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고에 아랍·베트남어과 신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부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울산외고에 아랍어과, 충남외고에 베트남어과가 신설돼 각각 25명씩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아랍어과와 베트남어과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외고 아랍어과는 UAE 원전 수출이 확정되어 향후 60년간 현지 원전 운영에 참여하게 되는 등 아랍권 국가들과의 경제적 교류가 활성화돼 아랍어에 능숙한 인력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서 신설됐다. 또 충남외고 베트남어과 신설은 국제결혼 가정 자녀 학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 중 베트남어가 일본어, 중국어를 제외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어라는 점과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점이 고려됐다. 특히 이들 학교는 신설하는 아랍어과와 베트남어과에 학과별 5명씩(정원의 20%)을 다문화가정 자녀를 선발해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충남외고는 2012학년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장학생을 초청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베트남어과와 아랍어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타 시·도의 중학생들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고교 체제 개편에 따라 외고를 2012년까지 국제고, 자율형 공·사립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알짜배기 노후 정보가 퇴직을 앞둔 사람뿐 아니라 30~40대 직장인들이 변함없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다. 바로 ‘노후 대책’. 꼼꼼하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는 생각에 드는 것이 ‘연금’이다. 무작정 월급 때마다 통장에서 빠져나가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게 다반사. 그래서 좋은 정보 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을 소개한다. 노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담았으며, 무료 이용이 가능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체계적인 노후 준비 생활을 만날 수 있고, 자신의 은퇴 준비 상황을 예측해볼 수 도 있다. 노후 설계 포털 사이트 내연금은 ‘내 연금 알아보기’ ‘재무 설계’ ‘생활 설계’ ‘노후 설계 상담’ ‘커뮤니티’ 등 크게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내 연금 알아보기 그동안 국민연금 납부액에 따른 예상 수령액과 납부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은퇴 후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예상해볼 수 있다. 노후 재무 모의실험을 활용해 노후 자금 준비 상황에 대한 자가 진단도 가능하다.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인인증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재무 설계재무 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지식과 더불어 노후 설계를 해야 하는 필요 요소, 재무 설계 3원칙 등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재무 설계도 연령별로 되어 있다. 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진단 받는다. 가계의 지출 정보, 자산과 부채 정보를 이용하여 현금 흐름과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재무 적정성 분석을 통해 가계의 재무도 진단 받는다. 결혼 자금, 교육 자금, 주택 자금, 창업 자금, 노후 재무 설계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생애 재무 설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생활 설계 보다 충실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건강, 일, 주거, 대인 관계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이트도 연결해준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연령별 건강 로드맵, 건강한 생활, 노후 건강을 위한 정보가 가득하며 병원 평가정보, 장례 시설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은퇴 후 일의 의미에 대해 짚어주며, 고령자 훈련 과정에 대한 정보도 있다. 자원 봉사와 여행을 위주로 한 여가 코너도 있고, 주거와 관련해서는 실버타운, 노인 복지시설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노후 설계 상담 온라인 상담, 방문 상담 등의 형태로 노후 설계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사례를 보고 관련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노후 준비에 필요한 각 영역에 대해 여러 기관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과 금융회사에서 고소득층 위주로 진행하던 재무 설계 서비스를 중산층과 저소득층 고객으로 확대하고, 실제 생활과 관련된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사마다 전담 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해 원하는 지역에 클릭하여 컨설턴트에 관한 정보 확인과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예비·신혼부부’ 교육실시 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오는 4월20일~27일까지 ‘미혼 커플 및 결혼 3년 미만의 부부 10커플’을 대상으로 ‘좋은 파트너, 아름다운 결혼’이란 사업명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체계로서 건강가정기본법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건강한 가정의 구현에 기여하고자 가족상담 및 교육, 문화사업, 가정생활 관련 정보제공 등을 실시코자 마련한 사업이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 커플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가정의 건강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교육내용은 ‘서로에 대한 이해(MBTI검사), 바람직한 의사소통법, 갈등상황에서의 대처법’ 등으로 강연이 펼쳐진다. 