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박동창 수사, KB 차기구도 흔드나 검찰, 내부정보유출 혐의 수사 착수 … 보고라인 연루 가능성박동창 KB금융지주 부사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KB금융 차기 회장 구도를 흔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당장 박 부사장의 보고라인에 있었던 지주 경영진의 경우 차기회장 후보군에 포함돼 있을 경우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진 등은 (법 위반과 관련한 연루 여부를) 좀 더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창 수사, 금융조세조사1부 배당 = 검찰은 회사 내부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부사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서울중앙지검은 박 부사장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강남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박 부사장이 지난 3월 비공개 경영정보를 미국의 기관투자가 자문 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제보했다는 정황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박 부사장은 ISS가 일부 사외이사 후보의 재선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도록 주요 경영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지주사법에 따르면 금융지주사 임직원이 업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나 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업무 외의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금감원, KB금융 별도 제재 = 문제는 이 수사가 한창 진행중인 차기 회장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박 부사장의 ISS 접촉이 과연 어디까지 보고가 이뤄진 사안이냐가 핵심이다. ISS 사태가 터졌을 당시 KB금융측은 박 부사장이 단독으로 움직인 것으로 해명했지만 금감원의 생각은 약간 다르다. 금감원 관계자는 14일 "보고라인에 있던 사람들에 대해선 좀 더 살펴볼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 단독으로 움직였다는 해명과 실제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는 외부 인사들 외에 KB금융의 자체 CEO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민병덕 국민은행장, 임영록 사장 등 내부 인사가 자동으로 올라가 있다. 금감원은 검찰수사와 별도로 박 부사장과 타 경영진, 그리고 KB금융에 대한 별도 제재도 검토중이다. 이르면 다음달 중에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일정상 7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6월에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게 되면 일정이 타이트하다"면서 "좀 더 늦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우리를 보면 KB가 보인다? = 한편, KB 차기 구도와 관련해서는 우리금융이 내부 출신으로 압축된 만큼 중량감있는 인사가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일부 나온다.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금융을 안아야 할 곳이 KB금융이라고 본다면 KB 내부 논리보다는 금융권 전체를 볼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KB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 인수까지 염두에 둔 회장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균형감과 중량감을 함께 보는 것 같다"고 회추위 분위기를 전했다. KB금융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외부 인사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전광우 전 국민연금 이사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이다.KB금융 회추위는 3개의 헤드헌팅사에서 추천을 받아 중복인사를 뺀 30여명 안팎의 후보리스트를 만든다. 1차 압축을 거쳐 3~4명의 최종 면접 대상을 정하게 된다. 이후 후보별 면접을 진행하고 회장 후보 1인을 최종 선출해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6월 중순 쯤이면 모든 절차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상습침수지역에 저류공간·하수관거 설치 서울시, 지역별 맞춤형 수해대책 내놔사당역 '물막이시설', 신림3교 철거 등사당역에 '도로 물막이시설'을 설치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신림3교를 철거하는 등 서울시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맞춤형 수해 대책이 나왔다. 서울시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3년 서울시 수해안전대책'을 발표하고 기상이변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시는 수해에 취약한 34곳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특히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사당, 관악산 도림천, 강남역, 광화문, 신월 등 5개 지역에 대해 개별 수해 최소화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지하주택 밀집지역인 사당역 주변엔 버튼 하나로 밀려드는 빗물을 막을 수 있는 '자동 도로 물막이판'을 이면도로 진입부 3곳에 시범 설치하고 대규모 저류 공간도 조성했다. 물막이판은 관할 동작구청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원격조정을 통해 버튼을 누르면 도로에 누워있던 물막이판이 세로로 서는 원리로 침수를 막게 된다. 또 남태령 방향에서 쏟아지는 빗물을 최대 6만톤까지 가둘 수 있는 대규모 저류공간을 조성, 시간당 40~50㎜ 폭우에 침수가 발생했던 사당역 일대의 방재능력을 5㎜ 정도 높였다. 2011년 하천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관악 도림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서울대 안에 2만5000톤, 서울대 정문 앞 4만톤 규모의 저류공간을 조성 중이다. 도림천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했던 신림3교를 철거하고 시민친화형 교량으로 재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림3교는 다리 상판의 하단이 하천계획 홍수위 보다 낮은 도림천 내 대표적인 물 흐름을 막는 다리다.