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파주소식 ‘똑! 소리 나게 손자녀 양육하기’ 조부모 교육생 모집파주시 노인복지관 분관 (운정행복센터)은 2015 건강가족 프로젝트로 ‘똑! 소리 나게 손자녀 양육하기’ 조부모 강좌를 열며 조부모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4월 30일~7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에 운정행복센터 복지동 4층에서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소통과 공감으로 손자녀 양육하기, 감성과 공감으로 손자녀 양육하기, 내 손주를 지키는 안전과 영양 맞춤교육, 놀이로 풀어가는 손자녀 양육해법 등으로 구성했다. 손자녀 양육과 관련된 이론교육은 물론 간식 조리실습, 응급처치 실습, 창의사고력 놀이 실습 등의 실습 교육과 더불어 키즈카페 이용법, 놀이터에서 놀기 등 손자녀 양육과 관련해 실생활과 밀접한 수업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1만원, 재료비는 별도다. 신청 및 접수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노인복지관 분관 운정행복센터 (031-945-5596~7)로 문의하면 된다. ‘2015 파주목요희망강좌’ 강신주의 소통나눔 톡(Taik) 외파주시는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강좌로 ‘2015 파주목요희망강좌’를 오는 4월 16일부터 월 2회 목요일 오후 3시부터 파주 시민회관에서 소공연장과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그 첫 번째 강연으로 오는 4월 16일에 ‘강신주의 소통 나눔 톡’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 및 접수는 파주시 홈페이지>교육강좌>축제행사신청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31-940-5922)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제1강에 이어 4월 30일에는 김오곤 한의사의 ‘건강 나눔 톡’이, 5월 14일에는 한명기 교수의 ‘역사 나눔 톡’이, 그리고 5월 28일에 혜민스님의 ‘힐링 나눔 톡’이 진행된다. 2015 파주시 어르신 IT경진대회파주시는 어르신들의 정보화 이용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어르신 IT경진대회를 오는 4월 17일 파주시 정보화교육장(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2층)에서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만 55세 이상 파주시민이다. 제1부문, 75세 이상(194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과 제2부문, 65세~74세(1941년 1월 1일~1950년 12월 31일 출생자)는 PC기반 경시(정보검색, 문서작성, 인터넷활용)를 하며 제3부문, 55세~64세(1951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자)는 모바일 기반 경시(정보검색, SNS, 모바일 활용, 앱 활용)를 한다. 신청은 4월 13일까지 파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교육강좌>정보화교육신청에서 하면 된다. 문의: 파주시청 정보통신관실 전산팀 031-940-4141 아이러브맘 카페, 2015 영유아 부모교육 안내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러브맘카페는 ‘아들과 딸은 양육하는 방법이 다르다?!’란 주제로 2015년 영유아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오는 4월 24일, 문산행복센터 4층에서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아들과 딸의 양육방법의 차이, 성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 등을 교육한다. 신청은 전화(031-953-2047~8) 및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베이비부머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사)파주시 사회적경제협회 사무국이 ‘베이비부머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4월 21일~7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오후5시까지 파주시 보건소 내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1953년생~1963년생까지 파주시, 고양시, 김포시, 양주시에 거주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자이다. 대학교수, 사회적기업 대표, 프로보노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사회적 경제 기본 이해과정, 전략 컨설팅 및 정보관리 등을 교육한다. 수료 후 베이비부머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 및 접수는 4월 1일~4월 15일까지 4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 문의: (사)파주시사회적경제협회 사무국 031-949-3670 파주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무료 수강생 모집파주시는 우리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개최하며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강사 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을 초빙해 실습 방식으로 교육한다. 4월 2일부터 인터넷(http://agri.paju.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940-4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제2기 운정반 노인대학 입학식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부설 노인대학 제2기 운정반 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1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복지동에서 개최됐다. 이 날 입학식에서 제2기 신입생 120명은 2015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2년의 교육기간 동안 노인대학의 교육 목표인 노인의 능력 개발과 보람 있고 젊은 세대에게 봉사하는 노후생활을 위해 배움의 의지를 다졌다.이원재 노인대학장은 환영의 말을 건네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2년 후 졸업식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명세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은 “나이에 상관없이 배우고자하는 열정과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내겠다”고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7
