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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로 지원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해보세요 불황이 계속되면서 일자리 찾기가 화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넘쳐나지만 일자리는 늘 부족한 현실. 일자리 찾기의 시작은 정보 수집이다. 가사와 육아로 뒤늦게 취업에 나선 중·장년 여성에게 필요한 취·창업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통계청 고양사무소와 함께 하는 ‘2019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통계청 고양사무소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19년 통계청 조사 및 통계실무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일시는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경인청 업무 소개 및 조사부문별 소개, 생활 속의 통계활용, 조사부문별 소개, 임시조사원 안내, 현장조사 실무 분야(면접방법과 기법 등) 등이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9층 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5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고양여성인력개발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무료 교육으로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교육이수증 발급, 통계청 조사원 채용공고 무료 SMS 서비스, 취창업 일대일 상담 및 일자리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9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사업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여성을 위한 맞춤식 무료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돌봄서비스와 교육서비스, 기타 등 세 분야로 취업 희망 직종별로 무료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직종은 베이비시터와 놀이시터, 수납관리사, 친환경가정관리사, 단순제조 및 서비스 등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호호’ 일자리 찾는 날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고용복지센터 플러스센터 5층 채용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구인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컨설팅이 진행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참가 기업과 구인 직종을 사전에 공지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문의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www.kycenter.or.kr 031-912-8555■ 고양시여성회관고양시여성회관 취업상담실 운영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의 직업(진로) 상담, 구인·구직 신청 접수 및 취업 알선, 여성 일자리창출 지원 특화프로그램 운영, 직업선호도검사, MBTI 성격검사, 프레디저 등 실시 및 해석, 여성 1인 창업지원 ‘솜씨고운가게’ 운영 등을 지원한다. 상담 희망자는 고양여성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및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방문 상담 시 예약은 필수다.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교육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조리사 자격증 취득 후 보육시설 조리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이해, 급식의 위생 및 안전교육, 계절에 맞는 어린이 급식 메뉴,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 저염식 및 식품알레기 교육, 취업서류 준비 등이다. 어린이집 내부 및 조리실 탐방, 현직 어린이집 조리사와의 만남 등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1차 4월 22일부터 26일까지며, 2차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교육장소는 고양시 여성회관 요리교실 및 특강교실이며,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중 보육시설 취업희망여성(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교육생 모집 1개월 전 여성회관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이다.문의 고양시여성회관 wcenter.goyang.go.kr 031-8075-4626~7여성창업 미니마켓 ‘솜씨고운가게’ 운영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여성회관 수강생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창업 미니마켓 ‘솜씨고운가게’를 운영한다. 연 4회(설맞이, 가정의달맞이, 여름맞이, 추석맞이) 열리는 정기마켓과 연중 상시(월 20회 이상) 열리는 정기마켓으로 나눠 운영하며 생활도자기, 생활한복, 홈패션 및 생활의류, 모자&가방, 핸드페인팅도자기, 천연비누 및 목욕용품, 헤어핀 및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판매 장소는 여성회관 1층 로비 및 정문 출입문 입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현금거래만 가능하다.문의 고양시 여성회관 wcenter.goyang.go.kr 031-8075-4626~7■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멘토링데이를 운영한다. 멘토링데이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자에게 세무 교육(사업자등록증, 일반/간이과세 장단점, 각종 세금), 창업환경의 이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장소는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로 3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문의 www.gywbi.or.kr 031-924-5043 ■ 2019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 모집고양시는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2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연환경해설사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 등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교육・생태탐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에 진행되며, 역사문화의 이해 등 15과목을 총 80시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이수와 환경부 시연평가를 거쳐 수료할 경우, 환경부 신분증이 발급되며 자연환경해설사로 다양한 자연환경해설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고양생태교육센터는 2014년 환경부로부터 전국 8번째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2018년까지 총 8회의 기본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고, 자연환경해설사 219명을 배출했다.문의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 031-924-7341~2 2019-02-28
