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프, 도심서 비포장도로 체험 행사 지프 브랜드는 오는 19일까지 강남의 빌딩 숲 속에서 비포장 도로(오프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지프 어번 익스피리언스 2013' 행사를 연다.240명의 고객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등을 직접 운전하거나, 선탑한다. 짚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신사동 도산사거리에 2600㎡ 규모의 '지프 오프로드 트랙'을 조성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6
- 동서식품 ‘플래시몹’ 행사 '자색 옥수수차' 출시 기념동서식품은 오는 19일 강남역 인근에서 자색옥수수차 발매 기념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앞서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 하이힐 아울렛 앞 패션사거리에서 '자색 옥수수차'의 발매를 기념하는 '반짝반짝, 어린 눈으로 돌아가자'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사진)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플래시몹은 눈에 좋은 자색 옥수수차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9일에도 강남역 엠스테이지 인근, 명동역 등에서 플래시몹과 함께 길거리 게릴라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색 옥수수차'에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1티백 당 5.5㎎이 함유되어 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학교가 희망이다! │ 서울 대청중학교] “선생님 헌신이 학교의 희망” 서울 대청중학교가 위치한 대치동은 강남 중의 강남으로 일컬어진다. 아이들의 학업성취도가 전국에서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최상위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학부모가 많은 만큼 성취도에 대한 아이들의 욕구 또한 하늘을 찌른다. 이런 상황에서 대청중학교 교장과 교사들은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것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미 학업 스트레스로 가득찬 아이들에게 지식 하나를 더 주입하는 것은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청중이 예체능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에 무엇보다 매진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 학교 신춘희 교장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제때 제대로 발산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 디자인, 스포츠 등 예체능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성 관련 프로그램으로 눈에 띄는 게 클래식 기타 수업이다. 중1학생 전원이 매주 1시간씩 클래식 기타를 배운다. 신 교장은 "바이올린 등 현악기의 날카로운 소리보다 클래식 기타의 부드러운 소리가 아이들의 심성을 더 곱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강사를 초빙, 음악선생과 팀 티칭(Team Teaching) 형식으로 수업을 꾸린다. 아이들 반응이 폭발적인 것은 물론 학부모 반응도 호의적이어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중1 전원이 기타를 배운다면 중2학생들은 디자인이 접목된 미술을 배운다. 디자인이 강조되는 시대조류에 따른 것인데, 이 역시 아이들의 인성을 순화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신 교장의 자랑이다. 인성활동이 열린 나눔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단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대청 오케스트라단은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희귀난치성 질환의 아동을 돕는 데 쓰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선음악회를 기획하고 홍보하고 있다. 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샤프론 봉사단은 독거노인 반찬만들어 드리기나 학교 내 분리수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자율탐구과제는 대청중만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매 학년이 시작되는 3월 학생들은 평소 관심이 가는 분야에서 한 가지씩 주제를 잡는다. 과학, 체육, 미술 등 어느 주제든 관계없다. 주제를 잡고 나면 해당 과목 선생님을 지도교사로 삼아 1학기 동안 스스로 탐구활동을 펼친다.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한 학기 동안 자율적으로 탐구한 주제를 논문으로 써 제출하면 9월중 심사를 거쳐 작품발표회를 연다. 신 교장은 "주입, 암기식의 사교육을 뛰어넘는 공교육을 확립하고자 자율탐구과제를 도입했는데, 아이들의 창의력이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아이들의 노력에 교사들의 헌신이 더해져 '대청'이라는 자랑스런 이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신 교장은 또 "교장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교사들의 호응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 한다는 건 학교현장의 오래된 격언"이라며 "교사 휴게실조차 없지만, 누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지도 않지만, 선생들 스스로 아이들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다. 이 어려운 시대 학교에 희망이 있다면 그건 바로 헌신적인 교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강남역 상습침수 삼성 봐주기 때문” 전문가 2회 현장조사 … "원인제공자가 문제해결 나서야"강남역 일대 상습침수가 역시 '삼성 봐주기' 때문이었다는 민간 전문가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로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설계변경을 했다는 서울시와 감사원 지적이 재확인된 셈이다.