관심 있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교육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문의: 070-8768-9462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밥일꿈> 아픔의 봄, 생명의 봄 봄은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주는 묘한 아지랑이 같다. 2004년 4월의 봄. 평생을 함께 아파해야 할 중대한 사건이 일어났다. 몸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오른쪽 다리의 무릎 밑을 절단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교통사고를 당했느냐는 등 만나는 사람마다 걱정 어린 질문을 쏟아냈다.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탓이었다. 누구에게 하소연하지도 못하고 가슴만 칠 일이었다. 때론 견디기 힘든 때도 있었다. 세상은 장애인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런저런 일들을 찾아보아도 반기는 곳이 많지 않았다. 4년간의 힘든 생활은 그러나 한 여인의 힘으로 조그마한 희망을 키우며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2008년 봄. 미래의 반려자를 만나는 일이 생겼다. 그해 겨울 결혼이라는 중대한 일을 치르게 됐다. 서로에 대한 불만보다는 서로에 대한 꿈을 존중해 줬다. 서로 협력하며 오손도손 가정을 꾸리게 됐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돈이 있겠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됐다.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품고 사는 나에게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은 없었다. 2009년 늦은 봄. 새로운 생명이 생겨났다. 아이가 생겼다. 기쁨을 감출 재간이 없었다. 새 생명은 새로운 꿈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그림들이 휙휙 지나갔다. 매일같이 이렇게 저렇게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10개월이 지난 2010년 봄. 예쁜 여자아이가 ‘공주님’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나와 아내를 절묘하게 닮았다. 신기한 일이다. 커다란 선물을 받은 나는 이제 과거 아픔보다 미래에 대한 소망을 더욱 키웠다. 미래에 대한 작은 소망을 갖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직장생활과 함께 다른 일도 뭐든지 찾게 됐다. 하나의 생명을 키우는데 많은 수고와 염려와 노력과 힘이 든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과거 10개월동안 품고 생명을 맞이했던 어머니의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되는 시간이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젖을 안먹고 이제 갓투정을 부릴때는 미움이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에 나오는 작은 웃음에 그런 미움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고 나에게도 또 아내에게도 같은 웃음이 나온다. TV에서는 매일같이 그런 아들을 잃은 어머니들의 통곡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어찌 같은 느낌이겠냐만은 그래도 새 생명을 품은 초년병 아빠로 조금이나마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생명의 소중함…. 우리네 삶이 힘들고 어렵지만,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생명과 또 하나 남들이 잘 몰라주는 생명까지도 돌아보고 싶다. 예전에는 몰랐던 미래의 커다란 꿈을 품게 된 모든 상황에 감사할 따름이다. 최병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 만들어요”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전광역시본부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본부장에 오국희씨가 선출되었으며 부본부장에는 남석현, 이성조, 김기상, 임문규씨가 선출되었다. 또한 서구지부장에는 송인숙씨, 동부지부장은 한향수씨, 중구지부장은 최대영씨, 대덕구지부장은 이수화씨, 유성구지부장은 임숙영씨를 임명했다. 오국희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로 우리나라의 장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며 “분명하고 선명한 저출산 극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그는 “저출산문제는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이 뿌리를 두고 있다”며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책임을 여성의 몫으로만 돌리는 사회풍토,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하기 어려운 직장분위기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박윤옥 회장은 격려사에서 “저출산 문제는 앞으로 사회구조의 전반적인 불균형을 가져오게 되는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범국민적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사회의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2007년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사회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한 여러 여성직능 단체들이 간담회를 통해 2008년 사단법인으로 창립했다. 