- 서초구‘반딧불 센터’개소 서초구는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무소처럼 관리를 해주는 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역에 전국 최초로 일반 주택지역 관리사무소인 ‘반딧불센터’를 열었다. 서초구 하면 흔히들 아파트 단지를 떠올리지만 일반 주택도 제법 많다. 특히 방배 3동은 아파트보다 일반 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노후 된 경로당 건물의 내·외부 개보수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 올해 1월 새롭게 반딧불센터를 오픈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무인택배서비스, 공구대여은행, 공동육아 공간, 야간순찰, 안심귀가서비스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열린 상상카페’로 불리는 커뮤니티 공간은 마을회의는 물론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상영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반딧불센터는 앞으로 자원봉사자와 자율방범대 등 주민 중심으로 운영돼 주민 스스로 생활 불편을 찾아내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14다길 21(방배3동 537-50)문의: 02-522-7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이주의 파주소식 교육문화회관, 2015년 제2기 수강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2015년 제2기 교육문화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취미교양교육, 직업훈련교육, 정보화교육, 외국어교육, 야간자격증교육, 토요강좌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제2기 신설강좌로 ‘만가지 원예학교’와 ‘청소년 베이킹 교실’도 선보인다. 교육은 5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되는 4개월 과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4일까지이나 강좌별로 세부모집기간이 조금씩 상이하므로 홈페이지(http//educult.paju.go.kr)를 참조해야 한다. 접수는 온라인신청으로 받으며 인터넷접수가 힘든 이들을 위해 4월 1일~4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자원봉사자가 접수를 대행해준다. 문의: 031-940-2408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평화원네 자원봉사단 모집파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가족의 사랑으로 아이들과 꿈과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원네 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가족봉사단은 자녀가 초등학교 이상으로 가족구성원이 모두 참여를 희망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가족이다. 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가족봉사단이 되면 가족, 아동 결연, 분기별 프로그램 진행, 가족별 개별활동 등을 하게 된다. 신청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pajuvc.or.kr)에서 공지사항란에서 하면 된다. 문의: 070-8146-7914, 031-941-8212 파주시, 산야초꽃차 교육 실시파주시는 전통 차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산야초꽃차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꽃차협회의 허기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꽃차의 이해 및 약용식물, 제다의 기초 등 우리 식물을 이용한 전통 차 문화를 전하고 교육생이 직접 차를 만들어 보는 실습도 한다. ‘산야초꽃차 교육’ 신청은 3월 24일부터 인터넷(http://agri.paju.go.kr/)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 031-940-4822 임산부 출산교실 신청 안내파주시 보건소는 건강하고 예쁜 아기의 출산을 위해 임산부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4월 2일~4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까지 금촌에 위치한 파주시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진행한다. 임산부 및 모유수유 산모 30명이 대상이다. 산모의 건강관리, 순산을 위한 분만법, 신생아 육아법, 모유수유와 산후우울증 예방관리 등을 교육한다. 보건소 지역보건팀 방문 및 전화(031-940-5732)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접수받는다. 모유수유교실 신청 안내파주시 보건소는 오는 3월 31일 금촌에 위치한 파주시보건소에서 모유수유교실을 연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임산부 및 수유부 4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및 신생아 마사지 방법 등을 교육한다. 2~3개월 된 수유부는 아이와 함께 참석하면 좋다. 