방식의 변화, 농촌 인구의 감소, 인도차이나 반도를 비롯한 제비 월동지 환경의 악화 등 복합적이다. 환경전문가들은 제비의 개체수 감소가 인간의 생활과 매우 밀접하다고 한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고재윤)은 '세계습지의 날 기념 습지 주간'을 맞아 경남도내 제비의 총조사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한·일 네트워크 포럼'을 연다. 이 행사는 11일 경남 창원시 진동종합복지관과 진동시장 일원에서 교사, 학생, 민단단체 등이 참가해 하루 종일 열린다.제비조사는 일본이 경험이 많다.일본의 이시카와현은 1970년부터 40년 넘게 지역의 제비 총조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비 조사는 전문가도 참여하지만 주로 어린이들이 조사 요원으로 참가해 자기가 사는 동네의 개체수와 둥지를 모니터링하고 그 자료를 수집, 지역의 제비 서식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이번 행사도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해 환경지표와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일본의 사례 발표를 위해서 일본 NPO법인의 고야마 가즈오 씨가 '일본 제비 관찰 전국네트워크 활동 소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시카와현의 제비 총조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모자와 마사미씨는 '일본 이시카와현 고향의 제비 총조사 사업과 성과'에 대해서 발제를 한다.또 일본에서 환경교육을 전공한 한국환경교육 네트워크 오창길 운영위원장이 '일본의 제비조사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에서 제비 모니터링을 하는 현장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찬우 람사르재단 사업팀장은 "작은 것부터 실천해 생물다양성에 기여하고 환경교육도 병행하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은 아주 가까운 데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3년 습지주간 정부기념행사'를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지방에서 개최한 지역인 창녕에서 8년 만인 올해 다시 관련 행사를 여는 것이다.세계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 채택일인 1971년 2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1997년 제정해 이후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습지보전을 위한 각종 캠페인, 정화활동,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 2002년부터 환경부와 (전)국토해양부가 윤번으로 주관해 기념행사를 열고 2011년부터 매년 5월을 습지주간으로 지정 전국 행사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기념식 외에 민ㆍ관 합동 습지정책워크숍, 국제 학술대회, 습지네트워크 회의, 스마트 에코투어 등의 부대행사를 개최하며, 경남도에서도 람사르환경재단 및 도내 시군 주관으로 도내 주요 습지 생태탐방, 환경정화활동, 유해야생 동ㆍ식물 퇴치 활동 등 15개 행사를 개최한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강남 수업료의 반값으로 목표점수 성취한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렉시컨유학원은 SAT와 토플 전문 학원이다. ‘소수정예 원장직강’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학생관리가 철저하다. 현재 중고생은 물론 유학생들이 SAT 실력 향상을 위해 단기간 내 목표 점수를 성취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 강남 유학원의 반값으로 미국 대입시 마스터원장 직강 영어 강습으로 미국 대학입시 마스터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귀국 유학생 SAT 및 국내외 대학 글로벌 지원은 물론 미국유학준비 노하우를 상담하는 렉시컨유학원이다. 이곳에는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올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SAT 및 국내외 대학 글로벌 지원을 위한 특강을 열고 있다. 귀국자 유학생 외에도 이곳에서는 SAT준비와 유학 컨설팅을 통해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다.렉시컨유학원의 장점은 원장 특강 외에도 수강료에 있다. 이곳에서는 강남지역 SAT수업료의 반 가격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전문강사는 물론 유학전문 원장이 함께 직강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유학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 < 소수정예 원장 직강 수업렉시컨유학원의 모든 강의는 소수정예를 원칙으로 한다. 매일 학생들의 태도와 진도 및 보완할 부분을 기록해 수시로 학부모와 상담하는 등 철저한 학생관리가 이루어지는 것도 최대 강점이다. 때문에 개개인의 학습 진도에 맞춰 소수정예 강의로 진행된다. SAT 및 토플 대비를 목표로 하는 중고생과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현재 미국 유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반부터 실전반까지 소수정예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렉시컨유학원에서는 유학생이나 혹은 유학을 준비 중인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영어집중코스반도 운영한다. 특히 한국 입시에서 벗어나 미국 대학 유학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상담한다. 가령 SAT 점수 없이 토플 점수(iBT 61점 이상)만으로 입학이 가능한 학교와 커뮤니티 칼리지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 중고생 토플, SAT, 영역별 영어 집중코스 운영 SAT 대비반은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점들을 실질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읽을 것과 외울 단어가 많아 학생들의 공부 양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힘든 SAT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한 발자국씩 묵묵히 걸어가는 대비반인 만큼 학생들의 학구열은 뜨겁다. 특히 렉시컨유학원은 역량 있는 원장 직강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곳의 조셉조 원장은 토플강좌를 오랫동안 해왔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 현재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미국 입시뿐 아니라 유학 생활의 고충을 이해하고 극복하도록 멘토로서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이곳에서는 중고등 토플반도 운영하다. 유학생이나 혹은 유학을 준비 중인 중고등 학생들이 대부분 SAT를 준비하기 전 토플을 먼저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수업이 이루어지는 토플 집중코스반이다. 문의:032-858-6880, 010-2711-808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삼부토건, 정상화 가능성 높아져 르네상스호텔,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키로서초구 헌인마을 개발사업 인수희망자 등장삼부토건의 경영 정상화 속도가 빨리질 것으로 예상된다.삼부토건은 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건물과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삼부토건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 같은 내용을 대주단 간사은행인 우리은행에 통보했다. 