- 취미부터 자격증 취득 준비까지~ 우쿨렐레 배워보세요 장항동에 자리한 ‘한국우쿨렐레교육원 일산센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강습을 진행하면서 악기도 판매하는 곳이다. 강습은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만 하고 있으며, 강습반은 취미반인 일반 과정반과 자격증 과정반, 지도자교육 과정반 등이 있다.일반 과정반은 코드를 이용한 반주법과 멜로디 등 우쿨레레를 즐기기 위한 기본 과정을 배우는 반으로, 주 1회 1시간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4회 기준 8만 원이다. 자격증반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과 연주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자격증 과정은 2급 및 1급반 각각 주 2시간 수업이 8주간 진행된다. 연주과정은 1급에 이어진 과정으로 고급 반주와 다양한 연주곡을 익히는 과정이며, 지도자교육 과정반은 지정 교육 센터 또는 지사 및 지부 운영자 준비 과정으로 연주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우쿨렐레 지도자 자격증은 ‘자격기본법 제17조 1항’에 근거한 민간 자격증으로 한국우쿨렐레교육원에서 발급한다. 이곳에서 강습을 맡고 있는 센터장 박재성 씨는 “우쿨렐레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교 방과 후 수업이나 문화센터, 평생교육원 등에서 우쿨렐레 지도 강사 자리를 얻는 데 유리할 수 있다”며 “음악을 전공한 주부들이나 경력단절여성 등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강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전했다.우쿨레레 판매점(베짱이우쿨렐레)을 겸하는 이곳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우쿨렐레 공방에서 제작하는 브랜드 제품인 ‘솔리스트 & 리리코’를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의 우쿨렐레를 판매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마로 195 에스케이엠시티 1층 1194호문의 031-912-7557 2019-02-28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화정씨앤씨미술학원’ 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⑬ 화정씨앤씨미술학원 - 송성훈 강사‘그래픽 디자이너’ 세계, 다양한 체험 통해 만나다 Q. 화정씨앤씨미술학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화정씨앤씨 미술학원입니다. 저희 학원에선 중,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미술교육을하고 있습니다. 미술 전공 선생님들께서 미술대학 입시와 예술 고등학교 입시 에 힘쓰고 있으며 취미 미술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미술과 관련된 진로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미술은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재능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미술을 진로로 선뜻 결정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재능 보다는 얼마나 노력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단지 좋아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장래에 직업으로까지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Q. 체험 직종인 ‘그래픽 디자이너’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체험 직종인 그래픽디자이너는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직업입니다.대학 전공으로는 시각디자인에 속하며 주로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을 주로 합니다.그래픽 디자이너는 광고나 패키지 그리고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Q.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나요?저희 체험처는 그래픽디자이너가 하는 일 중 캐릭터 일러스트를 체험하는 수업으로 두 가지 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① 동물캐릭터디자인- 핀 버튼 뱃지 제작, ②디지털 아바타 디자인 이렇게 수업합니다. 동물 캐릭터 디자인-핀버튼 뱃지 제작의 경우 자신을 특정 동물과 합성하여 그 특징을 살려 캐릭터를 디자인 하는 것입니다. 손 그림 작업으로, 색연필이나 마카와 같은 건식재료로 진행합니다.디지털 아바타 디자인 수업은 타블렛 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으로 자신만의 아바타를 디자인 하는 수업입니다. 제시된 여러 스케치를 조합하고, 타블렛을 통하여 채색을 해줍니다. 타블렛을 이용하면 컴퓨터에서도 손으로 그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 더욱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Q. 청소년들에게 전할 조언 부탁드립니다.진로를 선택 할 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혼자서 생각하기 보다는 진로 관련 전문가에게 상담을 꼭 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꿈에 맞춰가기 보다 꿈을 스스로 선택하여 나아가는 그런 고양시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 인증단 평가> 김수정 학부모두개의 체험을 하는데 사전 미팅과 사후 미팅을 진행했다. 안전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써 주는 게 인상 깊었고, 수업 내용 또한 재미있었다. 체험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더 넓었으면 좋겠지만, 20명이 체험하기에는 적당했다. 2019-02-28