강남역 일대에서 저지대인 진흥아파트 사거리의 침수피해가 가장 심하다. 차량 높이 만큼 차오르는 노면수를 처리하기 위해 용허리공원에 조성중인 1만5000톤 규모의 빗물저류조를 폭우시 가동할 계획이다. 또 강남역 주변으로 몰리는 하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유역분할 하수관거 3개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설계 검토 중이다. 광화문 지역은 백운동천의 통수능력이 부족한데다 광화문·경복궁역 'ㄷ'자형 관거 문제까지 겹쳐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광화문역에 길이 140m의 하수관거를 추가로 매설하고, 지역내 빗물받이를 개선했다. 올해에는 경복궁역 주변에 'ㄷ'자형 관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관거를 신설해 물 흐름을 변경한다. 또 광화문지역에는 물순환 시설이 설치된다. 빗물을 저장하기도 하고 땅속으로 흡수하기도 하는 저류·침투시설이 적선주차장, 청운초등학교 운동장 등에 설치된다. 현재 시설물이 막지 못하는 폭우가 쏟아질 경우에 대비해 이동식 홍수방지벽도 설치한다. 시는 또 신월지역의 고질적인 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널 길이 3.6㎞, 유입관거 길이 1.1㎞, 직경 7.5m의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터널)을 국내 처음 설치한다. 5월 중 공사에 착공해 2015년 말이면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신월지역의 지하주택 4700가구, 상가·공장 1300곳이 침수걱정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하수관거 수위, 하천 비상대피 방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주요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폐쇄회로(CC)TV와 이동식 촬영장치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춘다. 산사태 예방·대응 및 복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5월 초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문승국 시 행정2부시장은 "상습적인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재난 예방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기상특보 상황에 귀기울이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시 신청사 지하3층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수해 관련 '2013년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갖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5
- 음주교통사고 검사 ‘공상’ 안돼 법원 "곧장 귀가 아닌 우회 … 새벽시간 행적 불분명"대검찰청에 근무하던 류 모 검사의 퇴근길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은 사지마비에 대해 법원은 공무상재해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단독 김종민 판사는 류 모 검사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에서 류 검사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판사는 "친목모임에 참석해 음주를 한 것은 이미 업무연장선인 퇴근행위와는 단절된 것이며, 사무실과 거주지의 최단·최적거리가 아닌 우회코스로 운전한 것도 퇴근의 순리적 경로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검찰청에 근무하던 류 검사는 2009년 10월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검찰수사관 일행들과 카페에서 만나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운전을 맡겼다. 밤 11시반에 대리운전기사와 함께 출발했던 그는 다음날 오전 5시쯤 직접 차를 몰다가 한남오거리 고가도로에서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척추손상에 따른 사지마비의 사고를 당했다. 사고나기 전 그는 강남역 부근에서 구토를 일으켜 대리운전기사에게 차를 세우게 했고, 강남역 부근 차도에서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대리운전기사가 가버린 상태여서 직접 운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 판사는 "근무지와 거주지의 최단 최적거리는 반포대교를 지나는 것인데 굳이 혼잡한 강남역 사거리를 거쳐야 할 순리적인 이유가 없다"면서 "대리운전기사와 함께 출발한 후 자신이 직접 운전하게 될 때까지 다섯시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김필립수학학원, 최고의 강의력과 맞춤관리로 수학 정복 학부모들로부터 얻은 ‘학생을 반드시 바로 세워, 반드시 대입에 성공하게 한다’라는 의미의 닉네임인 ‘필립(必立+必入)’을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김필립 원장. 그는 지난 19년간 강남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해온 수학 전문 강사이다. 오랜 기간 수험생들을 지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호신수학학원’을 열었던 그가 최근 한티역 인근에 새롭게 ‘김필립수학학원’을 오픈했다. 김필립 원장의 강의와 책임 관리로 학습효과 높여김필립 원장은 평소 수학 학습에는 강사의 ‘강의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다. 수학은 단순히 학생을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정복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초등과정이나 중등과정 초반까지는 학부모들도 지도가 가능할 정도의 난이도이므로 관리만 잘하면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과정으로 넘어가면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는데 바로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학생들을 지도해 자신감을 갖게 해주면서 수학은 역시 강의력이라는 생각을 했었다.하지만 그렇게 강의력에만 중점을 두다보니 타이트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특히 내신 수학의 경우 강의력과 함께 관리가 뒷받침돼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수학을 쉽고 빠르게 지도하는 김 원장의 강의력에 최고의 관리까지 병행하는 시스템을 완성해 이 학원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김 원장은 새롭게 오픈하는 학원의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고민을 거듭해서 준비했다. 