접수는 전화(031-940-5732)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제6회 파주시 예쁜 간판·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파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도시 경관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6회 예쁜 간판·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파주시는 오는 8월말 대상작을 선정해 9월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창작 간판 부문과 공공시설물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부문 대상 1점에 200만원, 최우수상 1점 각 100만원 등 총 18점, 상금 1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간판정비사업 작품집 및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문의: 파주시 도시경관과 광고물계획팀 031-940-59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4
- 대구미술관 개관 후 첫 미술사 강좌 열어 대구미술관이 오는 4월 14일~6월 23일까지 격주 화요일에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의 저자이자 철학연구가 권영민을 초청해 시민을 위한 미술사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총 6회로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배운 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 ‘천재 개념과 싸운 천재들’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강좌에서는 예술세계에서 ‘비주류’로 취급받았던 미술이 현재 어떻게 ‘주류(major)’인 예술작품으로서 평가받는지 살펴본다. 강좌의 제목이 비주류 미술사, 즉 ‘마이너리그 서양미술사’ 로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김선희 관장은 “대구미술관에서 2011년 5월 26일 개관이후 처음으로 미술사강좌를 실시하는 미술사강좌는 당대의 관점으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 화된 미술사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www.daeguartmuseum.org)를 통해 가능하고 교육인원 12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53-790-3061, 3063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3
- 이주의 파주소식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무료상담 실시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정서?행동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2월에만 55명의 아동 · 청소년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검진, 심층사정평가 실시 및 상담을 받았으며, 심층사정평가 결과 46명이 고위험군으로 지역자원 · 의료기관 연계 등 필요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인터넷 중독, 불안, 틱(뚜렛)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어려움을 가진 아동·청소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심층사정평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취학 전 7세 유아(생년월일 2009.1.1.~2009.12.31.)를 대상으로 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과적 문제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을 위해 ‘유아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도 실시 중이다. 심층사정평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장애인 채용의 날’ 행사 개최파주시청 일자리센터는 ‘장애인 채용의 날’ 오는 4월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정행복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우수기업 10개 이상이 참여할 예정으로 구직자와 기업인사담당자 간 1대 1 현장면접과 더불어 일자리센터 상담사의 일자리 관련 종합상담도 진행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이들은 참여기업 확정 후 사전접수(전화) 및 행사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행사 1주일 전 파주시청 홈페이지.새소식 (www.paju.go.kr)에 게시된다.문의: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031- 940-5064~5067 파주시, ‘2015 파주희망농장’ 개장파주시는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2015 파주희망농장 개장식을 지난 3월 28일에 개최했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희망농장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면적 48,115㎡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700가구를 분양했다.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 덕분에 올해에는 희망농장 분양에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날 이재홍 파주시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농장주가 탄생한 것을 축하드리고, 희망농장에서 가족들과 새로운 희망을 경작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파주희망농장에는 지난해와 달리 농장 부산물을 이용해 파주희망이란 대형글씨를 농장 밭에 써 놓았고, 또 희망쉼터에 다양한 조형물을 세워 포토존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파주희망농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2)로 문의하면 된다. 