- “흰저고리 검정치마 입고 3.1절 만세운동 재연해요!” 매해 3.1절은 태극기 다는 날, 혹은 신학기 전 하루 쉬는 날 정도로 생각해온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허나 올해 2019년 3월 1일은 좀 다르다. 정확히 100년 전인 1919년 3월 1일이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날이기 때문이고 100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파주시평생학습센터 생활한복반 주부 동아리가 나섰다. 흰저고리 검정치마를 입고 태극기 휘날리며 일제의 총칼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던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보자.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지난해 파주시가 평생학습도시임을 선언하고 평생학습을 위한 제반 교육환경을 개선하면서 파주시교육문화회관이 지난 2월 28일자로 파주시평생학습센터로 변경됐다. 파주시평생학습센터는 설립 이래 파주시민들의 문화예술적, 교육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문화예술강좌를 운영해 왔고 강좌에서 수업을 들을 수강생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로 이곳 파주시평생학습센터에 생활한복동아리 ‘혜윰’이 있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가진 토박이 말로, ‘우리 가족 생활한복반’(이하 생활한복반)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생활한복반은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한복과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강좌인데,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된다. 주 2회 회당 3시간에 걸쳐 생활한복 만들기를 배우는데, 매분기 수강생 모집이 시작되면 10분 안에 마감되는 인기 강좌다. 동아리서 고급과정 배우며 지역사회로 환원해생활한복동아리 혜윰은 지난 2014년 한 수강생의 제안으로 시작돼 생활한복반 채수정 강사와 30여 명의 수강생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생활한복반 정규수업만 해도 주 6시간이 소요되는 터라 동아리는 격주로 1회씩 3시간 정도 짬을 내 활동한다. 혜윰은 심화수업의 성격과 재능기부라는 봉사적 성격을 지닌다고 한다. 채 강사는 “수업 시간에 풀어내지 못한 고급과정을 동아리에서 배우고 1년간 만든 다양한 작품을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혜윰에서는 심화수업을 통해 다양한 제작 패턴을 공유하기도 하고 실력이 좋은 회원이 초보 회원에게 가르쳐주기도 한다. 동아리 시간에 제작한 작품으로는 모자와 가방, 베갯잇, 허리받침쿠션, 자투리 조각천을 활용한 노리개인 괴불 열쇠고리 등 다양한 소품들이 있다. 회원들은 1년간 부지런히 작품을 만들고 이를 차곡차곡 쟁여 개관행사나 바자회, 파란만장 장터, 플리마켓이 열릴 때마다 이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노인복지회관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채 강사는 “보편적 복지의 차원에서 파주시가 수강생들에게 평생학습의 환경을 물적으로 지원해주는 만큼 회원들은 파주시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 문화적 혜택들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베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3.1절 만세운동 재연합니다!재능기부와 판매수익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온 생활한복동아리 혜윰은 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 각자가 흰저고리와 검정치마를 만들어 입고 3.1만세 운동을 재연하는 것이다. 채수정 강사는 “2019년은 임시정부설립 100주년이자 3.1만세 운동이 있은 지 100주년이 됩니다. 파주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3.1운동의 거점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든 한복을 입고 1919년 3월 1일 그날처럼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파주시 곳곳을 걷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준비하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는 봉일천에 위치한 3.1절 기념비 앞에서 시작된다. 3월 1일 아침 8시 40분에 집결해 헌화와 기념식, 퍼포먼스 행사를 가진 후 구 도로를 교통통제해 3.1만세 운동을 재연할 예정이다. 걷기 대회는 3.1절 기념비에서 시작해 파주시청까지 약3.7km로 진행되는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는데 자녀와 함께 하면 뜻깊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니인터뷰강사 채수정(금촌동)씨혜윰 동아리는 수강생의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해서 참 좋아요. 3.1절 만세운동 재연을 위해 1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3~4시간씩 모여 한복을 만들고 있는데,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우리가 파주시로부터 받은 것을 다른 시민들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3.1절 만세재연이 끝나면 일부 회원들은 손수 만든 한복을 추억으로 간직하기도 하고, 또 다른 회원들은 기부할 생각입니다. 혜윰이 있어서 저는 늘 행복합니다. 회장 오명숙(금촌동)씨생활한복반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보다 좀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에 참여했고 그동안 여러 소소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사람들의 끈끈한 정이 좋아서 오래 다니게 되고 서로 알아가고 친분이 쌓이면서 점차 외부적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하게 됐어요. 동아리 시간에는 1년간 기부할 물건을 만드는데, 좀더 많이 기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곳간을 채우는 심정으로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어요. 회원 김금희(목동동)씨어릴 적 어머니가 바느질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배우는 게 쉽지 않았어요. 생활한복반에서 차근차근 바느질을 배우면서 이제는 제 옷을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고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이런 행사를 통해 그날의 선조들이 가졌을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돼 참여하게 됐습니다. 혜윰은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자꾸 오게 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28