우선 환기나 채광을 고려해 천장이 높고 삼면에 유리창이 있는 2층 공간을 선택했으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벽에도 페인트칠을 하는 대신 시트지를 붙였다. 또, 오랜 강의 경험에서 나온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메인 강의실을 계단식으로 설계하기도 했다. 이 강의실은 강의를 하는 사람은 각 학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고, 학생들은 어떤 자리에 앉더라도 앞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ll in One! Only One!김필립수학학원의 모토는 ‘All in One! Only One!’이다. 요즘 고등학생들 중에는 평소 개념강의와 선행강의를 듣다가 학교시험 기간이 되면 각 학교별 내신 대비 전문학원으로 옮겨서 공부를 하는 등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김필립수학학원은 선행이나 수능 대비 학습을 진행하면서 내신까지 한 곳에서 완벽하게 커버하는 것을 모토로 지도한다.강남지역 주요 고교들의 경우 내신 수학 문제를 모의고사나 수능형으로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출문제 풀이나 많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대비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각 단원별 원리와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심화개념까지 완벽하게 익히는 식으로 기본실력을 쌓아야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다. 김필립수학학원에서는 내신 대비 집중기간 동안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다시 설명을 해줘 완벽한 대비가 가능하다. 이곳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수시 논술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들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을 지도해 성적이 향상됐을 때 큰 성취감을 맛본다. 따라서 어떤 학생이 와도 개별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대입까지의 로드맵을 설계한 후 맞춤 커리큘럼으로 성적을 향상시킨다.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라이브 강의 병행일부 학원들 중에는 수강생들을 위해 강의 동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녹화된 강의만으로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학생들이 동영상 수업을 들으면서 딴짓을 해도 강사가 확인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김필립 원장은 온라인 시험과 라이브 강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라이브 강의는 학생들이 집에서 복습이나 과제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원장에게 연락을 하면 최대한 빨리 1:1로 해결해주는 방식이다. ‘온라인 라이브 인강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학원까지 오기 어려울 만큼 먼 곳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오프라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테스트를 실시하기도 한다. 김 원장이 불시에 전화나 카톡 등으로 학생에게 시험 준비를 하라고 연락을 한 후 홈페이지에서 바로 테스트를 볼 수 있게 한다. 그런 다음 실시간으로 답을 체크하고 지도해줘 학생들은 주 2회 오프라인 수업 외에 추가적인 수업 효과를 보게 된다.수학은 어려운 단원으로 갈수록 문제만 많이 푸는 것보다 정확한 개념 설명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김필립수학학원에서는 김 원장의 강의력으로 개념을 이해시킨 후 관리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해외 유학생, 귀국 학생 위한 맞춤 프로그램 운영김 원장은 미국 중고등학교에 유학 중인 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해 오프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유학생들의 경우 미국수학과 한국수학을 동시에 공부하고 있으며 미분이나 적분 등의 개념을 완전히 익히면 미국수학은 비교적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 이렇게 김필립수학학원의 온라인 라이브 인강 시스템은 이미 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검증이 된 셈이다. 따라서 미국보다 인터넷 환경이 훨씬 더 좋은 국내의 경우 어느 지역의 학생이든 굳이 학원에 오지 않고도 김 원장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해외 유학 후 귀국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지도도 실시한다. 국내 학생들에 비해 뒤처진 부분을 빠르게 보완하고 학교 수업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선행유지 수업’으로 수학 실력 제대로 다져김필립수학학원에서는 선행을 한 부분을 잊지 않도록 1~2주마다 선행유지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렇게 현재의 과정에 집중하면서 선행 과정도 잊지 않게 지도해줌으로써 선행은 기본과 심화 각각 한 번씩만 해도 충분할 정도다. 개념과 원리 이해, 심화과정, 심화 문제풀이 등 모든 메인 수업은 김 원장이 직접 맡는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각자 소규모 강의실로 이동해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며 보조강사가 관리를 담당한다. 이런 수업 방식은 김 원장의 오랜 지도 경험에서 나온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김원장은 실력 있는 강사라면 초등수학부터 고3 수학, 그리고 다년간의 수능 문제에 정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수준별 지도나 수학에 대한 선호도가 각기 다른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대입 전문 강사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등과정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내신과 수리논술까지 잡을 수 있는지 맞춤형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논술전문 강사와 연계해 문장제 수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학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대부분 서술형에 약하기 때문에 스토리텔링형 문제 훈련으로 서술형 문제는 물론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오픈 기념 설명회, 성취도 분석 테스트 및 진단 평가 무료 제 2013-06-11