전국에 19개 지역본부가 결성된 전국 규모의 시민운동단체이며 이번에 대전본부가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출산장려를 위해 국민참여를 유도하고 임신·출산·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연속 인터뷰-한국의 도서관장]강영호 법원도서관장 도서관은 국가의 미래이자 국민의 자존심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의 도서관은 지식 저장소로, 아이들의 지식 놀이터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이 밝지만은 않다. 국민 1인당 도서관 수는 미국 유럽은 물론이고 일본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내일신문은 한국의 도서관장으로부터 도서관 확충과 지식정보 사회를 위한 제언을 연속으로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급심 판결도 선별 공개 … 외국 법령 서비스 체계 구축 일상생활과 밀접한 판례정보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법원도서관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된다. 일반에 공개되는 대법원 판결이 아닌 하급심의 판결이라도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을 제공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가령 “부친이 결혼한 아들 명의의 아파트 전세금을 줬을 때 전세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등의 생활판례도 쉽게 찾을 수 있게된다. 법원의 중앙도서관 격인 대법원도서관 강영호 관장(서울고법 부장판사)은 “대법원 판례가 아니더라도 생활과 밀접한 하급심 판결을 선별, 데이터로 축적해 스마트폰으로 판례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강 관장은 법원도서관의 지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법원이라는 벽을 허물고 국민들이 쉽게 법원자료를 찾을 수 있는 아래로 향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법원도서관이 폐쇄적으로 운영되면 안된다. 법률서비스가 확대되고 국민들의 알권리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적으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국판례 세계무대에 소개 대법원도서관이 준비중인 또 하나의 중요사업은 영문판례집을 확대하고, 세계적 법률서비스 사이트인 ‘웨스트로(West Law)’에 한국의 판례를 공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한국의 판결을 세계에 소개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 관장은 “여성의 술 강요와 관련된 판결은 대법원 판결이 아니었지만, 중요판결로 뉴욕타임즈에 소개되는 등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며 “한국 판례의 해외 진출은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부터 도서관은 대법원 판결 중 인권이나 적정절차 등과 같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는 판결이나 국제거래 등 경제활동과 관련있는 판결을 영문으로 번역해 단행본을 출간해왔다. 강 관장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다양한 판례를 소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대법원 중문판례집’을 발간했고, 올해부터는 대법원 판결뿐 아니라 하급심 판결 중 인권과 환경, 국제통상과 관련된 판결도 영문으로 번역해 출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어 서비스는 스페인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법률용어는 법률가 뿐 아니라 통상·무역을 하는 산업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브라질 등 남미 국가들과 산업교역이 많은 우리나라는 스페인어로 된 법률용어에 취약하다. “연구관 때 대법관과 함께 브라질 출장을 갔다. 브라질 대법원에서 제공해 준 자료를 활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내내 남아있었고, 스페인어로 된 법률용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법률자료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법원도서관에는 역사적 법률책자도 있다. 구한말 민사판결문 원본 151권과 일제강점기 조선고등법원의 판결록 30권 등을 원본 이미지 그대로 검색할 수 있다. 강 관장은 “법원도서관이 발굴, 수집한 법원 내외의 귀중본과 고서 중 열람가치가 높은 200여 권을 선별해 전자책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고문서와 귀중본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법률에 관심있는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도서관은 판례 정보를 제외하고 50만건 이상의 문헌 정보도 축적하고 있다. 이중 5만건의 디지털 원문 자료를 일반 국민에게 제공한다. 강 관장은 특히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모바일용 홈페이지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선정,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법률정보를 전송할 예정이다. 강 관장은 사법고시 22회, 연수원 12기로 대전고법 부장판사와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월 대법원 도서관장으로 부임했다. 