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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 2013년 6월 1주 강남그린웨이 출발지 공원개장강남구가 체비지였던 개포동 1267-1번지에 ‘강남그린웨이(Green-Way)’공원을 조성하고, 6월 4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 개포4동 남부적십자혈액원 옆에 위치한 이곳은 양쪽에 양재천과 달터근린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다. 달터근린공원 방향으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차례로 연결되고 탄천까지 이어져 있어 생태공원 출발지로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전에 이곳은 오랫동안 방치돼 불법 광고물을 비롯한 폐기물이 적치됨은 물론 무단 경작지로 이용되는 등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곳을 수려한 생태로가 이어지는 첫 출발점으로 삼고, 이름도 ‘강남그린웨이(출발마당)’라 붙여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사를 완료했다. 부지면적 3,243㎡의 공원에는 다목적운동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과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었다. 또 생활체육시설, 휴게시설, 음수대, 화장실 등을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도 식재해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변신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달터 근린공원에서 탄천까지 무려 21km 생태 산책로의 시작점인 이곳이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오다, 이번에 강남그린웨이를 조성하면서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 해 주민이 즐겨 찾는 휴식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남구 낡은 옹벽, 새 옷 입다강남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를 주제로 재능 기부자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관광 명소인 국기원 옹벽에 태권도 경기 모습을 비롯하여 봉은초교, 청담거리공원 등 5개소에 나름 특징 있는 벽화로 새 단장 해, 삭막했던 거리가 정겹고 볼거리 있는 거리로 변신하면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올해는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5.25~26일, 삼성2동에 있는 상아2차 아파트 담장 80여 미터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완료했다. 이곳은 그간 담장 표면이 너무 낡아 통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지만, 이번 재능기부로 그려진 벽화 때문에 거리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월메이드(대표 허창주)가 디자인을 맡고, 경기여고 미술부 학생들과 지역주민 70여명 그리고 강남구청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작품이다. 작업에 앞서 월메이드와 지역주민, 강남구청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모아 벽화 디자인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특히 이 벽화는 다양한 사람들의 발을 확대 표현해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이 거리를 걷다보면 벽에 보이는 큼지막한 발의 풍자가 어릴 적 우리가 많이 보아온 동화 ‘걸리버 여행기’를 연상케 해 일순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한다. 벽화를 그리는 동안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강남 투어? G-Navigator만 따라가강남구가 한층 고조된 인기에 늘어난 외국 관광객들에게 강남 명소를 보다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강남 관광지도(G-Navigator)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G-Navigator’는 압구정로데오 및 가로수길 등의 ''hot place''뿐 아니라, 쇼핑, 맛집 등 인기 코스를 테마별로 구분하고, 테마별 1 Day Schedule을 소개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원스톱 강남 관광이 가능하도록 한 지도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즈니스와 금융, 벤처, 교육으로 잘 알려진 강남을, ''관광''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해 강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테마로 강남을 소개하고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트렌디한 강남여행, 한류’, ‘맛과 멋, 강남여행’, ‘Day and Night Tour’, ‘럭셔리 VS 저렴이 투어’라는 4가지 테마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관광지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가지 언어로 제작된다. 우선 제1탄 ''한류스타 wanna be''를 주제로 한 ‘트렌디한 강남여행, 한류’가 제작돼, 외국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호텔, 관광안내소, 공항, 지하철, 역사 등으로 배부가 완료된 상태다.이번에 제작된 관광지도는 청담동-압구정-신사동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강남투어 1일 스케줄, 한류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 그 외 한류스타일 4가지 여행코스 등을 담았다. 