양해각서는 조만간 체결하게 된다.매각 예정가는 애초 감정가보다 500억원 많은 1조1000억원이다. 예정가대로 매각이 되면 삼부토건은 차입금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삼부토건의 총 차입금은 1조501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400%로 매각이 완료되면 40%대로 떨어진다.여기에 매년 수백억원의 이자를 내고 있는 헌인마을 개발 사업도 매각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부토건 한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난을 가져오게 한 헌인마을 PF사업도 최근 복수의 인수희망자가 나타났다"며 "헌인마을 사업마저 매각이 되면 회사가 정상화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헌인마을 사업은 동양건설산업과 공동으로 추진했던 사업이다. 일괄매각을 위한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부동산펀드를 만들어 르네상스호텔을 재개발 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SK그룹 그린빌딩을 사들인 바 있다. 애초 삼부토건도 르네상승 호텔부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세우는 것을 검토한 바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르네상스호텔을 허물고 대기업 본사 1곳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프라임급 업무용빌딩과 고급호텔으로 구성된 복합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올해 중에 르네상스 호텔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 강남구청 등의 인허가를 거쳐 내년말 착공할 수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서울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 본격화 양도세 감면 물량에 눈길 … 6억원 미만 중대형 아파트도4·1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이 통과되자 건설사들이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서울시내 뉴타운 및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들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4·1 대책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 신규 및 미분양 주택에 대해 양도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내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는 물론 분양가가 저렴한 중대형 아파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0일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연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15층으로 중층 아파트다.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4㎡ 265가구로 84·114㎡ 1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단지 앞에 지하철7호선 용마산역이 위치하고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용마산역 코오롱하늘채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선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대형인 전용면적 114㎡도 6억원 미만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일반분양 물량 모두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 용두4구역을 재개발한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하 2~지상 2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0~114㎡로 구성된다. 전체 311가구 중 1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전용면적 114㎡의 경우 2세대가 공동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만 중대형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과 아현동에서 신규분양을 한다. '공덕파크자이'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288가구에 규모다. 공덕파크자이는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6호선 대흥역도 가까이 있다.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는 일반분양 212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03가구가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업계 관계자는 "서울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중대형 대부분은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기 어렵다"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아파트나 상대적으로 싼 저층물량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한미정상 ‘단합된 대북 연합전선’ 미국 언론들 "박근혜-오바마 단합과시" 평가오바마 "북, 틈 벌리기 실패, 한미 틈새 없다"미국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위협에 대한 단합된 연합전선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AP 통신과 워싱턴 포스트 등은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되 대화문은 열어놓겠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고 7일 보도했다.AP 통신은 당초 박근혜 대통령은 조건을 달지 않은 대북 인도적 지원과 북핵문제 진전시의 대규모 경제지원을 내걸어 미국의 대북정책과 조율될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석가들도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일축했다고 밝혔다.미 언론들은 한미 양국 정상이 이번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한미연합 방위력이 강조됐고 미국의 한반도 방어 의지가 재천명됐으나 동시에 북한과 대화와 협상의 문을 열어 놓았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에게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빈틈없는 공조를 다짐한 것으로 해석했다.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최근 위협으로 한미간 틈새를 벌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다시한번 실패했음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위기를 만들어 양보를 얻어내는 때는 끝났다"고 선언했다고 미 언론들은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에비해 대북 억지와 대화를 동시 추구하려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 프로세스와 같은 목소리를 냈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이 매우 친밀한 친구들에게만 초대한다는 의회연설을 하게 됐고 자신의 딸이 강남스타일 등 한류에 빠져 있다는 점을 공개하며 밀접한 한미관계를 과시했다고 미 언론들은 밝혔다.