강 관장은 판결 현장에서 중요하게 여긴 것들이 국민에게 공개되지 못한 사례를 도서관 서비스에 모두 담아 임기 중 실현할 생각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3월 29일(월) 저녁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3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적 열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그동안 70여회의 음악회, 35여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청소년 교향악단인 ‘인코리안 유스오케스트라’와 일반인을 위한 아마추어 교향악단인 ‘부산아카데믹 오케스트라’도 운영해오고 있다.이번 정기연주회의 지휘는 유호석이, 협연은 유영욱(피아노), 장극태(플룻), 박찬엽(플룻)이 맡았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하이든 피아노협주곡 제11번 라장조, 치마로사 두 대의 플룻을 위한 협주곡 사장조, 베토벤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학생 1만원, 일반 2만원(예매 20% 할인, 당일 현매 가능). 문의 017-842-66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결혼·출생 급감시대 들어섰다 28세인구 감소 시작 … 20대후반 14만명 감소통계청 “앞으로 7~8년간 지속할 것” 전망본격적으로 결혼기에 들어가는 28세 이하의 인구가 줄기 시작하면서 결혼 인구와 함께 출생인구가 빠르게 감소할 전망이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결혼평균연령에 가까운 28세인구가 전년동기대비 1만7702명이나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2006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22~28세가 감소하고 있어 22세 인구가 결혼연령에 접어드는 7~8년 정도는 결혼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0년 현재 27세는 4만4667명 감소하고 26세 인구는 5만4082명 줄어드는 등 당분간 감소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25세 인구가 4만4560명 줄어들면서 대규모 감소세가 잦아들겠지만 감소세는 현 22세가 결혼평균연령에 들어갈 때까지는 결혼건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줄어들기 시작한 결혼 = 2004년부터 늘기 시작한 결혼건수가 2008년부터 줄기 시작했다. 다시 결혼이 줄어드는 ‘감소기간’에 들어간 것이다. 2008년에는 1만5800건이 줄었고 지난해에는 1만8000건이 감소했다. 1000명당 혼인건수인 조혼인률 역시 2007년 7명에서 2008년과 지난해에는 6.6명, 6.2명으로 떨어지며 사상최저치를 보였다. 결혼연령은 남자의 경우 10년전인 1999년에 29.1세에서 지난해에는 31.6세로 2.5세가 늘어났고 여자는 26.3세에서 28.7세로 2.4세가 증가했다.지난해 남성의 결혼건수는 30~34세가 106만3000건으로 가장 많고 25~29세에서는 97만9000건이 혼인신고를 했다. 여성 결혼건수는 20대 후반(25~29세)이 144만건이었다. 30대 초반(30~34세)은 70만5000건이었다.◆2014년 취악 = 20대 후반(25~29세) 인구가 지난해부터 줄기 시작했다. 지난해에 7만5573명이 감소한 데 이어 올해는 14만8927명이 줄고 2012년에는 감소폭이 18만1051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0대 초반(30~34세)인구는 올해 124명으로 늘어나 증가세로 돌아선 다음 2013년까지 증가했다가 2014년 7만5149명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2014년부터는 당분간 20대 후반인구와 30대 초반인구가 동시에 감소하는 시기에 들어서게 된다. ◆애 낳은 인구가 준다 = 애를 낳는 인구가 줄면서 출생률도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출생아 수는 지난 2007년 49만3000명에서 2008년엔 46만6000명, 2009년에는 44만5000명으로 줄고 있다. 결혼 감소는 출생아 감소로 곧바로 이어지고 있다. 2008년과 2009년 출생아 감소율은 전년대비 각각 5.5%, 4.4%였으며 결혼 감소율은 4.6%, 5.5%였다. 김동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제 본격적인 혼인감소와 출생감소가 7~8년 정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최근들어서는 경제문제와 육아비 문제 등이 겹치면서 감소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5
- 결혼식의 꽃 신랑신부의 준비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창밖엔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나무들이 파란 싹을 틔우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커플들의 결혼식 또한 덩달아 많아진다. 화사한 봄날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손색 없는 아름답고 멋진 신랑 신부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준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는 당연히 가장 아름답고 빛나 보여야 할 주인공이다. 하지만 예식 전까지 끝내야 할 준비과정들은 평소보다도 더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해 여기저기 피부 트러블 신호가 오고 기미나 주근깨, 점 같은 색소 또한 전보다 유난히 눈에 띄는 것 같다.본식 당일에 메이크업이 더욱 돋보이도록 피부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지만 평생 남을 웨딩포토 촬영도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웨딩케어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3~4개월 이전에는 점이나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를 지워주는 레이저 토닝이나 IPL 시술을 우선에 두는 것이 좋다.IPL은 복합적인 파장의 빛을 방출해 색소질환과 혈관질환에 효과적일 뿐더러 피부의 탄력을 회복해 준다. 치료 후 표시가 나지 않고 세안이나 화장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웨딩 일정에 쫓기는 신랑신부에게 적합한 치료다.