특히, ‘트렌디한 강남 한류관광’ 을 테마로 스타가 자주 다니는 거리, 연예기획사, 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 등을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4가지 한류스타일을 즐기는 강남여행 코스로는 청담동 주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스페셜하게’ (A코스), 압구정동 주변 ‘나, 강남스타일이야!’(B코스), 논현동 주변 ‘스타와 만나는 설렘’(C코스), 가로수길 주변 ‘강남 중심에서 즐거움을 외치다’(D코스) 등으로 알차게 짜여있다.현재 제2탄도 제작에 들어갔으며, ‘맛과 멋, 강남여행’ 기획을 위해 강남만의 특색을 가진 ‘맛과 멋’에 대한 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도 준비 중에 있으며,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구, 아세안·인도시장 판로를 뚫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이끄는 동남아 통상촉진단이 지난 28일 태국 방콕과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각각 교역 상담회를 열고, 총 2,601만불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기업유치설명회를 열어 현지 글로벌 기업의 강남구 유치 MOU를 2건이나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남구는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자금과 인력, 정보 등에 있어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외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통상촉진단은 2010년 중국, 2011년 미국, 2012년 유럽 시장을 개척해 124개사 7,898불(94.7억원)의 수출계약을 성공시킨데 이어, 올해는 세계 경기불황에도 고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아세안의 시장 개척을 목표로 야심차게 동남아 진출을 준비했다. 신흥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태국을 과감히 공략해 일궈낸 이번 교역성과는 아시아 수출시장의 물꼬를 터, 아시아 시장의 전망을 밝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이번 교역단은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를 방문해 강남구의 시티투어와 관광정보센터 등을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인도정부 관광부를 방문해 10월에 있을 강남페스티벌에 초청하는 등 상호 관광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구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참여기업의 교역 상담 사후실적을 분기별로 관리하고,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기업 리스트를 정리해 투자정보를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 2013-06-11
- [2012학년도 고교별 대학진학률] 강남 명문고·특목고 진학률 낮아 명문대 진학위해 재수선택 많아 … 지방도 비숫한 양상과학고 진학률은 100% 수준 … 해외대학 진학률도 감소고교별 대학진학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교육 특구 지역 일반고와 특목고(외고·국제고), 자사고 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는 2012학년도 일반계고(특목고 포함) 1718개교의 학교별 대학진학률을 분석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대전과학고, 경기북과학고, 인천과학고 등 과학고 11개교와 광주동신고, 공주여고 등 일반고는 23개교가 대학진학률 100%를 달성했다. 대학진학률이 95% 이상인 학교는 서울과학고(95.8%), 한성과학고(99.3%), 세종과학고(99.4%) 등 과학고 19개교를 포함해 103개교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지역 일반고 가운데는 장훈고(영등포구, 94.6%)가 가장 높았고, 80% 이상인 학교는 9개교(3개 과학고 포함)에 불과했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과학고의 대학진학률이 높은 것은 고교 입학 때부터 모집정원이 다른 특목고에 비해 적어 자연게에서 최우수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며 "이들은 특히 대입 수시 전형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명문대 이외에도 KAIST 등 과학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대학진학률이 50% 이하인 고교는 모두 40개교로 서울이 28개교로 가장 많았다.서울지역 학교 28개교를 구별로 나누어 보면 강남구 8개교(개포고, 경기고, 단대부고, 압구정고, 영동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서초구 6개교(반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세화여고, 양재고) 등 강남 2개구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명문고들이 대부분 포함됐다.광역시별로 대학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는 부산에서 해운대고(50%)를 비롯해 브니엘고(60.6%), 부산외고(62.8%), 부산고(63.3%), 부산국제고(64.1%) 등 특목고와 자사고가 3개교를 차지했다. 대구에서는 경신고(62.4%), 계성고(67.9%), 대륜고(69.5%), 오성고(69.5%) 등 이른바 교육 특구로 알려진 수성구의 명문고교들이 상당 수 포함됐다.광주는 숭의고(53.8%), 대전은 대덕고(61.4%), 울산은 현대청운고(61.5%) 등이 낮았다. 특히 현대청운고는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명문 자사고라 눈길을 끌었다.