서울환경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는 1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5월 2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강남역 하수관거 현장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두 단체는 "일반적인 하수관거와는 정반대로 설계, 홍수때 통수기능이 현격히 떨어져 침수피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며 "2010년 이후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 원인이 강남역과 삼성전자를 잇는 지하통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이 지적한 하수관거 문제점은 크게 세가지. 첫째는 경사가 물의 흐름과 반대로 나있는 역경사. 물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7m 정도 지점에서 관로 바닥 높이가 1.5m나 높아졌다. 이 때문에 역경사 지점에서 하수관거 단면적이 대폭 줄었다. 폭 2m에 높이 3m인 하수관거 단면이 폭은 그대로인데 높이는 절반인 1.5m로 축소된 것. 물이 흘러나가는 방향으로 단면적이 넓어져야 할 판인데 외레 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하수관거가 5m 지점에서 두번에 걸쳐 70~80도 각도로 꺾인 부분도 현장에서 확인됐다.박창근(관동대 교수) 시민환경연구소장은 "10m 짧은 구간인데 하수관거가 물이 흐르는 방향과 반대로 경사가 나있고 단면적은 축소된데다 과도하게 꺾여 있기 때문에 홍수때 하수관거 통수기능이 충분히 확보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소장은 "특히 단면이 반으로 축소된 지점은 물 흐름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체 통수기능이 축소된 하수관거 단면 통수기능에 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감사원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설계변경은 삼성전자가 강남역과 사옥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서초구에서 승인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서초구에서 기본설계를 마친 뒤 삼성에서 지하층과 연결할 통로 설치를 요청했고 구에서 이를 반영, 지금처럼 설계를 바꿨기 때문이다. 강남역 일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 방안은 축소된 단면 확장. 문제는 단기간에 단면확장 공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 박창근 교수는 "강남역 일대는 고도로 개발돼 단기간에 투수면적을 확보하기도 어렵다"며 "기존 건물이나 공간을 활용한 저류시설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원인 제공자'인 삼성이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삼성 때문에 설계가 바뀌기도 했거니와 새로운 설계로 인해 강남역 일대는 상습 침수지역이 됐지만 삼성은 지하통로를 이용해 상가를 활성화하는 등 공유지를 이용해 사유지 가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신재은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높아진 사유지 가치에 해당하는 예산을 사회에 환원, 상습 침수피해 예방에 쓰는 게 바람직하다"며 "삼성이 사회적 요구를 무시할 경우 올해 강남역 일대에 다시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삼성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해 강남역 일대 침수 이후 삼성전자 사옥의 지하주차장 일부를 홍수때 저류시설로 활용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중·고생, 지금부터 해도 수학 반전 가능하다 6월 모의평가가 가까워지면서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과 재수생들의 마음은 심난하기만하다. 서연고(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갈 수 있을까, 인서울은 할 수 있을까, 대학을 가기는 할 수 있을까…. 공부를 하기도 바쁜 시간에 이런저런 생각으로 집중력이 흐려진다면 2013년 대입 합격생 최철호군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중학교 성적 하위권에서 수능 수학 만점으로 연세대에 합격하기까지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 철호는 “수능은 ‘고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공부해도 충분히 반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때 최 군은 공부를 못했다. 얼마나 못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지 못할 정도였다”고 답했다.“중 3때부터 과외식으로 운영되는 평촌의 수학전문 멘토(현재 명문학원) 학원에 다녔어요. 그곳에서 이종호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중하위권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알려주셨고 방학을 이용해 좋은 대학을 탐방하기도 하면서 동기부여를 해 주셨습니다.”이 원장이 철호에게 알려준 수학 공부법은 선행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하라는 것이다. 상위권의 경우 선행이 필요하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 철호는 상위권으로 도약한 이후에도 그 방법을 철저히 지켰다. 그날 배운 것은 모두 그날 이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부족한 부분은 주말 보충수업을 이용해 해결했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최 군은 스트레스에 예민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농구 축구 등 운동을 하기도 했고 노래방을 이용하기도 했다. 단, 그렇게 스트레스를 푼 이후에는 잠을 줄여 그날 배운 내용은 반드시 복습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최 군은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 항상 노력하신 어머니와 멘토가 되어준 이종호 원장님께 감사한다”며 “기회가 되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정치웅 대표강사코리아에듀 수학강사젠아이학원 고등부 수학강사 하이매스학원 고등부 수학강사유클리드학원 수학강사현 대원학원 고등부 수학강사 이임무 대표강사전) 청솔학원(송파)전) 명석학원(대치) 고등부 팀장현) 압구정 수학학원 원장 ◆ 수학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수학 공부법 중·고 수학, 사고력 키워야 성공한다명문학원 정치웅 대표강사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학생들이 선행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인터넷 강의부터 학원 강의까지 앞 다퉈 선행을 강조하는 요즘 소신을 갖고 공부를 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의 현실을 살펴보면 몇 번씩 반복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수학은 특히 익히는 과정이 중요하다. 