- 자원재순환과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두레협동조합’ 중국과 필리핀 인수 거부로 야기된 국내 쓰레기 대란 이후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업사이클링이 떠오르고 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친환경적 작업을 말한다. 이는 소비경제시스템이 초래한 환경 파괴와 자원·에너지 고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평가받는다. 두레협동조합(이사장 김윤숙)은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과 판매, 체험 교육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우리 지역 선두주자다.환경과 경제가 공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주엽동 대우레시티에 자리한 두레협동조합은 2013년에 설립되어 재활용품 판매점 운영과 함께 나눔가게,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과 판매, 체험교육을 중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 주로 생산,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은 청바지를 소재로 한 수공예 패브릭 제품이다. 강한 내구성과 빈티지한 멋을 풍기는 청바지를 주재료로 가죽과 자투리 원단을 결합한 가방, 파우치, 앞치마 등을 판매한다. 자체 브랜드로 ‘에코진’ ‘진플러스’를 갖고 있다. 김윤숙 두레협동조합 이사장은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물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진 현물로 재생산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교육사업에 역량을 키우고 집중할 계획이고, 관내 폐기물 업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내 유명 아이돌 멤버가 착용해 ‘착한소비 아이템’으로 유명해진 모어댄 가방을 예로 들었다. ‘모어댄’은 폐차 가죽시트와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해 가방, 지갑 등 액세서리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이처럼 환경은 경제를 규제해야 보존된다는 낡은 사고방식을 뒤엎고 환경과 경제를 모두 살리는 상생 모델이 두레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목표다. 공모전 작품 심사 모습자원재활용 실천의 장 ‘업사이클링 공모전’ 지난달 21일, 제2회 업사이클링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이 행사는 두레협동조합 본점과 재활용 가게 이전 오픈식을 겸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업사이클링 공모전에는 쉽게 버려지는 물품에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더한 18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자투리 나무 조각, 가죽, 패브릭 천, 헌 벨트, 청바지 주머니를 활용해 만든 최두선씨의 ‘벽걸이 수납함’이 차지했다. 행사 당일 참석자들은 직접 출품작을 심사하면서 ‘가정에서 흔히 버려지는 물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가치소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3회를 맞는 2019년도 공모전은 고양시의 협조를 얻어 규모 있는 지역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재활용품 가게 ‘다있소’와 공방작가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두레협동조합은 집안 구석구석 버리긴 아깝고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을 기부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재활용 가게 ‘다있소’도 운영한다. 김윤숙 이사장은 “재활용품 가게 운영 과정에서 자연히 재활용품 수거, 매장관리, 제품제작 과정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며 “판매수익금은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연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곳은 100여 명의 고양방물단 소속 공방작가들의 판로지원사업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판매 대행, 판매처 연결, 프리마켓 운영 등으로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자립을 돕는다. 경기꿈의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과 다양한 액세서리 소품을 만들어보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재능기부를 통한 저렴하지만 알찬 강좌를 준비 중이다. <두레협동조합 이용 꿀팁>- 원데이 클레스 (청바지천 그래니백 만들기, 1만 원)- 기초부터 차근차근 정규과정 (가방, 파우치, 앞치마 만들기/ 가죽공예)- 재활용 물품(의류, 잡화, 도서류, 소형가전 등) 방문 수거* 문의 031-911-2589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2-28
- 메이커 교육의 요람, 파주 운정 ‘잡토이 메이킹 코딩전문학원’ 메이커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 교육으로 꼽힌다.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설계하고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상상 속의 것을 현실로 구현해 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메이커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이 메이커 교육을 5년 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곳이 바로 ‘잡토이 메이킹 코딩학원’(이하 잡토이 코딩학원)이다. 스스로 제작자가 돼 원하는 것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아이들과 소통하는 공간, 잡토이 코딩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제작자 사고방식 키우는 교육세상에 필요한 물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 출발은 제작자의 마인드에서 시작된다.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만들어내기 위해선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능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하다. 2014년 메이커 교육을 시작할 때부터 잡토이 코딩학원에서는 학생의 의사와 선택을 중시하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모든 작품을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해 만들기 때문에 이제껏 같은 작품이 하나도 없다. 