인천지역에서는 대청고(50%), 인일여고(56.7%), 인천외고(60.3%)로 외고)의 진학률이 낮았다.경기 지역에서 대학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경기세무고(34.4%), 백석고(44.2%), 정발고(46.9%), 김포외고(47.2%) 등으로 일산 신도시 2개교와 특목고 1개교가 포함됐다.이처럼 대학진학률이 낮은 학교 가운데 이른바 교육특구 일반고와 특목고(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4년제 대학, 특히 명문대로의 진학 열기가 높은 데 이에 못미치는 경우 재수를 선택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해외 대학진학률은 청심국제고가 43.3%(42명, 전체 97명중)로 가장 높았고, 민족사관고 35.4%(56명, 전체 158명중), 용인외고 22.5%(80명, 전체 356명중), 대원외고 20.6%(88명, 전체 428명중) 등 외고·국제고가 높았다. 한편 전년도 청심국제고 53.2%, 민족사관고 46.6%, 용인외고 21.8%, 대원외고 22.0% 등이었던 해외대학 진학률은 용인외고를 제외하면 모든 외고와 국제고가 하락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춘천시,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0일 부과 춘천시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9만 1천여건, 87억원을 부과한다. 올해 6월1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로 올 1월~ 6월까지 6개월치다. 승합, 화물자동차 등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1년 세액이 부과되고, 연납차량은 제외다. 납부기간은 16~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온라인(가상계좌, 지로사이트, 위택스)으로 납부할 수 있다.신용카드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기에서 고지서 없이 조회 납부가 가능하고, 납부서를 지참하면 시청 징수과, 읍면사무소, 효자2, 후평1,3, 강남, 퇴계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한편 이번 부과분부터 신청자에 한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개인만 가능. 문의: 250-4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광교라는 최상의 입지와 초역세권 명품 소형오피텔이 만났다! 최근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수요자들은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재빠르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가장 핫한 곳은 교통, 교육, 환경 등의 장점에 대한 입소문이 난 광교신도시. ‘광교 푸르지오시티2차’는 광교 프리미엄을 누리며, 남다른 투자가치를 보장받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 환경, 배후 입주수요, 광교 프리미엄을 누리다‘광교 푸르지오시티2차’는 2015년 말 완공예정인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불과 5m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강남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바로 앞에 강남역·서울역·사당역 등으로의 광역버스와 M버스가 정차해 핵심 요지의 면모를 과시한다. 사통팔달 뻗어나가는 교통망 역시 뛰어나다. 용서고속도로 광교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과 인접하고42·43번 국도의 이용도 수월하다.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의 쾌속 진출입을 할 수 있다.광교신도시는 풍부한 녹지율을 빼 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광교호수공원은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명품신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고, 살고 싶은 도시를 완성시켜나간다. 오피스텔의 전망은 배후 임대수요가 좌우하는 법. 도청 뿐 아니라 법조타운, 광교 테크노밸리, 첨단 R&D 센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등 대규모 업무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아주대, 경기대, 서울융합기술대학원 등 6개 대학과 에듀타운·학원가 등도 있다. 여기에 근무하는 상당수는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층으로 임대수요를 든든하게 받쳐 준다. 신도시인 만큼 쇼핑·문화·의료 등의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롯데아울렛광교점’도 약 8만5천80㎡의 규모로 2015년 입점을 앞두고 있다. ■광교 푸르지오시티2차의 특별한 분양!이런 최상의 입지를 가진 광교 푸르지오시티2차는 전용면적 21~26㎡의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광교 최저 분양가인 평당 700만 원대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투자안심 보장제를 실시해 1년6개월간 매월 70~80만원을 확정 지급하는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제시한다. 분양문의 031-609-919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8