야간에 운영하는 ‘행복추구 에어로빅 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 운정보건지소와 파주시 생활체육회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 간 ‘행복추구 에어로빅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에어로빅 교실은 직장 업무 및 가사 등의 이유로 주간에 운동을 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야간 시간을 이용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 및 체력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수,금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까지 운정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운정보건지소는 4월 중 희망자에 한해 혈액검사, 체성분 측정을 한 후 프로그램 종료 직전 10월중 혈액, 체성분을 재측정하여 운동 전후 비교 분석으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방법은 파주시 생활체육회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접수(031-945-3913, 031-940-5899)로 가능하다. 2015 파주시 행복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개최(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이용근)는 지난 3월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 파주시 행복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용근 이사장 등 장학회 이사진과 이재홍 시장,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장학생은 파주시 관내 16개 고교생 75명으로, 작년에 선발된 41명까지 포함, 우수 장학생 74명, 재능 장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복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업부진 등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졸업 때까지 수업료와 육성회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4월 11일에 출범해 그동안 파주시의 출연금 27억원과 더불어 3400여명의 파주시민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납부하는 기탁금을 모아 현재 33억4천만원 규모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꼼꼼히 챙기세요~파주시 보건소는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육아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 달라진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항목 추가 ▶ 3월 30일부터 일본뇌염 사백신 베로세포 배양 백신 추가 지원 ▶ 5월 1일부터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시행 ▶ 어르신 폐렴예방접종 대상이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변경 ▶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등이다. 먼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 변경을 살펴보면 작년에는 지난해에는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총13종에 대해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일본뇌염 사백신 중 베로세포 배양 예방접종과 A형 간염이 추가돼 총14종에 대해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전국 7천여 곳)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5월 1일부터 무료로 시행되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2회 접종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1회 접종 후 보통 6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므로 2012년생의 경우 1차 접종을 꼭 5월에 접종하여야 2차 접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1950년 12월 31일 이전 생으로, 1950년생의 경우 출생월과 무관하게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작년과 동일하게 전국 모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나, 만 65세 이상은 평생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접종 전 보건소(031-940-5597~559 2015-04-05
- 손주들에게 주는 사랑, 일상이 선물이 되길… 맞벌이 500만 시대, 요즘 젊은 부부들에게 아이 양육은 최대의 고민이다. 그렇다고 당장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는 부부들이 믿고 맡길 곳은 부모님 뿐, 그래서 ‘황혼육아’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최근 이 황혼육아의 트렌드도 진화하고 있다. ‘이왕 맡아 키우는 거 확실하게’라는 생각으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슈퍼 그랜드 파파, 그랜드 맘이 늘고 있고 新육아법 강좌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향토시인 문곡 박영길(61세)씨도 손주 사랑에 있어선 둘째가라면 서러운 슈퍼 그랜드 파파. “내 자식을 기를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요즘 손자 손녀를 통해 새록새록 알아가는 기쁨과 행복이 남다르다”는 박영길 씨를 만났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손주들이 성장한 후 소중하게 돌아볼 추억 만들고 싶어박영길 씨는 ‘문예운동’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알각달각 고향소리』를 출간한 향토시인이다. 고향을 떠나 오랫동안 중국 광저우에서 사업을 했다는 그는 타향살이 중에도 늘 태어나고 자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대한 시작(詩作)을 멈추지 않았다. 