학생과 강사가 질문과 대화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생각을 하나하나 구체화하는 과정을 함께한다.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작품 제작에 필요한 앱 활용 방법을 배운다. 이처럼 메이커 교육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다양한 수행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된다.메이커 구현을 위해 필요한 코딩 능력 길러잡토이 코딩학원에서는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디지털 도구 사용법을 기본적으로 가르친다. 소프트웨어는 자신의 상상을 실제 세상에 선보이기 위한 도구로 메이커 교육의 과정이다. 그래서 스크래치와 아두이노, 앱인벤터, C언어까지 포함한 기본 로직을 배워두면 무엇을 만드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사라진다. 아두이노는 여러 프로그램을 업로드 시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도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픈 소스 하드웨어이다. 이 아두이노 보드에 전선을 꽂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면 세상에 없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 코드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공개한 오픈 소스 코드를 알면 그 소프트웨어와 비슷한 것을 만들거나 그 소프트웨어에서 이용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잡토이 코딩학원의 교육 과정은 1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C언어까지 포함한 기본 로직을 배우고, 아두이노 활용과 오픈 소스를 읽어내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메이커 문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되길메이커 교육은 주로 초등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잡토이 코딩학원에서는 그보다 어린 6~7세부터 시작해도 좋다고 권한다. 모든 제품에는 아트적인 요소가 필요하고, 어려서부터 이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경험해 보는 것이 유익하기 때문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은 툴을 사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시야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릴 적부터 제작자 마인드를 기르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세상에 던지는 질문이 저절로 달라진다고 한다. 잡토이 코딩학원의 앙혜은 원장은 “메이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제작자 마인드와 사고방식이 필요한데 이는 어려서부터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잡토이 코딩학원은 메이커 교육을 넘어 메이커 문화를 만들어가는 요람이 되길 희망한다. 개인랩이나 가족랩 시간을 마련한 것도 이 때문이다.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배우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메이커 문화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고 있다. 위치 파주시 목동동 1052-2 목동트윈프라자 1동 301호문의 010-9144-3787 2019-02-28
- ‘올바른 소리’로 시작하는 우리아이 영어 첫걸음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과연 현재의 우리 젊은 부모들은 충분한 이해로 영어 교육을 시키는 것일까? 사실은 그렇지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발음기호, 단어암기와 함께 시작되는 부모세대의 영어 교육에서 몇 단계의 변화를 걸쳐 현재의 영어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고 또 이끌고 나아가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볼 수 있다.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게 되는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항상 드리는 질문이 있다. 우리 아이가 남들보다 조금 빨리 영어를 시작할 때 무엇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지 이다. 많은 학습기관에서 아이들을 평가하거나 끌고 가는 방향은 초등, 중등 모두 단어와 문법적인 체계이다. 여기에서 단어란 반복학습을 통한 어휘력의 증가이며 문법은 계산된 방법으로 질문자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는 요령이다. 상기 두 가지 학습은 좋은 대학과 성공을 위한 필수 과정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점점 어려지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동일한 방법으로 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미래의 영어 교육에 '이미 겪어본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영어는 언어이며 반드시 소리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모음과 자음의 소리를 조합하기 시작하고 읽을 수 있는 단어들이 생기면서 그 의미를 물어 보기 시작하는 과정을 '말을 글자와 조합하는 시기'라고 한다. 영어도 마찬가지 이다. 모국어의 사고로도 이해 할 수 없는 학습적인 반복 보다는 영어라는 언어로 많은 주제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다독을 통한 문단 이해능력이 길러져야 할 것이며 처음이 '올바른 소리'로 시작되어야만 속도와 이해 두 가지를 모두 갖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다들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어떻게 언어라는 것과 점점 가까워 졌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10세 미만의 친구들에게 과목으로서의 영어, 점수, 등급을 떠올리기 때문에 그 과정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론은 이것이다. 해야만 할 것을 미리, 빨리, 반복하는 것보다 그것을 할 시기에 힘차게 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올바른 영어 조기 교육의 길이다.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 청담클루빌어학원 고태상 원장문의 031-943-9677 2019-02-27