- 일본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ROYCE)’는 1983년에 만들어진 일본 초콜릿 브랜드이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에 국내 1호점이 먼저 오픈한데 이어 올해 1월, 2호점인 로이즈 압구정점이 문을 열었다.로이즈는 전 세계의 카카오 산지에서 선별한 카카오 빈즈(cacao beans)와 세계적인 명주 등 최상급 재료만을 사용해 고품질의 초콜릿을 만든다. 생초콜릿은 북해도(홋카이도)의 품질 좋은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생초콜릿 제품으로는 밀크초콜릿에 생크림을 듬뿍 첨가해 체리마르니에향으로 맛을 더한 ‘오레’와 카카오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마일드카카오’, 생크림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화이트’가 있다. 각 제품 당 20조각, 1만8천원.감자칩의 짭짤한 맛에 달콤한 초콜릿 맛을 더한 ‘포테이토칩 초콜릿(190g, 1만9천원)’, 4종류의 견과류와 쿠키 크런치로 바삭하게 만든 ‘너티바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에 드라이 후르츠 망고와 크랜베리 등 각종 과일로 맛을 낸 ‘후르츠바 초콜릿’도 인기다. 그밖에도 ‘퓨어초콜릿’, ‘초콜릿 웨하스’, ‘배턴쿠키’, ‘판초콜릿’, 벌꿀이 들어간 ‘푸라피유 쇼콜라’ 등이 전시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일본 외에 미국,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여러 나라에 매장이 있어 해외여행을 할 때 로이즈 초콜릿을 맛본 이들이 압구정 매장을 찾고 있다. 지난 화이트데이 때에는 젊은 남성 고객들이 줄을 서서 구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구입을 하기 전 시식이 가능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로이즈의 생초콜릿은 냉동상태로 판매되며 구입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30일간 두고 먹을 수 있다. 5~7시간 정도 보냉 유지가 되는 쿨링백 포장을 해줘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162(압구정 현대백화점 정문 맞은편 베네하임시티빌딩 101, 102호)주차 : 건물 뒤편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 (02)545-52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강남주부극단 ‘유리구두’ 넘치는 끼와 열정, 솟구치는 에너지로 뭉친 주부극단이 있다. 창단 20주년을 맞는 강남 주부극단 ‘유리구두’가 바로 그들. 평범한 주부들이지만 무대에 서면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숨은 장기를 원 없이 발산하는 끼 많은 아줌마들이다. 20년 동안이나 오매불망 무대를 동경하고 사랑한 여인들을 공연 현장에서 만났다. 강남구민회관을 뜨겁게 달군 뮤지컬 <맘마미아> 지난 5월 2일 오후 4시, 강남구민회관 무대에선 강남주부극단 ‘유리구두’ 단원들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맘마미아>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그리스의 작은 섬, 하얀색의 작은 모텔을 배경으로 무대에 선 배우들은 그 옛날의 전설이 된 아바의 노래를 부르며 연기와 춤 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극이 전개될수록 귀에 익은 아바의 노래를 능숙하게 소화해 내며 열연하는 라이브 무대는 꿈틀거리는 바다처럼 생동감이 일었다. 남장을 한 여배우들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었다. 대부분 어디에서 많이 본 옆집 아줌마 같은 평범한 주부들인데 파워풀한 춤까지 소화해 내며 무대를 장악하는 그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 앞에선 관객들도 박수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주부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 단원들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인 <맘마미아>에 도전하고 무대에 올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것이 아니겠는가. 무대에 서고 싶은 끼 많은 아줌마들 ‘유리구두’는 강남에서 태동했다. 1993년 나산문화연극교실에서 출발해 ‘현대주부극단’으로 활동해오다 지난 2005년 ‘유리구두’로 이름을 바꾼 후 20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남구청의 후원을 받아 강남구민회관에서 주로 공연을 해온 ‘유리구두’는 2001년 제5회 전국주부연극제에서 세미뮤지컬 ‘배비장전’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03년 공연한 뮤지컬 ‘넌센스’는 강남구민회관 아마추어 부문 최다 관객동원을 기록했으며 2005년 문화재단 주최 ‘제1회 서울시민예술제’에서는 뮤지컬 ‘가스펠’이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해 한 작품씩 무대에 올리고 있는 ‘유리구두’는 30대에서 60대까지 개성이 강하고 끼가 넘치며 어릴 적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가진 20명의 주부들로 구성돼 있다. 강남 주부들이 50퍼센트, 그 외 일산, 분당, 구리, 광주 등 다른 지역 주부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년간 매회 무대 오른 손영실 회장 ‘유리구두’ 창립멤버이자 극단 회장을 맡고 있는 손영실씨(60세)는 “정극과 달리 춤과 노래, 연기 삼박자를 맞춰야 하는 뮤지컬을 소화해 내기 위해 단원들이 지난겨울부터 5개월 간 연습에 매진해 왔다”며 “지난 20년간 한결같이 무대를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손 씨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26회 공연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연한 ‘유리구두’의 산증인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손씨는 2009년에 공연했던 ‘거위의 꿈’을 꼽았다. 집에만 있던 아줌마들이 연극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찾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바로 단원 자신들의 이야기로 단원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에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단원들에게 큰 위로가 됐던 작품이다. 