- 우울증 불안 공항장애, 조기발견·조기치료 중요 2011년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건강에 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우울증 성향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26%였으나 그 중 34.6%만이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상담을 받은 경우가 있다고 대답했다.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집중력이 감소할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죽음에 대해 반복적인 생각을 하거나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이런 경험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가정과 직장에 영향을 주며 악순환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우울증은 오래 진행되면 치료율이 낮다”며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3일 강남에 위치한 다나을 한의원에서 주성완 원장을 만나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한방에서는 우울증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나요?“우울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이 침울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합니다. 식사량이 떨어진다거나 가만있어도 눈물이 난다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하지요. 저 역시 20대 초반에 우울증을 앓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증세가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깨달은 것은 몸의 컨디션이 감정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상태를 호전시키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증세가 호전되었고 심리상담 결과도 좋아졌습니다. 한방에서는 우울증을 단순히 뇌의 호르몬 불균형이나 인지 행동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바른 자세 교정, 건강 상태 개선 등 몸의 근본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몸의 건강 상태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가요. 우울증 환자 중에는 겉으로 보기에 육체적으로 이상이 없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여기서 몸의 건강상태라는 것은 반드시 내과적 질환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몸의 자세를 말합니다. 등이 굽고 골반이 안정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목에 긴장이 오게 됩니다. 목의 긴장 상태는 감정 상태를 악화시키고 자세의 부조화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배의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뱃심이 에너지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가 물렁해지고 복근에 힘이 없어지면 외부 자극들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몸과 마음이 약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한방에서는 어떻게 우울증을 치료하나요?“치료는 육체의 건강상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 에너지를 좋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자세교정 추나요법으로 목과 척추를 바르게 교정하고 에너지를 좋게 하는 치료 한약을 복용하면서 몸의 내부와 외부를 건강하게 만들어갑니다. 또한 심리 상담을 통해 안정된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치료는 경추와 척추를 교정해 주어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형이 아름다워지고 결과적으로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등 초기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불안증 공황장애 환자들도 한방 치료로 증세가 호전될 수 있나요?“불안증 공황장애 역시 한방에서는 우울증과 뿌리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명칭은 다르지만 우울증 환자도 불안증을 경험하고 있고 불안증 환자 역시 시간이 경과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하지요. 불안증은 갱년기 여성 또는 수험생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최근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많이 언급하면서 유명해진 공황장애는 불안증 가운데 증세가 심한 것으로,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등 폐쇄된 공간에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거나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자주 반복되는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빨리 한방적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나을한의원에서는 공황장애의 근본적인 원인 또한 몸의 균형이 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대게 두 가지 몸의 상태입니다. 몸에 자주 열이 나는 열증 상태이거나, 몸이 전체적으로 차가워지는 냉증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한방에서는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고 약침으로 몸의 상태를 개선합니다. 