워싱턴 한면택 특파원[관련기사]- [한미정상회담 어떤 의제 논의했나] 박근혜-오바마, 북한 해법 ‘일맥상통’- “북 도발하면 군의 판단 신뢰”- ‘박근혜 대북구상’에 오바마 손들어줬다- [대북정책 관련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한계] 한미공조 확인 … 국면전환 전략 부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서울 벚꽃길 가장 예쁜 곳은 여기 2000명이 합주하고 1000명이 그림 그리고걷기대회 주민장기자랑까지 다채로운 잔치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는 벚꽃명소로 꼽히는 도봉구 중랑천 산책로. 사진 도봉구 제공13일 오후 4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 금천아트캠프에서 지역 주민 2000명이 각자의 악기를 들고 나와 관현악 합주를 펼친다. 특히 첫 곡 '기찻길옆 오막살이' 연주때는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지휘자로 나서고 어린이들 기차놀이 공연도 곁들여진다. 주민들 합주는 19일까지 이어지는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 개막공연이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서울놀이마당에서는 4대륙 22개국에서 모인 외국 대학생 220여명과 한국 젊은이 등 300여명이 제기차기 투효 윷놀이 등 민속놀이 대결을 펼친다. 1000그루 왕벚나무로 둘러싸인 석촌호수 벚꽃축제 주요 행사다.따사로운 봄햇살과 함께 화사한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꽃잔치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대규모 합주와 사생대회, 함께 걷기,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 참여거리가 마련된다.금천구 주민 합주는 2011년과 2012년 710명 838명에 이어 세번째.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오케스트라' 부분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다는 방침이다. 합주와 함께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부터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이르는 3.1㎞ '벚꽃십리길' 일대에서 가족 걷기대회, 거리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12일부터 사흘간 '잠실관광특구 지정 1주년' 잔치를 겸해 열린다. 12일 저녁에는 석촌호수부터 성내천에 이르는 7㎞ 벚꽃 밤길걷기 행사가 열리고 13~14일에는 내외국인 관광특구홍보대사 92명과 함께 벚꽃축제부터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 등 답사여행을 진행한다. 서대문구와 은평구는 벚꽃과 음악을 엮은 잔치를 준비했다. 서대문구는 15~21일 안산에서 '벚꽃 스토리텔링 음악회'를 연다. 연희숲속쉼터에서 평일 낮 12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저녁 7시에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관현악부터 국악 재즈 통키타 등 공연이 준비돼있다. 21일에는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은평구는 지난해 불광천에서 시작한 벚꽃음악회를 확대, 12일부터 16일까지 벚꽃축제를 연다. 서울그라티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색소폰오케스트라 모꼬지앙상블 등 공연과 함께 난타 밸리댄스 전통춤 마술 등도 선보인다.강동과 서초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벚꽃잔치가 준비돼있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아파트 주민들은 12~13일 단지내 벚꽃터널을 이웃에 공개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와 백일장, 착한음악회 등으로 꾸며질 축제는 올해로 벌써 17번째다. 서초구 방배2동 주민들은 1998년부터 도구로에 심은 벚꽃나무를, 방배본동 주민들은 동광로 삼호아파트일대 벚꽃터널을 활용한 잔치를 13일 열 예정이다. 영등포와 구로 양천은 벚꽃축제와 나눔을 연계했다. 영등포구는 대표적 벚꽃명소인 여의도 일대에서 12~18일 '치유'를 주제로 상춘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는 우수 중소기업과 소비자들 만남의 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국회의사당 서문~남문 거리에서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연다. 사회적기업과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22개 기업과 8개 기관이 참여한다. 13~14일 구로동 거리공원에서 열리는 '벚꽃과 함께 하는 봄나들이'에서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자유시장이 상설 운영되고 13일 양천구 신정4동 목동역 일대에서 펼쳐지는 '거리 상점가 벚꽃문화축제'에서는 음식문화의 거리 7개 상가에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한다. 이밖에 동대문구 장안동 중랑천벚꽃길,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길, 성동구 금호2·3가동 금호산, 정로구 청운효자동, 강북구 삼각산동 송중동에서도 13~16일 각각 동단위 벚꽃축제를 연다. 강남구 일원1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12~13일 열리는 '대청골 왕벚꽃축제'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1000명이 참여하는 그림대회가 예정돼있다. 한편 별도 축제는 예정돼있지 않지만 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는 벚꽃명소도 많다. 관악구 낙성대로(낙성대입구~영어마을)와 난곡로(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휴먼시아파트), 도봉구 방학동 중랑천 산책로와 우이교 일대,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길(워커힐호텔~영화사) 등이 대표적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첫 정상회담, 기대이상 화기애애 두 대통령 '로드가든 복도' 산책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첫 번째다. 두 사람은 딱히 친분이라고 내세울만한 게 없는 사이였다. 회담을 앞두고 한국 외교가에서 "다른 무엇보다 두 사람이 친분을 잘 맺는가에 향후 4년간 한미관계가 달렸다"는 전망이 나온 이유다.윤병세 외교장관이 전한 정상회담분위기는 기대 이상으로 화기애애했다. 두 정상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으로 오찬회담 직전 백악관 로즈가든 옆 복도를 10여분간 산책했다고 한다. 가족얘기를 나눴다는 전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미국 행정부 내에 박 대통령을 칭찬(admire)하는 분이 굉장히 많다"고 박 대통령을 띄웠다. 박 대통령도 바로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대통령의 이름 중 버락은 스와일리어로 '축복받은'(blessed)이란 뜻인데 제 이름의 '혜'자도 축복(blessing)이란 의미"라며 "우리는 이름부터가 상당히 공유하는 게 많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 문화, 한류에 매료당하고 있다"며 "제 아이들이 '강남스타일'을 저에게 가르쳐줬다"며 박 대통령을 다시한번 기분 좋게 했다. 갑작스런 러시아 방문으로 회담에 불참한 케리 미 국무장관은 친필서한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양해를 구하고 회담성공을 기원하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윤 장관은 "처음 만나는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가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눈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