그가 향토시인이라고 불리는 것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래된 고향의 지명과 자연의 모습, 그리고 세상살이의 애환을 순수한 고향 말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그의 이름 앞에는 향토시인 외에 ‘황혼육아 블로거’라는 또 하나의 별칭이 생겼다. 손주 가인이, 효원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린 블로그 속 ‘황혼육아’에 담긴 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슈퍼 그랜드 파파? 그런 건 잘 몰라요. 나는 내 방식대로 손주들을 위해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원래 글쓰기를 좋아하니 블로그도 자연스럽게 운영하게 됐어요. 쓰다 보니 손주들이 저희들 나온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고 또 여기도 갔었지 하면서 추억을 곱씹기도 해요. 그러니 이제는 블로그를 접을 수도 없고…(웃음) 손주들이 성장한 후에도 할아버지와 갔던 곳,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음식 등 소중하게 돌아볼 추억을 전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밥상머리 교육으로 밝고 건강한 인성 키워주고 싶어그는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인 가인이와 효원이의 등하교 길을 늘 함께하는 할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외모만 턱 보아도 예술인(?)의 포스가 흐르는 그가 손주들의 손을 꼭 잡고 등하교 길을 지키는 모습은 학교 내에서도 이미 소문이 났을 정도. 큰 키에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어디서나 눈에 띄는 예술가지만 가인이와 효원이 앞에서는 영락없는 할아버지의 모습 그대로다. “황혼육아? 힘들지요. 우선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보람도 있고 행복합니다. 사람(人)꽃이 제일 예쁘다더니 손주들이 그래요.”손주바보가 된 할아버지 박영길 씨는 “자식을 기를 때는 다정한 아버지이기 보다 엄한 아버지였던 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잘 길러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나이 들고 보니 그 자식이 맞벌이한다고 몸 고생 마음 고생하는 것이 안쓰럽고 애틋해요. 마음 편히 사회 생활할 수 있도록 손주들을 돌보고 성장을 지켜봐 주는 일, 이것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이 있을까요.”박영길 씨는 특별한 교육관을 갖고 손주들을 기른다기보다 되도록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산으로 들로 자주 나가는 편이라고 한다. 그의 시처럼 “동심은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자연과 동화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먼 후일(後日) 풍성한 감성을 갖게 될 값진 양식거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또 그가 손주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은 예전 어르신들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실천으로 몸소 보여주었던 ‘밥상머리교육’이다. “할아버지와 같이 지내다보니 어리지만 어른들 보면 우선 인사부터 합니다. 아무래도 할아버지와 함께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른공경과 예의범절을 익히는 것 같아 대견합니다.”엄마아빠가 엄한 존재라면 할아버지는 무조건 져주는 그런 존재이고 싶다는 박영길 씨. “할아버지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손주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란 걸 나중에라도 알게 될까요? 흔히들 자식을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하는데 그런 내 새끼가 낳은 자식이야 오죽 하겠어요. 할아버지의 사랑은 무한대 따뜻함이지요. 우린 함께 걸을 때마다 늘 손을 꼭 잡고 다녀요.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할아버지와 손주의 교감, 거창한 교육이 뭐 따로 있나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는 경우에 어긋난 사람이 될 리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러면 된 것 아닌가요?” 순수한 동심과 함께 하는 그의 일상, 이제 그의 시작(詩作)의 주제는 아이들이다. 『갈대 잎으로 바람개비 만들어 함께 돌아가는 손주 가인 효원 푸른 꿈과 희망 좇다 파란 잔디밭에 꽂아 놓고 할아버지 손자 까치걸음 50년 전 저 넘어 타임머신 타고 동심 여행 삼매경(三魅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우리 모임 최고!> 포일숲속마을의 주부모임, ‘손꼼자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춘 포일동 숲속마을. 아파트 단지로 이뤄진 이곳에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고 배우는 주부모임이 있다. 이름 하여 ‘손꼼자기’. 손을 꼼지락거려 만들고 배운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매주 한 차례 모여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배우는 이들은 나눔이 얼마나 의미 있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활동을 통해 알아가고 있다. 그래서 모임에 대한 열정과 애정도 대단한 편. 삶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손꼼자기’를 리포터가 만나봤다. 매주 만나는 ‘손꼼자기’, 모두들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지난주 화요일 오전 10시. ‘손꼼자기’ 모임이 있는 포일 숲속마을 4단지 안 숲 도서관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뒤가 좀 짧아진 것 같아, 한번 봐줄래?”, “길이가 어중간하네. 