특히 우울증 치료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추와 척추를 교정해 자세를 바로잡고 배의 힘을 기르는 자세교정 추나요법은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 환자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마음을 치유해 드립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강남 8개교 문헌정보부 연합동아리 ‘책까치’ 지난 달 25일(토), 강남의 중동고를 비롯해 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세종고, 수도전기공업고,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대부고의 문헌정보부 연합동아리 ‘책까치’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서캠프를 열었다. 강남 8개교가 모인 캠프 이름은 ‘궁궐 런닝맨’. 각 학교의 회원들이 서울의 ‘궁궐’에서 모둠별 활동을 통해 서로 도와가면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날이었다. 경복궁을 시작으로 북촌과 창덕궁을 탐방한다고 해서 그 현장을 찾아가 봤다. 올바른 독서문화 퍼뜨릴 수 있는 다리역할 이날 ‘궁궐 런닝맨’의 지정도서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송용진 지음)』. 이 자리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0시가 조금 지났지만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궁궐 마당이 평소보다 더 넓어 보였다. 국내외 관광객들 속에 ‘책까치’라는 로고가 쓰인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한 손에 책을 들고 지나는 모습이 간간이 보였다. 멀리서 봐도 조별 임무 수행중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이날 각 조별 임무는 ‘자경전 뒤쪽의 십장생’, ‘근정전의 십이지신 사진 찍어오기’와 같은 것들이 주어졌고 각 조별로 임무를 완수한 후 담당교사에게 확인을 받으면 되는 것이었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중동고의 김은회 교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독서를 즐거운 것이라고 느꼈으면 합니다. 활동이 끝나고 각 학교로 돌아간 후에도 전체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문화를 퍼뜨릴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라며 회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각 조는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10조에 참여한 중동고 2학년의 박수헌 군은 “평소에 자주 와볼 수 없는 궁궐에 와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지식도 쌓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은 후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제 대비할 수 있는 알찬 동아리 문화 ‘책까치’는 2011년도에 당시 문헌정보부 부장을 맡고 있던 한 학생의 기획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동아리 이름에는 각 학교 문헌정보부의 공통분모인 ‘책’과 강남구의 상징인 ‘까치’의 합성어로 ‘책과 같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며, 즐겁고 유익한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고 각 학교와 강남구의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것이 연합활동의 의도였다. 특히 대학입시 전형 중 한 종류인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알찬 동아리 활동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그 계기였다. 지금은 강남구청에서 학생들의 대학입시에 도움을 주고자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강남에듀드림(www.gneduream.hs.kr)’으로 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을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다양한 소모임 활동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책까치’는 시작부터 학생들이 기획하여 운영해 왔고 동시에 다양한 학교와 함께하는 연합 동아리라는데 의미가 크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평균 한 달에 한 번,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반드시 소모임을 갖는다는 것이 동아리의 원칙이다. 학기 초에 희망하는 소모임을 선정하고 각 조별 모임을 가진다. 독서토론, 전문가 인터뷰, 봉사활동, 도서관 탐방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통해 독서 및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동아리 회원들 간에 친근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책을 선정하는 방식은 평소에 잘 안 읽는 분야인 역사와 인문학 서적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를 포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곳 ‘책까치’의 입회자격은 강남구 고등학교 소속 도서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회원들이 모두 각 학교의 도서부 학생이기 때문에 각 학교의 도서관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지금은 각 소모임 별로 담당교사가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파스타 디마레 (Pasta D’Mare) 한낮 더위가 한층 더해져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람이라도 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바쁜 일상 중에 야외로 나가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복잡함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여유 있게 식사할 만한 곳은 없을까. 오랜만에 만난 벗과 함께 도심 한복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역 인근에서 의외의 공간을 찾았다. 지난 5월 역삼동에 새로 오픈한 모던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 디마레’(이하 ‘디마레’)를 소개한다. 편안한 유럽 카페테리아 분위기의 파스타 전문점식사시간대면 늘 분주한 강남역 일대, 맛도 좋고 가격도 적절한 레스토랑을 찾으면 주차가 쉽지 않거나 대부분 지하공간이라 답답한 기분이 든다. 강남역 주변에서 약간만 벗어나보자. 