윤수진 씨(41세)는 이번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주인공인 소피 역을 맡았다. 40대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인 윤 씨는 “제 속에 끼가 있었는데 그동안 감추고 살았다. 생애 처음으로 맡은 주인공 역이라 부담감도 컸지만 단원들이 믿어주고 두 아이가 응원해 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친정식구들이나 남편이 ‘주부가 얌전히 살림만 하지’라며 연극 활동을 탐탁지 않게 여겼는데 이번 공연이 끝나자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보고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무서워 꿈도 못 꿨던 배우의 꿈 정영 씨(55세)는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는데 더 나이 들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었다”며 “공연 내내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평생을 과학교사로 살아온 신덕희 씨(60세) 역시 “어렸을 때 아버지가 엄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용기가 없었다”며 “이제는 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 특히 젊은 사람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힘이 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유리구두’ 단원들은 모두 주부이다. 엄마 역할, 며느리 역할, 아내 역할까지 어떤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았기에 오늘도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고된 연습으로 밤에는 끙끙 앓다가도 연습시간에는 열일을 제쳐 두고 나온다며 집에서 연습실까지 왕복 3~4시간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매일 출근한 단원도 있었다. 이번 뮤지컬에서 가장 버거웠던 안무는 500번 이상을 연습하며 몸에 배일 정도로 연습한 덕분에 템포가 빠른 춤도 소화해 낼 수 있었다고 웃음 짓는 단원들, 배우의 꿈을 향해 자신들을 단련시키는 데 주저함이 없는 그들을 보며 인생은 꿈꾸는 자의 몫이란 걸 다시 한 번 실감한다. 현재 유리구두(cafe.daum.net/kangnamtheatre)에선 신입단원을 모집중이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창의재단·지리정보원 교육기부 나서기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토지리정보원은 1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창의재단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국토지리정보원은 부설 지도박물관 등 보유 리소스를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 '지구물리 박물관 학교'을 운영하고 국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과학창의재단은 국토지리정보원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청·학교 대상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과학창의재단은 2011년 정부로부터 교육기부센터로 지정되어 교육기부 현장 착근을 지원하고 있다.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참여가 매우 절실하고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기부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3
- 중·고등 수학전문 ‘실력의 봄’ 수학학원 나를 알고 수학을 알면 백전백승! 정확한 실력 진단과 차별화된 오답관리로 최상위권 만들어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면서 시험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번 시험은 1년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지만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은 단연 수학. 매 시험이 끝날 때마다 학원을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서현동에 있는 실력의 봄 수학학원(이하 실력의 봄)은 중간고사 이후 학원 선택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학원이다. 그 흔한 광고나 전단지 한번 내보내지 않았음에도 수내와 서현동의 일대 최상위권 학부모들이 쉬쉬하며 보낸다는 학원이다. 최근 수내에서 서현으로 이전하면서 실력향상을 위한 확실한 시스템을 구축한 실력의 봄을 찾아가 보았다. 오늘 배운 것 모르면 학원문 나설 수 없는 시스템 탄탄한 실력을 만들어주는 내공과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은 선택받는 학원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중·고등부 수학 전문학원인 ‘실력의 봄’은 이 두 가지를 갖춘 몇 안되는 학원 중의 하나다. 전직 고교 수학교사 및 메가스터디 출신들도 구성된 강사진이 이끄는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날 공부한 내용을 확실하게 알지 못한채 학원 문을 나서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학원 안에 사설독서실을 능가하는 자습실을 갖추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착각 중의 하나는 배웠으니까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수학에 대한 개념을 배우면 이를 활용해서 다양한 문제에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통해서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서 바로 복습하는 학생은 흔치 않아요. 