이럴 땐 BP점 아래 다트를 잡고 이렇게 내리면 돼”, “아하, 그렇구나” 아직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 미리부터 모인 ‘손꼼자기’ 회원들이 요즘 만들고 있는 원피스에 푹 빠져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것. 재봉틀을 앞에 두고 이리저리 재단한 천을 대보며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의상 디자이너다. 포일 숲속마을의 주부들로 구성된 ‘손꼼자기’는 이렇게 매주 화요일 오전에 모여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함께 배운다. 작년 3월 숲 도서관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서 이곳을 찾는 주부들의 소통을 위해 모임을 추진하다 만들어지게 됐단다.처음에는 숲 도서관에서 봉사하던 주부들 위주로 모여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일회적으로 만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늘고 재능을 가진 주부들이 많이 참석하면서 모임을 정기화하고 배우는 내용도 다양화했다고 한다.‘손꼼자기’는 매번 아이템을 달리해 배움을 진행한다. 수제치약, 수세미, 아미네코 인형, 옷 만들기는 물론 코 바느질, 뜨개질, 제빵, 요리 같은 다양한 기술도 배울 수 있다. 회원들은 함께 의논해 배울 품목을 정하고 이를 가르칠 주부를 선정해 모임을 진행해 나간다. 준비물은 나눠 사기도 하고 집에 있는 것을 가지고 나와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따로 전문 강사를 쓰지 않지만 회원들이 가진 재능이 많아 강사 없이도 배움의 질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아이 옷 전문가인 정혜영(40세) 주부는 “바느질과 옷 만들기를 독학하며 10년간 취미로 해왔다”며 “내 취미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재능이라는 사실이 기쁘고 보람 있다”고 전했다.모임을 지원하는 숲 도서관 강혜원 관장은 “우리 안에 좋은 재능을 가진 주부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며 “이웃들이 가진 좋은 재능을 배우고 이렇게 배운 재능은 또 다른 이웃에게 나누는 방식이라 회원들이 모임에 대해 갖는 자부심과 애정이 남다른 편”이라고 설명했다.3주 전부터 재봉틀을 활용한 옷 만들기 강좌가 꾸려져 원피스부터 아이 옷까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옷을 정해 재단부터 재봉틀 사용법까지 배우는 중이다. 일부 회원은 만든 옷을 직접 입고 나올 정도.‘손꼼자기’ 회원들은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본다고 했다. 백정화(35세) 주부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옷 만들기를 배워 완성해 입어보고, 코 바느질도 배워 아기에게 예쁜 쿠션도 만들어주면서 자신감과 함께 커다란 성취감을 맛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흥미와 재능이 늘자 밤에 잠도 안자고 물품을 만든 적이 있을 정도로 삶에 활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기술의 배움과 나눔만이 아닌 사람 만나고 함께 정 나누는 모임 ‘손꼼자기’ 회원들은 5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부들로 구성돼 있다. 연령이 다양한 만큼 살림이나 육아경력도 천차만별. 재능을 기부해 서로 나누고 배우는 것 외에도 살림이나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은 다른 고수 회원들에게서 지혜를 얻기도 한다. 모임 전후에는 차도 한 잔 마시면서 배운 것에 대해 토론도 벌이고 아이들 교육문제나 살림 얘기도 하면서 이웃 간의 정도 나누고 있다. 살림 경력 30년의 맏언니 윤정화(55세) 주부는 “오랜 기간 살림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지식과 내가 배우고 익힌 기술들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삶이 윤택해졌다”며 “나누면 즐겁고 나도 또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어 모임이 즐겁다”고 말했다.‘손꼼자기’는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리본 테이프를 활용해 만드는 카네이션은 개인의 정성과 마음까지 담아 선물에도 그만이라고. 또 여름과 하반기에는 계절에 맞는 물품과 유행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 수집으로 다양한 배움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다.정현진(43세) 주부는 “누구나 와서 배우고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배운 기술과 물품은 주변에 선물할 수도 있어 ‘손꼼자기’는 이래저래 큰 도움이 되는 모임”이라며 “정해진 틀이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없다”고 고백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의왕시 보건소, ‘조부모 육아건강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가 지역 내 조부모와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부모 육아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조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를 키우는데 익숙하지 않은 조부모들에게 신세대 놀이법 및 육아법 등을 제공해 이들의 부담을 덜고 부모와 자녀 간 육아방법의 차이로 생기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4월 15일 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신생아돌보기와 아기 목욕법, 바른 먹거리와 이유식, 아토피 예방법, 두뇌발달을 위한 놀이법과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 육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육아에 필요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교육을 받은 조부모들이 손자 손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031-345-359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책보다 더 감동적인 ‘사람’을 읽다 아이가 어릴 때는 육아서적을 좀 뒤적였고, 좀 자라선 공부와 관련된 책들에 열중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엄마이기에…. 