배운 것을 반복 학습해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응용된 문제가 나왔을 때도 자신있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고등수학은 중등수학 보다 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다. 공식을 외워서 푸는 문제는 한계가 있다. 수능 문제 중 깊이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 문제를 한 번 더 고민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명문학원 이임무 대표강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수학 공부법에서도 통한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결과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학습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강남과 평촌을 오가며 학생들을 가르친 오랜 경험으로 볼 때 이런 학생들은 고등 수학에서도 중학교 때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리 없이 중학교 때처럼 문제를 암기하거나, 해설과 선생님의 풀이를 보고 자신이 안다고 착각한다. 고등수학과 중등수학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수준에 맞는 책을 찾고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항상 다른 풀이는 없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계산실수가 많은 학생들의 경우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반드시 자기가 푼 문제를 검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대입을 위해 수학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수학에 몰입이 되지 않는다면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공부에 대한 시도와 포기를 여러 번 경험한 경우다. 수학공부에 대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자. 모르는 기초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매일 복습하고 그날 할 분량은 절대 미루지 말자. 계획표를 작성해 반드시 실천한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보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공학적 경험의 든든한 발판 만들어줄래요” “F1 모형자동차 대회(F1 in Schools World Championships)를 통해 미래의 구체적인 직업 목표가 생겼습니다. 기계공학을 공부해 후배들에게 다양한 공학적 경험을 쌓게 도와주는 CEO가 되는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 지난해 10월 ‘2012 F1 in Schools 세계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 ‘Pit Display Award’를 수상한 박윤민(3 이과)군이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F1 대회에서 구체적인 목표 가지게 돼 2011년 6월 열린 F1 모형자동차 국내대회에서 윤민군이 속한 건대부고 ‘선라이즈(Sunrise)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자동차를 1/20로 축소한 나무모형으로 스피드와 창의성 등 퍼포먼스 경쟁을 벌이는 대회다. 이들 팀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2 F1 in Schools 세계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했다. 윤민군이 팀에서 맡은 역할은 CAD(컴퓨터를 이용한 설계)를 통해 공학적으로 자동차를 설계하는 것. 아울러 드라이버 역할을 담당, 직접 자동차를 출발시키기도 했다. “스피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공기저항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예상한대로 자동차 모형이 그대로 나오지 않는 변수도 있었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차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박군은 국내대회에서만 무려 10여개의 디자인을 완성시켰고, 수정한 CAD파일이 50개가 넘을 정도도 대회에 집중했다. 국내대회에서는 1등을 차지했지만 세계대회에 참가해서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윤민군은 “흔치 않은 좋은 기회에 1등을 하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쉽다”고 했다. 이런 아쉬움은 윤민군에게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했다. 바로 현재의 자신과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적 기회를 부여, 세계와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 “고등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 공학적 경험을 쌓게 하는 CEO가 되고 싶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세계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한국의 공학적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것은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또 나아가 전 세계의 변화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업과 교내 활동에 집중수학을 특히 좋아해 스스로 자부심도 가지고 있는 윤민군. 1학년 때에는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을 만큼 수학 성적 또한 뛰어나다. “혼자서 문제를 풀고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어요. 6명뿐인 수학 1등급을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1,2학년 이중언어반에서 공부한 박군은 영어도 방과후 학습을 이용할 뿐 학원에 의지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는 자습을 통한 스스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모든 학과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교내 활동도 적극적이다. 