- 운정 초중등 수학전문학원 <e해법수학 운광캠퍼스> 문열어 교과서 만드는 천재교육의 탄탄한 콘텐츠e해법수학은 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이 운영하는 수학전문학원이다. e해법수학의 첫 번째 장점은 교재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수학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이 학생 수준에 맞게 단원별로 세분화된 교재를 제작해 사용한다. 교재는 개념과 원리 이해를 확실히 다지는 개념 교재, 다양한 문제 유형을 훈련하는 유형 교재, 계산 실수를 막아주고 정확히 풀이하는 계산력 교재로 세분화돼 있다. e해법수학 운광캠퍼스 원장은 “한두 권의 수학 교재로 아이의 수학 실력을 보장할 수 없다”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교재와 달리 단원별로 개념교재와 유형, 계산력 교재를 활용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온라인 맞춤형 교재를 추가로 활용해 학생들의 실력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맞춤형 교재와 학습이력관리 시스템 활용e해법수학에서는 온라인 맞춤형 교재를 무한히 활용할 수 있다. 학습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오답 문항을 반복 출제해 여러 번 풀이를 유도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진도에 맞게 온라인 맞춤형 교재를 만들어 공부한다. 가령 이해도가 빨라 진도가 빠르고 학습량이 많은 학생들은 그에 맞게 심화된 교재를 선정하고 반대로 이해가 느린 학생들에게는 꼼꼼하게 개념을 이해시키고 문제 풀이를 반복해 학생이 확실히 알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정해 학습한다. 확실한 현행수업 위에 선행으로 이어지는 1:1 맞춤형 학습e해법수학에서는 1:1맞춤형 학습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 시간대와 수준별 교재 모두 학생맞춤식으로 정할 수 있다. 한마디로 아이에 맞게 수학교육과정을 세팅할 수 있다. 학생에 따라 2개 학년 동시수업도 가능하다. e해법수학 운광캠퍼스 원장은 “본래 공부는 현행 수업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서 있는 자리가 튼튼해야 도약도 가능한 법입니다. 현행수업을 튼튼히 다지면서 수업 진도가 빠르거나 상위 학년 수학 내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선행의 요소를 포함해 2개 학년 동시수업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꼼꼼하고 자상하게e해법수학 운광캠퍼스에는 초등원장과 중등부원장이 매일 학생들을 직접 수업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컨디션이나 공부 상황, 학습 환경과 부모 성향 등을 꼼꼼히 체크해 지도한다. “오랜 경험 끝에 아이를 보면 공부 스타일이 보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가 모르는 것은 알 때까지 수업합니다. 재미있는 비유를 들어 개념 설명을 해주고 오답 문제를 철저히 해결합니다.” 입회시 학력진단 평가 후 영역별로 수학 실력 분석표를 제공한다. 이는 학생을 줄 세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실력을 평가해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세우기 위한 준비단계다. 전국단위 학력평가(HME)로 수학실력 객관적 평가해e해법수학은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HME)를 1년에 2회 치르고 있다. 해법수학 학력평가는 2003년부터 시작된 전국단위 수학학력평가로 학생들의 수학적인 기본개념과 원리 이해 정도를 점검하고 개인에게 정확한 평가 정보를 제공해 수학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의 수학 실력을 전국 단위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다. 초등부는 주4회(월화수목) 수업으로 초등 1~2학년은 월 13만원, 초등 3~4학년은 15만원, 초등 5~6학년은 16만원이다. 중등부는 주2회 수업(240분)으로 월 22만원이다. 수강료에 메인 교재비가 포함돼 있고 추가학습 필요시 교재비 별도이다. 수업시간은 주2~3회로 조정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미래로 375 삼성프라자 7층(차량운행)문의 031-944-1386(오전 10시~오후 3시, 오후 7시 이후 문의 요망) 2019-02-27
- 뚜렷한 목표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고3 생활 버티기!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율이 전체 선발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교 생활동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입학 전략을 짜서 적극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유치원 교사를 꿈꾸는 지산고 1기 졸업생 성예은입니다. 제가 유치원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친척 동생들 때문입니다. 할머니 댁에서 함께 큰 동갑내기 두 동생들이 있었는데 각자 부모님에게서 받은 사랑에 따라 아이의 성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지극한 사랑을 받은 아이는 착하고 바른 아이로, 부족한 사랑을 받은 아이는 가정에서든 유치원에서든 문제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로 자랐어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제가 후자쪽 동생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으니 그 아이도 점차 사랑스럽게 행동하는 걸 보면서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사랑과 배려를 쏟으면 자존감과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배운 만큼 제가 배운 사람으로서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은?장기적으로 보면 뚜렷한 목표의식이고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철저한 면접대비라고 생각해요. 제가 합격한 전형은 내신 80%와 생기부 기반 면접 20%였는데, 제 내신성적은 이대 유아교육과 평균 입결 내신보다 0.1점이 낮았어요. 저는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생기부 관련 질문부터 이화여대와 유아교육과, 최근 유아교육 이슈에 관련된 질문까지 150여 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답을 작성했습니다. 또 면접을 할 때 자세와 표정, 발성과 발음, 대답의 길이까지 세세하게 연습했어요. 