이런 경험을 이유로 엄마들의 독서모임은 육아를 위한 하나의 방편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임 속의 엄마들은 오히려 책을 통해서 나를 찾아가고, 이해관계가 아닌, 능동적이면서도 끈끈한 관계를 맛보고 있었다. 책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독서동아리를 통해 ‘엄마들의 이유 있는 책읽기’가 백배 공감된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독서동아리 ‘정다운 우리’삶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 ‘다름’, 그리고 ‘여유’ “주인공 그레고리우스처럼 의미부여가 되는 삶을 살고 싶은 게 우리가 아닐까요. 제가 독서모임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오늘의 책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읽은 후의 느낌을 전하는 김승옥 씨는 ‘책은 혼자서 보면 죽은 지식이지만, 여러 사람이 나누면 빛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2013 수원학부모아카데미에서 만난 학부모회 엄마들이 ‘책을 통해 변화하자’라는 생각으로 의기투합한 ‘정다운 우리’는 2년 째 격주 수요일마다 모여 느낀 점을 나누고 있다. 강지영 회장은 “처음엔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책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보다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말로 정다운 우리의 성장을 설명했다. 지난 1년간의 활동들을 기록한 책도 출간했다. 편집을 맡았던 이경선 씨는 “고생은 좀 했지만, 결과물을 보니 뿌듯했다. 나를 보면서도 그렇다. 잘 베풀 줄 몰랐던 내가 나눌 줄도 알게 되고, 그러면서 마음도 많이 편해졌다”면서 이제야 사람이 된 것 같다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졌다’는 말에 방범이 찍힌다. 덕분에 내면의 행복을 찾았고, 여유가 생겼고, 아이들을 편하게 바라보게 되는 지경이 됐다. 예를 들면 “아이의 성적을 보고도, 다음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격려를 하게 된다”는 신윤선 씨의 고백처럼 말이다. 같이 읽고 공감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는 임진옥 씨는 “어릴 때부터 원 없이 책만 봤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그 소원을 제대로 이루고 있다. 자기발전은 물론 자녀교육은 저절로 따라가는 것 같다”고 들려줬다. “책이라는 알맹이를 중심으로 수다를 떨면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엄마들에게로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강지영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지인에게 책을 권유해주고, 아이가 속한 학교에서 책읽기모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 대평중학교 ‘너를 읽어주마’책 읽고, 글 쓰고, 바느질까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의 확장 너를 읽어주마 1,2에 이어 발간될 3번째 책 ‘너를 써주마’를 위해 오늘은 ‘사랑’이란 테마로 글쓰기가 진행 중이다. 김복순 씨는 “글 쓰다 보면 정말 머리에서 열이 난다”며, 글쓰기의 녹록치 않음을 토로한다. 하지만 이런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답을 찾은 이도 있다. 박정숙 씨는 “정신적으로 많이 아팠는데,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고민이 더 깊어졌다. 그러다가 글쓰기로 나를 표현하면서 점차 치유가 됐다”며 변화를 들려줬다. 학부모독서동아리 모집 가정통신문을 보고, 책 읽는 엄마로 본보기를 보일 겸, 정보도 얻을 겸 동아리를 시작한 게 2011년, 그새 아이들은 중학교를 졸업했고, 엄마들은 동아리에 매료돼 학교에 남았다. 5년 째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격주로 책 읽고, 글을 쓴다. 처음엔 나와 의견이 일치되길 바랐는데, 이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것이 더 좋다는 김현숙 씨의 얘기에서 독서토론의 매력이 전해진다. 나만 옳다고 생각했던 유은주 씨는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삶도 보다 당당해졌다. 책을 너무 안 읽어서 시작했다는 박채형 회장은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까지 생겼다고 했다. 조상희 씨는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있음을 깨달았다. 독서활동 외에 영화관람, 회원 이은희 씨의 바느질강습, 봉사활동 등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했다. 그들은 그렇게 책 때문에 왔다가 사람을 읽고, 너를 읽어주려 했다가 나를 읽게 됐다. “우리의 활동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던가 봐요. 책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이렇게 흘려보내지 말고,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편집자 역할을 했던 김영은 씨는 책이 출판되면서 독서동아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고 들려줬다. 가깝게는 회원의 거주지, 회원 지인의 동네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독서모임이 그 예. “너를 읽어주마 외에도 ‘수다북클럽’, ‘책에게 길을 묻다’ 등 대평중 내에서 활발하게 독서동아리가 운영되는 것도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박혜미 사서는 귀띔했다.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반달어린이도서관 ‘9기어머니독서회’ 아이들의 사춘기를 이해하고, 눈높이를 맞추다 아이의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들락거렸던 엄마들이 이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데도 공평하게 시간을 투자한다.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졌다는 김현정 씨는 “앞뒤 생각 말고, 부담을 떨쳐버리고, 일단 던져라”라는 말로, 독서회에의 도전을 권유했다. 김준희 회장 따라 탐색만 해보려고 왔던 황은경 씨는 이젠 독서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엄마가 책을 읽으니까, 아이들도 책을 읽고, 하물며 여섯 살짜리 딸은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다.“독서회 이전 2015-03-31