강남역 4번 출구에서 역삼1동 주민센터 방향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파스타를 선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마레’가 있다. 100평 규모의 부분 2층 구조인 ‘디마레’는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의 목적에 맞춰 층별 콘셉트를 세분화했다. 1층은 층고가 6.5m로 천장이 높아 들어서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창밖으로 길 건너 주민센터까지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해 시원함을 더해준다. 테이블 간격도 넓어 여유 있는 식사가 가능하다. 2층은 1층과 달리 다락방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이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며 시간제약 없이 편안하게 담소나누기에 그만이다.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대부분이 블랙 앤 화이트칼라로 절제된 품격을 강조했다면 ‘디마레’는 브라운과 그레이칼라로 편안함을 준다. 식사에 이어 후식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시간을 잊게 한다. 젊은 쉐프들의 품질 자부심, ‘디마레’ 메뉴 ‘디마레’에는 유치성 쉐프(31세)를 비롯해 이탈리안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젊은 쉐프 세 명이 맛과 품질을 자부하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식당 이름이 ‘디마레’(‘Mare’는 이탈리아어로 ‘바다’의 의미)인 만큼 관자, 모시조개, 바지락,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디마레 파스타’를 추천메뉴로 권했다. 특히 크림 파스타인 ‘크레마 디마레’는 우유를 섞지 않은 진한 크림 맛과 왕새우를 비롯한 해산물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모든 메뉴에는 식전 빵과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식전 빵은 먹물·양파·아몬드·곡물브레드 중 한 가지가 제공되는데, 이날은 양파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바삭한 양파브레드를 맛볼 수 있었다. 커피는 로스팅 1주일 이내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해 깊은 향과 바디감이 풍부하다. ‘디마레’는 파스타 전문점인 만큼 30여종의 다양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파스타 이외에 샐러드, 리조또, 스테이크, 피자 등의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메뉴에 맞게 입맛을 돋울 수 있는 30여종의 와인도 구비되어 있다. 식사를 하지 않는 고객도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세트와 다양한 이벤트 마련‘디마레’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런치세트(이용시간 11:30~3:00) 메뉴를 마련해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런치세트는 파스타·리조또·피자 중 메인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브레드, 샐러드, 커피가 제공된다. 메인메뉴는 10여 가지가 준비되며 종류에 따라 A세트(8,900원), B세트(12,900원), C세트(15,900원) 세 가지로 나뉜다. 오픈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는 ‘디마레’를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7월말까지 진행되는 오픈 이벤트로는 저녁시간과 주말에 사용 가능한 피자·파스타 50% 할인 쿠폰, 샐러드 무료쿠폰 등이 있으며, 식사 시간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자녀 동반 아이스크림 쿠폰, 자몽에이드 쿠폰 등이 있다. 이외에도 고급 하우스 와인을 2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와 매월 서너 차례 고객들에게 뮤지컬 티켓(1인 2매)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족이나 친지모임, 직장동료 회식에도 제격‘디마레’에는 1층 한쪽에 테라스로 이어지는 별도의 룸이 마련되어 있고, 2층을 별도의 모임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번잡스럽지 않고 오붓하게 직장회식, 가족모임, 주부모임 등을 갖기에 제격이다. 1층 룸은 8명, 2층 공간은 30여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모임 행사의 경우 사전 예약으로 맞춤형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 위치: 강남구 역삼동 830-41 네스빌 1층(역삼1동 주민센터 건너편, 뉴질랜드문화원 옆)*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10:30* 주차: 무료주차(여유로운 주차 공간)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강남 아이들, 뜨거운 축구 열기로 뭉쳤다 지난 5월 21일(화)부터 6월 3일(월)까지 14일간 ‘제16회 강남구청장기 소년축구대회’가 열렸다. 40개 초·중학교 아마추어 학생들이 참여한 이 경기에서 초등부는 구룡초등학교가, 중등부는 개원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법 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의 축구 열기는 한낮 더위를 무색케 했다. 지난 3일 대치초등학교에서 치러진 결승전 경기를 담아봤다.몸과 마음이 하나 된 강남 청소년 스포츠 축제의 장강남구청장기 소년축구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통 있는 축구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강남구 40개 초·중학교 총 699명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부만이 아니라 축구라는 스포츠로 건강한 신체를 키우고 친구들과 소통했던 청소년들은 이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학교별 대항전을 통해 팀원들 간에는 협동심과 양보정신을 배우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는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었다. 대회는 지난 5월 21일 오후4시, 대치초등학교에서 대치초등학교와 대모초등학교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4일간 진행되었다. 