특히 수업중에 틀린 문제는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학원에는 관리교사가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은 언제든지 질문이 가능하고 실시간 피드백인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학부모가 자습실에서 공부하는 자녀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인터넷으로 부모님이 지켜본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부담감을 느끼겠지만, 초기에만 그렇고 한 두달이 지나면 그런 학습 습관이 완전히 정착됩니다.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은 점차적으로 거부감이 거의 없어져요. 지금은 이 시스템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만족하고 있답니다.” 틀린문제 & 유사문제 묶어 놓은 개별 오답교재 ‘실력의 봄’ 서호형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실력의 봄이 다른 학원과 차별화 된 시스템 중의 하나로 오답관리를 들었다. 모든 재원생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오답교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학생이 자주 틀리는 패턴의 문제 유형을 모아 교재를 만들고, 이와 유사한 문제를 묶어놓은 개별 오답교재가 바로 그것이다. “수학공부는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부터 출발해서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진단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약점을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죠. 오답노트는 거의 모든 학원에서 하고 있지만 우리 학원은 오답만 정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답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게 함으로써 개념과 원리를 완전히 체득하도록 지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학에서 요구되는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게 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력의 봄’이 갖고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학생 개별 오답교재와 더불어 학교별 기출문제와 출제 예상문제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학교별 최상위권을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 문제풀이 동영상 제작, 언제든 다시 수업들을 수 있게해 인터넷, 학교, 학원 등 학생들은 수많은 수업을 만나게 된다. 수업을 들었을때는 이해했어도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막히기 일쑤다. ‘실력의 봄’은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모든 수업을 녹화해 필요할때마다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업했던 내용 뿐만아니라 중·고등 수학 전과정을 녹화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죠. 한번 듣는다고 해서 학생들이 완전히 아는 것은 아니니까요. 각 단계별로 1000개 이상의 문제풀이 동영상을 완성했고, 모든 동영상은 재원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혼자서도 모든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매일 그날의 수업이 끝나면 ‘실력의 봄’ 강사진들은 새벽까지 동영상 제작 작업에 들어간다. 평가원 및 교육청에서 출제한 수능과 모의고사 문제, 그리고 분당지역 뿐만 아니라 강남 목‘실력의 봄’ 자체제작 교재들은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가져다 쓸 만큼 완성도가 높다. “여기저기서 교재를 판매하라는 요청이 있지만 거절했어요. 학원은 사업이 아니라 교육인 만큼 대형화 할수록 진정성과 학생에 대한 밀착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의 실력에 밝은 봄날을 가져올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고민입니다.”문의 031-716-787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성공한 전원주택, 실패한 전원주택 전원주택은 짓는 순간 손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축비에 대한 것보다 환금성이 떨어져 필요할 때 팔기 힘들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이야기다. 하기야 요즘은 아파트도 거래가 안 돼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전원주택보다는 낫다.전원주택은 아파트와는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환경에서 사는 값만 쳐도 충분히 본전을 뽑는다. 전원주택을 대할 때 이 점에서 출발해야 심리적으로도 편하다.전원주택에 살면서 위장병이나 두통을 고쳤다는 사람들을 의외로 많이 본다. 금전적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의 이득을 이미 얻었다. 그런데도 부동산적으로 이익을 얻으려한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고 투자적으로도 손해 보지 않는 전원주택이라면 금상첨화다.전원주택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전원환경의 프레미엄도 얻고 부동산적인 손해도 보지 않으며 투자가치도 있고, 환금성도 있는 집으로 만들 수 있다.