독서를 좋아하는 박군은 1학년 때 독서토론(RED)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었지만 F1국내대회 준비로 성실히 참여하지 못한 게 후회스럽다고. F1대회 참가 후에는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부장을 역임하며 대회의 좋은 점도 알리고 모형자동차를 만들기도 했다. 또 바쁜 고3 생활 중 시간을 내 올해 F1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윤민군은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이 주가 이루지만 전체적인 대회 준비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며 “어떻게 준비기간을 알차게 보내야 하는지, 또 학업과의 분담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 든든한 발판 만들어주고파박군이 F1대회를 통해 배우게 된 것은 또 있다. 바로 문화의 차이다. 캐나다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야 했는데, 이들과의 준비 과정이 녹록치 않았다고. 시차 문제도 있었지만 우리보다는 여유로운 그들의 준비태도가 가장 넘기 힘들었던 문화의 벽. 하지만 결국 ‘세계는 하나’라는 것 또한 대회를 통해 알게 됐다. 바로 대회를 마친 후 가진 파티를 통해서였다. 파티 시작과 함께 박군은 준비해간 ‘강남스타일’ 춤을 췄고 이미 세계적인 이슈가 된 ‘강남스타일’을 모든 학생이 따라 부르고 또 춤을 추며 박군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모든 학생들이 함께 춤을 추는데 진짜 신기하기도 하고 또 싸이에게 정말 고맙더라고요. 마지막 피날레 기회도 저에게 주어져 강남스타일로 파티를 시작해 강남스타일로 파티를 마치게 됐습니다. 요즘도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대회에서 자신이 가진 ‘끼’도 유감없이 발휘, F1스타로 등극한 박군은 “세계대회에 참가하며 세상에는 정말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 가진 목표를 꼭 이뤄 많은 후배들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5월 3주 공연>행복한 우리 소리좋은 기운을 끌어들이는 신명 콘서트 나루아트센터가 ‘세종문화회관 자치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대공연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자치구 연계사업’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내 7개 자치구 공연장이 맺은 업무 협약으로,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체(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극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가 지역구 공연장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북청사자놀음은 예부터 함경남도 북청 지방에서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연희다. 이번 공연에서는 북청사자가 객석을 돌아다니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의 전통 타령 및 뮤지컬 넘버(맘마미아, 댄싱퀸)를 재해석하여 명품 클래식 국악 관현악 연주로 퍼지는 아름다운 우리 소리 그리고 아프리카 리듬을 결합하여 한국적 탭댄스를 창조한 음악과 춤은 기존 지루한 국악 공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힐링 콘서트를 표방한다. 마지막 순서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한국식 퍼포먼스인 광개토사물놀이단의 판놀음으로 시원하게 장식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성연주 개인전 < Wearable Food 2013>''실제와 비 실제의 사이적 이미지''에 대한 작업 갤러리 이마주(강남구 테헤란로)에서는 성연주 작가의 < Wearable Food 2013 >展을 2013년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선보인다. 과일, 채소 등의 음식 재료를 이용해 옷의 형태를 만드는 작가 성연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패되고 사라져버리는 음식 재료로 만들어진 옷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작업의 특성 상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려 하나의 이미지로 도출되는데, 작가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실제와 비 실제의 사이적 이미지’에 대한 작업을 꾸준히 확장시켜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실제와 비 실제의 경계, 한 장의 프린트된 작업에서 드러나는 실제와 비실제의 사이적 이미지를 조금 더 구체화시켜 시작적으로 풀어내 보이고자 한다. 실제 음식 재료와 조작된 이미지가 섞여 마치 하나의 퍼즐처럼 맞춰진 완성된 옷의 이미지를 통해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느 부분이 조작된 것인지 눈에 보이는 실제는 무엇이고 우리가 실제하고 있다고 믿는 그것은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 그 본질적 물음에 다가가고자 한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공연>사과가 쿵!락동요와 체험이 어우러진 팝업뮤지컬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팝업뮤지컬 ‘사과가 쿵!’이 무대에 오른다.맛있는 사과를 한 입 쏙 베어 물었을 때 단물이 입 안 가득 고이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 재미난 의성어와 귀여운 동물 캐릭터, 신나는 노래와 리듬감 있는 율동 체험이 어우러져 우리 아이들을 금세 몰입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유아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사과가 쿵’ 쉽고 단순한 스토리지만 영유아들에게는 커다란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전석 2만원(광진구민 20%, 회원 30%, 12개월 이상~36개월 미만 40%).