예선경기는 5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진표 추첨에 의해 출전학교별 운동장에서 펼쳐졌고, 결승전은 6월 3일(월) 오후 3시 대치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당초 5월 31일 예정되었던 결승전은 대회진행기간 중 이어진 비 소식으로 6월 3일로 연기되어 진행되었는데, 대회 진행 관계자들은 “우천으로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연기돼 학생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결승전에서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초·중학교 각 우승팀에는 해외자매도시(중국) 청소년들과 치르는 친선축구경기 출전권이 부여된다. 초등부 결승전 - 구룡초 VS 논현초, 1:0 박빙의 승부오후 3시에 진행된 초등부 결승전은 구룡초와 논현초가 승부를 가르기 힘든 접전을 치렀다. 양 팀 모두 전·후반 득점이 없는 상태에서 연장전으로 이어진 끝에 박준형 군(구룡초 6학년)이 골을 터뜨려 1:0으로 구룡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시상에서는 구룡초 박준형 군이 최우수선수상, 논현초 이한림 군이 우수선수상, 논현초 윤주성 군이 최다득점상, 구룡초 유혁종 군이 야심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룡초 오상민 군(주장, 6학년)은 “팀플레이가 잘 돼 골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 다섯 경기를 했는데, 모두 친한 친구들이라 서로 협력이 잘돼 경기마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를 응원한 상민 군의 어머니는 “친구들과 어울려 친선경기를 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한다. 아이들이 점점 단합된 힘을 보여줘 더 재미있게 경기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구룡초 이상천 교장은 “구룡초가 축구 명문학교이긴 하지만 방과 후 활동이나 취미로 축구를 하는 비선수 학생들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점점 잘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쁘다.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도 즐기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중등부 결승전 - 개원중 VS 대청중, 2:0로 개원중 우승중등부 결승전은 초등부 경기의 연장전으로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됐다. 초등학생 경기와 달리 중학생 경기는 결승전다운 박진감이 넘쳤다.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였고 관중석 친구들의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개원중이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넣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시상에서는 개원중 한재형 군이 최우수선수상, 대청중 강지혁 군이 우수선수상, 개원중 허원석 군이 최다득점상, 개원중 홍준석 군이 야심상을 각각 수상했다.8강전에서 3골, 16강전에서 2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수상한 개원중 허원석 군(2학년)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중앙 미드필더 한재형 군이 팀플레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개원중 김상문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하면서 이른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었는데, 협력과 단합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런던, 시카고, 뉴욕, 도쿄 무대를 거쳐 올해 처음 한국 무대를 찾은 작품이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과 이혼을 앞둔 두 커플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리얼하다고 해서 우울하거나 절망스럽지 않다. 판타지를 걷어 낸 생활 속에서 연애, 결혼, 헤어짐 등을 경쾌한 터치로 담아낸다. 결혼과 이혼,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에 선 두 커플. 내일이면 네 사람의 모든 것이 바뀐다. 오늘은 그들 인생의 끝일까 시작일까?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관객 누구나 겪었을 혹은 겪게 될 그 날의 이야기다. 존과 캣은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다. 인생 최대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설렘과 불안 앞에 선 두 사람. 이 사람이 정말 내 운명일까 고민하는 사이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반면 잭과 캐서린은 이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다. 단 한 순간도 행복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 결혼 10년차 부부. 두 사람은 모든 게 지긋지긋하고 지칠 대로 지쳐버렸다. 그런데 법정에 가기 전날 밤 알 수 없는 감정이 솟아오른다. 이혼은 정말 잘한 결정인걸까? 탤런트 박상면이 ''진짜 진짜 좋아해'' 이후 4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서며 이혼을 하루 앞둔 중년 남자 ''잭''의 모습을 연기하고 ''SNL 코리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배우 김슬기는 결혼을 하루 앞둔 ''캣''역을 맡았다. 그 외 이석준, 박선우, 이혜경, 최나래, 송용진, 정상윤, 이창용, 임강희 등이 더블 혹은 트리플 캐스팅 되었으며, 조광화 예술 감독, 이성원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정영 작가,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의기투합했다뮤지컬<투모로우 모닝>은 강남구 삼성역 인근의 KT&G 상상아트홀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의: (주)창작컴퍼니다 (02)749-9037이지혜 리포터 angsu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제2회 개포도서관, 독서논술대회 시상 지난 5월 31일, 서울시 교육청 직속 개포도서관에서 267명의 초, 중등 학생들이 참여한 독서·논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 대회에는 초등부 71개교, 중등부 57개교가 참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초등부, 중등부 각 교육감상 1명,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명, 개포도서관장상 3명 등이 수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자는 최재윤(아주초 6) 학생이며, 중등부 수상자는 윤재현(구룡중 2) 학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