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주름은 물론 전체적인 탄력도를 높여 얼굴선을 브이라인으로 맵시 있게 리프팅 해주는 써마쿨 NXT, 여드름 흉터, 모공과 잔주름을 치료하는 어펌 레이저 시술은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계획해야 하는 시술이다. 필러나 보톡스를 이용한 쁘띠 성형으로 평소보다 돋보였으면 하는 콧날이나 입술을 간단히 교정할 수도 있다. 사진 촬영과 본식을 한두 달 앞둔 시점에서는 메이크업이 잘 받을 수 있도록 각각의 피부 상태에 맞춘 보습과 미백 관리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특수 마스크와 약물을 이용해 과다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전반적인 안색이 밝고 건강해 보일 수 있도록 미백과 보습력을 높이는 치료를 일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받으면 스트레스로 트러블이 잦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이러한 관리나 레이저 시술 외에도 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부분 지방분해 주사, 신혼여행지에서 불편함과 민망함을 덜어줄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것도 현명한 신부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욕실제품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놀라운 공간 논현동에 있는 갤러리 로얄은 로얄&컴퍼니 주식회사(구 로얄 TOTO)가 선보이는 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욕조와 변기 등 욕실제품이 전시된 공간을 구경하기도 하고 여유롭게 식사도 즐기며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문화 체험공간이다. 이 건물 안에 들어서면 감탄사가 나올 만큼 놀라운 공간이 펼쳐진다. 기존의 공간 개념을 떠나 중심부 공간을 과감하게 비워버려 건물 내부가 하나의 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 지하 1층에는 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 갤러리 목간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북카페가, 3층에는 프리갤러리 전시장과 와인바가 마련돼 있다. 욕실제품, 문화공간 속에서 돋보여 ‘목간(沐間)’은 로얄&컴퍼니의 비전과 뛰어난 기술력을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욕실전문 전시장이다. 로얄&컴퍼니의 수도꼭지, 비데, 위생도기 등 다양한 제품 전시를 비롯해 물과 사람이 만나는 행복한 공간으로서 선진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북카페에는 원목 테이블과 앤틱한 제도판 테이블, 프리츠 한센 세븐 시리즈의 독특하고 모던한 의자가 있다. 이곳에서 차를 마시거나 고급 이탈리아 퓨전 요리를 맛보며 다양한 서적을 접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건축과 인테리어의 문화 관련 서적을 구비해 여유 있는 문화 산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빈티지와 앤틱 명품 가구와 소품이 잘 어우러지며 아늑한 분위기의 와인바는 200여 종 가량의 와인을 구비하고 있다. 아트갤러리와 어우러져 고품격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아트 갤러리는 미술애호가나 미술평론가 수준보다는 갤러리를 찾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해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시는 모두 전문 큐레이터에 의해 기획 전시로 구성되며, 주목 받는 신진작가와 중견작가의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는 메인 공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공간의 건축적인 특징을 살려 전체가 갤러리로 활용된다. 정원, 계단 등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여러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봄 행사 4월 28일에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조희선 대표와 함께하는 욕실인테리어 무료강좌(선착순 30명)가 있다. 특별한 인테리어 비법이나 리모델링 방법 등 직접 욕실을 꾸미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개조에 대해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강의 후엔 목간에서 다과를 먹으며 최신 욕실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다. 4월부터 진행되는 이벤트 “Will you marry me?"는 5,6월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이해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장소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갤러리 로얄의 고급 디너코스 요리, 와인 2잔, 꽃바구니 테이블 꽃 장식 등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25만원~40만원으로 세 종류가 있다. 로얄아카데미의 강좌도 탄탄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욕실 인테리어 강좌, 짝수 달 셋째 주 금요일에는 플라워세팅, 천연비누만들기, 홈 퍼픔, 커피 등에 관한 강좌가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명화로 읽는 서양미술사를 배운다. 모든 강좌 후에는 쿠키와 커피가 제공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mwiz.com 위치: 강남구 논현1동 36-8 로얄 컴퍼니 빌딩운영시간/문의: 목간 10am~7pm(월~금) 10am~5pm(토) 일요일 공휴일 휴관 (02)3218-6400아트갤러리 10am~7pm(월~금) 10am~5pm(토) 일요일 공휴일 휴관 (02)514-1248북카페&와인바 11am~1am(매월 첫째 일요일 휴무) (02)514-1247주차 :지하 주차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