개인당 면접시간이 보통 5~6분이라면 4~5개 질문이 주어진다고 생각했을 때 대답의 길이는 40초 내외 4~5문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모의 면접 대비를 통해 저는 놀라울 정도로 면접에서 떨지 않았고 예상 질문도 여럿 나와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3.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6개 학과(전형 포함)와 합격 여부는?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고교추천전형) 추가합격,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 통번역학부(교과 전형) 최초합격,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교과전형) 최초합격, 청주교대와 진주교대, 춘천교대(학생부 종합전형) 1차 불합격했습니다. 4. 고교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1학년 내신 1.69등급, 2학년 내신 1.69등급, 3학년 1학기 내신 1.38등급으로 통합내신은 1.58등급입니다. 3학년 1학기까지는 수능 최저를 준비할 생각으로 공부해 7월 모의고사에서 2합3을 맞췄는데,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으로 결정한 후 여름방학부터는 수시에 집중했습니다. 수능 등급은 3~4등급대였습니다. 5. 교과 수상 내역과 교내 수상 내역은?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동안 교과 우수상 16개를 받았고, 그 외 교내대회에서는 수학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한국사골든벨대회, 영어문장완성능력경시대회, 사회문화영화비평문대회 등에서 16개 상을 수상해 총합 32개를 받았어요. 6.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중3 때 이화여대로 대학탐방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이대 유아교육과에 와야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정했어요. 저는 지산고 1기 졸업생이라 입학했을 때 유아교육 동아리를 창설해 2년간 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1학년 때 각 교실을 다니며 유아교육에 관심있는 친구들을 모았고 유아교육에 필요한 여러 활동들을 찾아서 했어요. 어머니가 피아노학원을 하셔서 친구들과 학원에 모여 피아노 연습을 하고 동요와 율동 만들기를 했습니다. 유치원 교사는 교구를 만드는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바느질을 배우고 손재주를 기르는 활동을 했어요. 가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유아교육 동영상을 보면서 소감문을 쓰기도 했어요. 또 학교 인근에 있는 한가람유치원에 찾아가 방학 때마다 유치원 봉사활동을 했어요. 장난감을 세척하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식사를 도와주면서 이 직업이 나에게 맞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외에도 저는 연기에 관심이 있어서 영상제작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대학에 가면 연극부 활동도 하고 싶어요. 7.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병행하며 준비했는지?수능의 베이스가 교과서 개념이기 때문에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수능 연계가 됩니다. 저는 1,2학년 때 딱히 수능공부를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등급이 나왔는데 2학년 겨울방학부터 수능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니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내신에 집중하면 수능 등급이 떨어지고 잠깐이라도 수능에 집중하면 내신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결국 3학년 2학기에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핑계로 수능에서 손을 놓았습니다. 8. 나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저는 수업시간에 필기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친구가 옆에서 말을 걸어올 때도 대꾸를 해주면서 필기를 놓치지 않을 정도였어요. 필기를 할 때는 선생님의 농담까지 적었고 학교 시험에 대비해 선생님들이 주시는 힌트를 놓치지 않았어요. 친구들이 ‘필기를 잘 하는 예은이’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필기노트는 친구들과 공유했습니다. 저는 평소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3학년 때는 친구 사귀기를 포기하고 교실에서 공부만 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저는 제가 원하던 이대 유아교육과에 추가합격했는데, 그만큼 불합격 소식이 많았어요. 자신이 불합격해도 운이 나빴던 거지 후배님들의 잘못이 절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불합격을 확인하는 순간에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때 제가 금세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 탓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였어요. 불합격한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다보면 자소서가 부족했을까, 동아리 활동이 잘못됐을까 따지면서 결국 끝도 없이 후회로 가득해지고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남은 입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운이 조금 나빴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자존감을 바로 회복할 수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27