- “뚝딱 뚝딱, 우리 집이 달라지고 있어요” 그야말로 ‘셀프 인테리어’ 전성시대다. 셀프 인테리어는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없고, 하면 할수록 속도가 붙는다. 매번 끝날 때마다 다시는 손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금세 또 일을 벌이곤 한다. 이렇게 중독성이 강한 셀프 인테리어는 경제적인 이유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됐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전문가 못지않은 셀프 인테리어 고수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들어보고, 인테리어 초보들에게 도움 되는 공간들을 속속 골라봤다. 올봄, 큰 돈 들이지 않고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에 빠져보자.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셀프 인테리어 고수 대자동 김정희 씨“반제품 도전, 가구 페인팅, 재활용 리폼부터 시작하세요”작은 거부터 시작하세요. 스케일이 큰 작업부터 하다보면 금방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반제품 가구나 작은 가구 페인트, 재활용 리폼을 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해서는 안 됩니다. 늦더라도 천천히 도전하다보면 점점 달라지는 집에 애착이 생기고 셀프인테리어의 매력에 빠지게 되거든요. 벽지나 페인팅은 무턱대고 바꾸기보다 원하는 스타일을 확실히 정하고 시작해야 해요. 기본이 되는 컬러는 원색보다는 톤 다운된 색상을 선택해야 피로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기본으로 사용해야 질리지 않지요. 단, 주변 가구와의 조화를 생각해서 선택해야합니다. 김정희 씨는… 김정희 씨는 셀프 인테리어 파워 블로거(몽실이)다. 현재 17세, 13세 된 남매를 키우고 있는 일하는 엄마이기도 하다. 그녀는 남들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육아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운명처럼 가구 리폼을 만나게 된다. 조그만 커피 박스(반제품)부터 시작해 식탁, 그릇장, 침대, 책상, 장롱까지 못 만드는 게 없다. 갤러리를 옮긴 놓은 듯한 복도와 북 카페 같은 거실 등 집안의 모든 것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셀프 인테리어 고수 강선마을 갈명란 씨“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하세요”셀프 인테리어는 일단 의지가 중요해요. 먼저 어떻게 고칠지 분위기나 테마를 정하고 인테리어 관련 카페나 블로그를 훑으며 정보를 수집하세요.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재료를 주문하고 하나씩 계획을 세워서 고쳐 나가면 됩니다. 힘이 필요한 일은 남편의 도움을 받으세요. 뭐든 유행을 쫓기보다는 자신의 취향대로 하는 게 좋습니다. 반제품 가구를 만들 때는 안쪽 도색을 미리하고 조립하면 더 쉽고요. 벽 페인팅은 귀찮아도 마스킹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이는 게 중요해요. 특히 페인트와 목재는 이벤트와 체험단을 활용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후기만 작성하면 목재를 공짜로 절단해서 집까지 배달해주거든요. 갈명란씨는…갈명란 씨는 ‘여시젬마’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다. 누렇게 바랜 거실 벽에 ‘풀 바른 벽지’를 바르면서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그녀의 특기는 톱질. 가냘픈 몸으로 남자도 하기 힘든 톱질을 척척해내고 그 힘들다는 사포질도 잘한다. 소소한 부엌 소품부터 수납장, 장식장, 공구수납장, 미니 화장대, 거실테이블까지 소품 만들어내는 재주가 남다르다. 감성적인 페인트 가게 ‘던-에드워드’‘던-에드워드’에는 페인트의 모든 것이 있다. 건물 외벽부터 바닥, 벽(실내), 문, 창문, 가구 까지 다양한 용도의 페인트와 페인팅 할 때 필요한 롤러나 붓, 커버링, 마스킹테이프, 핸드믹서 등 부자재도 두루 갖추고 있다. 모든 제품은 온라인 가격이다. 임현태 대표는 “요즘 벽지를 대신해서 페인트를 칠하는 셀프 인테리어들이 많아졌다”며 “점차 벽지문화에서 페인트 문화로 넘어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요즘은 친환경 페인트와 무독성 페인트가 잘나간다. 컬러는 먹색이 대세인데 봄이 되면서 시원한 블루나 민트, 따뜻한 회색을 찾기도 한다. 또한 ‘던-에드워드’에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오후 2시~4시)에 초보자를 위한 ‘페인팅 강좌’를 열고 있다. 수업은 매장 2층에서 진행되며 직접 페인팅을 해볼 수 있다. 수업료는 1만 원, 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161-2문의 031-914-7787 >>>미니인터뷰 ‘던-에드워드’ 임현태 대표벽면은 벨벳 광을 사용해야 해요. 그래야 빛 반사를 덜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무광은 때가 잘 타고 물걸레질을 할 수 없어서 아이 방이나 복도처럼 오염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해요. 이런 곳은 계란 광을 사용하세요. DIY 반제품 가구 ‘뚝딱(TUKTAK)’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