첫째는 분수에 맞는 집짓기를 해야 손해를 안 본다. 분수를 모르고 남 보기 그럴 듯 한 집, 폼 나는 집, 큰 집을 지었다 고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돈이 있어 좋은 집을 지으면 그래도 괜찮은데 돈을 빌려서라도 집을 지을 때 잘 짓고 나중에 잘만 팔면 장사가 되겠다 싶겠다 생각하지만 덩치가 크면 팔기 어렵다. 전원주택에서 손해 보는 대표적 케이스다. 돈이 있어 큰 집을 지은 사람들도 살면서 후회하기는 마찬가지다. 청소하기도 바쁘고 관리비 부담된다.둘째는 주변의 자연환경은 물론 경제적 환경에 맞는 집을 지어야 한다. 강원도 산골에 경관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고급주택을 지었다면 틀림없이 손해 본다. 내가 평생 살거라면 몰라도 나중에 필요해 팔려고 하면 주인 찾기 힘들다. 서울 강남 근처라면 고급주택도 매매가 쉽겠지만 강원도 산속이라면 다르다.바로 옆에 환경 유해시설이 있는데 비싼 집을 지었다면 이것도 내가 살 때는 몰라도 팔려고 하면 어렵다. 주변 환경에 맞는 집, 주변 경제적인 수준에 맞는 집을 지어야 필요할 때 빨리 팔고 나올 수 있다.셋째는 전원주택보다 전원생활을 우선한 집짓기가 돼야 한다. 아름다운 전원만 보고 집을 지으면 화려해지고 커진다. 속은 텅텅 빈 깡통집이 된다. 전원에 맞춘 집보다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맞는 집을 지어야 전원생활도 재미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취미나 특기도 좋고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거기에 맞는 전원주택을 지으면 소득도 얻을 수 있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청소년 파고드는 불법 에너지음료 고카페인 함유 미국선 사망사례까지 … 경찰, 불법 유통업자 적발서울 강남 일대 클럽과 고시원 게임방 심지어는 청소년에게 까지 기준치를 넘긴 고카페인 에너지음료가 불법 유통되고 있다. 경찰은 불법 수입 에너지음료를 유통한 업자들을 처음으로 적발했다.서울 강동경찰서는 국내 판매가 금지된 미국산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A(46)씨 등 수입식품점 업주 7명과 유통업자 B(28)씨 등 총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주문해 국제 택배로 받거나 B씨 등을 통해 사들인 에너지드링크 약 1만캔을 인터넷에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 식품점 업주들은 미군부대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미군 사이에서 유통되는 에너지드링크를 확보해 A씨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경찰은 A씨로부터 불법수입 에너지드링크를 공급받아 '폭탄주' 제조용으로 손님들에게 판매한 술집 주인 C(35)씨도 함께 입건했다.A씨는 에너지드링크가 유흥업소 등에서 양주와 함께 섞으면 각성효과를 나타내는 등 인기를 끌자 불법 유통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A씨가 유통한 음료들의 리터당 카페인 함량은 263~390㎎에 달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음료의 기준치인 150㎎을 훨씬 초과했다.에너지음료는 에너지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을 뿐 사실상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고카페인 음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대표적인 에너지음료인 '레드불'에서 21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5-아워 에너지'는 부작용 사례가 92건 보고됐으며, 이중 33건의 경우 입원치료를 받았고,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몬스터 비버리지'의 경우에는 40여건의 부작용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20여건이 경우 입원치료를 받았고 5명의 사망자가 나온 바 있다.국내업체에서 생산하는 에너지음료도 학생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나 대학가 주변의 편의점은 시험기간 때마다 에너지 음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학생은 물론 성장기의 중 ·고생, 어린이까지 에너지 음료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음료를 마시면 일정 시간동안 각성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청소년들이 잠을 쫓기위해 주로 찾고 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 '번 인텐스'(코카콜라), '핫식스'(롯데칠성), '레드불'(동서음료) 등의 겉면에는 '고카페인 함유'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번 인텐스' 한 캔(250ml)에는 카페인 80mg이 함유돼 있다. 몸무게 50kg인 청소년이 에너지 음료 두 캔만 마셔도 카페인 하루 권장섭취량(125mg)을 훨씬 초과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커피믹스 1봉에는 69mg, 녹차 티백 1개엔 15mg, 콜라 1캔에는 23mg, 초콜릿 1개(30g)에는 16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식약청은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과잉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카페인 성분의 부작용이 성인보다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에너지드링크와 관련한 사망사례 13건을 조사 중인 점 등을 볼때 고카페인 음료를 함부로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B 씨 등이 미군부대에 출입하는 군무원 등을 통해 음료를 대량 유출한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