- “완벽한 자소서 아니어도 면접에서 역량 보여주는 답변으로 만회할 수 있어”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약칭 자사고)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하고 학교별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대학 입시에서 학교성적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그를 위한 대입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자사고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에게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과정 이뤄지는 자사고 선택이지은 학생(신일중학교 졸업)은 지난해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용인한국외대부고는 전국단위 모집의 자율형 사립고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입제도 개편에 따라 후기 고등학교로 12월 신입생 선발이 이루어진다. 이지은 학생이 용인한국외대부고로의 진학을 생각한 것은 중학교 1학년 그 학교에서 열린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다. 그때부터 막연히 훌륭한 시설과 분위기의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3학년 시작할 즈음 진로에 대해 생각하면서 확실히 마음을 굳히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캠프 하루 만에 ‘이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 들었어요. 3학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과정과 동아리를 접할 수 있는 학교이기에 제 진로와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죠.”1학년 때부터 학교생활 열심히 하며 차근차근 준비신입생 모집에서 1단계는 2학년과 3학년 1, 2학기 국·영·수·사·과 교과목 성적과 출결로 합격생을 가리고 2단계에서는 면접 평가 그리고 1, 2단계 점수를 합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이지은 학생은 중학교 1학년부터 자사고 진학을 희망했기에 열심히 학교생활과 공부를 했고 2, 3학년 모두 1단계 전형에 포함되는 5과목에서 A를 받았다. 한 과목이라도 A가 아니면 지원을 할 수 없기에 3학년 2학기 기말시험까지 꾸준히 노력했다. 2단계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 평가로 지난해에는 공통 질문이 아닌 개별 질문 3가지와 그 질문에 추가 질문이 더해졌다. 자기소개서에는 꿈을 갖게 된 이유와 그것을 위한 학습 과정, 인성 관련한 노력과 고등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졸업 후 어떤 사람이 되어 사회에 공헌하고 싶은지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중학교에서 어떤 성장을 이뤘는지,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어떤 꿈을 향해 어떻게 나아가고 싶은지 깊이 생각하며 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들였고 면접에서 막힘없이 잘 대답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그렇게 준비해 지난해 12월 시험을 치렀고 올해 1월 고대하던 합격 소식을 들었다. 학교 시험과 공부 나의 방식 찾아 꾸준히 노력그가 꼽는 합격 비결은 2단계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답변으로 자기소개서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만회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것과 그럴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막연하지만 목표를 잡고 진학하고 싶은 학교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살피며 준비했다는 것. 그리고 적극적인 성격을 활용해 학교생활은 물론 관심 있는 분야의 활동을 찾아 열심히 해나갔다는 것이다. 내신 시험 준비는 4주, 2주 전으로 나눠 전체적인 것부터 범위를 좁혀 몰입하는 방식으로 하고, 수학과 과학은 다양한 문제를 풍부하게 풀어보는 것에 집중했다면 다른 과목은 문제집 한 권을 반복하며 확실히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국어는 모든 지문을 소리 내 읽으며 확실히 이해하는 것에, 과학은 요점 공책을 따로 만들어 정리, 암기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사회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기에 문제집 한 권을 풀며 내용 정리하는 정도로, 역사는 교과서를 소리 내 3~4번 읽으며 장마다 요점을 정리하며 공부했다. 또한, 공부하면서 깊이 있게 더 살펴보고 싶은 문제들은 평소에 그 내용을 찾아보고 블로그를 만들어 어떤 과정으로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그 결과를 따로 정리해두었다. 동아리와 봉사 적극적으로 활동해 다양한 경험과 배움 얻어동아리 활동으로는 영어 토론과 시사토론반에서 관심 있는 분야를 꾸준히 공부했다. 사회과목의 ‘인권과 법’이라는 단원을 배우고 나서는 친구들과 대한민국 헌법에 실린 내용을 탐구하고 거기에 드러난 차별적인 언어를 개선하고자 국어사전을 한 달 동안 읽으며 같이 고민했으며 국립국어원에 건의하는 활동 등을 펼쳤다. “사회언어학에 관심 많아 더 적극적인 마음이 되었죠. 국어사전에도 차별적 언어들이 나와 이를 국립국어원에 수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요.” 그밖에 1학년 교내 오케스트라 부에서의 연주와 2학년 만화창작 동아리에서의 운동장 의자 칠하기 봉사, 3년간 지역 도서관에서의 한국사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이해와 배려, 재능을 나누는 뿌듯함을 경험했고 3학년 때는 학교 임원으로 활동하며 협동과 통솔력을 배웠다. 겁내지 말고 도전하고 자신감으로 밀고 나가기를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가고 싶은 학교를 결정했다면 ‘떨어지면 어쩌지? 그곳에서 못 버티면 어떻게 하지?’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적극적으로 나가라는 것.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현재의 학교생활과 공부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몰두하는 것이 필요하단다. 그리고 3학년 세부적인 준비를 할 때 자기소개서 쓰는 연습은 형식에 맞춰 미리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8월부터 자소서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쓸 때마다 내용과 방향이 달라지고 형식을 갖춰 쓰다 보니 쉽지 않았죠. 그러면서 학교 시험 준비를 병행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왜 다른 친구들처럼 미리 준비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지요.”또한, 힘들 때는 주변의 도움을 받고 기댈 수 있으면 기대라는 것. 그러면서 나에게는 다른 많은 길이 있다는 자신감과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것이다. “제게는 학교의 지원과 배려가 힘이 됐고 또한, 학교 선생님과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 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는 좌절하기도 하는데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답변으로 만회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해요. 정말 가고 싶은 학교라면 자신을 믿고 주변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받으며 겁내지 말고 도전했으면 합니다.”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