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전시>어른들을 위한 동화 展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가 느낀 문제의식 5월12일부터 7월12일까지 송파구청 갤러리에서는 캐릭터디자이너 김성재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展’을 진행한다.김성재 작가는 클레이를 이용한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상업광고미디어 그리고 문학과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방면의 활동에서 느꼈던 문제의식을 그 안에서의 소재와 대상, 재료와 장르, 매체를 이용해 풀어내고자 한다. 김 작가는 형상실제 클레이물과 캐릭터이미지들의 전도된 가치와 원본성에 대한 팽팽한 긴장 관계 속에서 이야기를 해석해내고 있다. 문의 02-2147-2806 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그룹 총수들 방미 뒤 내부 다지기] “초일류기업 위해 먼저 혁신해야” 허창수 GS 회장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서 강조"GS가 초일류 기업으로 커나가려면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입니다."GS(대표 허창수 회장)는 15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이날 포럼에는 허창수(사진) GS 회장을 비롯, 주요 계열사 CEO와 임원, 전략ㆍ혁신ㆍ기획ㆍ기술 담당 팀장 등 400명이 참석했다.허 회장의 '창조경제' 발언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최근 방미 결과를 그룹 경영에 반영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허 회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창조경제"라며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서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간 칸막이를 과감히 제거할 것"을 주문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흐르고 육성돼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현장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는 "GS 경쟁력 원천은 현장서 일하는 사원과 관리자들"이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허 회장은 조직 리더들에게 "현장조직이 항상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챙기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는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샵, GS EPS, GS글로벌, GS파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품질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 공정개선, 비용 절감, 동반성장, 사업장 안전관리 등 일선의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GS칼텍스는 '고급 윤활기유 생산량 증대와 안정적 원료 확보'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 설비의 가동 프로세스를 새롭게 바꾸는 아이디어로 고급 윤활기유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부족했던 원료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던 사례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새모 두피 모발탈모센터 OPEN 두피, 모발, 탈모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새모 두피 모발 탈모센터가 강남구 신사동에 5월 오픈했다. 현 한국두피모발협회 이사이자 성신여대 피부비만학과 이사인 김민정 원장이 직접 전문가적 입장에서 고객의 두피 및 모발 관리를 담당해 준다. 김 원장은 두피모발대회 심사위원으로서 두피모발학 및 가모에 관한 각종 강의도 진행하는 이 분야 최고전문가로서 탈모와 비듬 건성 두피, 지성 지루성 두피, 예민성 염증성 두피, 가려움증 심한 두피, 어린이 및 청소년 혈류, 두통 및 스트레스, 임산부 및 산후 탈모 등 각종 모발 및 두피 트러블을 최상의 고객 맞춤 솔루션으로 전문 관리해 두피 모발에 대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새모는 오픈 기념으로 정가 8만원인 60분 관리 프로그램을 5만원에 할인 서비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모는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신구중학교 앞에 있다.문의 02-543-9235 www.saemodup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메리츠화재 ‘91가지 걱정해결단’ 활동 중구청과 MOU … 후원금 전달, 맞춤형 지원메리츠화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91가지 걱정해결단' 활동에 들어갔다. '걱정해결단'은 메리츠화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자치단체와 메리츠화재 임직원이 전국에 있는 소외 이웃들의 걱정사연을 접수받아 생활비, 교육비 등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을 지원한다.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90가지 걱정해결단'을 가동한 메리츠화재는 올해 91개의 걱정사연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13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과 최장식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걱정해결사업 MOU를 체결하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중구청과 협약식을 통해 메리츠화재는 '91가지 걱정해결단'의 1호 걱정사연 해결에도 나선다. 중구의 저소득 세대 중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각종질환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의 세탁물 지원사업을 펼친다.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를 시작으로 중구, 강릉시, 부천시 등 전국으로 지차체와의 걱정해결사업 MOU체결을 통한 협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